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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당사자 'YB' 박영빈[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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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년 8월 18일, 유희왕 코리아 챔피언십 결승전 전날에 밝혀진 유명 플레이어 YB(와이비) 박영빈 선수[2] (이하 '당사자')의 상습적인 게임 내의 부정행위, 덱 조작 사건이 공론화되어 해당 유저가 공인 대회에서 내려오게 된[3] 사건.2. 설명
기본적으로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에서는 덱을 섞을 일이 많다. 특정 카드를 덱에서 서치해올 때도 서치 후 덱을 섞고, 게임 시작시에도 덱을 셔플한다. 이 때 플레이어는 자신 덱에 있는 카드의 순서를 파악할 수 있으므로, 덱을 셔플한 뒤에는 상대방 플레이어에게 덱을 양도하여 덱을 섞도록 한 뒤 돌려받는다. 이를 공식 용어로 컷이라고 한다. 즉, 자신의 덱에 마지막으로 간섭하는 사람은 플레이어 자신이 아니라 상대 플레이어이다[4].당사자는 이러한 절차를 악용하여 상대 덱의 맨 밑을 확인한 뒤 상대 덱의 맨 위에 별 필요 없는 카드를 올려 놓아 상대의 드로우 밸류를 낮추는 부정행위를 오랜 기간 상습적으로 저질러 왔다. 이런 반칙을 당할 경우, 상대는 별 도움 되지 않는 패를 잡게 되어 전개 및 상대에 대한 견제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 반면 부정행위를 저지른 쪽에서는 상대방의 패 구성을 전부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변수 창조 및 효과 발동 유도를 통한 심리전이 전혀 통하지 않게 되어 부정행위자의 승률이 극도로 높아지게 된다.[5] 특히 당사자가 즐겨 사용해온 덱이 언체인드와 샐러맨그레이트라는 점도 눈여겨볼만 한데, 이 덱들은 견제를 적절하게 막아낼 수 있다면 배틀 페이즈 한번으로 승부를 낼만한 결정력이 있는 덱들이다. 이 과정에서 상대의 방해[6]가 없다고 확신할 수 있다면 무조건 상대를 죽일 수 있고, 이 확신을 덱 조작을 통해 얻을 수 있다면 승률이 비약적으로 오르는 것이 당연하다.
당사자의 부정행위가 결단코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옹호받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한데, 먼저 드래곤메이드나 얼터가이스트 같이 초반에 킬 결정력이 나올 수 없는 덱을 사용한다면, 아무리 상대의 패를 조작했다 하더라도 상대의 패를 조작하여 얻은 정보의 이점은 턴이 지날 수록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고, 이후 상대방이 잡은 패가 당사자 본인이 조작한 말림패(일명 호감패)와 조합되어 막대한 시너지를 낼 수도 있었고,[7] 샐러맨그레이트와 언체인드 둘 다 주요 시동카드 한장, 즉 원핸드로 턴킬을 낼 수 있는 덱이어서 본인 스스로의 패말림 요소를 최대한 배제할 수 있었다. 처음부터 패배할 가능성을 최대한 없애기 위한 계획적인 사기행각이자 덱 픽이었던 것.당사자는 1티어가 아닌 약소 덱으로도 공인 대회 승률을 9할 가까이 유지하며 비티어 유저들 입장에서는 선망의 대상이었으나, 전부 사기였음이 밝혀져 국내 유희왕 팬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반칙이 밝혀지기 전부터 이 비정상적 승률을 크게 의심하는 유저들 역시 일부나마 있었고, 실제로 보드게임 갤러리와 그 후신인 TCG 마이너 갤러리에서도 당사자의 승률을 의심하는 글이 간간이 업로드되곤 했다.[8][9] 하지만 당시엔 명확한 증거가 없었고, 당사자가 자신의 덱이나 플레이가 의심된다면 얼마든지 상대해주겠다고 밝히는 등 당당한 태도를 보여 주류 의견이 되진 못 하던 상태였다.[10]
실제로 해당 플레이어의 덱 플레잉 자체는 위조가 없었으며, 결과적으로는 상대하는 상대방의 패가 말리는 것으로 승률을 높혔기 때문에 '상대의 덱 조작'이란 키워드로 의심을 시도하기 힘들었던 것도 있다. 보통 자신의 덱을 조작하거나 숨겨둔 카드를 꺼내 사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부정을 저지른다고 생각하고, 특히 패가 말리는 것은 전개에 도움을 주거나 빌드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보조 카드, 온갖 패 트랩 카드를 넣어야하는 11기 특성상 전개에 필요한 시동카드를 잡지 못하고, 앞서 말한 전개 보조용 카드 및 패 트랩 카드만 잔뜩 집히는 경우가 종종 있어 패 말림만으로는 의심하기 쉽지 않았다는 것도 한몫했다. 무엇보다 고작 카드게임에서 승률을 높이기 위해 상호신뢰 관계를 무너뜨리고 부정행위를 저지른다는 것 자체를 상정하고 있지 않기에, 당사자의 부정행위가 가능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3. 진행 과정
3.1. 발단
이거 주작인거 같은데 봐주세요2022년 8월 17일 자정에 가까운 시각, 디시인사이드 TCG 마이너 갤러리에 어느 반고닉 유저의 제보가 하나 올라온 것이 사건의 발단이었다. 유희왕 매장(양정 JClover)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에서 지속적으로 대회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었는데, 그 영상에서 사건 당사자가 상대의 덱 맨 밑을 보고 좋지 않은 카드임을 확인하자 덱 맨 위로 올려 다음 드로우를 망쳐놓는 모습이 포착되었다는 내용이었다.
