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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6 FIFA 월드컵부터 전세계 지역예선에서 본선 월드컵에 들어 갈 수 있는 자리를 기존 32자리에서 48자리로 총 48개팀 확대로 확정지었다.2. 논의
2016년 2월 26일 FIFA 특별총회에서 진출국 확대를 주장하는 잔니 인판티노가 FIFA 회장에 당선되었다. 그는 2026년 FIFA 월드컵부터 본선진출 티켓을 기존의 32개 팀에서 40개 팀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을 했다. 그리고 2016년 4월 26일,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공식적으로 언론에다 "FIFA 월드컵, 아시아 6개국 확대 계획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개편안의 과정을 거치는 논의는 2017년 1월까지 결정한다."라고 밝혔다.이후 2017년 1월 10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년 월드컵부터 진출팀을 32개 팀에서 48개 팀으로 늘리는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공약이였던 40개 팀에서 8개가 더 추가된 것이다. 개편안은 3개국씩 16개 조로 나누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관련기사
이는 조별리그를 현행 4개팀에서 과거 1982년 2라운드 12강 조별리그 방식에 적용된 것처럼 3개팀으로 줄여(!) 3개팀 풀리그(48강 조별 3경기)를 하고 상위 2개팀부터 32강 토너먼트를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 당연히, 예측에서 서술되었듯이 최종전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히혼의 수치와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FIFA는 조별리그에도 승부차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웬만큼 못하지 않는 한 2라운드 32강에 진출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1경기만 이기면, 3팀이 서로 1승 1패 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32강 진출이며[1] 아예 못 이기더라도 2무만 해도 역시 셋이 다 비기지 않는 한 32강 진출이 매우 유력하다.[2] 무엇보다 16개 조로 구성되면 톱시드 팀도 16개가 된다는 의미이니 2번 시드에서 재수없게 톱시드 떨어진 강팀과 만날 가능성도 거의 없어진다. 그 대신, 우승후보는 10개팀 이내인 상태이므로 톱시드는 비우승권 팀이 걸리길 바라야 한다. 그 차이가 너무 넘사벽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차피 2라운드 진출이 쉬워진다 한들 그건 2라운드로 올라가는 팀 수가 두 배로 늘었기 때문일 뿐이다. 예전엔 본선 진출만 하면 바로 32강이었는데, 이 제도하에서는 1라운드를 뚫어내야 같은 결과가 되므로, 사실상 기존 최종예선의 클라이막스 파트를 한 곳에 모여서 섞어서 진행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본선 진출팀 확대로 인해 16강도 32개팀 시절보다 가치가 상승한 셈이다.
총 경기수는 48강 조별리그 48경기, 32강 16경기, 16강 8경기, 8강 4경기, 4강 2경기, 3/4위전 1경기, 결승 1경기 총 80경기로 현행 64경기보다 16경기가 늘어난다. 하지만 팀별 경기수 입장에서는 조별리그가 하나 줄어든 대신 토너먼트가 하나 늘어났으므로 조별리그만 하고 탈락하는 팀들을 제외하면 별 변화는 없다.[3] 본선 진출 문호를 넓혀서 각종 이득은 얻되, 32강부터의 경기 질은 별 영향을 주지 않고 기존대로 유지할 수 있는 묘안인 셈이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위원회에서 개편안을 가결함으로써 이제 FIFA 소속 211개 회원국 투표로 최종 결정이 이뤄지게 됐다. FIFA 월드컵 본선 무대를 한 번도 못 밟아본 나라가 수두룩하기에, 이 개편안이 최종적으로 통과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결국, 본선진출 티켓이 늘어나게 되면서 FIFA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도 큰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48개팀안이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자연스레 대륙별 본선진출 티켓 쿼터에 대한 논쟁이 불붙을 것이다. 2017년 3월 30일, FIFA 평의회국이 대륙별 본선진출 티켓 쿼터 잠정 배분안을 확정하였다. 출처 이를 현행 대륙별 쿼터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대륙 | 2022 대회까지의 대륙별 쿼터 (지분율) | 2026년 대회부터의 잠정 대륙별 쿼터(개최국 대표팀 포함) (지분율) | 증감 |
유럽 | 13(40%) | 16(33%) | +3 |
남미 | 4.5(14.5%) | 6(13%) | +1.5 |
북중미카리브 | 3.5(11%) | 6(13%) | +2.5 |
아프리카 | 5(15.5%) | 9(19%) | +4 |
아시아 | 4.5(14.5%) | 8(17%) | +3.5 |
오세아니아 | 0.5(1.5%) | 1(2%) | +0.5 |
계 | 31(+1 개최국) (97% + 3%) | 46(+2 대륙간 플옵) (96% + 4%) | +16 |
- +2: 대륙간 플레이오프는 본선 진출국수가 2장으로 배정되었고 총 6개팀들이 플레이오프에 참가한다. 유럽축구연맹을 제외한 5개 대륙축구협회별 각 1팀씩 5팀과 월드컵 개최국 대표팀 소속 대륙 축구협회에서 1팀이 참가할 것이다. FIFA 랭킹 기준 상위 2팀이 부전승으로 플레이오프 2단계에 진출한다.
