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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02:49:40

IGNITION(메이플스토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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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쇼케이스 ~ 업데이트 이전
2.1. 하이퍼 버닝2.2. 테스트 서버 관련
2.2.1. 스킬 이펙트2.2.2. 스킬 보이스
2.3. 스토리 관련
3. 업데이트 이후
3.1. 리마스터 관련3.2. 익스트림 업데이트 관련 평가3.3. 오디움 관련 평가3.4. 밸런스 패치 관련 평가3.5. 이벤트에 대한 평가3.6. 이그니션 풀 문 파티 & 진 이벤트에 대한 평가

1. 개요

메이플스토리의 2022년 여름 업데이트인 IGNITION 업데이트의 평가를 정리한 문서이다.

2. 쇼케이스 ~ 업데이트 이전

쇼케이스 이전, 메이플스토리는 2021년 확률조작 사태를 겪고 나서 운영진과 유저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게임 내 문제점들을 개선해나가며 분위기를 다시 한번 끌어올리고 있었다.

그러나 이런 노력과는 반대로 엔드급 고스펙 유저들이 즐길만한 컨텐츠의 부재로 인한 스펙업 정지와 상향 평준화로 인한 메소 생산량 증가, 그러면서도 오래 전부터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중간층 유저들의 스펙업 의욕을 떨어트리는 메소 소모 기대값 등 소모되는 메소는 점차 줄어들어만 가면서 쌓이기만 하니 분위기는 좋은 반면 메소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는 추세였다. 더불어 일부 직업들의 과도한 상향으로 현재 메이플의 3대장이 호영 아델 아크(일명 호아아)가 아니게 되었을 뿐 대장 자리는 그대로 유지된 상태나 다름이 없다는 비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그니션은 중요한 기로에 서 있었으나 발표된 내용은 의견이 갈리는 편이다. 신규 지역 오디움, 시그너스 기사단의 리마스터, 레벨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컨텐츠 등 새로운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예고된 내용들로는 당장 상황을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이러한 와중에 발표된 오디움은 업데이트까지 3개월에 가까운 시간이 남았음이 밝혀지자 고스펙 고레벨 유저들은 다시 한 번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라이브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소통이 거의 없었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1부 초반 부분에서 채팅창을 확인하고 있다는 말과 함께 진행을 하였으나 이후 별다른 질문을 받는 것도 아니었는데 왜 라이브로 진행한 것인지 모르겠다는 것. 위에 서술된 것처럼 현재 밸런스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은 사람들도 많이 보였으나 아무런 언급 없이 넘어갔고, 이는 이전에 밸런스 관련 질문이 크게 배제된 상태로 진행되었던 2022 MAPLE LIVE TALK과 연동되어 운영진들이 직업 밸런스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관련 질문을 회피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

다만 애초에 쇼케이스는 일방적 정보전달 자체가 본래 더 주 목적에 가깝고 실시간 Q&A의 경우는 간담회의 목적에 더 알맞기 때문에 크게 문제시되지는 않았다. 라이브로 진행한다고 하여 그것이 반드시 실시간으로 Q&A를 진행해야 하는 이유가 되지는 않으며, 어디까지나 지난 데스티니 쇼케이스에서 1시간 내에 내용을 압축적으로 전달하려다가 완전히 망해버린 흑역사를 반면교사 삼아서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내용을 조금 더 자세하고 풍부하게 전달하기 위해 생방송이라는 전달 방식을 선택한 것이지, 실시간으로 Q&A를 하지 않았으니 라이브 자체가 의미가 없었다는 혹평은 비약에 가깝다.

따라서 라이브지만 소통이 없었다고 혹평하는 위 내용과는 달리, 2차 테섭 이전까지의 여론은 대체로 좋았다고 할 수 있었다. 1차 테섭 당시 시그 리마의 평이 안 좋긴 했지만 메인 이벤트인 하이퍼 버닝 덕분에 어느정도 묻히는 감이 있었다. 또한 밸런스 패치에 대한 내용도 2차 패치에서 개발자 의견으로 자신들의 밸런싱에 대한 실책을 인정하며 밸런스 조정을 좀 더 섬세하게 하기 위해 미룬다고 언급해 지켜보자는 추세가 되었다.

