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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20:46:32

Calamity Mod/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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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지형 목록
2.1. 유황 바다(Sulphurous Sea)2.2. 심연(Abyss)2.3. 유황 개사층(Brimstone Crag)2.4. 아스트랄 전염지대(Astral Infection)2.5. 침몰한 바다(Sunken Sea)
3. 구조물 목록
3.1. 불길한 섬(Evil Island)3.2. 사원(Shrine)3.3. 미행성(Planetoid)3.4. 무기고 연구소(Arsenal Labs)3.5. 기계공의 버려진 창고(Mechanic's Abandoned Shed)3.6. 버려진 도서관(Forsaken Archive)3.7. 봄철의 통로(Vernal Pass)3.8. 작업장(Workshop)
4. 추후 추가될 지형
4.1. 왜곡(Distortion)4.2. 용의 둥지(Dragon Aerie)

1. 개요

Calamity Mod에서 새롭게 추가된 지형과 구조물에 대해 다루는 문서.

2. 지형 목록

2.1. 유황 바다(Sulphurous Sea)

파일:Calamity Mod/유황 바다.png
[ 스토리 펼치기 접기 ]
>몰아치는 파도가 무너져내리는 돌을 몰아칩니다. 지독한 공기가 눈을 찌푸리게 만들며, 매 호흡이 힘든 이 곳은 유황 바다라고 불립니다.
지금으로부터 몇 세기전, 이 곳은 평범한 해안이었습니다. 푸른 바닷물 위로 태양빛이 반짝이고 물고기가 빛 속에서 춤을 추는 낙원... 하지만, 군주 야림에게 이 바다는 단순한 도구 - 죽은 자들을 처분하는 무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군주 야림의 지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가혹했습니다. 왕좌에 오른 뒤 그가 첫 번째로 한 일은 주위의 수많은 왕국들과 도시, 그리고 수도의 통제였습니다. 그는 전부 성공했습니다. 저항한 이들은 전부 포로로 잡히거나, 붕괴되거나, 앞으로 기다릴 더 나쁜 운명을 피해 스스로 목숨을 버렸습니다. 당연히 죽은 이의 수는 나날이 늘어났습니다. 더 이상 처분할 수 없을 정도로 시체가 쌓이자, 야림은 바다로 눈을 돌렸습니다. 맨 처음에는 던전에 수용할 수 없는 시체들을 점진적으로 흘려 보냈습니다. 꽤 오랫동안 이러한 방법으로 시체를 처리했지만, 죽은 이들의 영혼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제압을 위해 보낸 군대는 증오와 욕망으로 가득 찬 영혼들에게 갈가리 찢겨나갑니다(폴터가스트의 배경설정 참조). 던전 안에서 성장하는 위험물에게 더 이상의 먹이를 주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한 야림은, 대신 바다에 더 많은 시체들을 흘려보냈습니다. 한 때 맑았던 바닷물은 시체에서 흘러나온 피로 어둡게 변했고, 그 안에 살던 수많은 생명들이 질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생태계는 철저하게 파괴되었습니다. 오직 가장 강인하고 생존력 있는 생물들만이 독성으로 가득찬 환경에 적응했습니다. 수년이 흐르고, 바다는 최초의 드라이어드 실바의 대오염 사건과 사이보그 드레이돈의 실험 도중 발생한 폐기물 처리용도로 쓰이며 더더욱 오염되었습니다.
결국 폭군 야림의 가혹한 통치는 - 반항하는 이들을 전부 죽였건, 아니면 그의 분노가 어느 정도 진정되었건 - 가라앉습니다. 더 이상의 시체는 나오지 않았고, 잔혹한 행위는 모두 끝났습니다. 바다는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었지만 수세기가 흘렀고, 이 곳에 가해진 일들이 남긴 유일한 흔적은 오염된 해변과 중독된 물뿐입니다. 어두운 물 속에서 헤엄치는 독성을 품은 위험한 생물들은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이들을 전부 삼켜버립니다. 이 곳, 유황 바다는 폭군 야림의 비극적인 통치에 대한 또 하나의 예입니다.

던전 쪽의 바다에 기존에 존재하던 바다를 대체하여 생성되며, 물속에 들어가면 중독 대미지를 입고, 간혹 독성 방울이 올라오기도 하는데 이에 피격당해도 대미지를 입으며 중독에 걸린다. 스폰되는 몬스터들이 초반부터 나오는 몹들임에도 불구하고 하드모드 중반부 수준의 스펙으로 상당히 강력하여 하드 이전엔 월오플 격파 직전까지의 스펙을 맞춰도 찾아가는 게 기피되는 지역. 하드모드라도 방심해선 안되는 게, 뮬러라는 문 로드 이후 스펙의 미니 보스가 스폰되어 플레이어를 한두 방에 보내버릴 수 있기 때문. 1.5 버전 이후 기준으로는 폴터가스트 처치 이후 산성비 3차 이벤트에서만 스폰되니 걱정 안해도 된다.

바닷속 중간 즈음의 바닥엔 심연이라는 곳으로 통하는 구멍이 존재한다. 간혹 가다 낮은 확률로 바다의 무법자가 하드모드 진입 여부에 상관없이 자연 스폰되기도 한다. 유황 바다부터 심연까진 물이 자동으로 생성되는 블록 및 벽지가 있기 때문에 물이 직각으로 잘려있는 버그가 흔하다.

