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우마 부대
2. 그리드나이트 동맹
3. 괴수 우생 사상
4. 주변 인물
4.1. 가우마 부대 멤버의 가족
4.1.1. 요모기의 가족
- 요모기의 어머니 - 성우: 오리카사 후미코
아사나카 요모기의 어머니.
남편하고는 오래전 이혼했으며 현재는 카미죠와 친근하게 지내고 있다. 요모기를 카미죠 씨와의 외식에 불러서 같이 식사를 한다. 얼핏 보면 요모기의 누나로 보일 만큼 상당한 동안에 미인. 또한 은근히 대인배 기질이 있다.[1] 요모기의 말에 따르면 목소리가 크다는 듯.
- 요모기의 할머니
- 요모기의 아버지 - 성우: 우치야마 코우키[2]
요모기의 친아버지. 현재는 이혼상태로 요모기 가족과는 별거중. 보이스드라마 11.11화에서 등장하였고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어머니 못지않게 말투나 분위기가 굉장히 젊으며, 요모기와 대화할 때에도 아버지라기보다는 형과 대화하는 듯한 모습이다. 실제로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한 것과는 별개로 요모기 본인은 아직까지도 아버지를 만나 함께 밥을 먹는다던지, '생판 모르는 아저씨랑 가족이 될 판이야'라는 이야기를 거리낌없이 한다던지 등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까지도 요모기와 굉장히 친근한 사이. 요모기가 선뜻 카미죠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데에는 이런 이유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요모기와 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할 때마다 고급 음식점에 데려가는 카미죠와 대조적으로, 요모기를 데리고 밥을 먹으러 가는 가게의 선택지가 빅쿠리 동키[3]나 쿠라 스시[4] 등 전형적인 서민파 체인점이다.[5] 그러나 서로 이런저런 말하다가 브레이크를 밟지 못하고 죄다 지나쳐버린다. 참고로 이것은 알렉시스 케리브의 오마쥬다. 이쪽도 드라마 CD에서 아카네, 안티를 태우고 드라이브가다가 음식점을 죄다 지나쳐 버린다.
4.1.2. 유메의 가족
- 미나미 카노
- 유메의 엄마 - 성우: 이토 시즈카 / 브리아나 로버츠
- 유메의 아빠 - 성우: 오키츠 카즈유키 / 크리스토퍼 웨캄프
미나미 유메의 부모님.
카노의 죽음 이후로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는 카노를 잊으려 노력하는 듯 하지만 어머니의 경우 카노의 방을 5년째 정리하지 않는데다가 매 식사때마다 카노 분의 식기를 한 세트씩 더 준비하는 등 죽은 첫째 딸을 잊지 못하고 있다. 아버지는 식사 때 이외에는 집에서 TV만을 쳐다보며 거의 대화를 하지 않는 모습이었는데, 11화에서 유메가 카노의 무덤에 성묘를 가겠다고 밝히자 처음으로 TV를 끄고 유메를 바라보며 "언제 갈건데?"라고 묻는다. 유메에 의하면 그 때 아버지는 굉장히 기쁜 듯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최종화에서 함께 합창부 무대를 구경하러 온 것을 보아 부부 사이도 원만해진 것으로 보인다.
4.2. 가우마 부대 관련인물
- 카도이 메이(角井鳴衣)[6] - 성우: 타도코로 아즈사 / 에밀리 네브슈
角井鳴衣
KADOI MEI
미나미 유메의 절친.
유메와는 오랜 친구였다고 하며 유메가 농담조로 엄마라고 부를 만큼 터놓은 사이이다. 유메의 강박증으로 인해 학교 내의 소문이 안좋아지는 것을 걱정하고 훈계하지만 효과는 없는듯 하다. 어디까지 아는지는 불명이지만 최근 유메가 반 남자아이랑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을 알고 있는지 "이미 사귀고 있냐"며 묻는 등 여러모로 유메를 챙겨준다.