3.2. 전개
셔플 조작 얘기 자다가 연락받고 방금 확인했는데, 일단 최종전 끝나고 일일이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보니까 그쪽 갤러리 한 분이 반고닉 파고 어떻게든 물어뜯으려는 것 같은데, 최종전 끝나고 증거 가능한 한 모아서 반박해드릴께요.
그딴 쓰레기 같은 짓 안했습니다. 이 시간에 왜 이런 걸 적어야하는지, 하지도 않았는데 해명을 왜 해야하는지 어이가 없는데
상식적으로 영상 촬영을 하는데 덱 아래를 대놓고 확인하고, 상대가 드로우 받으면 안되는 카드를 판단하고 그걸 한장만 집어서 올렸다고요?
제보 이후 당사자는 "그런 쓰레기 행위를 한 적이 없다"며 극구 부인했다. 속속들이 나오는 증거에도 "최종전이 끝나고 증거를 모아 반박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무슨 논란이 있어도 대회만큼은 일단 강행 돌파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오갔다.상식적으로 영상 촬영을 하는데 덱 아래를 대놓고 확인하고, 상대가 드로우 받으면 안되는 카드를 판단하고 그걸 한장만 집어서 올렸다고요?
#1, #2, #3, #4, #5
그러나 당사자의 강경한 입장과는 정 반대로 수많은 제보글과 분석글이 이어서 업로드되었다. 한두 건도 아니었거니와, 심지어는 꽤 오래된 영상에서도 명백한 증거가 드러날 정도라 대부분의 커뮤니티에는 옹호의 의견조차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그나마 당사자를 옹호하는 소수 의견이 트위터에 있었으나, 대부분은 당사자와 친하거나 연습을 같이하는 소위 '카르텔' 이었으며 심지어 그 카르텔 내에서도 실드를 친 사람은 소수밖에 없었다. 웃기게도 이 실드를 쳤다는 유저들 역시 각자 특정 논란이 하나씩 있었던 유저들이라, 오히려 한국 TCG 유저 사이의 상습적인 부정행위와 자신과 친한 유저라면 그마저 옹호할 정도로 굳건한 친목 카르텔의 실체만 드러낸 꼴이 되었다.
3.3. 당사자의 결말
스스로 부끄러울 행동을 했습니다. 말이 길어져봤자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 같습니다.
주변 모든 분들께 폐를 끼쳐버린 것에 대해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여기서 말이 길어져봤자 핑계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피해 받으셨을 분들, 불편하셨을 분들께 죄송합니다.
주변 모든 분들께 폐를 끼쳐버린 것에 대해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여기서 말이 길어져봤자 핑계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피해 받으셨을 분들, 불편하셨을 분들께 죄송합니다.
당사자는 너무 명확한 증거들 앞에 도저히 발뺌할 길이 없었는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였으나, 이내 계정을 폭파시킨 뒤 도주하였다. "최초로 제보가 올라왔을 때 인정한 것도 아니었으니 들키지 않았다면 계속 속일 생각이었을 가능성이 높고, 논란 따위 무시한 채 결승전을 기어코 나가서 대충 성적을 거둔 후 여론을 뒤바꾸려 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유명 비공인대회 1923cs에서도 출전 영구정지 처분을 받았다. # 영상을 올린 부산 양정 매장 Jclover에서도 영구 밴 조치를 취했다. #
전반적으로 최초 의혹 제기 영상 등은 모두 탑뷰 영상이었기 때문에, 덱 밑의 카드가 어떤 카드인지, 실제로 그 카드를 빼서 조작한 게 맞는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없어 아니라고 우기기만 한다면 어떻게 우길 수'는' 있을 수준이었다. 그러나 손캠 영상도 같이 업로드 되어, 아예 어느 카드를 뺀 건지 모조리 확인할 수 있었던 일명 핑크색 프로텍터 영상이 업로드되고, 공론화가 되자 이를 포기한 것으로 보는 추측이 있다.
당사자가 디씨인사이드의 글이나 블로그를 그대로 남겨둔 것을 보아 복귀를 노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 TCG계가 하도 좁다 보니 사건사고나 논란을 일으킨 당사자들이 입을 꾹 닫고 뻔뻔하게 남아 있거나 타 TCG로 넘어가 멀쩡하게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1] 8월 20일 저녁 기준 블로그는 초기화가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9월 8일 트위터 계정을 아주 잠깐 복구하였다. 비활성화 이후에 30일이 지나면 계정이 영구적으로 삭제되기에 일시적으로 복구한 것으로 추정된다.
3.4. KCS 대회 진행의 결말
【KCS 2022】
KCS 2022 FINAL STAGE의 진출자에 변동 사항이 있어 안내 드립니다.
기존 참가자 중 부득이하게 참가하지 못하는 인원이 발생하여, 기존 KCS 2022 서울 최종전 TOP 8 진출자 중, 가장 승점이 높은 차상위자로 변경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해당 선수는 라이브에서 소개 예정입니다.)