2.1. 하이퍼 버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하이퍼 버닝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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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어떤 후속 업데이트가 나올지는 미지수지만 일단 이그니션 업데이트 당시로만 보자면, 본캐가 있는 유저라도 250레벨 유니온 부캐를 육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과, 스펙업 단계에서는 메소 소모가 활발하겠지만 중간대 스펙에서 멈추고 메소를 생산만 하는 유저가 늘어나면 다시 메소 가치가 폭락할 것이 뻔해 초라한 업데이트 내용물을 감추기 위한 근시안적인 해결책이라고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대립하고 있다. 결국 하이퍼 버닝의 등장으로 급격하게 올라갈 유저들의 평균 레벨과 스펙, 이를 통해 기존보다 훨씬 더 많이 공급될 메소를 겨울 업데이트에서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하이퍼 버닝의 부정적인 시각은 뉴비 유입 유저들의 입장에서도 고려해 볼 만한 문제이다. 테라 버닝이야 200레벨까지 스타포스 사냥터를 들어갈 일이 없다면 큰 적응이 필요 없이 쭉 사냥을 진행해나가면 해결될 일이지만 200 레벨 이후부터는 특수한 시스템인 아케인포스 시스템이 어느 정도 받쳐줘야 원활한 사냥이 가능한데, 설령 코인샵이나 특수 퀘스트로 아케인 심볼 자체를 퍼준다고 할지라도 심볼세라는 게 존재하는 이상 레헬른 이후부터는 메소 앵벌만 하다가 게임의 실상을 더 일찍 파악하고 테라 버닝을 하는 것보다 못 한 수준으로 빨리 게임을 접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우려하는 유저들이 많다. 이 부분도 자체적으로 고레벨의 심볼을 증여해 줄 지의 여부도 관건이 될 것이다. 그리고 테스트 서버에서 소멸의 여로~에스페라까지 모두 5레벨 심볼 교환권을 제공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그 후 나온 2차 테스트 서버에서 부정적인 여론이 폭발하였다. 하이퍼 버닝은 기존 유저가 사용하면 보상도 없으며, 신규 유저에게 준다는 보상마저도 빈약하다. 코디에 신경을 쓰는 유저들의 경우 겨우 몇 주 전에 판매 종료된 뷰티 어워즈 쿠폰으로 기껏 캐릭터를 꾸며놨더니 아무런 보상도 받을 수 없게 되었다며 비판하기도 한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테섭 공지에 기존 유저 사용시 보상 흭득 가능, 앱솔랩스 무기를 포함한 보상 보강을 하며 여론을 잠재웠다. 단순 추가 공지에 그치지 않고 강원기 디렉터 역시 2022년 6월 24일, 직접 나와서 라이브로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보상 내역 자체도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수정되었고 추가로 방송을 통해 유저들과 소통을 하는 모습까지 보여줘 유저들의 여론이 어느정도 반전되었다. 물론 일각에서는 극단적 협상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다.

2.2. 테스트 서버 관련

2.2.1. 스킬 이펙트

테스트 서버가 공개된 이후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시그너스 기사단의 리마스터의 세부적인 모습이 드러나면서, 바뀐 이펙트에 대한 비판 여론이 상당히 높아졌다. DESNITY 업데이트모험가 리마스터도 바뀐 스킬의 이펙트와 효과음에 대한 불호가 제법 있었는데, 과거 스킬들과는 다르게 테가 흐릿하고 형광빛으로 가득한 스킬, 지나칠 정도로 몬스터를 뒤덮는 타격 이펙트, 날붙이에 어울리지 않는 둔탁한 효과음, 시인성이 좋지 않은 스킬 아이콘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소울마스터윈드브레이커가 색감 관련해서 비판이 많다. 소울마스터는 라이징 선/폴링 문 상태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직업 특성 상 너무 쨍한 주황색/파란색을 번갈아가면서 보게 되기 때문에 눈이 아프다는 평이고, 윈드브레이커의 페어리 턴은 아예 배추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리고 몬순은 개편 전에는 바람의 여신과 같은 분위기였는데 개편 후는 그냥 귀여운 요정으로 변했다.

