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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01:15:32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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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성3. 공통적인 캠페인 전개4. 캠페인 설명
4.1. 기본 구성
4.1.1. 튜토리얼4.1.2. Ladon Swamplands4.1.3. Ladon Temple Ruins4.1.4. Argus Settlement4.1.5. Blood River(☆)4.1.6. Minos Iceworks4.1.7. Chapter Keep Selenon(☆)4.1.8. Capitol Gardens4.1.9. Spire Golgotha(☆)4.1.10. Typhon Arena4.1.11. Arena Perimeter4.1.12. Access Point Primus4.1.13. Quarantine Hold(☆)4.1.14. Mount Siccaris(☆)4.1.15. Fortress Militant4.1.16. The Pit of Maledictus
4.2. 진영별 구성

1. 개요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 캠페인의 정보 일람.

2. 특성

본작의 캠페인은 전작들과는 적잖이 달라졌는데, 우선 던 오브 워 2카오스 라이징으로 저장한 것이 연동되었던 것과는 달리 이전작들과 일절 연동되지 않으므로 완전히 새로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레벨을 20(카오스 라이징에서는 30)까지 올리는 게 가능했던 것과 달리 10까지밖에 못 올리며 그만큼 레벨업도 느려졌다. 물론 적도 이에 맞춰서 등장하니 큰 고민거리는 아니다. 또한, 기간 제한이 있는 서브 퀘스트도 본작에서는 없다.

게임 내적으로도 달라져서, 전작들에서는 4종류이던 능력치가 3종류로 줄었으며, 유닛 생산이 가능해져서인지 미션 클리어 보상으로 아이템만 받는 게 아니고 특정 병과를 언락하거나, 이미 언락한 병과라면 다음 업그레이드를 언락하는 식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여기에 전작처럼 몇몇 소모성 아이템은 이젠 마나만 있으면 무한정 사용이 가능한지라, 맵 중간에 비치된 크레이터를 부수면 아이템이 나오는 게 아니라 거의 항상 자원템만 나오고 워기어는 매우 가끔 나온다.

즉 전작들이 영화같은 스토리와 RPG의 성격이 강했다면 본작은 스케일이 더더욱 커진 대신 실속은 줄었는데(...) 워낙 세력이 늘어나서 워기어의 숫자가 크게줄고 부대의 생산이 가능한 탓에 영웅을 키우는 맛이 줄었다. 게다가 스마나 오크를 제외하면 종족별로 벙어리 영웅이 존재하는등 소소한 재미나 캐릭터성이 많이 사라진 편.

그 밖의 변화로는 스페이스 마린은 워기어 종류가 팍 줄어서 더 이상 터미네이터 아머나 권총, 배너, 텔레포터가 워기어로 주어지지 않는다. 전작처럼 다채로운 구성은 불가능해졌으나, 다르게 본다면 멀티플레이와 똑같이 바뀌었다 볼 수 있다. 또한 DLC 개념이 도입되어서 DLC로 지휘관 캐릭터마다 초반에는 강력한 성능의 워기어를 받아다 사용할 수도 있다.

맵은 모든 세력이 같은 맵을 사용하고 게임플레이도 같다.[1] 기본적으로 정해진 스토리 라인이 있고 각 세력별로 다른 입장으로 진행한다. 예를 들자면 같은 전투를 치르면서도 스페이스 마린은 블러드 레이븐 챕터의 타락을 치유하고 챕터 마스터와의 최종결전을 이루는 내용이고, 카오스는 에제카일 아바돈의 명령으로 블러드 레이븐 챕터와 그 챕터 마스터 및 추종자 전부를 아바돈의 이름하에 처단하는 것이 목적인 식이다. 타락한 임페리얼 가드와 카오스를 상대하는 미션에서 스페이스 마린일 경우, 타락하지 않은 임페리얼 가드가 단순히 협력만 하지만, 임페리얼 가드일 경우 타락하지 않은 부대 일부가 플레이어에게 합류하며, 플레이어가 카오스일 경우 플레이어 카오스 세력은 다른 모든 세력과 적대하는 중이라 전부 전투하는식. 첫 미션의 적 세력은 임가 vs 니드, 스마 vs 카스마, 엘다 vs 옼스로 진행된다.

종족별로 반드시 고정 출격하는 커맨더가 존재하고, 타이라니드를 제외한 5개 진영은 3기의 보조영웅이 따라온다. 일정 수준 이상 진행하면 이후 보조 영웅 대신 의장대를 스왑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의장대는 영웅이 찍은 스킬에 따라 그 능력이 변한다. 또한 미션중에 따로 유닛의 생산이 가능하며 영웅유닛의 숫자에 따라 인구수 제한도 약간씩 변하는등 특이한 구성을 갖고 있다.

문제는 각 진영은 기본적으로 영웅이 3명뿐이다보니 4영웅 체제를 맞추기 위해 본게임에선 분대장이였거나 보조 영웅이였던 존재들을 끼워넣다보니 본게임의 영웅과는 구성이 좀 달라졌다. 우선 옼스, 카오스는 오펜스 영웅(캅틴 블라드프라그, 계승자 엘리파스)이 지휘관이고 나머지 두 명의 영웅(옼스는 코만도 놉 스푸컴과 멕보이 미스타 네일브레인, 카오스는 플레이그 챔피언 바리우스와 카오스 소서러 네로스는 보조영웅이며 마지막 한 자리는 각각 스톰 놉(브맄피스트)과 어스파이어링 챔피언(카인)이 들어갔다. 임가는 옼스, 카오스와 마찬가지로 서포트 영웅 로드 커미사르(베른)가 보조 영웅이지만 지휘관이 오펜스 영웅인 이단심문관(아드라스티아)이 아니라 디펜스 영웅인 로드 제너럴(캐스터)이다. 니드는 오펜스 영웅이 지휘관인건 같지만 이름이 하이브 타이런트가 아닌 하이브 로드로 나오며 포트레이트도 하이브 타이런트와는 다른 고유한 포트레이트를 쓴다.(다만 모델링과 워기어, 스킬은 하이브 타이런트의 그것이다) 그리고 상기했든 나머지 3개의 보조영웅 자리는 그냥 일반 유닛(의장대도 아니다!)으로 대체. 엘다는 아예 지휘관이 기본 3영웅이 아닌 3티어 보조 영웅인 아우터크(케일레스)가 지휘관으로 나오며, 기본 3영웅 중 워록(벨도란), 파시어(엘렌웨)는 보조 영웅이고 워프 스파이더 엑자크가 안나온다(...). 대신 레인저(로난)가 보조 영웅으로 나온다. 스마는 오펜스 영웅 포스 커맨더(아폴로 디오메데스)가 지휘관인건 같지만 나머지 2명의 영웅들 중 테크마린(마텔러스)만 보조영웅으로 나오고 아포세카리가 안나온다(...). 대신 스카웃 서전트(사이러스)와 택티컬 서전트(에인션트)가 보조 영웅으로 나온다.

또한, 사령관 영웅을 제외한 3명의 보조 영웅들은 '아너 가드'라는 친위부대와 교체가 가능하다. 아너가드들은 생산비가 무료이며, 전체적인 성능이 같은 병종의 유닛들보다 소폭 더 강력하고, 공통적으로 각 보조영웅들의 의지 2레벨 스킬 효과로 아너가드 출격 시 아너가드의 체력과 공격력 등을 상승시켜주는 옵션의 효과를 적용받는다. 이들 아너 가드는 자신들의 병종 유닛 보너스를 공유받기 때문에 일부 영웅들의 경우, 트레잇에서 병종 강화 효과가 좋다면 아너 가드로 전환해서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특히 고난이도로 갈수록 영웅 하나보다 병종이 전체적으로 강력해지는 게 더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어서 이러한 아너 가드 전환이 중요한 경우도 많다. 단, 아너 가드를 사용하면 해당 전장 내부에서 얻는 경험치에 패널티가 가해져서 쌩으로 아너 가드만 쓰면 타 영웅들보다 레벨업이 늦어지기 때문에 이 늦어지는 레벨을 경험치팩 등으로 먹여주지 않는다면 최후반부엔 혼자 레벨이 딸리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

더불어서 전작에 비하면 미션에서 조종하는 유닛수가 엄청나게 늘었다. 전작들은 처음 출격시키는 4분대가 전부였지만 레트리뷰션 캠페인은 유닛 생산이 가능해서 인구수와 자원이 가능한 수준까지 병력을 생산해서 싸울 수 있다. 마지막 미션은 최대 인구수 130~140이라는 엄청난 인구수를 자랑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키보드 1~0번까지 모조리 부대가 지정되고도 남을 정도의 대군을 뽑는 게 가능하며, 아군 병력이 사망할 경우 해당 병력의 비용을 100% 환급하기 때문에 병력소모에 의한 자원 감소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단, 영웅 부활 비용은 따로 가산되는 게 없는 것으로 추정되니 어지간하면 영웅은 힐킷으로 살리거나 직접 거점을 장악한 후 일으켜 세우는 게 좋다.

스토리텔링에 신경을 쓰려고 했으나 예산문제인지 전 종족의 스토리는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비슷하며 미션에 사용된 맵, 적들은 전부 같다.[2] 아쉽게도 캠페인 자체 분량 등은 카오스 라이징보다 딸리는 편.

이상하게 오크와 스마를 제외한 종족들에게 벙어리인 캐릭터가 있다. 니드는 영웅이 하이브 로드 혼자고 벌레인지라 대사가 아예 없다.[3] 스페이스 마린은 주역답게 전부 대사가 있지만, 에인션트는 대사가 후반에 가서야 나오고 그 전까진 벙어리. 엘다 미션에서는 의외로 예언자로서 말이 많아야 할 파시어 엘렌웨가 몸이 안좋다는 핑계로 벙어리 캐릭이고 엘렌웨가 할 말을 워록 벨도란이 대신 한다. 임가는 로드 커미사르 베른, 카오스는 어스파이어링 챔피언 카인과 플레이그 챔피언 바리우스가 벙어리다. 대신 카오스는 게임상 등장하지도 않는 에제카일 아바돈이 육성과 함께 초상화로 살짝살짝 등장한다.

미션 안에서 일정한 기점마다 자동으로 퀵세이브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레트리뷰션은 일일이 직접 퀵세이브를 누르지 않으면 실수 한 번에 얄짤없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된다. 미션을 실패하고 다시 하거나 퀵로드를 하면 그 때까지 쌓아놨던 경험치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만렙이 10이라서 캠페인 워기어 모드를 적용시키지 않는 이상 모든 트레잇을 찍는 것은 불가능. 5단계에 좋은 스킬이 많으므로 몰아서 찍는 게 좋다.

밸런스의 경우 체력/공격력으로 계산되던 오리지널~카라와 달리 난이도별로 적의 체력 변화가 그렇게까지 극적이진 않지만,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아머와 관련된 보정치들이 크게 변경된다. 이지에선 적의 화망 한가운데에 닥돌해도 영웅이 눕는 경우가 거의 없고, 거의 모든 영웅이 한자릿수의 데미지를 받지만, 노멀부턴 꽤 딜이 살벌해져서 엄폐를 비롯한 지형적 이점이나 스킬을 통한 적 솎아내기 등이 중요해지기 시작한다.

하드부턴 본격적으로 상성 보정치를 신경써야 한다. 그나마 노멀까지는 볼터처럼 아예 차량 데미지가 구려터진게 아니라면 차량 대처도 어떻게든 되지만, 하드부턴 대차량 무장류가 아니면 차량에 데미지가 이도 박히지 않는 경우가 늘어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대차량 전용 영웅이나 병종을 투입시키기 시작해야 한다. 베리 하드는 문자 그대로 지옥같은 난이도가 되는데, 보정치가 최대치로 되어있어 적의 화망에 잘못 노출되면 병력이고 영웅이고 가리지 않고 벌집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에 엄폐나 사각을 비롯, 무기 사거리를 통한 선제공격까지 온갖 게임 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 그나마 영웅이 강해지는 게 오리지널~카라보다 덜할 뿐, 이쪽도 극적으로 강해지는건 똑같아서 후반으로 갈수록 이러한 부담이 줄어들긴 하지만, 베하의 경우 진짜 아차하면 인구수 40~50단위의 부대도 갈려나가기 십상이기에 컨트롤에 유의를 해야한다.

이러한 상성 보정치를 통한 강약조절 때문에 상위난이도로 갈수록 멀티에선 천대받는 '중보병 아머'와 '볼터류 무장'이 그야말로 신의 무장이 된다. 어중간한 경보병 화력으론 중보병 아머에 이도 박기 힘들며, 특히 3티어 슈퍼중보병이나 지휘관 아머에 해당하는 유닛들 상대론 경화기는 아예 이도 안 박히는 수준이다. 반대로 적의 볼터는 차량을 제외한 모든 유닛들 상대로 평등하게 죽창을 날려대는 무지막지한 깡딜 무기로 변해버리는건 덤.

특히 대차량 무장들의 경우, DOW 시리즈 시스템 특성상 무식한 깡딜로 차량 아머를 뚫고 데미지를 주는 개념에 가까운지라 거의 모든 대차량 무기들이 보병들도 평등하게 잘 때려잡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라스캐논/오토캐논/런쳐와 같은 대차량 무장이 볼터나 헤비볼터보다 더 공포스런 경우도 부지기수이다. 그나마 라스캐논은 연사력이 적고, 런처는 명중률이 구리지만 오토캐논류가 주둔한 적 방어라인을 보자면 왜 참호전이 그렇게 지랄맞은 전투인지 실감이 날 정도인 수준이다.

그나마 오토캐논은 엄폐영향을 어느정도 받아 양반이지, 엄폐 영향이 적은 엘다의 D-캐논류 무기는 문자 그대로 재앙 수준. 그나마 레트리뷰션에서 D-캐논을 볼만한 임무가 타이폰 아레나 1종인게 다행일 정도로, 이 D-캐논류 무장은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일격에 분대 2~3개를 해체해버리는 미친 무장이 되어버린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아군도 이 보정치가 적용이 된다. 그나마 초반에는 병력들이 죄다 약해서 적 경화기 무장에도 아군 중보병이나 지휘관이 찢기기 일쑤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온갖 트레잇과 방어력 보정을 입어 경보병은 갈가리 찢어버리는 영웅과 병력을 볼 수 있으며, 특히 중보병 사격 아미가 핵심이 되는 스페이스 마린,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아엘다리(엘다)는 후반으로 가면 중보병들이 적을 갈아마시는 진풍경도 쉽게 볼 수 있다. 때문에 초반에는 매우 어렵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쉬워지는 게 모든 종족의 캠페인 공통 특성이 된다.

3. 공통적인 캠페인 전개

카오스 라이징에서 타락한것이 밝혀진 블러드 레이븐의 챕터 마스터 아자라이아 카이라스가 모든 것의 원흉이다.[4] 스페이스 마린은 도리어 카이라스에 의해 반역자로 선포된 가브리엘 안젤로스와 3중대가 이를 처단할 기회를 노리고 은둔에 들어갔고, 아너 가드 캡틴 디오메데스는 챕터 마스터의 타락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확실한 증거가 나올 때까지 믿고 싶어하지 않는 단계이며 더구나 아자라이아 카이라스에 대한 진상을 알기 전까지는 가브리엘 안젤로스를 반역자로 알고 있는 상태이다. 그래도 일단은 4중대와 여러 잔존병력들[5]을 이끌고 엘리파스 추격에 힘쓰고 있긴 한데, 이단심문소와 징발된 임페리얼 가드가 아우렐리아 행성계가 타락했다는 정보를 받고[6] 블러드 레이븐과 아우렐리아 성계를 익스터미나투스를 하러 열심히 달려오는 중.

각 진영별로 전장에 뛰어든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스페이스 마린(아폴로 디오메데스 및 휘하 4중대원) : 챕터의 무고함을 증명하고 카오스 잔당을 쓸어버리고 아우렐리아 성계를 수호하기 위해서
2. 임페리얼 가드(인퀴지터 아드라스티아 휘하 아우렐리아 서브섹터 연대) : 가브리엘 안젤로스가 고발한 챕터의 타락 건 조사 및 아우렐리아 서브섹터의 정화와 수호를 위해서
3.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카오스 로드 엘리파스 휘하 블랙 리전) : 블러드 레이븐을 카오스 신에게 바치고 승천하려는 카이라스를 막고, 아바돈에게 블러드 레이븐을 바치고 엘리파스 본인은 승천하기 위해서
4. 타이라니드(하이브 로드 휘하 타이라니드 함대) : DOW2에서 아작난 함대를 복구하고, 아우렐리아 서브섹터 전역을 포식하기 위해서
5. 엘다(아우터크 케일레스 휘하 알라이톡 엘다 + 레인저 로난(울쓰웨 출신)) : 파시어 엘렌웨가 내린 예언을 해석하기 위해 타이폰에 묻힌 유물과 크래프트월드 수호를 위해 익스터미나투스를 저지하려고[7]
6. 오크(캅틴 블라드플라그 휘하 프리부터즈 해적단) : 자기들 함선 격추한 놈들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주려고 -> 아드라스티아가 함대를 박살낸걸 알자 그녀를 불러오게 만들 겸 보이는대로 때려부수려고(...)[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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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모든 것은 카이라스의 계획대로 돌아가고, 결국 익스터미나투스가 실행되어 타이폰이 익스터미나투스 당한다. 이미 카오스 신 코른에게 충성을 맹세한 카이라스는 익스터미나투스를 통해 제국 스스로의 손으로 행성계의 모든 생명체를 몰살시키게 만들 작정이었던 것. 그러는 한편 자기 자신은 파괴당한 행성 사이린의 용암에 자신을 제물로 바쳐 데몬 프린스로 변화한다.[9] 미션 시작부분에서 가브리엘이 싸우러가던 디아블로 데몬 프린스가 바로 카이라스였던 것.

이제 유저가 이끄는 세력은 각자의 이유로 카이라스를 저지하기 위해 수백년 전에 이미 파괴되어버렸던 행성, 사이린으로 향하게 된다.

사이린에 들어가게 될 경우, 전 종족 공통으로 가브리엘 엔젤로스가 데몬 프린스와 싸우는 것을 목격하지만, 결국 가브리엘은 데몬 프린스의 일격에 쓰러지고 만다. 이를 보고서 제국 쪽 세력들은 경건하게 추모하며 분노와 복수를 부르짖고, 카오스의 엘리파스는 "엌... 지들끼리 쳐 싸우고 앉아있넼ㅋㅋ 가브리엘 안젤로스라. 소문으로는 들어봤었지... 이제 챕마놈만 잡으면 되겠군."하면서 비웃으며, 엘다는 "우리하고는 상관없잖아? / 스페이스 마린이라고 해봤자 결국은 인간이지...". 타이라니드는 소 닭보듯이 담담하게 넘긴다...기보단 대사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오크는 우와 존나 짱쎈 펀치다!(That woz a propa SMACK!)라며 감동한다. 그리고 빨리 이동 안하면 그 존나 짱센 펀치를 먹여주겠다며 갈구는 캅틴은 덤.(...).[10]

후속작 던 오브 워 3에서는 여섯개의 캠페인이 각각 어떻게 되었는지를 유추할 수 있는데 우선 스페이스 마린과 임페리얼 가드의 엔딩은 완전한 정사이고, 엘다의 엔딩은 일부만 정사, 오크는 불명이나 엔딩 혹은 참전 자체가 IF 스토리일 가능성이 높으며, 카오스와 니드의 엔딩은 IF임을 알 수 있다.

스페이스 마린의 경우 엔딩대로 DOW3에서 가브리엘 안젤로스가 챕터마스터가 되고, 아폴로 디오메데스는 채플린으로 나오기 때문에[11], 스페이스 마린 스토리가 주력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애초에 블러드 레이븐 입장에선 자신들의 모병행성인 아우렐리아 서브섹터를 지켜야할 이유가 차고 넘치는 상황이기에 진짜 모조리 다 타락한 게 아니라면 충성파 마린들이 전선에 참여하지 않을리가 없다.

하지만 이미 챕터 구성원 다수가 타락하거나 타락한 자들의 지휘를 받는 상황이기 때문에 블러드 레이븐만으론 당연히 이 전장에서 승리하지 못할 것이 자명하므로, 아마 남은 황제파 임페리얼 가드와 이단심문관을 따라온 스톰 트루퍼가 합쳐진 가드 지원대와 같이 전투에 참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오리지널~카오스 라이징처럼 임페리얼 가드들은 주요 지점을 지키고, 스페이스 마린들이 적의 주요 거점에 강하해 전투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포지션을 맡았을 확률이 매우 큰 셈이다.[12] 애초에 임가의 엔딩 씬은 스마와 함께 싸우고 난 이후라고 해도 납득이 가는 엔딩이기 때문이다.

엘다의 경우 엔딩과 달리 결국 탈디르의 소울스톤은 비엘 탄 소속 아우터크인 카이어가 가지고 있고, 로난이 이를 되찾으려고 암투를 벌이는 걸로 봐선 일단 참전도 하고 활약은 했으나, 최후의 전투 이전에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 주로 예상되는 시점은 타이폰에 주둔한 아엘다리 HQ 파괴 미션 전후로, 추정상 해당 미션의 갈림길에서 제국측은 사이린으로 직행하고, 알라이톡 아엘다리들만 타이폰으로 재강하해 해당 크래프트월드의 영구적인 봉인을 막고, 크래프트월드를 수습하여 후퇴했을 가능성이 높다. 아예 참전하지 않았을 가능성은 적은 게, 알라이톡 엘다들이 이곳에 온 이유 자체가 '타이폰 행성의 엘다 유적 및 소울스톤 회수' 겸 '인간 조력자 구하기'라는 임무를 수행하러 온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이 전선에 참여했을 가능성이 높다.[13] 다만, 제국 입장에선 이미 잔존 충성파 마린을 확보한 이후 시점이라면, 엘다가 도움을 준다는데도 이단심문관이 고까운 태도를 유지하는 당위성도 설명이 된다.

그 증거로 타이폰의 마지막 엘다 미션의 경우, '엘다가 타이폰에서 도망치니까 이를 막아야한다'는 게 주된 임무인데, 당장 챕터를 말아먹고 승천이 초읽기 상태가 된 카이라스를 두고 굳이 전투 없이 후퇴를 택하는 엘다를 족치는건 블러드 레이븐 입장에선 당위성이 심히 떨어지며[14], 오히려 제국 입장에선 타이폰 익스터미나투스를 막는데 실패하여 엘다와 연계할 건덕지가 더 없으니, 이후 전선에서 알라이톡 아엘다리들의 도움을 대가로 이들이 타이폰 엘다 유적과 소울스톤을 회수하고 후퇴하는걸 묵인하게 해주는 조건으로 도움을 받는 게 더 이득이므로 아마 이 시점에서 카이라스 처리를 제국측이 맡기로 하고, 타이폰 아엘다리의 뒷수습을 알라이톡이 맡기로 하면서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

오크의 경우는 미상이지만, 애초에 충성파 스마와 임페리얼 가드가 잔존한 상황에 굳이 오크 해적을 용병으로 고용할 이유도 없거니와, 그나마 인류제국과의 협력으로 본인들도 얻는 게 있는 아엘다리와 달리 오크는 원래 그냥 지나가던 무리들을 전력 부족으로 인해 아드라스티아가 배를 공격해 추락시켜 강제로 참전시킨게 캠페인 참여의 골자이기에 상술하듯 전력이 차고 넘칠 인류제국이 굳이 이들을 억지로 참전시킬 당위성 자체가 없다. 애초에 캅틴 블러드플라그는 이전부터 아우렐리아 서브섹터와 그 인근에서 용병업을 일삼던 오크라 인류제국과 굳이 척을 질 이유도 없는 만큼, 스페이스 마린-임페리얼 가드 루트가 정사로 추정되는 현 상황에선 아예 캠페인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합류했어도 페럴 오크들을 규합하러 왔다가 제국군에게 얻어맞고 쫓겨났을 가능성이 더 크기에 캠페인 스토리 자체가 IF 루트일 가능성이 높다.

카오스와 니드쪽은 애초에 블러드 레이븐이 패망하는 루트인데, 정작 블러드 레이븐은 이후 스페이스 마린, DOW3에서 다소 타격을 입었을지언정 멀쩡한 상태로 나왔고, 정사에선 아예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화 작업도 마친 상태로 당당하게 인도미투스 성전에 참여하는 중이기에 완벽한 IF 루트인 상황이다.[15]

즉, 현재까지 나온 정보로 보자면 스페이스 마린의 루트를 축으로 임페리얼 가드와 엘다가 이들을 적당히 보조해준게 레트리뷰션의 전체 줄거리로 추측할 수 있다.

4. 캠페인 설명

캠페인 임무 자체가 굉장히 널럴하고 가볍게 짜여있는데다 멀티와 비슷한 운용을 요구하면서도 각 진영이 모두 강력한 영웅들로 진영 고유의 단점을 덮을 수 있는데다 티어 업 개념도 없어서 멀티나 라스트 스탠드 도전 이전에 가벼운 튜토리얼 느낌으로 할 수 있다.

단, 난이도별로 캠페인의 난이도가 천차만별로 벌어지는데, 이는 상술하듯 보정치 수치가 기묘하기 때문이다. 이지의 경우 커버고 뭐고 모두 무시하고 무쌍이 가능해지고, 노멀은 영웅을 다소 컨트롤해주는 게 필요하지만, 일단 병력을 쌓으면 그럭저럭 클리어가 된다. 하드에선 생각보다 병력이 물렁살이 되어 엄폐지역에 숨으며 싸워야 그럭저럭 교환비가 나오고, 베리 하드의 경우 적이 무지막지하게 강력해서 상성무기를 비롯해 게임을 전반적으로 알아두지 않는다면 크게 피를 보는 경우가 잦아진다.

미션들의 경우 전작들과 다르게 실패해도 패널티 없이 재도전이 가능하고, 보조 임무들은 실패하거나 스킵해도 임무에 지장도 없고, 딱히 받는 패널티도 없다. 오히려 중간에 실패해도 얻는 경험치는 그대로 유지되기에 일부러 미션을 포기하고 나오며 일정 미션을 뺑뺑이해서 레벨을 땡겨오는 것이 상위권 난이도 클리어 전략 중 하나일 정도이다. 어차피 각 종족의 핵심 무장이나 방어구는 임무 클리어 보상이나 무기팩 등으로 얻기 쉽다. 다만 보조 임무를 클리어하면 추가 경험치북이나 무장, 병종 팩 등을 주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한 게 아니라면 보조목표를 같이 클리어해주는 게 좋으며, 일부 보조 목표는 아예 주 목표 클리어를 도와주는 형식으로 짜여있어서 겸사겸사 깨주면 맵의 난이도가 크게 떨어진다.

클리어를 하지 않아도 엔딩 루트로 갈 수 있는 '보조 임무'격 미션들이 몇 있는데, 이들은 (☆)로 표시한다. 이들 임무는 굳이 클리어하지 않아도 되지만 렐릭 유닛이나 아이템, 경험치팩, 병력 워기어 언락과 같은 여러 부가적인 이점은 물론, 미션을 클리어하고 내부에서 적들을 죽인만큼 추가 경험치도 주어 영웅의 레벨업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해주는 게 좋다. 단, 티라니드는 예외적으로 보조 미션의 구분이 매우 희박하다.

4.1. 기본 구성

4.1.1. 튜토리얼

시작하면 간단하게 가브리엘 안젤로스요나 오리온을 조종해볼 수 있는 연습 미션을 해보겠냐고 물어보는데, 여기서 포스 커맨더와 라이브러리안의 스킬 및 몇몇 진영을 불문한 공통적이고 기초적인 간단한 조작법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정작 스페이스 마린 캠페인엔 라이브러리안이 없다만(...).[16] 이 때 상황이 마지막 미션 전개와 연결된다. 스토리의 시작과 후반부가 이어지는 전개...

4.1.2. Ladon Swamplands

첫번째 미션으로 위의 미션과는 달리 이번엔 각 진영의 튜토리얼 성격을 띄고 있다. 첫번째 미션에서는 모든 종족을 막론하고 지휘관급 영웅(쉽게 말해 1번 영웅)은 본 미션 한정으로 난이도 불문하고 아무리 질펀하게 두들겨 맞아도 체력이 절대 10% 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니 (말인즉 게임오버가 되지 않는다)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굴리자. 다만 분대 단위로 나와서 생기는 버그인지 임가의 지휘관 영웅인 카스토르의 경우 가끔 지휘관이 눕는 경우도 있다. 흔하게 보는건 아니지만 이 버그가 뜰 경우 클리어가 좀 꼬일 수 있다.

목적은 타이폰 행성을 조사하는 일로 플레이어 진영이 추적해오고 있던 라이벌 진영의 지휘관[17]이 해당 스테이지 최종 보스로 나온다.

미션 내의 첫번째 목표는 서행하여 일전에 적의 공격으로 무력화된 아군 부관 구출하기, 무력화된 아군 영웅 구출법 및 업그레이드 방법, 그리고 엄폐물 속 적을 공격하는 방법과 엄폐물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후 북쪽으로 향하여 충원기지를 얻고 기초 보병을 생산한 다음 동쪽으로 가면서 거치무기를 피하는 방법을 배우고, 남쪽으로 향하여 터렛을 피하는 방법도 배운다. 이후 동쪽으로 올라가면서 그간 배운것들을 복습한 후 최동단에서 디펜스 미션을 잠시 진행하는데 여기서부터 거치 보병을 구할 수 있다. 친절하게 적이 나올 방향을 알려주며 병력을 그 쪽으로 모으라고 안내해주니 잘 따르면 무난하게 클리어 가능. 이후 서쪽을 거쳐 북상하면 라이벌 진영의 지휘관 영웅이 적으로 나오는데 이것을 쓰러뜨리면 완료된다.

여담으로 각 종족마다 스토리가 다른 레트리뷰션답게 튜토리얼마저도 종족마다 난이도가 천차만별로 갈린다는 재밌는 특징이 있다. 가장 쉬운건 오크와 니드이며, 가장 어려운건 대체로 임가와 카오스로 나뉜다. 굳이 따지자면 오크 > 니드 > 스마 > 엘다 > 임가 > 카오스 순으로 어려운 편이다.

오크는 미션 중간 터렛 회피를 위한 오크 세력이 '동맹'이라[18] 상대하는 적의 규모가 전 종족들 중 가장 적고, 주적인 엘다가 동쪽 방어미션에 나오는 레이스 가드 1분대를 제외하면 죄다 물몸인 아우터크(보스)[19], 가디언, 가디언+슈리켄이 끝이라 접근전을 잘 걸면 아군이 유리하다. 물론 맞사격전은 답이 없으니 어지간하면 보이즈는 아무것도 주지 말고 근접전이나 시키거나 바나를 주는걸 추천.

니드는 주적이 죄다 가드맨+스톰트루퍼인데다 지휘관도 제네럴 분대라 오크처럼 적이 죄다 물몸에, 니드 지휘관인 하로가 '리퍼 소환'이 있어 적 사격진에 리퍼를 떨궈 사격진을 와해시킬 수 있는데다 거치유닛 대신 주는 워리어가 타 종족과 달리 거치가 필요없는데다 왜인지 베놈 캐논이 기본으로 해금되어 있어서[20] 베놈 캐논을 바로 달아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다만, 이쪽은 동쪽 기지 방어 미션의 난이도가 높은데, 다른 팀은 거치 부대가 기껏해야 1분대 정도 나오지만, 임가는 중보병 대신 중화기조가 튀어나와 거치 부대가 2분대 이상 나오기 때문이다. 워리어가 정말 잘 죽어나가니 이 점만 케어하면 된다.

스마와 엘다는 표준에 가까운 난이도를 지닌다. 스마의 경우 주적이 카오스이긴 한데, 카택마는 잘 안보이고 주로 헤러틱+하복 위주로 병력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그럭저럭 할만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가끔 나오는 카스마 1~2분대가 굉장히 살벌한데다 보스인 엘리파스가 일단 터미갑 판정인데다 막강한 광역기를 다수 갖추고 있어 보스전도 난이도가 꽤 있다. 물론 스마 자체가 체급이 좋아 깡으로 싸우다보면 깨긴 깬다.

엘다의 경우 주적이 오크이긴 하지만, 오크의 악몽인 놉은 거의 없고 대다수가 오크 보이즈들인데다 초사기유닛인 워록이 있어 생각보다 편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 물론 워록이 메인 영웅이 아닌 서브 영웅인지라 자주 누울 수 있어서 이를 잘 체크하는게 필수. 튜토리얼이라 파시어가 없어 정말 잘 조종하지 않으면 혼자 튀어나가 뻗는다.

반대로 임가의 경우 일단 적이 니드라 적이 건물을 안쓰는건 좋은데, 건트+워리어라는 꽤 빡센 조합을 상대해야 하는데다 타이런트 가드나 하이브 로드(보스)처럼 고체력 딜탱형 개체들도 나와서 대차량이 없는 튜토 미션 특성상 상당히 난이도가 높다. 특히나 탱커가 없다는 단점이 제대로 후벼파여 보스전에선 술래잡기가 되기 십상인데다, 버그로 카스토르가 눕는 경우가 가끔 생기기 때문에 이 버그가 터지면 느닷없이 실패하기도 한다. 여러모로 혈압이 꽤 나오는 편. 특히 동쪽 기지 미션에선 타이런트 가드가 나오는 탓에 대차량 수단이 없는 임가는 잡는데 애를 좀 먹는다. 정작 센티널 상대하는 니드는 대장갑 무기인 베놈 캐논을 준다.

카오스는 워햄2에서 가장 튼튼하다는 스마를 주로 상대하는데다 동쪽 방어미션에선 뜬금없이 터미네이터 분대가, 보스로는 워커계 1티어인 드넛을 만나야 하는지라 난이도가 가장 높다. 해보면 정말 피토할 정도로 어려운 편. 그나마 지휘관 무적 덕분에 패배하지 않는게 위안이지만, 그걸 고려해도 잘못 삑살나면 분삭이나 영웅이 눕는게 일이라 정말 골치가 아프다.

참고로 튜토리얼 미션은 지휘관이 절대 눕지 않기 때문에 그다지 어려운 지점이 없고, 본인이 원하면 언제든 클리어가 가능한데다, 동쪽 지역을 밀면 대체로 1레벨업 수준의 경험치 확보가 용이해지기 때문에 강제종료를 통해 고의적으로 3~4레벨까지 부스팅하는 꼼수를 쓰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레벨을 미리 업할 경우, 아너 가드가 풀리는 아르거스 마을 클리어 이후엔 5~6레벨까지 레벨이 쌓이고, 고급 무장도 상당히 쟁여둘 수 있어서 이후 난이도가 꽤 쾌적해지는 반사효과가 있다. 가끔 운이 좋으면 워기어 확보도 쉬워 초반 워기어 부족을 넘길 수 있기도 하다.

4.1.3. Ladon Temple Ruins

여기서부터 진정한 첫번째 미션. 즉 지휘관 영웅도 여기서 훅갈 수 있다. 베인블레이드만 조심하면 그 외엔 무난하다.

목적은 타이폰 행성을 빠져나가기 위해 타이폰 행성에 있는 기술 암흑기에 개발된 텔레포트 장치를 찾아내는 것. 하지만 인근 지역에 주둔하고 있던 임페리얼 가드 연대는 카오스에 물들어 반란을 일으킨 상태이다. 이들의 방해를 뚫고 텔레포트 장치로 향해야 한다.

충원기지가 제공되지만 자원이 없으니 무시하고 시키는대로 서행하자. 일직선 길을 따라 남행하면 베인블레이드가 등장. 여기서 처음으로 퇴각 기능을 배운다. 퇴각 도중에 정해진 이벤트로 영웅 중 한명이 바실리스크 포격을 맞고 뻗는데 여기서 영웅을 자원을 들여 부활시키는 방법을 배운다. 이후 북상하면 자동 터렛의 목표 지정장치를 파괴해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인근 터렛들이 전부 우리 편이 되어준다. 이것은 이후 해당 미션의 보조 목표로 나오는데 나쁘진 않으니 이것도 클리어해보자.

이후로는 일직선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되지만, 아군 병력이 맵의 중앙 지점에 접근하면 베인블레이드가 치고 올라와 포격을 날려댄다. 중간에 적이 있어도 교전하지 말고 빠르게 중앙 자리를 벗어나도록 하자.

맵의 최북동단에 도달하면 이제 최서북단으로 가야 하는데, 추천 루트는 가장 아랫쪽에 위치한 다리로 살금살금 건너가 길 끝까지 간 다음 목표지점으로 벽에 딱 붙어 조금씩 이동하는 전술이다. 그 외 루트로 가려들면 베인블레이드가 떡하니 지키고 있기 때문에 답이 없다. 중간에 적이 시비를 걸어도 무시하고 목표지점까지 간 다음 최종장소에 병력이 다 모였을때 공격을 개시하여 적 보병들을 쓸어버리고 최종목표인 목표 지정장치를 파괴하면 베인블레이드가 아군이 된 터렛들의 공격에 녹아버리고 미션 종료. 단, 이 루트로 갈 시엔 그 경로에 적 보병들이 많다는 점을 유의해야 하는데, 하나씩 재주껏 쓸어버리거나 아니면 앞서 보조임무를 수행하다보면 터렛들이 아군편이 되어 적들을 학살하는데 여기도 그런 구간 중 하나이기 때문에 보조 임무를 사전에 착실히 수행하여 미리 쓸어둘 수 있다.

여담으로 상술한 최북동단쪽에 위치한 아군 기지를 중심으로 북쪽으로 더 올라가면 나오는 적진에 지하통로같은 곳이 있고 그 지하쪽에 플레이그 마린 3기가 있는 지역이 있는데, 이곳의 플레이그 마린을 제거하고 지하통로 입구로 보이는 곳에 아군 유닛이 내려가면 첫번째 보병[21]의 워기어를 1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워기어를 드랍한다. 그러니 지나치지 말고 플마 3기를 잡고 영웅 하나를 내려보내 주워가자. 다만 니드는 가장 쓸모없는 진스틸러 업을 주기 때문에 무시해도 된다(...).[22]

4.1.4. Argus Settlement

이제 갈 수 있는 행성이 늘었다. 여기선 각 행성의 순서대로 미션을 설명한다.[23]

목표는 칼데리스 행성의 아르거스 마을을 갑작스레 공격하는 블러드 레이븐 대원들을 저지하는 것이다. 정황을 보면 이 마을의 중요 건물들 속에 카이라스와 관련된 주요 증거들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은멸하려고 이러는 것. 이들은 배신자들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블러드 레이븐이라해도 봐주는거 없이 그냥 싸워야 한다.[24][25]

시작하면 본진 건물이 주어지는데 이걸 탈취한 후 기다리면 차량/몬스터(타이라니드의 경우) 병력이[26] 제공된다. 이것으로 서쪽의 길을 막는 엄폐물을 까부수고 진격하자. 이벤트씬 이후 본격적인 교전이 시작되는데 제공받은 차량/몬스터로 몸빵하고 적의 엄폐물을 까부수며 싸우면 쉽다. 이후 북상하면 적 차량이 등장하는데 인근의 충원기지를 얻으면 자동으로 대기갑 병력이 제공되니 그것으로 까부수고 계속 길을 따라가자. 맵 중앙쯤 오면 적도 대기갑 병력을 끌고오니 아군 차량/몬스터를 조심히 진군시키면서 적을 정리한다.

