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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면라이더 기츠의 특징을 정리한 문서.2. 제목
- 제목의 유래는 여우의 일본어 표기 키츠네(キツネ)에서 ツ를 장음으로 바꿔 변형한 것.[1]
3. 제작 특징
- 벨트 장착음이 바뀌면서 대부분의 폭발음, 슈트 장착음, 펀치 등의 효과음도 고급스럽게 바뀌었다.
- 본작의 각본가인 타카하시 유야가 맡은 작품들에는 특유의 연출이 있는데 그중 에그제이드와 제로원은 필살기에 연출이 들어간 반면 기츠는 변신 및 폼 체인지에 연출이 들어갔다.
- 특이하게도 참여 감독들 중에서 1~2화분의 분량만을 맡은 감독들의 비율이 많은 편이다.[2] 때문에 감독진 로테이션은 사실상 나카자와 쇼지로와 스기하라 테루아키의 두 명에게만 해당되는 상황.
- 캐릭터 소모 속도가 매우 빠르다. 1화부터 매 라운드마다 탈락자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1부가 끝날 때쯤에 디자이어 그랑프리가 결판이 나고 2부부터는 새로운 그랑프리가 시작될 거라는 추측이 있다. 다행히 케이와가 디자이어 그랑프리의 소원으로 디자이어 그랑프리에서 죽거나 탈락한 사람들을 살릴 수 있냐고 물어봤던 점도 있고, 디자이어 그랑프리 자체가 수상한 점이 많고 에이스가 그것을 조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직 라이더들이 되살아날 수 있는 기회는 있어보인다. 그리고 6화에서 게임 결과로 인해 탈락된 사람은 그랑프리의 기억을 잊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언급이 있다.
4. 다른 작품과의 비교
- 가면라이더 류우키
- 배틀 로얄을 다뤘으며 주역 라이더들의 선악이 애매한 작품이다. 처음부터 라이더 배틀을 멈추기 위해 행동하던 키도 신지와는 달리 주인공 우키요 에이스는 성향을 종잡을 수 없는 인물이었고, 에이스와의 대립구도가 부각되는 아즈마는 아키야마 렌과 마찬가지로 인간적 일면[4]이 없지는 않으나 모든 라이더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네온과 케이와 정도가 선한 인물상이긴 하나 이들 역시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디자이어 그랑프리에 참가했을 뿐이며, 그나마 선한 인물상인 초반의 케이와 역시 그랑프리 내내 이용당하며 호구 취급을 받았다.
- 피규어왕 인터뷰에 따르면 타카하시 유야는 가면라이더 류우키에 대해 잘 모르며, 단순한 배틀로얄이 아닌 카이지나 오징어 게임 언저리에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5][6]
- 가면라이더 가이무
- 기츠 제작 당시 치프 PD였던 타케베 나오미와 각본가인 타카하시 유야는 물론 다른 제작진들도 제작할때 가이무를 의식하지는 않았지만 가이무 10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두 작품의 치프 프로듀서였던 타케베가 가이무와 가장 많이 같다며 기츠를 언급한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여러 공통점이 많다.
- 다수의 라이더들이 등장하며 본편 기준으로 유사 라이더들을 제외하면 가이무는 13종, 기츠는 27종의 라이더들이 등장한다.
- 결말부로 가서야 주인공이 신적 존재가 되는 전개이며 카즈라바 코우타는 이후 금단의 과실을 먹어서 시작의 남자로, 우키요 에이스는 인간의 육신을 버리고 창세의 힘을 제대로 각성시켜서 창세의 신으로 거듭난다.
- 기존 라이더 시스템과 다른 신세대 라이더들이 중반부에 등장한다. 가이무는 아머드 라이더의 뒤를 잇는 에너지 라이더들이 등장하며 기츠는 DGP 참가자들보다 상위 존재들인 오디언즈가 변신하는 라이더들이 등장한다.
- 암즈 웨폰이나 레이즈 웨폰 같이 각 키 아이템에 대응되는 전용 무장이 있다.
5. 기타
- 가면라이더 지오의 서브 라이더인 가면라이더 시노비의 설정 연도가 2022년인 데다, 시노비를 주인공으로 삼은 RIDER TIME 가면라이더 시노비가 호평을 받았기에 2022년에 시노비가 정식 방영되기를 기대한 팬들도 일부 존재했으나 이루어지지는 못했다.[8] 그래도 정식 방영은 안하지만 타이쿤과 시노비의 스핀오프는 제작이 확정되었다.
- 여우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공개되면서 기츠라는 이름이 니이미 난키치의 동화 곤기츠네(ごんぎつね)#에서 유래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9] 공식 트위터에서도 '콘'이라는 말투를 쓰고 있다.[10]
- 외전작은 33화가 넘어서야 최초로 공개되었다. 극장판들[12]과 하이퍼 배틀 DVD 등 당연히 거쳐가는 연례 행사를 제외하면 작정하고 외전을 만들 수 있으니, 본편 스토리에만 집중한듯하다.