참고로 2026년 월드컵보다 더 앞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때 48개팀 참가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하지만 카타르의 외교 상황을 비롯한 현실적인 제약을 극복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는지, 2019년 5월 22일에 FIFA는 카타르 월드컵은 현재의 32개국 체제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 이후 카타르 월드컵은 32개국 체제로 개최되었다.
[1] 즉 A, B, C의 3개 국가가 같은 조일 때 {A: 2승 - B: 1승 1패 - C: 2패} 또는 {A: 1승 1무 - B: 1승 1무 - C: 2패} 또는 {A: 1승 1무 - B: 1승 1패 - C: 1무 1패} 등의 1, 2위 상황을 뜻한다.[2] {A: 1승 1무 - B: 2무 - C: 1무 1패} 등의 상황을 뜻한다.[3] 1958년 대회부터 2022년 대회까지는 본선 진출만 하면 세 경기 출전이 보장되었지만(사실 1라운드 조별리그 제도는 초대 대회 1930년에도 시작됐지만, 1954년 대회만 특이하게 조당 3팀제와 비슷하게 진행됐었다), 본 제도로는 두 게임만 보장된다.
3. 개편 후 대륙별 전망
3.1. 유럽
기존 비율과 비교하면 유럽이 3.5장 손해를 본다. 48개팀 16개조 체제하에서 같은 조에 복수의 유럽팀이 편성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와 더불어 그 동안 너무 유럽 위주로만 배분된 티켓의 비율을 최대한 공평하게 조정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기존 32개팀 진출 제도에서 유럽은 혼자 40%나 비중을 차지해 거의 유럽 독식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으나 조정된 48개팀 진출제도에서 유럽은 33%가 되어 다른 대륙에 비해 독식율이 줄어들어 상당히 공평해졌다.
유럽에는 강팀이 많기 때문에 티켓이 적다고도 볼 수 있지만 월드컵의 목적은 잘하는 팀들 간의 대결이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모여 즐기는 지구촌 축제이기 때문에 유럽 비율을 상대적으로 줄이고 타 대륙 비율을 높인 이 조치는 월드컵의 취지에 잘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비율은 줄어들었지만 늘어난 티켓 수에 대해서는 FIFA는 이탈리아, 네덜란드, 잉글랜드, 프랑스, 포르투갈, 벨기에 같은 팀들도 유럽 지역 예선에서 떨어진 적이 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본선 진출국이 확대되면 우승 후보급 팀들이 지역 예선에서 떨어질 위험이 줄어들어 자연스럽게 본선 경기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3.2. 남미
남미는 딱 현행 비율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티켓이 배분되었다. 남미 소속팀은 10개뿐이고 6팀이 본선 직행하니 상당히 널널하다.한편 현재 남미에서 유일하게 본선 진출 경험이 없는 베네수엘라의 경우 예선 최고 성적이 6위이므로(브라질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을 제외한 9개국 중 6위) 월드컵이 가시권이다. 만일 베네수엘라가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면 남미 10개 팀 전체가 본선 진출 경험이 생긴다.
3.3. 아시아
아시아도 아프리카 수준의 이득을 보는 대륙이다. 기존 양대 세력인 극동과 중동 외에도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국가들도 수준이 빠르게 성장 중인 데다 대한민국, 이란,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라는 아시아 5강의 월드컵 본선 독점이 계속되고 있어서 다른 국가들에게도 세계무대를 경험할 문호를 열어주긴 해야 했다.[4]그러나 대한민국, 일본처럼 예전에 월드컵에 단골 손님 격으로 자주 진출하던 일부 팀 입장에서는 본선에 진출해 32강 토너먼트에 올라야 그제서야 본전일 뿐이다. 예전에는 같은 아시아권 팀들을 상대로 얻어내던 32강을 앞으로는 세계적 강호와 경쟁하며 얻어야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FIFA 랭킹 기준으로 시드를 배정할 경우, 만약 2번 시드 안에 들지 못한다면 32강조차 못 갈 가능성이 꽤 높아진다. 2022년 12월 기준 1번 시드 안에 들 수 있는 후보 국가들(1위~10위권)은 아직 없으며, 2번 시드 안에 들 수 있는 후보 국가들(20위권~40위권)[5]로는 일본, 이란, 대한민국, 호주, 사우디아라비아가 있는데 일본은 20위, 이란은 24위, 대한민국은 25위, 호주는 27위, 사우디아라비아는 49위이다. 현재 순위대로라면 이란, 일본, 대한민국, 호주는 2번 시드가 유력하며 사우디아라비아도 2번 시드를 배정받을 가능성이 타 아시아 국가에 비해 높지만 나머지 60위권 이하 국가들은 3번 시드에서 조 추첨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32강 진출조차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본선 진출은 매우 쉬워지지만, 16강 진출은 이제 32강전에서 이겨야지만 가능하기에 더욱 분발해야 할 것이다.