"사건 자체는 KCS가 아닌 비공인 대회에서 일어난 일이 적발된 것이며 결승전 전날 새벽에 갑작스레 터진 일이라 대처하기 어려웠다"는 동정표도 있으나, 하루 종일 아무 대응도 않다가 다음날 아침에야 비로소 공지를 올리고 공지에도 당사자가 '부득이한 사정이 있어' 참가하지 못한다고 적혀 있기 때문에 "마치 당사자가 잘못해서 제명된 게 아니라 제 발로 걸어나간 듯 써 놨다"며 비판받기도 했다.
이후 결승전에 진출해 4위를 기록한 최준형 선수가 개인 방송에서 밝히길, "비공인 대회에서 일어난 일들이었기에 대원 측에서 개입할 명분이 없다"고 판단하였다고 한다. 다만 "사건 당일에도 많은 회의를 진행했으며, 당사자에게 참가 여부를 지속적으로 물어 보며 눈치를 주어 기권하게끔 유도했다"고 언급하였다.
KCS 2022 결승전 당일에는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인 셔플이 이루어졌다. 셔플이 필요할 때마다 상대 선수가 받아 4컷[12] 이상으로 덱을 나눈 후 저지에게 넘겨, 저지 역시 컷을 한 뒤 힌두 셔플[13]을 여러 번 반복하고 나서야 선수에게 덱이 돌아갔다. 이 때문에 결승전에서 엑스트라 턴 제한시간이 40분에서 45분으로 늘어나기도 했다. 초청된 해설들 또한 이러한 사항을 끊임없이 강조하면서 "이번 KCS에서는 절대, 어떠한 이유로도 어떠한 방법으로도 덱을 조작하는 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며 수 차례 말했고, 끝으로 이번 사건을 의식한 멘트로 대회를 마무리지었다.
여러분, 저도 이제 유저로서 게임을 오래 했었는데
덱이라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종이로 된 카드 60장, 70장이라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거고
그냥 뭐 스트럭처 나오면 5-60장 되지, 라고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텐데
하나의 덱을 완성하는 데 자기의 주관이 또 들어갈 수도 있고요.
인터넷에서 본 누군가의 글이 있을 거고요.
그다음에 입상덱이 있을 거고, 다른 사람의 의견도 있을 거고요.
구성 방법이 굉장히 다양할 거라고 제 생각을 합니다.
또 이렇게 열심히 완벽한 덱을 짰다고 생각을 하지만,
본인이 생각한대로 굴러가지 않을 때도 있고요.
생각 없이 넣은 카드가, 또 승리를 향한 키 카드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실 겁니다.
뭐 샤이닝 드로우 이런 거처럼…
근데 어쩌면 듀얼리스트의 마음 같은 자기 자신의 약간 인생 같은걸 덱에 담아냈다고 저는 조금 생각을 하고요.
어쩌면 마음을 반영하는 거울이고 사람의 인생을 좀 압축한 게 아닐까,
희로애락이 같이 공존하는 그런 존재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그런 소중한 덱으로 하는 듀얼인 만큼,
여러분께서도 항상 진실하고 정정당당하게 재밌게 신실하게 게임하시면 좋겠습니다.
S사원의 유희왕 코리아 챔피언십 2022 마무리 멘트 中
4. 영향
유희왕 마스터 듀얼 출시로 유입도 부쩍 늘고, 이미지도 천천히 개선되어 가던 한국 유희왕 OCG의 분위기를 심각하게 흐리면서 상당히 비판을 받고 있는 사건이다. "룰과 매너를 지켜 즐거운 듀얼을 하자!"라는 OCG의 캐치프레이즈를 정면에서 위반한 사건이니만큼 상대 플레이어를 믿을 수 없다는 여론 역시 늘어났다. 당사자를 초대하여 같이 영상을 찍었던 카라미 역시 "이제 유명 플레이어들의 실적이 의심받더라도 앞으로는 마냥 믿어달라고 할 수가 없다"며 유감을 표했을 정도다.이 사건으로 일본에서 유행하는 리모트 셔플[14]에 대한 논의가 진지하게 나오기도 하고, "상대를 믿을 수 없으니 저지에게 셔플을 요청하겠다", "패가 말렸는데 상대가 덱 순서를 조작한 게 아니냐", 오죽하면 "상대의 부정행위를 막을 수 없다면 아예 모든 대회를 마스터 듀얼로 개최해라"라는 날선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트위터에서 친목 집단을 형성하는 유저들에 대한 인식까지 극도로 나빠졌다. 트위터에서 친목질을 일삼으면서 자신들끼리 선민사상을 내비치거나 비하 발언[15]을 하는 등 각종 문제를 일으켜 아니꼽게 보던 사람이 많았는데 이 일이 도화선이 된 것.
