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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05 13:57:47

WWE 로얄럼블(2025)

로얄럼블 2025에서 넘어옴
WWE 로얄럼블 (2025)
WWE Royal Rumble (2025)
파일:RR2025.jpg
WWE 개최
크리켓 5G, 인튜이트 터보택스 제공 PLE
개최일 2025년 2월 1일 토 18시E/15시P
2025년 2월 2일 일 08시
IB SPORTS 파일:SOOP 아이콘.svg[A]
경기장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
Lucas Oil Stadium, Indianapolis, Indiana
테마곡 Charli XCX "Von dutch" #
관중집계 70,347명
WWE의 PLE
서바이버 시리즈 로얄럼블 엘리미네이션 챔버
로얄럼블
2024 2025 2026
포스터 모델: WWE 슈퍼스타들

1. 개요2. 대립 배경
2.1. 30인 남성 로얄럼블 매치2.2. 30인 여성 로얄럼블 매치2.3. 코디 로즈 VS 케빈 오웬스2.4. #DIY VS 모터 시티 머신건즈
3. 대진표 및 결과
3.1. 여성 로얄럼블 매치 결과3.2. 남성 로얄럼블 매치 결과
4. 총평5. 여담
5.1. 로얄럼블 매치 기록 경신

1. 개요

WWE 로얄럼블 2025는 38번째 로얄럼블 이벤트이자 WWE 4대 PLE[2] 중 첫 이벤트이며 WWE의 2025년 첫 PLE이다.

2. 대립 배경

2.1. 30인 남성 로얄럼블 매치

파일:RR2025_Men's.jpg
RAW : CM 펑크, 제이 우소, 세스 롤린스, 드류 맥킨타이어, 레이 미스테리오, 새미 제인, 로건 폴, 펜타, 채드 게이블, 오티스, 브론 브레이커, 셰이머스, 루드비히 카이저, 핀 밸러, 브론 스트로우먼, 도미닉 미스테리오
스맥다운 : LA 나이트, 로만 레인즈, 나카무라 신스케, 데미안 프리스트, 카멜로 헤이즈, 산토스 에스코바르, 지미 우소, 안드라데, 제이콥 파투, 미즈, AJ 스타일스
FA : 존 시나[3], 아이쇼스피드
TNA : 조 헨드리

2.2. 30인 여성 로얄럼블 매치

파일:RR2025_Women's.jpg
RAW : 베일리, 리브 모건, 라켈 로드리게즈, 라이라 발키리아, 아이비 나일, 이요 스카이, 조이 스타크, 셰이나 베이즐러, 맥신 듀프리, 나탈리아
스맥다운 : 나이아 잭스, 샬럿 플레어, 나오미, 비앙카 벨레어, 젤리나 베가, 캔디스 르래이, 첼시 그린, 파이퍼 니븐, B-팹, 미친
NXT : 록샌 페레즈, 래쉬 레전드, 제이다 파커, 스테파니 바케르, 줄리아
FA : 소냐 드빌, 조르딘 그레이스, 알렉사 블리스, 트리쉬 스트래터스, 니키 벨라

2.3. 코디 로즈 VS 케빈 오웬스

파일:RR2025_Undisputed_WWE_Championship.jpg

통합 WWE 챔피언십[4]
래더 매치

배쉬 인 베를린까지 둘은 굉장히 친했고 서로를 존중했다. 특히 배쉬 인 베를린에선 케빈이 거의 이길 뻔 하였으나 코디의 다친 다리 때문에 케빈이 망설였고 그때문에 패배했지만 그래도 케빈이 코디를 존중했다. 그러나 배드 블러드에서 케빈 최대의 숙적인 로만을 코디가 도운 것을 기점으로 사이가 틀어졌으며, 그 이후로는 위클리쇼마다 서로 맹렬하게 싸워가며 파일 드라이버 등 위험한 기술들이 오고 갔다.

새터데이 나잇 메인 이벤트에서의 챔피언십에서 기존 벨트 대신 윙드 이글 벨트를 들고 케빈에게 승리한 코디지만, 케빈이 결과를 불복한 채로 나타나 코디에게 파일 드라이버를 시전하고 윙드 이글 벨트를 강탈했다. 이에 닉 앨디스 단장은 로얄럼블에서 래더 매치로 승자가 타이틀과 모든 벨트를 가져가는 경기를 확정했다.

