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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25 11:53:16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25)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 (2025)
WWE Elimination Chamber (2025)
파일:EC2025.jpg
WWE 개최
닛신 핫 & 스파이시 파이어 웍, 포트나이트 OG 제공 PLE
개최일 2025년 3월 1일 토 19시E/16시P
2025년 3월 2일 일 09시
IB SPORTS 파일:SOOP 아이콘.svg[A]
경기장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
Rogers Centre, Toronto, Ontario, Canada
테마곡 Poppy "new way out" #
관중집계 38,493명
WWE의 PLE
로얄럼블 엘리미네이션 챔버 레슬매니아 41
엘리미네이션 챔버
2024 2025
포스터 모델: 존 시나

1. 개요2. 대립 배경
2.1. 통합 WWE 챔피언십 도전자 결정전 엘리미네이션 챔버 매치2.2.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도전자 결정전 엘리미네이션 챔버 매치2.3. 새미 제인 VS 케빈 오웬스2.4. 티파니 스트랫턴 & 트리쉬 스트래터스 VS 나이아 잭스 & 캔디스 르래이
3. 대진표 및 결과4. 총평5. 여담

1. 개요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 2025는 15번째 엘리미네이션 챔버 이벤트다.

2. 대립 배경

2.1. 통합 WWE 챔피언십 도전자 결정전 엘리미네이션 챔버 매치

파일:EC2025_Men's.jpg

로건 폴 VS 데미안 프리스트 VS CM 펑크 VS 존 시나 VS 드류 맥킨타이어 VS 세스 롤린스

승자는 레슬매니아 41에서 통합 WWE 챔피언십에 도전할 수 있다.

2.2.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도전자 결정전 엘리미네이션 챔버 매치

파일:EC2025_Women's.jpg

알렉사 블리스 VS 록샌 페레즈 VS 베일리 VS 비앙카 벨레어 VS 리브 모건 VS 나오미

승자는 레슬매니아 41에서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도전할 수 있다.

2.3. 새미 제인 VS 케빈 오웬스

파일:EC2025_Unsanctioned_Match.jpg

언생션드 매치

1월 20일 RAW에서 새미에게 케빈은 로얄럼블에서 코디와의 챔피언십 매치때 새미가 자신을 도와줘 통합 WWE 챔피언이 된다면, 레슬매니아 41에서 우리 둘의 WWE 챔피언십 매치가 열릴 것이라고 새미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새미는 막상 경기에 난입은 했지만 결국 코디를 공격하진 않고 둘의 경기를 지켜보기만 했다. 이에 분노한 케빈이 2월 3일 RAW에서 경기가 끝난 새미를 패키지 파일 드라이버로 공격 후 다시 둘의 대립이 시작됐다. 이후 2월 14일 스맥다운에서 둘의 화상 인터뷰로 둘의 고향인 캐나다에서 끝장을 보자며 매치가 확정되었다.

2월 17일 RAW에서 단장 애덤 피어스의 만류에도 새미는 케빈과의 끝장 대결을 원하였고 이에 피어스는 해당 경기를 언생션드 매치로 결정한다.

2.4. 티파니 스트랫턴 & 트리쉬 스트래터스 VS 나이아 잭스 & 캔디스 르래이

파일:EC2025_Tag_Team_Match.jpg

티파니에게 캐싱인 당해 챔피언 벨트를 뺏긴 나이아는 2월 14일 스맥다운에서의 챔피언십에서 티파니에게 거의 질 뻔 하지만, 동료 캔디스가 대신 티파니를 공격해주면서 핀폴 대신 DQ패로 끝났고, 덕분에 정신을 차린 나이아가 티파니를 공격하려다 마침 관객으로 있었던 트리쉬가 링에 난입하여 캔디스를 공격한다. 나이아가 티파니와 트리쉬를 둘 다 제압한 이후, 백스테이지에서 둘이서 대화를 통해 태그팀을 맺고 나이아 일당과의 태그팀 매치가 확정되었다.

3. 대진표 및 결과

엘리미네이션 챔버 매치 <4.5점>
승자는 레슬매니아 41에서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도전할 수 있다.
알렉사 블리스 록샌 페레즈 베일리
비앙카 벨레어 리브 모건[2] 나오미
태그팀 매치 <2.75점>
티파니 스트랫턴[3] & 트리쉬 스트래터스 나이아 잭스 & 캔디스 르래이[4]
언생션드 매치[5] <5점>
새미 제인 케빈 오웬스
엘리미네이션 챔버 매치 <4.75점>
승자는 레슬매니아 41에서 통합 WWE 챔피언십에 도전할 수 있다.
로건 폴 데미안 프리스트 CM 펑크
존 시나 드류 맥킨타이어 세스 롤린스

4. 총평

모든 경기부터 마지막 충격적인 세그먼트까지 역대급 레슬매니아 빌드업을 완성 지은 역대 최고의 엘리미네이션 챔버로 평가받는다. 보통 매니아 팬들이 최고의 엘리미네이션 챔버로 평가하는 엘리미네이션 2023보다 더 낫다는 평도 많다.[6]

여성부 엘리미네이션 챔버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제이드 카길의 난입으로 나오미가 일찍 탈락하는 흥미로운 구도가 나오고,[7] 이후로도 지루할 틈 없이 선수들이 준수한 경기를 펼치면서 성공적인 시작을 끊었다.