그나마 모험가의 경우 레드 패치 이후에 이펙트가 부실하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기에 일부 스킬들을 제외하면 그럭저럭 수용하는 여론이 대세였지만 시그너스 기사단의 경우 시그너스 리턴즈 패치 이후의 스킬 구조에 대한 불만이 있을지언정 이펙트에 대한 불만은 극소수의 스킬들[1]을 빼면 매우 적었고 오히려 최근 제작된 화려한 스킬들에 꿀리지만 않는다고 고평가 받은 요소이기에 대비감이 더욱 강하게 느껴져 반발하는 유저들이 많다. 물론 신규 이펙트들 중 스트라이커의 스킬들과 나이트워커의 도미니언처럼 호평받는 이펙트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호불호가 갈리거나 혹평받는 이펙트가 더 많으며, 특히 플레임위자드의 오비탈 플레임은 없던 환공포증(...)이 생길 것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 문제가 심각하다.[2] 쇼케이스에서 반응이 긍정적이었던 직업은 소울마스터와 스트라이커 뿐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부정적 여론이다.

그래도 혹평받던 이펙트는 테스트 서버 2차 패치 때 대부분 무난한 퀄리티로 수정되었다. 그러나 후술하다시피 이상하기 짝이 없는 스킬 보이스 때문에 묻혀버린 편.

2.2.2. 스킬 보이스

시그너스 기사단 리마스터 역시 공개된 스킬 보이스로 인하여 극도의 부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우선은 전체적인 목소리가 지나치게 하이톤이며 상당수의 대사는 재미없는 개드립으로 채워져 있다. 특히 아기/엄마상어(스트라이커), 배방구와 사료값 드립(플레임위자드), 바람청소기와 웜/윔 논란(윈드브레이커) 등과 같이 유치하기 짝이 없는 대사들로 채워버리는 바람에 이들이 시그너스 기사단이 아니라 무슨 헬로카봇 어린이 특공대 같다는 악평을 받았다. 그리고 미하일의 기합 소리인 "항아!" 역시 말이 많다.[3]

다만 테섭 2차패치 이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강원기 디렉터는 그런 대사는 스킬을 백만번 쓰면 한번 쯤 나오는 이스터에그성의 대사였고 테섭에서는 테스트를 위해 확률을 높여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강원기 디렉터의 해명방송에서 캐릭터의 컨셉에 어긋나는 보이스는 과감히 제거하겠다고 밝혔으며 본섭 패치에서는 대부분의 장난성 대사들이 삭제되었고[4] 미하일의 기합 소리 역시 재녹음되었다.

2.3. 스토리 관련

일반 기사단원 스토리는 나름 짜임새 있는 서사 구조를 갖추어 모험가 스토리에 비해 나름 좋은 평을 받는다. 실제로 기존 스크립트를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기존 스토리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기사단장과 기사단원 간의 빈약했었던 유대가 잘 도드라지게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무난하게 볼 만한 스토리라는 평. 다만 테스트 서버에서 욕을 먹은 노블레스 가문 설정이 수정되고도 플레이어의 선조 중 노블레스가 있다는 점이 나오는 등 혈통을 드러내는 스크립트에 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있다.[5]

미하일 스토리는 역대 최악의 스토리로 유명하던 기존 스토리를 처음부터 다시 뜯어고쳐서 엉성하던 개연성 및 설정오류가 완벽히 보완되고 미회수 떡밥들 역시 전부 회수되었으며, 타 기사단장들이 전원 등장하여 각자의 서사를 자연스럽게 풀어내어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오디움 스토리는 카로테에 이어서 대단한 퀄리티의 스토리로 평가받는다.