아시아는 이런저런 명분을 내세웠지만 근본적으로 FIFA가 사실상 중국 시장을 의식했다는 의견이 많다. 세계 경제 2위이자 FIFA의 주요 스폰서 기업들을 보유한 중국이 나라 규모에 맞지 않게 허접한 축구 실력으로 아시아 지역 예선도 못 뚫고 있는 상황[6]이고, 또한 이로 인해 48개국 체제에서도 중국이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 64개국 체제로 늘리는거 아니냔 주장도 있다.[7]
3.3.1. 아시아 예선 동서 분할?
아시아 티켓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의 사례처럼 향후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서부(West Zone,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동부(East Zone, 동남아시아, 동아시아)으로 동/서 분할해서 치를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아시아 축구의 양대 세력인 서아시아와 동아시아는 이동 거리가 너무 멀어서, 그동안 참가팀들의 불만이 많았기 때문이다.[8]지역이 너무 넓어서 동아시아 축구 연맹, 서아시아 축구 연맹, 중앙아시아 축구 연맹, 아세안 축구 연맹, 남아시아 축구 연맹 등 대륙 연맹 산하에 별도의 지역 연맹을 따로 두고 있는 것이 현재 아시아의 사정이다. 동/서 분할이 현실화되면 서부 4장, 동부 4장을 각각 배당하고, 5위간 플레이오프를 실시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월드컵 아시아 예선이 동/서 분할해서 실시된 전례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이 있다. 현재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 AFC U-22 축구 선수권 대회도 예선에 한해 동/서 지역을 분리해서 실시한다.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는 본선과 토너먼트까지 분리해서 실시하고, 결승전만 동/서 통합해서 치러진다.
동서 분할시 서부(서아시아,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지역 25개국, 동부(동남아시아, 동아시아)지역 22개국으로 분리한다면, 소속 국가 수도 얼추 비슷하고 지역 내 이동거리도 적당해 보인다. 다만, 서부 지역 특히 중동 국가들 입장에서는 동서분할에 대해 반발이 있을 수 있다. 서부지역 25개국은 남아시아 팀을 제외하면 압도적 약팀이 적은 편이고, 비교적 하위권 팀들의 전력이 상향평준화가 되어 있기 때문. 서아시아 지역의 강팀들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다면 나머지 2장에서 이라크, 카타르, UAE, 오만, 시리아, 요르단,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 우즈베키스탄 등 기존 강호들을 비롯하여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의 신흥 팀들까지 경쟁하면 경쟁이 더더욱 치열해질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 쉽게 말해서 중동권 국가들의 입장에서는 차라리 승점 자판기나 다름없는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섞어서 같이 경쟁을 하는 것이 낫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5:3 정도로 서부 아시아 쪽에 티켓을 더 늘려주는 것도 곤란한데, 동부 지역 역시 인구나 경제 규모, 월드컵 본선 성적, 리그 수준 등 모든 면에서 동아시아가 서아시아를 능가했으니, 균등 배분은 동아시아 입장에선 불만일 수 있다. 또한 당장 동부 아시아에 포진한 예상 진출국만 해도 거의 확정적인게 대한민국, 일본, 호주 3팀인데 이렇게 되면 나머지 국가들은 남은 한 장을 놓고 치열하게 싸워야 하며 전체 티켓 수는 많이 늘었지만, 더욱 빡세진 환경에서 경쟁해야만 한다. 만약 이 상태에서 티켓이 한 장이라도 더 줄어들 경우 나머지 팀은 아예 본선 진출을 꿈도 못 꾸게 된다.
다시 말해 동서 분할을 진행한다면, 이란과 사우디 외에 다 고만고만한 중상급 전력의 서부 지역과 대한민국, 일본, 호주 등 극강 3개국 외에 전력이 한참 허접한 동부 지역의 균형을 잘 맞춰 아시아 예선 방식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9]
예를 들면, 동부 지역 3개 조와 서부 지역 3개 조를 편성하여 각 조 1위는 월드컵 진출을 보장(6개팀)하고, 동부 지역 각 조 2위 팀들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과 서부 지역 각 조 2위 팀들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을 섞어서 플레이 오프하여 승자에게 월드컵 티켓을 부여(2개팀)하며, 플레이 오프 패자간 대륙간 플레이 오프 진출권을 두고 승부(0.5개팀)하는 방식으로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각 국가의 입장이 상당한 변수인데, 해당 경우대로 동서 분할이 될 경우 동아시아 예선은 상하편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큰 손인 중국은 딱히 손해볼 것이 별로 없다. 때문에 월드컵 예선의 동서 분할 실시가 전략적으로 유리하기에 찬성할 가능성이 높다. 동부 4위 자격으로 월드컵 진출을 노리는 것이, 동/서 통합 실시될 경우의 8위를 노리는 것보다 훨씬 쉽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동서 통합 실시되면 중국의 실질적 경쟁 상대는 서부 지역의 상위권 팀들인 이란,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UAE, 오만, 시리아, 요르단,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 우즈베키스탄 등이다. 이런 팀과 겨뤄 아시아 통합 8위를 노리는 것보다는, 그냥 한국, 일본, 호주에게는 진다고 생각하고, 북한, 홍콩과 베트남, 태국 같은 팀을 제치고 동부 지역 4위를 기록하는 것이 중국에겐 쉬워보이긴 하지만, 사실 여기서도 중국이 늘 압도하진 않는다. 태국이나 베트남 원정에서는 중국이 고전하기 때문이며, 2022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베트남은 홈에서 중국을 3:1로 이기며 최종예선 역사상 첫 동남아 팀 1승 제물이 된 게 중국이었다. 하물며, 바레인이나 레바논, 요르단같은 나라들 원정 경기 역시 중국이 압도하질 못하는 상황이다.
