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D 포터블 기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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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D POCKET | GPD POCKET 2 | GPD POCKET 3 |
1. 개요
2016년 10월, GPD XD를 만든 선전 GPD사에서 만든 제품으로, 체리트레일 Z8700/Z8750 CPU 장착에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3에 준하는 성능으로 나온 Windows 10 기반의 휴대용 게임 PC다. 외형은 소형의 노트북 컴퓨터의 모습.그래픽 카드가 인텔 내장 그래픽 카드지만 휴대용치고 상당히 좋은 사양에 2000년대 중후반 PC 게임도 의외로 원활하게 구동이 가능하며 최신 게임도 저사양 게임이라면 구동할 수 있다. 거기에 스트리밍 대응은 덤.[1]
2. 사양
프로세서 | 인텔 체리트레일 아톰 프로세서 X7 Z8700 SoC MP4 1.6 GHz~2.4 GHz, 인텔 HD Graphics 600 MHz GPU |
인텔 체리트레일 아톰 프로세서 X7 Z8750 SoC MP4 1.6 GHz~2.56 GHz, Intel HD Graphics 405 600 MHz GPU | |
메모리 | 4 GB LPDDR3 SDRAM, 64GB eMMC 4.51, micro SDXC(128GB 공식 지원) |
디스 플레이 | 5.5인치 HD(1280 x 720) RGB 서브픽셀 방식의 IPS TFT-LCD(267 ppi)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 스크린, 고릴라 글래스 3 |
네트워크 | Wi-Fi 802.11a/b/g/n/ac, 블루투스 4.1 |
배터리 | 내장형 Li-Polymer 6700 mAh |
운영체제 | Windows 10 |
규격 | 155 x 96 x 23.5 mm, 365 g |
단자정보 | USB 3.1 Gen 1 Type-A x 1, USB 3.1 Gen 1 Type-C x 1, HDMI mini(Type-C) x 1, 3.5 mm 단자 x 1 |
기타 | 터치 스크린 패널 부분 고릴라 글래스 3 적용 |
3. 상세
다른 핸드헬드 PC와 차별화된 특징으로는 본체에 조이패드를 탑재했는데 DirectInput 모드, 마우스 모드, XInput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XInput 모드의 경우 조이패드를 엑스박스 패드처럼 쓸 수 있는데 꽤나 잘 인식한다.[2] 본체에 조이패드를 탑재하는 과정에서 키보드의 위치는 일반적인 노트북 컴퓨터의 팜레스트에 해당되는 부분으로 내려갔고, 그렇기에 일반적인 노트북 컴퓨터와는 달리 터치패드는 갖추지 않으며 조이패드의 아날로그 스틱으로 터치패드를 대신한다. 또한 디스플레이는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터치스크린이며 터치패드의 역할은 이것으로도 대신할 수 있다.초기 발매 버전의 경우 그래픽 충돌 문제가 있는데 공식 홈페이지에서 고치는 방법이 있다. 매니아들이 많아서인지 국내 사이트에서도 오류 해결 법이나 팁 공유 등이 생각보다 활발한 편. 아쉽게도 현재 구입 방법은 해외 직구 대행 사이트를 통해 구매하는 방법이 있다.
해외에서 꽤 이슈를 몰아서 여러가지 게임 구동 시도가 있었는데 현재까지 온갖 고전 게임은 물론 비교적 최신 게임까지 무난하게 돌린다. 이는 GPD WIN 특유의 낮은 해상도로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3]
단점은 키패드가 오밀조밀 모인 옛날 휴대폰 버튼 키감[4]이라는 점. 기능키를 우측에 몰아놓은 탓에 쿼티키 배치가 한쪽으로 좀 쏠려 있어서 엄지 타이핑 할 때도 어색, 키가 작아 일반 키보드처럼 타이핑하기도 어렵다. 한 리뷰어가 GPD WIN에서 타이핑 실험 사이트로 실험한 결과 23 단어/분이 나왔다. 참고로 일반 키보드로 90단어/분이 나오는 원어민이 아이패드로 실험하면 60단어/분이 나온다.