당사자가 주로 사용한 덱이 언체인드, 샐러맨그레이트였던 탓에 이 덱을 사용하는 다른 유저들도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었다.[16] 특정 덱을 사용하는 유저가 비매너 행위 등으로 구설수에 오를 경우 해당 덱에 '정공덱'이라는 멸칭이 붙는 일이 비일비재한데[17], "이번 사건은 비매너 수준을 넘어 테이블탑 게임의 기본적 규칙을 어긴 부정행위이므로 정공덱이 아니라 범죄덱이라 불러야 한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이 두 덱을 넘어 비티어 덱 전반에 이러한 이미지 타격이 커진 나머지, 이 사건으로 자칭 '비티어 장인'의 사기 행각에 크게 실망한 비티어 유저들은 자신의 덱으로 입상에 성공하더라도 "정말 조작 없이 실력만으로 입상한 것인가?"라고 의심받게 되는 이중고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5. 여담
누가봐도 본인 잘못 100%인데 저정도로 추악하고 멍청하게 대처하면 걍 딱지판에서 영원히 매장 아닌가? 얼굴 아는 사람들도 다 손절칠것같은데
과거 2020년 8월 21일 당사자가 다른 플레이어가 벌인 논란을 두고 한 발언이 재조명되었다. 자기 자신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신랄한 비판 덕분에 일명 'Y선생과 B새끼' 밈이 되었다.사건의 당사자는 8강에서 떨어졌으나 상대의 개인 사정으로 출전권을 양도받아 4강에 올라갔는데, 제보 증거들이나 타이밍이 너무 치밀하여[18], '이 플레이어에 대해 불만을 품은 주변 지인이 반고닉으로 제보했다'는 추측이 있다. 양도했던 사람도 "본인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 같아 후회한다"는 글을 올렸으나, 증거 자체는 1년 가까이 유튜브에 있었으므로 '시드(출전권) 양도와 무관하게 언젠가는 터졌을 일'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해당 유저와 KCS에서 맞붙은 피해자들의 사연도 전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32강에서 상대한 선수는 "용사전뇌를 사용했는데, 3판 연속으로 쭈치에, 칭롱, 드라코백, 그리폰라이더를 시작 패로 받았다"[19]고 한다.# 워낙 말림이 있는 덱이라서 어쩔 수 없고 그냥 자기 실력을 탓했다고.# 또 상술된 대로 당사자를 이기고 4강에 올라갔으나 개인 사정으로 시드를 양도한 상대는 루닉 덱을 사용했는데, "3판 연속 추리게이트를 가동해 보지도 못하고 마지막 판에는 말림패를 받았으나 상대의 안일한 플레이로 이겼다"[20]고 한다.# 다만 해당 유저 본인이 올린 블로그 게시물과 세부 내용이 좀 다른데, 아마 시간이 좀 지나서 헷갈린 모양. 여튼 KCS에서도 조작을 저지른 것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정황상 '아마 상대 플레이어는 전부 피해자일 것'이라는 추측이 유력하며, 저런 말림패를 쥐어주고도 3판2선승 매치에서 한두 판을 졌기 때문에 해당 조작범의 실력만 더더욱 조리돌림당하고 있다.
이 플레이어와 친분이 있고 사건 다음날 KCS 해설로 참가 예정이었던 카라미 또한 의견을 피력[21]하였다. "침묵을 지킬 경우 옹호한다고 오해를 살 테니[22] 증거가 너무 확실해서 짚고 넘어간다"라고 운을 뗀 뒤 "예전부터 비환경권 덱으로 저렇게 하는 걸 보고 잘한다고는 생각했지만, 사기로 얻은 실력인줄은 몰랐다.", "대회에서 만난 적은 없고 친선만 해서 부정행위를 당한 줄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본인이 덱 조작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덱을 조작한 놈이 떡 깨구리 없는 마린세스로 4패 1승 예선 탈락을 한다는 게 더 말이 안 된다'라는 반박이 나오자# 금세 사그라들었다. 이후, 쫀득의 방송에서 이 사건에 대해 언급했고, 같이 방송에 출연한 김슬기외 다른 방송인들도 지금 같은 방식으로 셔플하면 또 다른 사건이 발생할 수 있을 정도로 사기 셔플하기가 쉬우며, 공식 대회를 여는 주최측에서 대응 방안을 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기도 했다.[23]
다른 유명한 플레이어 및 매장 사장들도 트위터에 게시물을 올리며 딱히 옹호 여론 없이 비난하는 태도를 취했다. 특히 당사자 YB의 소속 팀이었던 Genesis의 유저들이 프로필 소개란에서 팀을 지우는 것으로 보아 팀 역시 자연스레 해체된 듯 하다. 이 Genesis는 양정 매장인 JClover의 점장이 1대 팀장, 문제가 된 YB가 3세대 팀장인데다 스폰서를 받는다는 사실이 공개된 상태라 팀과 매장의 커넥션 의혹까지 제기되었는데, 사람들은 "팀원들이 서로 친목 그룹일 것이다", "친목 그룹이 실드를 쳐줄 것이다"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던 상황과는 정반대여서 의외라는 평가가 많다. 또한 정황상, 팀 멤버들은 YB의 사기 행각을 몰랐던 듯 하다. #
커뮤니티에서는 '현실 타짜 사건'으로 언급되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는 딱히 마술사나 손기술이 좋은 사람도 아닌, 카드 기술자 축에도 들 수 없는 초보자 수준에 불과하다.[24] 당사자가 취미 수준의 게임에서 이런 부정행위까지 저지를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제야 발각된 것에 가깝다.[25][26][27] 사실 타짜의 정의가 "사기를 쳐 승부조작을 하는 도박사"를 지칭하는 단어지 그 실력에 대해서는 지칭하지 않으므로, 타짜 사건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다만 실력이 매우 떨어지는 타짜일 뿐.