2.4. #DIY VS 모터 시티 머신건즈

파일:RR2025_WWE_Tag_Team_Championship.jpg
WWE 태그팀 챔피언십
투 아웃 오브 쓰리 폴스 매치

쟈니 가르가노는 MCMG와 친분이 깊었고 이로 인해 태그팀 타이틀을 탈환하기 위해 어떤 짓이던 하겠다던 토마소 치암파와 충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것은 전부 연기였고, 12월 6일 스맥다운에서 MCMG와의 챔피언십 경기에선 태도를 바꿔 치암파가 심판의 주의를 끄는 사이 크리스 세이빈로우 블로로 공격 후 미트 인 더 미들을 먹이며 통산 2회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한다.

#DIY는 이후로도 프리티 데들리를 이용하는 등 MCMG를 방해했는데, MCMG는 프리티 데들리에게 승리하는 등 위기를 극복하면서 챔피언십 도전자 자격을 따냈고, 닉 앨디스 단장은 로얄럼블에서 이들의 태그팀 챔피언십 매치가 투 아웃 오브 쓰리 폴스 매치로 열릴 것임을 선포하였다.

3. 대진표 및 결과

30인 여성 로얄럼블 매치
승자는 레슬매니아 41에서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또는 WWE 위민스 챔피언십에 도전할 수 있다.
WINNER: 샬럿 플레어
WWE 태그팀 챔피언십
투 아웃 오브 쓰리 폴스 매치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DIY 2 1 모터 시티 머신건즈
통합 WWE 챔피언십
래더 매치
파일:ce6714-championship-belt-16.png 코디 로즈 케빈 오웬스
30인 남성 로얄럼블 매치
승자는 레슬매니아 41에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또는 통합 WWE 챔피언십에 도전할 수 있다.
WINNER: 제이 우소

3.1. 여성 로얄럼블 매치 결과

30인 여성 로얄럼블 경기 결과
입장 참가자 탈락 제거자 생존시간 제거 수 기타
#1 이요 스카이 21 나이아 잭스 1:06:45 1
#2 리브 모건 24 나이아 잭스 1:07:00 2
#3 록샌 페레즈 29 샬럿 플레어 1:07:47 1 [파이널4(여성)][6]
#4 라이라 발키리아[7] 2 아이비 나일 16:13 0
#5 첼시 그린[8] 9 파이퍼 니븐 26:52 2
#6 B-팹 1 첼시 그린 7:20 0
#7 아이비 나일 3 맥신 듀프리 16:29 1
#8 조이 스타크 5 비앙카 벨레어 & 나오미 16:58 1
#9 래쉬 레전드 8 첼시 그린 17:22 0
#10 비앙카 벨레어[B] 23 나이아 잭스 49:17 1
#11 셰이나 베이즐러 6 베일리 10:12 1
#12 베일리 25 니키 벨라 46:59 1
#13 소냐 드빌 7 이요 스카이 6:04 1
#14 맥신 듀프리 4 퓨어 퓨전 콜렉티브 1:20 1 [10]
#15 나오미[B] 22 나이아 잭스 38:04 1
#16 제이다 파커 10 조르딘 그레이스 6:54 0
#17 파이퍼 니븐 14 샬럿 플레어 24:10 1
#18 나탈리아 11 리브 모건 17:14 0
#19 조르딘 그레이스 15 줄리아 22:41 1
#20 미친 13 샬럿 플레어 16:59 0
#21 알렉사 블리스 12 리브 모건 11:01 0
#22 젤리나 베가 16 나이아 잭스 18:04 0
#23 캔디스 르래이[12] 17 트리쉬 스트래터스 16:32 0
#24 스테파니 바케르 20 나이아 잭스 19:02 0
#25 트리쉬 스트래터스 18 나이아 잭스 13:13 1
#26 라켈 로드리게즈 19 나이아 잭스 15:02 0
#27 샬럿 플레어 우승 15:04 4 [파이널4(여성)]
#28 줄리아[14] 26 록샌 페레즈 10:08 1
#29 나이아 잭스 28 샬럿 플레어 8:13 9 [파이널4(여성)]
#30 니키 벨라 27 나이아 잭스 3:04 1 [파이널4(여성)]