화면을 펼쳤을 때 기준으로 기본 디스플레이가 왼쪽으로 90도 회전한 상태다. 이 말인 즉슨, 해상도가 1280x720이 아니라 720x1280인 디스플레이를 왼쪽으로 90도 돌려서 붙였다는 말. 이는 부팅 시 바이오스에 진입해보면 확실히 알 수 있고, 윈도우 부팅 단계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점으로 된 원도 화면 우측 중앙에 있다. 추측컨대 기기 초기 개발 시 재고가 많이 남은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듯 하다. 2015~6년이면 구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자재가 어떤식으로든 남았을테니까.
- 윈도우를 새로 설치했을 경우 인텔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화면 회전을 설정하기 전까지는 마우스의 상하좌우가 화면을 따라간다. 그나마 터치는 잘 먹히니 어떻게든 조작하겠지만 아날로그 패드를 마우스 모드로 놓고 쓴다면 어질어질하다.
- MINI HDMI를 통해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할 때, 물론 \[전원 옵션]에서 \[덮개를 닫을 때] \[아무 것도 안 함]으로 설정하고, 화면을 닫아버리면 회전 설정이 풀릴 수 있다. 이는 케바케라 정확히 어떤 조건인지 확인 불가.
- 또다른 문제는 리눅스다. 기기 사양이나 입력장치 구성이 레트로 에뮬레이터 게임 구동에 딱 적당하니[5], 바토세라 리눅스처럼 에뮬레이터 구동에 특성화된 배포판을 이용한다면 좋을텐데 화면 회전 불가나 블랙스크린 이슈 같은 문제가 있다. 물론 리눅스니까 어떻게든 내부를 수정해서 회전을 강제할 수는 있겠지만...
배터리가 부풀어버리는 문제가 다수 보고됐다. 얼마나 사례가 많은지 공식 부품인 Sunda 8448104가 한때 품절이었다. 현재는 사제품도 구매 가능.
윈도우용 드라이버 모음, 바이오스 업데이트 등은 홍콩 GPD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국내에 풀렸던 물량은 대부분 2016년 말 이후~2017년 사이에 인기가 시들해졌을 즈음에 염가에 풀린 경우가 많고 여기에 탑재된 바이오스는 빨라도 20161118 버전이거나 그 이후 버전일 것이다. 안정화는 잘 되어있는데 초기 버전에 탑재된 상세 설정 기능이 몽창 잘려나갔다.[6]
후속기기로 2018년 발매된 GPD WIN 2가 있다. 상세한 정보는 해당 문서 참조
간혹 GPD POCKET이 GPD WIN의 후속기기로 여겨지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GPD POCKET은 사무용 노트북으로서의 기능을 극대화한 미니 노트북으로, PC 게이밍을 전제로 한 GPD WIN과는 노리는 시장이나 잠재 고객이 다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3세대, MAX 2세대 까지 출시되어 있다.
[1] 원래대로라면 XBOX 스트리밍 같은 게임 스트리밍을 노리고 만든 쪽이다. 컨트롤러 키배열도 엑스박스 쪽으로 되어있다.[2] 오버워치 기준 바로 인식되어서 별다른 셋팅 없이도 플레이할 수 있다.[3] 해상도는 낮아도 디스플레이 자체도 작기 때문에 그럭저럭 볼만한 그래픽은 나온다. 덤으로 바이오스 셋팅을 고성능으로 하면 발열이 증가하고 배터리 지속 시간이 감소하는 대신 게임하기 좀 더 쾌적해진다.[4] 3D 게임을 한다면 무선 키보드, 마우스 구비가 사실상 필수이다. 옵티머스 Q 시리즈나 모토쿼티와 비슷한 키감을 낸다.[5] 물론 윈도우도 좋지만 MMC라서 부팅이 너무너무 느리다.[6] 초기 버전은 홈페이지에 등재되어 있지 않지만, 해외의 누군가가 구글 드라이브에 올려놓은 바이오스 파일이 있다. 바이오스에서 칩셋 트윅을 통해 메모리 오버클럭 등 여러가지를 시도할 수 있으나, 안정성은 나락으로 간 상태다. 부팅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의 불안정 상태가 지속되면 바이오스 화면 내 Save & Exit 탭의 맨 아래 Reset system with ME disable ModeMEUD000을 선택해서 겨우 부팅시킬 수는 있겠지만 동시에 성능까지 나락으로 간 상태이니, 마지막 버전(20170525)으로 올리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