맵의 최동단에 도착하면 블러드 레이븐이 드레드노트를 소환한다. 이것을 파괴시키면 드디어 최북단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 하지만 터미네이터 스쿼드가 섞여있고 차량도 여럿 있으니 주의. 방해를 뚫고 올라가면 많은 수의 적들과 터렛들이 있는데, 터렛들은 이전 미션과 마찬가지로 목표 지정장치가 있어 이걸 파괴하면 된다. 다만 가는 길이 막혀있어서 공격이 불가능한데, 이 문제는 차량/몬스터로 가는 길을 부숴놓으면 된다. 하지만 터렛은 오래 못가니 주의. 터렛 무력화와 동시에 몰아치는 게 좋다. 이제 최북단의 블러드 레이븐 본진 건물을 파괴하면 된다. 다만 체력이 일정 수준이 이상 깎이면 드레드노트나 어썰트 터미네이터 스쿼드가 등장하니 요주의.

만약 플레이어 진영이 스페이스 마린이나 임페리얼 가드라면 부가 미션이 추가되는데, 적 블러드 레이븐이 공격중인 건물을 부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상술한대로 그 건물들에 있는 카이라스에 관련된 자료를 얻어야 하기 때문. 물론 플레이어가 할 일은 이 건물들을 공격하는 블러드 레이븐들을 빠르게 때려잡아 못부수게만 하면 된다. 그 외 진영들은 없는 고유한 구성이다. 참고로 극초창기엔 부가 목표였는데, 어느 순간 주 목표로 격상됐다. 다만 트리거도 바뀐건지는 불명. 첫번째 건물을 스카웃 마린+유탄 스카웃 마린만 있고, 두 번째는 택마+데바스테이터+레이저백에 잠시 후에 런처 택마까지 오고, 세 번째는 터미네이터+드레드노트+택마가 있어 생각보다 난이도는 있다. 그나마 터미는 마린 2분대와 멍 때린 후 천천히 진군하기 때문에 대비 자체는 가능하며, 드레드노트는 혼자 뚝 떨어지기 때문에 요격하긴 쉽다.

보통 두 번째 건물은 사실상 고난이도에선 지키는게 불가능하고[27], 1,3번째 건물 중 하나만 남겨도 되기에 공략 난이도 자체는 엄청 높은 수준은 아니다. 건물 체력 체크만 조금씩 해주면서 적절하게 돌입하면. 특히 1번째 건물은 위치상 꽤 떨어진 지역인데 위험한 무기라곤 유탄 발사기 분대 1개가 전부라 어그로를 끌어오는게 아니라면 처음 스카웃 분대들만 쓸어놓으면 안전지대가 된다.

여담으로, 이 미션의 난이도는 후술할 Capitol Gardens과 더불어 레트리 최악의 난이도를 지닌 미션 중 하나이다. 정확하게 이지~노멀에선 그래도 할만한데, 하드나 베하부턴 차라리 캐피털 가든이 양반으로 보일 정도로 지랄맞은 난이도가 된다. 이는 세번째 지역이라는 특성상 여기에 올때쯤이면 아무리 잘쳐줘야 3렙 내외밖에 안되고, 장구류도 제대로 갖추지 못해 대기갑이라곤 초반에 주는 대기갑 장비 1종 내외가 부지기수인데, 몰려오는 적들의 로스터가 미쳐돌아가기 때문. 베하 기준으로 데바스와 택마는 살인적인 화력과 탱킹으로 영웅이건 보병이건 갈아마시는 사신들이고, 중간중간 나오는 1티어 워커 드넛에 무려 터미네이터 스쿼드가 일반과 어썰터미 둘 다 제공되며, 두 번째 기지에서 런처 택마가 나온 이후엔 요소요소마다 런처 택마가 튀어나와 차량을 일격에 주님 곁으로 보내버린다.[28]

때문에 초장거리 거치무기 중요도가 매우 높아지는데, 문제는 아너가드 교환도 없어서 이 시기에 나오는 거치병력은 죄다 거치시간을 가지는건 덤이며, 기껏 뽑은 중보병은 베하 기준으로 괴상한 보정치 때문에 적 중보병에게 무참히 찢겨나간다. 이 때문에 클리어 난이도는 물론, 클리어 시간도 산으로 가기 마련이다. 거기다 초반 미션이라 그런지 주는 자원도 생각보다 짜서 까딱 잘못하면 영웅 다 말아먹고 자원이 없어 리트를 박아야하기도 한다. 오죽하면 이 미션 때문에라도 초반에 리트를 통한 버그성 렙작을 해서 4~5렙을 치고 이곳에 오는 게 베하 공략 중 하나로 굳어질 정도이다.

4.1.5. Blood River(☆)

Argus Settlement를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칼데리스 행성의 미션. 목표는 오크 배드문 클랜이 탈취한 장비들을 재탈취하는 것. 부가적 성격의 미션이니 넘어가도 무방하지만 워기어 및 유닛 업글을 위해 처리하자.

심플한 성격의 미션으로 그냥 길 따라 쭉 가면서 오크들을 때려잡고 가면 된다. 종종 스톰보이즈 분대가 갑툭튀하니 주의. 맨 하단까지 가면 주 목표로 적을 막아낼 준비를 하는 것과 보조 목표로 다리를 파괴하는 미션이 주어지는데, 제한시간이 있으니 서두르는 게 좋다.[29] 보조 미션을 넘기면 적들의 출입 경로가 다양해지고 아군도 그 경로 모두를 지켜야 하므로 병력이 분산될 위험이 크므로 보조 미션은 처리해두는 게 좋다.[30]

이후 시간이 지나면 오크들이 몰려오는데 목표는 이들 중 워트럭들이 특정 탈출지점에 도달하기 전까지 전부 파괴하는 것이다. 트럭이 일정 수 이상 탈출하면 게임오버. 따라서 트럭이 보이면 최우선적으로 트럭부터 잡고 봐야 한다. 중간에 워보스가 나오긴 하는데 미션 목표는 아니지만 잡으면 갑옷 워기어를 하나 떨군다. 보통 광역 방어 버프가 있는 방어구를 주기에 다음 미션부터 숨통이 꽤 트이게 해주는 편. 다만, 미션 클리어 방식이 워 트럭+호위 부대의 체력을 모두 합산시키고 이를 전부 깎는 방식이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워보스까지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4.1.6. Minos Iceworks

목표는 아우렐리아 행성에 놓여진 또 다른 기술 암흑기 텔레포트 장치를 확보하는 것. 그런데 그 행성엔 소규모 카오스 워밴드가 만든 워프 포털이 놓여져있는데 이 워프 포털의 힘 때문에 텔레포트 장치가 작동되지 않는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워프 포털을 파괴해야 한다. 설령 플레이어가 카오스여도 바뀌는건 전혀 없다. 카오스니까...[31]

시작하여 서쪽으로 가면서 가는 길에 놓여진 헤러틱, 카스마, 노이즈 마린, 젠취의 성소[32] 터렛 등을 뚫고 가면 텔레포트 장치가 나오지만 못쓴다고 한다. 이제 북상하여 워프 포털을 파괴해야 한다. 포털 앞에 본진 건물이 주어져있으니 먼저 습득하고 포털을 치자. 종종 포털에서 파이어 웨이브나 메테오를 날리곤 하니 주의하자. 주변에 있는 엄폐한 하복이나 갑툭튀하는 블러드레터 등을 먼저 정리하는 게 도움된다.

포탈을 치기 시작하면 블러드레터를 주기적으로 소환하는 코른의 성소를 파괴하라는 부가 목표가 주어진다. 12시, 3시 방향의 두 성소를 파괴하면 각 진영 중보병을 언락해주는 아이템을 주는데[33][34] 이런 아이템의 효과가 해당 분대가 해금되지 않았을 때 쓰면 그 분대를 해금시켜주는 효과로 바뀐다. 미션 진행에 있어서 중보병이 곧 밥줄인 진영에게는 그야말로 꿀과도 같은 부가목표. 다른 진영으로 해도 나쁘진 않으니 관심있다면 시도해보자.

그리고 시간이 남이돈다면 부가 목표를 달성하고 보상 아이템을 얻은 시점에서 미션을 중단시키고 아이템을 사용해서 유닛 업글을 언락시킨 후 다시 미션을 재시작하고 다시 부가 목표를 달성하면 같은 아이템을 다시 얻을 수 있다. 중보병 로스터 유닛들은 하나같이 각 종족의 등뼈와도 같은 유닛들인지라 여유가 된다면 뺑뺑이를 도는 게 좋다. 특히 초반 견인을 위해 초반을 영웅 무장으로 선택할 경우, 이 미션에서 뺑뺑이 등을 이용한 버그성 플레이로 중보병 로스터 풀 해금을 하지 않는다면 어지간해선 중보병 풀업이 되기 힘들기 때문에 초반을 영웅 무장으로 몰빵했다면 여기서 뺑뺑이를 도는 게 반 필수로 요구된다. 왜냐면 후반으로 갈수록 클리어 보상은 영웅 무장의 가치가 훨씬 높아지기 때문이다.

보조 목표를 무시하고 진행하면 길은 빨리 가는데 적들이 사방에서 튀어나오니 쉽지 않고, 성소들을 쓸어버리는 쪽으로 가면 길을 돌아가게 되지만 대신 이후 진행이 쉬워진다. 다만 성소는 다수의 터렛과 병력으로 보호받고 있으니 주의.[35] 이후 다시 텔레포트 장치로 돌아와 앞에 있는 카오스 드레드노트와 노이즈 마린을 제거하면 게임 끝.

참고로 동남쪽 방향에 보이드 쉴드로 보호받은 보급품 상자가 있는데 포탈을 박살내고 가보면 쉴드가 사라져 있다. 이 상자를 부수면 파란색 워기어를 하나 주니 워프 포탈을 깨러가기 전에 미리 지역을 확보하고 터렛을 하나 상자쪽으로 총구를 겨눈 상태로 배치해두자. 참고로 스마의 경우 사거리 증가+제압 부여가 달린 볼터를 주고, 오크는 원거리 데미지+공속 증가를 지닌 빅 슈타를[36] 준다. 엘다는 근접 공격력과 방어력을 크게 높여주는 위치블레이드를 주고, 카오스는 확률이 반반인데, 스마와 같은 제압 부여 볼터를 주는 경우도 있으나, 높은 확률로 적 공격 시 자힐 옵션을 주는 체인 액스를 주기도 한다. 임가와 니드는 템이 다소 잉여하지만, 파란 아이템은 갈기만 해도 경험치 부여량이 꽤 있으니 웬만하면 가보자.

4.1.7. Chapter Keep Selenon(☆)

아우렐리아 행성에서 주둔하며 울케어의 봉인을 지키던 임페리얼 가드 연대가 울케어의 영향으로 타락한다. 타락한 임페리얼 가드 연대가 울케어의 부활을 꾀하고 있는데 이것을 막아야 한다. 엘리파스 휘하 워밴드가 주역인 카오스 캠페인의 경우, 울케어의 부활을 자신들의 손으로 이루어야 한다.

시작 후 길을 따라가면 적은 수의 임가 병력들이 기다리고, 정리한 후 오브젝트로 보이는 대문을 공격할 수 있으니 공격하여 부수고 통과하면 된다. 길은 다시 일직선이지만 가다보면 만티코어가 등장하는데 여기서부터 맵 곳곳의 만티코어들이 공격해온다. 만티코어의 위력은 낮은 난이도에서도 상당히 위협적이므로 주의. 이제부터 보조 임무로 만티코어를 모두 파괴하는 미션이 주어진다. 참고로 이 미션에서 점프/ 텔레포트 능력을 가진 영웅, 유닛에게 대전차 무기를 들려주면 보조임무가 정말 편해진다. 참고하자. 4대를 전부 파괴하면 각 진영의 전차를 언락시켜주는 템을 준다.

맵 내의 모든 충원 기지가 전부 임시 기지이지만 단 하나, 최동남단에 본진 건물이 하나 있다. 하지만 이 쪽은 적 병력이 많이 지키고 있어서 쉽지 않고 임페리얼 가드만 나오는 다른 곳들과는 달리 플레이그 마린 같은 카스마 유닛들도 종종 나온다. 지나쳐도 진행엔 무방하지만 여기에 만티코어 한기가 있으니 보조 임무를 모두 클리어하려면 결국 뚫어야 한다.

그렇게 보조 임무를 모두 달성하면 각 종족의 워커 유닛을 언락시키는 소모성 아이템이 나오며, 이전 미션처럼 이 시점에서 미션을 중단하고 재시작하면 다시 같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그 외엔 일직선인데 진행하다보면 서쪽에서 병참기지가 등장한다. 이곳의 왼쪽의 한 건물에서 스톰 트루퍼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는데, 이들은 공격하지 않고 무조건 병참기지 내의 중립 키메라, 리만 러스 전차를 향해 달려간다. 한명이라도 해당 전차에 접근하면 해당 전차는 적군이 되므로 탑승하기 전에 속전속결로 제압해야 한다. 단, 그냥 화력만으로는 역부족이니 각 영웅들의 스킬을 잘 이용해보자. 다만 강력한 넉백을 일으키는 스킬은 잘 생각해보고 쓰자. 잘못쓰면 스톰트루퍼들이 넉백 맞고 전차쪽으로 날아가 전차를 활성화시켜버린다. 참고로 아군이 전차를 얻는 방법은 없다.

이 곳에서 왼쪽으로 향하면 물류창고가 나오는데 여기서 간단한 디펜스 형식의 보조 임무가 주어진다. 일정 시간동안 등장하는 적들을 다 때려잡으면 되는데 적은 베인블레이드 빼고 뭐든 다 우르르 몰려나오므로 주의. 종종 카스마 유닛들도 나온다. 성공시 기지 북쪽의 동굴에서 나오는 마지막 병력을 때려잡으면 경험치템과 워기어 몇개가 드랍된다.

이후 북상한 다음 동쪽으로 계속 가면 갈수록 적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수도 많아진다. 특히 그간 안나오던 전차들도 우르르 몰려나오기 시작. 다 뚫고 최동단으로 가면 바로 전 카오스 라이징에서도 본 울케어의 봉인실로 도달하고(구도는 카오스 라이징 때와는 좀 다르다) 보스전이 시작된다. 보스는 맷집이 아주 좋은 베인 울프 장갑차이고, 동쪽에서 계속해서 카스마와 임가 보병 유닛들이 쏟아져 나온다. 보스만 잡으면 게임 종료. 기갑 타입의 보스이니 최대한 대기갑 무기를 많이 챙겨가자.

각 진영에 따라 변화점이 가장 많은 미션이기도 한데 만약 스페이스 마린이나 임페리얼 가드로 플레이 한다면 중간중간 아직 타락하지 않은 충성스러운 가드맨 분대들(흰색으로 표시된다)이 적대상태가 되지 않고 싸움을 도와준다. 임시 고기방패에 불과하지만 제네럴 카스트로의 즉석충원 스킬로 살리는 것이 가능하다. 관련 추가 대화문도 있다. 하지만 카오스나 외계종족(오크, 엘다, 타이라니드)이 주역이면 이 흰색 가드맨들도 다 적이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스페이스 헐크에서 "Access Point Primus" 임무가 끝난 이후에 이 임무가 해금되며 이 임무가 끝나면 그레이트 언클린 원이 해금된다. 근데 난이도는 별도로 안건드려서 그런지 해금 순서는 늦는데 병력은 동일 순서의 미션들보다 월등히 약하다. 재밌는건 카오스의 경우 이 미션이 늦게 열리는 대신, 이 미션에서 아티팩트 팩이 보조 목표인 무기고에서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37] 레벨대 대비 장구류 질이 좋은 아이러니한 상황이 가끔 나온다.

여담으로 미션 보스인 레니게이드 지휘관의 목소리가 심히 그레친스럽다.

4.1.8. Capitol Gardens

목표는 메리디아 행성에 주둔중인 배신자 임페리얼 가드 연대를 처단하고 그들이 지닌 카이라스와 연관된 증거를 찾는 것. 이들이 카이라스와 내통하여 반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증거를 찾으면 카이라스의 유죄를 입증할 수 있고, 동시에 증거가 발송된 지역을 역추적하여 그의 현재 위치도 찾아낼 수 있다. 장소는 전작들의 엘레나 데로사가 있는 총독관저와 비슷한데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불명.[38]

시작하면 6시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본진 건물이 놓여진 지점까지 가면 중간에 리만 러스 전차가 등장한다. 적당히 때려주면 전차는 퇴각하고 이제 길을 돌아 북상해야 한다.[39] 문제는 다음 구간부터 발키리 폭격이 주기적으로 날아온다는 것. 폭격 징후가 보이면 잽싸게 피해야 한다.

중간에 보조 목표로 발전기를 파괴하여 방치된 철문을 개방하는 목표가 있다. 이것을 수행하면 통행로가 하나 더 뚫려서 아군이 적들의 측면을 칠 수 있게 된다. 거치분대의 거치 방향이나 건물 사계 등등이 전부 6시의 본진쪽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 다만 여길 넘어서 다음 구간으로 가면 '적이 관제센터와 너무 가까워서 폭격 요청을 할 수 없다'는 적의 통신이 들린다. 여기서 보조 목표로 맵 우측의 관게 센터를 파괴하는 목표가 주어지는데, 이걸 수행하면 이제 맵 어디서든 발키리 폭격이 안나온다. 이걸 무시하고 넘어가면 마지막 목표 앞에서 발키리 폭격이 지겹게 쏟아져 나온다. Valkyrie is hot and on approach. 관제 센터는 가드맨 1분대와 노업 센티넬 1개만이 지키고 있고 클리어하면 워기어나 아이템도 주니 가서 썰어버리는것도 좋다.

최종 목표인 적의 본진은 최북단에 놓여져있는데 오그린, 스톰트루퍼, 가드맨, 헤비 터렛. 레이저 터렛, 엄폐 가드맨 등 다양한 병력들이 지키고 있다. 특히 오그린과 스톰트루퍼 1분대가 자동으로 무한 충원되는 지점이 있으니 주의. 그리고 공수되는 리만 러스 2대... 대전차무기 몇 대에 박살나는 멀티의 리만 러스를 생각하고 들이밀다간 끔살이다. 일반 기갑 아머도 아닌데다 리만 러스 주제에 베인블레이드의 디몰리셔 캐논을 써대기 때문에... 단 한방에 분대 2 ~ 3개가 사라지는 사태도 발생한다. 다른거 다 무시하고 사거리 긴 대전차무기로 본진만 공격하자.[40] 적 본진을 까부수면 카이라스가 이들에게 지령을 내리는 녹취록을 확보하고 미션 클리어.

전체적으로 최종미션이 캠페인 특유의 막장에 가까운 데미지 보정과 그로인한 중보병 및 레터 물량밭 때문에 난이도가 높다면, 이 미션은 요충지 및 건물마다 주둔한 오토캐논[41] 분대와 데몰리션 캐논을 쏴재끼는 리만 러스, 거의 분마다 알림음과 함께 폭격을 꽂아대는 발키리, 미친듯이 몰려오는 오그린 탱커와 요소마다 주둔된 캐논 터렛 등 온갖 빡침요소가 합쳐저 어마어마하게 난이도가 높다.

그나마 최종미션은 온갖 사기급 워기어나 트레잇을 둘둘 두르고 가기에 어떻게든 돌파가 되지만, 이 미션은 정상적으로 오면 5~6레벨 내외로 도착하기 때문에 트레잇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 부지기수라 베하에서도 4인 영웅 컨셉플 유저들 대다수에게 절망적인 난이도를 선사하는 통곡의 벽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여기 나오는 병사들이 대부분 고티어 병력이라 레벨업이 생각보다 잘 돼서 이 맵을 주구장창 뺑뺑이를 돌아 레벨을 채워 밀어붙이는 경우도 있다.

4.1.9. Spire Golgotha(☆)

메리디아 행성의 한 스파이어에서 배드문 오크 클랜이 연료 보급고를 손에 넣었다. 목표는 이것을 탈취하는 것.

길을 따라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빠르게 진행하려면 위쪽으로, 부가 미션을 노린다면 오른쪽으로 가야 한다. 오른쪽으로 끝까지 갈 때 주의할점은 바위를 엄폐물로 삼은 터릿. 동쪽으로 가서 살짝 북상하면 위어드보이 하나가 걸어서는 접근할 수 없는 언덕 위에 있는데 이 녀석을 제거해야 한다. 상술했듯 걸어선 접근할 수 없으니 근접 병력들은 걸리적거리지 말고 뒤로 빼로 원거리 병력으로만 제압하자. 기본 공격 자체가 강력한데다가 스킬도 종종 쓰니 스킬 쓰는 것 같다 싶으면 피하자. 죽이면 멀티와 마찬가지로 방황하다 폭파하니 이것도 주의.

연료 보급고인 발전기는 8시와 맵 중앙, 1시 지역에 있다. 이 중 1시는 보스전 지역이므로 실질적으론 8시와 중앙 중 한 장소를 지키면 된다. 발전기의 경우, 지키지 않아도 상관은 없는데, 일단 지키면 추가 EXP를 지불하며, 지키지 못하면 아군 머리 위로 오크 궁인 'ROCKS'를 날려버린다. 때문에 지키는게 어지간하면 좋다.

8시 발전소의 경우, 바로 코앞에 오크 HQ가 있기 때문에 이곳을 먼저 부수는게 중요하다. 이 맵에서 핵심은 적이 모조리 좌측으로 돌아 발전기로 냅다 돌격한다. 그나마 북쪽에서만 몰려오기 때문에 건물에 헤비 볼터 같은 제압을 뿌리는 중화기 부대를 미리 배치하거나, 아예 어그로를 뺏어오는 유닛을 배치하거나, 오는 순서대로 모조리 갈아마시는게 좋다.

맵 중앙 발전기의 경우 뚫린 3곳에서 모두 몰려오는데, 북쪽에선 루티드 리만 러스가 1기 오는게 전부고, 대체로 좌우 중 한곳으로 온다. 좌측은 순수 보병, 우측은 보병들이 오다가 데프 드레드가 조금 섞여오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제압을 걸 수 있는 병력을 배치하되, 우측보단 좌측에 대 보병 화력을 집중해주자.

아무튼 발전기 둘 보호를 다 해결하면 1시 방향의 발전기 점령으로 미션이 변한다. 데프 드레드 2기와 오크 분대들이 대거 몰려있는데, 바로 앞에 소형 기지가 하나 있으니 여길 점령하고 교두보로 삼아 밀어주면 된다. 참고로 맵 9시에는 HQ 본진이 있는데, 지키는 오크가 매우 많으니 점령하러 갈거라면 각오는 해두자.

1시의 발전기를 먹으면 곧 '데이지'라 이름 붙인 배틀 웨건이 남동쪽 방향의 벽들을 부수며 등장한다. 이 배틀 웨건은 총 3개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평타가 있고, 일정 주기마다 전격포 같은걸 발사한다. 이외엔 다음과 같다.
데이지는 쉬움 기준으로도 수십만에 가까운 무지막지한 체력을 자랑하는데, 주 공략법은 필드에 푸른 빛으로 빛나는 드럼통 3개이다. 배틀 웨건의 데프롤라 돌진 스킬 경로에 이 드럼통이 있으면 드럼통이 폭발하며 데이지의 체력이 대폭으로 깎인다. 이렇게 3번을 부딫히면 대략 1만 내외의 체력만 남는데, 만약 2번째 패턴에서 체력을 1만 이하로 내렸다면 그대로 체력이 전부 날아가 항복한다.

오크의 경우 이후 진행 상황이 달라지는데 멕보이 미스타 네일브레인이 이 파괴된 배틀웨건을 어엿비너겨 캅틴 블라드프라그의 허락을 받고 견인해간다. 참고로 이 때도 나오는 대화가 개그다(...).[42] 근데 더 웃긴건 배틀웨건을 처음 본 캅틴이 하는 말이 "오 저건 꼭 가져가야겠군!"이다. 지가 관리하기 귀찮으니까 은근슬쩍 관심 가지는 애한테 짬때리는 인성...

오크는 이 임무에서 배틀웨건이 해금된다. 물론 안쓴다.

오크의 경우, "Access Point Primus" 완료 후에야 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나 이 미션은 순서를 오크 중심으로 짠건지 그때 해금되는 미션치곤 고레벨 장비를 꽤 뿌리는 덕분에 자신이 대기갑이나 컨트롤에 자신있다면 먼저 도전해 미리 고레벨 워기어를 쓰는 것도 가능하다. 웃긴건 정작 오크는 해당 미션을 8~9레벨 언저리에 도전할 수 있는데, 정작 주요 보상 라인이 6~7레벨로 한 단계 낮다. 이뭐병

4.1.10. Typhon Arena

카이라스의 위치를 역추적하니 타이폰 행성에 숨어있음이 발견되었다. 그런데 카이라스가 숨어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엔 카이라스 외엔 다른 어떤 생명체도 보이지 않는다. 함정일 것 같지만 어찌되었건 카이라스는 잡아야 하니 출동한다.

처음 도착한 곳에서 길을 따라 가면 아레나 경기장 하나가 나오는데, 여기서 한 워프 스파이더 엑자크와 벤쉬, 레인저 무리와 맞닥뜨린다. 엑자크는 도망가고 나머지 엘다 병력과 싸운 후 북상 혹은 동쪽으로 진행하면 동북쪽에 웹웨이 게이트가 열려 그 곳에서 레이스로드가 지속적으로 소환되는걸 볼 수 있다. 여기서 보조 임무로 웹웨이 게이트 파괴가 주어진다.

어느쪽으로 가건 서북쪽으로 올라가면 파시어와 시어 카운슬이 어떤 의식을 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부터 아까 그 엑자크와 시어 카운슬을 모조리 전멸시켜야 하는 임무가 추가된다. 하지만 여기서 엑자크가 등장해 시어 카운슬과 파시어를 어딘가로 텔레포트 시킨다. 이 텔레포트는 스크립트 처리가 되어 있어서 절대 막을 수 없고, 다음 텔레포트때부터 잡을 수 있다. 텔레포트 위치는 동북쪽 지점으로 그곳으로 가면 또 엑자크가 탈출을 시도하는데 엑자크를 빨리 족쳐서 탈출을 저지해야 한다. 이번에도 실패하면 서북쪽, 그 때도 실패하면 맵 중앙으로 가는데 여기서도 실패하면 완전히 도망가고 그냥 게임이 종료된다(실패한 것으로 처리되진 않는다).

엑자크를 잡는건 생각보단 쉽지 않다. 비록 텔레포트가 시전 딜레이는 꽤 길긴 하지만 주변에 엘다 병력이 드글드글해서 보통 적 병력에 가로막혀 어버버 하는 사이 튀기 때문. 따라서 수월하게 진행하려면 싹 다 무시하고 엑자크만 1.4 하거나 엑자크를 각종 스킬 등을 써서 발을 묶어둬야 한다. 가장 좋은건 스턴류 기술을 지닌 아군이 먼저 달려들어 한번 발을 묶어놓는 동안 일점사로 제거하는 것. 그나마 베하 기준으로도 엑자크의 체력이 그닥 높은건 아니라서 어떻게든 발을 묶고 일점사만 잘 때려주면 어지간해선 2~3번째 위치에선 엑자크가 잡히는 경우가 많으며, 4번째 위치는 1번째 위치 아래의 탁 트인 개활지이기 때문에 정말 어지간해선 잡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본 미션에서 종족에 따라 갈리는 것은 대사뿐이다. 물론 다른 미션에서도 진영에 따라 대사가 갈리긴 하지만, 다른 미션들의 경우 보통 플레이어 캐릭터들의 대사만 바뀌고 상대 진영 캐릭터들의 대사는 다 똑같은 반면 여기선 플레이어 종족이 엘다라면 엑자크와 주고받는 대사가 다른 진영들과 확연히 달라진다.

엘다의 경우 케일레스 쪽이 "이게 누구야! 여기서 동족을 만나다니!"하면서 반갑게 인사하지만 시어 카운슬 쪽에선 "우리 예언엔 니네들 때문에 이 행성이 멸망한다고 나왔거든? 그러니까 우린 니네들을 살려둘 수 없다" 따위의 말을 하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케일레스 쪽을 죽일려고 달려든다. 그래서 케일레스는 처음에는 얘네들한테 대체 왜 이러냐고 해명을 듣기 위해서 엑자크를 추적하지만, 다시 만났는데도 역시 자기들을 죽이려고 달려드는 저쪽을 보면서 "쟤네들은 더 이상 우리의 동족이 아니다"라고 선언하고 전력을 다해 때려잡는다. 그런데 다음 미션을 보면 시어 카운슬 쪽이 케일레스 쪽을 적으로 돌린 것 때문에 케일레스 쪽이 얘네들을 죽이게 됐고 그 때문에 이 행성이 E를 맞게 됐으니, 시어 카운슬 쪽이 예언을 잘못 해석한 게 아니라면 참 델포이의 신탁 같은 결말인 셈.

여담으로, 고난이도 미션으로 유명한 Argus Settlement', 'Capitol Gardens'과 더불어 3대 고난이도 맵으로 유명한데, 멀티에서 사기캐로 유명한 엘다의 살벌한 화력을 몸소 체험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금만 지체해도 몰려오는 가디언+슈리캔 캐논 팀과 더불어, 레이스 가드, 레이스 로드, D-캐논 팀이 미친듯이 돌아다니며 아군을 분삭시키고, 곳곳에 브라이트 랜스와 팔콘 그리브 탱크까지 주둔한데다, 워프 스파이더와 레인저들이 계속 기습을 가하는 와중에 주 목표는 조금만 지체해도 계속해서 도망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시작부터 하울링 밴시 3~4분대와 레인저 분대가 아군을 포위하기 때문에 재빠르게 충원 건물을 장악하지 않으면 그대로 죄다 뻗어버리고 미션 실패가 될 가능성도 농후하다.

4.1.11. Arena Perimeter

엘다를 쓰러뜨린 순간 카이라스가 텔레파시로 연락해온다. 카이라스의 말에 따르면 사실 자신이 제국 함대에게 일부러 자신의 신호를 노출시켜 제국 함대가 타이폰 행성으로 와서 익스터미나투스를 때리게 할 계획이였다고 하는데 엘다 일행(앞서 처단한 시어 카운슬)이 자신의 신호를 차단하고 있어서 그러지 못하고 있던참에 너희들이 엘다를 처단해주어서 아주 고맙다는 내용. 그리고 영상이 재생되는데 타이폰이 익스터미나투스를 맞는 모습이다.

플레이는 바로 이 익스터미나투스를 맞은 상태에서 시작하며 아직도 익스터미나투스가 진행되는 중이다. 목적은 익스터미나투스로 행성이 날아가기 전에 탈출하기. 시작하자마자 숨돌릴 틈도 없이 플레이어의 캐릭터들이 위치한 자리에 폭격이 떨어지니 빨리 튀자.

이번 미션의 특징은 시간제한이 있다는 것과, 곳곳에서 오크와 니드, 카오스 병력들이 서로 싸우거나 서로에게서 도망치는 등 혼돈 그 자체의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맵 곳곳에 종종 폭격이 떨어지고 가끔 맨 아랫쪽에서 밀려오는 폭발 때문에 모든 유닛들이 넘어지는 경우가 존재한다[43].

시간제한이 생각보다 촉박해보일 수 있으나, 베하에서도 모든 유닛들과 맞짱뜨며 전진해도 보스전을 제외하고, 전체 미션을 다 깨는데 10분 내외가 소모될 정도로 미션 자체가 짧기 때문에 20분 남짓한 제한시간을 주는 미션 특성상 엄청 어렵진 않다. 거기다 곳곳에 산개한 병력들은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바쁘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무시하고 달려도 그냥 지나가기 쉬운 경우도 부지기수이며, 코앞 도로를 전부 점거하고 싸우는 것도 5~6번 이내이기 때문에 그런 경우만 교전해도 미션 끝까지 충분히 깨고도 시간이 남으므로 적당히 교전을 해주는 게 좋다.

맨 왼쪽 상단 아레나로 도달하면 파워 소드와 멜타 피스톨, 점프팩으로 무장한 어느 알파 리전 챔피언[44]이 카니펙스를 싱크킬하는 장면이 지나가고 아레나가 시작된다. 아레나에 오크, 카오스, 니드 병력이 마구 몰리는데 서로 싸우기도 하고 이쪽을 공격해오기도 한다. 목적은 종류에 관계없이 180개의 유닛을 사살하는 것.

참고로 이 아레나는 아군 유닛이 맵 어디에 있건 전부 아레나로 강제전송을 시키기 때문에 시작과 동시에 아군 점프 영웅 하나가 미친듯이 지형을 스킵해서 해당 아레나에 도착하는걸로 이동을 죄다 스킵하는 꼼수가 있다. 물론 상술했듯이 적당히 싸워서 워기어, 빅포, 경험치 수급을 해주는 게 좋으니 진짜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면 적당히 돌아주자.

목표치가 다 되고 나면 아레나 중앙에서 아까 그 챔피언이 등장하는데 챔피언을 죽여야 한다.[45] 문제는 이 챔피언은 체력이 매우 높고, 다리에 카오스 신의 축복이라도 받았는지 점프팩도 없는데 썰마들처럼 점프를 하며 강력한 공격력을 지니고 있으며 종종 둠 볼트를 메테오처럼 하늘에서 여러발 떨구는 스킬도 쓴다. 본진으로 유인해서 싸우려고 해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처음 소환된 장소로 점프한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카오스 챔피언을 죽이는 동안엔 타이머가 사라지므로 너무 조급해할 필요는 없다. 가장 좋은건 빅포로 뽑는 타란튤라 타워를 최대한 설치하는 것. 의외로 쏠쏠한 보조딜을 얹어주기도 하고, 반대로 아레나로 오는 적 다수가 일반 보병 아머라 타워 2~3개만 잘 배치해도 적들 다수를 갈아버려 어스파에 집중하기 좋아진다.

카오스 챔피언을 족치면 이제 동쪽으로 향하는 길이 열리는데 앞에서 시간을 얼마나 절약했건 무조건 2분만 주어지니 이제 다른 적 유닛들은 다 무시하고 목표 지점으로 뛰자. 모든 영웅들이 목표 지점에 도달하면 게임 종료.

4.1.12. Access Point Primus

Arena Perimeter 미션을 플레이하고 난 후엔 모든 미션이 잠기고 오직 이 미션만 플레이 할 수 있다. 이 미션을 플레이하면 기존에 놓친 사이드 미션들이 다시 해금되니 걱정하지 말자. 설정상 타이폰에서 급하게 워프를 하느라 미처 워프 지점을 설정하지 못해서 이곳 캐리온에 낙오한다는 설정이기에 다른 미션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46]

앞선 임무에서 텔레포트를 통해 스페이스 헐크 저지먼트 오브 캐리온 호로 피신한 일행은 이제 이 함선을 벗어나 다시 바깥 세계로 탈출하기 위해 나아간다. 다만 일전의 익스터미나투스의 충격이 너무 커서인지 대부분의 진영들이 이 쯤에서 전의를 상실하는데 어떠한 계기로 결국은 전의를 회복하는 장면[47]이 나온다. 설정상 함선이 너무 크기 때문에 외부와 통신이 잘 안되어서 대신 함선 내에서 외부와 그나마 소통이 가능한 와이파이 핫스팟지점을 찾아야 하는데, 문제는 한 미친 멕보이[48]가 이 지점[49]을 점거하고 텔레포타를 만들어 계속해서 오크 병력들을 불러모으고 있다는 점.

역시 진행은 일직선상이며, 이번 미션은 추가 임무 없이 계속 길만 따라가며 적이란 적은 다 때려죽이고 가면 된다. 중간중간 텔레포타 패드를 제거하라는 임무가 주어지는데 이건 보조 임무가 아닌 본 임무이므로 반드시 처리하자.[50] 길 따라 끝까지 가면 멕보이와 상대하게 되는데 주변에 병력이 무지하게 많고 또 텔레포타 패드에서 적들이 간간히 소환되니 주의. 이곳의 텔레포타 패드는 무적이라 없에지도 못한다.

멕보이는 제법 강력한 편인데 일단 로킷 론챠로 무장하고 있어서 기갑류는 쉽게 터뜨린다. 근접병들로 공격하여 근접 전투태세로 바꾸면 좀 낫지만, 문제는 멕보이가 중간중간 자기에게 근접전을 시전중인 아군 병력들을 모조리 강제 텔레포트로 날려버린다! 이 땐 다시 날아간 병력들을 일일이 끌고 와야 하기 때문에 까다로운데, 와중에 벽 너머로 날려보내기도 해서 더욱 짜증을 유발시킨다.

그리고 종종 방어막 스킬을 쓰기도 한다. 제일 압권은 멀티에서 워기어로 쓰는 스킬인 지진 스킬로 광역 스턴이 걸리는데 이 때 적 병사들을 정리하지 않았으면 순식간에 피의 산이 쌓인다(...). 따라서 적 병력은 보이는 족족 정리해두자. 멕보이만 죽이면 게임 종료.

참고로 타이라니드는 이 미션이 없다.[51] 대신 바로 다음 미션인 Quarantine Hold가 해금되어 이 미션을 대체하여 주요 미션으로 진행된다.