YB의 실력이 덱 조작을 배제하면 좋은 편이냐는 의문에는 부정적인 평가가 정석이다. 티어권에 있는 덱의 구성이나 특정 카드의 중요성(팔림패의 여부)을 아는 건 기본적인 플레이어의 소양이다. 그런데 상기한대로 덱 조작을 하고도 진 적이 있고, 자기의 계획인 사기 행위도 초보자 수준에, 녹화하는 상황에서 걸리지 않을 거란 안일함, 연속된 사기 행위에 대한 의심 제기와 이에 대한 반론을 준비하지 않은 점을 보면 그냥 게임 실력을 운운하기 이전에 지능과 사고방식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반응이다.
사건의 당사자 대신 4강에 오른 최준형 선수[28]는 마술사 덱을 채용하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29] 이후 개인 방송에서 밝히길 이 덱을 고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가짜 마술이 아닌 진짜 마술을 보여주겠다"였다고 한다. # 비록 방송 경기에서 보여주지는 못했으나 대회 시작까지 고작 열 시간 남짓 남은 상태에서 급하게 연락을 받았음에도 상대로 예상되는 덱들에 대한 각종 플랜을 최선을 다해 마련해 누구 따위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역량도 보여주었다.[30] 테마의 체급 차이가 너무 심했고 운이 따르지 않아서 이기지는 못했지만, 속임수 없이 1 대 1의 상황으로 매치시킨 것은 제법 덱 선택 의도가 맞아들어간 상황이라 할 수 있을 듯. 레시피 #
준우승자도 주작범이 나온다는 소리를 듣고 전날에 급히 유벤투스 옷을 당근에서 구매했는데 알아보는 사람이 없어서 아쉽다는 평을 올렸다.#
유희왕 애니메이션에는 쿠자크 마이나 후도 유세이[31], 밴디트 키스, 타카스, 페가수스 J. 크로포드처럼 속임수를 쓴 경험이 있는 캐릭터도 다수 존재하는데, 이번 사건을 그 캐릭터들에 빗대는 드립@도 나왔다. 물론 어디까지나 농담일 뿐이고, 해당 글의 리플에도 있듯이 해당 캐릭터들은 '게임 중 상대 패/덱을 조작'하는 행위는 한 적이 없다.[32] 유희왕 시리즈에서 비열한 캐릭터의 대명사로 인식되는 인섹터 하가는 본 사건과 비슷하게 죠노우치와의 듀얼 직전에 실제로 쓸모없는 카드를 집어넣는 짓을 한 적이 있는데,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보기에도 저런 행동은 작정하고 비호감 소인배 악역으로 만든 하가 정도의 인물이나 할 법한 짓으로 인식했다고 볼 수 있다.
덱을 조작하는 컨셉의 테마(삼라, 카디언, SPYRAL, 아다마시아)가 이 사건과 엮여서 놀림받기도 했다. #
비슷한 사건이 과거에 일본에서도 있었는데, 히츠지(ひつじ)라는 선수[33]가 비슷한 사건[34]을 일으킨 적이 있었다. [35]
5.1. 2023년 이후 근황
위에 서술되어 있듯 나무위키 상에 등재된 유희왕 관련 사건사고를 일으킨 당사자들은 단 한 명도 빠짐없이 TCG판에 남아있는데, 아니나다를까 YB도 이에 합류했다. 사건이 일어나고 1년도 다 지나지 않은 2023년 4월, 동래 매장 대회에 참여해서 우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여러 사람들의 증언으로 미뤄볼 때, 정황상 매장 출입만 안했다 뿐이지 유희왕을 접은 적은 없고 친목맴버 중 대다수는 YB를 손절치지 않고 그대로 카르텔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용 덱은 후완다리즈라고 하는데 ‘합법적으로 덱탑 주작을 하려고 고른 덱 아니냐’는 드립이 나왔다. #
YB가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는 이야기가 알려지자 부산 지역의 매장들도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양정 매장 J.clover에서는 작년에 사건이 이슈가 된 동시에 매장 출입금지 조치를 취해둔 상태였으며, 서면 매장 듀얼존에서는 4월 24일에 매장 출입금지 조치를 취했다.# 동래 매장은 처음엔 별 반응이 없었다가 [36] 5월 9일에 매장 출입금지 처분을 내렸다.[37] #
2023년 5월 9일[38] 트위터 계정을 복구하며 입장문을 통해 복귀를 선언했다.#링크 #반응 논란 이후 여전히 활동을 해왔단 사실들[39]이 속속들이 드러나면서 보통 논란이 된다면 기본적으로 해야 할 자숙도 하지 않은 점, 사과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수준 미달인 글에 분노하는 여론이 압도적이다.[40] 심지어 입장문에서 직접적으로 언급한 피해자(EverFrog)에게도 개인적인 사과나 연락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입장글을 본 대구 듀얼챔프에서는 100년간 매장 출입금지 조치를 취했다. # 이후로 5월 10일에 경성대 TCG 드로우에서도 무기한 매장 이용 제한 처분을 받게되면서 # 부산의 모든 유희왕 매장에서 밴을 당하는 결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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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빈이 대한민국 최초로 지역구 매장 전체 밴이라는 기록을 세운 이후로, 부산 지역 매장을 다니는 유저들에게는 더 이상 목격담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그리고 자숙 중이었던 기간에도 디지몬 카드 게임을 하면서 잘 놀았다는 증언이 올라왔지만, 사칭이거나 그저 아이디가 같을 뿐인 다른 사람일 가능성도 있기에 진위는 불명확하다.
