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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Pro 11 The ultimate iPad experience.(3세대) 궁극의 iPad란 이런 것. | |
스페이스 그레이 | 실버 |
Apple 대한민국 iPad Pro 11(3세대) 고객 지원 사이트 |
1. 개요
Apple이 한국 시간 2021년 4월 21일 새벽에 공개한 iPadOS 태블릿 컴퓨터.2. 사양
- Wi-Fi + Cellular 모델의 사양에만 해당하는 경우 녹색 글씨로 표기.
||<tablealign=left><tablebordercolor=#333,#ddd><tablebgcolor=#fff,#1c1d1f><colbgcolor=#333><colcolor=#fff> 칩 ||Apple M1 APL1102 SoC
+ (파트넘버 불명) 외장 통신 모뎀 연계 ||
- [ 구성 내용 확인 ]
- ||<tablealign=left><tablebordercolor=#333,#ddd><tablebgcolor=#fff,#1c1d1f><colbgcolor=#333><colcolor=#fff> CPU ||4코어 Apple Firestorm 0.6GHz ~ 3.2 GHz
4코어 Apple Icestorm 0.6GHz ~ 2.06GHz ||GPU 8코어 Apple G13X 1.28GHz NPU 16코어 Apple 4세대 Neural Engine RAM 8/16 GB[1] LPDDR4x-4266 통합 메모리 Sensor Hub Apple M14 모션 인식 프로세서 미디어 엔진 하드웨어 가속형 H.264 및 HEVC
동영상 디코딩 엔진
동영상 인코딩 엔진
+ (파트넘버 불명) 외장 통신 모뎀 연계 ||
메모리 | 128 / 256 / 512GB, 1TB / 2TB NVMe 규격 내장 메모리 | ||||||
디스플레이 | 11.01인치 1.43:1 비율 2388 x 1668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 (264 ppi)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folding [ 세부 정보 확인 ] {{{#!wiki style="margin: -5px 0;" | <colbgcolor=#333><colcolor=#fff> 공급사 | BOE | ||||
픽셀배열 | RGB 서브픽셀 방식 | ||||||
패널정보 | IPS TFT-LCD | ||||||
색 영역 | DCI-P3, sRGB, 10억 색상[2] 지원 | ||||||
재생빈도 | ProMotion 최대 120 Hz 지원 | ||||||
부가정보 | 라미네이팅 처리 및 반사 방지 코팅 Dolby Vision 및 HDR10 지원, 600nits | }}}}}}}}} Multi-Touch 지원 정전식 터치 스크린, 스타일러스 입력 모듈 | |||||
이동통신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folding [ 5G Network ] {{{#!wiki style="margin: -5px 0;" | <colbgcolor=#333> 기본지원 | NR Sub-6 & mmWave TDD, SA & NSA 방식 | ||||
선택지원 | 없음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folding [ 4G Network ] {{{#!wiki style="margin: -5px 0;" | <colbgcolor=#333> 기본지원 | LTE Cat.- FDD & TDD | |||
선택지원 | 없음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folding [ 3G Network ] {{{#!wiki style="margin: -5px 0;" | <colbgcolor=#333> 기본지원 | HSPA+ 42Mbps, HSDPA & HSUPA & UMTS | |||
선택지원 | 없음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folding [ 2G Network ] {{{#!wiki style="margin: -5px 0;" | <colbgcolor=#333>기본지원 | GSM & EDGE | |||
선택지원 | 없음 | }}}}}}}}} | |||||
근접통신 | Wi-Fi 6, 블루투스 5.0+LE | ||||||
위성항법 | GPS & A-GPS, GLONASS | ||||||
카메라 | 전면 1200만 화소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folding [ 후면 카메라 정보 - 듀얼 렌즈 구성 ] {{{#!wiki style="margin: -5px 0;" | <colbgcolor=#333><colcolor=#fff> 기본 | 1200만 화소 | 위상차 검출 AF | F/1.8 | True Tone 플래시 2배 광학 줌아웃 지원 | |
광각 | 1000만 화소 | F/2.4 | 125° | ||||
심도 | LiDAR 스캐너 - 3D 지원 | F/-.- | ??° | }}}}}}}}} | |||