4.1.13. Quarantine Hold(☆)

스페이스 헐크를 떠나기 전 함선 내에서 필요한 보급품들을 싹 쓸어가는 미션. 기본적으로 영웅유닛들 외에 무기 없는 키메라 장갑차[52]가 '작업 차량'이라는 이름으로 주어진다. 임무는 이 전차를 정해진 지점에 올려둔 후 일정 시간동안 이것을 타이라니드 병력으로부터 지켜내는 것. 총 두번의 미션 구간이 있고 첫번째는 주로 건트류와 진스틸러, 리퍼 스웜이 등장하며 중간보스로 타이런트 가드가 등장한다. 두번째 구간에서는 타이라니드 워리어와 진스틸러가 주로 등장하며 최종보스로 카니펙스가 등장한다. 특히 여기선 큰 유닛들을 뽑을 수 있는 스트롱홀드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잡졸 처리용 병력과 대기갑 병력이 어느 정도 조화가 맞춰져있지 않다면 힘들다. 만약을 대비해 수리능력이 있는 보병이나 영웅을 확보한채로 미션에 참가하여 키메라를 수리해주는것도 좋은 방법.

타이라니드의 경우는 키메라 엔진이 아니고 '조안쓰로프 프라임'이 제공된다. 조안쓰로프와 같지만 공격이나 스킬은 전혀 못쓰는 잉여로 이것을 보호해야 하는 구성은 동일하다. 설정상 타이폰에서 숫자를 불리면서 하이브 마인드와 교신하고 있었는데, 익스터미나투스로 걔들이 다 작살나버린 반동으로 교신이 끊어졌기 때문에 하이브 마인드와의 교신을 회복하기 위해 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53] 스페이스 헐크 안에 있던 조안쓰로프 프라임의 강력한 싸이킥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노동 엔진보다 덩치가 작아 약간은 난이도가 낮다는 특성이 있...는데 수리가 가능한 노동 엔진과 달리 니드라 수리는 따로 안되기 때문에 어어 하면 바로 박살난다.

타이라니드는 이 임무에서 스웜로드가 해금된다. 같은 사태가 다시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하이브 마인드와 강력한 연결을 유지할 수 있는 스웜로드를 파견한다는 설정.

4.1.14. Mount Siccaris(☆)

폐허가 된 타이폰 행성에서 진행하는 미션. 익스터미나투스로부터 살아남은 엘다 병력들이 하울링 밴시 엑자크 티레아를 중심으로 하여 웹웨이 게이트를 타고 철수하려 하고 있다. 이것을 막아야 한다.

역시 늘 그렇듯 길은 일직선이지만, 시간 제한이 있다. 시간 제한을 넘기면 철수에 성공했다는 식으로 그냥 미션 종료. 중간에 웹웨이 게이트들을 파괴하는 보조 임무가 주어지는데 추가 병력들이 지키고 있어서 쉽지 않지만 이 임무를 달성할때마다 제한시간이 좀 늘어난다. 마지막에 맵 중앙의 엘다 본진을 격파하면 게임 종료.

엘다의 경우 클리어 이후 진행이 좀 달라지는데 티레아가 그나마 남은 시설과 자신들을 영구 봉인하려고 하는 것을 저지하는 것이 목표다.[54] 티레아를 쓰러뜨리고 나면 사실 티레아가 로난과 알고있던 사이였으며, 티레아는 치명상을 입은 상태에서 로난의 목소리를 듣고 제정신을 차리게 된다. 티레아는 자신의 조상들과 자신들의 터전을 파괴한 이들에게 복수하고 싶다면서 자신을 아바타 소환의 제물로 사용해달라고 한다. 그리하여 아바타가 탄생하고 일행에 합류한다.

엘다는 이 임무에서 아바타가 해금된다.

4.1.15. Fortress Militant

카이라스를 역추적해본 결과 이미 오래전에 죽고 없는 사이린 행성에 있음이 드러나고 카이라스를 끝장내기 위해 그곳으로 진입한다. 우선 카이라스에 의해 타락한 블러드 레이븐 마린들과 알파 리전, 그리고 마찬가지로 타락한 임페리얼 가드 연대가 먼저 와서 각종 장비들을 긁어가는 중인데 이들을 격파해야 한다. 한편 엘다의 경우 이 미션은 아바타의 워밍업이 스토리상 목표인 미션이 된다.

시작하면 베인블레이드 근처에 있는 테크 마린 한명과 스톰트루퍼 1분대[55]가 맞이해주지만 어렵지 않으니 쓸어버리자. 테크 마린이 최후의 발악으로 타란튤라 터렛을 소환할텐데 빨리 잡을 수 있다. 잡고나면 각 종족들마다 다른 이벤트가 펼쳐지는데, 스페이스 마린으로 진행하면 랜드 레이더 리디머를 발견하여 이것을 사용하게 되고, 임페리얼 가드라면 베인블레이드를 발견하여 그것을 사용하게 되고, 그 외 나머지 종족들의 경우 베인블레이드를 발견하면 각 종족의 렐릭유닛이 직접 등장해 파괴한 다음 합류한다.[56] 알아둘점은 이 때 얻게 되는 렐릭은 고정 레벨이라 만약 플레이어가 만렙을 찍은 상태여도 여전히 고정 레벨로 나온다는 점이다(...).[57] 여기서 렐릭을 잃고 새로 뽑아보면 플레이어 레벨에 맞는 제대로 된 레벨로 나오기 때문에 성능 차이를 실감할 수 있다. 기존 렐릭들은 렙차 때문에 대기갑에 진짜 찢겨나가는데, 새로 뽑으면 이전보단 훨씬 더 잘버틴다.

단, 이번 미션이 렐릭 해금 임무인 스마, 임가와 이 미션 이전에 렐릭 해금 미션을 깨야만 사이린 미션이 열리는 티라니드를 제외한 종족들의 경우, 베인블레이드를 부수는 렐릭 유닛들은 이전에 렐릭 유닛 획득 미션을 클리어해야만 나온다. 즉, 이전에 렐릭 유닛을 획득하지 않았다면 렐릭 유닛이 나오지 않은채 해당 컷씬은 스킵되며, 중립 베인블레이드가 그대로 있는 상태로 적 기지 3개를 철거하라는 미션으로 넘어간다.[58]

임무는 맵에서 임페리얼 가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스페이스 마린 본진을 털어버리는 것. 플레이어는 7시이고 카스마 본진은 9시, 임가 본진은 12시이며 스마 본진은 2시경에 위치하고 있어서 보통은 가장 가까운 카스마 본진을 가장 먼저 깨러 갈 것이다.

카스마 본진의 특징은 성소가 있어서 자기편 병력을 숨겨주거나(젠취) 블러드크러셔를 소환하거나(코른) 자기편 병력을 회복시켜주는(너글) 상황이다. 따라서 공략시 성소와 건물 속 거치팀을 빠르게 제압하는 게 관건이다. 그리고 카오스답지않게 대기갑이 상당히 충실해서(...) 조금만 삐끗하면 렐릭유닛을 잃기 십상이니 잘 관리해야한다. 물론 수틀리면 그냥 잃고 다시 뽑거나 영웅 보내면 된다.

임가 본진의 특징은 가드맨 쪽수가 무지하게 많다는 것. 하지만 많아봐야 가드맨일 뿐이니 여기까지 레벨업을 해왔다면 난이도 불문 순살이 가능하다. 방어도 터렛이나 리만 러스 약간을 제외하면 그닥 위험한건 없다.

스마 본진이 사실상 제일 고난이도인데, 곳곳에 라스 캐논으로 무장한 병력을 건물에 배치하고, 프레데터도 곳곳에 배치한데다 본진에 가면 터미네이터들이 반겨준다. 때문에 건물은 미리 터트리고 본진 공략시엔 렐릭을 들이밀어 터미네이터의 어그로를 끄는동안 대기갑병들이 본진을 점사해주는 게 좋다.

이렇게 3개 본진을 다 털고 나면 맵 중앙에 적군의 랜드 레이더 리디머가 소환된다. 마지막 목표는 이것을 파괴하는 것. 이번엔 배틀웨건처럼 꼼수는 없지만 대신 애초에 체력 자체가 배틀웨건처럼 정신나간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어렵진 않다. 단, 랜드 레이더 리디머의 특성상 보병 상대론 학살자이므로 되도록 기갑이나 렐릭으로 상대하자. 다만 스마는 이쪽도 렐릭이 랜드 레이더 리디머이니만큼 그냥 보병으로 알아서 잘 때려잡아야 한다. 체력이 일정 수준 이상 깎이면 드랍 포드를 통해 터미네이터 스쿼드를 소환하는데 이들을 때려잡고 랜드 레이더를 파괴하던지 그냥 무시하고 랜드 레이더를 빨리 격파하던지 선택은 자유. 랜드 레이더를 파괴하면 임무 종료. 랜드 레이더를 파괴하면 카이라스의 부관 중 하나로 보이는 카오스에 물든 배신자 블러드 레이븐 대원이패배한 자기네 동료를 '저새끼들이 겁쟁이라서 졌으니 죽든말든 알아서 하라고 냅둬라'라고 하는걸 들을 수 있다. 카이라스 본인뿐만 아니라 배신자 블러드 레이븐 전부 이제는 돌이킬 수 없이 카오스에 물들어버린 상태임을 보여주는 장면.[59]

스페이스 마린은 이 임무에서 랜드 레이더 리디머가 해금되며, 임페리얼 가드는 이 임무에서 베인블레이드가 해금된다.

4.1.16. The Pit of Maledictus

카이라스가 끝내 데몬 프린스로 승천했다. 이제 남은건 카이라스를 물질계에서 추방시키는 것 뿐.

적 세력은 오로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뿐이다. 하지만 마지막 미션이니만큼 적들도 이젠 플레이그 마린과 노이즈 마린, 그리고 렐릭인 언클린 원 빼곤 다 나오고 한번에 엄청 많이 몰려다닌다. 특히 카드넛이 생각보다 매우 많이 나오므로 대기갑을 전담해줄 영웅이나 부대 마련이 필요하지만, 반대로 기갑에 몰빵해버리면 중보병인 카스마가 어마어마한 단위로 있어 부대가 녹아내리니 중보병 특화 무장을 지닌 유닛들도 필수가 된다.

진행하다보면 카이라스를 무적으로 만들어주는 코른의 성소가 등장하는데 이것을 하나하나 깨부숴가며 진행해야 한다. 잘 보면 맵 상단에서 카이라스와 카오스 군세가 안젤로스와 블러드 레이븐 3중대원들을 상대로 싸우는 현장이 보이는데, 첫번째 성소를 부수고 조금만 더 진행하면 카이라스의 스매시 한방에 모두 전멸, 일행이 이 장면을 보고 한마디 하는 장면[60]이 잠시 재생된다. 이후 계속 진행. 참고로 성소를 하나 부술때마다 카이라스가 화산 암석을 하늘로 집어던지는데 이게 부숴진 성소 주변에 막 떨어진다. 그러니까 오크의 글로벌 스킬 록스가 시전되는 것이다. 그러니 성소를 부수면 재빨리 그 자리에서 물러나자.

끝까지 가면 카이라스와의 보스전이 시작된다. 여기서 카이라스의 패턴은 다음과 같다.

카이라스의 체력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카이라스가 그로기 상태로 돌입하는데, 이 때 각 진영의 최종 글로벌 스킬을 카이라스에게 대고 써주어야 한다. 글로벌 스킬을 쓸 에너지가 없거나 쿨타임이 남았다 해도 이 때 한번은 즉시 공짜로 사용 가능하게 해주니 마음놓고 쓰자.[61] 만약 사용을 실패하거나 지정한 곳이 아닌 엉뚱한 곳에다가 시전하면 카이라스가 정신을 차리면서 체력을 일부 회복하니 다시 신나게 싸워서 그로기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참고로 그냥 두들겨패서 죽일 생각은 포기하자. 카이라스가 그로기가 걸리면 무적 상태가 되므로 암만 쳐도 체력이 안닳는다. 오직 글로벌 스킬로 끝장내야 한다.

제대로 글로벌 스킬이 적중하면 카이라스의 머리통이 터지면서[62] 사라지는 모습이 재생된다. 그리고 대망의 엔딩.

생각보다 정신없이 몰려오는 적들 때문에 난이도가 높아보이나, 실제로는 꽤 낮다. 2~3레벨대부터 1티어 워커인 드넛과 1티어 슈퍼중보병인 터미, 어썰 터미가 튀어나오는 '아르거스 마을', 요소요소마다 오토캐논이 설치되어 있고, 데몰리션 캐논을 쏘는 리만 러스 전차와 거의 분 단위로 폭격해대는 발키리가 쏟아지는 '캐피탈 가든', D-캐논과 레이스 가드, 레인저 분대 등으로 아군 보병들을 미친듯이 분삭시키면서 주 목표가 맵 곳곳으로 도약해 짜증을 유발시키는 '타이폰 아레나' 등과 비교하면 성소탑이 부숴져 생기는 '록스'를 피하는 것과 최종 보스전만 제외하면 돌파 자체는 매우 정직하기 때문. 아군 전열을 무시하고 닥돌하는 카드넛이나 후방으로 워프해 사격진을 괴롭히는 블러드레터류만 조심하면 그냥 정직한 힘싸움이라 10레벨까지 온갖 레벨과 장구를 맞춘 시점에선 별 위험이 없다.

4.2. 진영별 구성

4.2.1. 스페이스 마린

스페이스 마린 캠페인 등장 영웅
포스 커맨더 테크마린서전트스카웃
아폴로 디오메데스 마텔러스에인션트[스포일러]사이러스
지휘관은 대체되지 않음(대체) 베너러블 드레드노트(대체) 스턴가드 택티컬 마린(대체) 터미네이터 어썰트 스쿼드

근접 영웅이자 중화기를 들 수도 있는 디오메데스, 전천후형이자 침묵의 묵계를 수행 중인 베테랑 서전트 에인션트(실제 누구인지는 나중에 밝혀짐), 전작에도 나왔던 테크마린 마텔러스와 저격수인 사이러스 등과 함께한다. 스마가 전체적으로 평균적인 종족인만큼 캠페인 난이도도 가장 무난하다. 다만 에인션트의 기갑거치가 공격 트레잇 4에 있기 때문에 초반 거치문제는 카스마보다 떨어진다. 사실 둘 다 시간 지나면 거치를 안 한다.

아폴로 디오메데스는 아무래도 병력 생산이 가능해진 이번작의 특징상, 전작의 주인공 포스 커맨더에 비해 그렇게까지 강력하진 않다. 사실상 좀 애매한 느낌. 물론 근접전에서 뛰어나긴 하지만, 타 메인 영웅들처럼 매즈+CC기로 작정하고 적진을 휘젓는다거나, 병력충원형 스킬을 지닌 것도 아니다. 전작의 아라무스가 레벨을 쌓을수록 탱딜힐이 다 되는 미친 포스를 뿜어주던걸 고려하면 상당히 아쉬우며, 특히나 특성을 몰빵하지 않으면 정말 허약해진다.

다만 탱킹력만큼은 전 종족들 중 가장 뛰어나다. 사실상 이놈보다 탱킹이 좋은 영웅은 일정 조건 무적을 지니는 임가의 로드 커미사르 정도인데, 일단 대략 체력 1트레잇에 공격 시 자힐[64], 3트레잇에 도발, 4트레잇에 체력 상승+공격 받을 때 자힐(...)이 있어 미친듯이 회복을 해대며, 체력 트레잇을 풀로 찍으면 치명상을 입을 경우 일정 시간 무적+마나 100% 회복을 하기 때문에 정말 미친듯이 일어나서 스킬 돌려 살아나는걸 반복하는 역대급 탱커가 된다. 베하에서도 화망에 어택땅으로 던져넣는게 아닌 한 죽지 않는 무적의 모습을 보여준다. 베하 난이도 화망에서 안 죽는 애가 있는가는 둘째치고

체력 트레잇 3레벨에 강제 어그로인 '도발'이 있기 때문에, 원거리 딜탱으로 운영하기도 한다. 베하에선 아무리 강한 영웅이라도 화망에 잘못 들어가면 갈려나가는데, 아폴로의 경우 도발 스킬 때문에 원거리 무기를 들어도 자신에게 어그로를 잔뜩 끌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후술하듯 에인션트가 아너가드로 빠지면 택마 전체가 순간 무적 기술을 쓸 수 있어서 안정성이 급증하는지라 아폴로가 원거리 무기를 들고 돌아다니는 것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때는 주로 화염방사기를 드는데, 이는 볼터나 기타 무장들은 아폴로의 사거리가 사격진들과 같아져 아폴로의 위치가 너무 뒤로 몰리는지라 아무리 도발 스킬이 있어도 제대로 탱킹을 서기 힘들기 때문이다. 후술할 '라이트브링어' 화방을 껴주고, 챕터의 앞에서 미친듯이 화방을 갈기며 체력 회복을 걸어주며 챕터 전체의 유지력을 미친듯이 올려주는 경우가 많다.

지휘관 워기어는 '챕터 배너'와 '제트팩', '아이언 헤일로'를 얻을 수 있는데, 이들 중에선 챕터 배너가 가장 효율이 좋다. 저난이도에선 어차피 아폴로가 눕는걸 보는게 힘들기 때문에 제트팩 끼고 먼저 날아가 죄다 박살내는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베하의 살벌한 화력망은 아무리 아폴로라도 착지하고 3초만에 누울 정도로 살벌하고, 아이언 헤일로는 차라리 붙을 수 있는 제트팩과도 달리 낀다고 붙을 수 있는게 아니라서 마찬가지로 의미가 없다. 그에 반해 챕터 배너는 액티브로 광역 회복을 돌릴 수 있기 때문에 제 2의 힐팩으로 생각하고 쓸 수 있어 별일 없으면 그냥 배너를 든다.

무기의 경우 가리는거 없이 잘 쓴다. 전용 무기인 썬더해머부터 범용 무기인 화방-볼터까지 어떤 무기를 쥐어줘도 밥값은 하는 편. 보통 대기갑은 런처 택마 혹은 에인션트가 있는데다 아폴로가 너무 후열로 가기에 화방이나 볼터 중 하나를 취사선택 한다. 보통 초중반엔 플건을 들다가 이후 상황에 따라 사거리 증가 옵션이 없는 볼터를 끼우는 편.

반대로 저난이도에선 국룰인 제트팩+썬더 해머를 주로 든다. 어차피 저난이도 화망은 트레잇 올린 아폴로에겐 생채기도 나지 않기 때문에 성능 좋은 썬더해머를 들고 죄다 찍어버리는 것. 특히 마지막 미션 직전 사이린을 깨면 주는 '이름 없는 자의 썬더 해머'나, 마지막 아티팩트 박스를 뜯어서 얻는 10레벨 썬더 해머의 효율이 좋은 편. 각각 대 카오스 데몬 데미지 증가와 대 카오스 마린 데미지 증가가 있어 어느걸 들건 마지막 미션에서 밥값을 톡톡히 하고도 남는다.

스테이터스는 주로 체력(지구력) 5는 필수로 찍고, 이후에는 자유도가 꽤 있는 편이다. 의지를 5렙까지 찍고 미친듯이 배크를 갈겨대는 사자후 테크트리도 좋고, 공격(분노)를 5렙까지 찍고 대지를 가르는 돌격을 해대며 죄다 뒤엎어버리는 딜탱 트리도 좋은 편. 다만, 베하 기준으론 체력 5+공격 4+의지 1을 주로 가는데, 공격 5레벨의 돌진은 중저난이도에선 좋으나, 고난이도에선 주로 중거리 무장을 휴대하는 아폴로 특성상 돌진 자체를 안 쓰기 때문에[65] 잉여한 반면, 의지 1레벨로 배우는 배틀 크라이가 아군 공격 버프인지라 베하에선 이쪽이 더 쓸만하기 때문이다.

서전트 에인션트는 택티컬 마린의 설정[66]에 따라 체력 트레잇은 택티컬 마린, 공격 트레잇은 데바스테이터 마린, 의지 트레잇은 어썰트 마린의 특성이 몰려있다. 주 포지션은 데바스테이터처럼 중화기를 들고 아군의 후방에서 화력을 연계하는 것이지만, 아폴로처럼 세 가지 특성이 모두 몰빵을 찍으면 매우 효율적이며, 반대로 애매하게 분산투자하면 말리는지라 보통은 2개 특성을 골라 올인을 하는 편이다.

카택마의 카인과 달리, 이쪽은 딱히 버그가 없어 플캐논이나 라스 캐논 등을 껴주어도 제값을 하기 쉽다. 혹자는 헤비 볼터가 좋다고 하지만, 사실 체력 5트레잇의 '스턴 가드'라는 특성에서 원거리 평타 전체에 제압을 걸 수 있기에 헤볼 효율이 타 중화기 헤볼 영웅들과 비교하면 그닥 좋진 않다.[67] 심지어 카라 최고 사기 템이라는 '거치 무시+이속 증가'가 붙은 8렙 헤볼도 에인션트 입장에선 공격 4번째 트레잇으로 무거치를 얻을 수 있기에 그닥이며, 오히려 라스캐논이나 플라즈마 캐논을 들고 적의 기갑을 원거리에서 저격하는 대기갑 저격수나, 쌩으로 볼터나 화방을 들고 아군 택티컬과 발을 맞추는 중근거리 교전수의 역할이 더 효율이 나온다. 보통은 장신구 볼터 효과를 보기 위해 볼터를 드는 편.

사실 에인션트의 숨겨진 능력으론 아너가드 효율이 매우 좋다는 것에 있다. 이는 체력 트레잇 4번째의 효과 때문인데, 이 효과가 아너가드 전환 시 모든 택티컬 마린이 에인션트의 체력 트레잇 보너스 효과를 받는다이다. 즉, 스킬 사용 시 순간 무적+넉백에 일정량 면역+이속이 감소하는 대신 받는 원거리 데미지 감소 및 제압 면역을 받는 토글 스킬+원거리 공격에 제압 부여 및 적 제거 시 대량의 체력 회복이라는 막강한 효과들이 모든 택티컬 마린들에게 부여된다. 안그래도 택티컬 마린은 캠페인 보정으로 준수한 내구도와 더불어, 로켓 런처 워기어의 은혜로 전천후로 활약하는 부대인데, 이러한 스킬들 덕분에 그야말로 설정 상의 아스타르테스가 무엇인지 적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줄 수 있게 된다. 덕분에 사실상 체력 5트레잇만 빠르게 찍어버리면 땡 런처 택마만 확보해도 쿨마다 '크라켄 볼터'와 '천근추'를 번갈아 써주면서 거의 10여초 가까이 무적을 유지하며 적을 밀어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아너가드가 아니라 굳이 에인션트를 쓰겠다면 보통은 스테이터스를 체력+의지나 체력+공격 혹은 체력4+공격5+의지1 중 하나를 몰빵해서 찍어주고, 어떤 방식으로 몰빵했냐에 따라 들어주는 무장이 다르다. 셋 다 메리트가 있으나, 보통 저난이도에선 체력+의지를, 고난이도에선 체력+공격을 몰빵하는 편.

체력+의지 테크는 에인션트를 어썰트 마린으로 쓰는 전법이다. 이 경우 보통 오크의 스톰 놉처럼 강습을 통한 진영파괴 용도로 쓰이며, 특히 의지 4레벨을 찍으면 강습을 쓰면 2번째 강습의 마나 소모가 0이 되기 때문에 치고 빠지기도 가능해진다. 다만, 고난이도가 되면 홀로 적진에 돌격하는게 자살이나 다름없기에 비추천되는 조합. 이 경우 주로 아머는 타이폰 미션을 깨면 주는 에픽 갑옷을 장비하고[68], 무기는 메레디안 2번 미션에서 주는 '스컬테이커'라는 파워 피스트를 장비한다.[69]

체력+공격 테크는 에인션트를 원거리 사수로 쓰는 전략이다. 특히 장신구 볼터를 위해 주 무장을 볼터류로 쓰겠다면 이 테크가 필수적이다. 보통은 체력부터 찍고 공격력을 가는 편. 특히 'Minos Iceworks'에서 처음에 워프의 힘에 막힌 상자를 깨면 주는 볼터가 제압+사거리 증가가 달려있어 거의 헤비 볼터급 사거리를 자랑하기 때문에 이걸 필수로 껴주는 편이다. 여기에 상황에 따라 볼터 장신구를 입맛에 맞게 배치해주는 것. 이 경우 에인션트는 중거리 제압 사격수로 쓰이게 된다. 혹은 블러드레이븐의 이름이 붙은 5레벨 에픽 플건을 주기도 하는데, 이쪽은 사거리는 짧지만 연사력 증가와 추딜이 달려있어 선호되는 편이다. 아머+장신구는 '아머 오브 리더십'이라는, 체력 +30, 방어력 +20을 광역으로 뿌리는 아머와 마찬가지로 'Minos Icework' 클리어 보상으로 주는 체력 +50, 방어력 +50의 광역 오라를 주는 장신구에 볼터 장신구를 장비한다.

테크마린 마텔러스는 본인의 전투력도 그다지 나쁘지 않으면서, 터렛이나 베너러블 드레드노트 소환, 자동 수리 등을 할 수 있는 보조계 영웅. 특히 공격쪽 첫 트레잇인 폭발물 데미지+반경증가 패시브는 잠입미션의 축소와 더불어 사이러스 전담이었던 폭발물을 절반 이상 가져가 버리게 되고, 탱크헌터 트레잇을 찍고 멜타건이나 멜타 폭탄을 달면 다른 인원이 쓰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며 무엇보다 베너러블 드레드노트를 소환할 수 있는 마지막 트레잇은 밑의 의지 트레잇과 결합하면 베네러블 드놋을 사실상 제 5의 고정멤버로 쓰이게 한다. 의지 트레잇 쪽을 찍으면 머신스피릿의 축복으로 차량을 대폭 강화시킬 수 있는데, 이를 프레데터나 랜드 레이더 쪽에 적용하면 그야말로 미친 화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차량을 적극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영웅.

참고로, 마텔러스를 대체하는 아너가드가 베너러블 드레드노트(물론 마텔러스가 스킬로 소환하는 베너러블보단 훨씬 더 강하다)인지라 마텔러스의 아너가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70] 베레너블이 아니더라도, 의지 레벨에 있는 '머신 스피릿 스킬'들이 다 효율이 좋아서 주로 공격 5/의지 5를 찍고 베레너블 소환+머신 스피릿을 걸어 효율을 높이는 케이스가 많다. 물론 의장대가 구리냐면 그건 아닌게, 꽁으로 베레너블 드레드노트가 튀어나오는데다 체력 트레잇들이 모두 터미네이터 스쿼드를 지원하는지라 체력 트레잇을 만렙까지 찍고 마텔러스를 아너 가드로 돌려 터미네이터 분대를 기반으로 굴리는 변칙 공략도 존재한다. 에인션트를 메인으로 굴릴 경우엔 중보병 사격진으로 터미를 고르면서 쓰이는 편.

베레너블과 기계 영혼만 강조됐을 뿐, 사실 체력 트레잇들의 효율도 매우 좋다. 1번째 특성의 경우 근접 공격에 넉백을 부여해줘서 달라붙는 적을 튕겨내고 유유히 거리를 벌려 포지셔닝의 이점을 쉽게 해주고, 2번째 특성에선 체력 상승, 4번째 특성은 남들 다 가지는 적 유닛 킬 시 체력회복이 있으며, 5번째 특성이 바로 텔레포테이션 설치이다. 덕분에 마텔러스는 원하는 지점을 즉시 충원 포인트로 만들어주어 안그래도 단단한 스마 부대를 불사 부대로 만들게 된다. 깨알같이 체력 특을 가면 마텔러스 본인도 매우 튼튼해져서 온갖 방어 버프를 뿌리는 갑옷이나 장신구를 돌려주면 병력 전체가 튼튼해지는건 덤. 특히 베리 하드처럼 차량이 1~2방에 철거되는 경우에는 베레너블에 몰빵하는 공격+의지 빌드보단, 베레너블과 비컨을 둘 다 확보해서 베레너블 드넛은 위급할 때 험지 돌파용으로 쓰고, 비컨으로 충원지점을 설정하고 병력을 천천히 밀어넣는 플레이가 더 이득이라 베하에선 체력+공격 몰빵 빌드를 가는 경우도 많다. 대기갑은 어차피 런처 택마가 있기 때문에 굳이 쓸 이유가 없기 때문.

무장의 경우 어지간하면 그냥 볼터나 플건을 챙기는 편이다. 아무리 체력5를 찍더라도 스팩 낮은 테크 마린인지라 화방 같은걸 쥐어주면 어느새 누워서 빌빌대기 일쑤이며, 중화기는 들지 못하기 때문. 보통은 에인션트가 아너가드로 내려가기 때문에 상술한 제압 거는 볼터를 이쪽이 들고 같이 쏘는 경우가 많고, 에인션트가 현역이더라도 중반 이후부턴 에인션트에게 중화기를 들려주기 때문에 자동으로 남는 볼터를 장비하게 된다. 특히 상술한 4레벨 제압 볼터를 주로 장비하는데, 이 볼터가 '사거리 증가' 옵션이 있어 마텔러스가 후방에서 있을 수 있기 때문. 이 볼터가 아니라면 연사 및 추딜이 달린 5레벨 에픽 플건을 장비한다.

만약 에인션트를 쓴다면, 오히려 이쪽을 아너가드로 돌리고 터미네이터를 메인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택마에 비해 컨트롤이 훨씬 덜한 강점은 있지만, 반대로 기갑을 오롯이 에인션트 1인에게 몰빵해야 하는 탓에 대기갑이 필수적인 맵에선 조금 난이도가 생긴다.

사이러스는 전작과 비슷하게 잠입+폭발물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전체적으로 컨트롤하는 유닛이 많아진 이번 작의 특성상 난이도가 높아져도 그렇게까지 의존도가 높지는 않다. 대신 공격 트레잇을 만렙 찍으면 일정 시간 동안 블릿 타임처럼 게임 속도가 느려지고 사이러스가 미친 듯이 저격총을 난사할 수 있는 스킬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후방에서 저격 지원을 하는 데 유용하다. 저격 소총만 좋으면 웬만한 2분대 정도는 혼자서 다 잡는다. 공격탭을 올릴수록 저격 능력이 매우 강해져서 평타+W(저격)의 2연타 반복으로 맵에 있는 보병은 혼자 다 쓸어버릴 수 있다. 그리고 의지를 다 올리면 무제한 투명상태로 돌아다니면서 에너지 회복도 가능하기 때문에 정찰 및 에인션트의 포격용 시야확보도 가능하다. 사이러스가 멀리서 보병들을 쓸어버리고, 차량이 나오면 에인션트의 플라즈마 캐논 포격으로 멀리서 제거하는 식으로 대부분의 적들이 알아채기 전에 장거리에서 농락할 수 있다.

사이러스를 꺼내지 않을 경우 그 보상으로 어썰트 터미네이터를 쓸 수 있는데, '어썰트 터미네이터'는 그 '대전차오함마술'이 가능한 존재들로, 초반 구려터진 스마의 대기갑의 구원자가 되어주는 아너 가드들이다. 실제로 써보면 이놈들만으로도 대기갑이 되기 때문에 미사일 택마를 안가고 아너가드로 땜빵하는 경우도 있는 편. 태생이 어썰마라 잘 죽지도 않는다. 때문에 일부 플레잉 중에는 사일러스를 전혀 꺼내지 않고 썰마로만 깨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베하 기준으론 제 아무리 강력한 어썰 터미도 화망에 노출되면 뻗기 일쑤인 탓에, 베리 하드에선 오히려 에인션트를 하루종일 쟁여두고 대신 사일러스를 이용해 적의 중화기팀 제거를 맡기도 한다. 에인션트의 경우 아너가드화 후 택마가 가져가는 강화 보너스가 너무 좋은지라 에인션트를 아너가드로 돌리는 대신, 적 중화기 거치부대를 저격하는 역할을 사이러스에게 넘기는 것이다. 공격 트레잇 3레벨만 되어도 스킬의 마나 소모와 쿨이 모두 줄어드는데, 이를 이용해 저격을 미친듯이 돌리며 상대 머리를 따면서도, 에너지와 쿨타임이 줄어든 힐팩을 자주 사용하는 서포터로 쓰는 격이다.

스테이터스는 주로 체력 1/공격 5/의지 4를 가는데, 의지 5가 '영구 은폐가 가능하지만, 은폐 시 마나 회복이 되지 않는다'인데, 머레디안 1번째 미션(Capitol Gardens) 클리어 보상이 영구 은폐 갑옷이라 굳이 의지 5레벨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은 체력 1을 찍어 혹시 모를 객사를 방지해주는 편. 물론 클리어 보상으로 다른걸 선택했다면 공격 5/의지 5를 가주는게 좋다. 영구 은폐 유무는 사이러스 운영의 핵심 중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캠페인 내 최강의 사기 종족이다. 임가나 니드도 나름 한 강점 하지만, 기간 보병이 미친듯이 튼튼한데다 워기어까지 골고루 있어 온갖 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이 최상위권에 가깝고, 영웅이나 쓸법한 온갖 트레잇 보너스를 아너 가드를 통해 수급받을 수 있어서 부대 전체가 준 영웅 수준의 파워를 자랑하게 되는 택티컬 마린의 압도적인 위용에 비하면 빛이 바래지는 편일 정도로, 스마의 기간 부대는 난이도를 불문하고 매우 튼튼하다.

여기에 극초반부터 얻는 갑옷들 중, '체력 +30/방어도 +20'의 버프를 주변에 뿌리는 갑옷(Armor of Leadership)이 있는데, 아우렐리아 1번 미션 보상으로 나오는 '체력 +50/방어도 +50'의 버프를 뿌리는 장신구랑 시너지가 나와서 병력 전체에 체력+80/방어력 +70이라는 뭔가 잘못된 보정을 뿌리는 괴물 버프로 변하여 전 병력이 미친듯이 튼튼해지게 된다.[71] 사실상 저 2개 특성만 나와도 전 스마 부대가 적 화망에 대놓고 들이박아도 거의 안죽는걸 보는, 설정 상의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사기 종족인 셈이다.

스마의 가장 이기적인 점은, 여러 트레잇에 골고루 강점이 퍼진 타 아너가드 영웅들과 달리, 각 트레잇이 한 종류의 병력에 몰빵된 케이스가 많다. 마텔러스는 체력이 터미네이터, 공격이 드레드노트, 의지가 프레데터 계열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고, 에인션트는 체력이 택티컬 마린, 공격이 데바스테이터, 의지가 어썰트 마린을 지원하며, 사일러스는 모든 스탯이 스카웃을 지원한다. 그런데 영웅들의 경우 한 테크트리의 트레잇에 몰빵하는 게 중요한데, 스마는 이렇게 한 테크에 한 병종이 몰빵된 경우가 많아서 트레잇 분배를 영웅 중심으로 해줘도 아너가드 전환 후 병력이 혜택을 받기 좋게 되어있고, 바꿔 말하면 아너가드로 인한 경험치 손실도 어차피 특정 병력만 쓰도록 분배하면 되므로 초반부터 아너가드에 몰빵하는 플레잉도 매우 효율적으로 변한다.

여기까지면 모를까, 기간 보병들의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캠페인에서의 위엄을 보면 왜 렐릭이 멀티 승률이 박살난 스마에게 기어코 가격 버프를 자제하는지 알 수 있는데, 인게임에서 어썰트 마린이 리퀴 240/인구 9 소모로 뽑히고, 택마는 리퀴 250/인구 12로 뽑힌다. 1티어 기간 보병 2명을 모두 합쳐 리퀴 490, 인구 21로 1분대씩 뽑으면 어썰마는 미친듯이 강습을 걸어 적을 죄다 넘어뜨리거나 박살내고, 그렇게 박살난 진영을 택마가 제압 달린 사격질로 죄다 관광태우는 이기적인 모습이 바로 캠페인 스마의 모습인 셈이다. 비슷하게 기간 보병이 저렴한 카오스조차도 이 정도의 효율을 보여주지는 못하는걸 고려하면, 그야말로 미친 종족인 셈. 대신 거긴 코택마 블러드를 상대에게 강요한다.

베하의 경우 주로 아폴로+마텔러스+아너 가드(에인션트)+사일러스로 가는 경우가 많으며, 좀 더 나아가면 아폴로+아너 가드(마텔러스)+아너 가드(에인션트)+사일러스로 가는 경우도 있다. 베하의 경우 제아무리 베레너블이라도 획기적인 대전차 때문에 사경을 헤매고, 마텔러스의 경우 베레너블이 봉인되면 성능이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체력과 공격 트레잇에 몰빵하고 터미와 드레드노트에 옵션을 주기 위해 아너 가드로 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보통은 의지의 머신 스피릿 스킬 효율들이 좋고, 체력 5레벨에 텔레포테이션 소환 기술이 생기기 때문에 그냥 깡으로 체/공에 트레잇을 풀로 박고 텔레포테이션을 설치해 충원기지를 즉석해서 만들어 적을 밀기도 한다.

반대로 에인션트의 경우 체력 트레잇을 통해 강화되는 택마 효율이 워낙 좋아서 어지간하면 아너가드로 떼우는 편이다. 안그래도 택마는 자체적으로 전천후 유닛인 마당에 무려 영웅에게 갈 체력 트레잇 보너스를 택티컬 마린 전원이 골고루 받는지라 택마가 무지막지하게 강해진다. 체력 5트레잇 풀 투자 기준으로 모든 택마들이 스킬 사용 시 순간 무적[72]타이밍만 맞추면 모조리 씹을 수 있다.]+천근추(넉백 반 면역)+이속이 감소하는 대신 받는 원거리 피해량 감소+제압 면역+원거리 평타에 제압 부여 및 적 제거 시 대량의 체력 회복이라는 미친 옵션을 둘둘 두르게 되어 안그래도 캠페인 내 보정의 혜택을 모조리 받아서 막강한 택마가 저런 보너스까지 둘둘 두르고 다녀서 문자 그대로 죽음의 천사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게 된다. 쓰다보면 베하가 아니라 노멀을 플레이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효율이 막강하여 어지간하면 에인션트는 아너 가드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대체로 스페이스 마린의 병력 조합은 택마를 바탕으로 필요하다면 터미네이터나 드레드노트, 어썰트 마린 중 자신이 어디에 포인트를 투자해 아너가드로 바꿔먹었냐에 따라 달라지며, 아예 극단적으로 타이라니드마냥 아폴로 제외 모든 인원을 아너가드로 바꿔먹고 아너가드만으로 미는 플레잉도 있다.[73] 올 아너 가드 조합이 '베레너블 드넛+스턴가드 택마+어썰트 터미네이터'로 준 완편사단 수준에, 필요하다면 택마를 더 뽑거나 터미를 더 뽑아주면 만사형통이기 때문. 물론 영웅들의 스킬 효율이 좋기도 해서 에인션트를 제외하면 꼬박꼬박 써주는 편이다.