3. 업데이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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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직후(2022. 6. 30.) 게임트릭스 순위
업데이트 당일, 시그너스 리마스터 등 여러 문제점이 기존 유저들에게 언급되긴 했지만 일단 입소문과 유입은 화끈하게 끌어모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6월 30일 당일 오전부터 대부분의 서버의 접속률이 미친듯이 폭주하기 시작했고 경뿌 채널에 접속이 막히거나 불늑에 들어가기만 해도 튕기는 등, 상당히 많은 사람이 몰린걸 체감할 수 있었다. 스카니아와 루나 월드가 생성 제한이 걸렸고, 이전부터 채널 증설이 이루어질 정도로 많은 유입이 몰렸던 리부트1 월드는 리부트 월드 최초로 생성 제한에 걸리는 기염을 토했다.[6]

2022년 7월 1일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은 무려 점유율 3위를 기록하면서 검은마법사 업데이트 당시의 최고 점유율을 턱밑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심지어 이는 업데이트 당일인 6월 30일 기준이었으므로 7월 1일부터 열리는 PC방 이벤트는 시작조차 안했는데 기록한 수치라 더욱 고무적이다. 그러나, 하이퍼 버닝으로 인한 문제점과 로스트아크 같은 거물급 게임들이 아직 이벤트를 시작하지 않은 상황이라 반짝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있다. 그리고 다른 게임들이 여름방학 이벤트를 시작하고 이 게임들에 점유율이 밀리게 되며 이러한 예상은 들어맞았다.

시그너스 기사단 리마스터는 플레임위자드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무난하게 개선되었고, 하이퍼 버닝 자체는 크게 문제도 없고 파격적인 시도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게임의 근본적인 문제점들[7]은 여전히 크게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버닝만 풀어준 것이라는 한계가 있었고, 그 결과 시간이 흐르자 유입되었던 유저들 대부분이 이 근본적인 문제점들 때문에 레헬른~모라스에서 가로막혀 정착에 실패하고 이탈하게 되었다. 2022년 8월 중순 점유율은 3%대, 썬데이 메이플 한정으로 4%대로 하이퍼 버닝을 하기 직전보다 약간 높은 정도까지 떨어졌으며, 하이퍼 버닝이 끝난 이후론 1%대 후반~2%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꾸준히 진행하는 소통과 유저의견 반영으로 기존 유저들을 만족시켜 더 이상의 유저 이탈을 막는데는 성공했으나, 하이퍼 버닝을 뿌리면서 의도했을 유저수 증가에는 실패했다.

3.1. 리마스터 관련

본 서버 적용 이후로는 의견이 많이 갈리고 있다. 시그너스 외 다른 직업군 유저들에겐 딜 상향 등으로 충분히 가치가 높아졌다며 괜찮다는 반응이지만 기존 시그너스 직업 유저들은 2차 테스터의 데이터대로 거의 다를바 없이 내준 것에서 불만사항이 많은 편이다. 그래도 성능자체는 스트라이커 정도를 제외하면 꽤나 올라왔으며 전체적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아쉽게도 하이퍼 버닝 이벤트랑 겹쳐서 약간 묻힌 감도 있다.

3.2. 익스트림 업데이트 관련 평가

워낙 이번 업데이트의 메인이었던 시그너스 리마스터와 하이퍼버닝은 첫번째 패치때 한번에 몰아서 했기 때문에 익스트림 패치는 대규모 업데이트 치고 분량으로써는 상당히 부실했다는 평가가 많다. 검은마법사랑 세렌의 익스트림 모드는 단순 기존 하드 모드에서 체력을 높게 부풀린거나 다름없다는 평가가 많으며[8] 불꽃늑대 개선은 상당한 데미지를 받기 어려워짐으로 인해 평이 좋지 않다. 결국 오디움 패치에서 모든 불꽃늑대의 상당한/치명적인 데미지 커트라인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성장면에서는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 전반적으로 육성 난이도가 낮아졌다. 데스티니 라이브톡에 언급한 "스토리를 빠르게 수직적으로 쌓아나가는 방향성"을 위하여 신맵 제작은 물론 유저의 레벨업 또한 빠르게 나아갈 필요가 있었고, 특히 275~280 구간의 경우 몬스터 파크 익스트림 덕에 하루에 한번씩 경험치를 대량으로 얻을 수 있게 되면서 높은 레벨임에도 불구하고 성장속도가 패치 전에 비해 눈에 띄게 빨라졌다.