배터리 | 내장형 Li-Polymer 7538 mAh (28.65 Wh / 3.82V)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folding [ 충전 기술 정보 ] {{{#!wiki style="margin: -5px 0;" | <colbgcolor=#333><colcolor=#fff> 유선고속충전 | USB Power Delivery 2.0 (30 W) | }}}}}}}}} | |||
운영체제 | iPadOS 14.5 ~ iPadOS 18.2 | ||||||
규격 | 178.5 x 247.6 x 5.9 mm, 466 / 468 g | ||||||
색상 |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제품 공개 당시 같이 공개된 기본 색상에 볼드 처리 | ||||||
단자정보 | USB Type-C x 1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folding [ 지원 프로토콜 ] {{{#!wiki style="margin: -5px 0;" | Thunderbolt 3 (40Gbps) USB4 (40Gbps) USB 3.2 Gen 2x1 (10Gbps) DisplayPort (디스플레이 1대, 6K@60Hz) | }}}}}}}}} Apple Smart Connector x 1 Apple Magnetic Connector x 1 | ||||
생체인식 | 얼굴인식 - 전면 SL 센서(TrueDepth 카메라 시스템) 인식 방식 | ||||||
기타 | 필압(레벨) 틸트 인식 블루투스 연결 Apple Pencil 2세대 지원 Dolby Atmos 기술 탑재,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folding [ 기타 탑재 센서 정보 ] {{{#!wiki style="margin: -5px 0;" | 가속도, 기압, 자이로, 조도 | }}}}}}}}} |
- 국내 출시 모델명: A2377, A2459
- 모델 식별자:
- iPad13,4(A2377)
- iPad13,5(A2301)
- iPad13,6(A2459)
- iPad13,7(A2460)
3. 특징
11형 iPad Pro 2세대의 후속작이다.전반적인 디자인은 큰 변동 없이, 2세대 전부터 사용한 패밀리룩을 따라가고 있다.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의 영향으로 두께가 0.5mm 두꺼워진 12.9형과는 다르게 외관의 수치는 완전히 동일하다.
사양은 iPad 최초로 Apple Silicon Mac 제품군에 탑재된 Apple M1을 탑재했다. MacBook Air(M1, 2020년) 기본형과는 다르게 8코어 CPU, 8코어 GPU의 온전한 풀 칩셋이 들어간다.
RAM도 많이 향상되어, iPad 최초로 8GB를 탑재했고, 1TB 스토리지부터는 16GB으로 올라간다.[3] 이 덕분에 평소 RAM이 빡빡했던 iPad의 문제점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디스플레이는 기존과 똑같은 2388 x 1688 해상도, IPS TFT-LCD 방식의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미니 LED를 사용하는 12.9형 iPad Pro 5세대 모델과 달리 전작과 동일하며, 밝기는 600니트까지 올라간다. 최대 주사율은 120Hz이며, 여기에 배터리 관리를 위해 가변 주사율로 움직임이 없는 이미지에서는 24 Hz나 48 Hz로 작동하는 ProMotion 기능이 탑재되었고, 주변광 센서를 이용한 True Tone을 지원하고, Dolby Vision 및 HDR10을 지원하며 DCI-P3 색역을 만족한다.
Wi-Fi 모델과 Wi-Fi + Cellular 모델로 이원화되었다. Wi-Fi + Cellular 모델은 iPad 최초로 5G를 지원하는데, 미국판 모델은 mmWave를 지원하며 그 외 지역은 Sub-6GHz만 지원한다. SIM 카드 규격으로는 nano SIM과 e-SIM을 사용하며, e-SIM은 기기에 내장되어 있다.
배터리 용량은 내장형 7,538 mAh로 전작과 동일하다. 구체적으로 28.65Wh, 3.82V 규격을 가지고 있다. 또한, USB Power Delivery 2.0 규격의 고속충전 기술을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카메라를 기본 카메라로 탑재하고 최대 5배 디지털 줌과 위상차 검출 AF을 지원한다. 또한 별도로 1,000만 화소 카메라를 125도의 화각으로 설정해 광각 카메라로 탑재하여 듀얼 렌즈를 구성하였고 추가로 LiDAR 스캐너를 탑재하였다. 조리개값은 기본 카메라가 F/1.8이고 광각 카메라가 F/2.4이다. 전면 카메라인 TrueDepth 카메라도 개선되어 전작보다 높은 1,200만 화소 카메라가 125도의 광각으로 탑재되었다. 이를 통해 인물에게 초점을 자동으로 맞추는 센터 스테이지 기능을 지원한다.
보안 기술은 전면 상단에 위치한 TrueDepth 카메라 시스템을 이용하여 사용자의 얼굴을 스캔하는 Face ID를 지원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에어리어 방식의 지문인식 센서는 탑재되지 않았다.