스마 캠페인을 하면 알겠지만, 사실 동족전이 가장 고되다. 오히려 마지막 미션인 카이라스나 고난이도 미션들이라는 메러디안과 타이폰 미션은 스킬의 순간 무적 컨트롤로 딜을 거의 다 씹는 게 가능한데, 아너 가드화가 없고 레벨도 떨어지는데다 런처도 없는 아르거스 미션은 사람 몸에서 사리가 나올 정도로 어렵다. 문제는 여기서 에인션트에게 거치 무시를 주려고 공격에 트레잇을 올인했다간 이후 미션까지 더 발이 묶이기 때문에 차라리 체력 트레잇에 몰아주고 조금이라도 에인션트를 튼튼하게 해주는 게 낫다. 어차피 아르거스만 깨면 의장대로 바꿔먹을테고, 체력 트레잇 4번째 옵션이 워낙 사기라 최대한 빨리 체력 4트레잇을 찍는 게 더 좋기 때문이다.

카이라스 상대법은 매우 단순하게 깡 런처 택마만 몰아주면 된다. 마텔러스가 체력 5/공격력 5 트레잇을 갔다면 비컨 하나를 설치한 후, 터질 때마다 재설치만 해줘도 순간 무적과 힐로 귀찮은 스킬만 피하고 런처 택마로 갈기면 게임이 끝나있다. 블클도 아폴로의 도발+런처 일점사면 녹아내리고, 코른탑도 런처 부대 일점사면 순식간에 워프로 사출시킬 수 있다. 사실상 순간 무적을 통해 택마들을 얼마나 잘 지킬 수 있냐가 클리어의 열쇠인데... 힘들면 그냥 사이러스 하나는 멀찍이 뒤에서 힐만 걸고 빠지고, 마텔러스는 우측에서 미사일 포탑과 베레너블로 블클만 상대하고, 택마가 쓸릴때마다 다시 뽑아서 런처 쥐어주고 우라돌격시키면 어느새 카이라스가 죽어가는 게 보인다.

초반부에서 카이라스의 명령을 받고 10년간 블랙 리전을 죽이기 위해 돌아다녔으며, 처음에는 '블랙 리전이 뒷공작을 한 것이다'라고 믿었으나, 점점 캠페인이 진행될수록 카이라스가 연관되어있단 증거가 드러나면서 갈등을 겪게 된다. 그래도 수백년동안 황제와 챕터마스터의 의지를 따라 종군한 기억이 있기에 '카이라스는 그저 세뇌된 것이다'와 같은 것으로 자신의 마음을 달랬으나, 결국 타이폰에서 카이라스가 그에게 '엔젤로스의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나와 함께 코른을 섬기자'고 완전히 타락했음이 드러나자, '차라리 죽음을 택할 것이다'라는 완강한 거절을 한 후, 타이폰에 떨어지는 익스터미나투스를 피해 부패의 심판(저지먼트 오브 캐리온)으로 도주한다.

하지만 이후 행방을 묻는 일행들에게 그는 여기서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여태까지 자신의 챕터와 제국, 그리고 황제를 위해 수행해온 모든 임무들이 이단자의 장기말로서 행해진 거짓된 영광에 불과했다는 사실에 절망했기 때문이다.[74] 그런 디오메데스에게 에인션트는 이제 침묵의 묵계를 깨겠다며 투구를 벗는데... 에인션트의 정체는 바로 인드릭 보레알 타르커스였다. 타르커스와 사이러스의 설득[75][76]으로 디오메데스가 마음을 다잡은 후 일행은 카이라스를 쓰러뜨리러 가고 격전끝에 결국 그를 쓰러뜨리나 때가 너무 늦어서 가브리엘 안젤로스는 죽어가고 있었다.

결국엔 안젤로스를 거의 사이보그 급으로 되살려내[77] 가브리엘을 챕터 마스터로 모신다. 짬밥으로 보면 디오메데스가 챕터 마스터가 되어야 할 것 같으나, 디오메데스 자신은 일련의 사태로 인한 암울한 마음이 완전히 가신게 아니었기 때문에 스스로 부족하다 판단하여 가브리엘에게 양보한 것으로 보인다.[78] 결과가 어찌 되었던 결국 가브리엘와 디오메데스에 의해 챕터는 다시 한 번 정화되고 영광스러운 엔딩으로 끝나게 된다. 스페이스 마린 엔딩이 진엔딩인 고로 DOW3에서 가브리엘 안젤로스가 이끄는 블러드 레이븐이 또 구를 예정이다.[79]

여담이지만 전작 주인공이었던 포스 커맨더는 사이린 첫 번째 미션에서 클리어 보상으로 주어지는 워기어에서 언급된다. 레벨 9 에픽 썬더 해머로 워기어 이름은 이름없는 자의 썬더해머(ThunderHammer of Nameless). 이 아이템 설명에 따르면 포스 커맨더는 이 해머로 카오스 라이징 마지막 보스였던 울케어를 때려잡았으며 블러드 레이븐 역사상 최연소 포스 커맨더였지만, 아이 오브 테러로 참회의 성전을 하러 떠났다고 되어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이름도 없다.[80] 지못미.

4.2.2.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캠페인 등장 영웅
카오스 로드 카오스 소서러어스파이어링 챔피언플레이그 챔피언
계승자 엘리파스 네로스카인바리우스
지휘관은 대체되지 않음(대체) 에인션트 드레드노트(대체) 초즌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대체) 플레이그 마린

계승자 엘리파스의 처절한 생존일기. 엘리파스는 전작에서의 활약상 덕에 아바돈의 눈에 들어 블랙 리전의 터미네이터 카오스 로드로 승진하였고, 이제 오랜 숙적인 블러드 레이븐 챕터의 파멸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그의 행로 곁에는 조언 겸 감시역으로 따라붙은 카오스 소서러 네로스, 그리고 어스파이어링 챔피언 카인과 플레이그 챔피언 바리우스가 지원하게 된다.

카오스의 만담은 엘리파스가 나름대로 멋지게 한마디 하곤 하지만 얼마 안 가 아바돈의 태클에 데꿀멍을 시전하고 네로스도 간간히 조언과 태클을 번갈아가며 날리는 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카인과 바리우스는 대사가 하나도 없다. 사실 네로스야 아바돈이 감시 목적으로 붙인 것이기에 그나마 덤비는 것인데, 이마저도 엘리파스가 으름장을 놓는걸 고려하면 그러한 것도 아닌 둘이 함부로 아바돈과 엘리파스의 대화에 끼어들 수 있을리가 없긴 하다.

카오스 로드 엘리파스는 기본적으로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은 영웅이다. 터미갑 특성 덕분에 제압, 넉백 면역+혐지 돌파라는 매우 훌륭한 옵션을 지니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적에게 달라붙을 때 달려가는 특성까지 있어 장애물을 모조리 깨부수며 적에게 달라붙는 강력한 오팬서 역할을 맡게 된다. 다만, 특성 탓에 탱킹은 비슷한 위치의 아폴로보다 구리단게 흠.

엘리파스의 가장 큰 특징은 지휘관 워기어가 모두 각 신의 '심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며, 스태미나/공격/의지의 3개 트레잇들 중 1레벨을 찍어야 각 심볼을 장착할 수 있다는 요소가 있다. 그리고 엘리파스가 장착한 심볼에 따라 헤러틱이 쓰는 '숭배'와 헤러틱이 짓는 '성소'에서 뿜어지는 카오스 신의 은총이 달라지고, 엘리파스가 쓸 수 있는 마법을 부여하는 악세사리의 종류도 정해진다.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하는게 좋으나...엘리파스의 희소성 때문에 올리는 테크가 정해져 있다.

너글의 인장은 유지력과 관련된 특성이다. 숭배 효과는 체력 증가이며, 성소 효과는 아군 유닛 회복 및 적 유닛 넉백이 주가 된다. 스태미나 5레벨 달성 시 효과가 강화되어 성소에서 병력 충원이 가능해지게 되며, 엘리파스는 너글의 인장 장착 시 주변 적 유닛들의 체력을 훔치는 광역 피흡 효과가 부가된다.

코른의 인장은 공격과 관련된 특성이다. 숭배 효과는 아군의 공격력 및 공속 증가이며, 성소 효과는 블러드레터 소환이 주가 된다. 공격 5레벨 달성 시 효과가 강화되어 별개 쿨타임으로 블러드레터가 소환되고, 엘리파스는 코른의 인장 장착 시 주변과 스킬 범위에 화염 데미지를 뿌리게 된다.

젠취의 인장은 마법고 관련된 특성이다. 숭배 효과는 에너지 재생량 증가이며, 성소 효과는 은폐가 주가 된다. 의지 5레벨 달성 시 효과가 강화되어 성소가 주기적으로 둠 볼트를 발사하고, 엘리파스는 젠취의 인장 장착 시 평타에 공포 효과가 추가되어 때린 상대는 공격 및 스킬 사용이 봉인된다.

지휘관 DLC로 추가되는 카오스 언디바이디드 인장은 각 인장들의 효과를 약화시켜 적용한다. 숭배 효과는 체력, 공격력, 공속, 에너지 회복속도 증가이며, 성소 효과는 각 특성의 1레벨을 찍으면 해당 인장의 1단계 효과를 얻게 된다. 단, 5레벨을 찍어도 5레벨 강화 효과 및 엘리파스의 추가 효과는 붙지 않는다.

강력한 오팬서답게 주로 스태미나 5/공격 5를 올리는 테크트리를 선호하게 된다. DLC를 산게 아니라면 저난이도에선 공격, 고난이도에선 스태미나를 먼저 올리고, 그에 맞게 코른 혹은 너글의 인장을 초반부터 쭉 껴준다. 보통은 너글의 인장이 선호되며, 특히 너글의 인장 장착 시 장착 가능한 악세사리로 발동되는 스킬인 '체력 흡수'가 적 한명을 공중에 띄워 무력화시킬 수 있기에 초반부 고난이도 적 하나를 묶어놓을 수 있는게 강점이라 더더욱 가치가 높은 편이다.[81] 보통 스태미나 5레벨을 모두 찍고, 이후 공격 5레벨을 찍은 후 취향에 따라 코른 인장으로 바꿀지, 아니면 너글 인장을 그대로 쓸지 결정된다. 단, 보통은 바레우스가 스태미나 5레벨을 찍으면 사실상 광역 힐을 가지기 때문에 그 타이밍을 전후로 코른 인장으로 바꿔끼는 경우가 많다. 바레우스에게 경치책을 몰아준게 아니라면 어지간해선 바레우스 5렙 타이밍에 엘리파스는 6렙을 찍기 때문.

추천 워기어는 무기의 경우 '마울' 종류를 낀다. 라이트닝 클로가 성능 면에서 떨어지는건 아니지만, 카오스는 이미 보병 화력은 차고 넘치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차량 데미지 보강이 되는 마울을 더 우선시하는 편. 지휘관 DLC를 구매했다면 5레벨 마울인 '스컬크러셔'가 광역 데미지+스턴까지 있어 보통 7~8레벨대까지 쓰며, 이후엔 해당 레벨대에 맞는 보라색 등급의 마울을 쓴다. 방어구는 그냥 체력 회복이 달린 고레벨 방어구를 껴준다. 이외의 옵션은 엘리파스 입장에서 썩 좋은게 없기도 하고, 다른 영웅들이 끼는게 좋기도 하기 때문에 선호되진 않는다.

악세사리의 경우, 아우렐리아 1번 미션에서 얻는 'Dark Twins'를 필수로 장비한다. 해당 악세사리 효과가 일정 쿨타임이 돌면 장착한 영웅이 사망 시, 그 영웅과 스팩이 똑같은 분신을 일정 시간 소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머지 하나는 자율인데, 주로 탱킹에 도움이 되는 악세사리를 가주는 편이다. 보통은 드레인 라이프를 선호하지만, 이외에 체력이나 방어력을 올려주는 장신구가 나오면 그걸 낀다. 만약 피흡 장신구가 나왔다면 주저없이 장비하는 것도 추천. 지휘관 워기어는 보통 너글의 인장을 먼저 껴주되, 후술하듯 마지막 지역에선 코른의 인장을 우선시하는게 좋다.

카오스 소서러 네로스는 막강한 마법들을 다루는 딜러형 영웅이다. '소서러'라는 특이점답게 스킬을 부여하는 악세서리를 제약 없이 장비할 수 있으나, 무기는 스태프와 포스 소드[82] 외엔 장비가 되지 않는다. 기본은 스태프이며, 따라서 기본 스킬은 바로 소서러의 상징인 '둠 볼트'이다. 초반부터 둠 볼트나 둠 블래스트를 필두로 막강한 화력기를 난사할 수 있는 영웅이며, 온갖 스킬북을 다채롭게 사용해 매우 강력한 스킬들을 자랑한다. 보통 공격 5레벨/의지 5레벨을 찍는다.

스태미나는 카오스답게 피흡과 같은 다양한 효과들이 포진하고 있으며, 스태미나 5레벨엔 글로벌 스킬인 '블러드레터 소환'을 스킬로 사용할 수 있다. 분명 효과 자체는 나쁘지 않으며, 네로스가 튼튼해지고 강력해지는 모습이 보이지만, 아래의 두 옵션들이 워낙 좋아 보통 스태미나는 버리는 특성이란게 흠.

공격은 네로스의 화력을 강화시킨다. 2레벨에 스킬 사용 착탄지점에 워프 화염을 남겨 추가 데미지를 주고, 3레벨에 추가 데미지+스킬 쿨 감소가 붙고, 4레벨은 평타 강화, 5레벨은 모든 스킬의 위력과 범위를 강화시킨다.[83] 덕분에 스킬을 찍을수록 광역 스킬 데미지가 폭등하며 적 부대를 갈아마시는 막강한 소서러의 힘을 보여줄 수 있다.

의지는 네로스의 유틸리티를 강화시킨다. 1,2레벨은 에너지 관리에 이점이 있고, 3레벨은 '고통의 사슬'을 추가하고, 4레벨은 악세서리칸 추가, 5레벨은 도플갱어를 쓸 수 있게 한다. 도플갱어는 랠릭 or 보스를 제외한 모든 적 유닛을 복제할 수 있다. 복제품은 체력이 약간 까인 것 외엔 스팩이 거의 똑같다. 때문에 카오스의 고질적인 단점인 대기갑을 오히려 적 기갑 유닛을 복제해 극복하는 골때리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아너가드는 '카오스 드레드노트'이며, 아너가드 교체 시 데몬들에게 보너스가 주어진다. 문제는 데몬이래봤자 블러드레터와 블러드크러셔가 전부인데, 네로스의 화력 대비 데몬을 쓰는 효율이 좋지 않아 아너가드 교체는 거의 하지 않는다.

추천 무기 워기어는 스태프. 특히 캐리온 1번 미션 클리어 보상으로 주는 아흐리만의 석장이 매우 강력한 무기인데, 10레벨 스태프에 데미지는 낮아보이지만, 모든 원거리 평타와 원거리 스킬 사용 시 확률적으로 둠 볼트를 공짜로 시전한다. 참고로 이 시전하는 둠 볼트는 스킬 둠 볼트와 똑같아서 네로스의 공격력 옵션을 그대로 적용받는다. 덕분에 이걸 장비한 네로스는 둠 볼트만 미친듯이 갈겨도 적을 죄다 갈아마시는 공포스런 모습을 보여준다. 방어구는 주로 에너지 최대치와 회복량 증가와 관련된 방어구를 장비한다.

악세사리는 네로스의 꽃이다. 네로스는 모든 마법 악세사리 장비가 가능하며, 의지 트리를 가는 특성상 최대 3개의 스킬북 악세를 끼고 유틸을 극한으로 올려주는 편이다. 특히 초반에 얻는 버저크[84]와 이후 얻게 되는 렛 더 갤럭시 번[85], 워프를 주로 껴주는 편이다.

어스파이어링 챔피언 카인은 에인션트의 카오스 마린 버전으로, 다양한 무장을 쓸 수 있는 병사이다. 특이점이라면 에인션트와 달리 2레벨에 거치 무시를, 4레벨에 데미지 증가를 가지고 있다는 것 정도이며, 스태미나와 의지 트리도 조금 달라진다. 본래 카인의 역할도 에인션트와 똑같은 중기갑 전천후 보병으로 설계된 듯하나, 치명적인 버그로 라스캐논과 오토캐논의 사거리가 헤비볼터와 똑같다. 때문에 대차량을 시키면 정작 적 기갑 사거리에 들어가 갈려나가는 불상사가 생기게 된다. 때문에 보통은 대기갑이 아닌 대보병 상대를 하게 된다.

카인은 이러한 치명적인 버그 탓에 초반엔 주로 '아너 가드'로 전환해서 사용하게 된다. 어차피 카인을 쓰려고 해봤자 초반엔 적절한 무기도 없고, 방어구도 부실해 카인을 쓰느니 그냥 아너 가드 옵션을 쓰는게 더 좋기 때문이다. 카인의 아너가드 옵션은 스태미나는 카택마, 공격은 하복, 의지는 아너가드와 병력 전체에 보너스를 주는 케이스이며, 각 5레벨 옵션이 모두 액티브이긴 하지만, 굳이 찍을 필요가 없다는 점도 아너가드 사용에 메리트를 부여한다.

스태미나는 체력 관련 옵션으로, 눈여겨볼 옵션은 2의 체력 상승과 4의 공격 시 자신 및 주위 유닛 회복이다. 이 둘은 아너가드 전환 시 카택마도 옵션을 공유받는다. 공격 역시 2레벨의 거치 무시와 4레벨의 데미지 증가가 대표적이며, 1레벨은 중화기인 헤비볼터, 오토캐논, 라스캐논의 장비를 해금해주는 '하보크', 3레벨은 모든 스킬의 무기 사용 스킬을 언락하는 옵션이다. 5레벨은 고유 스킬인 '카오틱 질' 발동 시 데미지를 더 증가시키고, 에너지가 전부 소모되면 체력을 소모시키도록 전환하는 옵션이다. 다만, 이 스킬 없이도 이미 카인의 화력은 출중해서 굳이 이걸 찍진 않는다. 의지는 유틸 계열이며, 5레벨에 워프 스킬을 얻는다.

보통은 스태미나 4/공격 4를 우선적으로 찍는다. 스태미나 4까지 찍으면 아너가드 전환 시 카택마가 체력 상승+공격 시 체력 회복이 붙어 버티는 능력이 좋아지고, 공격 4까지 찍으면 하복이 무거치+공격력 상승이 생겨 후방에서 화력을 진득하게 퍼부을 수 있게 된다. 보통 카인의 절기는 8레벨에 완성되기 때문에 여기까지 찍어준 후, 성향에 따라 아너가드를 계속 쓰겠다면 의지 2레벨을 찍어 스태미나 4/공격 4/의지 2로 옵션 확장에 주력하면서 여차하면 카인으로 전환할 준비를 하고[86], 카인을 등판시키겠다면 스태미나와 공격에 1레벨씩 더 투자해 스태미나 5/공격 5를 간다.

워기어는 초반엔 어차피 아너가드로 쓰기 때문에 아예 들지 않아도 된다. 카인의 필살기는 바로 머레디안 2번 미션 클리어 보상 중 하나인 7레벨 유니크 헤비 볼터 둠 스피터이다. 이 헤볼의 주 옵션이 바로 착탄지점에 원형의 광역 피해를 입히는 것이다. 즉, 헤비볼터 총탄이 모조리 광역기가 되어 적에게 때려박히게 되는데, 이 때문에 헤볼 사선 안에 있는 적을 문자 그대로 믹서기마냥 갈아버리게 된다. 심지어 건물에 쏘면 내부 주둔군이 광역딜에 갈려나가는 쇼킹한 모습을 볼 수 있는건 덤. 캐리온 2번 미션에서도 이 광역딜로 라인 하나를 감당하는게 가능할 지경이다. 둠스피터 이외엔 8레벨 유니크 오토캐논인 피의 비명을 쓰는 선택지도 있는데, 안그래도 모든 병력에 평등하게 딜을 꽂는 오토캐논에다 옵션이 무려 적 공격시 확률적으로 '버저크'를 부여한다. 다만, 이 무기가 하필 랜덤 드롭인데다 후술하듯 카오스는 무기 버그가 꽤 자주 일어나는 팩션이라 100% 드랍이 된단 보장이 없는 탓에, 보통은 둠스피터를 메인으로 쓰게 된다.

갑옷은 캐리온 2번 미션 클리어 시 얻는 8레벨 유니크 갑옷을 입는데, 이 녀석 옵션이 무려 자신과 주변 아군 유닛의 무기 사거리 증가이다. 덕분에 카인의 고질적 단점인 사거리 버그를 이 갑옷으로 해소할 수 있는건 물론, 아군의 사거리까지 늘어나 먼저 선빵을 치는 것도 가능해지고, 무엇보다 런처 바레우스와 발을 맞출 수 있어 아군의 유지력도 증가한다. 장신구 역시 주로 사거리나 시야 증가 옵션이 있는 트로피 계열을 주로 간다.

플레이그 챔피언 바레우스는 서브탱+힐러 포지션의 유닛으로, 고유 스킬인 '역병'과 더불어, 수리까지 갖추고 있다. 플챔답게 기초 내구도가 준수한게 강점이며, 카인과 비교하면 하복 장비 계열인 헤비볼터, 라스캐논, 오토캐논을 제외하면 카인과 무장을 공유할 수 있어 주로 런처를 들고 대기갑을 맡는 경우가 많다.

바레우스의 기본 스킬인 '역병'은 아군에게 걸면 서서히 체력을 회복시키고, 적에게 걸면 서서히 체력을 감소시킨다. 근데 이게 레벨 비례로 수치가 증가하는데, 최대 500~1000[87]이 넘는 무지막지한 양을 갈아버리기도 해서 적 분대 하나를 그대로 삭제시켜버릴 수 있다. 만약 목표가 생체 유닛이라면 멀리서 역병을 걸어주는걸로 체력을 미친듯이 갈아버릴 수 있는건 덤. 실제로 가장 성가신 머레디안 2번 미션 보조 목표인 위어드보이를 바레우스는 벽 너머에서 역병만 쿨마다 걸어줘도 역병 2~3번이면 갈아버린다. 그리고 이 툴팁에서 알듯이 벽 너머에서 거는 것이 가능하다. 단, 건물 내부의 유닛에겐 쓰지 못하니 유의.

스태미나는 탱킹과 더불어 바레우스의 치유와 관련된 특성이다. 특히 스태미나 5레벨 달성 시 주위에 역병 분사가 붙게 되는데, 이 옵션이 그냥 보면 별거 아닐지 몰라도, 기본적으로 아군 치유가 달린 역병 특성상, 엘다의 파시어마냥 패시브로 아군 광역 힐을 주는 것이나 다름없다는게 강점이다. 덕분에 모자란 카오스 보병의 유지력이 대폭 상승한다는게 강점.

공격은 역병의 부가 효과와 공격력 강화와 관련된 특성이다. 공격 1레벨 달성 시 스킬 하나가 추가되는데, 이 스킬의 효과가 역병을 즉시 제거하는 대신, 역병의 치유/데미지량을 한번에 가산하는 스킬이다. 덕분에 이것만 찍어줘도 Q+W로 아군을 폭힐하거나 적에게 폭딜을 걸 수 있다. 다만, 이 W에 버그가 있어 가끔 데미지가 씹히기 때문에, 보통 공격용으론 잘 쓰지 않고 치유용으로 쓰는게 좋다. 물론 씹히지 않는다면 체력 1000 내외의 보병 분대도 한방에 갈아버릴 정도로 강력하다. 공격 5레벨이 되면 평타에 역병이 묻게 되는데, 이를 활용해 역병분사기 같은 무기를 끼고 광역으로 역병을 끼얹으며 폭파시키는 괴상망측한 플레이도 가능해진다.

의지는 역병에 유틸을 강화시키는 특성이다. 3레벨을 찍으면 역병에 죽은 개체가 확률적으로 '좀비'로 부활하고, 5레벨을 찍으면 이 좀비가 죽으면 추가로 역병이 퍼진다. 덕분에 의지 5레벨을 찍고 역병을 퍼뜨려대기 시작하면 어느새 적 분대 전체가 역병에 빌빌대며, 이때 W를 눌러주면 적 분대 수십이 한방에 갈리고 그 자리에 좀비가 또 튀어나오는 미친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다만, ai의 문제인지 좀비가 좀 많이 멍청하단게 흠.

보통 저난이도는 탱킹에 관계가 없기 때문에 공격 5/의지 5레벨을 가지만, 고난이도는 데미지보다 유지력이 중요하고, 네로스+카인이면 화력은 차고도 넘치기 때문에 스태미나 5/공격 5를 가서 서브힐과 서브딜을 골고루 넣는 포지션을 잡는다. 특히 스태미나 5를 찍고 아군 분대에 비비기만 해도 대량의 회복량을 끼얹을 수 있단게 큰 메리트.

워기어의 경우, 저난이도에선 '역병분사기'를 쓰고, 고난이도는 '미사일 런처'를 고정적으로 든다. 보통 런처는 대부분 잘 쓰지만, 초창기 4레벨 유니크 런처는 쓰지 않는게 좋다. 애초에 해당 무장 자체가 DPS는 몰라도, 딜이 고작 90으로 저열하기 때문. 거기다 하필 해당 타이밍엔 젠취 카택마 업이 경쟁자로 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젠취업을 집는게 좋다. 때문에 초반엔 기본 런처를 들다가, 이후 드랍되는 아무 런처나 돌아가며 쓰게 된다. 방어구 역시 레벨대에 맞춰 탱킹 옵션이 좋은쪽을 선택한다. 체력 회복 옵션이 있으면 더할나위 없으나, 그게 아니더라도 일단 튼튼한 갑옷이면 대체로 효율이 다 좋다. 악세사리는 '역병 수류탄'을 제외하곤 자유인데, 하필 역병 수류탄 자체가 랜덤 드랍이란게 흠. 보통은 역병 수류탄+멜타 수류탄을 들고 보병이건 기갑이건 죄다 갈아먹는 경우가 많다.

카오스답게 영웅 4인이 모두 병사보다 뛰어나 아너가드를 쓰느니 4영웅 조합을 쓰는게 좋으나, 카인의 치명적인 버그 탓에 초반 카인이 잉여 of 잉여라 초중반엔 카인 대신 아너가드로 초즌 카택마를 쓰는 경우가 많다. 그 덕분인지 아너가드에 도움이 큰 체력 상승과 무거치가 각각 스태미나와 공격 2레벨이라 극초반부터 체력이 오른 카택마+무거치 하복을 메인으로 사용할 수 있단게 강점이다.

영웅의 무장이 부실한 초반은 카오스에게 가장 암울한 타이밍이다. 전천후 보병이 없는 카오스 특성상 영웅 의존도가 높은데, 그 영웅조차 초반엔 시원찮기 때문이다. 하다보면 정말로 걸핏하면 돌진하고 1대도 치지 못하고 눕는 엘리파스+마나 조루로 빌빌대는 네로스+본인을 쓰자니 잉여고, 아너가드를 쓰자니 체력 높은 샌드백인 카인+마찬가지로 마나 조루로 힐도 제대로 못 넣는 바레우스의 환장의 콤비를 보여주면 왜 아바돈이 이들을 보고 암이 걸리는지 체감될 지경(...)이다.

하지만, 중반 이후부터 카오스의 파워 커브는 급격히 높아지는데, 특히 캐리온 1번 미션 이후 '아흐리만의 석장'을 얻으며 네로스가 갑자기 광역 야포 병기가 되고, 메러디안 2번 미션과 캐리온 2번 미션을 클리어하고 카인이 8레벨을 뚫으면 둠 스피터+사거리 증가 갑옷으로 네로스 이상의 보병 학살자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바레우스 역시 이 레벨대면 주위에 광역 역병으로 아군 체력을 치유해대며 W 폭힐과 폭딜을 걸어대는 전천후 힐러 겸 대기갑 사냥꾼이 되고, 이렇게 보병 학살자들이 즐비하니 엘리파스도 마울 끼고 전열에서 보병이고 기갑이고 다 때려잡는 폭군이 된다. 즉, 카오스는 무장과 영웅 트레잇이 모두 부실한 초반엔 매우 힘들지만, 이게 해결될수록 서로 시너지를 일으켜 급격히 강해지는 후반지향형 종족인 셈이다.

사실, 카오스의 난이도가 가장 들쭉날쭉한 큰 이유는 주력 무장의 로또 성향이 너무 짙기 때문이다. 비슷하게 중반부 미션이 뒤로 밀려있는 오크도 겪는 문제점인데, 본래 6~7렙에 돌아야할 맵이 8렙 이후로 밀리기 때문에 그에 따른 무장 드롭 편차가 요상하게 책정되어 있다. 레벨 보정이 들어가면 좀 낫겠으나, 문제는 렐릭의 귀차니즘(...) 때문인지 이러한 보정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은 것. 때문에 세컨더리 기프트나 파이널 기프트 중 하나가 씹혀 만렙 워기어나 6~7렙을 견인할 워기어가 안나오거나, 세컨더리 기프트가 해당 맵에서 튀어나오는 버그가 요상하리만치 많다(...). 이는 행성 순서가 타이폰 → 칼데리스 → 아우렐리아 → 메레디안 → 타이폰 → 캐리온 → 사이린 루트로 가는게 정석이기 때문인데, 오크는 어차피 메레디안 2번 미션이 뒤로 밀리기 때문에 순서로 따져도 그렇게 뒤로 밀리지 않고, 실제 레벨대도 기껏해야 1~2레벨 정도만 뒤로 밀리는데, 카스마는 메레디안 2번 미션이 밀리는 탓에 레벨대로 치면 5~6레벨 지역이 뜬금없이 8~9레벨 이후로 밀리기 때문에 보상 킷이 꼬이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그나마 오크는 메인 보상들 중에서 훌륭한 워기어가 꽤 많고, 해당 오크 지역은 보조 목표가 워기어인지라 확률적으로 워기어가 더 뜨는 경우도 있어 어찌 제대로 분배는 되는데, 문제는 카오스는 보조 목표 보상이 드레드노트 활성화 킷이라 자칫하면 워기어가 씹히게 되는 것. 그 탓에 마지막 미션 전까지도 영웅들이 10렙 무기는 커녕, 7~8레벨대 무기를 껴야하는 불상사도 자주 생긴다. 그마저도 스테이지 보상엔 체인 액스가 두 번이나 등장하고, 스태프는 3~4번이나 나오는 등, 전체적으로 보상 풀도 이상하게 책정되어 있다. 더 정확하겐 지독하리만치 공용 무장을 안 준다. 때문에 아예 병종을 포기하고 영웅 보상만 죄다 먹고 도는데도 영웅 장비의 질이 요동치는 웃기지도 않는 광경이 나오게 된다.

주 조합은 젠취 카택마. 대기갑이 부실하단 난점은 그대로지만, 인페르노 건 자체가 보병, 중보병, 경장갑 기갑에 모두 특효이며, 건물에도 일정 확률마다 건물 내부 유닛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정말 전천후로 쓰기 좋기 때문이다. 물론 중장갑 기갑이나 건물 데미지는 시원찮으니 이 부분은 바레우스 런처나 카인을 아너가드로 돌리고 얻는 무거치 하복 라스캐논, 4영웅 시너지 등으로 잘 해쳐나가야 한다.

카이라스 전은 무조건 입장 전에 코른 인장+공격 5레벨을 찍고 가는걸 추천한다. 공격 5레벨과 코른 인장을 장비하면 엘리파스의 Q가 강화되는데, 이 보정치가 무슨 책정치를 지닌건지 몰라도 고정된 물건에 1000 이상의 데미지를 꽂아대기 때문이다. 정확하겐 뿔과 화염장판'마다' 딜이 다 누적되어 들어가는데, 이 덕분에 엘리파스의 Q 한방에 카이라스의 피통이 3000 이상 거덜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거기다 역병도 체퍼딜인지 역병 한번 걸면 마찬가지로 수천이 거덜나는건 덤.

거기다 코른의 성소 숭배 효과가 바로 블러드 레터+블클 소환이기 때문에 적의 소환수 카운터도 용이하다. 다만, 대건물이 구린 카오스 종특답게 오토캐논이 드랍으로 뜬게 아니면 해골탑 철거가 한 세월 걸린다는게 흠. 우측에서 나오는 블클은 4~5기의 라스 캐논 포탑을 깔아버리고 3성소 숭배들을 잘 켜면 라스 캐논 포탑과 소환수가 알아서 막아준다. 어차피 내부에 병력을 끌고 들어가봤자 초 단위로 갈려나가기 때문에 3성소 숭배를 켠 호드 아미로 잘 대처하고, 나머지는 젠취업 하복을 비롯한 대기갑 부대를 요소요소에 박아서 보조 딜이나 넣으라고 두자.

참고로, 카오스에 버그가 하나 있는데, 카이라스 뒷쪽에 궁 설치가 되는데, 이때 엘리파스가 궁 범위 내에 있으면 사슬에 엘리파스가 당겨지며 카이라스 뒤로 이동한다. 물론 무적 자리는 아니고, 카이라스의 바닥 쓸기 패턴엔 데미지를 받는데, 애초에 엘리파스에게 체력 킷을 먹이면 1번은 버티므로, 여기에 피흡 효과 등이 있는 무기나 갑옷을 끼워주면 쿨마다 Q로 자힐을 땡겨 살아있는채로 꽁딜이 가능해진다. 참고로 저 자리도 카이라스가 고장나는 자리 중 하나라 저 버그가 성공하면 성소도 헐어버리고 그냥 대기하면서 쿨마다 엘리파스의 Q를 갈겨대면 카이라스가 영문도 모른채로 딜을 얻어맞고 산화한다.

스토리상으로는 엘리파스는 숙적 데비안 툴을 물리치며[88] 카이라스를 추격하다가 아바돈과의 대화에서 이미 카오스에 의해 타락한 카이라스에게 블러드 레이븐의 몰살을 명령하면 안되냐고 의문을 가진다. 그러나 아바돈은 "니까짓게 지금 나의 방식에 의문을 품냐!?"라며 광분하고, 아바돈은 블러드 레이븐은 몸도 영혼도 전부 내꺼자신의 이름하에 박살나야 하고, 카이라스 역시 마찬가지임을 명령하는 바람에 엘리파스는 깨갱. 그나마도 익스터미나투스가 벌어지는 바람에 카이라스를 눈앞에 두고도 꼬리내리고 도망치게 되고, 열받은 아바돈에게 사망하기 직전에 3일의 여유를 벌어낸다. 그리고 소서러인 네로스는 엘리파스를 비웃고 아바돈은 니놈이 불쌍해서 살려준다며 깐다.

결국 데몬 프린스가 된 카이라스와 다시 마주치게 되고, 엘리파스는 그를 죽여 아바돈의 명령을 완수한다. 네로스가 익스터미나투스는 어떻게 하냐고 묻지만, 행성계의 안위 따윈 처음부터 관심 없었고 오히려 카오스 신을 위한 희생이 되기에 행성계가 파괴되는 것을 내버려둔다.

엔딩에서 인퀴지터 아드라스티아는 죽은 것으로 생각된 가브리엘 안젤로스에게서 구조 요청 무선이 날아오는 것을 조사중이라는 대사를 하고, 마지막에 엘리파스의 목소리가 섞인 데몬프린스의 웃음소리가 들리며 끝나게 되는데, 이에 대해 엘리파스가 데몬프린스가 되는데에 성공했다는 의견이 있다.[89] 물론 카오스 엔딩이 정식 엔딩이 된다면 말이겠지만

4.2.3. 임페리얼 가드

임페리얼 가드 캠페인 등장 영웅
커맨드 스쿼드 인퀴지터서전트커미사르
카스토르 아드라스티아메릭베른
지휘관은 대체되지 않음(대체) 베테랑 스톰트루퍼 스쿼드(대체) 베인 울프(대체) 오그린 본헤드 스쿼드

아우렐리아 서브섹터익스터미나투스의 위협을 받자 가브리엘 안젤로스의 요청에 따라 그와 친분이 있던 인퀴지터 아드라스티아가 익스터미나투스를 막기위해 카이라스의 이단 혐의에 대해 로드 제너럴 카스토르와 함께 조사한다.

메인 영웅인 제네럴 카스토르는 타 팩션들과 달리 원거리+서포트 영웅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2기의 가드맨 호위병을 데리고 있다. 스팩 자체는 메인 영웅임에도 상당히 낮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트레잇이 해금될수록 강해지는 대기만성형 영웅이다. 카스토르의 가장 큰 특징은 에인션트처럼 장비한 무기에 따라 Q스킬이 달라지며, 공격 3트레잇의 '어썰트'를 찍으면 호위병이 제네럴 카스토르가 지닌 무기 중 엑시투스 라이플을 제외한 무기들을 함께 휴대하게 되며, 지휘관 전용 장비는 대체로 추가 호위병을 붙이는 워기어로 되어 있다. 기본 무기는 '엑시투스 라이플'이다.

기본적으로 멀티의 드랍 포트마냥 일시적으로 분대 충원이 가능해지도록 하는 스킬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어 임가 특유의 소모전이 가능할 수 있게 해주고, 모든 트레잇의 2단계 업그레이드가 카스토르 본인의 스팩 업+해당 스팩 업을 모든 가드맨 분대와 공유할 수 있는 '분대장' 추가로 되어 있다. 이 분대장은 가드맨 업그레이드 시 붙는 서전트와는 별개로 취급된다. 이외에 공격과 의지 5단계는 모두 유닛 소환 스킬을 추가하는 트레잇으로, 공격 5레벨은 리만 러스 탱크, 의지 5레벨은 캐논 터렛을 배치할 수 있다.

스태미나 트레잇은 여느 영웅처럼 카스토르 및 가드맨들의 체력 및 내구도 향상과 연관되어 있다. 하나 특이점이라면 추가적으로 가드맨과 같은 보병류의 내구도도 소폭이나마 올려준다는게 차이점. 공격 트레잇은 공격력 및 공속 증가, 근위대의 총기 변화와 같은 트레잇들이 포진되어 있으며, 5레벨에 무려 리만 러스 탱크 소환이 있다. 이 리만 러스는 생산하는 개체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지만, 아너 가드가 아닌 생산 병력이기 때문에 기존 리만 러스의 업그레이드를 따라간다. 즉, 제대로 쓰려면 리만 러스 업그레이드는 필수인 셈. 의지는 카스토르의 스킬 쿨 감소가 대거 포진되어 있으며, 5레벨에 캐논 포탑 배치가 있다. 포탑은 리만 러스에 비해선 효율이 좀 떨어지지만, 거점 수비 능력이 강화된다는 점이 있다.