3.2. 남성 로얄럼블 매치 결과

30인 남성 로얄럼블 경기 결과
입장 참가자 탈락 제거자 생존시간 제거 수 기타
#1 레이 미스테리오 6 제이콥 파투 24:41 0
#2 펜타 14 핀 밸러 42:05 1 [17]
#3 채드 게이블 5 제이콥 파투 21:38 0
#4 카멜로 헤이즈 1 브론 브레이커 6:59 0
#5 산토스 에스코바르 2 브론 브레이커 5:42 0
#6 오티스 3 브론 브레이커 & 아이쇼스피드 9:43 1
#7 브론 브레이커[18] 12 로만 레인즈 22:26 4
#8 아이쇼스피드 4 브론 브레이커 & 오티스 0:56 1 [19]
#9 셰이머스 10 로만 레인즈 15:38 0
#10 지미 우소 13 제이콥 파투 15:34 0
#11 안드라데 7 제이콥 파투 3:17 0
#12 제이콥 파투 16 브론 스트로우먼 24:16 4
#13 루드비히 카이저 8 펜타 0:06 0 [20]
#14 미즈 9 로만 레인즈 5:25 0
#15 헨드리[21] 11 로만 레인즈 3:35 0
#16 로만 레인즈 26 CM 펑크 37:15 4
#17 드류 맥킨타이어 21 데미안 프리스트 26:55 0
#18 핀 밸러 18 존 시나 11:10 1
#19 나카무라 신스케[22] 15 제이 우소 3:17 0
#20 제이 우소 우승 36:59 4 [파이널4(남성)]
#21 AJ 스타일스 24 로건 폴 21:02 1
#22 브론 스트로우먼 17 존 시나 2:12 1
#23 존 시나 29 제이 우소 30:31 3 [파이널4(남성)]
#24 CM 펑크 27 로건 폴 18:46 2 [파이널4(남성)]
#25 세스 롤린스 25 CM 펑크 17:14 0
#26 도미닉 미스테리오 19 데미안 프리스트 4:09 0
#27 새미 제인 20 제이 우소[26] 5:22 0
#28 데미안 프리스트 22 LA 나이트 6:14 2
#29 LA 나이트 23 AJ 스타일스 5:06 1
#30 로건 폴 28 존 시나 11:19 2 [파이널4(남성)]

4. 총평

그야말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라는 속담을 그대로 보여준 용두사미의 끝판왕으로, 매니아 층들은 한입 모아 트리플 H 체제 WWE의 2025년 첫 PLE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평이다.

여성부 로얄럼블 매치의 경우 이요 스카이리브 모건을 시작으로 NXT록샌 페레즈, 정식으로 WWE와 계약한 이후 첫 PLE 출전인 조르딘 그레이스에 이어 장장 2년 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알렉사 블리스의 깜짝 복귀, 선역으로 다시 돌아온 레전드 트리쉬 스트래터스, 유력한 우승 후보 샬럿 플레어, NXT 위민스 챔피언줄리아, 로얄럼블 매치의 전통적인 링 청소부 역할[28]을 부여받은 나이아 잭스까지 나쁘지 않은 분위기를 이어갔고 반응도 괜찮았다.

그러나 로얄럼블 매치의 마지막 번호인 30번으로, 안그래도 복귀 루머가 나오던 니키 벨라가 등장하며 전성기 뜨든 레인즈마냥 씨발의 비가 내리며 반응이 급격하게 싸늘해졌다. 한 술 더 떠 니키 벨라는 2018년 로얄럼블 때 처럼 또 파이널 4까지 살아남았다. 이 때문에 '설마 니키 벨라가 우승하는건 아니냐'는 염려섞인 반응이 늘었는데, 결과적으로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샬럿이 우승하여 기우로 그쳤다.

샬럿의 우승에 대해선 평이 엇갈리는데, 샬럿의 우승을 축하는 반응도 있는 반면 '또 샬럿이냐', '또 챔피언십 전선에 끼어드냐'는 식의 역반응도 존재한다. 특히 현지에서는 현역 시절, 그것도 한창 욕 먹던 무적 선역 시절 때의 존 시나 마냥 실컷 잠수타다 어부지리로 우승했다고 평이 안 좋다. 샬나쎄 공식 유튜브의 싫어요 비율은 무려 제이보다 높을 정도. 우승 후보로 꼽힌 다른 선수인 이요 스카이, 나이아 잭스 등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왜 굳이 샬럿을 이렇게 빨리 2회 우승자로 만들었냐며 성토하는 반응이 중론이다.

