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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1-27 02:17:26

Final Cut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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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Cut Pro
강렬한 스토리텔링엔 강력한 힘이 필요한 법.
운영체제 macOS | iPadOS[1]
출시일 macOS: 2011년 6월 21일
iPadOS: 2023년 5월 23일
최신 버전 11.2 (2025년 9월)[2]
한국어 지원 지원[3]
최소 요구사항 [Mac]
macOS 14.6 이상
RAM : 8GB[4]
Metal API 호환 그래픽카드
VRAM : 4K 편집, 3D 제목, 360º 비디오 편집의 경우, 최소 1GB 이상 권장[5]
[iPad]
iPadOS 17.6 이후 버전이 설치된 iPad Pro 12.9(5세대~), iPad Pro 11(3세대~), iPad Air(5세대~), iPad mini(A17 Pro 모델) 또는 iPad(A16 모델)
가격 ₩449,000
₩117,046 (교육 할인)[6]
월 ₩6,900 또는 연 ₩69,000 (iPad용 Final Cut Pro)
한국어 웹페이지 macOS | iPadOS

1. 개요2. 특징3. 매뉴얼4. 문제점5. 여담

1. 개요

파일:fcp_hero_large_2x.png

Apple이 개발한 macOS/iPadOS 전용 영상 편집 프로그램. 영상 편집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세트로 묶여 있는 'Final Cut Studio'에서도 주축이 되는 프로그램이다.[7] iLife에 포함된 iMovie의 상위 버전.

App Store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299.99[8]이다. Mac을 살 때 번들처럼 같이 사는 방법도 있다. Apple 교육 할인 자격이 된다면 Final Cut Pro와 4개의 프로 앱[9]이 포함된 번들을 ₩299,000에 구입할 수 있다.[10]
구매 전에 원하는 기능의 유무나 툴의 적합성을 꼼꼼하게 알아보고 싶다면 90일 체험판을 이용할 수 있다.

Final Cut Pro 7은 원래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의 개발진들을 매크로미디어가 스카웃하여 개발했던 소프트웨어로, 첫 버전이 나오기 전 Apple이 개발진과 판권을 인수하여 1999년 첫선을 보이게 된다. 하지만 Final Cut Pro X은 처음부터 Apple에서 직접 개발해서 만든 소프트웨어이다. Final Cut Pro 7은 macOS Sierra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High Sierra부터는 실행 자체가 되지 않는다.

독립 영화는 물론, 메이저 영화 업계에서도 편집에 있어서는 저렴한 가격과 준수한 성능으로 Final Cut Pro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다. Mac을 작곡, 동영상 편집, 사진 편집 등 전문가에게 특화된 머신으로 인식하게 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 Final Cut Pro는 Mac에 특화되어 있다 보니 전체적인 성능이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를 훌쩍 뛰어넘는다.[11] 이에 반해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는 Mac에서 안정성이 떨어지고 간혹 프로그램이 멈추는 현상이 있고 전체적인 성능 및 속도가 그리 좋지 않다.[12]

Final Cut Pro는 영상 작업의 전 과정에서 오직 편집 부분만을 담당하며, 나머지 작업에는 다른 프로그램이 더 필요하다. 그 예로 KBS는 편집만 Final Cut Pro로 하고 CG 작업 등은 Windows로 CG실에서 따로 한다. 어도비에서 프리미어와 별도로 모션 그래픽 전용 프로그램으로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를 따로 팔듯이, Apple도 Final Cut Pro와 별도로 CG 합성 등을 위한 Motion을 6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강력한 렌더링 기능과 Apple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64비트 프로그램이다. 최근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멀티캠 편집과 4K Raw 파일 편집시 더 이상 경쟁자가 없는 가장 강력한 편집 툴이다. 2015년에는 할리우드에서 처음으로 윌 스미스 주연의 '포커스'라는 영화가 Final Cut Pro를 사용해서 편집을 하였다. 제작자는 인터뷰에서 Final Cut Pro를 사용한 이유는 세분화된 파일정리 기능과 미리보기를 통한 빠른 편집 기능, 실시간 렌더링을 통한 고화질 파일 처리속도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프리미어와 아비드를 사용할 때보다 편집이 3배 이상 빨리 진행되었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줄여서 'FCP' 또는 'FCPX'[13]라고 불린다.