현상금 사냥꾼의 개편도 눈에 띄는 부분인데, 원래는 1시간 사냥해도 운 나쁘면 모조리 프리토만 볼 수 있었다면, 이제는 1시간에 한번은 무조건 에스페시아가 뜨면서 획득 경험치량이 늘어났다. 특히 에스페시아는 폴로보다 더 많은 경험치량을 지급하기에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엘리트 몬스터 및 엘리트 보스의 개편[9]이나 룬 개편 등 여러가지를 개선해 사냥 효율이 전반적으로 좋아졌다.

3.3. 오디움 관련 평가

스토리 연출의 퀄리티가 비약적으로 상승한 게 눈에 띈다. 그동안 강원기가 만들었던 콘텐츠들은 스토리 자체의 퀄리티가 좋든 나쁘든 간에 연출만큼은 하나같이 수준 미달이라는 평가가 많았는데[10] 오디움 스토리의 연출을 보면 블랙헤븐을 비롯한 황선영 디렉터 시절 콘텐츠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일취월장하였다.

정녕 이게 리마스터 모험가 스토리의 힘줘똥으로 유저들을 경악시켰던 스토리팀의 작품이 맞는지 궁금해하는 유저도 상당하다. 그만큼 필력과 연출에 있어서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준다는 의미다. 근데 사실 이상할 것도 없는 것이 메이플스토리의 스토리 퀄리티는 전통적으로 편차가 컸다. 당장 부정적인 의미에서 전설로 남은 뭐이악과 굉장한 호평을 받은 샤레니안의 기사를 집필한 것도 동일인물이었다.

사소한 디테일에도 공을 들인 모습과 맵, 브금, 스토리, 몬스터 모두 엄청난 퀄리티로 뽑혀 유저들 사이에서 역대급 지역이라는 대호평을 받고있다.

3.4. 밸런스 패치 관련 평가

거의 모든 직업군들을 손봤으며, 공통적으로 개편을 받은 부분은 다음과 같다.

그리고 이에 대한 고민의 과정과 속사정을 여과없이 개발자 코멘트에 길게 언급함으로써 상하향된 직업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멘트의 방대한 길이에 감동받아 대규모 밸런스 패치 치고는 사상 처음으로 과반수의 유저들에게 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커뮤니티 분위기 또한 메챈[11]정도를 제외하면 온건한 편이다. 이 패치로 크게 개선 받은 직업은 다음과 같다.

눈에 띄게 개선된 직업들이 다음과 같고, 그외에 너프를 먹은 직업들 외에는 대부분 조금씩 개편되었다.

다만 그래도 문제점이 많이 발생하였다. 테섭보다도 본섭에 넘어오면서 혹평이 커졌다. 여기서 터진 문제점들은 다음과 같다..

전반적으로 가장 실험적인 밸런스 패치였고, 운영진들의 패치 의도는 좋았기에 크게 개선 받은 직업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수치 조정 실패 및 낮은 이해도로 제대로 된 개선을 받지 못하거나 오히려 성능이 떨어진 직업들도 있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던 밸런스 패치였다. 물론 다시 이전처럼 약 1개월에 한번씩 밸런스 패치를 진행하며 이 과정에서 터진 문제점들을 점차 수습해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유저들은 앞으로 이렇게 큰 밸런스 패치를 할 때에는 리마스터를 할 때처럼 테섭을 2주 이상 열며 피드백을 받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별개로 사냥에 대해서는 호평이 대다수인데, 에르다 샤워의 개선으로 인해 모든 직업의 마릿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에르다 샤워의 설치기 버전인 에르다 파운틴은 범위가 준수하면서 무한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각지대를 커버할 수 있게 되며 몹 누수가 줄어들었다. 웬만한 직업도 시간당 마릿수 1.8만 마리를 찍는 등 사냥 평준화면에서는 어느 정도 성공한 편이다. 하지만 돌스공 직업이면 활용이 어려운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다.