카스토르에게 있는 재밌는 버그는 바로 공격 3트레잇에 있는 어썰트인데, 카스토르 주변 유닛의 공속을 올려주는 오라를 뿌리는 효과이나, 이게 리만 러스 뱅퀴셔에겐 요상하게 적용되어 있다. 때문에 다른 유닛들은 정상적으로 공속이 빨라지지만, 뱅퀴셔 캐논(주포)는 무슨 0.5초마다 발사되는 미친 DPS의 기술로 변하는게 특징. 덕분에 공 5렙과 리만 러스 업글만 제대로 붙여줘도 미쳐돌아가는 공속으로 모두를 정리하는 전차를 몰고가서 다 박살내는 카스토르가 된다.

추천 트레잇 조합은 지구력 2~3레벨, 공격 5레벨, 의지 2~3레벨이다. 공격5레벨의 리만러스 공수는 리만러스가 뱅퀴셔캐논을 연사하는 버그를 노리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스킬이다. 특히 마지막 미션에서 카이러스를 상대할 때에는 자원이 계속 공급되기 때문에 끊임없이 공수되는 리만러스 7대+α가 뱅퀴셔캐논을 난사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전작 DOW1도 일부 미션에서 리만러스를 4대 운용하는 것이 한계였던 것을 생각하면 감회가 새롭다. 다른 방식으로 육성하더라도 상술한 바와 같이 가드맨 분대에 분대원을 추가하는 각 트레잇 2레벨[90]은 꼭 찍어두는 편이 좋다. 이후 마지막 1레벨의 경우, 스태미나 3레벨은 체력 회복, 의지 3레벨은 에너지 회복이므로 둘 중 더 필요한걸 골라서 찍으면 된다. 보통 지휘관 DLC 워기어가 있으면 에너지가 모자랄 일이 딱히 없고, 에너지 회복 킷도 있어 쿨타임 조율도 쉬우므로 제 2의 목숨이라 생각하고 스태미나 3레벨을 찍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공격과 의지에 5렙씩 몰빵하는 야포 마스터 카스토르 특성을 가는 경우도 있다. 가드맨은 후술할 베른의 무적 테크닉이라도 있는게 아니면 정말 온갖 광역기에 객사할 정도로 너무나도 약한 병종인 탓에 깔끔하게 가드맨 강화는 무시하고 리만 러스+캐논 타워만으로 적을 밀겠다는 발상으로 나오는 테크트리인 셈. 어차피 리만 러스만 열리면 탱커 부재가 해결되어 굳이 가드맨을 뽑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렇게 가는 경우도 의외로 흔하다. 고난이도에서도 카스토르가 죽지 않게 컨트롤만 잘 해주면 혼자서 다 해쳐먹는 막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베른이 공렙 찍고 상대에게 E를 갈겨대벼 디버프까지 뿌려버리면 금상첨화.

추천 워기어는 플라즈마 건멜타 건. 특히 타이폰 마지막 미션으로 획득하는 Tiger's Gaze라는 플건은 가히 종결급 무장으로, 공속과 범위가 증가해 적 보병을 뭉텅이로 지워버리는데 특화되어 있다. 그리고 이걸 호위병까지 합쳐 3명이서 미친듯이 갈겨댄다. 그 이전까진 아무 무장이나 다 잘 맞는데, 엑시투스 라이플은 사거리가 길고 화력이 좋지만 공속이 느리고 호위병은 무장이 바뀌지 않는 단점이 있고, 플레이머는 3인이서 불지옥을 보여줄 수 있으나 플레이머 사거리가 짧아 카스토르가 너무 전열에 간다는 단점이 있다. 플건과 멜타 건은 각자 중보병과 기갑에 더 유용하다는 차이점만 있을 뿐, 둘 다 매우 준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그래서 보통은 둘 중 그냥 등급 더 높고 좋은 무장을 쓰는 편이며, 지휘관 DLC는 엑시투스 라이플이기 때문에 이게 있으면 그냥 이걸 껴주기도 한다. 보통은 'Tiger's Gaze'를 제외하면 멜타가 가장 선호되는 편.

방어구의 경우 적절하게 들려주면 된다. 지휘관 워기어 DLC가 있다면 거기서 주는 5렙 갑옷을 게임 끝날 때까지 입게 되는데, 해당 옵션이 제압 저항과 방어력 +50 버프를 뿌리는 갑옷이기 때문. 물론 후반으로 가면 갑옷 자체의 한계가 두드러지는데다 어차피 베른의 무적 E가 풀리면 방벞은 의미가 크게 없으므로, 가끔 보상으로 10레벨 에픽 외투를 하나 던져주면[91] 이걸로 바꿔끼는 경우는 있다.

지휘관 워기어는 DLC 워기어를 제외하면 카타챤 데빌, 오그린, 스톰 트루퍼로 나뉘며, 각 워기어를 장비하면 해당 호위병이 추가된다. 이 호위병은 상술한 '무기 공유'의 효과는 받지 않으니 알아둘 것. 보통은 추가 원방+이속 옵션이 있는 스톰 트루퍼가 가장 선호되며, 만약 지휘관 DLC가 있다면 지휘관 DLC의 고유 워기어 성능이 워낙 좋아[92]서 게임 끝까지 이걸 쓴다.

인퀴지터 아드라스티아는 근접계 사이커이며 적의 발을 묶거나 넉백하고 제압하는 마법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무기는 파워소드와 포스웨폰으로 한정. 근접 영웅으로서 공격력이 상당히 강력하지만 몸빵은 임가답게 타 종족 근접영웅에 비해 상당히 부실한 편이다. 대신 마법이 매우 강력하다. 엘다의 워록인 벨도란을 떠올리면 비슷하다. 문제라면 벨도란은 서포팅할 아군이 충분하지만, 아드라스티아는 그렇지 않다는게 흠.

따라서 일단 공격 쪽과 의지 트레잇 위주로 찍지만 최소한 체력 쪽 1레벨 스킬인 방어막 정도는 찍어두는 게 좋다. 사실 공격마법도 그렇게 강력하진 않지만, 공격 트레잇 만렙을 찍으면 나오는 마법이 매우 절륜하다. 범위가 이 게임 최고 수준으로 넓은데다, 해당 지역에 넉백+스턴 효과를 주는 절륜한 마법. 퍼지는 중간에 한번 더 클릭하면 화염이 퍼지다 말고 폭발하는데 그 대미지도 끝내준다. 다만 이 방면 끝판왕인 벨도란에 비해선 뭔가 2%씩 아슬아슬한 게 흠. 거기다 이 겜의 숨겨진 만능캐인 멜타 스톰 트루퍼를 다이나믹하게 강화시켜주는게 아드라스티아인지라, 결국 아래의 아너 가드를 주로 쓰게 된다.

아드라스티아의 아너 가드인 베테랑 스톰트루퍼는 처음부터 워기어가 전부 열린 것을 제외하면 보통의 스톰 트루퍼와 스팩도 거의 똑같다.[93] 보통은 2번째인 '멜타 킷'을 장비하고 대기갑을 전담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스톰 트루퍼의 멜타 킷이 보정빨이 그대로 적용되어 보병, 중보병, 기갑, 건물 모두에게 강력한 무상성 무장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체력 요소만 해결해주면 적 병력을 믹서마냥 갈아마실 수 있다. 다만, 이렇게 되면 아드라스티아의 경험치가 매우 부족해지기 때문에 보통 경험치 책은 아드라스티아에게 몰빵된다.

보통 아드라스티아의 트레잇 분배는 스태미너 2 / 공격 4 / 의지 4를 주로 선택한다. 스태미너는 2단계의 스톰 트루퍼 체력 증가를 제외하면 이후 트레잇엔 강화 옵션이 전무하고, 공격은 2단계가 뜬금없이 센티널 관련 옵션, 4단계가 스톰 트루퍼 관련 옵션이고, 의지는 2단계가 아너 가드 강화, 4단계가 스톰 트루퍼의 공격에 제압 속성 부여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관련 업을 싸그리 찍어주고 스톰 트루퍼를 메인 딜러 부대로 돌려주는 전략이 유효한 편. 다만, 의장대 트루퍼의 경우 분대장이 붙는 경우가 있는데[94], 스톰 트루퍼 분대장은 체력이 베하 기준으로 900 내외로 꽤 높다는게 강점이나, 문제는 원거리 무기가 없어 이후 의장대 트루퍼가 분대장을 따라 죄다 전진하는 버그가 터진다. 이때 이후엔 s를 이용해 적절하게 거리를 유지하는게 필수가 되니 염두에 둘 것.

만약 아드라스티아를 직접 쓰겠다면 스태미너 1 / 공격 5 / 의지 4나 스태미너 2 / 공격 5 / 의지 3이 가장 메이저하다. 약간 특이점으론 스태미나 5 / 공격 5로 가는 경우도 있는 편. 아드라스티아는 베하는 물론, 노멀 기준으로도 잘못 두면 바로 누울 정도로 물몸이기 때문에 보통은 스태미나를 포기하고 냅다 딜찍누를 하는 케이스가 많으며, 저난이도에선 그래도 조금 버티므로 스태미너 1~2트레잇을 가게 된다. 어차피 의지 4트레잇의 제압 부여와 공격 4트레잇의 확률 스턴이나 비슷비슷하기 때문.

주요 워기어의 경우 그냥 자기 레벨대에 맞는걸 아무거나 껴준다. 단, 계속 지적하듯 체력이 정말 물몸이니 갑옷은 체력이나 이속, 데미지 감소 계열을 필수로 주는게 좋다. 액세서리는 어지간하면 로자리우스를 두는 편이나, 방어막으로 씹을 수 있다면 메디킷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메릭 원사(Sergeant Major)는 중화기 사격지원 혹은 잠입, 폭발물에 특화되어있다.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볼터, 플라즈마 건 등의 대부분의 총화기와 라스캐논, 오토캐논, 헤비 볼터와 같은 강력한 중화기들. DOW2 오리지널에서 블러드 레이븐과 함께 결전을 벌여 타이폰을 지켜낸 장본인이라고 한다.[95] 그래서인지 계급도 그냥저냥하고[96] 무려 프래깅까지 저지르려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죽지 않고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인물이기도 하다. 물론 그 전에 카스토르가 어지간한 월권 행위를 눈 감아준 것도 크지만.

의지 트레잇을 만땅 찍으면 설치형 폭발물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스마의 사이러스와 같이 잠입+폭발물 쪽으로도 활용할 순 있지만, 그것보단 중화기로 후방 지원을 하는 쪽이 훨씬 강력하다. 타 종족의 중화기 영웅과는 차원이 다른 화력과 효용성을 자랑하는 헤비볼터와 라스캐논, 그리고 오토캐논 때문. 특히 사정거리가 절륜하게 길기 때문에 크게 몸빵에 신경쓰지 않고 여유있게 화력지원이 가능해진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공격 트레잇을 4렙까지 찍어서 여타 종족 영웅과 같이 거치 시간을 없애주어야 한다. 게다가 공격 쪽 트레잇을 찍다보면 조명탄을 써서 화력 보강을 해줄 수 있고 만렙을 찍으면 그 부분에다 포격 요청까지 가능하다.그냥 오토캐논 메고 저격, 테러질 하면 된다. 체력 트레잇의 화기 거치시 생기는 제압, 넉백면역도 좋기는 하지만 애초에 맞으면 안되는 캐릭인지라 손이 잘 가지는 않는다. 수리 기능도 있지만 딱히 테크마린이나 멕보이에 비해 자동수리라거나 하는 이점이 없어서 필요성은 못 느낀다. 그리고 머신 스피릿도 싫어한다.

워기어의 경우 보통은 라스캐논을 들게 될텐데 미션 후 지급되는 제국 성물 3번째(10렙 무기)에서 메릭 원사를 선택해 오토캐논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오토캐논의 스펙이...
워기어 : Sergent Robin's Autocannon
명중시 일정확률 : 보병 스턴
명중시 일정확률 : 차량 무력화
명중시 일정확률 : 포격 지원(Artillery Strike) 발동(...)

그냥 오토캐논 주제에 다른 종족의 귀중한 유물이나 악마들린 무기들보다 심히 흉악한 성능을 갖고 있다. 설정상 로빈 부사관이 이것으로 수십대의 카스마 차량들을 박살냈다고 하는데, 실제 성능을 보면 겨우 오토캐논 따위가 설정상 강력한 기갑차량들을 박살낼 수 있었는지 납득이 간다(...) 일정 쿨마다 펑펑펑 치다보면 궤도폭격 마크가 뜨게되는데 메릭 공격 5번째 트레잇 궤도폭격과는 무기 옵션 덕분에 차량과 보병을 스턴시켜 발을 묶은 채 거기다 날릴 수 있다는 걸 빼면 하등 다를 게 없다(...). 문제는 Chance on hit이라고, 맞추면 확률적으로 무조건 발동되기 때문에 발동을 조율할 수 없으니 아군 오폭을 조심하자. 주로 적군 유닛들이 아군 유닛 쪽으로 텔레포트를 할 때 아군 오폭이 발생한다. 그래서 보통은 비슷한 타이밍에 나오는 다른 오토캐논이나, 사이린 1번 미션 보상인 'Light of Hades'라는 라스캐논을 들려주기도 한다. 후술하듯 카이라스전은 슈퍼 날먹급 난이도를 자랑하기 때문.

추천 트레잇 조합은 공격 5레벨, 그 외에는 자유다. 메릭 원사는 후방에서 거치화기를 운용하는 게 가장 효율적인데 공격 트레잇을 빼면 트레잇 간 시너지 효과를 노릴만한 부분이 별로 없다. 각 트레잇의 시너지 효과가 끝내주는 커미사르 베른과는 대조적이다. 주로 보험용으로 스태미너를 가거나, 의지 5를 풀로 찍고 뒤에서 수리만 켜놓고 노는 경우도 많다(...). 사실상 공격 5레벨만 가면 성장이 끝나는 수준이라 이후엔 뭘 찍고 예능 플레이를 해도 된다(...). 보통은 스태미나 5트레잇을 찍어 조금이나마 생존력을 높여주는 편. 어차피 라스캐논이나 오토캐논같은 초장거리 무기가 주력인 탓에 의지를 찍어봤자 스킬을 거의 안 쓰고, 상술한 확률 공습지원 오토캐논을 끼면 공습 지원조차 안 쓰기 때문.

커미사르 베른은 커미사르답게 주로 가드맨의 버프스킬이 주류며, 개인으로 봐도 파워소드와 파워피스트 등을 끼고 무쌍을 찍을 수 있으며, 버프 능력 역시 그 하이브 로드와 견줄 정도로 무지막지한 싱글 플레이 밸런스 브레이커로 유명한 영웅이다. 문제는 임가 중 유일하게 대사가 단 하나도 없다(...). 심지어 캐리온에서 메릭이 카스토르에게 프래깅을 시도할 때에도 라스피스톨만 겨누고 그 어떤 말도 안 한다.

먼저 버프를 주는 방법이 E!!! 처형 버프 효과는 기본적으로 처형당한 분대원이 있는 분대에 대해 제압 무시, 공격력 강화를 부여한다. 하지만 의지 트레잇을 만렙까지 찍으면 주변에 있는 모든 보병 유닛으로 해당 효과를 전파시키는 트레잇을 얻을 수 있다. 문제는 이것말고도 체력 트레잇을 만렙까지 찍으면 처형 시 분대와 자신을 일시적으로 무적으로 만드는 스킬이 생긴다는 것. 한마디로 두 트레잇을 동시에 찍으면 주변 모든 보병 분대가 한순간에 무적이 되어버린다. 사실상 처형 효과가 끝날 때쯤에 살짝만 더 기다리면 다음 처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말도 안되게 강력한 능력이다.

여기에 베른의 의지 트레잇은 스킬 쿨타임 감소가 있고, 카스토르도 의지 2레벨의 복스 캐스터까지 찍어주면 쿨타임 감소가 적용되며, 타이폰 3번째 미션인 엘다 시어 카운슬 저지에서 시어 카운슬을 제거하면 처형의 쿨타임을 감소시켜주는 '반디스의 자만(Pride of Vandis)'라는 워기어가 나오는데, 이것까지 껴주면 처형 시간이 만료되기 전에 처형 쿨이 도는 기가막힌 상황이 나온다. 이 때문에 작정하고 스태미나+의지에 몰빵하면 가장 처음 가드맨만 죽이고 이후엔 무적빨로 처형 킬을 씹으며 무한 무적+버프를 거는 웃지 못할 상황이 나온다. 참고로 모든 분대가 받기 때문에 스톰트루퍼나 카타챤 데빌도 이 효과를 공유받는다. 즉, 10렙 베른이 E 한번 갈기면 분대가 죄다 로사리우스 들고 다 패죽이는 장관이 보이는 셈.

이러한 플레이가 아니더라도, 공격 트레잇도 생각보다 굉장히 특이한데, 공격 3레벨에 무려 적한테 'E'를 갈기는 무지막지한 능력이 부여된다. 적을 쏴죽여 아군의 사기를 올리는 참된 장군 거기다 공격 5트레잇은 처형 발동 시 적에게 광역 디버프를 건다.[97] 덕분에 오히려 저난이도에선 선 공격 트레잇을 찍고 적에게 냅다 E를 갈겨대며 적에게 디버프를 돌려버리는 악랄한 커미사르를 보여줄 수 있다.

추천 트레잇 조합은 지구력 5레벨을 필수로 가고, 이후엔 아군 조합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의지나 공격을 가는 편이다. 의지 5레벨을 찍는 테크트리는 가드맨을 메인으로 쓰는 경우에 해당하는데, 광역으로 무적+공뻥을 받은 가드맨들이 적을 미친듯이 도륙내는 장관을 보여줄 수 있는게 강점이나, 상술하듯 준비물이 매우 많고 손이 많이 간다는게 흠이다. 반대로 리만 러스나 스톰 트루퍼, 캐논 타워 등을 몰빵하고 가드맨을 배제하는 특성으로 가기도 하는데, 이 경우엔 공격 5레벨을 찍어주어 적에게 공격스킬로 E를 꽂으며 디버프를 두르고 자신은 무적 쉴드를 받으며 적진을 헤집어대는 돌격 커미사르가 되기도 한다. 저 반란군노무 자식들에게 내 칼 맛을 보여주게 탱크를 전진시켜라

추천 워기어는 크게 두 종류로, 첫번째는 상술한 '반디스의 자만'을 메인으로 하는 E 빌드이다. 반디스의 자만+복스 캐스터를 통한 쿨감+의지 빌드를 통한 쿨감을 모두 가주면 처형 지속 시간보다 쿨타임이 더 짧아져 무한 처형을 갈길 수 있게 된다. 또한, 처형을 갈기면 베른이 소량의 체력을 회복하는 것도 이점. 반대로 베른을 근접 준 투사로 쓰려면 5레벨 파워 피스트인 '발할라의 주먹'을 쓰는 방법도 있다. 데미지는 낮으나, 공격 시 차량 비활성화(마비) 효과가 있고, 방어력 +30 오라를 뿌려주어 병력의 방어력을 소폭이나마 올려주고, 후술할 방어구 오라까지 합치면 방어도 +80으로 어지간한 경화기를 아군 부대가 견딜 수 있게 해준다. 보통 E 쿨을 느긋하게 봐도 되는 스톰 트루퍼나 카타챤 데빌 메인 트리라면 이쪽도 고려되는 편.

방어구의 경우, 타이폰 4번째 미션을 깨고 얻을 수 있는 방어도 +50과 70% 확률로 제압 면역을 주는 오라 갑옷이 나오기 전까진 아무거나 끼는 편이고, 해당 갑옷이 나오면 이걸로 바꾼 후 애지간하면 끝까지 가는 편이다. 깡으로 방어도 +50이라 처형 중간에 무적이 풀리는 타이밍에도 아군 소모가 급격히 줄어든다. 베른 자신도 50 방벞을 받아 튼튼해지는건 덤.

이렇게 들으면 얼핏 보면 좋아보이지만, 실은 초반이 너무 힘든지라 생각보다 난이도는 높은 종족이다. 이는 타 유닛들과 달리 영웅이건 일반이건 탱킹을 전담해줄 존재가 아예 없기 때문인데, 그나마 타 종족은 엘리트 보병이나 메인 영웅들이 이 역할을 할 수 있으나, 임가는 그나마 탱커로 쓸 수 있을법한 베른이 정확하겐 버퍼형 탱폿에 가까워 아예 전열을 설 수 있는 유닛이 없다. 심지어 근접 영웅인 아드라스티아도 물몸 근딜이라는 기가 막힌 포지션인건 덤. 여기에 스킬 쿨과 장비도 떨어지니 진짜 아무것도 못한다.

여기에 임가 주제에 병사 비용이 엄청 비싸다. 혼자 래더 비용을 그대로 가져온 것마냥 가드맨은 280 리퀴, 카타챤은 360 리퀴에 30 전기, 스톰 트루퍼는 400 리퀴에 40 전기라는 어처구니를 상실한 가격을 자랑한다. 참고로 캠페인에서 스마 분대가 250 리퀴다. 스마보다 몸값 비싼 분대놈들 물론 가드맨은 머릿수가 3배 이상 많다지만, 스톰 트루퍼는 머릿수도 고작 1명 차이에 스팩은 훨씬 떨어지는걸 생각하면 임가만 렐릭이 돈 설정하기 귀찮아서 그냥 래더판 그대로 가져온게 아닐까 싶은 수준의 고비용을 자랑한다.

하지만 후반이 되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미친 화력으로 적을 접어버리는 뱅퀴셔 리만 러스, 무적 E를 두르고 달려드는 전천후 보병부대, 워기어를 둘러주며 튼튼해지는 영웅들 덕분에 후반으로 갈수록 컨트롤만 잘 해주면 날먹 수준으로 난이도가 떨어진다. 그게 아니더라도 카스토르의 무한 충원이 더해지면 무슨 강물마냥 병력이 계속 재생되며 싸우는 미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건 덤. 다만, 탱커 부재가 해결되는건 아니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서 운영해야 한다. 그나마 광역 무적이 풀리면 좀 숨통이 트이는데, 이마저도 조금만 한 눈을 팔아 무적이 풀리면 그 순간에 분삭당하는게 일상인게 임가이다.

결과적으로 임페리얼 가드는 적의 조합을 잘 파악해 이를 받아치기 좋은 병종을 조합해가며 싸우는게 중요하다.

주 병력 조합은 여럿이지만, 보통은 가드맨+카타챤 데빌+스톰트루퍼스톰트루퍼 올인 조합 중 하나를 쓰게 된다. 아드라스티아의 보너스가 적용된 스톰트루퍼는 체력 증가로 베하 10렙 기준 아드라스티아를 스태미나 2/공격 4/의지 4를 찍고 아너 가드로 배치하면 약 2400 정도의 준수한 체력을 보유하고[98], 여기에 제압+확률 스턴+대 차량 데미지 증가까지 붙는데, 여기다 베른의 광역 무적 E까지 바르고 부대원이 전원 멜타까지 들면 무지막지한 깡패 날먹딜을 꽂아대는 살상병기들이 된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베하 기준으로도 카이라스 본체와 해골탑 점사만 잘해주고, E만 쿨마다 돌려줘도 카이라스 해골탑 패턴을 2~3번 안에 스킵하고 40만에 달하는 체력을 5분도 안되어 거덜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저~중간 난이도에선 오히려 상대 대기갑 화력이 크게 들어오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6 뱅퀴셔 리만 러스 조합이 더 효율적으로 통한다. 배치를 고려하면 최대 7대까지 버프를 받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배치 난이도가 높아 적당히 6대만 뱅퀴셔로 업그레이드 하고 굴리는 것. 기본 무장이 대기갑인 로킷 란챠를 든 멕보이 보스전만 제외하면 무지막지한 공속으로 보이는 모든걸 날려버리는 전차 마스터 카스토르를 볼 수 있다.

의외로 잘 모르는 사실인데, 카이라스 전투가 전 종족 중 가장 날먹급으로 쉽다!!! 베른의 E 광역 무적과 무상성 무기인 멜타 건의 콜라보 때문인데, 마지막 미션에서 모든 지역을 다 점령하면 인구 140을 풀로 채울 수준으로 스톰 트루퍼를 뽑을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베른의 E 광역 무적을 전부 받고 카이라스 코앞으로 냅다 뛰어 본체와 해골탑을 번갈아가며 점사하면 5분도 안되어 카이라스를 물질계에서 퇴출시킬 수 있다. 카스토르 공속빨까지 받으면 베하 카이라스도 무슨 아이스크림마냥 체력이 뭉텅뭉텅 까이는 진귀한 장면이 연출되는건 덤. 가는 경로까지도 베른의 E 광역 무적과 멜타 건 트루퍼+타이거 게이즈를 낀 카스토르면 껌이다. 덕분에 메릭은 아무거나 들고 뒤에서 놀면서 깃이나 따면 된다. 아님 10렙 멜타 끼고 같이 멜타 사격이나 하던가.

전체적으로 미션 브리핑 구성은 카스토르와 메릭의 만담으로 진행이 되며 여기에 간간히 아드라스티아가 태클을 건다. 귀족적이고 오만하며, 그리고 그 만큼이나 능력있는 카스토르는 미션 내내 고상을 떨고[99], 상당히 거칠게 막나가며 단순한[100] 메릭 원사는 카스토르 옆에서 궁시렁대면서 여러모로 카스토르의 뒷담화를 깐다. 물론 그래도 정보를 물어오는 것은 메릭의 몫. 아드라스티아는 이 둘의 대화엔 참여하지 않지만 이 둘 중 하나라도 막나간다 싶으면 바로 태클을 건다.[101]

이들의 만담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메릭을 구한 뒤 지형지물을 활용한 엄폐에 대한 튜토리얼에서 카스토르 장군은 "용감한 자는 적의 공격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현명한 자는 적의 공격에 쓸데없이 노출하지 않지."라고 하자 메릭은 "내가 현명했으면 10년전에 진작에 이 행성 떴겠지…"라고 중얼대고, 하이브 로드를 보며 카스토르가 "오오, 경이로운 생물이군, 그렇지 않은가, 원사?"라고 하자 아드라스티아는 "장군, 당신은 저 끔찍한 생물이 마음에 드는건가요?"라고 기겁을 한다. 하지만 카스토르는 태연하게 "당연하지, 저놈의 대가리가 좋은 기념품이 될 것 같은데? 제군, 하반신을 노리도록!"이라고 답하기도 한다. 하이브 로드를 죽이면 "이 생물은 강력하지만 인간의 지혜를 따라올 수 없지."라는 장군의 대사에 메릭은 "대구경 탄이 그런 역할을 하는데 딱 좋겠지 말입니다."라고 답하는데, 카스토르가 이 답변에 대해 '뭘 좀 아는구만 원사.'라며 꽤 마음에 들어하는걸 보면 의외로 유머 감각이 좀 있는거 같다.

딱 하나 둘이 서로 죽이 맞고 아드라스티아가 투덜거리는 사건이 있는데. 바로 마지막 미션 직전 베인블레이드 탈취 작전.[102] 아드라스티아는 "시간도 없어 죽겠는데 그거 꼭 필요한거냐"며 불평하지만 사내 놈들인 메릭과 카스토르는 "무슨 소리냐!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아 말하며 4만년 뒤에도 사내놈들의 화력 로망을 향한 단결력(...)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로망과 무관하게 베인블레이드가 인게임 내에서도 1티어급 유닛이고, 설정상으로도 막강한 전력으로 평가되는 유닛이니 메릭과 카스토르가 옳은 것이긴 하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익스터미나투스를 막을 수는 없었고, 간신히 스페이스 헐크로 도망친 임페리얼 제네럴은 무고한 수천여명의 가드맨들을 희생시키게 내버려 뒀다며 분노한 메릭에게 얻어맞는다. 하지만 카스토르는 가드맨은 원래 죽는 존재다는 말을 하면서 흔들리지 않고 그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고 설득해 결국 원사의 마음을 돌리고 함께 카이라스를 물리칠 것을 결의한다.

여담으로 제너럴의 공수 증원(보병, 리만 러스)은 스페이스 헐크 내에서도 가능하다(...). 사실, 이전과 달리 캐리온 내부라도 제트팩 유닛들도 정상적으로 제트팩 사용이 가능하고, 공수 증원도 모두 제대로 활용될 수 있으며, 별도의 타락도 증가도 없어서 임가 가드맨도 멀쩡하게 캐리온 내부를 쏘다닐 수 있다. 이는 일종의 '밸런스 패치'에 가까운데, 유닛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영웅의 능력이 떨어진 레트리뷰션 특성상 카라마냥 제한이 빡빡하면 병력 의존도가 높은 가드와 같은 종족은 클리어 자체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천장이 있다는 설정이라 강하 유닛도 일부 지형은 넘지 못하는 등, 외부와는 조금 다른 형편은 된다. 문제는 이 탓에 니드 웨이브를 막는 'Quarantine Hold' 미션에선 방어 타워나 탱크를 강하시켜 날먹이 된다.

결국 결전 끝에 승리를 거두면 인쿼지터는 자기 할일은 끝났다고 떠나버리고, 떠나는 인쿼지터를 지켜보며 임페리얼 제네럴은 메릭 원사의 공을 치하하고 훈장을 내리면서 "자네를 (하극상으로)처벌하는 대신 이걸 수여하는 건 순전히 자네의 유능함 때문이라네."라고 말한다. 그리고 메릭은 혼잣말로 "당신을 무능하다고 쏴버리지 않은 게 다행이었군."라고 중얼중얼... 마지막까지 여러모로 애증이 얽힌 관계다. 와중에 커미사르인 베른은 마지막까지 비중이 공기인건 덤.

4.2.4. 엘다

엘다 캠페인 등장 영웅
아우터크 레인저워록파시어
케일레스 로난벨도란엘렌웨
지휘관은 대체되지 않음(대체) 레인저 패스파인더(대체) 레이스로드 챔피언(대체) 시어 카운슬

알라이톡 크래프트월드의 아우터크 케일레스가 이끄는 엘다 군대는 방랑자(엘다 레인저) 로난의 인도에 따라 타이폰으로 강하한다. 목적은 워록 벨로란의 예언인 '쓰러진 자가 모두를 구한다'라는 예언을 실행하기 위해 타이폰 행성 아래 잠든 엘다 유적과 소울 스톤의 확보하며, 이를 위해 또 다른 예언인 '인간과 함께 행동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예언을 따라서 인간 조력자[103]를 구하는 것.

제멋대로 세력을 구축하고 있던 오크를 몰아낸 엘다는 의도한 대로 인퀴지터 아드라스티아와 조우하게 된다. 아우터크는 아드라스티아에게 "우리가 오크[104]를 제거했으니 우리와 협력해!"라고 하고(명령형이다)[105], 아드라스티아는 거부하면서도 은연중에 카이라스를 제거할 경우 행성계의 익스터미나투스가 중단될 것임을 밝힌다. 서로간에 이를 갈던 둘이지만 이해목적은 일치했기 때문에 적의 적은 아군이다라는 명제 아래 임시 휴전에 들어가고 엘다는 카이라스를 제거하기 위해 활동하기 시작한다.

참고로 직접 뽑을 수 있는 아스펙트 워리어 분대는 한정되어 있지만[106] , 엘다의 모든 아스펙트 워리어가 아우터크가 장비하는 룬의 형태로 간접출현한다. 파이어 드래곤 룬이나 다크 리퍼 룬 등, 전작에서 익숙했던 룬을 보면서 추억에 잠길 때도 있다.

아우터크 케일레스는 엘다의 메인탱커이자 어썰트 점프가 가능한 유닛. 파워소드, 엑스큐셔너, 슈리켄 캐터펄트, 퓨전건의 4가지 무기를 장비할 수 있다. 파워소드는 파워 웨폰이라서 보병(중보병까지) 경 장갑차까지 썰고 다니며, 엑스큐셔너는 그냥 근접만 성공하면 뭐든지 다 잘써는 스마의 썬더해머같은 만능형 근접무기이고, 슈리켄 캐터펄트는 로난과 공유하는, 알보병 가디언들이 쓰는 무기로 간단히 말해 딱총이다. 퓨전건은 엘다판 멜타라서 무난한 사거리의 원거리 무기지만 가까이 붙을수록 대미지가 높아지며 공격 1렙 특성을 찍으면 넉백 이뮨 능력을 부여하는 대전차 무기다.

엘다 4영웅중에 가장 효율적으로 대전차전을 할 수 있는 영웅이라 전차가 많이 나오는 미션에선 어쩔 수 없이 대전차 역할을 맡아야 하지만,[107] 전차가 그리 많이 나오지 않는 미션이라면 슈리켄 캐터펄트만 빼고 어떤 무기를 들어도 쓸만하다. 슈리켄의 경우 자체가 나쁘다기보단 어차피 아우터크는 근접전으로도 보병을 잘 잡는데다 엘다는 보병학살자이자 진워록무쌍을 찍는 벨도란 때문에 굳이 다른 영웅들은 보병보단 기갑이나 건물대처를 하는 게 더 낫기 때문이다. 따라서 굳이 아우터크까지 보병사냥력을 높일바엔 벨도란이 고생하는 사실 무기 잘 들면 그닥 고생도 안하지만[108] 대기갑에 몰아주거나, 같이 근접무기 들고 난입해서 벨도란에게 끌릴 어그로를 빼주는 게 낫다.

의지 1단계를 찍으면 점프를 하지 않아도 가벼운 장애물은 건너서 뛰어다닐 수 있고 기본 이속이 빨라서 기동성이 매우 뛰어나다. 공격력도 나쁘지 않지만 몸빵은 근접 딜러치곤 부족한 편이라 체력 특성을 찍어주는 편이 낫다. 체력 특성 4렙에는 흡혈 패시브가, 5렙에는 분신술 스킬이 붙는다. 또한 의지 특성을 만렙 찍으면 지정한 지점으로 점프하면서 궤도 아래에 플라즈마 수류탄을 마구 뿌리는 스카이리프 기술을 얻게 되므로 이쪽도 추천.

공격 1단계는 케일레스가 장비하는 원거리 무기의 공속이 대폭 상승하고 근접스킬이 증가해서 스페셜어택이 더 잘 터지게 된다. 3레벨에는 수류탄을 3개씩 던지는 트레잇이 공격 라인에 있는데, 그거 자체만으로도 건물 청소에 어중간했던 수류탄 대미지가 한방에 건물 청소가 가능할 정도로 확 뛰는데다가, 이걸 찍으면 의지 만렙의 그 스킬, 스카이리프에서도 수류탄을 융단폭격하면서 날아간다.

추천 트리는 크게 둘로, 첫째는 체력 5/의지 5나 체력 4/공격 1/의지 5를 찍는 스킬트리이다. 이 특성은 케일레스를 메인~서브탱으로 쓸 용도로, 스카이리프로 사방팔방 날아다니면서 어그로를 끄는게 주된 역할이 된다. 스태미나 5인 분신술의 의존도가 엄청 높은게 아니라서 공격 1을 찍어 무기 옵션을 추가로 개방하기도 하는데, 케일레스가 순수 탱커가 아니다보니 오히려 이쪽이 더 효율적인 경우도 많다. 스카이리프의 경우 공격 3이 아니더라도 일단 자기 발밑의 수류탄 폭격은 가능하기 때문에[109] 지역 정화가 안되는 것도 아닌건 덤. 다만, 케일레스가 대기갑을 해야하기 때문에 보통은 스태미나 4/공격 1/의지 5를 가는 경우가 많다.

다른 하나는 체력 2/공격 3/의지 5로, 공격 3의 수류탄 투척과 의지 5의 스카이리프가 연계되는 스킬이라 이 둘을 찍으면 케일레스가 도약할 때마다 주변에 수류탄 폭격을 날릴 수 있어 적 분대 처리능력이 크게 오른다. 어차피 물몸인 엘다 특성상 정직하게 맞아줄 바엔 냅다 폭격으로 선공을 날려 적을 한번 갈아엎는다는 마인드로 가는 특성으로, 이 경우에 손이 좀 바빠지는 대신 확실히 화력으로 적을 갈아버리고 시작할 수 있어 효율이 나쁘지 않다. 저난이도라면 아예 공격 5/의지 5로 틀어버리기도 한다.

주력 워기어는 퓨전 건을 선호하는 편이다. 슈리켄은 굳이 들 이유가 없는 무장이고, 그나마 파워 소드는 탐이 나지만, 이쪽은 어차피 워록의 존재가 있어 충분히 대체가 되기 때문. 반대로 엑스큐셔너와 퓨전 건 모두 차량과 건물에 일정량의 데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 둘 중 하나를 골라 차량을 저격하게 된다. 다만, 타이폰 미션 보상 중 하나인 제압을 거는 유니크 등급의 슈리켄 발사기가 하나 있는데, 이건 제압 자체의 이점도 있어서 여유가 있다면 이쪽을 드는 경우도 많다. 보통은 사이린 1번 미션 클리어 보상인 퓨전 건이나 랜덤 보상으로 나오는 10레벨 엑스큐셔너인 '스톰 오브 사일런스(Storm of Silence)'를 든다. 전자는 무난한 기갑 상대이고, 후자는 근접전 기량, 근접 데미지, 이속을 모두 올려주어 안그래도 빠른 케일레스가 빛의 속도로 적에게 달라붙게 해준다.

아머의 경우 레벨대에 맞는걸 주로 가주는데, 버프 오라를 주는 종류보단 그냥 깡 스팩이 좋은 아머를 끼우는게 좋다. 다만, 위의 '스톰 오브 사일런스'를 들고 근접 딜탱을 할거라면 타이폰 마지막 미션 보상으로 나오는 '젊은 왕의 정신(Mantle of Young King)'이라는 파란 등급의 갑옷이 있는데, 이게 근처 적 유닛들에게 방화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소소하게 딜을 얹어줄 목적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지휘관 DLC 아머는 '스킬 사용 시 소모된 마나 환원'이라는 옵션이 붙어 스킬을 자주 돌리는 엘다 특성상 반 필수에 가까워 끝까지 가는 편이며, 보통 이 경우엔 케일레스 대신 벨도란을 탱커로 쓰게 된다.