보이스 드라마에 따르면 중학교에 다녔을 적에 석회 알러지 때문에 마라톤 등 체육수업에 참가하지 못했고, 이 때문에 반에서 일종의 공공의 적 취급을 당했는데, 오직 유메만이 스스럼없이 대해줬고 이를 계기로 둘이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아이 슬러거를 연상시키는 특유의 똥머리와 빨간 안경 덕분에 팬덤에서는 세븐녀(...)라고 불리기도 한다.
유메와는 학교 골목이나 노래방 같은 외진 곳에서만 만나고 있으며 유메 외의 다른 사람들과는 전혀 접점이 없어서 사실은 귀신이거나 아예 유메 눈에만 보이는 환각이 아니냐는 떡밥이 돌았지만, 엔딩의 치세 파트에서 유메와 같이 화장품을 고르는 모습이 나오거나 2화에서 요모기의 연락처를 알아낼 때 유메가 지인을 거친데다[7][8], 결정적으로 보이스 드라마 7.7화에서 외박을 하게 된 유메가 그녀의 부모에게 '메이네 집에서 자고 간다'라는 핑계를 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실존하는 친구임이 확정되었다.[9] 12화 에필로그에 학교축제에서 자기가 찍은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때 유메 말고도 요모기의 친구인 카네이시가 있는 것으로 보아 그녀와도 친구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
- 요모기의 친구들
淡木
AWAKIなずみ
NAZUMIらんか
RANKA金石
KANEISHI - 아와키(淡木) - 성우: 오가사와라 진 / 잭 볼튼
키 크고 깔끔한 인상의 남학생. 엔딩에서는 요모기와 농구를 하는 장면으로 나온다. 항상 요모기와 어울리지만 둘이서 불꽃놀이를 가는 건 칼같이 거절하는 전형적인 현실 남학생 스타일의 우정을 보여준다.
참고로 요모기 친구들 중에서 유독 존재감이 없는데, 초안에서는 괴수배틀에 휘말려서 친척이 죽을 예정이었다고 한다. 너무 어두워진다는 이유로 기각됐다고. 존재감을 잃은 대신 친척이 살아났으니 다행(?) - 나즈미(なずみ) - 성우: 카지와라 가쿠토 / 마크 앨런 주니어
안경을 쓰고 블루투스 이어폰을 착용한 남학생. 눈이 반쯤 감긴데다 말투도 힘이 빠져서 뭔가 피곤해보이는 인상이다. 8화에서는 란카와 단 둘이 있는 장면이 지나가듯 나오고, 12화에서는 유메가 안 보여 화가 난 란카의 어깨를 잡고 달래는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서로 사귀거나 특별히 친밀한 사이로 추정된다. 취향도 비슷한지 총기 탈취 혐의로 붙잡힌 오니쟈의 사진을 보고 란카와 동시에 '멋있다!'를 외친다. - 란카(らんか) - 성우: 츠치야 리오 / 아만다 리
전작의 핫스처럼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만 이쪽은 턱스크다. 평소에는 여유롭고 느긋한 모습이며 마치 애완동물처럼 카네이시에게 들러붙어 빼빼로를 받아먹기도 한다. 다만 뭔가 불만이 있을 때는 눈을 감고 턱을 올리며 주절거리는 버릇이 있고, 12화에서 유메가 안 보이자 대폭발하는 걸 보면 의외로 한성깔하는 듯. 요모기에게는 몸을 밀치며 장난을 거는 등 굉장히 편하게 대하는데, 8화에서 나즈미와 둘이 있는 장면이 나와서 그쪽과 사귀거나 썸을 타는 것으로 추정된다. 둘이 취향도 비슷한지 오니쟈의 사진을 보자마자 동시에 멋있다고 감탄한다. - 카네이시(金石) - 성우: 토노 히카루 / 제니 요코보리
단발머리의 여학생. 처음에는 요모기의 다른 친구들처럼 일상 파트를 채워주는 평범한 조연처럼 여겨졌지만, 유메에 대한 나쁜 소문을 믿지 못하는 요모기에게 '요모기는 순진하구나' 라며 핀잔을 주거나, 요모기의 알바 일정에 관심을 가지는 등 유독 요모기에게 연심이나 특별한 감정이 있는 듯한 행적을 보여 4인방 중에서 가장 많이 주목받았다. 특히 6화에서 유메가 요모기를 쳐다본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은근슬쩍 자신의 몸으로 요모기를 가려버려서 마치 유메를 견제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계기로 요모기와 이성적으로 엮이는 밈이 생기며 마치 서브 히로인같은 취급을 받게 되었다.
