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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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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OS7까지와 OS10의 차이3. 추가된 것
3.1. 스크린샷 기능, 플래시라이트 기능 추가3.2. 제스처 기반 멀티태스킹3.3. 블랙베리 허브3.4. 안드로이드 가상머신3.5. 어시스턴트(Assistant)3.6. 단축키
4. 안드로이드 플레이어5. 업데이트 목록6. 기타
6.1. 언어 문제6.2. 유닉스 기반이다

[clearfix]

1. 개요

2010년 4월 블랙베리가 인수한 QNX 기반으로 만들어진 블랙베리 OS. 약칭으로 OS10을 쓰기도 했으며 영문권에선 거의 BB10으로 부른다. 2013년 1월 30일에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으나 실적 부진으로 인해 결국 3년만인 2016년 4월 7일, 블랙베리의 CEO 존 첸이 블랙베리 10을 탑재한 기기를 제작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2022년 1월 4일 끝내 지원이 종료되면서 역사의 뒷편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특징으로는 제스처를 사용하며 홈버튼이 필요없다는 것과 허브등 추가된게 많다. 자세한건 후술.

업데이트는 10.1→10.2→10.3까지 나왔으며 2016년 12월 기준 10.3.3이 최신 버전이다. 최신버전이 아니라면 설정에 들어가서 업데이트를 하자. 안 뜬다면 PC에 연결해 직접 올릴 수도 있다. 블랙베리 카페에서 찾아보자.

이 OS를 달고 나온기기는 패스포트와 Z30를 제외하고 퀄컴 스냅드래곤 S4 Plus MSM8960을 사용한다. Z30는 MSM8960T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클럭이 1.5GHz에서 1.7GHz로 올라간 것 이외에는 크게 다르지 않으며 Q5는 저사양이라 클럭이 1.2GHz로 오히려 더 내려갔다. 블랙베리 OS10 자체가 최적화가 영 좋지 못 하여 고사양 앱들의 구동은 원활하지 않다. 발열과 배터리 소모 또한 심하다. 데이터를 켜면 Q10, Z10을 막론하고 배터리가 8시간 이상 가기 어렵다.

기사에 따르면 2020년까지 OS에 대한 모든 지원을 끝낼 것이라고 한다.

기술 지원은 2020년까지지만 더 이상의 신제품 출시는 없다.

이후의 블랙베리 스마트폰들은 블랙베리 프리브, 블랙베리 KEYone처럼 안드로이드가 탑재되어 나온다.

WCDMA의 영향으로 대한민국에서는 긴급재난문자기능이 비활성 된다. miTV랑 NATE Air가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Wavelet 망을 계승하지 않았다.

2. OS7까지와 OS10의 차이

상술한 OS 문제, 앱 부족 문제와 BIS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극약처방이 바로 블랙베리 플레이북에 내장된 "플레이북 OS"와 Z10, Q10, Q5등에 내장되기 시작한 "블랙베리 OS 10"이다. 이 모델들 이전에 나왔던 블랙베리 OS 버전의 최신 버전은 7인데, 8, 9는 제껴 버리고 바로 10으로 가 버린 건데 이런 넘버링이 붙은 이유는 심플하다. 이들 OS는 이전의 블랙베리 OS와는 완전히 다른 물건이기 때문.

OS7 이전 버전과 OS10(+플레이북OS)이 가지는 가장 큰 특징은 기존에 블랙베리가 바닥부터 만들던 물건이 아닌, UNIX 변종의 하나인 QNX를 인수하면서 이걸 커널로 사용하게 된 것이다. Mac OS로 치자면 OS7과 OS10은 Mac OS 9 이전의 클래식 버전과 OS X만큼의 차이가 나며, 다시 말해 이 두 OS는 구동되는 앱을 포함한 그 어떤 점에서도 상호 호환성이 전혀 없다. 말 그대로 "블랙베리"라는 브랜드만 남기고 바닥부터 뒤집어 엎은 셈.

여기에 BES와 BIS는 아예 옵션으로 빼 버림으로써 더 이상 BIS 요금제 없이도 블랙베리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기존 앱과의 호환성을 버린 것에 대한 등가교환(?)으로 "안드로이드 앱 플레이어"라는 걸 내장했다. 자세한건 후술.