- 또한 방영 후 꾸준히 팬 감상문에 간츠가 언급될 정도로 간츠와 유사점이 많았는데. 간츠의 작가 오쿠 히로야가 기츠를 시청하고[13] "지금 하고있는 가면라이더의 프로듀서 씨는 간츠의 저작권이 만료되었다 생각하는건가?". "싸우자는 건 아닌데 보면 어이가 없다.". "게임 설정은 물론이고 캐릭터의 성격이나 포지션까지 비슷하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보면서 어이가 없어서 웃고 있을 뿐이고 저작권 소송을 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이에 과도하게 해석해 분쟁을 유도하는 사람도 있고, 영향력을 가진 작가님이 트위터에 조금 비슷하다는 이유로 이런 분쟁을 일으킬만한 발언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며 나무라는 팬도 있다. 한 팬은 오쿠 히로야가 기존에 올렸던 트윗인 "창작자가 그린 것에 대해서 'ㅇㅇ랑 비슷하네요'라고 말하는 것은 상당히 (창작자에게) 상처가 되니까 직접 말하지 말아요~"를 올리면서 비꼬기도 했다.
[1] 구글에 한국어로 '가면라이더 기츠'를 검색하려고 검색창에 글자를 입력하다 보면 '가면라이더 기차'라고 뜨는 오류가 있었다.[2] 야마구치 쿄헤이, 카미호리우치 카즈야, 타사키 류타, 후쿠자와 히로후미가 그 예시. 이중 야마구치와 카미호리우치는 임금님전대 킹오저의 감독진으로써 활약 중이다.[3] 에그제이드 내에서도 본작과 유사한 장르로,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이 있었다.[4] 렌은 애초에 오가와 에리를 되살리기 위해 배틀에 참가했고, 아즈마는 친구 이마이 토오루가 라이더들의 농간에 휘말려 사망하자 그에 복수하기 위해 스스로의 소원을 "모든 라이더를 쓰러뜨린다"로 굳혔다.[5] 사실 타카하시가 각본을 맡은 게임 장르의 가면라이더들은 류우키처럼 대놓고 죽이는 게 목적인 데스매치는 생각보다 없다. 에그제이드에서 라이더가 사망하는 건 치명상을 입어서가 아니라, 변신 후 일정 수치의 데미지를 입고 라이더 게이지가 전부 소모되면 변신자의 상태 상관없이 소멸하는 리스크가 있어서 그런 것이며 라이더끼리 이 정도로 싸우는 경우는 악역 라이더를 상대로 할 때 뿐이다. 예외가 있긴 한데, 이쪽은 가샤트의 부작용으로 라이더 게이지가 딸피가 된 상태에서 막타를 맞아서 사망한 것.[6] 실제로 작중에서 오징어 게임이 연상되는 요소가 곳곳에서 등장하는데. 어떠한 목적을 위해서 배틀로얄 게임을 계속 이어가려는 고인물, 사람이 죽어가는 배틀로얄 게임에 휘말린 평범한 일반인과 같은 요소들이 초반부터 등장한다. 다만 게임 참가자가 서로를 죽여도 문제 없는 오징어게임과 달리 참가자가 다른 참가자를 공격하면 패널티를 받는다는 차이가 있으며, 오히려 디자이어 그랑프리는 사람을 구하는 것으로도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차이점도 있다. 그러나 디자이어 그랑프리의 진실이 밝혀지고 디자이어 로얄이 시작되고부터는 류우키와 다를 바 없는 데스매치로 돌변한다. 무비대전에서 류우키와 콜라보를 하기도 했고, 초중반부터는 류우키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은 것이 맞을 듯.[7] 다만 각본가의 가지는 같은 각본가이다가 보니까, 우키요 에이스는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의 쿠죠 키리야, 사쿠라이 케이와는 호죠 에무를 연상시키기도 한다.[8] 그러나 시노비와 같은 닌자를 모티브한 요소가 존재한다.[9] 대다수는 주인공인 우키요 에이스가 운세를 보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추정 중이며, 아래의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와 연관지어 선의로 본 운세가 화를 입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10] 참고로 '콘'은 일본어로 여우 울음소리(캥캥)을 나타내는 의성어다.[11] 칸 히데요시 = 2002년생 / 사토 류가 = 2001년생 / 호시노 유나, 모쿠다이 카즈토 = 2004년생.[12] 무비대전 ×2, 단독 극장판, V시넥스트.[13] 오쿠 히로야는 예전부터 가면라이더 시리즈 같은 강화슈트 히어로의 팬이었고 자주 보았다.[14] 고토쿠지 타케시 / 가면라이더 시로 역을 맡은 킨조 야마토는 수전전대 쿄류저에서 우도 노부하루 / 쿄류 블루 역을, 마시마 카즈키 / 경비대 라이더 역을 맡은 오노 켄토는 천장전대 고세이저에서 하이드 / 고세이 블루를, 쿠라마 코세이 / 가면라이더 갸고 역을 맡은 카사하라 신지는 미래전대 타임레인저에서 타키자와 나오토 / 타임 파이어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