니키 벨라의 30번 엔트리도 반응이 무척 좋지 않은데, 팬들이 예상한 30번 후보로는 경기 전부터 기대를 받았던 베키 린치AJ 리, 알렉사 블리스가 있었다. 그러나 알렉사 블리스는 이른 번호로 나왔다. 차라리 니키 벨라가 아닌 트리쉬 스트래터스가 30번이었어야 했다는 반응도 있는 편이다.

다만 이번 로얄럼블 매치가 마치 WWE 여성 디비전의 역사를 한꺼번에 담아낸 상징적인 경기라는 평도 있다. 2000년대 위민스 황금기의 상징 그 자체였던 트리쉬 스트래터스부터 최악의 암흑기였던 디바 디비전의 주범 니키 벨라, 디바의 이미지를 타파하고 진정한 위민스 레볼루션의 시작을 함께한 주역들인 샬럿과 베일리, 브랜드 분리 이후 RAW와 스맥다운 양 쪽 챔피언십을 동시에 거머쥐었던 알렉사 블리스, 메인 로스터 콜업이 확실하며 파이널 2로 남아 준우승을 하는 것으로 관중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어준 록샌 페레즈, 차세대 여성 주자들인 줄리아와 스테파니 바케르, 원수같았던 WWE와 TNA의 화해 및 협업이라는 놀라운 역사의 산증인이 된 선수들 중 한명인 조르딘 그레이스까지 그야말로 세대를 아우르는 엔트리라는 평이다.

남성부 경기의 경우 1번으로 등장한 레이 미스테리오에 이어 펜타가 2번으로 등장해 대선배 루차도르와 신흥 강자 루차도르 간의 대비를 만들어내며 흥미진진하게 시작되었다.[29]로얄럼블 매치의 볼 거리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깜짝 등장의 경우 8번으로 토자와 아키라 대신 아이쇼스피드가 출전했고, 그 전부터 로얄럼블 매치에 출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던 TNA의 조 헨드리가 15번으로 깜짝 등장해 압도적인 반응을 얻었다. 중후반부에는 현역 마지막 로얄럼블 매치 참가인 존 시나를 시작으로, 존 시나와 오랜 역사를 가진 라이벌 CM 펑크가 23, 24번으로 등장해 미리 16번으로 등장했던 로만 레인즈와 함께 마치 파이널 3처럼 페이스 투 페이스를 하는 와중 그 펑크와 대립 중인 세스 롤린스가 25번으로 등장하며 분위기를 엄청나게 고조시켰다.

그러나 앞 전 여성부 로얄럼블의 마지막 30번으로 니키 벨라를 등장 시킨 것으로 모자랐는지, WWE 수뇌부는 이번엔 남성부 로얄럼블의 마지막 30번으로 로건 폴을 등장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 니키 벨라는 그래도 WWE에서 활동했던데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며, 미국 현지에서 인기라도 많기라도 하지 로건 폴은 비 레슬러 출신에 이미지도 평판도 안 좋은데 굳이 30번이라는 중요한 번호로 등장을 시킨 것이다.[30] 30번으로 누가 등장할 지 기대하던 관중들은 로건 폴이 등장하자 압도적인 야유와 무반응으로 응답했다.

로건 폴은 로얄럼블에서 생존왕 스턴트를 보여주던 코피 킹스턴의 역할을 부여 받았는데, 코피만큼 스턴트 자체가 창의적이지도 않았고 반응도 크게 폭발적이진 않았다.[31] 여기까지만 해도 이미 비호감 스택이 착실히 쌓이고 있었는데, 경기 후반부에 세스 롤린스와 로만 레인즈를 동반 탈락 시킨 CM 펑크를 탈락시켜버렸다. 우승 후보로 점쳐지던 CM 펑크의 탈락이 그와 대립했던 드류도 아니고, 현재 대립 중인 세스도 아니고, 로만도 아닌 아무 관련없는 로건 폴에 의해, 그것도 허무하게 이루어진 것이다. 관중들의 반응은 경악 그 자체. 그리고 이 때 부터 관중들의 반응은 더욱 급속 냉각되어, 아예 무반응으로 일관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링 위에는 또 다른 유력 우승 후보[32]인 존 시나가 남아있었기에, 시나가 로얄럼블을 우승하고 레슬매니아로 가나 했지만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제이 우소가 존 시나를 탈락시키고 로얄럼블을 우승하는 대이변이 일어났다.[33] 심지어 탈락하는 과정도 제이의 기술에 맞아서 탈락한게 아니고, 에이프런에서 AA를 시도하다 빠져나온 제이에게 밀려서 탈락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결말이라 더욱 반응이 안 좋았다.

