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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dik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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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더 개더링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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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ldsnap 발매 이후 블록에서 제거됨[2] Visions와 Weatherlight 사이에 출시되었으나 편의상 블록 바깥으로 분류[3] Urza's Legacy와 Urza's Destiny 사이에 출시되었으나 편의상 블록 바깥으로 분류[4] Planeshift와 Apocalypse 사이에 출시되었으나 편의상 블록 바깥으로 분류[5] Ice Age 블록에 포함[S] 발매 예정[S] 발매 예정[S] 발매 예정[S] 발매 예정[S] 발매 예정[S] 발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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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더 개더링의 정규 세트
매직 2010 코어세트 젠디카르 블록 매직 2011 코어세트

1. 개요2. 스토리&설정3. 환경4. 디자인 과정5. Zendikar(젠디카르)
5.1. 매커니즘5.2. 기본 대지
6. Worldwake(월드웨이크)
6.1. 메커니즘
7. Rise of the Eldrazi(엘드라지의 궐기)
7.1. 세트 디자인
7.1.1. 배틀크루저 매직
7.2. 엘드라지 메커니즘7.3. 젠디카르 쪽7.4. 평가
8. 기타

1. 개요

TCG매직 더 개더링》의 2009년 확장판이자 그 배경이 되는 차원의 이름. T2에서는 09년 말에서부터 11년 말까지 사용가능했다.

키워드 '대지력(Landfall)'도 그렇고, 전면 프레임 기본대지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대지를 컨셉으로 했다. 그래서 유독 무성한 덤불 같이 서고에서 대지를 찾아오는 카드가 많았으며 기본 대지가 일반적인 카드 프레임과 다른 전면 프레임으로 나왔다. Unset에 있는 두 개의 세트 이후로 3번째. 따라서 기본 대지 주제에 가격이 존재한다! 거기다가 첫번째 세트에서는 Onslaught에 이어 상극색 페치 랜드가 출시되었다.

원래 블록의 두번째 세트는 대부분 소형 세트이기 때문에 별로 많이 팔리지 않는데, Worldwake는 그 기록을 깨고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보였다. 다 한 장의 카드 때문이었다.

엘드라지라는 무색인데 그렇다고 마법물체 생물은 아니고 발동비용은 무진장 비싼데 더럽게 강력한 카드들이 나왔다. 특히 전설적 엘드라지 3인방은 전부 엄청나게 비싼 발동 비용을 자랑하지만, 일단 나오고나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의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우두머리격인 엠라쿨은 기나긴 매직의 역사 속에서도 가장 강력한 생물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한글판 카드로 나온 적은 없지만 공식 홈페이지와 DotP를 통해 번역명을 유추할 수 있으며 해당 번역명은 이탤릭체로 표기되었다.

2. 스토리&설정

젠디카르(차원) 문서 참고.

마나가 풍족하고 대지가 생물처럼 직접 움직이기도 하는 역동적인 차원 '젠디카르(차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젠디카르의 인간들과 여러 종족들은 코지, 울라, 그리고 에메리아란 세 신을 섬기고 있지만, 사실 이들의 진짜 정체는 "엘드라지"라 불리는,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괴물들이라는 반전이 드러난다. 이들의 본명은 코질렉울라목, 그리고 엠라쿨.

이 엘드라지들은 수천년전 소린 마르코프, 나히리, 우진이라는 세명의 고대 플레인즈워커가 봉인했지만 니콜 볼라스의 음모에 의해 찬드라 날라르, 제이스 벨레렌이 니콜 볼라스의 부하 사르칸 볼와 싸우다가 엘드라지를 봉인하는 중요 요충지인 우진의 눈이 파괴되고 아노윈의 거짓말에 속은 니사 레베인이 그들을 완전히 깨워 봉인에서 벗어나게 된다. 당연히 젠디카르 차원은 망하고 없다.

그리고 2015년 말에 젠디카르 전투 블록이 등장함으로써, 이 이후의 젠디카르의 운명을 다루게 된다.

3. 환경

제느님이 등장한 블록.

제이스와 Stoneforge Mystic을 넣은 백/청 컨트롤 비트덱인 카우-고[1] 덱이 토너 상위권의 70~90%를 차지할 정도로 밸런스 붕괴급 카드가 많았다. 결국 T2에서 로테이션 아웃되기 3개월을 남겨놓고 제이스와 스톤포지 미스틱은 T2에서 .

제이스가 T2에서 밴 된 이후에는 Valakut, the Molten Pinnacle를 사용하는 "발라쿳 램프" 덱이 위력을 보였으며, Goblin Guide 등 효율 좋은 고블린 생물들이 많아서 모노 레드 고블린 역시 티어1급 위력을 보였다.