하지만 이런 시도는 아직까지는 영 결과가 신통치 않아 보이는데, 가장 큰 문제는 블랙베리 OS와는 커널부터 다른 물건이 나오는 바람에 기존 앱과의 호환성을 완전히 물말아먹은 막장 판국이 되면서 안 그대로 빈곤한 앱 문제가 더 심화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당장 블랙베리 앱월드에 가서 통신사는 SK나 KT, 단말기는 Z10이나 Q10을 선택하고 필터링을 해 보면 마치 안드로이드 도넛 시절을 연상케 하는 황량하기 짝이 없는 앱 리스트가 펼쳐진다. 더군다나 안드로이드 플레이어가 있으니 앱 개발사 입장에선 사용자도 별로 없는 블랙베리 따위 신경 쓸 필요도 없이 "안드로이드용 사이드로드 해서 쓰세요 ㅋ"라는 식으로 나오는 중이고, 급기야는 앱 개발사들에게 블랙베리용도 내 달라고 징징거리는 메일을 자동완성시켜주는 앱까지 등장. 이쯤 되면 처절하다.

OS 버전 10.2.1.1259부터는 진저브레드가 아닌 4.2.2 젤리빈 기반으로 바뀌었다. 더군다나 사이드로딩이 아닌, 안드로이드 APK 타입의 파일을 직접(!) 아예 설치할 수 있고 또한 호환성까지 대폭 높아졌다. 이는 유출이 계속될 수록 점점 더 향상되고 있다. 심지어 노바런처까지 깔린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도 쓸 수 있다! 클리앙 등지에서는 호환성 향상으로 인하여 해외로부터 직접 Q10을 들여오는 글을 꽤 많이 볼 수 있다. 단, 시스템을 직접적으로 건드리는 뱅킹앱의 경우 대부분 불가능하지만 하나은행과 우체국은 모바일 뱅킹이 된다.

3. 추가된 것

3.1. 스크린샷 기능, 플래시라이트 기능 추가

파일:블랙베에리.png
볼륨키의 위아래를 누르면 스크린샷이 저장된다. 그리고 상단메뉴를 내리면 플래시라이트 기능이 있다. 이 메뉴는 직접 설정을 변경하여 무엇을 띄울지 설정할 수 있다. 스크린샷이나 플래시라이트 기능 모두 클래식 블랙베리에서도 존재했다. 다만 그때는 1$나 주고 앱월드에서 사야 했으며, 플래시라이트의 경우 그나마도 기기의 오디오기능이 활성화 중 일때는 자동으로 꺼졌다.

3.2. 제스처 기반 멀티태스킹

기기의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면 앱에서 나가지는데 이때 홈스크린에 앱들이 축소가 되어서 나타난다. 시계, 날씨, 캘린더 등등 앱에서는 위젯처럼 정보를 알려 준다. 물론 안드로이드 앱의 위젯은 지원하지 않는다.

3.3. 블랙베리 허브

파일:external/us.blackberry.com/ui-hub.jpg
페이스북, BBM, 문자메시지, MMS, 이메일, 그 외 앱 알림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 등 안드로이드 알림/시스템 알림은 종소리 모양으로 되어있다. 문자메시지와 MMS는 별도로 분리되며 MMS는 데이터 서비스를 끌 경우 수신이 되지 않는다. OS10부터 데이터 서비스를 켰을 때의 배터리 소모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으니 보조배터리를 쓰던가 하자. 그래도 발열은 어쩔 수 없다. 홈화면에서 또는 앱실행중에 빠르게 들어가고 싶으면 / 모양으로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자.

3.4. 안드로이드 가상머신

OS7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자 앱 부족을 막기위해 넣은기능이다. 스미싱위험은 없다고 하나 확실히 밝혀진 것은 아니다. 안심하지 말자.