이는 실제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한국과 사우디+오만이 스와프된 동서 분할 예선처럼 치러지면서 어느 정도 예행 연습이 됐는데, 동서 분할예선이었다면 중국이 올라갔을 가능성이 높다.[10] 다만 중국은 북한 또는 베트남, 태국에게도 비기거나 패하는 경우가 꽤 많은 만큼 이 경우도 비교적 수월할 뿐이지 마냥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에 언급된 북한이나 동남아 팀들 경우도 4위를 노리면(다시 말해 동남아에서 1등 하고 중국, 북한을 제치면) 본선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강력한 아시아 서부 팀과 대결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판단 하에 전략적으로 찬성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AFC의 2022년 8월 1일, 아시아 예선 조편성에 대한 발표에 따르면, 2026년 월드컵 예선의 경우 동서 분할 없이 치러지기 때문에, 적어도 2030년 월드컵 예선 조편성 때나 재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2026년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는 총 18개 팀이 참가한다.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로 풀리그(홈 앤드 어웨이)를 치른다. 이 10경기서 각 조 1, 2위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6장)
각 조 3, 4위에 자리한 총 6개 팀은 2개 조로 나뉘어 편성돼, 남은 2장의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여기서 각 조 1위가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낸다.(2장)
이후 플레이오프 조 2위팀끼리 최종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은 뒤 승자는 다른 대륙 팀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0.5장)
3.4. 북중미카리브
북중미카리브는 현행 비율 기준보다 1석 정도 더 이득을 보았다.3.5. 아프리카
아프리카는 기존 대비 가장 큰 이득을 받은 대륙이긴 하지만 국가가 50국이 넘어가서 합당한 배정이다.티켓이 확대돼도 전력이 상향평준화된 대륙이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아프리카에서 월드컵 올라갈 수준이 되는 나라를 몇 개 언급하려고만 해도 나이지리아,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가나, 남아공, 이집트, 튀니지, 모로코, 알제리, 세네갈, 잠비아, 부르키나파소, 말리, 콩고민주공화국, 기니, 가봉 등등이다. 그리고 아프리카 특성상 황금세대가 생겨서 일시적인 전력상승 효과로 갑툭튀하는 대표팀들도 있다. 이런 나라들까지 합치면 그냥 헬게이트. 대표적인 케이스로 2006년 토고, 앙골라, 2014년 에티오피아 등등이 있다.
3.6. 오세아니아
오세아니아는 오랜 염원이던 단독 1장 티켓을 배분받게 되었다. 물론 호주는 그대로 아시아 연맹에 남을 가능성이 높기에 오세아니아 축구 연맹 소속국 중 압도적 1강인 뉴질랜드가 월드컵 단골손님이 되는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냥 뉴질랜드에게 월드컵 티켓 1장을 줬다고 봐도 된다.)4. 문제점
본선진출 티켓이 확대될 경우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대회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축구경기장 건설 및 인프라 확충에 들어가는 비용이 32개팀 진출 체제보다 많이 소요된다는 것이다.앞으로는 미국이나 러시아, 중국 등의 강대국이나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같이 축구 인프라가 잘 갖춰진 국가들이나 인도 같이 인구도 많고 경제력도 높은 국가, 중동의 산유국들처럼 오일머니가 넘쳐나는 부자국가들이 아니라면 단독으로 월드컵을 유치할 엄두를 낼 수 없게 된다. 사실 이 문제는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이미 드러나기 시작했던 문제이기도 하다. 물론, 이전에는 제한적이었던 공동개최가 활성화된다면 별다른 부담없이 개최가 가능하긴 하다.