3.5. 이벤트에 대한 평가

이그니션 불꽃 축제의 경우, 데스티니, 메이플 라이브에서 한것과는 크게 다를바 없어서 평은 그럭저럭이다. 셀레나의 쇼타임의 경우 마이크는 헛발질이 좀 많아서 애매했지만, 미스터 이그니션의 경우 높은 명중률과 럭키 스킬 발동시 긴 지속시간 및 멋있는 이펙트가 호평 받았다

3.6. 이그니션 풀 문 파티 & 진 이벤트에 대한 평가

이그니션 메인 이벤트 이후 후속 이벤트 겸 추석 이벤트인 이그니션 풀 문 파티는 꽤나 호평이다. 많은 가짓수의 미니 게임 덕에 즐길 거리가 풍부한 것은 물론 보상으로 코디템 뿐만 아니라 대형 이벤트 때마다 열리는 경험치 미니 게임 이상의 경험치 보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19] 여기에 이벤트 기간 내내 매일 간단한 미션으로 3배 경험치 쿠폰, 젬스톤, 익성비 등을 골라서 얻을 수 있고, 매일 썬데이 이벤트급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일요일에 열리는 "진! 썬데이 이벤트"로 기존 썬데이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진의 월드 와이드 핸섬 이벤트는 200제 스타포스 17성 강화권을 포함한 역대급 보상, 진과의 콜라보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본섭에 상륙한 후에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데, 가챠 시스템 중에서도 최악으로 악명 높은 시스템인 컴플리트 가챠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완성 난이도가 정말 끔찍하게 높다. 컴플리트 가챠 구조상 처음에는 얼핏 잘 채워지는 것 같다가도 알파벳을 점점 채울수록 확률이 낮아지게 되고,[20] 마지막에 몇 개 남지 않은 알파벳이 시간을 다 빨아먹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된다. 그렇다고 알파벳 상자에서 유효 알파벳들이 잘 나오는 편이냐면 그것도 아닌데다 특히 중급 라인의 알파벳 'W'와 'O'가 단어 완성을 위해서는 가장 많은 수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정말 안 나오기로 악명이 높다.[21]

상급 알파벳을 주는 불꽃 알파벳 상자 역시 끔찍한 드롭율로 악명이 높다.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드롭율을 대폭 낮춘건지는 몰라도 2~3재획 단위의 사냥을 해도, 심지어 10재획 이상의 사냥을 했는데 불꽃 알파벳 상자가 드롭되지 않았다는 인증글이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다. 또한 컴플리트 가챠의 특성상 채워넣은 알파벳이 또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알파벳을 맞추면 맞출수록 중복이 심해지는 점은 일반 알파벳 상자와 똑같은지라 난이도는 더욱 수직상승한다. 그렇기에 불꽃 알파벳 상자의 드롭율이 상상 이상으로 낮다는 점 + 컴플리트 가챠 자체의 문제점으로 인해 사냥을 통한 정상적인 파밍루트를 거쳐 단어 완성을 노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 경매장에서 구매해서 채우는 것이 거의 강제되고 있다. 불꽃 알파벳 상자 시세가 이벤트 말기를 제외하고 2.5억 이상이었기 때문에, 경험치 쿠폰이나 극성비같은 게 아니라 17성 강화권이나 메포를 노리고 경매장에서 구매한다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었다.

이벤트 난이도에 대해서는 의견이 많이 갈리는데, 옹호하는 측에서는 보상이 상당히 좋은 만큼 난이도가 높아야 적당하다고 주장한다. 특히나 200제 스타포스 17성 강화권은 아케인셰이드 세트 뿐만 아니라 칠흑의 보스 세트에도 사용이 가능한데, 환불사태 때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피케인을 마구잡이로 뿌리자 아케인 무기들의 시세가 박살나고, 이후 아케인 장비를 드롭하는 보스들의 보상을 수정함으로써 이를 겨우 수습했던 만큼 아케인 장비 뿐만 아니라 칠흑의 가치까지도 건드릴 수 있는 아이템을 너무 쉽게 풀어도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다.