3.5. 어시스턴트(Assistant)

음성 인식 비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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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플랫폼형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
자사 플랫폼 종속형
서비스 제공자가 개발한 특정 플랫폼 내에서만 서비스를 제공
서비스 중삼성전자 빅스비
구글 어시스턴트
네이버 클로바
헤이카카오
아마존 Alexa
Apple Siri
LG전자 ThinQ AI
SK텔레콤 NUGU
KT GiGA Genie
LG U+ ixi
개발 중단구글 나우
네이버 AMICA.ai
네이버 i
Microsoft Cortana
BONZI Software BonziBUDDY
블랙베리 어시스턴트
삼성전자 S보이스
LG전자 Q보이스

파일:external/us.blackberry.com/ui-assistant.jpg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의 시리, 삼성의 빅스비에 대응하는 기능이다. OS7 이전의 블랙베리에서도 음성인식을 통한 전화걸기 기능은 있었으나 본격적인 음성인식 활용 앱으로써는 OS10에서 처음 선보였다. 흔히 볼륨키 사이에 있는 버튼으로 작동한다. 앱을 찾아서 열수도 있다. 홈 화면에서 왼쪽 시프트 옆의 0/마이크 버튼을 길게누르거나 키패드 자판을 아무거나 눌러도 작동한다.[1] 이 앱은 시리랑 비슷하며 비서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전체지원모드(시리 처럼 대화형으로 물어보고 응답받는 기능)에서는 한국어 지원이 안되고 전체지원을 끄면 제한모드(음성으로 전화 걸기 같은 기본적인 기능)로 사용은 가능하다. 다만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라면 전체지원모드도 활용해 볼만 하다. 물론 일부기능 빼고(블랙베리 맵은 국내에서 사용할수 없으므로 위치기반 기능은 사용할수 없다.)

또한 음성인식을 통한 문자입력하기도 지원하는데 '설정 → 언어 및 입력 → 음성 받아쓰기'로 가서 받아쓰기를 활성화 하고 언어를설정한뒤 문자 입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왼쪽 시프트 버튼 옆의 0/마이크 버튼을 길게 누른후 창이 뜨면 말을 하면 된다. 안드로이드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블랙베리 OS 10을 기반으로하는 블랙베리 기기는 한국에 정식 출시 된적이 없음에도 한국어 인식기능도 제공한다. 그리고 한국어 인식률은 꽤나 괜찮은 편이다. 또한 영어나 숫자 인식도 웬만큼은 되는 편 (한국어로 말하다 영어 단어를 섞어 쓰면 인식해서 영어 단어로 표시해 준다.) 또 ...을 쩜쩜쩜으로 말하면 ...으로 입력이 되는 등 문장부호도 인식이 되는 등 꽤나 신경쓴 모습이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장문을 한번에 말하면 중간에 튕겨 버리며 재부팅 시 까지 음성받아쓰기를 사용할수 없다. 한문장 정도를 끊어서 말해주는 것이 좋다.

한가지 의문인 것은 음성인식기능은 OS10에서 처음 생긴 기능이고, OS10을 기반으로 하는 블랙베리 기기는 한국에 정발된적이 없는데도 한국어 인식기능이 꽤나 정확하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의 경우, 세계적으로도 돈 많고 기술력 있는 유명한 회사 조차도 '한국어 인식의 부정확성'을 들어 주요시장 중 하나인 한국어 버전을 제공하지 않고 있는데 말이다. 한국에서는 정식 출시된적이 없음에도 초기부터 한국어 입력/메뉴를 지원했다. 게다가 그 한국어 입력이야 일반 컴퓨터에서의 입력과 다를바가 없고, 한국어 메뉴도 한국에 출시되었던 OS5~OS7때의 수준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할게 없는 완벽한 정도이다.

3.6. 단축키

바탕화면에서 길게 K를 누르면 화면이 잠겨진다는등의 동작이 가능하다. 물론 기본 설정된 단축키를 원하는 동작으로 바꿀수 있다. 다만 W는 소리샘(음성사서함)으로 고정되어 있다. 또한 단축키는 홈화면에서만 인식이 되며 앱이 실행되어 있을때는 인식되지 않는다. 앱이 실행 중일때는 앱의 단축키가 동작된다. 단 OS 7까지의 기종에 들어가 있는 바로가기 키가 OS10의 기종에는 빠져 있다. 이 키는 어떠한 기능도 없으며 단지 바로가기를 위해 존재하는 키로 기기마다 1개에서 2개씩 들어가 있다. 모든 상황에서 해당 키를 누르면 설정을 해놓은 앱이 실행된다. 그래서 홈화면이 아닌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바로가기는 사용할수 없다. 다만 '설정 → 기본 볼륨 → 음악단축키'를 활성화 할 경우 미디어 기능 사용중(안드로이드 앱도 지원, 폰 잠금상태에서도 가능)에 볼륨버튼을 길게 눌러 음악을 제어할 수 있다. 볼륨 높이기 키를 길게 누르면 다음곡, 볼륨 낮추기 키를 누르면 이전곡이 재생된다. 두 키의 사이에 있는 키를 짧게 누르면 재생/일시정지가 된다. (길게 누를 경우 어시스턴트가 실행됨) 다만 호주머니에 넣고 사용시 몰카를 찍는 것으로 오해 받을 수 있으니 주의 하자.

