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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5 18:40:59

얻을 득
부수
나머지 획수
<colbgcolor=#fff,#1f2023>
, 8획
총 획수
<colbgcolor=#fff,#1f2023>
11획
중학교
-
일본어 음독
トク
일본어 훈독
え-る, う-る
-
표준 중국어
dé, de, děi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1. 개요2. 상세3. 용례4. 유의자5. 상대자6. 모양이 비슷한 한자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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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得은 '얻을 득'이라는 한자로, '얻다', '손에 넣다'라는 뜻이다.

2. 상세

회의자로서 동작을 행한다는 뜻의 두인변()과 화폐를 뜻하는 조개 패()[1], 손을 뜻하는 마디 촌()의 합자(合字)이다. 즉 돈이나 물건을 손에 넣어(얻어) 갖는다는 뜻이며, '(능력의) 소유권이 이전되었다'는 의미가 확장되어 能이나 可처럼 조동사의 역할도 수행한다. 영어로 치면 get과 의미 면에서 비슷하다.
파일:得(갑골)1.svg 파일:得(갑골)2.svg 파일:得(금문)1.svg 파일:得(금문)2.svg 파일:得(소전).svg 파일:得(소전고문).svg
갑골문 금문 소전 소전(고문)

갑골문금문에서 조개(貝)를 손으로 잡는(又) 모습의 자형과 의미를 구체화하기 위해 왼쪽에 彳이 추가된 자형, 두 가지 자형이 모두 나타나는데 설문해자에서는 후자를 대표 자형으로 수록하고 전자는 고문(古文)으로 소개하였으며 예서 이후로 현재의 자형으로 고정되었다.

'얻는다'라는 좋은 의미가 있어 과거에는 한국인의 인명(주로 남자 이름)에도 많이 쓰였던 한자지만 현대, 특히 21세기 이후에는 다소 촌스러운 어감으로 인해 인명으로써의 사용 빈도가 매우 낮아졌다.

3. 용례

3.1. 단어

3.2. 고사성어/숙어

3.3. 인명

3.4. 지명

3.5. 기타

3.6. 중국어

중국어에서 得의 용례는 조사로 쓰이는 경우와 동사로 쓰이는 경우로 나뉘는데, 전자의 경우 de 혹은 일부 지역의 구어로 di라고 읽으며, 동사나 형용사 뒤에 쓰여 결과나 정도를 나타내는 보어와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거나, 동사 뒤에 쓰여 가능을 나타내거나, 동사와 보어 사이에 쓰여 가능을 나타내는 역할을 한다. 아래의 문장들은 각각의 용례이다.
두 번째 경우에서 긍정문을 부정문으로 바꿀 땐 得 앞에 不를 붙이면 되지만, 그와 달리 세 번째 경우를 부정문으로 바꿀 땐 得를 不로 바꾸어야 한다.
한편 후자의 경우, dé로 읽는 동사와 děi로 읽는 동사로 나뉘는데, dé로 읽는 동사는 '얻다', '적당하다', '(병을) 앓다' 등의 의미를 갖고 있고, děi로 읽는 동사는 주로 구어에서 사용되며 '~를 해야 한다', '~임이 틀림없다' 등의 의미를 갖고 있다.

중국어로 구구단을 외울 때 정답이 한 자리 수일 때에는 得가 붙는다. 3*3=9를 중국어로 三三得九라고 읽는 식.

3.7. 일본어

일본에서는 가게에서 일부 상품에 お得 라고 붙어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알뜰상품이나 할인상품임을 나타내는 용도로 쓰인다. 이모지에도 🉐는 별도 문자로 할당되어 있다.

4. 유의자

5. 상대자

6. 모양이 비슷한 한자

7. 여담

한국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한자 중 음이 '득'인 한자는 사실상 得뿐이다.


[1] 그러나 전서에서 예서로 한자의 서체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貝의 형태가 단순화되어 旦의 모습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