부정적으로 보는 측에서는 난이도는 적당하다고 쳐도, 컴플리트 가챠 시스템을 도입한 만큼 편차가 심하다는 의견이다. 운이 좋다면 조금만 사냥해도 금방 알파벳들을 채워서 보상을 수령할 수 있지만 운이 더럽게 나쁘다면 이벤트 기간 한달 내내 수십, 수백 재획을 하거나 불꽃 상자 수백개를 까도 원하는 알파벳 단 하나가 안 떠서 보상을 수령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벌어질 수 있다. 즉, 난이도보다는 편차가 문제란 것. 그나마 불꽃 상자를 유저들 간의 거래로 주고 팔 수 있는 본섭과 다르게 리부트 서버는 불꽃 상자를 순수히 사냥만으로 얻어야하기에 더욱 문제가 된다. 실제로 리부트 서버의 경우 과거 물방울석을 사고팔던 것처럼 불꽃 상자를 사거나 판다는 고확이 올라오고 있고, 알파벳이 계정 공유라는 점을 이용해 아예 일반 서버로 넘어가 불꽃 상자를 사오는 경우도 있다.

새로운 방식의 이벤트를 도입하겠다던 김창섭 기획팀장의 언급처럼 분명 역대 추석 이벤트와는 다른 새로운 방식이긴 했으나, 상기의 요인과 살인적인 난이도 때문에 차라리 기존에 했던대로 추석 코인샵을 내는게 차라리 나았을 정도로 역대 이벤트 중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이벤트가 되었다. 현재 유저들 사이에서는 알파벳의 수급 난이도를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매우 많은 상황이며, 당장 이 이벤트를 기획했던 진 당사자조차 이 살인적인 난이도 때문에 3일동안 메이플을 했음에도 겨우 절반[22]밖에 못 채웠다며, 메이플 운영진의 반성을 촉구했다.[사진]

이벤트 자체가 장시간의 사냥을 강제하고 있는데다 상자가 일정 비율이긴 해도 아이템 드롭율 %를 적용받기 때문에 알파벳을 얻기 위해 재물 획득의 비약을 사용하여 장시간 사냥을 하는 유저가 크게 증가했고, 이로 인해 경험치 쿠폰과 재물 획득의 비약과 같은 사냥 관련 아이템들의 시세가 급등하기도 했다.

2022년 9월 7일 저녁에 강원기 디렉터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해당 이벤트에 대한 피드백을 주었다. 앞서 유저들의 예측대로 역대급 보상을 주는데다가 이벤트 기간도 넉넉히 한달로 잡은 만큼 의도적으로 난이도를 높게 설정하였다고 밝혔다. 오히려 편차나 난이도가 이렇게 심한 데에도 불구하고 9월 7일을 기점으로 벌써 5000명이나 모든 알파벳을 다 채웠다고 하며, 예상보다 최종보상을 가져간 유저가 많은 만큼 추가적인 확률 조정은 없을 것이며, 다음에도 비슷한 이벤트를 기획한다면 더 어렵게 낼 수도 있다고 하였다. 다만 다음에는 편차 문제는 개선하겠다고 하였다.[24]