4. 안드로이드 플레이어

이름 보면 알겠지만 이 녀석의 정체는 안드로이드용으로 나온 앱을 블랙베리에서 구동할 수 있게 해 주는 물건이다. 처음에는 이걸 위해서 아예 OS 안에다 안드로이드용 Java 가상머신인 Dalvik을 사와서 내장한다는 소문까지 돌았지만 협상이 잘 안 된건지 결과물은 OS 가상화 에뮬레이션 형태로 실행되도록 만들었다. 단, 에뮬레이션이니만큼 모든 앱의 작동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대표적으로 온갖 보안(?)프로그램으로 떡칠을 해서 나오는 국내 은행 앱. 이런 방식은 OS/2가 윈도 3.x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능으로 전례가 있는 일인데, 안 그래도 부족하던 OS/2 프로그램 수를 더 줄여 망하게 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드로이드 4.3 기반이다. 구글 플레이설치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이 구글 플레이 서비스가 안 돌아간다는 것인데 이걸 지원하게 되면 안드로이드 로고를 부팅 화면에 달아야 하기 때문에 넣지 않았다고 한다.[2]

10.3 업데이트 전엔 2.3 기반이었으나 4.3으로 올렸다.

화면 크기가 문제가 될 수도 있으나 이것은 아래로 손가락을 내리면 화면을 바꿀 수 있다. 총 3가지로 바꿀 수 있는데 1번째는 기본화면 2번째는 축소된 화면(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치자면 '꽉차게 보기') 화면, 3번째는 일반폰과 비슷하게 보는 것. 3번째는 게임에 유용하다.

이 기능을 추가한 이유는 앱이 없다고 하는데 이러면 앱문제를 해결할 수는 있으나 자사의 ESD블랙베리 앱월드에는 앱이 줄어든다. 참고로 이런방식은 크롬 OS도 써먹고있다. Q10의 경우 화면이 작아서 뒤로가기 키를 숨기고 제스처로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패스포트는 그냥 화면으로 씹어버린다. 클래식은 툴벨트가 있다. 트랙패드는 안드로이드 앱에서도 된다.[3] 예를 들면 카카오톡, 바운스볼, GTA SA등의 앱들.

전반적으로 호환도 잘되고, 성능도 나름대로 나쁘지 않게 뽑아주나, 실시간으로 리소스를 다운받고 불러오는 게임들은 로딩속도가 엄청나게 느려저 사실상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가 된다는 문제점도 있다.

안드로이드의 파일들은 내부 저장소의 misc폴더 내(유닉스식 절대경로로는 /accounts/1000/shared[4]/misc/android)에 저장된다.

2021년 현재 기준으로는 카카오톡 등 일부 앱이 지원되지 않는다.

5. 업데이트 목록

버전 변경 내역
10.1 블랙베리 허브의 메시지 읽기 쉬워짐
10.2 Documents To Go™앱 추가[5], 조금 더 빠르게 파일 공유가능, 답장을 빨리하기(상단바에 표시된문자 답장빠르게)
10.2.1 FM 라디오 지원[6], 사진 암호기능 추가, SMS 그룹 설정, 배터리 효율 향상
10.3 플랫디자인으로 변경, 안드로이드 플레이어가 2.3에서 4.3으로 올라감, 아마존 앱스토어 추가
10.3.1 사용자 정의 키보드 단축키 추가, 안드로이드 앱 실행시 크기 조정 가능
10.3.2 아마존 스토어 설치됨 (앱스토어와는 다르다!), 캘린더, 카메라 향상
* 이 버전부터 하위 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 불가
10.3.3 2016년 12월 1일 업데이트.[7], 북아메리카 지역 NIAP 보안 인증과 브라우저 안티피싱 패치, 안드로이드 런타임 버그픽스. 프리브 발표 때 나온 소식이다.[8][9] 안드로이드앱 삭제가 되지않던 버그가 수정. 브라우저 다운로드 알림 추가, 메뉴 단축키 표기 등.