해당 사건을 풍자한 글들: YB의 밴단속 #, 세찬 덱주작의 제왕 와이비 #, YB의 여행준비 #, 봉인된 YB, 와이비 #
2023년 6월,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2023 한국 대표 선발 최종전 참가가 확인되었으며, 사용한 덱은 한국 대표 선발 예선과 마찬가지로 후완다리즈로 밝혀졌다. 이를 본 한 플레이어는 기권으로 보이콧을 표명하였다. # 퓨어리를 상대로 또다시 셔플 조작을 해서[41] 32강을 승리했다는 말이 돌았으나, 다행히도 16강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42] 참고로 공식 트위터 계정의 32강 분포표 공지에서 유일하게 후완다리즈만 떨어져서 작성되었는데, 이전까지 분포표 트윗 작성에서 이런 실수가 단 한번도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 유저들은 '공식 트위터에서 YB를 돌려까기를 했다'고 해석을 내놓기도 하였다. 심지어 32강 진출 유저 중에서 파괴검 링크 유저 1명이 누락되어서 한번 수정했는데, 여기서 누락된 파괴검 링크를 넣으면서 VS(뱅키시 소울)를 VS로 축약해서 적으면서까지 여전히 후완다리즈 하나만 분리시켜 작성했기에 고도의 돌려까기 설이 더 힘을 얻고 있다.
2023 KCS에서는 부정행위로 인한 공인 카드샵 출입 금지를 당한 경우 타 샵에서 시드권을 따도 박탈이라고 대놓고 저격을 당해 참가가 불가능해졌다. #
[출처] 최은상 기자, 게임톡, '[유희왕 톡!] 2022 KCS 최종전 'SPYRAL, 샐러맨'의 업셋!', 2022.07.17 기사 발췌[2] # #[3] 공식적인 사유는 선수 본인의 기권이다.[4] 이 점은 타짜 기술 유튜버인 김슬기도 지적한 부분이며 카라미도 그런 사례가 있다며 동조했다.[5] 그가 유희왕 ZEXAL 방영 시절에 발매된 프로텍터를 상당수 사용한 것도 주목할 만 하다. 해당 프로텍터들은 제작 당시 공정 오류 때문인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검게 물들거나 마모되는 현상(일명 '벨즈화')이 있어 뒷면으로도 구분이 가능하다는 특징 때문에 사용이 비추천되거나 상태가 좋은 경우만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공식 규칙에서도 프로텍터는 상태가 좋은 것을 사용하기를 권장한다(=뒷면으로 구분이 가능해서는 안 된다)고 기재되어 있다.[6] 예를 들자면 액세스코드 토커에게 날아올 이펙트 뵐러/무한포영 등의 무효계 카드[7] 실제로 당사자는 아래 본인의 사기행각으로 피해를 입은 루닉 유저에게 이런 이유로 한번 패배했다.[8] 전성기 정룡이나, 스프라이트조차 승률 9할을 넘긴 적이 없다. 이는 TCG 특성상 필연적으로 본인의 패 말림이나 상대의 견제 카드 등의 영향, 선-후공 과정에서 상대가 쌓는 벽의 두께 등으로 언제나 승리한다는게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특히 '코스트'의 존재를 악용해 저가의 초가성비 카드들을 우겨넣어 일시적으로 9할이 넘는 승리공식을 만들 수 있는 타 TCG류와 다르게 유희왕은 별도의 추가 코스트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드로우 운이 더욱 크게 작용하는 게임임에도 승률 9할을 찍었다는건 거의 드로우를 조작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수준이다. 하물며 해당 유저가 쓴건 이러한 사기 테마도 아닌, '언체인드'나 '셀러맨그레이트'와 같은 티어권 말석의 덱들로 찍은 것이기에 더더욱 치팅이 아니면 불가능한 수준의 영역이다.[9] 그러나 2022 10월 금제 이후 이시즈 티아라멘츠로 무려 93.75%의 승률을 찍은 유저가 등장하기도 했다. # 단 이 당시 환경은 이시즈 티아라멘츠의 압도적 강세로 대회에서 모든 게임을 미러전으로 하는 것이 당연했고, 이 당시의 티아라멘츠 미러전은 실력 차이가 나면 아예 이길 수 없는 게임이었기에 당사자의 실력이 출중하면 말이 안 되는 것도 아니며, 결정적으로 환경이 막장으로 치달아 마경, 겐겐 등의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기존의 유명 플레이어들이 유희왕을 잠시 쉬거나 한창 핫하던 섀도우버스 TCG를 하러 가는 등의 여러 요인이 겹친 결과기에 이 사건과는 경우가 많이 다르다.[10] TCG게임은 바둑이나 철권, 스타크래프트 같이 순수한 자신의 실력만으로 대전하는 게임이 아닌, 운빨요소를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게임인 것도 유저들이 대전 신청을 쉽게 하지 못하는 이유로 작용했다.[11] 실제로 위키 내에 등록되어있는 논란 항목의 당사자들은 단 한 명도 빠짐없이 아직도 TCG계에서 멀쩡히 활동하고 있다.[12] 상술한 '컷' 때에 덱을 어느 정도 나눠서 섞는지에 따라 숫자를 붙여서 부른다. 덱을 4뭉치 이상으로 배분해서 셔플했다는 뜻.[13] 셔플 방법 중 가장 일반적인 셔플로, 흔히 셔플하면 떠올리는 그 셔플법이다.[14] 리모트 듀얼에서 서로 셔플이 끝난 후 상대에게 덱 맨 위에서 몇 장의 카드를 덱 맨 아래로 내려 달라고 요청하고, 이것을 상대가 이행하는 셔플을 말한다.[15] 운영 덱을 사용하던 유저가 "대한민국에는 생각 없이 남들 따라서 전개 덱을 하는 유저들이 많다, 내 생각에는 대한민국에 유희왕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 5%밖에 없는 것 같다"라며 전개 덱 사용자들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인 발언. 