단자 규격은 USB Type-C를 유지했지만 최초로 Thunderbolt 3 및 USB4를 지원하게 되었다.[4] 이는 M1이 Thunderbolt 컨트롤러를 내장하고 있어 가능한 것이다. 이전 세대 모델들과 iPad Air(4세대)에서 사용된 USB 3.2 Gen 1x1 대비 대역폭과 성능이 더 높은 Thunderbolt 3 인터페이스를 탑재함으로써 가능성과 확장성이 대폭 좋아졌다.
전용 스타일러스 펜인 Apple Pencil은 2세대를 지원하고 필압과 틸트 인식을 지원한다. 또한, 기기 후면에 있는 Smart Connector를 이용하여 Magic Keyboard(iPad)와 같은 여러 액세서리들을 지원하고, 기기 측면의 Apple Magnetic Connector를 이용한 Apple Pencil의 무선 충전, 블루투스 페어링 역시 지원한다.
기기 공개 당시 iPadOS 14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3.1. 기능
- AR 기능 강화
Apple의 AR 프레임워크인 ARKit를 지원한다. - LiDAR 스캐너
후면 카메라 모듈에 탑재된 심도 측정 센서의 일종으로 최대 5 m 간격으로 떨어진 주변 물체까지의 거리를 단시간내로 측정할 수 있다.
- Face ID
Apple의 생체인식 소프트웨어 기능이다. TrueDepth 카메라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얼굴을 스캔하고 모바일 AP에 내장된 뉴럴 엔진을 사용해 기기가 사용자의 외모 변화에 적응하도록 자가학습을 하게끔 만들었다고 한다.
- Thunderbolt 3 / USB4
단자 자체는 USB-C를 유지하였으나 M1에 Thunderbolt 컨트롤러가 탑재되면서 지원한다. 이를 이용해 Pro Display XDR에 연결해서 6K 해상도를 온전히 쓰거나[6], 독 및 허브에 연결하거나, 카메라에 연결해서 테더링하거나, 빠른 SSD에 연결하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 센터 스테이지
7MP 전면 카메라를 탑재한 전작과 달리 12MP 초광각 카메라를 전면에 탑재하여, M1의 Neural Engine을 활용해 사람들의 움직임을 인공지능을 사용해 추적하여 초점을 중앙에 맞추는 기능이다.
- 스마트 HDR
촬영 시 빛이 많은 곳과 적은 곳 모두 더욱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 인물 사진 모드
전면 TrueDepth 카메라와 인공지능을 이용해 피사체와 배경을 구분한 후 배경을 블러 처리해서 날려주는 기능이다. 특히, 배경 흐림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며 단순한 흐림 효과 조절이 아닌 실제로 조리개가 바뀌는 카메라의 특성을 알고리즘으로 바꾸어서 적용했다고 한다.[7] 이를 위해 심도 제어 기능을 이용하여 모바일 AP에 내장된 NPU가 실시간으로 촬영 결과물을 분석하고 처리해서 실제로 조리개값이 변경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연출[8]한다.
3.2. 주변 기기 및 액세서리
- Apple Pencil
2세대 규격을 지원한다. 따라서, Magnetic Connector로 충전과 기기와의 페어링을 진행한다.
- Magic Keyboard
Smart Keyboard Folio와는 별개의 키보드 액세서리이며, 기존 Smart Keyboard Folio의 형태를 유지하지만 새로운 가위식 키보드 매커니즘과 트랙패드가 채용되었다.
