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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a Universalis IV/공략/제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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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바 공화국
국기 파일:제노바 시기.svg
프로빈스 파일:제노바1.28.3.png

1. 운영 전략

1. 운영 전략

역사적으로 베네치아와 라이벌이지만, 1381년에 키오자에서 패한 후라 훨씬 약하다. 제노바의 육군력은 경제력에 비하여 생각보다 약하므로 필연적으로 초반 외교관계가 중요하게 요구된다.

제노바의 현 상황은 이탈리아 본토 외에 코르시카 섬을 보유하고 있고 오스만의 목덜미라 할 수 있는 에게해 섬 영토와, 크림반도 쪽 동부 영토가 존재한다. 하지만 에게해와 크림반도쪽은 세금수입도 시원찮고, 민족과 종교가 달라 걸핏하면 반란이 일어나며, 오스만과 크림제국 등 강대국들과의 마찰요소만 될 가능성이 크므로 여차하면 팔아넘기는게 이득일 수도 있다

외교상황은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양쪽 구애를 받으며, 실제 게임을 풀어나갈 때도 둘 중 하나와는 동맹을 맺어서 다른 한쪽으로 진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진출방향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세력의 각축장이 되는 독일쪽으로의 북쪽 진출은 다소 어렵고, 보통은 이탈리아 반도로의 진출루트, 지중해 섬 장악루트 2가지가 선호된다.

이탈리아 반도로의 진출은 가장 보편화된 전략으로서, 이탈리아 소국들이 제노바보다 국력이 약하기 때문에 난이도도 낮다. 다만 이들 대부분은 신성로마제국 연합 소속이라 오스트리아의 간섭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프랑스와 동맹을 맺는 쪽이 진출이 편하다. 프랑스와 오스트리아는 사이가 매우 나쁘기 때문이다. 밀라노와 사보이아 쪽을 먼저 공략 후 진출할 것인지, 아니면 페라라 만토바 등 약한 소국쪽을 먼저 치고들어갈 것인지는 본인의 선택이다.

지중해로의 진출은 아라곤과의 전쟁을 상정한 것인데, 아라곤은 제노바보다 훨씬 강대국이기 때문에, 아라곤과 카스티야가 사이가 좋지 않다는 조건이 필요하다. 게임 시작시 아라곤과 카스티야가 동맹일 수도 있고 라이벌일 수도 있다. 동맹일 경우에는 이쪽 진출방법을 쓰기 어렵다. 만일 카스티야와 아라곤이 라이벌 상태라면 카스티야를 꼬드겨서 동맹을 맺고 아라곤을 협공하면 된다. 아라곤 역시 오스트리아 혹은 프랑스 둘중 하나와 동맹일 수 있으므로 이 경우 추가적으로 그 반대편과도 동맹을 맺어야 한다. 이렇게 아라곤을 협공하면서 사르데냐 시칠리아 등 지중해 섬들과 나폴리쪽을 차지하는 전략이다. 갤리선을 대량 생산하여 지중해를 장악하면 아라곤은 쉽게 무너지게 된다.

둘 중 하나의 루트로 진출하는데 성공하면 나머지 하나의 루트를 공략하든지 아프리카쪽으로 진출하던지 이베리아 반도로 진출하던지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경제력은 제노바 최대의 장점이다. 제노바 노드가 끝 노드라는 장점 외에도, 시작부터 상류 노드인 콘스탄티노플 노드, 크림 노드에 발을 걸치고 있다는게 무역 수입 면에서 도움이 된다. 크림 - 콘스탄티노플 - 라구사 - 제노바로의 무역력 이송이 되는 것.

1.18 이후에 크림 칸국이 오스만의 속국이 되는 이벤트가 생겨서 진출 방향이 사실상 유럽으로 제한되었다. 그 이벤트가 뜨기 전까지 점령하자니 초반에 유목민족들의 병종이 워낙 강해서 제노바 입장에서는 좀 아쉽게 되었다. 다만 군사 포인트로 공화정 전통을 증가시킬 수 있게 되어 지도자 연임이 꽤 쉬워진 편이라 포인트가 넉넉해졌다. 이를 적극 활용하자.

1.30에서 그리스의 프로빈스 세분화의 영향으로 에게해의 히오스(Chios) 프로빈스가 북쪽의 레스보스(Lesbo)와 남쪽의 히오스(Chios)[1]의 두개로 갈라졌다.

아이디어로는 제노바가 해상무역세력인 만큼 경제 아이디어보다는 무역 아이디어가 궁합이 좋다. 무역 아이디어를 찍다보면 수입에 관해서는 걱정할 것이 없을 정도로 부유해진다. 군사력 면에서는 제노바가 섬쪽 영토가 많은 특성상 양적으로 매우 부족하므로 양적이념을 먼저 찍지 않으면 제한사항이 많다. 해군쪽은 초반에도 충분히 강하므로 구태여 먼저 찍을 필요는 없고 육군쪽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유리하다. 제노바는 십자군 이벤트의 대상이라 종교아이디어나 인본주의 아이디어는 굳이 찍지 않아도 괜찮다. 십자군 이벤트와 정책으로 선교력이 어느정도 보장되고 선교사도 추가로 받을 수 있는데 이걸로 충분히 종교아이디어를 대체 가능하다. 단 십자군 이벤트는 시간이 지나면 종료되므로 그 이후에는 종교나 인본주의가 필요할 수 있다. 북아프리카쪽으로의 진출을 염두에 둔다면 이슬람을 개종시켜야 하므로 인본주의보다는 종교가 나을 것이고 아프리카쪽 진출이 아니라면 둘 다 굳이 안찍어도 좋다.


[1] 레반트 문화권 국가의 지배 하에서 S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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