이 발언을 한 유저(ㅈㄱㅇ)는 트위터에 홀덤펍을 통한 수익을 자랑하며 탈세 및 불법 도박을 당당히 인증한 덕분에 갤러들이 신고를 넣은 상황이다. #[16] 상기한 대로 "견제 카드가 없을 경우 빠르게 결판을 내기 유리한 링크 소환 테마"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당사자가 "본인의 캐릭터(비티어 장인)를 내세우기 위해 티어덱을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란 평가도 많다.[17] 물론 이 용어는 비공식 용어거니와 굉장히 주관적이라, 마스터 듀얼이 유행하던 시절에도 그저 '다른 사람을 까내릴 구실'로 작용하여 논란이 된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렇다 할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나무위키에서도 토론이 계속되다가 결국 작성 금지 처리가 되었다.[18] 하필 전국대회 준결승전 전날이었으며, 카라미학원에 출연하여 본인의 얼굴을 공개한 이후이기도 했다.[19] 해당 덱 유저의 인증 글에 따르면 # 해당 유저가 사용한 용사전뇌의 덱 매수는 43장, 그리폰라이더와 드라코백 각각 1장에 쭈치에 2장, 칭롱 3장을 투입했는데, 이 4개의 카드가 5장 패에 잡힐 확률은 0.02%다. 매치전이었기에 세제곱하면 8*10^-10(=0.0000000008)%라는 확률이 나온다. 부연 설명하자면, 포커 최강 족보인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의 모양 불문 확률이 0.0032%, 즉 해당 유저가 겪은 일은 확률상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의 400만분의 1 확률로 일어나는 일인 것이며, 포커에서 사기를 치는 사람들조차 조작 의심을 피하기 위해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는 안 만든다. 심지어 40장 덱에서 시작 패에 엑조디아 5장을 모두 잡아서 이길 확률도 0.00000152%로 이거보단 한참 높다.[20] 이 역시 40장덱 기준 추리게이트 6장이 1장도 잡히지 않을 확률은 42.29%로 대략 2판 중 1번 꼴로 사고가 날 수 있다. 그렇다곤 해도 3연속으로 이렇게 되는 것(확률상 약 7%)은 분명히 의심의 소지가 있다.[21] 덱 장인 컨텐츠로 유튜브에도 출연했으며, 부산 미디어대전 당시 밤에 술먹방 노가리 방송을 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들은 모두 비공개 처리된 상태.[22] 다음날 최종전 해설 때문에 말을 삼가려고 했으나, 그러기엔 일이 너무 커졌다고 말했다.[23] 대부분의 타짜 혹은 마술사 방송인들은 방송에서 이런 유희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주최측에서 지정하는 셔플 방식은 사기 셔플을 하기 아주 쉽다고 누누이 언급하며, 이 부분에 대한 경고를 간간이 하기도 했다.[24] 진짜 숙련자들은 카메라에 잡히지도 않지만, 당사자는 카메라에 손동작이 그대로 보인다. 카라미 단락에 언급된 김슬기나 김준표 같은 사람들의 영상을 보면 확실한데, 이들의 기술은 일반인이 보고자 한다고 볼 수 있는 수준의 기술이 아니다. 실제로 김슬기와 김준표는 이미 쫀득 컨텐츠 및 본인의 방송 등에서 누누히 트릭을 썼으나, 대놓고 '쓸게요'라고 말하고, 배속도 0.5배속으로 봐도 트릭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수준으로 매우 빠르고 정교한 실력을 자랑한다.[25] 유희왕 작가의 요청으로 공식적으로는 상금이 걸리진 않지만,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OCG 대회가 금전과 아예 무관하지는 않다. 공인 대회에서는 X강 이상 진출자에게 특전 플레이매트를 지급하는데 이 매트가 가격이 꽤 나가기에 사실상 상금이 걸려있는 것이나 마찬가지고, 규모가 큰 비공인 대회에서는 역시 돈만 안 준다 뿐이지 아이패드, 닌텐도 스위치 등의 현금화가 제법 용이한 상품을 내놓기도 한다(물론 이런 대회는 대부분 참가비가 있다.) 논란이 된 유저는 이런 방법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대략 2~300만원은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26] 카라미가 친선 대결을 진행했던 타짜 기술 전문가 김슬기의 발언, 마술사 김준표의 발언이 재조명되기도 하였다. 김슬기와 김준표가 말한 발언의 요지는 '카드를 찾기 위해서나 상대의 덱을 섞기 위해서 언제든지 덱에 손을 댈 수 있다면, 실력이 있는 기술자들은 카드의 배열 순서를 단시간에 보고 외울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덱을 조작하는 것도 너무 용이하다.'라는 것이었다.[27] 심지어 김준표는 이 사건의 당사자처럼 상대의 덱을 완전히 조작해서 상대가 계속 쓸모없는 카드만 뽑게 만드는 기술을 실제로 보여주었다. 유일한 차이점은 이 사건의 당사자는 기술이 미흡해서 쉽게 알아낼 수 있었으나, 김준표는 전문적인 마술사답게 카메라로도 알 수 없을 정도로 교묘했다는 것뿐이다. 즉, 이 사건의 당사자는 기술이 부족해서 걸렸지만, 전문적인 타짜나 마술사가 마음만 먹으면 카메라에 들키지 않고 반칙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이다.