실제로 브라질은 월드컵 이후 상당수의 경기장이 축구장이 아닌 다른 용도로 전환되었거나 거의 폐허 수준으로 전락한 문제도 있고 더구나 경기장을 짓는다는 명분으로 빈민촌을 헐어버리는 등의 사회적인 문제도 발생해 계층간의 반목이 더 심해졌다. 뿐만 아니라,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의 경우 돈이 많은 부국이란 배경을 힘입어서 대회를 개최했지만 악명 높은 더위로 인해 사상 최초로 겨울에 벌어지는 월드컵이 되었다. 게다가 경기장을 짓는 와중에서 벌어진 근로자 학대 문제까지 더해져서 앞으로 인권 및 사회적인 문제로 옮겨질 가능성도 커졌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FIFA 월드컵 유치 신청국 숫자가 줄어들까봐 걱정할 필요가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여러 종목을 한꺼번에 치르는 올림픽과 다르게 축구라는 단일 종목만을 치르는 FIFA 월드컵을 비롯한 국제축구대회는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종목이라 유치 경쟁과 개최 열기가 매우 치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FIFA 월드컵은 물론이고 대륙별 국제축구대회도 일단 개최를 하려는 나라들이 줄을 서 있다. 당장에 중국이 2030년(혹은 2034년) 월드컵 개최를 위해서 적극적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고, 미국에서도 다시 한 번 FIFA 월드컵을 개최하고자 하는 의사도 보이는 만큼, 앞으로도 차기 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경쟁은 매우 높아질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결국 FIFA 월드컵 본선 진출국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FIFA가 월드컵 1개국 단독개최 원칙을 폐기하고 공동 개최나 일부 경기 분산 개최를 허용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는 2026 FIFA 월드컵로 현실화되었다. 다만 공동개최를 허용할 경우 공동개최국 모두에게 자동 진출권을 부여하게 되는 만큼 본선 진출 티켓 갯수의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다. 이 부분의 경우 진출권 48장 중에 개최국 몫을 따로 배정하지 않고 48장 전부를 각 대륙별로 분배하고(그 중 2장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배정), 개최국의 자동 진출권을 각 대륙에 분배된 진출권에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해결하였다.[14]
하지만 일각에서는 월드컵이 4년에 한번 있는 대회이면서 또 올림픽보다 인기가 많기에 본선진출국을 64개국으로 늘려서 기존의 한 달 내외가 아닌 2달간 대회를 진행하는게 더 좋지 않겠냐는 주장들도 있다. 그러나 대회 기간이 2달로 늘어나게 되면 월드컵이 열리는 시즌에는 추춘제 리그들의 오프시즌이 매우 짧아지거나 사실상 없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15], 그리고 개최국의 여름 기후를 이유로 겨울에 월드컵을 하게 되면[16] 월드컵이 있는 해엔 가을 시즌을 짧게 하다가 월드컵을 나가게 되거나 혹은 해당 연도엔 가을시즌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17][18] 당장 카타르 월드컵에선 대회가 겨울에 열리게 되자 대회를 앞두고 부상을 입어 국가대표에서 빠지게 되거나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고 참가한 선수들이 많았다. 따라서 본선진출국을 64개국으로 늘리려면 여러 경기들을 동시에 치르는 것이 불가피할 것이다.
그러나 상술했듯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린 것이 중국과 인도 시장을 목표로 한 것이라 48개국에서도 중국의 본선 진출이 실패하면 결국 64개국으로 늘릴 확률이 높다. 게다가 현재로선 진짜로 중국이 48개국에서도 본선 진출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서 결국 본선진출국이 64개국으로 늘어나는 건 필연적인 셈이다. 정말로 2023 아시안컵에서조차 중국은 1골도 못 넣고 2무 1패로 광탈했던 반면에 약체라던 타지키스탄은 사상 첫 8강까지 올라갔으며, 한국에게 여태 이겨본 적 없던 요르단은 4강에서 한국을 2-0으로 뭉개고 아시안컵 결승에 사상 처음으로 올라갔으며 비록 탈락했다고 해도 베트남이나 말레이시아 역시 한국과 일본에 2골 이상을 넣는 모습을 보이며 아시아 예선에서 중국이 고달퍼질 모습을 많이 입증했다.
게다가 돈독오른 피파가 이에 그치지 않고 월드컵 기한을 2년, 3년으로 줄이려고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하여 남미와 유럽 축구연맹이 결사반대하고 있다. 안 그래도 유로네이션스리그 개막으로 유럽과 평가전을 갖질 못해 치치 전 브라질 국대 축구 감독이 우려했고 결국, 브라질은 연이어 유럽에게 2006년 이후로 덜미를 잡혀 결승도 못 가는 와중이다. 유로네이션스리그 개막에도 피파가 반대했지만 유럽축구연맹도 질세라 유로컵을 32개국으로 진출팀을 늘려 피파에서 여전히 반발했지만 무시하고 있다. 게다가 남미 코파아메리카 역시 2년제이니 월드컵을 3년제로 한다면 충돌 가능성이 크다. 거기에 올림픽도 있고. 이러한 와중에 진출팀을 늘리면 그만큼 대회 날짜가 길어지니 다른 대회와의 충돌을 더더욱 피할 수가 없다.
