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어와 함께 있는 워록들
어스펙트 워리어인 적이 있던 시어들은 케인의 분노의 힘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지 다른 시어들보다 파괴적인 사이킥에 재능을 보이게 된다. 케인의 피는 이들에게 분노를 선사해주어 전장에서 맨 앞에 달려나가 적들과 싸우게 해준다.
1. PC게임에서의 모습
DoW1과 2편 모두 등장한다. 1편에서는 가디언의 분대장과 3티어 근접보병분대 시어카운슬로 나온다. 바닥에서 기어다니는 가디언 분대의 맷집을 상당히 증가시켜주고 약간의 사기버프 오오라까지 달고 나온다. 시어 카운슬의 경우에는 마법은 좋지만 자체 스펙이 별로고 마법쓰느라 항상 마나가 모자란 파시어의 호위부대 겸 마나 배터리로 매우 좋으니 3티어가면 꼭 뽑아서 파시어를 분대장으로 달아주자. 왠지 모르게 분대원은 20명인데 파워웨폰인 위치블레이드는 19개까지밖에 달아줄 수가 없다.[1]
2편에서는 가디언 분대와 레이스 가드 분대의 분대장, 파시어 한정 시어카운슬 분대, 그리고 영웅으로 나온다. 가디언 분대장의 경우 자체 피통이 커서 가디언 분대 전체 피통이 거의 두배 가까이 늘어나고, 원거리 공격력과 사기 저항을 올려주는 명상 버프를 준다. 레이스 가드의 경우에는 분대의 이동속도를 증가시켜서 속터지게 느린 레이스가드 분대를 운용할때 그나마 편하게 해준다. 이 이속증가 효과는 레이스가드 분대장 워록뿐만 아니라 가디언 분대장 워록이나 영웅 워록, (다인대전이나 캠페인이라면) 파시어도 중첩시켜 주니까 최소한 가디언 분대 정도는 항상 레이스가드 옆에 따라다니게 하자. 그리고 레이스가드 분대 전멸 직전에 혼자 퇴각할때는 일반 엘다 보병 퇴각 속도로 퇴각해서 분삭 위험을 꽤 많이 줄여준다. 다만 분대장 워록이 먼저 죽으면 잠시 기절하게 된다.
영웅 워록은 대전차 빼고 거의 모든게 완벽한, 훌륭한 공격형 영웅이다. 엘다 보병 아니랄까봐 기본적인 속도도 빠르고 맷집도 비교적 약하긴 하지만 섭리나 용사의 로브+어둠의 심장 같은 아이템들로 보완할 방법도 많고 각종 기술들이 많아서 컨트롤만 신경써준다면 오히려 하이브 타이런트나 카오스 로드보다도 더 오래버틴다. 임가, 옭스 같은 느린 호드아미를 엿먹이는 제사장의 칼, 무지막지한 평타 데미지로 일반 근접무기임에도 2티어 파워웨폰같아 보이는 무자비한 칼날, 근접만 하면 적 보병들이 뻥뻥터져나가는 이서리얼 슬래시를 쓸 수 있게 해주는 쿠르노스의 위치블레이드 등 무기들도 좋다. 특시 장신구 워프 스로우는 같은 이름의 스킬을 주는데, 자체 데미지는 전혀 없지만 컨이 된다면 스킬을 아주 사기적으로 써먹을 수 있게 된다. 적 보병분대를 당겨 오면서 동시에 가디언분대가 수류탄을 2~3개쯤 까준다거나 하면 택마도 분삭이고 놉 같은 3티어 보병들도 매우 위험해진다. 유일한 문제는 앞에서도 말한, 대전차 무기가 전혀 없어서 전적으로 일반 유닛들에게 대전차를 맡겨야 한다는거 정도?
[1] 엘다 신화에 나오는 바울과 케인의 다툼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바울이 마지막 검 1자루를 케인에게 바치지 않고 빼돌린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