다만 갈수록 요모기와 유메의 관계가 급진전되면서 카네이시는 패배한 히로인 취급을 받게 되었고, 결국 요모기가 유메에게 고백하여 커플이 성립되는 것으로 작품이 마무리되면서 완벽하게 패배했다. 그야말로 호감 있던 남사친을 어영부영 빼앗겨버린 모양새라서, 실제 설정 여부와는 상관없이 유머용 소재로서는 패배한 히로인으로 이미지가 확정되며 웃음벨 신세가 되어버렸다. 다만 이런 밈 덕분에 전체 12화 중 총 5분도 안 되는 출연 분량 대비 반응이 압도적이라 초가성비 캐릭터로 평가받기도...
12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유메의 친구인 메이와 아는 사이인 듯하다. 메이가 '나의 친한 친구들' 이라는 주제의 사진전에 카네이시의 사진을 걸어놓거나, 서로 팔로 툭툭 치며 장난치는 것을 보면 확실한 듯. 그런데 하필 메이가 카네이시의 사진을 걸어놓은 구도가 행복하게 웃는 유메의 사진 사이에 뚱한 표정의 카네이시 사진을 끼워넣듯이 배치한 모양새고, 서로 팔뚝을 건드린 것도 요모기가 유메를 찾으러 가자 메이가 먼저 건드리고 카네이시가 응수한 모양새라서 이게 또 밈이 되어버렸다. 메이는 요모기와 유메의 관계를 알아챌만큼 눈치가 빠른 설정인데다, 분량을 낭비할 수 없는 최종화 후반부에 확연히 눈에 띄게 표현한 연출이라서, 그 전까지는 어디까지나 추측과 유머였던 카네이시 짝사랑설을 공식이 반쯤 인정하는 듯한 상황이 되었다.카네이시 영고라인 등극그리고 감독도 짝사랑 맞다고 인증했다. 추가로 감독 취향의 캐릭터라고 한다.
늘 5명이 같이 붙어다니는 것으로 보이며, 요모기가 아르바이트로 바쁠 때는 4명만 따로 모인다. 요모기가 다이나제논 활동까지 하게 되면서 따로 있는 시간이 늘어났지만, "요즘 요모기 이상한 친구들 많아졌네" 라면서 황당해 할 뿐 특별히 이유를 추궁하지도 않고, 오히려 요모기에게 먼저 다가가 친목을 유지하는 진짜 친구들. 특히 카네이시의 경우 요모기에게 연심을 가진 서브 히로인처럼 취급되면서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5. 기타 인물
- 카미죠 씨 - 성우: 우치다 유야
요모기의 어머니와 사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중년 남성. 요모기에게 용돈을 챙겨주지만 요모기는 이를 식당 기부함에 넣어버린다. 요모기를 챙겨주는 듯하면서도 결국 요식행위고 자기 할 말만 해댄다.
최종화에서는 요모기의 어머니와 함께 학교 축제까지 온다. 이때 요모기의 모습을 보면 여전히 어색한 관계처럼 보이지만 예전만큼 심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리드맨 유니버스에서는 사이가 많이 좋아졌는지 요모기네 가족 + 유메와 함께 게장 먹방을 찍고 있었다.