5. 진출국 수별 여러가지 방법들
진출팀 수 | 조 편성 | 결선 토너먼트 | 조 3위 진출 | 우승팀의 경기수 | 전체 경기수 (3위 결정전 제외) | 비고 |
16 | 4팀×4조 | 8강 | X | 6경기 | 31경기[19] | |
18 | 3팀×6조 | 12강 | X | 5~6경기 | 29경기[20] | |
24A | 3팀×8조 | 16강 | X | 6경기 | 39경기[21] | |
24B | 4팀×6조 | 16강 | O | 7경기 | 51경기[22] | 조 1, 2위 전원이 결선 직행, 조 3위는 6팀의 성적 비교 후 상위 4팀이 결선 진출[23] |
32 | 4팀×8조 | 16강 | X | 7경기 | 64경기[24][25] | |
36 | 3팀×12조 | 24강 | X | 6~7경기 | 59경기[26] | 조 1위 12팀의 성적 비교 후 최상위 8팀이 부전승으로 16강 직행 |
40 | 5팀×8조 | 24강 | O | 8~9경기 | 103경기[27] | |
48A | 3팀×16조 | 32강 | X | 7경기 | 79경기[28] | |
48B | 4팀×12조 | 16강 | X | 7~8경기 | 91경기[29] | 조 1위 12팀 16강 진출, 2위팀 중 상위 8팀간 단판 플레이오프 및 승자 4팀 16강 진출 |
48C | 4팀×12조 | 32강 | O | 8경기 | 103경기[30] | 조 1, 2위 전원이 결선 직행, 조 3위는 12팀의 성적 비교 후 상위 8팀이 결선 진출 |
55 | 5팀×11조 | 32강 | O | 9경기 | 141경기[31] | 조 1, 2위 전원이 결선 직행, 조 3위는 11팀의 성적 비교 후 최하위 1팀이 탈락하고 나머지 10팀이 결선 진출 |
64 | 4팀×16조 | 32강 | X | 8경기 | 127경기[32] |
5.1. 조당 3팀제
진출팀 수 | 조 편성 | 결선 토너먼트 | 조 3위 진출 | 우승팀의 경기수 | 전체 경기수 (3위 결정전 제외) | 비고 |
18 | 3팀×6조 | 12강 | X | 5~6경기 | 29경기[33] | |
24A | 3팀×8조 | 16강 | X | 6경기 | 39경기[34] | |
36 | 3팀×12조 | 24강 | X | 6~7경기 | 59경기[35] | 조 1위 12팀의 성적 비교 후 최상위 8팀이 부전승으로 16강 직행 |
48A | 3팀×16조 | 32강 | X | 7경기 | 79경기[36] |
축구를 최근에 본 사람들에겐 조금 낯선 1개조당 3팀 편성은 월드컵에서 딱 1번 채용된 적이 있다. 바로 1982년 스페인 월드컵의 2라운드 12강 조별리그에서 채용되었으며, 이때는 각 조 1위가 3라운드 준결승전(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도록 했다.
3팀이 한 조가 되어 라운드 로빈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한 조당 경기 수는 3경기이며, 조당 4팀 이상으로 편성했을 때보다 전체 경기 수가 적게 나온다.
문제는 홀수라서 각 조당 A, B, C 3개팀으로 조별 리그를 실시할 때 조별리그 도중 한 팀이 쉬어야 하는 점이 있는데, A vs B, B vs C 의 경기가 모두 0-0으로 종료되었으면 최종전은 A vs C의 경기가 되는데, 이 경우 서로 한 골씩만 넣어 히혼의 수치가 재발할 우려가 있다. 그래서 조별리그에도 승부차기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이 방식을 채택하면 각 팀에게 보장된 최소 경기수도 기존 조당 4팀제의 3경기에서 2경기로 줄어들게 된다는 문제점도 있다.
애초 48강 조별리그가 이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2023년 3월 FIFA 평의회에서 다시 검토되면서 조당 4팀제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5.2. 조당 4팀제(확정)
진출팀 수 | 조 편성 | 결선 토너먼트 | 조 3위 진출 | 우승팀의 경기수 | 전체 경기수 (3위 결정전 제외) | 비고 |
16 | 4팀×4조 | 8강 | X | 6경기 | 31경기[37] | |
24B | 4팀×6조 | 16강 | O | 7경기 | 51경기[38] | 조 1, 2위 전원이 결선 직행, 조 3위는 6팀의 성적 비교 후 상위 4팀이 결선 진출 |
32 | 4팀×8조 | 16강 | X | 7경기 | 64경기[39] | |
48B | 4팀×12조 | 16강 | X | 7~8경기 | 91경기[40] | 조 1위 12팀 16강 진출, 2위팀 중 상위 8팀간 단판 플레이오프 및 승자 4팀 16강 진출 |
48C | 4팀×12조 (확정) | 32강 | O | 8경기 | 103경기[41] | 조 1, 2위 전원이 결선 직행, 조 3위는 12팀의 성적 비교 후 상위 8팀이 결선 진출 |
64 | 4팀×16조 | 32강 | X | 8경기 | 127경기[42] |
4팀이 한 조가 되어 라운드 로빈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한 조당 경기 수는 6경기다.
현재 대부분의 리그와 FIFA 월드컵에서 적용중인 방식이며, 가장 보편적인 방식이다.