제이 우소는 2023년부터 싱글 레슬러 전환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 비해 부족한 경기력으로 여러모로 화제의 인물이 되었고, 무엇보다 작년 레슬매니아 40에서 우소즈 내전으로 제이가 정말 WWE를 대표하는 메인 이벤터 감으로 적합할지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결국 로얄럼블 우승으로 다시 한 번 뜨거운 감자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제이는 로얄럼블 우승 이후 바로 군터에게 도전을 선언하였으며 군터도 X를 통해 I wouldn’t…이라고 표현한 만큼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전선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저번 세터데이 나이트 메인이벤트에서 먼저 보여줬던 실망스러운 퀄리티로 대다수의 매니아 팬층은 보나마나 작년 레슬매니아 우소즈 내전이 또 한 번 되풀이될 것이 뻔하다며 분위기가 험악한 추세다. 오죽하면 입장만 제이가 하고 경기는 위스퍼 더 윈드 등 새 공중기를 장착하고 운영을 다듬어와 경기 운영 실력이 많이 발전했다는 소리를 듣는 쌍둥이 형 지미 우소를 제이라 속이며(...) 진행하자는 말도 나올 정도. 특히 경기력을 더욱 중시하는 한국 팬들에겐 이런 부정적 여론은 더 심화되고 있다.

이 외에도 인디애나폴리스 관중들의 부진한 반응도 한몫 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로얄럼블 매치를 제외한 챔피언십 매치들은 준수한 평가를 받았으나 관중들의 미미한 반응에 분위기가 살지 않아 기대만큼의 재미를 주지 못했다. 특히 태그팀 매치는 중요한 세그먼트도 없이 위클리 쇼에서 지나치게 경기를 소모해 식상해진 문제를 안고 가더라도 진짜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도서관 마냥 굉장히 분위기가 싸늘했다.

그래도 각 경기 이후의 여러 스팟들에 대해선 평이 좋은편이다. 태그팀 매치에서 스트리트 프로피츠의 난입 및 턴 힐 부터, 통합 WWE 챔피언십 매치에서 경기 후 케빈에게 무자비한 보복을 가해 턴 힐 내지는 AEW에서의 일명 홈랜더 기믹의 연장선상인 듯한 모습을 보여준 코디, 남성부 로얄럼블 매치에서 CM 펑크 - 세스 롤린스 - 로만 레인즈가 벌인 장외 난투극[34]까지 흥미로웠다는 평.

그렇게 여러 요인이 겹쳐서 미국 내 매니아 팬덤 내에서나 한국 팬덤 층에서도 꽤나 험한 반응이 나오고 있지만, 케이지매치 평점이 5.35점이라는 점수가 책정[35][36]되었다. 이것은 경기력을 매우 중요시하는 한국 팬덤과 엔터테이먼트성도 중요시하는 현지 팬덤의 관점 차이라 볼 수 있다. 당장 유튜브의 싫어요 비율도 제이보다 2008년 로럼의 존 시나처럼 무적 모드 킨 샬럿의 싫어요 비율이 더 압도적인데다[37] 하필 시나나 펑크같은 쎄고 쎈 우승후보들[38] 중에 제이가 이번에 우승을 해야했냐는 아쉬움이 크지 제이가 자격이 없다는 평은 딱히 보기 힘든 편이다. 결국 애프터 로얄럼블인 2월 3일 RAW에선 제이가 매니아층의 불호의견들이 무색하게 압도적인 환호가 터진 현장 반응과 넌 자격이 충분하다는 챈트를 받으며 매니아와 라이트팬의 평이 호불호가 뚜렷한 PLE로 남게 되었다.