4. 출시
<rowcolor=#fff> iPad Pro(11형)(3세대) 모델명 구분 | |||
<rowcolor=#fff> Wi-Fi | Wi-Fi + Cellular | Wi-Fi + Cellular (mmWave) | Wi-Fi + Cellular (중국 본토) |
A2377 | A2459 | A2301 | A2460 |
4.1. 한국 시장
기기 공개와 동시에 출고가가 공개되었다.- 공식 홈페이지 가격
<rowcolor=#333><colcolor=#333> | 128 GB | 256 GB | 512 GB | 1 TB | 2 TB | |
Wi-Fi | 999,000 원 | 1,129,000 원 | 1,389,000 원 | 1,909,000 원 | 2,429,000 원 | |
Wi-Fi + 셀룰러 | 1,199,000 원 | 1,329,000 원 | 1,589,000 원 | 2,109,000 원 | 2,629,000 원 |
- Apple 교육 할인 스토어 가격
<rowcolor=#333><colcolor=#333> | 128 GB | 256 GB | 512 GB | 1 TB | 2 TB | |
Wi-Fi | 939,000 원 | 1,069,000 원 | 1,269,000 원 | 1,789,000 원 | 2,309,000 원 | |
Wi-Fi + 셀룰러 | 1,139,000 원 | 1,269,000 원 | 1,469,000 원 | 1,989,000 원 | 2,509,000 원 |
2021년 5월 18일, 국립전파연구원에서 한국 출시 모델이자 Wi-Fi 모델인 A2377과 Wi-Fi + Cellular 모델인 A2459가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2021년 5월 24일 오전 10시, Apple 공식 홈페이지 및 리셀러 매장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5. 소프트웨어 지원
iPadOS 14로 소프트웨어 지원이 시작되었으며 최초 적용 버전은 iPadOS 14.5 (18E199)이다.6. 평가
성능은 M1답게 훌륭하지만, 이 성능을 어떻게 이용할지에 대한 과제가 생겼고[9], WWDC21에서 결론이 나올 듯하다. 일단 고성능 혜택을 받을 유력한 앱들 중 하나는 그래픽 관련 앱들이다. 예시로, 디지털 페인팅 앱인 Procreate의 5.2버전 예고에서 iPad Pro 5세대에서 고해상도, 풍부한 레이어 아트워크 작업을 최대 4배 더 빨리 수행할 수 있다고 한다.[10] 하지만 Mac에 비하면 Final Cut Pro와 같은 타이틀작이라 할 수 있는 널리 알려진 생산성 앱의 라인업이 굉장히 부족하고 그나마 나온 앱들도 Mac 버전에 비하면 기능이 뒤떨어진다. 결국 운영체제 때문에 iPad 전용 앱을 따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 문제에 개발사들은 그닥 적극적이지 않다. 그리고 이미 WWDC18에서 iOS와 macOS를 합칠 일은 없다고 이미 못박아뒀기 때문에 Mac을 대체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두 OS가 통합은 되지 않지만 macOS Big Sur에서 카탈리스트 없이 iOS 앱을 돌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그 반대의 경우도 나올 가능성이 없진 않다. 일단 Apple은 이번 칩셋이 iPad와 Mac을 통합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 그럴 일도 없을 거라고 다시금 강조했다. # 이렇기에 대부분 WWDC21을 기다렸으나...하지만 정작 iPadOS 15에서 추가된 것들은 대부분 iOS 기능들이 개량된 것이었고, Swift Playground[11]에서 App Store용 앱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 외에는 딱히 이렇다 할 M1만의 차별화되는 기능은 전무했고, 오히려 Mac과 iPad의 경계선을 더 확실하게 긋는 듯한 느낌의 업데이트가 되었다. 이에 따라 대다수가 성능이 좋은 건 알겠는데 이럴 거면 굳이 M1을 탑재한 이유가 무엇인지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오랫동안 구형 모델(Pro 2세대 이하 혹은 Air 3세대 이하)을 썼던 경우에는 그냥 이 제품을 사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사용 용도이다.
RAM 용량이 늘어난것도 호평받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8GB에, 1TB 이상의 용량부턴 16 GB를 넣어주었다. 다만, 512GB와 1TB의 가격차이가 무려 52만원이나 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추가로 두께가 살짝 늘어난 12.9형과는 달리 크기가 전작과 완전히 동일해서 액세서리는 문제없이 호환된다.
사실, 엄청난 업그레이드를 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기본 용량 기준으로 가격은 전작보다 도리어 3만원 낮아져 12.9형 iPad Pro 5세대의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만 욕심내지 않는다면 매우 가성비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12] 실제로 이번 iPad Pro는 다른 것들은 당연하고 전 세대조차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정말 빠르다. 결론적으로 Apple이 M1을 탑재한 것은 전혀 잘못한 것이 아니다. 사실 OS가 iPad의 강력한 하드웨어를 제한하고 있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나온 이야기도 아니다. 이것은 이전 세대 모델들에서도 단골로 제기되던 문제점이었으며, iPadOS의 독립은 이 문제를 일부 해결하기 위한 시도였다.