4팀×12조 48강 방식으로 진행할 경우 103경기로서 3팀×16조 79경기보다 더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므로 그에 따른 비용 문제가 매우 크다. 원래는 3팀×16조 방식을 채택하였으나 카타르 월드컵 도중 미국 ESPN의 보도에 따르면 아르센 벵거 FIFA 세계축구발전부장이 최근 FIFA TSG 기자회견 자리에서 2026 FIFA 월드컵 조별리그 진행 방식을 두고 3가지 옵션을 고려 중이며 해당 문제가 2023년에 FIFA 평의회에서 처리될 것 같다고 밝혔다. 여기서 3가지 옵션은 기존의 3팀×16조 외에 4팀×12조(조 3위 상위 8팀), 4팀×6조×2스플릿(각 스플릿당 조 3위 상위 4팀)이다. 그 결과 2023년 3월 FIFA 평의회에서 4팀×12조 방식이 확정되었다.
5.3. 조당 5팀제
진출팀 수 | 조 편성 | 결선 토너먼트 | 조 3위 진출 | 우승팀의 경기수 | 전체 경기수 (3위 결정전 제외) | 비고 |
40 | 5팀×8조 | 24강 | O | 8~9경기 | 103경기[43] | |
55 | 5팀×11조 | 32강 | O | 9경기 | 141경기[44] | 조 1, 2위 전원이 결선 직행, 조 3위는 11팀의 성적 비교 후 최하위 1팀이 탈락하고 나머지 10팀이 결선 진출 |
5팀이 한 조가 되어 라운드 로빈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한 조당 경기 수는 10경기다.
조당 5팀제는 10개국이 소속되어 있는 남미 축구 연맹의 2021년 코파 아메리카 대회가 대표적이며 그외 조편성이 균등하지 않은 아시안 게임 축구의 일부 조나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등의 마이너한 대회에서 간혹 볼 수 있는데, 이 방식으로 할 경우 조당 4팀제보다도 경기 수가 비대해지며, 조당 3팀제와 마찬가지로 조별리그 도중 한 팀이 쉬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전술한 두 방식의 단점만을 가지고 있는 방식이다.
6. 관련문서
[4] 특히 아세안 축구 협회 소속(호주 제외) 국가들은 1938년 네덜란드령 동인도(현 인도네시아)가 딱 한 번 본선 진출한 이후 80여년 동안 진출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축구 연맹(이란 제외) 역시 아직까지 본선진출을 이뤄낸 국가들이 물론 없고 북한도 1966년 첫 출전 이후 44년이나 지난 2010년이 되어서야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또 중국은 어떻게 해서든 2002년 이후로 막힌 월드컵 본선진출을 이뤄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상황이다.[5] 후술할 여섯 국가를 제외하면 전부 60위권이나 그 아래이므로 2번 시드 가능성이 적은 상황이다.[6] 중국은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예선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간신히 최종예선까지 올라왔지만 조 최하위권에서 맴도는 실력이므로, 저 8장 티켓 안에 들어갈 지는 아직 미지수다. 2022 최종 예선에조차 베트남에게까지 져버려 동남아 축구 사상 첫 최종예선 1승 제물이 되어버렸다. 되려, 참가국 확대에 그동안 아쉽게도 여러번 진출 기회를 날린 우즈베키스탄 같은 유라시아 나라들이나 2022 최종예선에서 일본도 이긴 오만 같은 중위권 나라들이 진출 기회를 더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될 정도이다.[7] 실제로 중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예선에서 우리나라와 같은 C조에 편성되었는데, 홈경기에서 일방적인 홈관중 응원에도 불구하고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0:3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심지어, 겨우 3:0으로 한국이 이겼다며 그만큼 중국 실력이 영 별로라는 소리도 나올 지경이다. 게다가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직전 평가전에서 오만과 홍콩에게 지고, 본선에서는 아시안컵 첫 출전인 타지키스탄하고 비기는 등 졸전 끝에 조별리그에서 무득점으로 광탈할 정도로 실력이 퇴보했다는 것이 만천하에 공개되었다. 이 정도 실력의 팀이 월드컵 진출하는 것은 굉장히 힘들 것이다.[8] 참고로 유럽이 경우 이동 거리 문제를, 조추첨 원칙에 반영하여, 조추첨에 따라 지나치게 장거리 원정 경기가 많아지는 것을 막고 있는데 아시아는 땅이 훨씬 큰데도 이런 규칙이 없다.[9] 실제로 2024년 3월 기준 피파 랭킹 100위 이내에 서부 지역은 이란, 사우디, 카타르 등 총 13개 팀이 존재하지만, 동부 지역은 극강 3개국 외에는 중국과 태국 딱 두 팀으로 총 5개 팀 뿐이다.[10] 근소한 격차로 중국이 베트남을 앞섰다.[월드컵개최국] 첫 48개국 월드컵이 시작되는 2026년에는 개최국이기 때문에 예선을 거치지 않고 본선에 갈 수 있다.