악세사리의 경우 플라즈마 수류탄 하나는 고정이고, 이외에는 주로 스탯을 올려주는 쪽을 가는 편. 여유가 된다면 헤이와이어 수류탄까지 껴서 차량이건 보병이건 가리지 않고 박살내는 트리를 타도 된다. 다만, 지휘관 DLC를 구매하지 않았다면 중반 이후부터 제압이 굉장히 성가셔지기 때문에 100% 제압 저항을 주는 악세사리를 필수로 하나 차게 된다. 지휘관 악세의 경우, DLC를 샀다면 DLC 악세 옵션이 제압 100% 저항+넉백 면역이기에 무조건 DLC 워기어를 가주고, 아니라면 파이어드래곤이나 다이어 어밴저 중 하나를 간다. 전자는 차량 데미지 50% 증가라 대차량 성능이 미친듯이 오르고, 후자는 25% 데미지 감소가 있어 케일레스가 조금이나마 더 오래 버틸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골라주면 된다.[110]

레인저 로난은 원거리 사수인 레인저로 롱 라이플과 슈리켄 캐터펄트의 2가지 무기를 장비할 수 있다. 롱 라이플은 로난의 기본 무기기도 하고 화면 1개쯤은 우습게 넘기는 우월한 사거리를 자랑하며, 슈리켄 캐터펄트는 케일레스의 그것과 같지만 적진에 뛰어들어야 하는 케일레스와 달리 로난은 어차피 후방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로난이 드는 게 훨씬 더 쓸만하다. 스킬도 다 잘 나가기도 하고... 하지만 보통은 롱 라이플을 주며, 우월한 사정거리와 강력한 저격능력으로 적의 요주의 보병(제압, 대차량 보병들)을 원거리에서 순삭할 수 있다. 특히 키네틱 펄스라는 (롱 라이플 사거리와 맞먹는) 저격 + 넉백 + 제압 스킬 하나를 배울 수 있는데, 유일한 단점이 대미지가 거의 없다는 것이지만 공격 트레잇을 3단계 찍으면 대미지가 크게 올라가며, 만렙을 찍으면 이 스킬의 쿨타임이 없어져서 시야에 보이는 모든 분대를 단숨에 제압 상태로 만들고 중화기 거치팀을 순삭시켜 줄 수 있다.[111] 시야가 넓고 공격력이 강하기 때문에 사이러스와 마찬가지로 평타+키네틱 펄스의 반복으로 혼자서 적 보병들을 가볍게 전멸시킬 수 있다.

다만 로난의 진가는 화력지원이 아니라 은폐를 활용한 척후 및 다양한 워기어를 사용한 전장 조성에 있다. 의지 2렙에서 아이템 장착 슬롯이 하나 늘어나는데다가 본싱어의 길을 잠시 깨작거린 적이 있었다는 설정으로 스태미너 3렙에서는 수리 스킬을 배우고, 스태미너 5렙을 찍으면 수리 스킬 있는 유닛(본인과 가디언)이 적 전차 및 터렛에 달라붙어서 파괴공작을 할 수 있게 되기도 한다. 또 트레잇 중에 은폐 스킬을 업그레이드하는 것들이 매우 많은데, 의지 1렙 특성인 은폐 중 이속 증가로 인해 은폐중엔 4영웅 중 가장 빠른 이속을 자랑하는데다가[112] 의지 3렙에선 은폐 스킬의 초당 마나 코스트 0, 의지 5렙에선 자기 주변 모든 보병이 다같이 은폐, 거기다가 본인의 저격 사거리와 맞먹는 시야로, 전작의 타우 패스파인더와 같은 운용이 가능하다. 워기어로 가디언의 스킬인 에너지 실드나 일정 시간 동안 역장 안팎으로 장거리 공격이 전혀 통과하지 못하게 되는 Shimmer Orb 등등을 장착할 수 있어[113] 패스파인더 및 유틸 성능으론 최상위권을 자랑하게 된다. 이를 활용해 전장 정찰 및 엘다에게 이상적인 전장 환경을 조성하는게 핵심이 된다.

대신 몸빵은 더할 나위 없이 허접함으로 보호에 주의하자. 공격 트레잇을 충분히 찍은 뒤 본인이 참전을 안 하면 그랩 플랫폼을 강화시켜주는데 이걸 이용해서 로난에게 공트레잇 좀 몰아주고 D-캐논 업 끝낸 캐터펄트랑 레이스가드를 끌고다니면서 보이는 적은 죄다 작살내는 엘다 포격 조합도 가능하다(...). 문제는 로난 대신 들어오는 레인저 의장대가 심히 구려서(...) 차라리 로난을 하는 게 낫다는 게 함정. 물론 레인저 의장대도 써먹으라면 써먹을 수 있지만, 굳이 레인저로 고생할거면 차라리 보조 능력이 풍부한 로난을 직접 쓰는게 좋다. 어차피 로난이 있든 없든 레이스가드나 D-캐논은 기본 화력이 워낙 절륜해 별 차이가 없고, 오히려 이들에게 적이 붙지 않게 해주는 로난의 각종 보조 능력이 더 효율이 좋기 때문이다.

특성 트리는 깔끔하게 공격 5/의지 5를 가는 경우가 많다. 선 공격과 선 의지 중 무얼 갈지는 자유지만, 최소한 공 3렙을 먼저 찍어 W의 화력을 극대화시키는걸 추천. 초장거리 광역 저격기인 W 특성상 화력이 오르면 이점이 풍부해지기 때문이다. 워기어의 경우 아무거나 좋지만, 특성에 걸맞게 유틸리티를 올려주는 갑옷이나 워기어가 좋다. 단, 수류탄은 케일레스의 효율이 좋아 이쪽은 수류탄 이외의 무기들이나 반중력탄 같은 무장들을 쓰게 된다.

주 워기어들은 다양한데, 가장 각광받는건 아우렐리아 2번 미션 클리어 보상으로 주는 7레벨 유니크 롱라이플인 패스파인더의 롱라이플이다. 사거리 25% 증가+에너지 50 증가+적 슬로우까지 갖춘 무장이라 정찰 및 환경 조성이 주특기인 로난 입장에선 좋은 무장이기 때문. 반대로 같은 7레벨의 파란 등급의 롱라이플도 있는데, 이건 공격한 적에게 범위 폭발 딜+스턴을 거는 흉악한 물건이다. 이걸 껴주면 사실상 키네틱 펄스랑 쌍으로 상대를 CC 범벅으로 만드는 괴상망측한 트리를 갈 수 있다. 다만, 종결 무장은 9레벨 유니크 저격총인 '일라이톡의 입맞춤(Kiss of Alaitoc)'이라는 저격총을 드는데, 시야, 연사속도, 이속 등, 사실상 패스파인더의 롱라이플을 강화시켜준 옵션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걸 껴주면 사실상 로난의 정찰병 트리는 완성형에 가까워진다.

방어구는 기본적으로 무난하게 아무거나 껴주는데, 가끔 9레벨 녹색 갑옷인 'Holo-Enhanced Armor'가 나오는데, 이게 바로 영구 은폐 아머이기 때문에 보통 이 아머가 나오면 이걸 껴준다. 장신구들은 대부분 사거리나 이속 증가와 같은 옵션이 붙은걸 껴주며, 변수 창출을 위한 에너지 쉴드나 반중력 수류탄 같은 물건들을 끼기도 한다.

워록 벨도란은 임페리얼 가드의 로드 커미사르 '베른'과 타이라니드의 '하이브 로드'와 더불어 캠페인 최고의 사기캐 중 하나이며, 특히나 단일 개체의 파워가 캠페인의 모든 영웅 중 탑급이다.[114] 이미 래더에서도 소위 '똘킹'이라 불릴 정도로[115] 강력했던 워록이 캠페인의 특혜를 받아 미친듯이 강화됐기 때문. 보통 영웅 1기가 아무리 강해봤자 캠페인의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영웅의 생존력이 바닥을 치기 때문에 강함에 한계가 나오기 마련인데, 이 미친 새끼는 그 한계조차도 없다. 그나마 단 2개 있는 단점이 대기갑이 안되는 점과 자체적인 돌진기가 없다는 점 정도.[116]

일단 트레잇부터 사기 스멜이 풀풀 올라오는데, 스태미나 1레벨부터 원거리 데미지 저항력 증가가 있고, 스태미나 3레벨은 스킬 사용 시 주변 적 유닛들의 체력 훔침, 스태미나 4레벨은 제압 면역이 붙는다. 그나마 스태미나 5레벨은 레이스가드의 레이스본처럼 자힐하는 대신 아무것도 못하는 옵션이라는게 나을 지경. 때문에 역으로 스태미나를 4레벨만 찍고 의지에 딱 1렙만 투자하는 딜탱 벨도란도 인기가 높다.

공격은 1레벨에 이몰레이터 종료 시 추가 화상 데미지 부여 2레벨에 벨도란의 원거리 공격이 적을 넉백, 3레벨엔 그 유명한 이서리얼 슬래시, 5레벨은 이몰레이트, 디스트럭트, 이서리얼 슬래시의 범위 및 위력 증가가 붙어있다. 보통 국룰 조합인 스태미나 2/공격 5/의지 3 조합을 가면 마나가 모자랄 일이 없기 때문에 저 3개 스킬을 미친듯이 돌리며 적을 광역으로 도살해버리고, 메인 탱 조합인 '스태미나 4/공격 5/의지 1'을 가도 디스트럭트만 빼고 두 스킬만 돌리면서 싸워도 죄다 회를 쳐버리는 미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의지는 1레벨부터 스킬 사용 이후 벨도란의 공격력 증가라는 어이가 승천하는 옵션이 달려있고, 3레벨은 체력을 소량 소모해 마나를 전부 회복하고, 5레벨은 스킬 쿨타임 즉시 초기화가 생긴다. 한마디로 안그래도 쌘 놈이 유틸의 정점까지 가는 셈이다. 타 영웅들도 카테고리에 강력한 옵션들이 많으나, 보통 4~5레벨에 집중된 양상을 띄는데, 벨도란은 사실상 3~4레벨에도 충분히 강함을 볼 수 있다는게 호러블한 것.

그나마 일말의 양심으로 메인 영웅이 아니라서 지휘관 전용 악세로 강화가 안된다는 양심이라도 있다(...). 이놈이 메인 영웅이었으면 엑사크의 길들을 이놈이 낄텐데, 기갑 화력을 보강시켜주는 파이어드래곤의 룬을 껴줬다면 차량이고 뭐고 이서리얼 슬래시로 갈라버리는 진정한 소드마스터 똘킹의 탄생이 됐을지도 모른다. 보통 영웅들은 탱,딜,대기갑 중 하나는 빠지기 마련인데, 만약 메인 영웅이었으면 탱,딜,대기갑 모두 만족하는 진정한 사기 유닛이 됐을 수 있음을 고려하면 어찌보면 다행일 지경(...).[117]

추천 트리는 보통 공격 5/의지 5를 가는 순수 딜러형 옵션과 스태미나 4/공격 5/의지 1을 가는 탱딜 옵션이 있다. 반대로 스태미나 2/공격 5/의지 3을 가는 밸런스 옵션도 있긴 한데, 사실 이건 밸런스나 아너가드 활용을 위해 벨도란의 고점을 스스로 까먹는 빌드고, 전술한 두 빌드가 각각 딜링과 탱킹을 극대화시키는 빌드라 둘 중 하나를 가는게 더 낫다.

공격 5/의지 5 옵션은 벨도란을 극딜러로 키우는 옵션이다. 이 경우 벨도란은 상당한 물몸이 되지만, 역으로 본인이 쓰러지기 전까지 마나도 자급자족으로 채우고 쿨도 초기화시키며 미친듯이 적을 갈아버리는 광역 학살자가 된다. 정말 어지간한 보스몹조차도 공 5업으로 강화된 이몰레이트+이서리얼 슬래시+디스트럭트+자힐+초기화+이몰레이트+이서리얼+디스트럭트의 8단 콤보를 맞으면 절명할 수준으로 막강하다. 실상 체력 뻥튀기가 된 카이라스나 기갑 유닛들이 아니면 상대도 안될 지경. 다만, 정말 스치면 죽을 정도의 물몸이 되기 떄문에 인니드의 룬을 비롯해 온갖 방어 옵션으로 떡칠을 해놔야 한다. 때문에 주로 저난이도에서 가는 옵션이다.

스태미나 4/공격 5/의지 1 빌드는 벨도란을 탱커로 쓰는 빌드이다. 위의 빌드처럼 다이나믹한 학살쇼는 없지만, 깡으로 써도 무지막지하게 강한 이몰레이트+이서리얼 슬레시를 쿨마다 돌릴 수 있고, 무엇보다 제압에 면역이 되기 때문에 본래 상성이던 중화기 거치팀에게도 뚜벅뚜벅 걸어가 꿰어버릴 수 있다는게 가장 큰 강점이다.[118] 다만, 중간중간 스킬 쿨이나 마나에 현타가 꽤 크게 오므로 이 부분을 벌충하는게 중요하다. 보통은 파시어에게 채널링 룬을 주고 파시어의 채널링으로 마나를 보강해주며 쓰는 편. 주로 고난이도 클리어 시 가는 트리이다.

반대로 의장대 트리로 올인하는 전략도 있다. 벨도란이 의장대로 갈 경우, 일단 의장대가 풀업 레이스로드이고, 분대장으로 가는 워록들과 레이스가드가 혜택을 받는데, 레이스가드도 분대장이 워록이라(...) 엘다 국룰 조합인 가디언+레이스가드의 폭발적인 힘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 이 경우엔 보통 국룰 세팅인 스태미나 2/공격 4/의지 4로 의장대 옵션을 전부 켜주는걸 목표로 하는데, 엘다는 영웅 하나하나가 귀한 만큼, 의지 4레벨 대신 효율이 훨씬 좋은 공격 5레벨을 찍고 스태미나 2/공격 5/의지 3 빌드를 주로 간다. 어차피 의지 4렙 옵션이 아너가드 강화라 벨도란을 쓸거라면 굳이 찍을 이유가 없기 때문. 이렇게 가면 언제든 벨도란을 꺼내 쓰기도 편하다.

주요 워기어는 아우렐리아 1번 미션인 'Minos Icework'에서 상자를 까면 드랍하는 파란 파워 소드[119]를 메인으로 껴주는데, 이게 근접전 기량과 깡 방어 상승이 겹쳐져 있기 때문이다. 보통은 이걸 끼고 중반부까지 쭉 가는데, 최종 무장은 캐리온 1번 미션 보상으로 주는 유니크 스피어인 Spear of Malan'tai[120]나 마지막 워기어 상자를 벨도란으로 까면 나오는 10레벨 위치 블레이드인 Chaoseater[121], 엘렌웨로 까면 나오는 10레벨 위치블레이드인 The 99 Sword[122] 중 하나를 낀다. 보통 사이린 1번까진 말란타이의 창을 끼고, 최종 보스전에는 카오스이터나 99소드 중 가져가 무쌍난무를 펼친다.

갑옷은 주로 아우렐리아 1번 보상인 'Armor of Yeun'이라는 갑옷을 끼는데, 이게 체력 상승과 데미지 저항 22%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이것만 봐선 별로일듯 한데, 후술하듯 장신구 2개로 저항 50%를 더 챙길 수 있어 데미지 감소 72%를 붙일 수 있어 효율이 좋다.[123] 다만, 만렙 무장은 보통 캐리온 2번 미션 보상인 'The Three Moon'을 껴주며, 이것보다 레벨이 더 높은 유니크 갑옷이 나온다면 그걸로 갈아타기도 한다.

악세사리는 무조건 Spirit Stone of Iyanden 2개를 고정적으로 장비한다. 이 룬이 클리어 보상으로 하나, 스테이지 드랍으로 하나로 총 2개가 드랍되는데, 각 효과가 데미지 저항 +25%라서 2개면 데미지 감소가 50%까지 늘어 벨도란이 확실히 죽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장비 레벨도 고작 4라서 상술한 파워 소드+갑옷+악세 2개면 방어 90 내외에 데미지 저항 72%의 준수한 탱커 빌드가 가능해진다. 후반 역시 갑옷과 장비가 출중해지는 와중에도 데미지 감소 +50%는 봉이 아니기에 어지간하면 이 둘을 드는 편.

가장 추천되는 종결템은 바로 The 99 Sword+The Three Moon+Spirit Stone of Iyanden*2+스태미나 4/공격 5/의지 1 트리이다. 이 트리와 템을 모두 낀 벨도란은 10렙 기준으로 체력 약 2800+방어력 약 185+데미지 저항 약 50%라는 요상한 테크트리가 완성되기 때문. 여기에 스태미나 업으로 제압 저항과 원거리 데미지 감소가 붙어서 거의 죽지 않는 불사신 워록이 탄생한다. 카이라스전에 던져놔도 카이라스 패턴만 잘 피하면 잠시 신경 꺼도 혼자 살아서 카이라스를 툭툭 때리고 있는걸 보면 이게 진짜 물몸 엘다가 맞나 혼란이 오는건 덤.

파시어 엘렌웨는 공격마법도 부족하고 기본 몸빵도 허접하지만, 타 진영이 대체로 아이템으로 쓰는 회복을 '기본 스킬'로 가지고 있고, 그 다음엔 1렙 때 보호막 스킬을 배우는데다가 첫 미션 끝나고 채널링 룬까지 주기 때문에 매우 든든한 힐러의 역할을 맡게 된다. 사실상 엘렌웨가 1미션 이후 합류하는걸 고려하면 처음부터 힐+채널링을 통해 치유를 몰빵해줄 수 있는 캐릭이 된다.

스태미너 트레잇은 1개 분대에 무적 보호막을 씌워주는 와드 스킬을 1렙에 주고, 스태미너 3레벨을 찍으면 이 방어막을 때리는 적들에게 확률 넉백+데미지 반사를 부여하며, 스태미너 5레벨엔 엘렌웨가 자신 포함 주위 엘다 유닛을 치유한다. 덕분에 스태미너를 풀로 찍으면 그 물몸 엘다 부대가 매우 기민한 생존력을 지니는 부대로 탈바꿈한다.

공격탭의 3번째 스킬인 공중부양허경영은 파시어 주변의 적 보병들을 둥둥 띄워 일정 시간 무방비한 표적으로 만들어 버리고, 공격 5렙 스킬인 마인드 워는 단순한 공격 스킬이었던 DOW 1과는 달리 적 분대 하나를 고자로 만들면서 엘렌웨의 최대 마나를 높여주는 강력한 메즈 스킬로 바뀌어 있다. 또한, 의지탭의 마지막 스킬인 타임 필드는 적 원거리 유닛들을 바보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데, 심지어 엘렌웨가 죽으면 자동으로 발동된다. 그게 아니더라도 스킬 채널링이 필수인 엘렌웨 특성상 의지 특성은 버릴게 하나도 없는건 덤.

기본으로는 파워소드 장착시 슈리켄 피스톨을 쓰기 때문에 벨도란보다 원거리 공격도 약하지만, 스태프 계열 무기를 끼면 원거리 공격이 벨도란과 같이 준수한 위력의 번개로 바뀐다. 때문에 워기어는 보통 스태프로 껴주는 편. 특히 9레벨 유니크 스태프인 켈돈의 지팡이(Staff of Keldon)원거리 평타가 d캐논으로 바뀐다! 대미지나 공격 범위나 이펙트나 여러가지가 다! 일단은 보통 사용하는 번개 사이킥을 더 증폭시킨 버전이고 딜도 레이스가드 분대원 한 명의 딜링량이긴 하지만 그 정도면 충분히 강력하기도 해서 선딜이 있고 팀킬 위험도 있는 D캐논보다 더 효율적이다. 반대로 이샤의 지팡이(Staff of Isha)를 가주면 온힛에 체력과 마나 회복이 붙어 준 불사신이 되기도 한다. 보통은 레벨대도 뒤인 켈돈의 지팡이를 선호하지만, 켈돈의 지팡이가 랜덤 드랍 아이템이기에 나오기 전까진 이샤의 지팡이를 주로 쓴다.

캠페인에서는 한마디도 못하는 벙어리다. 대사를 할만한 부분도 벨도란이 대신 다해버린다.[124] 처음 합류할 때 부상을 입었다는데, 벨도란 왈 "그래도 얘 말은 알아들을 수 있어."라고 하는 걸 보면 부상 때문에 말을 (말이라기보다는 텔레파시겠지만) 못하게 된 게 맞는듯. 벨도란의 대사에 의하면 부상이 완전히 낫지 않아 숨소리가 하악하악거칠다고 한다.

보통 추천 트리는 스태미나 5/의지 5. 엘다는 이미 케이레스의 스카이리프 유탄 폭격+벨도란의 이몰레이터와 이서리엘 슬래시 무쌍난무+레이스가드와 D-캐논의 폭격이면 화력이 차고도 넘치기 때문에 굳이 엘렌웨까지 딜특을 갈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스태미나 5와 의지 5를 찍고 온갖 스킬을 걸어주며 엘다 분대나 영웅을 살리는 서포터로 쓰는게 가치가 매우 높다. 특히 기본 무장이 파워 소드로 되어 있어 근접전으로 튀어나가니, 스태프가 아니라면 필히 원거리로 공격 모드를 바꿔주자. 갑옷은 주로 버프 오라를 주는 갑옷류를 들려주면 된다.

캠페인 최고난이도 종족이다. 임가도 나름 난이도가 높다지만 여러 변수와 편법이 있어 후반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급락하는데, 엘다는 임가의 편법인 '소환수'가 '화력기'로 바뀐 종족이라 문자 그대로 니가 먼저 죽나 내가 먼저 죽나의 치킨 게임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저난이도에선 벨도란만 잘 살려도 벨도란이 죄다 해쳐먹는 또라이무쌍을 보여주지만, 난이도가 오를수록 적의 살벌한 화력에 벨도란이 먼저 눕기 일쑤라 그냥 싹 다 원거리로 놓고 멀리서 지져대는게 가장 편하다. 특히 공렙을 올리면 벨도란 원거리에 넉백이 붙는 기묘함이 생겨(...) 원거리 번개질로 적을 굴려버리는 황당한 시츄에이션을 보여준다. 그리고 접근하면 이서리얼 슬래시로 갈아버린다.

물론, 이안덴의 스피릿 스톤이라는 악세사리가 나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해당 스피릿스톤은 데미지 감소 +25% 부여가 달려있는데, 이게 2개까지 나오며, 중복 착용 시 효과 중복까지 되기 때문. 덕분에 2개 악세사리 모두 이걸 껴주면 기본으로 데미지 감소 50%를 먹고 가기 때문에 눈에 확 띄게 데미지가 감소된다. 보통 스태미나 옵션이 좋은 벨도란이 2개를 모두 껴주고 사기치는 경우가 많은 편.

보통 초반에는 진짜 개고생을 다 하는데, 저 룬 2개가 갖춰지는 순간부터 벨도란이 갑자기 무쌍을 찍기 시작하며, 레이스가드를 비롯한 대기갑 장비까지 갖추면 벨도란이 혼자 나가 죄다 회를 치고, 나머지는 그냥 기갑 대처만 해주면 미션이 술술 풀린다. 결과적으로 초반 종결템이 모인 'Minos Icework'까지가 가장 고비인 셈.[125] 여기 이후부턴 엘렌웨로 채널링만 잘 돌리며 기갑 대처만 해주면 된다.

추천 병종은 바로 가디언+레이스가드 조합. 가디언이 에너지 실드를 비롯한 여러 보조기 겸 탱커로 전열을 서고, 레이스가드가 후열에서 죄다 폭격하는 조합이다. 적 강습 유닛만 조심하면 슈퍼 날먹이 되지만, 적 강습 대처가 가장 관건이니 이를 반중력 수류탄이나 영웅의 CC기로 해결해야 한다. 역으로 밴시나 워프 스파이더처럼 CC나 매즈가 좋은 병력을 가득 채우고 영웅들의 스킬난무로 뚫어버리는 전략도 가능한데, 이 경우는 손이 좀 아프다는게 흠. 거치는 웬만하면 쓰지 않는 게임 특성상 마찬가지로 쓰지 않는다.

카이라스전은 풀업 레이스가드를 마련해 돈이 될 때마다 뽑아서 들이미는게 가장 효율이 좋으나, 귀찮으면 그냥 D-캐논만 스팸해서 입구 밖에서 사거리빨로 폭격해도 된다. 단, 이 경우 호위 가디언들이 사거리 앞까지 쭉 나가기 때문에 내부에서 스폰되는 레터나 블클이 붙어 근접으로 패기 시작하면 D-캐논이 딸려가니 그것만 조심하면 된다. 물론 벨도란 육성이 잘됐다면 채널링만 잘 걸어줘도 벨도란이 혼자 안에서 무쌍을 찍는다. 정말로.[126] 구석에서 오는 블클은 케이레스와 포탑 등을 설치해 막고, 내부에서 나오는 애들만 적절하게 대처하는게 중요하다.

하나 조언하자면 아너 가드는 쓰지마라. 옵션은 그래도 봐줄만한데 문제는 아너가드 로스터가 레인저/레이스로드/시어 카운슬이고, 카운슬은 파시어와 달리 회복기가 1도 없는 순수 근접병이라 엘렌웨가 빠져버리면 힐러가 증발해 난이도가 수직으로 상승한다. 그나마 벨도란이 빠지면 가디언과 레이스가드 및 그들에게 속한 분대장 워록이 버프를 받는데, 벨도란의 체급이 워낙 높아서 그냥 벨도란을 쓰는게 더 낫다. 로난 역시 로난을 쓰는게 훨씬 나은건 덤.

엘다 미션도 나름대로 만담이 있는데, 보통 누군가 말을 던지면 다른 등장인물이 딴지를 걸거나 비꼬는 식으로 간다. 쉽게 말해서 '다들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한다.' 첫 미션에서는, 벨도란이 길바닥에 나자빠져 있어서 기껏 ‘운명이 네 힘을 요구하고 있다’며 살려놓으니, 내가 쓰러지는 거도 운명으로 정해져있냐하며 꼬장부리기까지. 근데 벨도란이 개씹사기라 꼬장부려도 이해가 된다...

사건이 진행됨에 따라 사실 로난은 파시어 탈디르(Dawn of War 1편 다크 크루세이드의 그 파시어)의 오빠로, 로난 역시 사실은 울쓰웨 출신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오빠는 일개 레인저이고, 동생은 예언자라니, 후새드.[127] 동족까지 제거하며[128][129] 카이라스를 추격했지만 오히려 카이라스는 로난을 비웃으며 동생 탈디르가 처참하게 죽은 것을 조롱하고[130] 때맞춰 제국 함대가 익스터미나투스를 시작한다. 엘다는 급하게 웹웨이로 피신해서 스페이스 헐크 캐리온의 심판 호에서 숨을 돌리게 된다.

이미 타이폰 행성의 보호라는 목적은 상실된 지 오래. 케일레스는 이에 더 이상의 불필요한 피는 보고싶지 않다며 귀환하려 하지만 로난은 카이라스가 탈디르의 소울스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구하러 가야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자신의 부하들을 더 이상 의미없이 죽이고 싶지 않은 케일레스는 정면으로 맞서면서 반대한다. 이 둘의 논쟁 도중 예언을 해석하는 벨로란은 마침내 "쓰러진 자 탈디르의 지식이 네크론의 위협으로부터 울쓰웨를 구한다"는 계시임을 알아차리게 되고, 탈디르의 소울스톤을 지니고 있는 카이라스를 제거하고 소울스톤을 되찾기 위해 카이라스를 다시금 추격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사이린에서 카이라스를 해치우고, 로난은 자신의 여동생의 소울스톤을 집어든다. 그리고 모두 크래프트월드로 돌아간다.

참고로 해당 엔딩은 정식 엔딩으로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DOW3 스토리에 일부 설정이 반영되었다. 이 때문에 탈디르의 예언과 케인의 창을 중심으로 비엘탄이 캠페인 내내 구르게 된다. 작중 반영된 내용은 탈디르의 예언의 존재, 소울 스톤의 탈환, 그리고 네크론의 등장이다. 다만 그대로 반영되진 않고 탈디르의 소울 스톤은 비엘탄 아우터크인 카이어의 손에 들어가 권력을 휘두르기 위한 도구로 쓰였으며 그것이 못마땅했던 로난은 그의 휘하 스파이마스터로 들어가 소울 스톤을 탈환하기 위한 물밑 작업을 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으며 탈디르의 예언은 네크론이 아니라 카오스와 관련되었던 것인데 엘다가 함정에 빠져 아케론에 봉인된 데몬 "스톰 프린스"가 되살아나나 각각의 여행자들이(스페이스 마린과 오크를 뜻했다.) 힘을 합쳐 마침내 데몬을 무찌르는 것이었다만 봉인을 한 종족이 네크론이었음이 밝혀지면서 예언 내용이 다른 식으로 조금 반영되었음이 확인되었다.밝혀지긴 했지만 DOW3가 망해버려서 그대로 폭삭 주저앉아버렸다

4.2.5. 타이라니드

타이라니드 캠페인 등장 영웅
하이브 타이런트 추가병력추가병력추가병력
하이브 로드 조안스로프타일런트 가드워리어
지휘관은 대체되지 않음(대체) 레이브너(대체) 릭터(대체) 진 스틸러

과거 타이폰에서 시작됐던 타이라니드의 군세는 블러드 레이븐의 분투로 한 차례 소탕됐으나, 블러드 레이븐이 카오스의 군세를 상대하느라 시선이 끌린 사이 타이폰의 밀림에서 야생화된 타이라니드는 점차 군세를 회복시키기 시작했고, 다시금 '하이브 로드'[131] 라 불리는 하이브 마인드의 심복으로 칭해지는 시냅스 크리처가 등장하면서 다시금 타이라니드를 규합하고 아우렐리아 성계 전체를 포식하려는 일대기를 담고 있다.

타이라니드 캠페인은 기존 캠페인들과 다소 이질적인 특징을 지닌다. 우선 메인 HQ 영웅이 '하이브 로드' 1기만 존재한다. 다른 진영의 영웅들이 3티어 에픽 유닛이나 아예 분대장급 유닛을 떼어내 만든걸 고려하면, 타이라니드도 충분히 알파 개체들을 만들 수 있음에도 이렇게 만들어둔 것. 그 때문인지 타이라니드는 모든 무장와 악세사리가 메인 지휘관인 '하이브 로드'의 것만 존재하며, 그 탓인지 캠페인 갯수가 타 세력에 비해 하나가 적다.

그 대신 타이라니드는 아예 시작 인구가 60이며, 시작부터 3개의 분대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장 처음에는 '호마건트/터마건트', '호마건트/터마건트', '워리어/진스틸러'로 나뉘어져 있으나, 병종이 해금될수록 두 건트류가 해당 유닛들로 치환되며, 최종적으론 위와 같은 로스터를 지니게 된다. 참고로 이 병력들은 아너 가드가 아닌, 기본 병종이다.[132] 즉, 타이라니드는 유일하게 아너 가드가 아예 없는 팩션인 셈이다. 다만, 외형은 구분을 위해서인지 붉은 줄무늬가 존재하여 외형 차이는 있다.

이러한 방식은 일장일단이 있는데, 기초 병종이 미리 제공된다는 점은 좋으나, 업그레이드가 부실하단게 흠. 다만, 이게 '일반 병력'이기 때문에 사망 시 자원을 환원한다. 때문에 니드는 타 종족과 비교해 자원이 비교적 많이 남는 편이다.

이외에 미션 진행 방식도 조금 다르다. 애초에 '행성을 전부 갉아먹으며 전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타이폰 재귀환 이전까진 행성에 존재하는 2개 미션을 모두 수행해야 다음 행성으로 넘어갈 수 있다. 또한, '유닛이 유전자 풀에서 분해 후 재구축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유일하게 'Access Point Primus' 미션이 스킵되고 대신 캐리온 2번 미션인 'Mount Siccaris'로 바로 넘어가며, 호위 유닛도 '작업 기계'가 아닌, '조안스로프 프라임'이라는 고유 유닛을 호위해야 한다. 조안스로프 프라임은 덩치는 엔진보다 작지만, 니드 특성상 힐팩 외엔 치유 방식이 전무하므로 더 세심하게 호위해야 한다.

아나운서의 경우, 기존의 아나운서인 '하이브 마인드'가 또박또박한 여성의 목소리가 아닌, 에코가 잔뜩 들어간 목소리로 대체된데다 피격 시엔 일정 확률로 벌레가 죽는 소리가 대신 재생되는 등, 아나운서 자체가 매우 불편하며, 미션에서도 대부분의 대사는 이 하이브 마인드 아나운서와 나레이션이 담당한다. 때문에 안그래도 스킵이 잦은 아나운서를 유독 더 들을 가치가 없고(...), 피격 시 피격받는지 모르기 때문에 더더욱 영웅 운용에 심혈을 기울어야 한다.

유일한 영웅인 하이브 로드(Hive Lord)는 니드를 할 때 핵심으로 알아야하는 영웅이다. 영웅이 전부 사망하면 패배할 수 있는 미션 특성상[133] 타이라니드는 타 종족에 비해 패배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고 봐야하며 그 때문인지 기초 스팩부터 매우 뛰어난 옵션을 자랑한다.

기본적으로 하이브 로드는 터미갑인 엘리파스처럼 괴수 아머 타입이며[134] 그 덕분에 엘리파스처럼 슈퍼중보병 아머의 특성을 지녀 제압과 넉백에 면역이고, 일부 지형을 파괴하며 다닐 수 있고, 경화기 데미지를 크게 감소해서 받는다. 여기에 체력 스팩도 각 진영의 탱커-오펜스 영웅과 흡사한 스팩을 지녀 초반부터 1000이 훌쩍 넘는 체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영웅이 하나라 필연적으로 군세를 동원해야 하는 니드 특성상 하이브 로드의 특성은 자신은 물론, 군단 전체에 반영되는 경우도 많다. 특히 각 특성의 5단계 업그레이드는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아군 유닛에게도 똑같은 효과를 받게 할 수 있다. 덕분에 타이라니드는 영웅의 레벨이 오를수록 영웅 뿐 아니라, 로스터 자체가 매우 강력해지는 효과를 갖는다.

스태미나는 하이브 로드 본인의 체력 스팩을 크게 강화시킨다. 특이점이라면 보통 의지 레벨에 존재하는 '악세사리 추가'가 하이브 로드는 스태미나에 있다는 것 정도. 1레벨부터 적 처치 시 체력 회복이 붙고, 2레벨은 적에게 공격을 받을수록 방어력이 증가하는 효과, 4레벨은 체력 증가이며, 5레벨은 공격 시 자신과 주변 군세의 유닛이 회복되는 시냅스를 뿌린다.

공격은 하이브 로드의 공격과 더불어, 근접 병종 소환 스킬을 강화시킨다. 1레벨에 돌진, 2레벨에 리퍼 분대 소환을 호마건트 소환으로 바꾸고, 3레벨엔 바이오플라스마 방출을 1발에서 3발로 바꾸며, 4레벨은 호마건트 소환을 풀업 진스틸러 소환으로 바꾸며, 5레벨은 하이브 로드와 주변 아군 유닛의 데미지를 증가시키고, 일정 확률로 2배 데미지를 주는 시냅스를 뿌린다.

의지는 소환수 강화와 원거리 소환 병종 스킬을 강화시킨다. 1레벨에 터마건트 소환을 추가하고, 2레벨엔 주위 아군 유닛에게 제압 면역을 부여하는 시냅스를 방출, 3레벨엔 터마건트 소환을 풀업 레이브너 소환으로 바꾸고, 4레벨엔 소환수 사망 시 자폭 능력을 부여하고, 5레벨엔 에너지 증가와 스킬 쿨타임 감소가 부여된다.

이러한 요소 때문에 하이브 로드의 특성트리에 따라 매우 다양한 병종 조합이 가능해진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크게 밸런스 타입인 '스태미나 3/공격 5/의지 2'를 찍는 빌드와 극단적인 소환수 중심 테크트리인 '공격 5/의지 5'를 찍는 빌드, 건트나 소환수를 배제하고 카니펙스를 비롯한 사격 아미로 꽉꽉 채우는 '스태미나 5/공격 5' 빌드로 나뉘게 된다. 각 빌드의 장단점은 후술.

추천 무기는 베놈 캐논. 전열 영웅 수준으로 스팩이 좋으나, 사망하면 디메리트가 큰 하이브 로드 특성상 최후미로 가는 것 자체로도 메리트가 매우 크다. 특히 하이브 로드의 베놈 캐논은 카니펙스의 것과 같기 때문에 범위 데미지와 높은 평타 화력 및 대기갑 화력을 갖추고 있어 보병이건 건물 내 주둔병이건 차량이건 건물이건 가리지 않고 잘 잡는다. 나머지 무기는 다 갈더라도, 베놈 캐논은 옵션이 붙은 파란색~보라색 무장들은 따로 보관해두는걸 추천한다.

방어구는 레벨대에 맞는걸 아무거나 끼워준다. 어떤 무장이건 어느 포지션에나 어울리는 하로 특성상 잘 맞기 때문. 다만, 종결 무장은 9레벨 보라색 아머인 The Red Terror라는 방어구로, 옵션 자체가 매우 출중하다. 악세사리의 경우 어마어마한 양이 있는데, 보통은 '재구축'이라 불리는 워프+체력 회복 기술[135]을 메인으로 들어야하기 때문에 1칸은 재구축 스킬이 고정이고, 나머지 하나는 '무료 충원 시냅스'와 '회복 시냅스' 중 하나를 상황과 테크에 맞춰 장착한다. 악세사리 칸이 3개라면 이 3개를 모두 드는 편. 지휘관 워기어는 시냅스 효과를 정하는 것으로, 기본으로 이속 15%가 있고, 클리어를 하면 점차 추가된다. 가장 좋은건 방어력 상승 계열이니 얻어두면 쓰자.

기본적으로 병종 조합은 하이브 로드의 특성트리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애초에 하이브 로드의 특성트리 자체가 어떤 병종을 주력으로 쓸지를 상정하고 찍기 때문으로, 후술할 테크 중 하나를 골라 타면서 병종 조합을 맞추는게 특징이다.