2. 특징

장점이라면 Apple답게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매개 코덱 ProRes 기반이라는 점. 생각보다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쓰는 편집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잔뜩 쫄아 손을 처음 대봤다가 "어?" 하고 놀랄 것이다. 편집할 영상 포맷에 맞춰서 자동으로 타임라인의 세팅을 맞춰주는 것 등 귀찮은 부분을 자동화시켜 놓은 것 역시 Apple다운 부분. 여담으로 Mac의 아마추어용 영상편집 프로그램인 iMovie와도 인터페이스가 유사하고 심지어 iMovie에서 편집하던 파일을 불러올수도 있다. 따라서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아지는 편.

그리고 아비드와 더불어 매개코덱 기반의 툴 중에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비드는 DNxHD 매개코덱 기반이다.) ProRes라는 코덱을 기반으로 한 설계 및 최적화를 통한 안정적이고 빠른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특히 rgb 422,444급의 무압축에 가까운 코덱을 편집하면서도 동급 편집툴에서 h264, x264등 압축코덱보다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14] 임포트 설정창에서 Transcoding 설정을 켜면 자동으로 ProRes 코덱으로 변환된다. Final Cut Pro X부터는 인코딩, 렌더링이 백그라운드에서 이루어져서 Transcoding하는 중에도 편집이 가능하다.

Windows에서 ProRes로 변환하려면 Nuke라는 상용 프로그램이나, 리버스 엔지니어로 구현한 ffmpeg기반인 fmbc으로 변환이 가능했고, 현재는 어도비도 Windows용 CC 2019에서 기본으로 ProRes 인코딩/디코딩을 지원하고 있어, 윈도우용 프리미어/에펙 등에서도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하다.

사실 Final Cut Pro의 최대 특징이라면 빠른 작업속도를 꼽을 수 있다. 각종 효과(색상보정, 모션 등)를 적용해도 동급 사양의 Windows 편집 프로그램들에 비해 압도적일 정도로 빠른 처리속도를 가지고 있다. 어도비 프리미어와 비교하면 거의 3-4배 이상의 처리속도를 보이며 저장 장치를 SSD로 구성할 경우 4K편집에도 프록시 파일을 만들어서 작업할 필요 없이 바로 처리가 가능하다. 사양 좀 되는 Mac 한 대면 어지간한 레드 원 영상도 다이렉트 편집이 가능하다. 사실상 Mac을 편집 머신으로 만들어버린 주요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의 관점에서 보면 다른 NLE등이 독자적인 방식으로 포맷을 처리하는 것에 비해 Final Cut Pro는 macOS의 프레임워크에 의존하고 있어 OS 버전에 따라 지원 포맷의 변동이 생기게 된다. ProRes 인코딩/디코딩 이나 H264 등의 포맷들은 순수하게 macOS의 AVFoundation[15]을 통해 이루어 지고 있기에 macOS Catalina와 같이 OS 차원에서 포맷 지원이 삭제되는 경우, Final Cut Pro를 업데이트하지 않았더라도 특정 포맷들로 인코딩된 과거의 소스들이 있다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업데이트 전에 확인하여야 한다.

3. 매뉴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Final Cut Pro 매뉴얼 문서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Final Cut Pro 매뉴얼#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Final Cut Pro 매뉴얼#|]]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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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준으로 Final Cut Pro는 더 이상 전문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로 보기는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게 뒤처진 상태에 있으며, 방송, 드라마, 영화 업계같은 전문 시장에서는 사실상 배제되거나 퇴출된 상황으로 평가된다. 원래부터 Final Cut Pro는 1인 크리에이터와 소규모 팀을 중심으로 설계된 툴이었지만, Final Cut Pro 7 시절에는 방송, 드라마, 영화 업계에서 폭넓게 사용될 만큼 성장한 바 있다. 그러나 Final Cut Pro X 이후로 방향성이 다시 프로슈머 중심으로 전환되었고 이로 인해 많은 편집자들이 iMovie Pro 같다고 강하게 항의한 것이다. 결국 전문가 시장에서는 소수만 사용하는 도구가 되었고, Final Cut Pro 7이 실제 현업에서 많이 쓰였던 경험 때문에 사용자들의 불만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이 상황은 2022년에 방송, 드라마, 영화 편집자들이 Apple에 공개 서한을 보낼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지만, 그 후에도 Apple은 뚜렷한 해결책이나 로드맵을 제시하지 못했다. 버전이 11로 올라간 이후에도 큰 변화가 없으며, 기능적 완성도 역시 경쟁사 대비 크게 부족한 상태로 이러한 이유로 본격적인 전문 작업이나 상업 작업을 진행하는 환경에서는 Final Cut Pro를 사용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현재 전문 시장에서 많이 쓰이는 소프트웨어는 Avid, DaVinci Resolve, Premiere Pro로 한정되며 심지어 프로슈머 시장조차 밀리는게 현재 상태다.