밸런스 조절을 실패한 컨스와 달리 리밋 쪽에서는[2] 후반에 대지가 뽑혀도 좋다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대지력 메커니즘 덕분에 사람들로부터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은 편.

4. 디자인 과정

매더개의 수석 디자이너 마크 로즈워터가 대지 중심 블록을 제안했지만 Mike Turian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의 반응은 모두 시큰둥했고 윗선에선 하고 싶으면 샘플을 먼저 달라고 한다. 마로는 임시 디자인팀을 이끌고 Landfall, Kicker 등의 키워드를 들고 오게 되자 윗선에서는 랜드 중심의 블록을 허락한다.

스토리의 배경이 될 차원의 경우, 마로는 태풍, 토네이도, 허리케인, 사이클론, 지진, 화산, 우박 등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자연재해가 펼쳐지는 다이나믹한 배경을 원했지만 스토리 담당 Doug Bayer와 얘기하다 그의 의견대로 대지가 위험해서 대지를 탐험하기 원하는 어드벤처 중심의 차원으로 정해지게 된다.

모험으로 테마가 정해지자 지도, 함정, 동료(Map, Trap, Chap)[3]를 넣기로 하였고 이것이 구현된 것이 각각 Quest, Trap, Ally. 이 차원은 원래 젠디카르와 월드웨이크에만 쓰이고 세 번째 대형 세트는 다른 차원을 배경으로 할 예정이었지만 창작팀에서 새로 세계 만드는 것 귀찮다는 이유로 엘드라지를 젠디카르 차원에 가둬둔 것으로 설정을 바꿨다.

5. Zendikar(젠디카르)

약자는 ZEN. 총 249장. 2009년 10월 발매. 알라라의 파편이 다색 블록이었기 때문에 기본대지에 영향을 받는 카드라던가 유색마나의 비율이 높은 카드등 단색을 밀어주는 카드가 꽤 있는 편. 공식 홈페이지

5.1. 매커니즘

대지가 전장에 들어올 때 특별한 기능을 하는 능력들. 젠디카르 블록 자체를 상징한다고 봐도 될 정도의 키워드로 이 키워드 덕분에 Zendikar 블록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디자인 과정을 보게 되면 마로는 윗선에 보여줄 샘플 블록을 위해 디자인팀을 꾸린 다음 먼저 대지와 관련된 아무것이나 가져다 달라고 한다. 대지처럼 쓸 수 있는 주문을 위해서 만든 대지 토큰은 따로 광고지 뒷면에 붙어있는 대지토큰을 사용하지 않는 한 탭된 것과 탭 안 한 것을 구분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실패.

그 다음에는 일반 대지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ETB시 마나를 지불하고 희생하면 특수한 능력을 발휘하는 주문이 될 수 있는 대지 등등을 구현하고 내부 플레이 테스트까지 마쳤으나 케쥬얼 플레이를 하는 일반인들로 테스트[5]를 하니 문제가 발생한다. 공통적으로 마나 기근이 일어난 것. 다들 "이 대지에 딸린 능력은 너무 좋으니까 그냥 내면 안 돼" 혹은 "난 지금 마나가 풍족하니까 이건 주문으로 사용해야지!"라고 생각하면서 대지를 대지로 사용하지 않고, 아무런 능력도 없는 대지를 뽑기를 기다리며 손에 대지가 충분히 있었는데도 "마나 말렸음 엉엉" 이란 반응을 보이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대지인데 ETB로 마나를 지불하면 특수한 능력을 발휘하는[6] 대지를 만들었으나 테스트 결과 말도 안 되게 강력해서 도저히 넣을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번에도 초보자들은 대지에 딸린 능력이 아깝다고 추가 비용을 낼 수 없으면 내지 않아 마나 말림이 발생하는 것은 공통적이었으며 결국 이로 인해 대지에다가 주문류의 능력을 적극적으로 부여하는 것은 보류하게 된다.

그리고 나온 것이 대지를 내리는 행위 자체를 자원으로 사용하는건데 위의 카드와 같이 대지 한 번 내리는 것을 포기하고 {G}를 내면 3/3 생물이 나오는 식. 이 경우도 역시나 일반인 대상 테스트를 해보니 이 행위를 통해 대지 갯수에서 밀리게 되는 것의 심각성을 사람들이 깨닫지 못했고, 대지를 내리지 못해 생기는 전력의 차이와 대지가 손에 있는데 내리지 못한다는 것을 매우 재미없게 느꼈기에 포기한다.