- 수영장 감시원 - 성우: 오비 마사야
5화에서 출연한 요모기 일행과 시즈무가 놀러간 워터파크의 안전요원. 시즈무를 잡으려고 뻘짓하는 가우마에게 여러번 주의를 준다.[10] 최종화의 학교 축제 장면에서도 이 인물로 추정되는 사람이 방문하여 앉아있는 장면이 나왔다.
비중 없는 단역이지만 성우가 전광초인 그리드맨에서 쇼 나오토를 연기한 오비 마사야. 전작 SSSS.GRIDMAN에 이어 이번에도 특별출연했다. 캐릭터 디자인도 전작의 키보드 손님과 똑같다.실은 진짜 나오토가 아니냐 카더라.[11]
- 타치바나 아라타 - 성우: 호시노 타카노리
6화에서 출연한 이나모토 씨의 남편. 술자리에서 코요미를 계속 야마모토라고 잘못 부른다. 이나모토의 남편에다가 자기 가게를 운영하는 어엿한 사회인[12]이라서 코요미에게 본의 아니게 계속해서 열등감을 박아넣는다. 그밖에도 성을 계속해서 잘못 부르거나 끼어든 주제에 자기 혼자 아내하고 이야기를 늘어놓은 등의 무례한 행동을 일삼는다.[13] 겉으로는 정중하지만 사실상 코요미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위의 카미죠 씨와 비슷한 인간상.[14][15] 결국 코요미는 못 참고 먼저 술자리를 떴다. 7화에서는 괴수의 깽판에 휘말려 차 안에서 중상을 입고 쓰러진 걸 코요미에게 발견되는데, 코요미는 처음엔 못 본척을 하다가 결국 마지 못해 구해준다. 이후 이나모토 씨가 전화로 코요미에게 감사를 표했다.
최종화에서 코요미와 치세의 대화에 따르면 면접에서 계속 떨어지는 코요미의 근황을 듣게 된 건지 코요미가 그와 함께 일하게 되었다고 한다. 코요미는 스스로 비겁한 방법이었다고 평가하지만, 타치바나 아라타 입장에서 코요미는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이니 어찌 보면 은혜를 갚은 셈이다. 코요미가 음식점 계열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라디오 언급을 고려하면 요식업계에서 일하는 모양.
- ???
1화에서 괴수의 핵을 뿌린 의문의 인물. 왼손 말고는 아무런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이 인물의 정체에 대해 많은 가설이 나왔었지만 작품 끝까지 그 정체가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다이나제논이 종영된 현 시점에선 사실상 이 괴수의 핵은 괴수 우생 사상이 뿌렸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 근거로 먼저 2화에서 괴수 그레죰이 발견됐을 때 괴우사 일원들이 '의외로 빨리 나왔다', '연쇄가 잘 된 것 같다'는 등 마치 핵이 뿌려진 시기와 어떻게 작용되는지를 아는 듯한 발언을 했고, 9화에서 쥬우가가 괴수의 수는 한정되어있다고 말한다든가 11화에서 괴수가 안 나타나자 괴수의 핵이 다 고갈됐다는 시즈무의 대사는 핵의 수량을 모르고서는 절대로 나올 수가 없는 발언이기 때문. 결정적으로 8화에서 특정 발생원에서 괴수들이 의도적으로 뿌려졌다는 2대의 말에 가우마가 그 발생원이 괴수 우생 사상이냐고 하자 2대가 긍정하는 반응을 보여서[16] 저 손의 장본인은 괴수 우생 사상이라는 것이 기정사실화 됐다. 정확히는 쥬우가의 손일 듯.[17]
만일 정말로 이 인물이 괴우사가 아닌 제3의 인물이라면 후속작에서 밝혀질 수도 있겠지만 후속작인 그리드맨 유니버스에서는 이와 관련된 떡밥이 전혀 안나왔기에 현재로서는 괴우사가 확실하다.