대표적인 문제들은 다음과 같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Final Cut Pro는 사실상 현업에 절대적으로 친화적이지 않으며 막상 프로앱이라 부르기엔 부실한 부분들이 상당히 많아서 결국 개인 사용자나 소규모 팀에만 한정된다고 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출시 당시에 Final Cut Pro가 7에서 X으로 판올림되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선 엄청난 논란이 있었다는데 왜냐하면 일부 사운드 편집기능과 강력한 멀티캠기능 등 이전 버전에서 존재하던 다양한 기능이 초기엔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겉으로는 판올림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완전히 새로 만든 도구이기 때문이다. 판올림이라면 굳이 기존에 있던 기능을 뺄 필요가 없겠지만 새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해당 기능 구현에 시간이 걸린 것.
당연히 전문가들은 멀쩡히 잘 사용하던 기능이 하루 아침에 없어졌으니 좋아할 리가 없었다. 그래서 전문가들의 엄청난 비판이 가해졌다. 몇몇 사람들은 iMovie Pro라고 깠을 정도. 전문 편집도구 치고는 너무 초보자 위주로 기능이 구현되었기 때문인데, 이렇게 된 이유는 애초에 Final Cut Pro는 편집을 하기 전 소스를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도구로 기획되었다가 편집 도구로 발전된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완성판이 되기도 전에 기초기능만 만들고 출시부터 한 것. 덕분에 업계 최고였던 파이널 컷 프로의 자리가 위태로울 정도였다. 따라서 매개코덱 기반의 유일한 대안인 Avid Media Composer나, 매개코덱이 아닌, RAW를 포함한 원소스 직접 편집방식인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등의 툴로 대세가 넘어갈 거라 예견되었고 실제로도 대세가 되었다. 오히려 뒤쳐지거나 도태된건 Final Cut Pro가 되었다.

Final Cut Pro X 버전 이전의 Final Cut Pro는 다른 Apple의 프로그램들에서 흔히 보여지는, "고맙긴 한데 그런 것까지 자동화할 필요는 없어" 같은 부작용이 7.0까지 없었다. 2011년 출시된 최신 버전인 Final Cut Pro X은 불필요한 부분까지 자동화가 되어 편집자의 자유도가 많이 떨어진다. 그래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정말 X(엑스)네요." 라는 평도 나올 정도. 애초에 프로그래머와 같이 이런 툴을 다루는 사람들이 다 그렇듯 툴이 버전업되면서 조작이 달라지니 툴툴거리는 걸로 보일 수도 있지만 확실히 자유도와 자동화의 균형을 나름 잘 맞췄던 7.0과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즉, 편집에 대한 자유도가 줄어든건 프로 입장에선 매우 치명적인 단점이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러한 기능의 호불호 때문에 과거 Final Cut Pro 7 버전을 사용하던 제작자 중 일부는 Final Cut Pro X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자동화가 나쁘다는 것에 대한 반론으로 마그네틱 타임라인[27]이나 클립커넥션[28], 멀티캠 편집시 자동 싱크기능[29], 4K 네이티브 지원[30]은 2025년 기준으로 이미 무의미한 장점이며 오히려 자동화를 강제하다보니 편집의 자유도를 상실해버리는 단점이 생겼고 이로인해 타소프트웨어로 넘어가거나 아예 Final Cut Pro 7를 여전히 쓰는 악영향만 생겼다. 즉, 자동화의 본질적인 문제는 빨리, 효율적으로 완성하는 것에는 강력하지만 미세하고 복잡한 구조를 완벽하게 제어하는 전문 시장쪽에서는 전통적인 트랙 기반 소프트웨어에 비해 뒤떨어지거나 문제를 일으킨다. 애초에 그만큼 경쟁 소프트웨어들이 지속적으로 기능 추가 및 업데이트를 할때 Final Cut Pro는 방치 수준으로 게으르게 대응했다는 얘기이니 말 다한셈이다.