그래서 거꾸로 생각을 바꿔 '대지 내리는 것을 포기한다'는 부정적인 것을 억지로 하게 만들지 말고, 대지를 내리도록 독려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자 결과는 상당히 괜찮았다. 초보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대지를 막 내리면서 이득을 얻어서 좋고 고수들은 "음, 내가 이 5번째 대지를 내려야 돼 말아야 돼." 쪽으로 고심하면서 초보들은 보지 못하는 쪽에서 이득을 얻게 된 것. 거기다 추가적으로 중, 후반기에도 대지를 뽑고 싶어 라는 매직에서 말도 안 되는 움직임이 보였기에 매우 성공적이라 판단. 이 메커니즘을 사용하기로 하면서 키워드로 정착된 것이 Landfall이다.

이 키워드에 가장 적합한 상극색 페치 랜드 또한 이를 위해 발매되었으며 게임 내에서는 턴 끝가지 펌핑을 주는 경우가 많아 이 보너스를 낭비하지 않기 위해 플레이어들을 공격적으로 만든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과거 침략 블록에 있던 능력이 다시 돌아왔다. 발동할 때 키커 비용을 추가로 지불할 정우 특별한 기능을 한다.
앞서 대지를 많이 내리도록 독려하는 Landfall 메커니즘이 정착되자 이 많은 대지를 활용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넣은 것이 추가 비용을 내면 더 좋은 효과를 발휘하는 Kicker. 아예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는 Multikicker 메커니즘에 대한 아이디어도 젠디카르 세트 때 나왔으나 메커니즘 넣을 공간이 부족해서 Multikicker는 월드웨이크로 넘어가게 된다.
능력을 가진 생물과 같은 색을 공유하고 있지 않다면 그 생물을 방어할 수 없다. 공포(Fear)의 다른 색 버전. 다른 색깔에는 쓰일 수 없고 가질 수 있는 생물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공포 키워드는 사라지고 위협이 기본판에도 등장하는 기본 키워드 능력이 됐다.
순간마법 시리즈. 상대방이 정상적이지 않은 특정 행동을 하면 발동비용이 줄어든다.

함정은 원래 인디아나 존스와 같은 것을 생각하고 만들었기에 변이처럼 함정 카드를 뒤집어놓은 상태로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 처음 계획이었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그래 그거 함정이었지 뒷면으로 되어있지만 난 뭔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었어" 같은 분위기가 연출이 됐기에 손에서 바로 발동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자기 자신이나 다른 Ally가 들어오면 특수한 능력을 발휘한다.

디자인 단계에서 원래 Chap으로 부르던 것. 처음에는 이름만 다른 슬리버처럼 구현하려고 했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ETB시로 능력이 변한다. R&D 내에서는 Ally를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처럼 직업군으로 나눠 다른 Ally가 들어오면 +1/+1 카운터가 올라오는 것은 Fighter, Ally 숫자 자체를 변수로 사용하는 것은 Wizard, Ally들에게 버프를 주면 Cleric이라고 부르기는 하나 실제 생물 유형과는 상관없다.

5.2. 기본 대지

일반적인 프레임과는 다른 전면 프레임을 가지고 있다. 각 색별로 4종씩의 일러스트가 있다. 일반 프레임 버전 또한 존재하는데, 인트로팩이나 이벤트덱 같이 완성덱을 구매해서 쉽게 대지를 구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이런 덱에는 일반 프레임 버전 대지를 넣었다. 따라서 구하는 방법은 부스터를 뜯는 것 뿐.

어디까지나 수집용이기 때문에 일러스트가 얼마나 예쁘냐에 따라서 값이 달라지기도 한다.

6. Worldwake(월드웨이크)

약자는 WWK. 총 145장. 2010년 2월 발매. 공식 홈페이지

T2에서 금지 제한 카드가 나온 세트. 그 정도로 오버파워였음에도 불구하고 엘드라지의 궐기가 드래프트도 실덱도 따로했기에 리밋에서는 1세트 기간밖에 볼 수가 없었고 파워레벨을 깨닫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 세트였다.

6.1. 메커니즘

기본 적으로 소형 세트인 만큼 젠디카르 세트의 연장선으로 기존 매커니즘이 확장되어 등장한다. Trap의 경우 비일반적인 상황이 아닌 적대색이 하는 일반적인 상황에 발동하는 것으로 확장되며 Quest는 다 모이면 희생하고 특정한 능력을 발동하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능력을 부여해주는 형태가 나온다. Ally역시 ETB에 한정된 능력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Ally를 사용하는 카드들이 나온 편. 또한 엘드라지 때문에 대지가 점점 사나워지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기존 젠디카르 세트에서는 한 번도 나오지 않은 변신 대지 등 대지를 생물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들이 나온다.