[28] 커뮤니티, 영상 매체에서 '김덕후'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2013 아시아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2014 월드 챔피언십 한국 국가대표이다. 해당 대회에서는 8강까지 오르페골로 올라갔으며, 우승자인 선수에게 8강에서 패배했으나 점수가 제일 높아 대타로 들어갔다고 한다.[29] 그도 그럴 것이 KCS 최종전에서는 카드풀을 '듀얼리스트 팩-휘석의 듀얼리스트 편'까지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선수 두 명은 현 환경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의 이시즈 티아라멘츠를 사용했으며 나머지 한 선수는 환경상 바로 아래에 있는 스프라이트 덱을 사용했다. 그 사이에서 홀로 티어권 덱들에 비해서는 파워가 많이 부족한 마술사 덱을 사용한 것이다. 애초에 선수 본인 조차도 충분한 시간이 있었더라면 이시즈 티아라멘츠를 택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따라서 나머지 셋이 전부 이시즈티아라일 것으로 가정하고 덱을 짜왔다고 한다.[30] 방송 48분 쯤에 레시피가 나와있는데, 간단히 요약하면 나머지 3명 전부 이시즈 티아라로 가정하고, 작정하고 후공으로 카운터치기 위해 메인에 후공 카드를 가득 투입했다. 특히 TCG 커뮤니티에서는 수왕 알파나 어둠의 봉인검이 꽤나 이슈가 됐다.[31] 물론 상대가 먼저 속임수를 썼고 이를 카운터하는데에만 썼다는 점에서 참작의 여지는 있으나 원문에서 직접적으로 지칭한 대상이므로 기재한다.[32] 물론 상대 패를 훤히 들여다보거나 사기 카드를 사용하는 비매너 사례는 많았으나, 전부 악행으로 묘사되며 일체의 옹호가 없다.[33] 이 선수는 심지어 2017년 당시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까지 거둔 실력자이다. 단, 이 선수가 저지른 문제는 다른 대회에서 일어난 일이며, 2017년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에서 반칙을 저지른 것은 결코 아니므로 그 당시 대회 우승자는 지금도 이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34] 일본어가 된다면 여기에 더 상세한 경위가 적혀 있으니 읽어보는 편이 좋다.[35] 링크에서는 히츠지CS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로 부정행위를 범한 대회는 하치 그랜드 2018로, 코나미가 주최하는 공인 대회를 제외한 사설 비공인 대회 중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대회이다. 참가하고 싶다고 참가할 수 있는 대회가 아니라 제휴를 맺은 일정 규모 이상의 사설 비공인 대회의 우승 또는 상위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시드를 획득해야 하치 그랜드에 출전할 수 있다.[36] YB의 출입을 계속 허락한다면 ‘부정행위자와 친목이 있어서 허락해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살 수 밖에 없고, 불허하면 YB와 그 카르텔로부터 ‘해당 매장에 아직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는데 왜 부당하게 매장 밴을 거냐’는 비난을 받게 되는 처지에 놓였다. 사실 동래에서 밴을 당하더라도 아직도 카르텔이 있으며 뻔뻔하게 1년만에 복귀를 한 것을 볼 때, 타 시도로 원정을 갔으면 갔지 유희왕을 접을 확률은 매우 낮으므로 추후 한동안은 논란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37] 참고로 매장에서 출입금지 조치를 받았더라도, 황당하게도 대원미디어 공인 대회(뉴런 접수)는 해당 매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는 규정이다. 논란 당시 공인 대회가 아니었기에 별달리 제재를 하지 못했던 점 등 여러 대원미디어의 규정 미흡이 지적되고 있다. 동년 10/4 기준 현재는 규정 변경으로 인해 대표가 되더라도 실격판정을 받게 되었다.[38] 당사자의 주력 덱이었던 샐러맨그레이트의 신규 지원 소식(폭염듀 후라게)이 알려진 시점이였다.[39] 여전히 부산 매장을 다니며 게임을 했고, 유희왕 페스티벌 -부산 2023-에도 참여했으며, 상기한 대로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2023 본선 시드도 얻었다. 트위터도 '프로토'라는 부계정으로 여전히 친목질을 해왔다. 트위터 계정 역시 한 달 넘게 비활성화된 상태면 영구적으로 삭제되기에 박영빈은 한 달마다 트위터를 비활성화와 접속을 반복하며 복귀할 준비를 세우고 있었다.[40] 명백한 반칙 행위가 적발되었음에도 '논란'을 운운하거나, 반성을 했다면서 일체의 자숙도 하지 않은 현실 행적, 여론을 확인했다면서 가장 많은 의견인 유희왕에 완전히 손을 떼라는 반응을 무시한 것, 마지막에 DM을 주라고 작성해놓고 정작 DM을 막아뒀다.[41] 출처. 40장 덱이 똑같은 카드 3장을 잡을 확률은 약 0.1%로, 2판 연속이라면 약 0.01%다.[42] 여담으로 16강에서 박영빈이 상대한 플레이어는 아이러니하게도 언체인드 유저였다고 한다. 당일 사용한 덱은 땅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