그렇다면 왜 이번에는 기대와 실망의 목소리가 이렇게 큰 것일까? iPad Pro, 특히 12.9형의 포지셔닝 문제가 Apple의 모든 라인업이 Apple Silicon으로 통일되면서 결정적으로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 즉, MacBook Air가 같은 M1을 사용하게 되면서 포지션이 겹쳐버린 것이다. 이전에는 iPad Pro에 탑재된 Apple 자체 칩의 성능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던 데다가, Intel CPU를 사용하던 MacBook과 자체 칩을 사용하는 iPad는 완전히 다른 제품이라는 것을 납득시키기가 상대적으로 쉬웠다. 그러나 현재는 MacBook Air가 같은 칩을 사용하는 데다 가격도 싸니, 터치 지원, Apple Pencil, 스피커 등 일부 기능을 제외하고는 iPad Pro의 상위 호환 기종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렇다고 iPad Pro에서 MacBook Air가 할 수 있는 일을 거의 모두 할 수 있게 만들면, 이번에는 iPad Pro가 MacBook Air의 상위호환 기종이 되어버릴 것이다. 결국 오래 전부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수준 높은 조화를 자랑하던 Apple에서, 소프트웨어적 제한을 통해 iPad Pro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임시방편으로 겨우 두 기기를 구분하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7. 논란 및 문제점
- 탑재한 메모리 용량에 걸맞지 않게 OS가 앱 하나당 쓸 수 있는 메모리 용량을 5GB로 제한하는 것이 밝혀졌다. 고성능 하드웨어를 탑재하고도 소프트웨어가 성능에 제약을 걸게 된 것. 이는 6GB의 메모리를 탑재한 12.9형 iPad Pro 3세대 1TB 모델 출시 당시와 비슷한 상황이다.[13] 이후 iPadOS 15부터 업데이트로 한 앱이 점유할 수 있는 용량이 8GB모델은 6GB, 16GB모델은 12GB로 증가하면서 개선되었다.
- 1세대부터 쭉 이어져 온 문제인 기기가 휘는 증상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심지어 이번 12.9형 모델은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 때문에 두께가 살짝 늘어 내구성이 증가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음에도 테스트를 진행하자 그냥 부드럽게 휘어져버렸다. 두께가 늘어나도 이런데 폼팩터가 완전히 동일한 11형의 결과는 불 보듯 뻔한 일. 11형 1세대와 12.9형 3세대에서 처음 문제가 발생했을 때부터 재질 및 내구성 관련 설계가 개선되지 않은 것[14]으로 보이며, 굉장히 심각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해결이 안된 상황이다.
8. 기타
- 이 11형 모델도 M1이 탑재되면서 성능이 전작보다 좋아졌고 가격도 내려가면서 가성비도 꽤 올랐지만, 출시 초기에는 12.9형 모델에 들어간 miniLED 로컬 디밍 디스플레이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고 있다. 오픈마켓 예약구매도 12.9형은 품절인데 11형은 시간이 꽤 지나도 재고가 남아있을 정도였지만... 시간이 지나니 상황이 역전되어 22년 초부터는 애플 스토어에서 12.9형은 재고가 있는데 11형은 품절인 상황까지 발생했다. 아마도 12.9형에 들어간 miniLED의 문제인 블루밍 현상과 11형보다 빠른 배터리 소모, 그리고 무게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 후속기인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6세대와 11인치 4세대가 생각보다 전작보다 큰 변화 없이[15] 환율 상승에 의해 가격만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발매 전후로 12.9인치 5세대와 함께 엄청난 수요를 보였다. 여전히 M1, M2 칩셋은 제 성능을 완전히 발휘하는 프로그램이 없어서 가격 대비 효율이 더 높은 11인치 3세대가 더 수요를 받은 상황이 된 것이다.