스토리 자체는 DOW 2 오리지널에서 박살난 레비아탄 함대의 잔존 세력이 타이폰의 임페리얼 가드 부대를 집어삼키며 다시금 활동을 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시금 아우렐리아 섹터 전역을 돌며 위협 세력 제거와 생체 물질 흡수로 함대 재건을 하다가, 강력한 싸이킥 파동을 느끼고 타이폰에 되돌아갔다가 거기 있던 엘다 무리를 박살냈는데, 그 자들이 알고보니 익스터미나투스 함대를 막던 세력이라 카이라스의 계략대로 타이폰에 익스터미나투스가 떨어져 하이브 마인드와의 교신이 끊겨, 저지먼트 오브 캐리온에 있던 베헤모스 함대[136]의 '조안쓰로프 프라임'을 이용해 스웜로드를 불러내서 하이브 마인드와의 연결을 복구한 후, 카이라스를 최대 경쟁자로 여겨 제거한다는 게 주 스토리이다. 특이하게 Acess Point Primus, Mount Siccaris, Spire Golgotha를 제외하고는 모두 필수미션 구성이다. 아예 순차적으로 열려서 대부분은 다 해야한다. 대신 위에서 언급한대로 Acess Point Primus는 아예 해금되지 않는다.

엔딩에서 아우렐리아 섹터는 타이라니드에 의해 완전히 먹혀버리게 된다. 사방에서 나타난 하이브 함대에 행성정화 함대는 임무를 중단하고 철수, 임페리얼 가드는 필사적으로 방어에 나섰으나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철수를 마칠 때까지 전 병력의 94%가 사망하고, 블러드 레이븐은 퇴각을 거절하고 전멸한다.[137]

4.2.6. 오크

오크 캠페인 등장 영웅
워보스 멕보이코만도 놉스톰 놉
캅틴 블라드플라그미스타 네일브레인스푸컴브릭피스트
지휘관은 대체되지 않음(대체) 커스텀 데프 드레드(대체) 코만도 놉 스쿼드(대체) 비열한 놉 스쿼드[138]

아우렐리아 서브섹터 근교를 약탈하고 다니던 프리부터즈 소속의 캅틴 블라드플라그와 그 일행이 참전하는데, 메인 탱커 영웅인 캅틴 블라드플라그와 보조 영웅인 매드 닥 네일브레인, 코만도 놉인 스푸컴과 스톰 놉인 브릭피스트로 이루어져 있다. 브릭피스트와 스푸컴의 특이점만 제외하면 스페이스 마린과 세팅이 상당히 비슷하다는게 특징.

메인 영웅인 캅틴 블라드플라그는 아폴로 디오메데스와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탱커 영웅이다. 그나마 테크트리에 따라 딜 트리도 갈 수 있는 아폴로와 달리 순수 탱커형 영웅이나, 차이점은 아폴로는 도발의 존재로 상대의 어그로를 능동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것과 달리, 블라드플라그는 아군 버프와 적 디버프를 걸 수 있는 'WAAAAGH'와 워스톰파 같은 기술들을 이용하여 어그로 조율 자체가 필요없게 만드는, 일종의 탱포터스런 모습을 보여준다.

블라드플라그의 트레잇은 체력은 'WAAAAGH'를 강화하고, 공격은 각종 CC기인 '워 스톰파'와 '딮 브레쓰'를 비롯한 군중 제어기를 얻고 강화할 수 있으며, 의지는 전체적으로 스킬을 조율하는 옵션이 있다. 보통은 체력 5+공격 5를 가지만, 가끔 체력 5+의지 5로 무한 WAAAAGH를 걸어대는 예능 플레이도 있는 편. 물론 보통은 체력+공격을 풀로 찍고 스킬 쿨을 돌려가며 적을 아작내는걸 선호한다. 특히 체력 3의 자동 충원과 체력 5의 충원 속도 증가+WAAAAGH 발동 시 추가 충원 옵션 덕분에 움직이는 거점 용도로 써먹기에 안성맞춤이다.

아폴로와 달리 사실상 근접 워기어만 장비할 수 있는 탓에[139] 반 강제로 메인 탱커로 써야하며, 적의 화망이 살벌한 고난이도에선 강제로 원거리로 공격 타입을 바꾸고 트윈링크드 슈타를 주로 쓰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막강한 군중제어기와 강력한 버프기로 아군 전체를 강화시켜주는 옵션 하나로 믿고 쓰는 편. 그 덕분인지 탱킹 능력 자체는 그 아폴로조차 뛰어넘을 정도로 튼튼하다. 오크 4영웅 중 유일하게 장비빨을 심하게 타는 영웅이며, 주로 그 레벨대에 좋은건 아무거나 쓰는 편.

미스타 네일브레인은 마텔러스와 비슷한 보조 영웅인데, 마텔러스가 터렛을 기본적으로 쓸 수 있는 것과 달리, 이쪽은 설치 기술이 없는 대신 에인션트+마텔러스를 섞은 것처럼 중화기를 주로 쓰는 중화기 사수로 쓰인다. 아너 가드는 물론, 아너 가드로 얻는 효과도 그닥 좋지 못하기 때문에 보통은 그냥 쓰는 편. 무려 중화기 거치가 공격 2레벨에 있어서 매우 빠르게 중화기 거치 무시를 얻을 수 있다는 강점으로 쓰게 된다.

네일브레인의 진가는 바로 각종 다양한 스킬 옵션들이다. 의지 1레벨만 찍어도 이동기인 '텔레포타'를 찍게 되고, 공격 옵션은 충격파를 쓸 수 있게 해준다. 체력의 경우 수리인데, 체력 3레벨의 '사이보크'를 찍으면 보병 유닛도 수리로 치유한다. 뭐요? 다만, 주스나 와아아아를 비롯해 힐 자체는 꽤 있어서 보통은 공격+의지를 5레벨씩 풀로 돌리는 편.

장비의 경우, 사이린 1번째 미션 해금 후 나오는 '가간트 훈타'가 풀리기 전까진 이쪽이 오롯이 대기갑을 전담해야 하는 탓에 빔 데프건 위주의 장비를 든다. 주로 첫번째 아티팩트를 까서 빔 데프건을 얻고, 이후 아우렐리아 2번 미션의 보상인 에픽 데프건 순으로 옮겨가는 편. 대략 5~6레벨 빔 데프건까지 확보할 수 있으면 어지간해선 대기갑이 고픈 경우는 없다. 가간트 훈타를 얻은 이후엔 본래 스푸컴이 들던 빅 슈타류를 이쪽이 들게 된다. 보통은 Minos Icework의 장비를 주로 쓰지만, 가끔 'DFG 9001'이라는[140]보라색 빅 슈타가 뜨는 경우가 있는데[141], 이게 나오면 이걸 껴주는 편이다. 보통 네일브레인은 진리의 '텔레포타로 진입+충격파 사출+지진'의 3단 콤보만 먹여놔도 적은 대부분 분삭되거나 살아도 지진의 여파로 반 스턴 상태가 되기 때문에 슈타보이즈+스푸컴이 어지간한 적 보병은 밀어버리고, 가간트 훈타까지 있으면 기갑도 스푸컴이 알아서 밀어버리기 때문.

아너가드는 커스텀 데프 드레드라는 강화 데프 드레드를 준다. 다만, 이 게임 자체가 워커에게 자비가 없고, 네일브레인은 기갑과 루타즈의 성능을 올려주는 특성상 굳이 아너 가드를 쓸 이유도, 그렇다고 아너 가드로 돌릴 때 주는 옵션이 좋은 것도 아닌지라 보통은 그냥 네일브레인을 그대로 쓰는 편이다. 다만, 카이라스 미션을 플레이할 때엔 이쪽을 아너 가드로 돌리기도 하는데, 어차피 카이라스전에서 네일브레인이 할게 딱히 없고, 카스마를 밀 때엔 가간트 훈타만 잘 챙겨도 속전속결로 미는게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코만도 놉 스푸컴은 네일브레인과 더불어 팀의 화력을 책임지는 메인 사수이자 폭격병으로 쓰인다. 처음엔 수류탄 스킬이 없으나, 공격 레벨을 찍을수록 수류탄 스킬 발동 시 수류탄을 더 던진다거나, 공격 도중 확률적으로 수류탄을 던진다거나[142], 주변에 원형으로 수류탄을 흩뿌리는 스킬이 추가되거나 하는 등, 문자 그대로 폭파병 성향을 그대로 보여준다. 체력의 경우 기본적인 체력 증가 외에는 은신 강화 및 더미 소환과 같은 어그로 분산 계열 스킬이 들어가고, 의지는 갈고리나 자리 이동과 같은 매우 재미있는 이동기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쪽도 아너가드 옵션이 딱히 좋진 않아서 그냥 깡으로 쓰는 편이며, 보통은 공격 5레벨을 우선으로 찍고, 이후 의지 5레벨을 가는 편이다. 체력은 올려봤자 은폐에 이득을 주고, 비은폐 옵션이 4레벨의 체력 증가 하나 뿐인지라 내구도가 다이나믹하게 오르지 않기 때문. 그만큼 툭 하면 뻗을 정도로 탱 스팩이 좋은 편이 아니므로 방어구 세팅을 비롯해 세심하게 쓰는게 좋다. 도저히 갈고리 이동 테크닉을 쓰지 못하겠다면 그냥 체력을 5레벨 찍어 조금이라도 튼튼하게 쓰는 것도 방법이다. 이 경우 변수 창출 능력은 떨어지지만, 은신을 이용한 치고 빠지기에 탁월해지게 된다. 특히 가간트 훈타 장착 이후엔 거리를 벌리는게 이득이라 의지보단 체력쪽을 투자하고 은신을 십분 활용하는 전략도 있는 편.

장구류의 경우 가간트 훈타를 먹기 전엔 빅 슈타류를 주로 쓴다. 상술하듯 스푸컴은 체력이 그닥 좋지 않아서 웬만하면 후열로 돌리는게 좋기 때문. 로킷 란챠의 경우, '가간트 훈타'를 제외하면 전부 성능이 그닥 좋지 않은지라[143] 메레디언 1번 미션의 건물 날먹과 같은 날먹 시도를 할게 아니면 잘 쓰진 않는 편. 다만, 일단 스푸컴이 후열로 갈 수 있다는 요소를 보고 가는 경우도 있다.[144]

스푸컴의 진가는 바로 사이린 1번 미션 보상으로 나오는 '가간트 훈타'라는 로킷 란챠인데, 이 무기가 무려 투사체 갯수 증가+범위 공격력 증가라는 매우 비범한 옵션을 지닌 무기로, 이거 하나면 보병이고 차량이고 건물이고 카이라스고(...) 다 정리하는 종결자가 된다.[145] 거진 카스마 네로쓰의 '아흐리만의 석장'을 옮겨왔다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다만 사이린 1번이면 거의 최종장 근처라 이걸 100% 즐기긴 힘들다는게 아쉬운 요소. 때문에 오크는 부패의 심판 1번 미션 이후에 바로 사이린에 가서 이걸 해금하고 나머지 수집 미션을 뚫는 경우도 있다.[146]

아너 가드 효율의 경우, 체력 4특에 있는 '엄폐 시 체력 회복' 옵션이 좋긴 한데, 그것만 보고 바꾸기엔 부담이 꽤 있는데다, 애초에 지원 범위가 중구난방에 효율도 그닥이라 아너 가드로 따로 빼는 경우는 적다. 다만, 상술하듯 꽤나 물몸이라 제대로 간수 못하면 자주 뻗으므로 아예 후열로 빼주도록 장비를 맞추는게 중요하다.

스톰 놉 브릭피스트는 순수 근접 영웅으로, 블라드플라그와 무기를 상당수 공유한다. 문제는 퓨어탱인 블라드플라그와 달리, 딜탱에 가까워 탱킹 스팩이 좀 부실하며, 무엇보다 강습 부대는 상위 난이도에서 써먹기 난감하다는 점도 부담을 키우게 된다. 당장 하드만 가도 걸핏하면 누울 정도로 스팩이 좋다고 보긴 힘든 편. 그나마 W 스킬을 이용한 강타+넉백으로 적진 교란에는 일가견이 있으며, 체력 특을 올려줄수록 내구도가 꽤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이걸 보고 가는 경우는 있다. 다만, 의지 5레벨을 찍을 경우 무슨 메테오마냥 떨어지며 넓은 범위에 광역딜을 꽂아버리는데, 화력도 하드 기준으로도 적 1번 보병들은 실피만 남길 정도로 화력도 막강하다. 때문에 저난이도에선 주로 선 의지 만렙을 찍고 유사 메테오로 쓰는 편. 이후엔 조금이라도 오래 살라고 체력 특을 붙여주는 경우가 많다.

하드~베하의 경우 적이 원콤에 죽지 않기 때문에[147] 굳이 이런 용도로 쓰이진 않고, 보통은 체력을 먼저 올려주어 서브딜탱으로 쓴다. 깡 평타도 그닥 나쁘지 않은데다 W 강타의 광역 넉백+딜로도 충분히 제값을 하고, 체력 2번 특성으로 근접 공격 시 자힐을 할 수 있어 생존성도 나쁘지 않아 장비만 좀 갖춰주면 블라드플라그랑 둘이서 난입해 깽판을 치기 최적화된 모습을 보인다. 특히 블라드플라그는 돌진류가 부실한데 제압을 푸는 와아아아!!도 수초 이후엔 다시 제압이 걸리는 특성상, 브릭피스트가 냅다 적 거치 유닛에 돌진해 제압을 풀어주는게 꽤 중요하다. 문제는 초반엔 장비가 부실해 날아가고 얼마 안가 뻗는게 부지기수라는 것.

때문에 초중반엔 아너 가드로 쓰다가, 체력 특을 풀로 찍고 6~7레벨에 의지나 공격쪽 특성을 건들면서 장비가 비교적 남아도는 타이밍에 장비를 들려주고 메인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도 보통은 체력+의지를 5레벨씩 찍는데, 저난이도와 달리 의지 5레벨을 선마한다고 적을 원콤낼 수 있는게 아니라서 체력 5레벨부터 올리고 의지를 천천히 찍는 편이다. 이 경우 브릭피스트는 냅다 적 거치 유닛에 돌진해 마무리를 하는 동안, 본대가 나머지 적을 밀어버리는 용도로 쓰인다.

워기어의 경우 블라드플라그 전용 템인 파워 클러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템을 공유하는데, 특히 해머는 무조건 공유되므로 보통은 블라드플라그가 쓰거나 쓸 해머를 같이 쓰는 편이며, 그게 아니더라도 쵸파를 비롯해 쓸만한 근접 무기가 많으므로 적절하게 들려주는 편이다. 보통 브릭피스트는 W의 강타 딜을 섞어주면 장비의 공격력과 무관하게 화력이 얼추 나오고, 주 목적은 상대 거치나 중화기 부대에 달라붙어 근접으로 공격을 걸어 적의 거치 어그로를 빼주어 본대가 편하게 달려들 수 있게 해주는 용도로 쓰이는 만큼, 화력보단 방어적인 옵션을 다수 보는 편이다.

아너 가드 옵션은 그나마 오크 3명 중 나은 편. 체력 특의 경우, 2단계에서 오크 보이즈들이 근접 공격 시 치유를 하고, 4단계에선 체력을 올려준다. 하필 근접 공격 시에만 체력을 올려주는 탓에 효율을 보기가 까다롭다는게 흠이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나은 편. 공격과 의지는 모두 스톰 놉 및 스톰 보이즈류를 강화시켜 주기 때문에, 가끔은 스톰보이즈를 해금시키고 공격+의지에 몰빵한 후 스톰 보이즈로 메테오를 갈겨대는 경우도 있으나, 이럴거면 그냥 5의지 브릭피스트를 쓰는게 나아서 예능의 영역이고, 보통은 체력 특성의 보이즈 체력 증가를 보고 서브로 돌린 후, 보이즈 중 일부는 바나, 일부는 슈타를 들게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옵션이 엄청 좋다고 보기에도 힘들고, 스톰보이즈를 주력으로 쓸거면 차라리 브릭피스트를 쓰는게 나아서 보통은 워기어가 모자라는 초중반에 선택과 집중을 위해 잠깐 아너 가드로 쓰고, 이후 워기어가 좀 남아돌면 브릭피스트를 다시 쓰는 편이다.

난이도 자체는 스마나 임가 수준의 다이나믹함이 없어서 그렇지, 오크답게 꽤 평이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오크의 경우 아너 가드로 돌릴 시, 추가 버프 옵션이 썩 좋은게 없어 반 강제로 4영웅 플레이가 요구되고, 그나마 브릭피스트를 아너 가드로 돌리고 보이즈 버프를 받는 경우가 전부인데, 이마저도 후반에는 그닥 효율이 안나와 결국 마지막엔 4영웅 플레이가 메인이 된다.

반대로 오크답게 기초 보병이 썩 나쁘지 않고, 기간 보병인 오크 보이즈가 기본적으로 '와아아아!!'를 이용해 제압을 풀 수 있어서 제압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활동이 가능하며, 엘리트인 놉의 스팩이 베하 기준으로도 매우 우수하여 놉을 적당하게 키워 딜탱으로 써먹기에도 안성맞춤이라는게 강점. 특히 메인인 오크 보이즈[148]가 타이폰 2번 미션에서 기초 보병 강화판을 얻을 수 있고, 튜토리얼과 타이폰에서 한번씩 업이 가능한데, 2업이 만렙이라 극초반에 만렙을 찍을 수 있어 매우 요긴하게 쓰인다. 다만, 차량은 정말 써먹을게 없으니[149] 차량은 그냥 없다고 생각하자.

특히 오크가 가장 잘 써야하는건 바로 워보스 블라드플라그가 지닌 '와아아아!!'로, 체력 트레잇을 올릴수록 스킬이 다이나믹하게 강화되며, 기본 효과만으로도 광역 제압 해제+화력 증가라는, 커미사르 E나 다름없는 버프를 둘러주는데, 체력 풀업 시 붙는 옵션이 무려 체력 회복+공격력 증가+이속 증가+제압 해제+랜덤한 오크 보이즈 병종 소환[150]라는 미쳐 돌아가는 버프량을 냅다 뿌려대기 때문이다. 여기에 체력 3트레잇만 가도 블라드플라그가 걸어다니는 충원 기지가 되기 때문에 소모가 많은 오크 보이즈를 주력으로 굴리기 편해지는데, 5레벨엔 이게 다이나믹하게 강화되어 사실상 미친듯이 충원하며 돌아다니게 된다.

특히 와아아아!!는 기본적으로 오크 보이즈가 많을수록 효과가 곱절로 증폭된다[151]는게 가장 큰 강점인데, 대략 인구 40 내외의 오크 보이즈들을 모으고 질러주면 베하 기준으로도 전면 사격전으로 카스마건 스마건 죄다 발라먹는 괴랄한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거치무기 상대론 약하고 오크 보이즈는 보병 아머라 유탄 발사기를 비롯해 화기류에 매우 취약하니 이 점은 잘 해결해야 한다.

거기다 오크는 의외로 포지셔닝 발암이 매우 심각하다. 이는 워보스 블라드플라그가 덩치는 엘리파스나 하이브 로드 수준의 대형몹인 주제에, 판정이 지휘관 아머라 파괴 가능한 장애물을 무빙으로 뽀개지 못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덩치 판정이 하로~카니팩스 수준으로 커서 좁은 길을 지나다닐 때 매우 심각하게 버벅이며, 무슨 판정인지 그냥 무빙을 하면 근접 영웅인 워보스가 후열로 간다. 이런 미친 발암 3종 세트 때문에 오크 캠페인은 적이 까다롭기보단 아군 포지셔닝이 더 열 받는 상황이 매우 자주 나온다. 오죽하면 이걸 보기 싫어서 공격 5레벨을 포기하고 의지의 돌진을 하나 찍는 사람도 있을 지경.[152]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는 지휘관 아머라도 돌진류 스킬을 쓰면 파괴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오크의 핵심 공략법은 블라드플라그의 포지셔닝으로, 블라드플라그의 포지셔닝을 유동적으로 조절하고, 그의 패시브인 자동 충원 능력을 활용해 보이즈를 계속해서 충원해 전선으로 밀어넣으며, 블라드플라그의 '와아아아!!' 로 대량의 버프를 한방에 받아 적을 밀어버리는걸 골자로 한다. 다만, 오크 보이즈는 기본 보병 아머라 거치 무기류에 매우 취약하고, 주 무장이 버나와 슈타가 전부라 대기갑도 부실하기 때문에[153] 이를 영웅들이 맡아줘야 하는데, 실제로 네일브레인, 스푸컴, 브릭피스트 모두 이 역할에 특화된 스킬이 있어서[154] 영웅과 병사의 유기적인 연계가 중요하다.

캐리온 탈출 이전까진 정석적으로 하면 되는데, 가장 고비는 메러디안 1번 미션일 것이다. 오히려 아르거스는 터미 때 조금 빡센거 외엔 그럭저럭 돌파가 되는데, 메러디안은 오토 캐논 부대가 걸핏하면 튀어나오기 때문. 그래도 메러디안 1번 미션의 경우, 로킷란챠를 어떻게든 가져오게 된다면 에어베이스 기지로 가는 위쪽 언덕 창살 부분에서 스푸컴의 로킷 란챠 스킬을 이용하면 쉬움~보통에선 1~2방만에 건물이 뽀개져서 날먹이 된다. 물론 그 이상의 난이도는 건물 체력이 올라 꽤 여러번 날려야 한다.

캐리온 탈출 이후엔 무조건 사이린 1번 미션부터 밀어라. 어느정도 무장이 출중하면 놉+슈타보이즈만 뽑고 와아아아!!만 잘 갈겨도 쉽게 밀고, 애초에 오크는 기갑을 예능용 아니면 쓰지 않기 때문에 굳이 랠릭부터 열 이유가 없기 때문. 그리고 여길 얻으면 초씹사기 무기인 가간트 훈타를 얻을 수 있어 이후 모든 맵의 난이도가 수직으로 하락한다.

카이라스 공략의 경우, 가간트 훈타를 든 스푸컴을 메인 딜러로 두고 놉을 주로 뽑는 편이다. 특히 타이폰 마지막 미션 도중 높은 확률로 나오는 커틀라스에 근처 모든 오크의 근접전 데미지 및 기량 상승 옵션이 붙어 근접전을 중심으로 파면 매우 쉬워지기 때문. 가간트 훈타의 막강한 화력 덕분에 해골탑이건 뭐건 순식간에 철거하고 카이라스에게 로켓 죽빵을 날릴 수 있으나, 스푸컴이 걸핏하면 누워버리니 스푸컴을 지켜주는게 필수이다. 이때 팁이 있다면, 주스는 브릭피스트에게 주고 브릭피스트를 후방에 두어 광역 부활 토템으로 쓰는게 좋다. 아군이 전멸하면 적진 한가운데로 착지한 후 부활만 시키고 x키로 재빨리 스트롱홀드로 빠져버리는 것. 그리고 놉이 주력이 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놉 업그레이드는 풀로 찍는게 좋다.

스토리는 아우렐리아 성계와 그 근처에서 꽤 이름높던 용병 겸 해적단인 프리부터즈 소속 블라드플라그의 함선을 누군가가 격추시켜 타이폰에 떨어지는 것으로 시작한다. 떨어진 직후 엘다의 공격을 받아 빡친 블라드플라그는 엘다가 함선을 격추시킨 것으로 판단하고 일대의 엘다를 모두 밀어버렸는데, 그 뒤에 인쿼지터 아드라스티아와 그녀가 지휘하는 스톰트루퍼 분대들이 블라드플라그와 네일브레인을 위협하면서 아드라스티아가 가드맨 3개 연대와 전투하게 해주는 조건으로 고용하겠다고 하자[155], 블라드플라그는 거기에 모자까지 달라고 한다. 이에 아드라스티아는 거절하고 파토나는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아드라스티아가 함선 격추의 범인이었고, 격분한 블라드플라그는 아드라스티아의 행적을 쫓아가는겸사겸사 장비와 보이즈들도 긁어오는게 스토리의 내용이다.

오크답게 스토리가 매우 간편한데, 카이라스를 적대하는 이유도 그냥 카이라스가 걸리적거려서(...)이다. 정확하겐 처음엔 아드라스티아의 행적을 추격할 겸 오크답게 그냥 텔레포타 타고 돌아다니면서 만나는 모든 종족을 때려잡다가(...) 타이폰에서 카이라스와 마주쳤는데, 카이라스의 도발에 빡쳐서 카이라스를 때려잡는걸로 방향을 선회한 것에 가깝다. 결국 어쩌다보니 아드라스티아의 의뢰대로 해준 셈이 됐고, 그 결과 마지막엔 아드라스티아에게 죽빵을 갈기고(...) 모자를 뺏어간다.[156] 오죽하면 클리어 업적 명이 바로 Nice Hat!일 정도. 이후엔 저지먼트 오브 캐리온(부패의 심판)을 루티드하여 새 함선으로 삼아 평소처럼 인근을 돌아다니며 약탈과 용병업을 하는 세월로 돌아갔다.

여담으로, 애초에 스토리 비중이 공기에 가까운데다 참전도 반 억지로 될 정도로 참전 요소도 희박해서 그런지 스토리가 가장 대충(...)인게 특이점이다. 거기다 오크 주제에 드물게 하극상조차 없이 서로서로 훈훈한 광경을 연출하며, 블라드플라그 역시 부하들을 적절하게 다룰 줄 아는 명장으로 나온다.