7. Rise of the Eldrazi(엘드라지의 궐기)

약자는 ROE. 총 248장. 2010년 4월 발매. 공식 홈페이지 다른 세트와는 다르게 키워드의 번역명이 없다. 물론 나중에 개별 키워드를 가진 카드가 발매되면서 다 나오기는 했다.

보통 대형-소형-소형으로 나가던 일반적인 구성과는 다르게 이것도 ZEN처럼 200장이 넘는 대형 세트였다. T2랑 익스텐디드 적용 범위는 Zendikar를 따라가지만, Zendikar와는 적용되는 메카니즘도 다르고, 실덱과 부스터 드래프트도 따로 했다.

7.1. 세트 디자인

이 세트가 대형 세트겸 젠디카르 블록의 일원이 된 계기는 복잡한데 과거 시간의 나선 - 아이스 에이지 블록의 한파// 로윈 - 샤도우무어의 실험을 통해 대형 세트가 소형세트에 비해 월등히 잘 팔림이 알려짐에 따라 R&D의 수장 빌 로즈는 대형 세트를 최대한 많이 내기로 방향을 잡는다. 하지만 매년 봄에 나오는 세 번째 세트마다 대형 세트를 냈다가는 스탠다드의 카드풀이 너무 많아지기 때문에 봄의 대형세트는 격년마다 하기로 한 것이 기본 배경이었다.

전 블록의 알라라의 파편의 세번째 세트가 소형이었던만큼 이번 블록의 세번째 세트는 대형이 될 계획이었고 앞서 두 세트와 완전히 다른 배경과 메커니즘으로 나올 계획이었다. 어쨌든 젠디카르 세계관을 만들던 Richard Whitters는 디자인팀의 요구한 인디아나 존스 느낌에 알맞게 오래된 신전, 골동품이 많은 것들을 그리다가 기하학적 건축물이 가득한 세계관을 그리게 되고 이 디자인은 Mark Tedin에 의해 헤드론(Hedron)으로 완성된다. 이때는 아무런 역할도 없지만 그냥 짱멋져서 막 그려넣었다고 한다.

어쨌든 세 번째 세트는 원래 미리 만들어놓은 엘드라지가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창작팀은 1년에 세계관 하나 만드는 것도 빡센데 2개 만드는 것은 도저히 할 짓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러던 와중 Brady Dommermuth가 이렇게 역동적인 자연환경을 안에 갇힌 무언가에 자연이 반응해서란 아이디어를 낸다. 창작팀에서는 이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앞서 만들어놓은 헤드론은 감옥의 일부분이며 갇혀있는 것은 엘드라지라는 설정을 넣어, 메커니즘은 리붓하지만 세계관은 그대로 두자는 결정을 한다.

7.1.1. 배틀크루저 매직

이 세트의 수석 디자이너인 Brian Tinsman은 크툴루 신화 빠돌이라 무지막지하게 신나서 작업하는데 이 크고 짱 멋진 엘드라지 중심으로 짜기 위해 "배틀크루저 매직" 이라는 원칙을 하나 세운다.

이 원칙은 환경을 무지막지하게 느리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으로, 이런 이름이 붙은 이유는 저 수석 디자이너가 스타크래프트 빠돌이였고 초보자들끼리 멀티 플레이어를 할 때 초반에는 공격 금지라는 규칙이 있어 나중에 테크 다 올리고 후반 유닛들이 다 나온 다음에야 공격한 것에서 모티브를 얻었기 때문. 이걸 구현하기 위해 수비태세 중심 카드들, Vendetta 같이 약한 생물만을 죽일 수 있는 디나이얼 들을 커먼에 넣고 어그로를 극도로 제한한다.

또한 커먼자리에 7/7짜리 Hand of Emrakul, 8/8짜리 Ulamog's Crusher라는 딥따 큰 카드 2개가 나왔는데 사람들이 이걸 자주 보길 원하는 마음에 하나를 프린팅 시트에 두 번 나오도록 만들었다. 즉, 예전으로 치면 C2에 해당하는 더 흔한 커먼이 하나 존재하는 것으로, 이 때문에 세트에 있는 커먼 종류가 101이 아니라 100개가 된다.