[월드컵개최국] [월드컵개최국] [14] 예를 들어 2026년부터 북중미 카리브에 배정된 진출권은 6장+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권인데, 2026 월드컵 유나이티드의 개최국인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그 중 3장을 자동 진출권으로 가져가게 되고 나머지 3장+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나머지 북중미 카리브 소속 팀들이 예선을 치르게 된다.[15] 유럽 주요리그들의 시즌 종료 시점은 보통 챔스 결승전이 치러지는 5월 말인데, 약간의 시간을 갖고 6월 중순에 월드컵이 개막하면 대회 기간을 2달로 늘렸을 경우 8월 중순에 대회가 끝난다. 그렇게 되면 월드컵이 끝나자마자 바로 새 시즌 개막을 맞이하게 된다.[16] 기존의 카타르 이외에도 차후 월드컵이 개최될만한 국가들 중 사우디 아라비아, 이집트, 포르투갈, 튀르키예, 그리스 등도 여름엔 살인적으로 덥기 때문에 만약 이 국가들이 월드컵을 개최한다면 겨울에 할 수밖에 없다.[17] 물론 이 문제는 동시에 여러 경기를 진행하면 해결할 수 있는데, 같은 조의 1차전, 2차전 2경기를 최종전처럼 동시에 진행하면 전체 대회 기간을 크게 늘리지 않을 수 있다. 보통 32개국 체제 대회의 경우 하루에 2개 조씩 4경기를 시간대가 겹치지 않게 진행하는데, 64개국 체제의 경우 하루에 4개 조씩 8경기를 같은 조 2경기씩 동시에 진행하여 4개의 시간대에 치르면 조별리그 기간은 기존과 같고 전체 일정은 기존 32개국 체제에 비해 토너먼트 32강 일정만 늘어나게 되는 셈. 그러나 여러 경기가 동시에 진행되면 시청률이 나뉘게 되어 개최 비용에 비해 경기당 흥행 측면에서는 손해를 보게 되고 더 많은 경기장이 필요하여 개최국들이 지게 될 부담이 매우 커진다.[18] 선수 보호 측면에서의 우려도 적지 않은데, 사실 48개국에서 64개국으로 확대되더라도 대회의 전체 경기 수는 늘어나지만 각 팀이 우승까지 필요한 경기 수는 8경기로 같다. 이는 당장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된 2026년 대회부터 우려되는 부분인데, 녹아웃 토너먼트가 1경기만 늘어도 선수들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매우 크다. 지면 끝이기에 매 경기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하고 정규시간에 승부를 내지 못하면 연장전을 치러야하며, 더욱이 최근에는 경기가 지연된 시간을 모두 철저하게 계산하여 추가시간을 길게 주기 때문에 연장전까지 치르면 전체 경기시간이 150분 가까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19] 조별 리그 24경기(4×6) + 결선 토너먼트 7경기(4+2+1)[20] 조별 리그 18경기(6×3) + 결선 토너먼트 11경기(4+4+2+1)[21] 조별 리그 24경기(8×3) + 결선 토너먼트 15경기(8+4+2+1)[22] 조별 리그 36경기(6×6) + 결선 토너먼트 15경기(8+4+2+1)[23] 1986년 월드컵 부터 1994년 월드컵까지 채용.[24] 조별 리그 48경기(8×6) + 결선 토너먼트 15경기(8+4+2+2)[25] 현행 월드컵 체제[26] 조별 리그 36경기(12×3) + 결선 토너먼트 23경기(8+8+4+2+1)[27] 조별 리그 80경기(8×10) + 결선 토너먼트 23경기(8+8+4+2+1)[28] 조별 리그 48경기(16×3) + 결선 토너먼트 31경기(16+8+4+2+1)[29] 조별 리그 72경기(12×6) + 2위팀 플레이오프 4경기 + 결선 토너먼트 15경기(8+4+2+1)[30] 조별 리그 72경기(12×6) + 결선 토너먼트 31경기(16+8+4+2+1)[31] 조별 리그 110경기(11×10) + 결선 토너먼트 31경기(16+8+4+2+1)[32] 조별 리그 96경기(16×6) + 결선 토너먼트 31경기(16+8+4+2+1)[33] 조별 리그 18경기(6×3) + 결선 토너먼트 11경기(4+4+2+1)[34] 조별 리그 24경기(8×3) + 결선 토너먼트 15경기(8+4+2+1)[35] 조별 리그 36경기(12×3) + 결선 토너먼트 23경기(8+8+4+2+1)[36] 조별 리그 48경기(16×3) + 결선 토너먼트 31경기(16+8+4+2+1)[37] 조별 리그 24경기(4×6) + 결선 토너먼트 7경기(4+2+1)[38] 조별 리그 36경기(6×6) + 결선 토너먼트 15경기(8+4+2+1)[39] 조별 리그 48경기(8×6) + 결선 토너먼트 15경기(8+4+2+1)[40] 조별 리그 72경기(12×6) + 2위팀 플레이오프 4경기 + 결선 토너먼트 15경기(8+4+2+1)[41] 조별 리그 72경기(12×6) + 결선 토너먼트 31경기(16+8+4+2+1)[42] 조별 리그 96경기(16×6) + 결선 토너먼트 31경기(16+8+4+2+1)[43] 조별 리그 80경기(8×10) + 결선 토너먼트 23경기(8+8+4+2+1)[44] 조별 리그 110경기(11×10) + 결선 토너먼트 31경기(16+8+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