잠시 화장실 타임으로 여겨졌던 태그팀 매치도 나이아 잭스의 뛰어난 접수력과 녹슬지 않은 트리쉬의 실력이 어우르며 상당히 볼만한 경기를 뽑아냈고, 결과적으로 티파니가 샬럿에 맞설 수 있는 위상을 잘 챙겨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새미와 KO의 경기는 믿고 보는 두 선수의 경기인만큼 아찔한 스팟들을 여러 만들어냈다. 결과가 다소 허무하게 끝나는 듯[8] 싶었으나 랜디 오턴의 복귀로 현장 분위기를 다시 끌어 올리고 간만에 펀트 킥을 사용하려는 등 전성기 악역 시절 랜디 오턴의 향수를 느끼면서 KO와의 대립 구도에 대한 흥미감을 불어 넣어주었다. 경기 구성 자체도 바브드 와이어를 감은 의자가 나오는 등 블러드잡만 없다뿐이지 언생션드 매치다운 무자비한 스팟이 많아 이에 대한 호평도 많았다.

남성부 엘리미네이션 챔버 매치 또한 드류 맥킨타이어가 일찍 탈락하는 이변이 나오기도 했고, 상대적으로 우승과 멀다고 평가받은 드류, 로건 폴, 데미안 모두 준수했으며 펑크와 시나의 과거 대립 구도와 좋은 호흡을 오랜만에 보여주어 많은 팬들에게 향수를 자극했다. 이후 세스가 시나의 승리를 도우면서 "DIE! DIE!"를 외치다가도 경기가 끝난 직후 회심의 미소를 짓는 악마적인 면모를 보여주어 모든 선수들이 잘 해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여기까지 끝나기만 했어도 이미 역대급 PLE 이벤트였을텐데, 마지막 세그먼트에서 존 시나의 턴힐이라는 충격적인 상황이 터지면서 앞선 좋은 경기들 이상의 엄청난 반응을 이끌었고, 레슬매니아를 위한 스토리 빌드업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며 로얄럼블에서의 평가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일단 경기가 4경기밖에 안됐다는 점이랑 겹쳐 여성 일챔 경기는 그렇다 쳐도 나머지 경기는 결과를 예상하기 쉬워 조금 뻔한 감은 있었다. 티파니의 경우 상술했듯 레매까지 위상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었고, 케빈 오웬스의 경우도 현 WWE의 탑힐로써 랜디 오턴과의 경기까지 위상을 지켜야 했던 점,[9] 남성부 일챔의 경우도 로럼 우승을 놓친[10] 시나가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우승을 할 것이라 다들 예상했기 때문이다.

이런 뻔해서 아무런 감흥도 없을 뻔한 매치업들을 경기력과 서사만으로 평가를 뒤집어 레슬매니아에 대한 기대치를 완벽히 충족시켜줬다는 점에서 매니아층과 라이트팬층 모두가 만족할만한 명품 PLE 이벤트였다 할 수 있다. 그야말로 트리플 H 체제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면서도 2025년부터 간간히 선보이는 모두가 예상 못 한 상황에 갑작스레 보여준 반전까지 보여준 명품 PLE였다는 평.

5. 여담


파일:CHIANU.png

[A] IB 스포츠와의 제휴를 통해 IB 스포츠 방영분을 동시 재송출[2] WWE 위민스 태그팀 챔피언[3] WWE 위민스 챔피언[4] WWE 위민스 스피드 챔피언[5] 설정상 경기 중 상대방에게 어떠한 행위를 가하더라도 가해자 및 WWE가 법적인 책임을 물지 않는다는 특수 조항이 붙은 경기다. 이름만 다를 뿐 기존의 노 홀즈 바드 매치, 노 DQ 매치 등과 별 차이는 없지만 설정상 가장 반칙 수위가 센 경기이다.[6] 재밌게도 이 두번의 PLE는 캐나다에서 개최했다.[7] 비앙카는 카길의 난입할 때 챔버 케이지 안에서 나오미가 카길에게 당하는 모습을 보고 절규에 가까운 분노를 보였다. 결국 나오미가 이후 스맥다운에서 자신이 범인임을 인정하면서 비앙카의 절규는 자신의 친구들이 싸우는 것에 대한 놀람과 나오미가 정말 범인인가 하는 의구심이 섞인 것이라 해석될 여지를 남겼다.[8] 언생션드 매치이니 만큼 봉인 되었던 패키지 파일 드라이버나 Brainbustaaah!!가 나올 줄 알았으나 나오지 않았다.[9] 명실히 메인 이벤터급이지만 PLE 전적은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 2023 이후로 PLE 승리가 없었다.[10] 시나를 제거하고 로얄럼블에 우승한 제이가 코디가 아닌 군터에게 도전하면서 코디의 도전자가 아직도 정해지지 않았는데 여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팬들이 여긴 선수가 시나이다.[11] 前 WWE 각본진 출신이며 현재는 락이 설립한 영화, TV 프로그램 제작사 "세븐 벅스 프로덕션"의 부사장을 맡고 있다.[12] 해당 프로모의 상대인 코디 로즈가 턴힐을 미리 알았는지는 불명이나, 모르면 프로모 진행이 안되는 관계로 당일이든 PLE 전이든 알았을 가능성이 높으며 또 턴힐 발판 자체는 1월에 마련되었겠지만 턴힐 자체는 챔버 매치 승리가 결정된 시점에서 턴힐도 결정됐을 가능성이 높다.[13] 조경호 위원의 차로 정승호 캐스터의 집까지 카풀할 때 진행되었다.[14] 이에 대해선 다른 중계진과 달리 자료 화면에 나온 정승호 캐스터의 멘트가 "아~ 시나가! 코디를! 로 블로!"라고 말하면서 더 알아듣기 쉬웠기 때문인가 추측하는 의견이 있다.[15] 한국 중계진은 2:31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