2025년 기준으로 여전히 iMovie Pro로 지칭할 정도로 프로앱으로서 기능이 매우 부실하거나 없다보니 Final Cut Pro를 돌려야할 Mac의 입지를 매우 위태롭게 만든격이다.

5. 여담


[1] Apple 뉴스룸에서 공식 출시 소식을 알렸다. 출시 일자는 한국시간 기준 2023년 5월 24일(수요일).[2] Mac App Store[3] 2022년 4월, 출시한 지 무려 11년 만에 Motion, Compressor와 함께 한국어 지원이 추가되었다.[4] 4K 편집, 3D 제목, 360º 비디오 편집의 경우, 16GB 권장[5] 다만 Metal API 전용으로 전환 후 256 최소 VRAM 은 사라졌다.[6] 교육용 번들 구매 시 세부 내역에 표시된 Final Cut Pro에 대한 단품 가격이다.[7] Final Cut Studio는 2011년 Final Cut Pro X이 나온 이후 단종.[8] 한국은 449,000[9] Logic Pro, Motion, Compressor, MainStage[10] 로직과 메인스테이지는 음악 관련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필요 없는 사람은 해당 시디 키를 중고로 판매할 수 있으니 실 체감 구매가는 10만원 초중반대에 불과하다. 혹시 모션 대신 에펙을 사용한다면 모션 시디키도 팔면 되는데, 이러면 체감 구매가격은 더욱 낮아진다. 경쟁사의 프리미어가 학생 할인을 받아도 월 2만원 이상의 결제를 요구한다는 점, Mac용 Final Cut Pro는 한 번 사면 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프로그램 자체의 가성비는 정말 좋다 할 수 있다.[11] 더군다나 Mac은 특정 부품들만 쓰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최적화가 뛰어난 것도 한몫한다.[12] 사실 어도비 최적화 수준은 예나 지금이나 항상 좋지 않았다.[13] OS X처럼 이름에서 X이 떨어지고 버전도 11로 판올림되며 이제는 잘 쓰이지 않는다.[14] x264로도 인트라 매개코덱을 만들 수 있다. 스펙도 크로마 서브샘플링 444와 10비트까지 지원한다! 용량도 ProRes보다 적다. 만들기 불편할 뿐이지[15] macOS에 포함된 오디오 및 영상 포맷 처리 모듈. Windows는 Media Foundation, 리눅스 계열은 GStreamer가 동일한 역할을 하고 있다.[16] 공개 서한에서도 iMovie Pro로 취급하면서 안배울려는 편집자들이 많다고 언급된다.[17] RAM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아무리 성능이 좋아봤자 용량까지 대체할 수 있는건 절대로 아니다. 구형 Mac Pro만 해도 최대 1.5TB의 램을 확보할 수 있다. 즉, 통합 메모리는 어디까지나 LLM같은 작업에야 좋겠지만 영상쪽은 오히려 용량이 중요하다는걸 간과하고 있다.[18] 이미 Apple만 해도 자사 서버를 M2 Ultra로 구축하고 있지만 Nvidia의 그래픽카드에 비하면 하늘과 땅 차이의 성능격차로 매우 비효율적이다.[19] 이미 AI만 해도 타회사에 크게 뒤쳐지는 걸 Apple Intelligence를 통해 입증된 상태라 말 다한셈이다.[20] FCP의 라이브러리 구조는 개인 사용자에겐 간편하지만, 프로덕션 환경에선 재앙 수준으로 평가된다. NAS/클라우드 기반 환경에서의 프로젝트 동기화, 미디어 리링크, 프록시 관리 등에서 자주 오류 발생하고 메타데이터와 태그 관리 체계가 너무 단순하여 대형 프로젝트에서는 자산 관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Resolve나 Premiere는 Production / Bin / Project Lock 등으로 수십 명 단위 협업이 가능한 반면, FCP는 여전히 로컬 개인 프로젝트 전용에 머문다[21] OTT, 광고, 영화 등 실제 프로덕션에서는 FCP를 데이터 교환 