7.2. 엘드라지 메커니즘

무색을 제외하면 녹적흑색이 이쪽 능력을 많이 가지고 있다. 짱큰 엘드라지를 뽑기 위해 원래는 플레이어당 카운터 형태로 있는 마나 수정을 둬 이 마나 수정을 없애면 {1}을 넣는 메커니즘을 생각했으나 다음 블록인 미로딘의 상처에서 똑같이 플레이이어에 놓는 카운터인 독 카운터를 쓸 예정이라 독 빠돌이인 마로가 금지시킨다. 그래서 나온 것이 0/1 생물로 희생하면 {1} 마나를 얻을 수 있는 Eldrazi Spawn(엘드라지 산란체). 이 세트에는 온갖 방법으로 이 생물을 쓰는 방법이 있었기에 결과적으로는 카운터 형태보다 훨씬 좋게 디자인된다.

그리고 무색 생물들을 다루는 만큼 무색 마나 비용을 가진 순간마법과 집중마법도 나오게 되며 다음과 같은 키워드들도 추가적으로 등장한다.

7.3. 젠디카르 쪽

엘드라지가 부활한만큼 젠디카르 쪽에서도 대항할 것이 필요했고 모험 중심에서 뭉치는 것 중심으로 바뀌게 된다. 녹색과 청색에 능력이 많은 편이다.

7.4. 평가

리밋에서는 초고발비의 엘드라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일명 "배틀크루저 룰"을 내세워 의도적으로 게임을 느리게 만든 덕분에 게임이 오래가게 되고 그 만큼 변수가 적어져 고수들이 신났던 환경. 또한 보면 볼 수록 새로운 드랩 방법이 떠오른다며 각광을 받았었다. 다만 초보자들에게는 원래 할 수 있던 것 중 못하는 것이 너무 많았고 평상시라면 괜찮은 2마나 2/2 바닐라인 Glory Seeker가 여기서는 14픽으로 뽑히는 함정 카드라는 등 기본 개념과도 다른 것이 많아 하기 힘들었던 세트. 특히 보통 리밋이라면 쳐다보지도 않는 말도 안 되는 발비의 엘드라지를 적정양을 넣고 사용하는 것이 고역이었다고 한다. 스타크래프트의 캐쥬얼한 분위기를 생각하고 만든 배틀크루저 방침이 결과적으로는 경쟁적 분위기를 만들어버린 것이었다.

컨스의 경우 스탠다드의 문제는 심각했다. 기본적으로 배틀크루저 방침을 통해 게임이 느려져야 엘드라지가 나올 수 있는 것인데 스탠다드 환경에서 그걸 조절하는 것이 가능할까? 그럴 리가. 엘드라지 같은 거 준비하고 있다가는 다른 블록이나 이 블록의 다른 세트에 있는 위니들에게 슉슉 푹 당하고 게임오버당하면 끝이었다. 개발팀에서는 이 멋진 리밋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스탠다드에 쓰일 법한 카드를 만들고 싶었지만 결국 실패해버리고 말았다.

그나마 최강 생물의 스펙을 갱신한 Emrakul, the Aeons Torn이나 고위 엘드라지들은 하위타입을 휩쓸고 스탠다드에서도 마나램프로 하드캐스팅을 하거나 Polymorph, Summoning Trap 등의 편법으로 꺼내는 등 어느 정도 쓰였으나 그 다음 블록으로 들어서면서 빠른 위니고 느린 엘드라지고 모조리 어떤 덱에 의해 강제 셧다운을 당하게 됐다.

이 때의 엘드라지 덱에 대한 실패를 거울로 삼았는지, 돈법사는 훗날 스토리상 후속 블락인 젠디카르 전투를 낼 때 저렴한 무색 엘드라지들을 대량으로 양산해냈다. 그러나... 그 결과 오히려 모던 포맷에서는 젠디카르 I과 II의 엘드라지들이 결합되어 되려 환경을 파괴할 정도로 강해져버렸다! 그리고 그 결과 Eye of Ugin가 금지를 먹고 말았다.

8. 기타


[1] 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Jace, the Mind Sculptor 참조.[2] 엘드라지의 궐기는 따로 드래프트함으로 해당 세트에 따로 설명한다.[3] 딱보면 알겠지만 라임을 맞추려고 억지로 Chap을 썼다.[4] DotP 2013에서는 상륙, DotP 2014젠디카르 전투에서는 대지력이라 번역되었다.[5] 당연하지만 저 디자이너들은 매직에 대한 이해가 말도 안 되게 높은 하드코어 플레이어들이다.[6] 일종의 Kicker 류지만 대지는 주문이 아니므로 kicker는 아니다.[7] DotP 2013에서는 아군이라 번역되었다.[8] 2~3 케이스 당 한 장 꼴.[9] 이런 카드들은 리저브드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어서 위자드도 마음대로 재판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위자드가 직접 카드를 매입해서 넣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