6. 기타

6.1. 언어 문제

영문 키보드를 꾹 누르면 독일어, 체코어, 노르웨이어, 프랑스어, 중국어 성조 표현 등등에 사용되는 모든 로마자 알파벳을 표기 가능하다. 따라서 블랙베리 10 을 사용하는 폰에서는 글자가 깨질 일이 한자, 한글로 된 파일명을 제외하고는 없다.

6.2. 유닉스 기반이다

블랙베리 10은 실시간 운영 체제이면서 유닉스QNX에 기초하고 있으므로 터미널 등 QNX의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블랙베리 월드(블랙베리의 앱 스토어)에서 터미널 앱을 설치할 경우 셸 환경에서 작업을 할수 있다. 특히 블랙베리 월드에 올라온 3개의 터미널 앱중 Term48을 이용할 경우 리눅스의 X-Window상에서 실행하는 GUI 터미널처럼 폰트지정, 폰트 크기, 텍스트와 배경에 대한 색 지정, 메타키 설정(예를 들어 메타 기능을 활성화 하고 키보드의 Q를 누르면 Ctrl키를 누른것과 같이 되는)한다거나 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유닉스/리눅스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레전드 에디터인 vi의 경량판도 블랙베리10에 기본 내장되어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iOS, 안드로이드와 같이 유닉스/리눅스 기반의 모바일 운영체제가 으레 그렇듯 루트유저의 권한이 필요한 디렉토리/파일의 접근이나 .tar.gz 등으로 압축된 애플리케이션의 설치 등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간단한 셸 프로그래밍 및 셸 프로그램 실행이나 파이썬 애플리케이션은 구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 QNX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Windows/Mac/Linux에서 QNX 운영체제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해주는 Momentics IDE[10][11]를 통해 블랙베리를 SSH서버로 만들수 있게 해준다. 외부에서 putty 등의 SSH 클라이언트를 통해 블랙베리에 접속해 셸을 사용할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영어가 되는 유저들은 시도해 보기를.. # # # #

하지만 유닉스 기반임에도 다른 유닉스/리눅스 기반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나 iOS처럼 루팅(혹은 탈옥)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블랙베리 10이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런타임 상의 안드로이드를 루팅할 수는 있으나 블랙베리 10 자체를 루팅하는 방법은 나오지 않았다. 보안이 뛰어나서 루팅을 할 수가 없어서일 수도 있고, 루팅을 해도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없기에 개발자들이 덤비려 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고, 루팅을 안 해도 될만큼 자유도가 높기 때문일 수도 있다.

[1] 키패드 자판을 길게 누르면 설정해놓은 앱이 뜬다. OS7과 달리 버튼마다 앱 설정이 가능한 것은 장점이지만 길게 눌러야 켜지는 것은 단점. 원래 10.3.0 이전 까지는 자판의 아무키나 누를시 바로 기기 내부 파일/앱/연락처 등의 검색을 시작했다(OS7이전의 블랙베리에서도 그랬다.) 그것을 계승한듯 하다.[2] 그러나 어떤 능력자가 해결했다. #[3] 안드로이드는 예전부터 마우스나 트랙패드를 지원해 왔다. 대표적으로 레퍼런스폰인 넥서스 원[4] 이 shared가 내부저장소의 디렉토리 명이다. 참고로 SD카드의 경로는 /accounts/1000/removable/sdcard 또는 /accounts/1000/shared/misc/android/external_sd(안드로이드에서 인식 할때)이다.[5] OS7에도 있던 앱이다. MS 오피스와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파워포인트, 워드, 엑셀 기능 수행.[6] 음악앱에 들어가면 가능[7] 본래는 2016년 3월 예정이었으나 점점 연기되었다[8] 16년 1월 알파 버전이 서버에 등록되었음이 확인되었다.[9] 16년 5월에 개발자 버전이 올라왔다.[10] QNX는 임베디드 장치나 의료장비, 고도의 안정성이 요구되는 장비(대표적인 예로 월성원자력발전소에서 작동하는..)에 탑재되는 환경을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다른 운영체제에서 (특히 임베디드 장치를 위해) 개발하는 소프트웨어가 존재한다. 이는 임베디드에 특화된 Windows CE등도 비슷하다.[11] 다만 Momentics IDE를 블랙베리10용으로 개조한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