불가능한 툴로 분류하는데 대표적인 이유로 AAF, OMF 등 교환 포맷 미지원 (오디오 믹싱·사운드 포스트 단계 진입 불가), VFX/Color 파이프라인(E.g. Nuke, Resolve Color) 연계가 극도로 제한적,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Frame.io, Blackmagic Cloud, EditShare 등)과 연동 기능이 미비하다[22]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긴 하나, 커스터마이징 자유도가 극도로 낮다. 키보드 매핑, 워크스페이스, 스크립트 자동화, HUD 구성 등을 변경하기 어렵고, 스크립팅도 지원하지 않는다. 반면 Premiere는 JavaScript 기반 ExtendScript 자동화 지원, Resolve는 Python/Lua 스크립트 지원한다. 즉, Final Cut은 여전히 정해진 틀 안에서만 써야 하는 툴이다.[23] Apple이 SDK를 적극 공개하지 않아 서드파티 개발이 어렵고 수익 구조도 제한적이다.[24] FCP의 백엔드는 여전히 2011년 X 시절의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며, Metal 전환 이후 구조적 개선이 거의 없는데 오디오 엔진, 렌더 파이프라인, 프록시 관리 등 핵심 부분이 구식이라 확장성 한계가 뚜렷하다. DaVinci Resolve나 Premiere는 자체 렌더링 엔진(Neural Engine, Mercury Playback Engine)을 지속 발전시킨 반면, FCP는 여전히 맥OS 종속형 앱에 머무르고 있다.[25] FCP는 버전 히스토리나 팀 기반 변경 기록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음, 협업 시 동일 프로젝트에서 충돌 발생 시 복구 어려움, Resolve의 Timeline Version, Premiere의 Auto Save History 같은 기능이 부재, Git·Perforce 등 버전 관리 시스템과 연동도 불가능하다.[26] 공식 개발자 인터뷰, 프로 사용자 피드백 세션, 오픈 베타 프로그램 등 모두 부재, Mac Pro, iPad Pro 등 하드웨어에 맞춘 마케팅은 하지만, 소프트웨어 개발 투자 속도는 정체 상태로 업계 평가는 사실상 방치된 상태이며 프로 시장을 포기한 앱으로 요약된다.[27] Final Cut Pro는 무조건 빈공간이 없도록 강제하는데 타소프트웨어는 자유도가 높으면서도 자동을 빈공간을 없애거나 붙일 수 있는 기능이 별도로 존재한다.[28] 클라이언트 수정 시 클립이 따라다닌다는 장점은 단순한 리플(Ripple) 편집에 국한될 때만 해당되며 오히려 자유도 상실 및 트랙 기반 제어의 부재라는 문제가 존재한다.[29] Final Cut Pro X 출시 당시에야 혁신이겠지만 이미 표준이 된 상태라 더 이상 경쟁우위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30] 역시나 출시 기준으로 강점이지만 더 이상 강점이 아니다.[31] 저렴해진게 이유라는 추측도 있다. Final Cut Pro 7 시절 기존에 1600달러이던 가격이 Final Cut Pro X은 299달러, Motion과 Compressor는 각각 49달러로 책정되었다. 기존의 Final Cut Express 가격이 299달러였다.[32] Final Cut Pro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인해 기존 Final Cut Pro 7에 있었던 기능들이 다시 업데이트되고, 그 이상의 기능들도 구현되면서 이제는 옛말이 된 논란이라고 볼 수 있다.[33] # 참조[34] 대부분 업계에서는 프리미어, 에디우스, 다빈치 리졸브 등을 사용한다. 파이널 컷을 사용하는 곳도 있긴 하지만 구버전인 '파이널 컷 프로 7'만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