5.1. 후지요키다이 합창부
미나미 유메의 언니인 미나미 카노가 속해있던 동아리 일원들. 12화 후반부에 괴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도 위안할 겸 그들의 모교이자 현재 요모기와 유메가 다니는 학교에서 열린 문화제에 구경 오면서 모습을 비춘다.- 합창부 고문 - 성우: 로버트 워터맨
후지요키다이 고등학교 합창부의 고문선생님. 유메 언니가 다녔던 5년 전에도 합창부 고문이었다고 한다. 언니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찾아온 유메에게 카나에의 연락처를 전해준다. 참고로 외형과 설정은 담당 성우인 로버트 워터맨을 그대로 복붙해놨다(...).
- 카나에 - 성우: 아사이 아야카 / 코린 서드버그
- 우리타 - 성우: 아라이 료헤이
후지요키다이 합창부의 졸업생. 유메와 요모기에게 카노의 생전 모습이 찍혀있는 유튜브 채널을 알려줬으며, 후마와 만날 수 있게 해줬다.
- 후마 - 성우: 스즈키 료타
후지요키다이 합창부의 부부장. 유메에게 카노의 죽음이 이지메에 의한 자살일지도 모른다는 소문을 알려준다. 이후 카노가 죽고나서 비공개로 전환했던 영상을 유메에게 보내준다.
- 센다 후타바 - 성우: 타마루 아츠시
후지요키다이 합창부의 당시 부부장. 성격이 좋아서 인기가 많았다고 하며, 유메의 언니인 카노와 연인 관계였다. 카노가 원했던 노래를 정기 연주회에서 부르기로 밀어서 카노와 여자 부원들 사이의 관계가 틀어졌다고 하며, 이 때문에 카노가 왕따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유메는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기 위해서 후타바를 수소문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이미 회사에서 퇴사한지 오래라서 행방이 묘연한 상태.
9화에서 요모기와 유메를 찾아와 당시 상황을 이야기하지만, 한때 사귀었던 카노를 딱히 옹호하지도 않고 그저 지나간 일로 취급하는 듯한 애매한 태도를 보여 유메의 마음에 상처를 준다. 유메와 대화할 때 왼손으로 오른쪽 손목을 연신 두드리는 일종의 불안증세를 보이지만, 카노의 자살 가능성에 대해서는 안색까지 바꾸며 강하게 부정한다. 그러나 부정하는 순간 눈동자 시선이 유메로부터 벗어난다. 유메 앞에서는 자살 가능성을 강하게 부정했지만, 정작 본인부터 자살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강한 부정은 그만큼 후타바가 카노가 자살했다고 믿고 있음과 그로 인한 죄책감을 아직도 지니고 있음을 반증하는 요소인 것이다.
이후 카노를 왜 도와주지 않았냐는 유메의 절규에는 "보통은 그렇게 생각하겠지"라고 답하며 떠나는데,[18] 이때는 아예 유메를 향해 얼굴조차 돌리지 않으며 거의 도망가듯 퇴장한다. 이 또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요소일 것이다. 종합해보면 학창시절 당시에 카노가 이지메 당하고 있었음을 알고 있었는지는 몰라도, 그녀가 이지메 때문에 자살했다고 아직까지 믿고 있고 그로 인한 죄책감을 간직한 채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복잡한 인물. 게다가 모른척해도 되었을 것을 굳이 직접 찾아와서 이야기 해줬다는 점에서 그 또한 그 사건에 대해서 가벼이 생각하지 않고 있음을 반증한다. 왼손 약지에 반지를 낀 것으로 보아 기혼자로 추정된다.[19]
10화에서 괴수를 통해서 과거의 세상으로 간 유메가 카노에게 직접 확인해본 결과. 카노는 오히려 후타바를 좋게 생각해주고 있었으며, 오히려 그를 좀 더 의지하지 못했었단 것에 대해 후회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말대로 카노는 자살한게 아니라 실족사 당한 것이었다. 도리어 후타바가 너무 책망하지 않을까봐 걱정하기까지 한다. 그녀의 걱정이 정확히 들어 맞은 셈.