[1] 대사가 좀 바뀌긴 하는데 보통 적들의 대사는 거의 비슷하다.[2] 소소한 차이점이 있는데 타이라니드는 캐리온 호의 심판 메인 미션을 못하고 바로 선택 미션을 진행한다. 그리고 임페리얼 가드나 스페이스 마린으로 플레이한다면 아우렐리아 행성 1 미션 당시 중립적인 가드맨 세력들이 적대적으로 변하지 않는다.[3] 그래서 중간 영상 등에서 다른 종족은 각 영웅들이 상황을 해설할 때 니드는 가브리엘 안젤로스의 독백이 브리핑처럼 들어간다. 예를 들자면 아우렐리아 미션의 경우 스페이스 마린의 경우 디오메데스, 사이러스, 마텔러스가 '무슨 일이 있어도 울케어가 깨어나는 것만은 막아야 해!'라는 식으로 대화를 주고받지만, 타이라니드는 안젤로스가 '그리고 타이라니드는 울케어를 막고자 아우렐리아로 이동했다'고 독백한다.[4] 처음에는 카오스 라이징의 악마 울케어에게 지배당하고, 이후 울케어가 퇴치되어 해방되었지만 직후 DOW1에서 가브리엘 엔젤로스가 실수로 풀어준 말레딕툼에게 지배당하고 있는 상태.[5] 스페이스 마린 캠페인에서 해금하면 생산이 가능한 택티컬 터미네이터와 보조영웅인 마텔러스, 에인션트, 사이러스를 대신해서 참전 시킬 수 있는 의장대(베너레이티드 드레드노트, 스턴가드 택티컬 마린, 어썰트 터미네이터)가 있는 것과 원작인 Warhammer 40000에서 터미네이터 아머가 1중대의 베테랑에게 우선적으로 지급되는 설정을 감안하면 1중대 대원 중에서 칼데리스에 남지 않고 아폴로 디오메데스를 따라 엘리파스를 추적한 것을 시작해서 아폴로 디오메데스가 이끄는 블러드 레이븐 충성파에 합류한 1중대 내부의 소장파 대원들이 있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으며 마지막 미션에서 나오는 가브리엘 안젤로스의 3중대와 함께 싸우는 터미네이터들도 3중대 대원일 수도 있지만 1중대 내부의 소장파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혹은 스토리상에서 언급이 되지 않았을 뿐 타락한 5중대를 제외한 카우라바 캠페인 생존자들, 2중대 병력도 엘리파스 추적에 참여 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 앞의 내용은 추측일 뿐 확인된 공식 설정이 아니다.[6] 스페이스 마린 캠페인의 스토리를 보면 가브리엘 안젤로스가 타락한 아자라이아 카이라스를 이단심문소에 고발했다는 언급이 있다.[7] 해당 크래프트월드에 있는 유물과 조상의 무덤이 예언과 관계있다 여겨 지키려 하였다. 후에 타이폰이 아작난 이후 벨도란에 의해 예언의 실체가 밝혀진 이후엔 카이라스를 제거하기 위한걸로 목표가 변했다.[8] 놀랍게도 오크들의 미션 행동 패턴은 뭔가 알아내려고 가는 게 아니라 '여기 싸울 놈들이 있군 -> 싸우자!!'이다.[9] 팬들은 왜 라이브러리안이 사이커를 존나 싫어하는 피와 전쟁의 신인 코른을 믿냐고 엄청 까댔다. 물론 미쳤다고 치프 라이브러리안인 카이라스가 코른을 믿겠냐만은 본인이 직접 카오스에 타락한 것이 아니라 말레딕툼의 악마에 지배당하고 있는 상태. 그리고 말레딕툼의 악마가 바로 코른계열의 악마다. 어떻게 보면 카이라스도 엄연한 피해자다.[10] 여담으로, 미션 진행을 빨리 해서 가브리엘 주변에 드넛과 플라즈마 캐논 분대가 남아 있다면 이 펀치에 휘말려서 전멸크리.[11] 정확하겐 채플린 중에서도 챕터의 성유물을 관리하는 고위직으로 나온다. 설정상 '리클루시아크(Reclusiarch)'로 추정되는데, 리클루시아크는 챕터의 유물실 보안 및 신입 채플린을 교육하는 직책이다. 채플린들 중에선 채플린 전체의 배치 및 지휘권을 지닌 '마스터 오브 생티티' 다음으로 높은 직책이다. 다만 고위직이 카이라스의 준동으로 거의 다 갈려나가 인재난에 시달리는 블러드 레이븐임을 생각하면 아폴로가 두 직책을 겸직할 가능성도 있다.[12] 애초에 반란파로 전향한 가드들의 경우 베인블레이드만 최소 2기(스마 루트는 1기)를 지녔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반란 부대이다. 여기에 알파 리전블랙 리전까지 배속되어 있었던데다 페럴 오크와 잔존 티라니드 병력까지 있었는데, 이걸 잔존 충성파 연대만으로 밀어버렸을리 만무하므로, 스페이스 마린과 임페리얼 가드 세력이 공조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13] 엘다 입장에선 당연히 타이폰에 익스터미나투스가 떨어지는걸 막아야 하고, 아드라스티아도 익스터미나투스 선포를 막기 위해 마린이나 잔존 충성파 연대에 접촉한 것이기에 엘다와 인류측이 서로 공통목표를 지니고 협력할 가능성도 크다.[14] 애초에 아드라스티아 직할 부대+아우렐리아 섹터 잔존 충성파+블러드 레이븐 잔존 충성파를 다 합친다고 해도, 사이린에 주둔한 레니게이드 가드와 알파 리전을 상대하기 여의치 않은 마당에 굳이 엘다를 공격해 전력을 소모할 이유가 제국측에는 전혀 없다. 비록 제국이 제노스 상대로 무자비한 탄압을 벌이기 일쑤이지만, 그나마 말이 통하는 아엘다리와는 싸움을 회피할 수 있다면 회피하는 경우도 잦으며, 무엇보다 제노스는 '언젠가 쳐죽여야할 적'이지만, 카오스는 당장 쳐죽여야할 불구대천의 원수로 취급된다는걸 고려하면 구태여 제국이 전력도 모자란데 엘다를 칠 확률은 적다. 해당 미션도 사이린에 직행해서 카이라스 때려잡기도 촉박한 마당에 굳이 알아서 도망치겠다는 엘다 머리끄댕이를 붙잡아 족칠 이유는 카라때 통수 맞은 게 빡쳐서 박살내는 게 아닌 한 굳이 없다.[15] 무엇보다 퍼스트 파운딩 챕터들을 제외하면 나름 메이저급 인기를 끌고 있는 챕터들 중 하나가 블러드 레이븐인 만큼, GW나 렐릭이 이들을 유기할 가능성도 없기 때문에 패망이 확정된 두 루트는 정사가 될 확률이 희박하다.[16] 대체로 모든 진영의 두 번째 영웅은 스킬을 중심으로 활용하는 영웅이 배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었을 가능성도 있다.[17] 각각 오크-엘다, 티라니드-임페리얼 가드, 스페이스 마린-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으로 구성된다. 각 보스들은 오크 : 캅틴 블라드플라그, 엘다 : 아우터크 케일레스, 티라니드 : 하이브 로드, 임페리얼 가드 : 로드 제네럴 카스토르,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 엘리파스로 각 종족의 1번 영웅들이 차출되나, 유일하게 스페이스 마린은 엘리파스의 숙적인 데비언 툴(드레드노트)이 나온다. 튜토리얼 미션은 장비 교체조차 안되고, 기초 병력밖에 뽑지 못하여 대전차 수단이 전무하기 때문에 카오스는 타 진영에 비해 1번 미션이 조금 빡샌 편이다. 사실 툴도 툴이지만 동쪽 수비 미션에서 터미네이터를 보내는 게 더 양심이 없다.[18] 오크 스토리에 따르면 이 함선 잔해가 블라드플라그 기함의 잔해인듯 하다.[19] 단, 아우터크의 스킬셋은 모든 보스들 중 가장 난이도가 있는 탓에 보스전에선 꽤 고생한다. 팁이라면 어차피 아우터크의 수류탄 폭격에 애들이 분대해체 당하기 십상이니, 옆 기지에서 꾸준히 충원해 들이받으면서 보스로 팬티레슬링이나 하자. 어차피 워보스는 죽지 않아서 들이받고 있으면 깬다.[20] 본래 3번 미션인 '아르거스 마을'에서 거치 무기들의 대차량 업글이 추가로 해금되지만, 니드의 워리어는 획득하자마자 해당 업이 뚫려있다.[21] 이전 튜토리얼 미션에서 기본 생산 가능했던 최초의 보병들로 스마-스카웃 마린 / 엘다-가디언 / 임가-가드맨 / 카오스-헤러틱 / 오크-오크 보이즈를 주며, 유일하게 기초 보병인 건트에 업글이 없는 니드만 진스틸러 업글이 부여된다.[22] 니드의 진스틸러는 업글과 무관하게 하이브 로드가 풀업 진스틸러를 소환할 수 있어 진스틸러 자체를 따로 뽑지도, 업글하지도 않는다.[23] 단, 이 행성까지는 미션이 고정적으로 이어지며, 이 이후부터 선택지가 늘어나는 케이스이다. 즉, 좋든 싫든 3번째 미션까지는 순서가 동일한 셈.[24] 대화문을 판독해보면 이들을 지휘하는 서전트는 확실하게 타락했으며 휘하 대원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챕터 마스터의 명이라서 속아서 임무에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처음엔 서전트도 무고해보이지만 마지막 부분에 카이라스를 '승천자'라고 부름으로서 타락했음이 밝혀진다.[25] 다만, 이는 스마 미션을 제외했을 경우이고, 스마 미션에선 라이산드로스가 아예 처음부터 "우린 더 큰 힘을 섬긴다"면서 디오메데스 부대를 향해 공격을 명령하며 부대 전체가 타락했음을 암시하고 있다.[26] 스마는 레이저백, 카오스는 블러드크러셔, 임가는 키메라, 오크는 워트럭, 엘다는 팔콘 그래브탱크, 타이라니드는 타이런트 가드.[27] 런처에 무슨 미친 짓을 했는지 몰라도, 대 건물 데미지가 1000~1500이 넘어간다. 문제는 거길 지키는 병력도 레이저백 1기+데바스테이터 최소 2분대+택마 최소 2분대에 썰마가 주기적으로 강습을 오는 등, 사실상 지키지 말란 수준.[28] 베하에선 종족 불문 처음 나오는 차량은 런처 택마한테 1~2방 직격당하면 바로 사출된다.[29] 다리를 부수면 트럭이 오는 경로가 우측과 중앙 입구밖에 남지 않아서 최우측 건물 내부에 대전차부대를 잘 충원해두면 무조건 해당 대전차무기의 사거리에 닿는 위치가 되어 수비 난이도가 감소한다.[30] 정 안되면 기지 바로 왼쪽의 다리만이라도 철거하는 게 좋다. 중앙 다리의 경우 부수지 않으면 루티드 리만 러스가 다리를 타고 나올 경우의 수가 생기긴 하지만, 루티드 리만 러스는 대전차 거치부대를 건물이나 엄폐물 뒤에 가득 설치해두면 어찌저찌 수비는 되지만, 기지 왼쪽 다리의 경우 파괴하지 않으면 왼쪽에서 나오는 워트럭이 모조리 거길 통해 본진으로 난입해 방어 난이도가 급증한다.[31] 실제 해당 카오스 세력은 구성단위가 코른계 주술 및 데몬+젠취계 주술+슬라네쉬계 정예 마린인 '노이즈 마린'이 모두 있는 주제에, 특이하게 너글계 성소나 플레이그 마린은 단 하나도 없다. 정작 이후에 나오는 알파 리전이건, 울케어 추종자 미션에서 나오는 추가 카오스 마린이건 모두 너글계가 보이는 와중에 이 워밴드만 기묘하게 너글계가 단 하나도 없고, 심지어 워프 포탈로 튀어나오는 게 불꽃이나 메테오라던가, 성소로 소환되는 게 코른계 악마인 블러드레터에 블클까지 몰고 다니는걸 보면 코른을 주축으로 믿는 타 워밴드가 난입했거나, 아라가스트 휘하 워밴드의 잔당이 울케어가 재봉인 된 이후, 울케어의 약함(...) 때문에 졌다고 생각하여 울케어를 등지고 코른계 악마한테 이 행성을 넘기려고 포탈을 열었을 확률도 있다. 아무리 코른과 너글의 사이가 비교적 온건하다고 해도 카오스 4대신은 서로 치고받는 게 디폴트일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32] 특이하게도 원래의 둠볼트 공격이 아니라 인근의 카스마들을 은폐시켜주는, 헤러틱의 젠취 숭배와 같은 효과만 사용한다.[33] 다만, 이 유닛 기준이 좀 애매하다. 엘다나 오크는 레이스 가드 및 놉 분대를 주는데, 카오스는 뜬금없이 블러드레터를 주기 때문(...).[34] 주의할 사항으로 3시 성소를 부수고 다음으로 12시 성소를 파괴해야한다.반대로 하면 아이템이 드랍되지 않는다…[35] 동남쪽의 성소는 무슨 생각에서인지 좀 더 뒤편에 적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데 딱히 덤벼오지도 않고 거기서 뭐가 소환되는것도 아니라서 굳이 건드릴 필요도 없다. 굳이 건드리자면 경험치를 조금이라도 더 얻고자 할때 정도가 있으며, 가끔 매우 드문 확률로 워기어를 떨구기도 하는데... 거의 50판에 1판 꼴로 볼까말까이며, 이마저도 거의 다 흰색 무장템이라 굳이 여기서 뽑지 않아도 이 이전 미션 등에서 실컷 나오기 일쑤라 노리고 시도할 가치는 없다.[36] 빅 슈타 자체가 제압 효과가 있다.[37] 노동 엔진을 먼저 할 경우, 노동 엔진 호위 미션에서 나오기도 한다.[38] 일단 카이라스의 통신문을 해독해보면 배신자 임가에게 '너희 형제들의 뒤통수를 아주 훌륭하게 잘 쳤다'라고만 한다. 브리핑에서 첨탑 내부에서 통수를 쳤다고 한 걸 보아 아마도...[39] 참고로 여기서 레트리뷰션 특유의 대충 만든 문제점이 드러나는데, 컷신 도중에 무적은 설정해놓고 공격불가를 안해놔서 차량 슬로우나 차량 스턴 효과를 가진 대장갑 무기들을 이때 소유하고 있으면 재수없게 리만 러스 전차를 패대면 컷신이 그만큼 길어진다. 이는 컷신 자체가 리만 러스 후퇴 -> 다리 폭파까지 이어지는데 전차가 후퇴해야 다리가 폭파하는데 전차가 후퇴 못하게 슬로우+스턴이 걸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당 부가옵션을 지닌 무장을 대전차용으로 뒀다면 미리 다른 대전차 무장으로 교체하는 게 좋다. 하필 해당 컷신이 병력도 한곳으로 모으기 때문이다. 리만 러스 여러대 나오는 임무에서 이딴식이면 뭐 어쩌라는건지 그나마 다행인건 라스캐논처럼 사거리가 특히나 긴 무기들이 아니면 이럴 일이 그다지 많진 않다. 근데 거의 모든 대전차 스턴 or 슬로우는 라스캐논이 건다. 이 뭔...[40] 특히 오크의 경우 대전차인 로킷 런챠를 스푸컴이 끼면 활성화되는 장거리 미사일 곡사 사격을 풀로 때려박으면 노멀 기준으로 기지가 바로 철거된다.[41] 오토캐논이 조루딜이라는 이지~노멀과 다르게, 베하에선 특유의 데미지 보정 덕분에 첫 1~3타를 제외하면 2~3방마다 최종티어 유닛도 1기씩 아작낼 정도로 매우 흉악한 화력을 자랑한다. 문제는 그나마 엄폐 상태에선 딜을 경감받거나 안받기도 한데, 그러한 요충지에 전엄폐 구간이 적다는 게 흠. 때문에 경우에 따라선 거점 하나를 뚫는데 풀인구 분대를 2회 이상 꼬라박는 경우도 있다.[42] 대략 네일브레인이 “오오, 조그맣고 귀여운 웨건이구나! 캡틴, 우리 얘 데려가면 안 돼요?” 라고 하자 블라그플라그가 “음, 그럼 앞으로 니가 기름칠 잘 하고, 연료 꼬박꼬박 챙겨주고, 자리 안 차지하게 잘 관리해주렴.”이라고 답하는데, 이건 미국에서 어린이들이 떠돌이 강아지나 고양이를 보면 주워와서 부모님에게 키우면 안되냐고 조르고 부모님이 허락하는 클리셰의 패러디이다(...). 참고로 이 웨건의 원 주인인 배드문 클랜 워보스가 붙였던 이름도 좀 깨는데 이름하여 데이지(Daisy)이다(...). 뭐 서양에선 탑승물을 여성형 취급하니까 여자 이름을 붙이는 게 말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아무리 봐도 옼스 이미지에는 영...[43] 단, 이 넘어지는 판정이 일반 넉백과 판정이 같기 때문에, 넉백 면역이 있으면 넉백되지 않는다. 대표적인게 바로 워커, 차량 및 터미네이터 아머류 유닛이나 영웅들[44] 사실상 썰마를 카오스 랩터처럼 꾸민 유닛이거나, 데이터 마이닝으로 숨겨둔 카오스 랩터 혹은 랩터 분대장의 데이터를 썼거나, 카라의 타데우스의 타락형인 카오스 랩터를 가져와 썰마와 섞어서 어레인지했을 가능성이 높다. 왜냐면 레트리뷰션을 포함한 DOW 2에서 카오스의 강습유닛은 블러드레터로 고정되어 랩터류라곤 타데우스가 타락해 랩터와 유사하게 변하는 것 이외엔 전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45] 첫 등장 시 지면에 불타는 카오스 인장을 남기며 넉백을 일으키니 주의. 참고로 저 넉백은 일종의 패턴이라 이후로도 가끔씩 써먹는다.[46] 유일하게 니드는 이 미션 자체가 스킵되지만, 니드도 바로 아래의 Quarantine Hold만 언락된다. 니드는 설정상 저기서 조안쓰로프 프라임을 확보해 스웜로드를 불러 하이브 마인드와의 연결을 복구하는 게 임무이기 때문.[47] 스페이스 마린은 아폴로 디오메데스가 카이라스의 타락을 실감하고 자포자기에 빠지지만 침묵의 묵계를 깬 타르커스의 설득으로 마음을 다잡고, 임페리얼 가드는 많은 병사들이 희생되어서 분노한 메릭 원사에 의해 하마터면 프래깅이 일어날 뻔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게 되면 그들의 희생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이므로 그들을 위해서라도 확실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카스토르의 설득으로 잘 마무리되고, 엘다는 원래 목적인 타이폰 보호가 실패로 돌아가서 이제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그냥 철수할까 했는데 워록 벨도란이 예언을 제대로 풀이하는데 성공하여 '카이라스를 공격한다'는 결론이 나오자 다시 참전.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다 잡은 카이라스를 눈 앞에서 놓쳤다며 분노한 아바돈에게 엘리파스가 죽을뻔 했다가 빌고 빌어서 겨우 살아나온다. 그리고 휘하 소서러 네로스와 엘리파스간에 "겨우 나흘입니까? 시간 좀 더 벌어오시지 그랬습니까? 카이라스가 어디 숨었는지도 모르면서! / 나흘이면 충분하다! 카이라스를 처리하고 블러드 레이븐을 바칠 것이야! / 오, 그러셔야겠죠. 안 그러면 아바돈께서 당신에게 영원한 고통을 하사하실테니까요."라는, 실로 카오스스러운 대화가 오고간다. 그리고 오크는... 행성 익스터미나투스 맞는 거 보고 신나서 우리도 저렇게 행성 박살내고 싶다! 라며 좋아하다가 웬 멕보이 하나가 함선 점거하고 니들 다 죽는다고 협박하는 것에 열받아서 그 멕보이 죽이는 겸 텔레포터 탈취하러 간다. 유일하게 모랄빵나지 않는 참 오크다운 언동(...). 니드는 이 미션이 아예 스킵되니 논외.[48] 참고로 이 놈이 미친 까닭은 이놈도 어쩌다 우연히 들어온건데 반대로 나갈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스페이스 헐크 자체가 워낙 미로인데다 탈출선이 있을지조차 의문인 와중에, 이놈의 기술력이 딸리는건지 이 멕보이가 만든 텔레포터는 병력을 불러들이는건 잘하는데, 밖으로 나가는건 불가능한 요상한 옵션을 가진데다가 하필 이 함선을 티라니드가 점거하고 있어서 함선에 죽치고 있자니 티라니드가 언제 자신의 목숨을 노릴지 모르고, 개조하기엔 티라니드가 방해할게 뻔하니 결국 내부에서 이도저도 못하게 되어 더 미쳐버리기 일쑤인 셈이다. 심지어 주둔한 니드들이 단순한 잔존세력도 아니고 무려 카니팩스와 타이런트 가드, 니드 캠페인 한정으론 '조안쓰로프 프라임'까지 굴리는 초거대 니드 세력이다. 10년간 전력 보강만 하고 나가질 않는 녀석들...[49] 이 부분도 종족마다 다른게 임가나 스마라면 이 지점에 두번째 미션에서 본 그 텔레포터가 존재하지만 다른 종족이면 없다. 대충 에너지가 모이는 지점 정도로 보인다.[50] 텔레포타 패드가 뭔 버그인지 지정해주지 하지 않으면 어지간해선 병력들이 무시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반드시 우클릭으로 공격지정을 해줘야한다.[51] 애초에 미션 자체가 타이폰에서 급하게 워프를 타서 캐리온 속으로 잘못 들어온건데 니드는 애초에 후퇴방식이 전부 사라진 후 필요한 행성에 재생산 후 배치하는 것이라서 설정상으로도 해당 미션을 할 이유가 없고, 하이브마인드와의 연결을 우선하기 때문에 저기서 낭비할 시간도 없다.[52] 니드를 제외한 나머지 종족이 뭐든 동일하다.[53] 전작인 카오스라이징에서 스페이스 헐크가 등장했을때는 타이라니드가 점거하고 있었던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조안쓰로프 프라임의 도색은 레비아탄이 아닌, 본래 점거하고 있던 베헤모스의 도색과 비슷하다.[54] 본래 엘다가 참전한 이유 중 하나가 이 타이폰의 엘다 유적과 소울스톤의 회수이기에 이들을 영구히 봉인하려고 하는 티레아를 막는 게 임무가 되는 셈이다.[55] 스페이스 마린 캠페인으로 진행할 때 한정으로 스톰트루퍼 대신 볼트건을 쥐고 있는 3명의 택티컬 마린이 나오며 베인블레이드 대신 랜드레이더 리디머가 배치된다.[56] 타이라니드는 스웜로드(스페이스 헐크에서 조안스로프 프라임을 매개로 해서 강림한 스웜로드)가, 오크는 배틀 웨건(메레디안에서 박살난 배드문 클랜의 베틀웨건을 미스타 네일 브레인이 입수해서 수리한 배틀 웨건)이, 엘다는 케인의 아바타(티레아가 죽어가는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희생하여 소환 된 아바타)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그레이트 언클린 원(엘리파스에 의해 아우렐리아 행성에서 봉인에서 풀려난 울케어)이 등장하여 베인블레이드를 파괴한다.[57] 디폴트는 7레벨. 한번 터져서 다시 뽑으면 플레이어의 레벨을 따라간다.[58] 특히 해당 미션 보상으로 초사기급 대기갑 장비인 '가간트 훈타'를 떨어트려 렐릭 미션 이전에 이 미션을 깨는 경우가 많은 오크가 가장 자주 이 현상을 볼 수 있게된다.[59] 사실 이 뒤인 마지막 미션에서 뜬금없이 알파 리전들이 우후죽순 튀어나오는걸 보면 죄다 완전히 타락해 알파 리전으로 투신했을 가능성이 높다.[60] 제국측은 분노를 표출하며 복수를 다짐, 엘다는 "에휴... 나름 한다고는 하지만 인간인지라..."하고 카오스는 "엌ㅋㅋㅋ 저놈들 지들끼리(카이라스가 레트리뷰션 시점에선 플레이어 카오스 편이 아니다.) 싸우는 꼬라지 보게 ㅋㅋ", 옼스야 뭐 "어맛! 죽이는 펀치!", "발 빨리빨리 안놀리면 내가 오늘 니들한테 저 펀치를 보여줄테다!(...)"[61] 정확하겐 글로벌 스킬 버튼이 같은 이름의 다른 스킬로 변경된다.[62] 터지는 모습도 제각각인데 스마의 궤도폭격을 쓰면 궤도폭격 하나가 머리통에 적중해서 터지고, 카스마의 정화의 심연을 쓰면 얼굴이 소환된 기어에 갈려버려서 터지고, 오크의 록스를 쓰면 왕바위가 머리통에 적중해서 터지고, 엘다의 엘드리치 스톰을 쓰면 번개 하나가 머리통에 작렬해서 터지고, 타이라니드의 티라노폼을 사용하면 캐터필러 타워에 머리가 꿰뚫려서 터진다. 임페리얼 가드는 특이하게도 원래 최종 글로벌 스킬인 발키리 폭격으로 마무리하는 게 아니고 이 때만 잠시 스페이스 마린의 궤도 폭격을 사용하며 연출도 똑같다. 다만 임페리얼 가드가 사용한 궤도폭격 광선의 색은 스페이스 마린의 궤도폭격 광선이 푸른색인 것과 달리 익스터미나투스때 떨어진 궤도폭격마냥 황색이다. 아마도 익스터미나투스 함대가 쏜 것으로 추정.[스포일러] 타르커스[64] 참고로 이 자힐은 자신과 주변 유닛 전부이다.[65] 특히 챕터 배너까지 끼면 배너로 힐을 돌리느라 거의 쓸 일이 없다.[66] 어썰트 스쿼드, 데바스테이터 스쿼드 과정을 모두 수료한 후 받는 것이 택티컬 스쿼드이며, 이 세 과정을 모두 수료한 마린들은 자신의 적성에 따라 어썰트, 데바스테이터, 택티컬 중 한 스쿼드로 배속된다.[67] 다만 에인션트를 데바스테이터처럼 운용한다면 공격 5트레잇을 먼저 찍고 체력 5트레잇으로 넘어가거나, 체력 4/의지 1 정도로 비껴치는 경우도 있어서 헤볼의 전 무기 제압 효과가 그닥 나쁘지는 않다. 문제는 헤볼은 크라켄 볼터와 같은 보조 볼터 효율을 못보는데, 스마의 볼터건 중에선 전체 제압 효과를 지닌 볼터건이 'Minos Icework'에서 워프의 힘에 잠긴 상자를 까면 100% 나오는 물건인지라 어지간하면 제압 달린 볼터에 볼터 장신구를 끼워주는 경우가 많다. 대기갑은 그냥 택마에게 런처만 달아주면 해결되기 때문.[68] 치명상을 입을 시 체력과 마나를 풀로 채워주는 아머이다.[69] 무려 차량 마비가 달린 대차량용 죽빵(...)이다.[70] 이 게임에서 워커는 최약체라 부를 정도로 대 기갑 장비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베드넛이면 효율이 아예 안나오진 않지만, 마텔러스+베레너블의 효율이 아너가드 베레너블보다 더 뛰어나기 때문에 안 쓰이는 편이다.[71] 방어력 70이면 사실상 1티어 경보병의 경화기로는 상처조차 안 입는 수준이다. 실제로 방벞을 둘둘 두른 스마들은 경화기 대다수에 한자릿수 이하의 대미지를 받는 경우가 많다.[72] 이게 얼마나 흉악하냐면, 고난이도의 원흉이라는 베블 데몰 캐논, 발키리 폭격, D-캐논류 화력 등을[73] 단, 베하에선 사이러스가 머레디안 미션 보상인 '영구 은폐 아머'를 장착하고 저격총 W스킬+힐을 쌍으로 돌리는 힐딜러 메타가 더 좋은지라 사이러스는 남기는 경우가 많다.[74] 이 때문에 초반부의 고구마같은 행보가 조금은 납득이 됐다. 디오메데스는 상당히 긴 시간동안 블러드 레이븐에 근속하면서 카이라스의 명령을 따랐는데, 알고보니 그게 황제와 챕터를 위해서가 아닌, 타락한 챕터마스터에게 농락당했다는 사실이었을테니 아무리 일반인보다 이성적인 스페이스 마린이라도 멘붕이 올만도 한 것.[75] 이 때 카오스 라이징의 진 엔딩이 상처뿐인 승리 엔딩을 기반으로 했다는 게 밝혀진다. 타락한 건 직접적으론 나오진 않지만 대화의 맥락과 정황상 타락자는 아비투스인 것이 확실하고, 포스 커맨더는 죄도 없이 카이라스에게 억울하게 찍혀서 혼자서 100년 동안 아이 오브 테러에서 참회의 성전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타르커스에 의해 언급된다.[76] 이는 레트리뷰션 캠페인 멤버들로 확정나는데, 카라까지 동행했던 멤버들 중, 아라무스는 참회의 성전을 떠났고, 타르커스는 침묵의 묵계를 수행하며 본대에 잔류했고, 마텔러스와 사일러스는 아폴로와 동행하고 있었고, 요나는 가브리엘과 동행했으며, 툴은 아예 타락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행적이 불분명한 인물은 타데우스와 아비투스만 남는데, 타르커스가 본인 입으로 크로노스의 전우를 죽였다고 하며 크로노스 성전 미참전자인 타데우스도 빠지며 자동으로 아비투스 1명만 남게 된다.[77] 보통 인간들은 견뎌낼 수 없는 전투에 투입되는 스페이스 마린에겐 의외로 흔한 케이스이다. 설정을 보면 한쪽 팔이나 눈이 기계인 건 너무 흔해서 언급도 안되며, 아예 멀쩡한 몸뚱이를 기계로 갈아치우는 충성파 마린들도 있다.[78] 이후 디오메데스는 박살난 충성심이 회복됐는지 무려 '채플린'으로 근무하고 있다. 심지어 터미갑까지 입고 돌아다닌다.[79] 몸에다 무슨 짓을 한건지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고 점프팩을 쓴다. 텔포팩은 어따 팔아먹고[80] 아라무스라는 이름이 DOW 2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소설에서 나오지만, 카오스 라이징이 나오는 시점에서 이 소설은 페러럴 월드가 되었다.[81] 체럭 흡수의 단점이 자신도 움직임이 봉쇄된다는 것인데, 엘리파스는 피지컬이 좋은 전열 오팬스 영웅이라 멍때리며 화력을 받아내도 얼추 생존이 가능하다. 물론 화력 감당이 안되는 시점부턴 다른 악세사리로 변경하게 된다.[82] 파워소드랑 별개의 무장으로, 둠 볼트 대신 '둠 블래스트'라는 부채꼴로 쏘아지는 광역 스킬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다.[83] 대표적으로 둠 볼트는 본래 6발을 쏘는걸 무려 추가 3발을 더 쏘아 총 9발을 쏜다. 데미지 증가와 폭발 범위 증가는 덤.[84] 아군에게 걸면 공격 관련 버프를 적용하고, 적 1개 분대에게 '광란'을 걸어 근처 유닛과 교전하게 만든다. 공격 5레벨 달성 시 1개 분대와 그 주변 적 분대들 전원이 버저크에 걸린다.[85] 둠 볼트와 비슷한 직선 구체를 던지고 착탄지점에 넓게 화염 장판을 뿌린다. 이 장판은 네로스 3레벨 장판과 달리 차량에게도 데미지가 쏠쏠하다.[86] 의지 2까지 찍으면 카인이 이동 시 적을 넉백시키고 기본 에너지도 증가시켜서 무기 스킬이나 '카오틱 질'의 발동 유지 시간이 길어진다는 소소한 점이 있다.[87] 저난이도에선 잘 하면 네자릿수까지 갈지만, 고난이도는 보통 500 내외가 최대이다.[88] 이 덕분에 카오스는 첫번째 미션 난이도가 타 종족들보다 더 높다. 그래도 타 종족들은 지휘관 계열 보병 아머들인데, 카오스만 느닷없이 차량 아머인 드넛을 패야하고, 진영 불문 첫 미션에선 대차량 무장이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메인 영웅이 눕지 않기 때문에 깨는게 불가능은 아니지만, 저런 요소 덕분에 클리어 자체는 꽤나 루즈하다. 물론 보스를 빼고 봐도 중간 지역에서 문 폭파 후 무려 터미네이터가 나오는지라(...) 진짜 토 나오게 어려운건 맞다.[89] 작중에서 엘리파스가 계속 자신의 '승천'에 대해 언급하는데 여기서 '승천'은 데몬 프린스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그 예로 DOW1 오리지날 마지막 미션에서 신드리 마이어가 데몬 프린스가 될 때 블러드 레이븐과 엘다들에게 "나의 '승천'의 증인이 되어라!"라고 외치는 부분이 있다.) 아마 임무 완수에 대한 보상으로 승천하게 된 듯.[90] 단, 스테미나 2 트레잇은 가드맨 분대장 체력 증가다. 헷갈리지 말 것.[91] 보통 캐리온 2번 미션이나 사이린 1번 미션 클리어 시 준다.[92] 적 처치 시 주위 아군 체력+마나 회복.[93] 아이콘을 보면 어썰트 킷이 플건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버그로 실제로 찍어보면 핫 샷 라스건이 붙는다. 이외엔 아너 가드임에도 근본이 스톰 트루퍼라 그런지 체력 차이가 거의 없다.[94] 추정상 카스토르의 스태미나 2트레잇을 업그레이드하면 붙는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발동조건은 미정이다.[95] 엔젤 게이트 방어전에서 부터 최종 미션인 라스트 스탠드까지 자막만 안나오지 임페리얼 가드 병력이 있으면 전부 메릭만 찾고, 병력 현황 같은 보고도 메릭이 전부한다. 레트리뷰션 타이라니드 첫번째 미션에서 처음부터 등장해 블러드 레이븐과 타이폰에서 타이라니드와 싸웠다고 직접 말한다. 그 뒤에 새로 나타난 하이브 로드에게 바로 푹찍 당하지만.[96] 원사라는 계급이 낮은건 아니지만, 상대하는 타 영웅들이 로드 제네럴, 로드 커미사르, 이단심문관임을 고려하면 메릭은 한참 계급이 낮다.[97] 참고로 저렇게 적에게 처형을 갈길 경우, 무적은 베른에게만 생긴다.[98] 1인당 약 600.[99] 그외에도 인성이나 참을성 등이 암울한 40k와 어울리지 않게 쓸데없이 좋다. 일단 명령불복종만 해도 사형감인 세계에서 총부리까지 겨눈 원사를 살려주고 훈장까지 내리는걸 보면...[100] 처음 아드라스티아를 봤을땐 '어익후 나 조사하러 왔나'면서 몸을 사리기도 했는데, 이는 카오스 라이징에서 카오스 군세를 맞상대했었기에 가능한 상황이다. 살면서 아자라이아 카이라스를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데 단지 아드라스티아가 카이라스를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자 마자 카이라스가 타락한 녀석이라고 100% 확신했다. 뭐 결국 결과적으로는 맞는 추측이긴 했지만 매사에 이런 식이면 주변인들이 좀 곤란해진다(…).[101] 여담으로 이 이단심문관도 상당히 인물이 좋다. 앞서 언급한 원사가 장군뿐만이 아니라 이단심문관에게도 버릇없이 굴어도 처형 한 번 안하고 마지막에 헤어질 때 나 안만나는 게 좋을거에요 한마디 툭 던지고 쿨하게 사라질 정도.[102] 여기서 카스토르와 메릭의 대화가 참 볼만한데(...) 카스토르: 베인블레이드는 참 귀중한 자원이야.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메릭? 메릭: 그렇고 말입니다 장군님,꼭 필요할 겁니다.[103] "황제의 후예(Scion)"라고 지칭된다. 당연히 인퀴지터 아드라스티아를 말하는 것.[104] 캅틴 블라드프라그. 오크 미션에서 보면 아드라스티아가 찾고 있었다.[105] 정확히는 이렇게 된다. "아드라스티아 : 내가 너흴 죽이면 안 되는 이유를 말해줄래 외계인 찌꺼기님(Alien Filth)? 케일레스 : 너희 인간들의 애들 장난같은 (primitive) 규칙에 의하면 엘다 마녀(Eldar witch)들이 오크보다 약간은 더 협력할만하니까. 아드라스티아 : 그러니까 우리가 왜 니네랑 협력해야 되는데? 케일리스 : 야만인들이랑 논리적으로 토론하는 건 참 피곤한 일이야. 넌 오크랑 협력하려고 했고, 그 오크는 우리가 죽였어. 그러니까 너희들은 우리랑 협력해야지. 아드라스티아 : 흐-음... 3주 뒤면 오르도 말레우스 함대 와서 여기 서브섹터째로 갈아버릴 예정인건 아니? 일동 : !!!! 아드라스티아 : 근데 뭐가 걱정이지? 난 너희 엘다를 잘 아는데... 너희야 행성이 불바다가 되든 뭐든 웹웨이로 튀면 그만이라 E야 별 위협도 안될텐데 뭐 그리 신경쓰시나? ㅎㅎ(당연히 타이폰 행성 아래의 엘다 유적과 영혼석 확보 때문) 로나흔 : 우리 엘다를 모르는군. 케일레스 : ... 그거 막으려면 뭐해야됨?..." 이런 식으로 서로를 무지하게 깔보고 있는데, 잘 보면 엘다 쪽이 꽤 병림픽을 시전하고 있다. 지능 높다며[106] 가디언, 밴시, 워프 스파이더. 레인저는 로난의 아너 가드로만 나오고, 다크 리퍼와 파이어 드래곤은 짤렸다. 레이스가드는 밸런스상 보병류에 속하지만, 설정상으론 아스팩트 워리어가 아닌 일종의 보행병기에 속한다.[107] 파이어 워리어 룬과 헤이와이어 수류탄의 도움을 빌리면 1렙 퓨전건으로도 드레드노트를 1:1로 바르는 수준이다.[108] 후술하겠지만, 고레벨 무장 중에 근접 데미지와 원거리 데미지를 화끈하게 올려주는 장비가 하나 있어서 그걸 끼면 대기갑 데미지가 30%만 들어감에도 적 기갑 체력을 100 단위씩 뭉텅이로 자른다. 덕분에 워커들을 제외한 기갑은 창으로 쑤셔서 잡아먹는 진귀한 장면을 보여줄 지경.[109] 단, 갯수는 더 적다.[110] 이해가 어려우면 퓨전건+파이어드래곤은 한 세트라 생각하고, 나머지는 다이어 어밴저를 가면 된다.[111] 단, 그놈의 넉백 속성 때문에, 쿨타임이 없어져봤자 집중 지속딜의 역할로는 못 쓴다.[112] 심지어 속업 트레잇 찍고 속업 갑옷 입은 케일레스보다 눈에 띄게 빠른 정도.[113] 정확히 말하면 이런 악세사리 워기어는 케일레스와 로난이 돌려쓸 수 있다. 하지만 케일레스에게 수류탄 관련특성이 훨씬 많다는 이유에 의해서 유틸리티 워기어는 로난한테 간다. 은폐로 적진에 혼자 강행투입한 뒤 에너지 실드와 시머링 오브로 전장을 미리 조성해 놓고 본대를 움직이는 컨트롤이 굉장히 재미지다.[114] 하로는 막강한 소환수 물량으로, 베른은 E의 막강한 옵션으로 최강급인데, 이놈은 그냥 자기 자신이 미친듯이 강하다.[115] 워'록'과 '또라이 킹'이 합쳐지면서 탄생한 단어. 록이 한국어로 '돌'이기에 똘(또라이+돌)+킹으로 된 것이다. 실제 래더의 워록도 엘다 개사기론의 한 축을 담당할 정도로 강력하다.[116] 의지 1레벨이 플릿 오브 풋 계열이 아닌 유일한 영웅이다.[117] 사실 진짜 사기는 바로 '다이어 어밴저 룬'인데, 이 룬을 끼면 상시 뎀감 25%가 추가된다. 즉, 상술 트리에 이것까지 가면 이미 뎀감만 무려 97%인 셈.[118] 사실 케일레스에서도 상술하듯 장신구에 제압 100% 저항 장신구가 있으나, 특성으로 제압 면역을 부여하면 악세칸 하나에 디스트럭트나 데미지 감소 25% 장신구를 낄 수 있어 안정성이 대폭 증가한다.[119] 스마와 카스마가 제압 볼터를 얻는 그 상자를 까면 나온다. 무려 근접전 기량 +25, 방어력 +47이라는 빵빵한 방어 옵을 지불한다.[120] 3개 무기 중 데미지는 가장 낮으나, 근접 데미지 +20%, 원거리 데미지 +25%라는 꽤 좋은 옵션이 있다.[121] 카오스 계열 유닛 공격 시 추가 데미지를 부여하고, 확률적으로 랜덤한 위치로 워프를 보내는 공격에 특화된 검이다.[122] 넉백 저항 99%, 체력 +99, 방어력 +99라는 정말 수비에 특화된 옵션의 검으로, 보통 이걸 끼면 기본 방어가 200이라는 뭔가 잘못된 수치의 영웅이 나온다. 탱킹 세팅에 딜감용 룬스톤까지 2개 껴주면 카스마 총알세례도 묵묵히 씹고 달려가 평타로 반갈죽이 될 정도이며, 기갑 펀치도 맞고 버틴다(...). 보다보면 진짜 이게 뭔가 싶을 지경.[123] 다른 엘다에게도 비슷한 짓이 가능하지만, 벨도란은 1레벨의 원거리 데미지 감소와 3레벨의 스킬 사용 시 피흡 등이 있어 훨씬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124] 케일레스나 로난이 '우리 예언이 뭐였지?'하고 물어보면 원래대로라면 예언을 전담하는 파시어가 답해야 하는데, 워록인 벨도란이 '우리 예언은 어쩌구저쩌구였습니다.'고 하는 식이다.[125] 룬 2개도 보통 Minos Icework 이전에 전부 드랍된다.[126] 베하에선 패턴 딜이 워낙 괴상해서 하나 잘못 맞으면 자주 눕는데, 이마저도 무적 쉴드+채널링으로 잘 뻐팅기면 벨도란이 혼자 내부에서 죄다 박살내는 호러블한 장면을 보여준다. 그나마 블클이 변수인데, 이건 해골탑 부술 겸 케일레스가 퓨전 건 들고 가서 패죽이고 나오면 된다.[127] 다만 설정상 아수랴니는 어떤 길을 걷더라도 동등한 대우를 받는 것이 원칙이다. 물론 종족의 존망이 경각에 달한 상황이라 주로 군사 계열의 길을 걷는 아수랴니가 더 존경받고 발언권이 강한 편이긴 하지만 적어도 명문화된 상하관계는 존재하지 않는다.[128] 비엘탄의 엘다들인데, 이들은 카이라스가 익스터미나투스를 하려고 보내는 사이킥 신호가 제국함대에 가지 않게 차단하는 의식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동족을 공격한 이유는 예언에는 케일레스 일행들이 타이폰 행성에 묻힌 크래프트월드를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고 나와서 공격한 것. 결과적으로는 이들이 죽어서 제국함대가 도착했으니 비엘탄의 예언이 맞은 셈이다.[129] 다른 울쓰웨 엘다 분파와 싸우는 서브 미션의 경우, 다른 종족은 탈출하려는 엘다들을 저지하는 것이지만 플레이어 엘다측에서는 웹웨이를 닫아 남은 크래프트월드 시설과 함께 영원히 봉인되려는 것을 막는 것이다. 여기서 수장으로 등장하는 하울링 밴시 엑사크 티아라는 원본에서도 등장했다는 인물인데 원본에서 파시어 이드라넬을 지키지 못한데다 타이폰 행성에 묻힌 크래프트월드가 파멸한 것을 보고 정신이 나간 상태다. 결국 케일레스 일행이 봉인을 저지한 뒤 정신을 차리지만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는지라 스스로를 케인의 아바타 소환을 위해 희생한다. 참고로 이 아바타는 렐릭 병기를 얻는 미션에서 등장하는데 타락한 가드맨들이 지키던 베인블레이드를 한큐에 때려부순다.[130] 탈디르는 다크 크루세이드때 자신의 잘못된 예언으로 인해 엘다가 큰 피해를 입자 공격해오는 블러드 레이븐을 상대로 최후까지 싸우다가 전사했다. 게다가 엘다편 한정으로 당시 탈디르의 소울스톤은 카이라스가 전리품 삼아 가져갔다.[131] 하이브 타이런트와 흡사한 개체로, 하이브 타이런트와의 별 다른 차이점은 없다. 설정상으로 보자면, DoW2 시기에 하이브 타이런트는 물론, 강화체에 가까운 알파 하이브 타이런트까지 사망한걸 보고, 기존의 하이브 타이런트보다 더욱 교활하고 밀접하게 연결된 아종형 개체를 파견했을 가능성이 높다. 즉, 하이브 타이런트와 스웜로드의 사이에 존재하는 개체일 가능성이 높은 셈.[132] 실제로 이 병력들의 업그레이드 단계는 글로벌 맵에서 플레이어가 선택한 업그레이드를 그대로 따라간다. 한마디로 진스틸러에 '랜딩 클로'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다면, 분대 선택으로 받는 진스틸러는 소환수 진스틸러와 달리 랜딩 클로 업그레이드가 적용되어 있지 않다.[133] 정확하겐 부활 자원량이 모자란 시점에서 영웅이 모두 전멸하면 패배한다. 다만, 가끔은 자원이 남는데도 영웅이 전멸하면 패배하기도 한다.[134] 더 정확하겐 타이런트 가드와 흡사한 '슈퍼중보병' 타입에 가까운 괴수 아머이다. 다만, 캠페인 타이런트 가드는 차량 아머에 가까운 괴수 아머이다.[135] 위치를 지정하면 기존 개체가 즉사하고, 해당 위치에 새 개체가 바로 소환된다.[136] 배색만 베헤모스일 뿐, 실제로는 야생 타이라니드로 추정되는 개체들이다. 실제로 주인공 부대와 교전하기도 했고...[137] 사실 니드 엔딩 기준 블러드 레이븐은 챕터 마스터 타락+챕터 인원 대다수 타락에 그나마 남은 충성파 생존자들의 구심점이 될 '가브리엘 엔젤로스' 휘하 3중대 잔여병력도 이미 사망한 후이기에 후퇴한다 한들 이단 판정을 받을 확률이 높아 그 자리를 고수했을 확률도 높다.[138] 일반적인 놉 스쿼드와 같으나, 스팩이 더 좋다.[139] 그래도 별도로 트윈링크드 슈타를 가지고 있어 원거리 공격 자체는 가능하다.[140] 유래는 당연히 둠 해머의 BFG9001. 다만, 오히려 이팩트는 가간트 훈타쪽이 더 BFG스럽고, 이쪽은 확률 넉백류가 메인이다.[141] 확률 넉백+체력 회복 옵션이 붙어있다.[142] 참고로, 이 수류탄 투척의 경우 무기 사거리를 100% 반영한다. 즉, 사거리가 긴 무기를 장비하고 있으면 그 무기의 사거리까지 수류탄을 냅다 던져댄다.[143] 화력은 기깔나긴 한데, 적중률이 3발을 쏘면 그 중 1발이나 겨우 맞출 정도이며, 범위 화력도 썩 좋지 못하고, 연사력이 매우 낮다.[144] 이 경우엔 네일브레인이 빅 슈타를 든다.[145] 로킷 란챠 자체가 라스 캐논과 더불어 무상성에 가까운 무장인데, 이걸 한번에 6~8발씩, 광역 데미지 강화까지 걸어 쏴재끼기 때문. 정말 어지간한 건물은 1~2방에 정리되고, 차량도 렐릭급이 아니면 1방 내외로 처리한다.[146] 네일브레인도 가간트 훈타의 장착이 가능하지만, 네일브레인은 텔레포타+충격파+지진의 3콤보를 주력으로 써서 훈타를 메인으로 써먹기 복잡하기 때문에 속 편하게 스푸컴에게 들려주는 경우가 많다.[147] 가장 약한 1티어 보병류도 반피 이상 체력이 남는다. 물몸의 대명사인 엘다 가디언도 이럴진데 중보병 판정인 스마~카스마류는 뭐...[148] 슬러가 보이. 다만, 캠페인에선 슈타 보이가 따로 없고, 슬러가에게 슈타+스틱보마 워기어를 붙일 수 있다.[149] 루티드 리만 러스는 1과 달리 2에선 준 폐급이고, 워트랙은 내구도가 시망이며, 데프 드레드는 너무 느리다. 데이지는 일단 화력은 아주 나쁜 편은 아니나, 이외의 전부가 구리다. 뱀말로 이지에서도 솔클이 안되는 거의 유일한 랠릭 유닛이다. 결정적으로 베하쯤 가면 적 대차량 무기 1~2방에 아군 기갑 뚜껑이 날아가는 것도 치명타.[150] 시한부이며, 동맹 유닛으로 소환되어 제어가 안 되고, 놉 분대장은 붙어있지 않다. 종류는 슬러가 보이+슈타 보이+스톰 보이+스틱 보마 보이 중 한 분대가 랜덤하게 나온다. 머릿수는 일반 오크 보이즈가 대략 10기로 가장 많고, 나머지는 5~7기 내외를 오고가는 편. 보통 슬러가, 스톰, 스틱 보마 중 하나가 가장 잘 나온다.[151] 이해가 안된다면 협동전 알라라크의 '나를 강화하라'를 생체 유닛을 카운트하고, 효과를 광역으로 뿌려준다 생각하면 된다.[152] 워보스의 돌격은 주변 넉백이 있긴 하지만, 워보스 본인에게 도발같은 능동적인 어그로 분배 기술이 없기 때문에 매우 잉여한 기술 중 하나이다. 특히 단순 넉백은 공격 1레벨의 '스톰프'도 있고, 이건 심지어 공격 5레벨에 강화까지 되는데, 돌진은 강화 트레잇이 전무하다. 의지 5트레잇은 모든 스킬 쿨감이기 때문.[153] 아군은 로킷, 보마가 둘 다 없다. 대신 슈타 보이즈가 스틱 보마 스킬을 가지고 있어 유사 유탄병 포지션을 지니고 있긴 한데, 대기갑은 루타즈의 비미 데프건을 제외하곤 없다. 문제는 루타즈는 인구 15에 분대 3명, 오크 보이즈는 인구 10에 분대 6명(분대장 포함)이라 애지간하면 그냥 보이즈 뽑고 와아아아!! 버프를 올리는게 더 낫다.[154] 네일브레인은 비미 데프건을 낄 수 잇는데다 텔레포타+충격파나 지진이 있어 적 사격진 교란 및 대기갑이 가능하고, 스푸컴은 수류탄 스킬들이 많고 은폐 능력이 있어 건물 주둔 병력 철거가 쉽고, 브릭피스트는 강습병이라 적 거치 부대에 날아가 거치 부대를 괴롭히는데 특화되어 있다.[155] 돈은 애당초 화폐가 다르고, 기술 역시 루티드 특성상 굳이 효율이 없기 때문. 3개 연대와의 전투라곤 하지만, 실제론 물자까지 포함된 것이므로 오크의 쌈박질+승리 시 3개 연대가 지닌 물자를 모두 고려한 전략이었다. 다만, 아우렐리아 성계는 카이라스와 블랙 리전의 영향으로 반란군 가드맨이 상당히 많았던걸 고려하면 아드라스티아가 재시한 3개 연대와의 전투도 이러한 반란군 토벌이었을 가능성이 높다.[156] 이때 아드라스티아를 보면 반삭(...)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델링의 한계로 실제론 포니테일에 가까운 묶은 머리이다. 아드라스티아가 옆을 돌아볼 때 자세히 보면 포니테일 같은 묶은 머리가 옷깃을 뚫고 나온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