===# 출시 전 반응 #===
Mac에 넣어주던 사기급 성능의 Apple M1을 iPad에 탑재한 것은 혁신이란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이며 호평이 자자하다. 성능으로 대적할 만한 태블릿이 없는 것은 당연하고 전작보다도 월등한 성능을 보여준다. Apple도 이를 광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다만 발열문제가 다소 우려된다는 반응도 있다.[16] 실제로 iPhone 12에 쓰인 A14 Bionic도 발열로 인한 쓰로틀링 문제가 있다. 그래도 M1이 컴퓨터 시장에 큰 충격을 줬을 정도로 뛰어난 칩이고 퀄컴, 삼성전자 등 경쟁사들 모두 M1에 근접하는 칩이 없는 상황이라 발열이 있더라도 기본적인 성능은 여전히 타 회사를 압도할 수 있을 걸로 보인다.[17]
[1] 128 GB, 256 GB, 512 GB 모델은 8 GB
1 TB, 2 TB 모델은 16 GB[2] Apple 공식 스펙시트 페이지 내 명시[3] Apple 모바일 제품군을 통틀어서 최초로 메모리 용량이 공시되었다.[4] Thunderbolt 3 부터 USB Type-C 단자를 그대로 사용한다. USB4는 Thunderbolt 3 기반으로 약간 개조한 것으로 상호 호환이 가능하다.[5] 구 규격 명칭은 Wi-Fi 802.11ax이다. 여담으로, Wi-Fi 6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Wi-Fi 802.11ac 역시 Wi-Fi 5로 명칭이 변경되었다.[6] 3세대부터도 4K 출력은 된다.[7] 즉, 카메라 모듈 자체가 가변 조리개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다. 하드웨어적인 요소를 듀얼 렌즈 구성의 후면 카메라를 이용해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것이다.[8] 예를 들어, 촬영 환경에 빛망울이 있을 때 조리개값을 줄이면 빛망울의 크기도 커지게 만든다.[9] Apple 임원들이 iPadOS가 iPad의 하드웨어를 온전하게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고 비판하자 팀 쿡이 기다려달라 했다는 카더라가 있다.[10] Experience desktop power with the best stylus in the world. Thanks to the astonishing performance of the new M1 powered iPad Pro, high-resolution, richly layered artworks perform up to 4X faster. 출처[11] 원래 코딩 교육용 놀이 앱이다.[12] 그리고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가 환율 인상으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다시한번 부각되었다.[13] 물론 시스템 메모리로 항상 1GB 정도 할당되어 있으므로 3세대의 경우는 별 문제가 없는 상황이었다.[14] 이는 같은 폼팩터를 사용하면서 두께가 0.5mm 정도 높은 iPad Air(4세대)도 마찬가지다.[15] 애플 펜슬 플로팅 기능 지원 정도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변경점이 없다.[16] 물론 기본적으로 iPad에 쓰이는 ARM 기반이긴 하나 유독 5나노 기반의 칩들이 발열이 심한 편이라 방열판도 없는 iPad Pro라면 문제가 될 수 있다.[17] 2021년 기준으로 M1급의 전성비와 발열량을 가진 칩은 x86과 ARM 둘 다 없다.
1 TB, 2 TB 모델은 16 GB[2] Apple 공식 스펙시트 페이지 내 명시[3] Apple 모바일 제품군을 통틀어서 최초로 메모리 용량이 공시되었다.[4] Thunderbolt 3 부터 USB Type-C 단자를 그대로 사용한다. USB4는 Thunderbolt 3 기반으로 약간 개조한 것으로 상호 호환이 가능하다.[5] 구 규격 명칭은 Wi-Fi 802.11ax이다. 여담으로, Wi-Fi 6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Wi-Fi 802.11ac 역시 Wi-Fi 5로 명칭이 변경되었다.[6] 3세대부터도 4K 출력은 된다.[7] 즉, 카메라 모듈 자체가 가변 조리개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다. 하드웨어적인 요소를 듀얼 렌즈 구성의 후면 카메라를 이용해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것이다.[8] 예를 들어, 촬영 환경에 빛망울이 있을 때 조리개값을 줄이면 빛망울의 크기도 커지게 만든다.[9] Apple 임원들이 iPadOS가 iPad의 하드웨어를 온전하게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고 비판하자 팀 쿡이 기다려달라 했다는 카더라가 있다.[10] Experience desktop power with the best stylus in the world. Thanks to the astonishing performance of the new M1 powered iPad Pro, high-resolution, richly layered artworks perform up to 4X faster. 출처[11] 원래 코딩 교육용 놀이 앱이다.[12] 그리고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가 환율 인상으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다시한번 부각되었다.[13] 물론 시스템 메모리로 항상 1GB 정도 할당되어 있으므로 3세대의 경우는 별 문제가 없는 상황이었다.[14] 이는 같은 폼팩터를 사용하면서 두께가 0.5mm 정도 높은 iPad Air(4세대)도 마찬가지다.[15] 애플 펜슬 플로팅 기능 지원 정도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변경점이 없다.[16] 물론 기본적으로 iPad에 쓰이는 ARM 기반이긴 하나 유독 5나노 기반의 칩들이 발열이 심한 편이라 방열판도 없는 iPad Pro라면 문제가 될 수 있다.[17] 2021년 기준으로 M1급의 전성비와 발열량을 가진 칩은 x86과 ARM 둘 다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