[1] 2화에서는 요모기를 찾아온 가우마를 집안에 들여서 식사 뿐만 아니라 하룻밤 재워주기까지 하는데다, 4화에서는 또 식사를 대접해주기까지 했다. 5천년 어쩌구 떠들어 대는데도...6화에서 카미죠와 식사할 때에도 착실한 청년이라고 언급한 걸 보면 가우마가 상당히 마음에 든 듯 하다.[2] 시즈무와 중복 캐스팅.[3] 일본에 실존하는 햄버그 스테이크 체인점.[4] 역시 일본에 실존하는 저가형 회전초밥 체인점.[5] 이를 보아 요모기 양친의 이혼의 결정적 원인은 아버지의 경제적 능력이 안정되지 못했던 것으로 예상된다.[6] 성은 11화까지 미공개였으나 최종화에서의 사진전을 통해 밝혀졌다.[7] 당시 유메는 학교에서 겉도는 존재였기 때문에 요모기의 연락처를 직접 알아낼 방법이 없었다.[8] 최종화의 모습을 보면 카네이시를 통해 요모기의 번호를 알아낸 뒤 유메에게 전해준 듯 하다.[9] 보이스 드라마 7.7화에서도 시작부터 재채기를 하면서 앓고 있었던 걸 보면 알레르기로 취약한 체질이라 평소에도 활동 범위가 좁았던 것으로 보인다.[10] 주로 풀장에서 뛰지말라거나 막 뛰어들지 말라고 한다. 그러다 다이나제논 동맹이 괴수가 출현해 급한 상황에서 풀장에서 뛰지 않고 빨리 걷자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보기만 한다.(...)[11] 본 작품의 세계관이 전광초인 그리드맨과 정말로 동일하다면 만에 하나의 가능성은 있다.[12] 본인 소유의 사업체도 갖고 있고, 착용한 시계도 롤렉스다.[13] 그밖에 코요미에게 왼손으로 악수를 건네는 것도 무례한 행동을 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보통 악수는 설령 왼손잡이라도 오른손으로 하는 것이 예의다. 다만 제작진이 그걸 의식하고 넣었는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고, 코요미는 이름 잘못 불린 것만 신경 썼지 악수의 손 방향은 신경 쓰지 않았다.[14] 다만 부부간에 사이가 틀어진게 아닌한 아내가 다른 남자와 단 둘이 술 마시는 걸 좋게 생각하는 남편은 없다. 타치바나 입장에서보면 코요미는 자신의 아내에게 수작을 부리려는 놈팽이로 봐도 이상할 것 없고, 아내와 떨어뜨리고 싶은게 당연한 심리다. 먼데 볼 것 없이 나이트도 가우마가 2대의 어깨에 손을 올리자 손목을 거칠게 붙잡은 걸 보자.[15] 해당 대화를 다룬 6.6화를 보면 뭘 이야기하려고 해도 코요미의 아싸력이 끔찍한지라 대화가 이어지지않았다고.(...)[16] 2대는 전작에서 주인공들이 몰랐던 아카네의 세계의 비밀을 설명해줬을 정도로 외부 세계의 본질을 간파하는 능력이 뛰어나다.[17] 오니쟈는 양손에 악세사리를, 무지나는 장갑을 끼고 있고 시즈무는 딱 봐도 피부색이 전혀 다르므로 4명 중에 이 손 주인에 부합할 인물은 쥬우가 뿐이다.[18] 이 말을 연장해 보면 그 보통을 자긴 하지 않았다, 자기는 비정상이다는 일종의 자기비하가 된다.[19] 결혼은 후타바가 카노를 대신할 새로운 사랑을 찾는데 성공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후타바는 카노를 잃은 상처를 어떻게든 봉합하고 새로운 사랑과 함께 현재를 살아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