[1] 스트라이커의 질풍/태풍 및 플레임위자드의 오비탈 플레임, 나이트워커의 스로우 시리즈 정도.[2] 하이퍼 스킬 카타클리즘의 경우 화면 폭발 이펙트는 나름 준수한 퀄리티로 뽑혔지만 그게 무색하게도 낙하 화염체는 무슨 감자튀김 덩어리를 연상케하는 해괴한 모양새를 갖고 있다.[3] 그나마 미하일을 제외하면 성우의 발음에는 문제가 없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반면에 미하일은 다른 시그너스 직업군과는 달리 개드립 대사가 단 한 줄도 없는데, 그럼에도 발음 문제로 욕을 먹은 것이다.[4] "바다맛 펀치" 같은 몇몇이 남아있긴 하다.[5] 물론 본 서버 적용 후에는 노블레스는 특정한 직위나 가문 같은 게 아니며 그저 자발적으로 신수의 뜻에 따라 약자와 세계를 수호했던 불특정 다수라고 못박긴 했다. 어쨌든 '누군가의 후예'인건 마찬가지기 때문에 여전히 불만이 있는 유저들도 존재한다.[6] 게다가 도시섭인 경우 일부 유저는 백섭까지 당했다고 한다. 복구해줄지는 불명.[7] 천문학적인 양의 경험치, 너무 많은 일일 퀘스트, 사냥 이외의 컨텐츠 부족, 불합리한 구조의 강화 시스템 등등.[8] 물론 검은 마법사 4페이즈에 새로운 모드가 추가되긴 했으나 그게 끝이다.[9] 물론 더이상 곧무원을 할 수가 없기에 불호의 반응도 있긴하다.[10] 공통적으로, 시각적인 장면으로 연출해야 할 법한 상황들을 화면을 암전시키고 효과음만 대충 넣거나 나레이션이나 독백으로 땜빵하는 방식이 수도 없이 지적되어왔다. 이는 심지어 강원기 체제 명작으로 평가되는 설원의 음유시인에서조차 지적되었고, 세렌하보크의 올챙이 결투씬, 레이어 조정이 잘못된 칼돌진으로 대표되는 세르니움에서는 연출 논란이 아예 정점을 찍었다.[11] 이쪽은 호불호 갈리는 너프에 대해서 호가 거의 없을정도로 부정적이다. 다만 메챈 자체가 환불사태 간담회를 위해 생성되었던 커뮤니티인 만큼 기본적으로 운영진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다.[12] 다만 애초부터 1타로 원킬이 나던 카이저들 기준으로는 이전이 사냥면에서 더 좋았다.[13] 일리움과 아델은 180초이고, 아크는 240초 시절에는 맞춰서 쓸 수 있었지만 120초로 줄어든 현재는 맞지 않는다.[14] 모험가 도적 세 직업군 모두 극딜 주기가 90/180초다.[15] 썬콜은 극딜 직업이기에 인피 너프 영향이 가장 크다. 그래도 이건 후술할 내용에 비하면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16] 레버넌트의 30초 불사 버프가 15초로 줄어든 대신 쿨이 240초에서 120초로 수정되었으나 40초간 피해를 나눠받는 패널티는 그대로 들어왔다. 덕분에 극딜 안정성은 챙겼으나 2분마다 페널티를 받는 리스크가 존재한다.[17] 패치 내역을 슬쩍 뺀 것에 분노한 유저가 많아서 그렇지 분명히 개선은 받았기 때문에 플레이는 이전보다 쾌적해졌고, 딜도 이전보다 증가하였다.[18] 수동적인 이퀄리브리엄 발동 방식을 단순 게이지 도달에서 게이지 도달 후 이퀄리브리엄 스킬 적중으로 변경한 결과 보스는 물론 사냥에서 잘 안 쓰는 이퀄리브리엄 스킬을 써야 하며, 루미너스 딜 점유율이 매우 높은 빛과 어둠의 세례 충전 조건을 앱솔루트 킬 12회 적중에서 이퀄리브리엄 스킬 적중 횟수 당 쿨타임 3초 감소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극딜에서 사용 횟수가 줄어들어 전체적인 딜이 하락하였다.[19] 심지어 주말에는 2배이다.[20] 예를 들어서 A는 중급 난이도의 유효 알파벳이다. 하지만 중요한 건 A를 필요한 만큼 전부 다 채운다고 해서 A가 더 이상 상자에서 안 나오는 것이 아니다. 즉, A를 필요한 만큼 다 채운 순간부터 기존의 유효 알파벳이었던 A는 10개가 뜨던 100개가 뜨던 더 이상 필요가 없으니 전부 다 갈아버려야하는 꽝 알파벳이 된다.[21] 이벤트의 모든 영단어를 통틀어 W와 O가 5개씩 필요하다.[22] 말이 절반이지, 매우 얻기 힘든 중, 상 난이도 알파벳이 대부분 비어있을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진행도는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사진] 파일:i14610939123.jpg[24] 허나 5000명의 유저들이 경매장에서 구매한 불꽃상자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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