5. 여담

5.1. 로얄럼블 매치 기록 경신



[A] IB 스포츠와의 제휴를 통해 IB 스포츠 방영분을 동시 재송출[2] 로얄럼블, 레슬매니아, 섬머슬램, 서바이버 시리즈[3] 2025년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하기에 차후 특별 참가가 아니라면 커리어 마지막 로얄럼블 매치가 될 예정이다.[4] 현재 공식으로 인정되는 벨트뿐만 아니라 케빈이 강탈한 윙드 이글 벨트도 걸려있다.[파이널4(여성)] [6] 최장시간 생존[7] WWE 위민스 인터컨티넨탈 챔피언[8] WWE 위민스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챔피언[B] WWE 위민스 태그팀 챔피언[10] 최단시간 생존[B] [12] WWE 스피드 위민스 챔피언[파이널4(여성)] [14] NXT 위민스 챔피언[파이널4(여성)] [파이널4(여성)] [17] 최장시간 생존[18]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19] 원래는 토자와 아키라였으나 등장하자마자 카멜로 헤이즈에게 공격을 당해 경기를 뛸 수 없게 되자 트리플 H가 대체 선수로 지명하여 경기를 뛰게 되었다.[20] 최단시간 생존[21] TNA 월드 챔피언[22] WWE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챔피언[파이널4(남성)] [파이널4(남성)] [파이널4(남성)] [26] 본의가 아니라 슈퍼킥 오폭으로 탈락시키게 된다.[파이널4(남성)] [28] 보통 빅맨/빅우먼들이 맡는 역할로, 링 위에 올라와 선수를 여럿 제거하여 자칫 루즈해질 수 있는 경기를 순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언더테이커, 케인, 브록 레스너 등이 이 역할로 유명했다. 특히 케인의 경우 통산 20회 출전으로 로얄럼블 최다 참가 기록에 더해, 로얄럼블 매치에서 통산 44명의 선수를 제거해 최다 제거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29] 다만 펜타가 여러 상황에서 아슬아슬하게 보챠를 낼 뻔했기레, 펜타에 대한 평은 좋지 않은 편이다.[30] 다만 로건의 30번 등장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는데, 로건 폴은 니키 벨라 처럼 갑툭튀식 출연이 아니라 로얄럼블이 열리기 이틀 전에 이미 참가 선언을 하였고, 29번까지 선수가 나온 후에 나올 수 있는 선수가 로건 폴 밖에 없었다. 다시 말해 29번 까지 모든 선수가 나왔던 상황에서 남은 선수였던 로건 폴이 30번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것.[31] 특히 코피 마냥 바리케이드 위에서 링으로 단번에 점프할 것 처럼 간을 보더니, 고작 철제 계단으로 점프해서 반응이 짜게 식은 점도 있다.[32] 시나의 현역 마지막 로얄럼블이기도 하고, 은퇴 투어 중 릭 플레어와 타이 기록을 넘어 통산 17회 월드 챔피언 기록을 갱신 할 것이란 루머가 있었기에 더욱 그랬다.[33] 당장 로럼 시작 전 배당만 봐도 제이의 우승 배당은 20배였다.[34] 특히 이 때 세스가 보챠를 낸 건지, 아니면 계획된 연출인지는 몰라도 로만에게 스톰프를 더블 풋 스톰프 마냥 한 발이 아닌 양 발로 시전했다.[35] 다만 쇼가 끝난 후 책정 당시에는 3점대 후반에서 4점대 초반을 넘나드는 둥 케이지매치 여론도 꽤나 좋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36] 참고로 작년 로얄럼블은 호불호가 있었지만, 그래도 호 쪽이 조금 우세했던 로얄럼블의 케이지매치 평점이 5.91점이다.[37] 심지어 이쪽은 제이와는 다르게 애프터 로럼 현장에서 야유가 터져나왔다.[38] 당장 시나의 마지막 로얄럼블였는데다가 펑크도 곧 50을 바라보는 나이이기 때문에 아무리 오래 선수생활을 이어간다해도 깜짝출연을 제외하곤 내후년쯤에 마지막 로얄럼블이 될 것이다.[39] NXT 소속 선수 중 쇼치도 출전 예정이었으나, 계약 문제로 복귀가 무산될 뻔했던 알렉사 블리스가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