파일:Calamity Mod/유황 바다(구).png
이전에는 황무지 같은 모래의 흙탕물 색의 바다로 이루어진 구역이었으나 업데이트로 색감이 바뀌며 그래도 외형 상 덜 더러운(?) 구역이 되었다. 또 넓이 자체도 기존의 바다와 크게 다르지 않았었다. 대신 Get fixed boi 시드에서는 본래의 흙탕물색으로 돌아온다.

참고로 이곳에서 낚시를 할 경우 일반 바다에서 낚시를 할 경우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외에도 심연 관련 아이템이나 낚시 효율을 높여주는 악세서리를 얻을 수 있는데, 해당 아이템을 얻기 위한 낚시 효율의 최소 수치와 최대 수치가 정해져 있어 해당 수치보다 적거나 많을 경우 심연 및 유황 바다 관련 아이템을 얻을 수 없다.

최근에는 매 초마다 1/6000의 확률로 산성비라는 이벤트가 자연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크툴루의 눈을 처치하면 처음 시작되며, 바다의 무법자, 폴터가스트를 처치하면 적들의 스펙이 증가하고 새로운 적이 추가된다.

2.0.2.1 패치로 물과 배경의 바다가 자연발광하게 되었다. 밤에 오면 상당한 장관을 연출하여 크게 호평받는 중. 또한 기존의 바다처럼 밤 테마가 추가되었다.

설정 상 유황 개사층의 산업으로 인해 발생한 유황 연기와 드레이돈이 처리한 폐기물의 합작품이라고 한다.[1] 유황바다 군데군데 연구소 블록이 존재하는 것과도 이와 연관이 있다. 그러나 실바의 유해가 야림에 의해 유황 바다에 버려졌을 때 심연으로 파고들어 심연 내부에 식물이 자랄 수 있게 되었다.

2.2. 심연(Abyss)

파일:Calamity Mod/심연.png

BGM:
''The ocean depths are trembling...''[3]
''심해 속의 전율이 느껴진다...''
유황 바다의 구덩이로 들어와서 아래로 내려오면 나오는 지형. 기존의 수중 호흡 무한 포션 및 악세서리의 효과를 무시하고 산소 게이지를 소모하며, 잠수 장비 및 해당 지형에서 얻은 심연 탐사 장비를 뭉쳐 만드는 전용 장비를 장비하여 수중 호흡 시간 및 산소 전량 소모 시 받는 피해 및 패널티를 줄일 수 있다.[4]

입구의 유황 바다와 마찬가지로 하드모드 이전에도 몹들이 스폰되지만 역시 스펙은 준하드모드급. 총 4층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지형의 가운데 쪽엔 그림자 열쇠로 열 수 있는 그림자 상자들이 놓여있는데, 내용물은 기존의 그림자 상자와는 달리 심연 고유의 악세서리 및 무기들이 나온다. 해당 무기들의 성능이 하드모드 이전 기준으로 상당히 뛰어나기에 슬라임 갓 클리어 직전에 한 번 들러서 무기를 캐오는 게 좋다. 하드모드에서도 고성능의 심연 무기들을 제작하고 은근히 여기저기 잘 쓰이는 생명 열매를 쉽게 얻기 위해 들르게 되는 곳. 1~2층은 스켈레트론 처치 이후, 2~3층은 플랜테라 혹은 칼라미타스 처치 이후, 3~4층은 폴터가스트 처치 이후에 오게 된다고 보면 된다.

지형 중간중간엔 화산암 광석이라는 붉은 광맥이 박혀있으며, 해당 광맥은 아래쪽으로 화산재를 떨구며 닿으면 큰 피해를 입기 때문에 해당 광맥을 채굴하기 전까지는 조심하면서 다녀야 한다. 심연 1, 2층 한정으로는 식물 덩어리이라는 블록이 박혀 있기도 한다. 아래로 계속 내려갈수록 나오는 몹들이 점점 강해지며, 중간에 배경음악이 바뀌고 기존의 심연 자갈 대신 공허석이 보이기 시작하면 미니 보스가 스폰되는 구역에 도달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유의할 것. 뮬러와 마찬가지로 역시 모두 달의 군주 이후 스펙급의 매우 강력한 미니 보스뿐이다. 특이 사항이 있다면 해당 지형의 미니 보스들은 선공하지 않고 일정 거리 이상 접근하지 않으면 플레이어를 인식하지 않고 공격하지 않는다.

주의할 것은 절대 불화의 지팡이를 쓰지 말 것. 불화의 지팡이를 사용하고 혼돈 상태에서 심연에 들어가면 섬뜩한 효과음과 함께 슈프림 칼라미타스를 능가하는 스펙을 자랑하는 몹인 원시 고룡이 나타난다[5]. 스펙은 리벤전스 기준 체력 463만에 돌진 대미지는 850. 이 경우 플레이어는 귀환하거나, 그냥 죽으면 된다(...). 참고로 이 고룡이 드롭하는 아이템에는 시기 제한이 없다. 즉, 하드모드에 진입하자마자 이 녀석을 어떻게든 잡으면 바로 슈칼 처치 이후에나 쓸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가질 수 있다는 것. 어떻게 잡냐는 둘째치고, 하드모드 초반에 얘를 잡을 정도면 굳이 강력한 무기가 필요할까

유황 바다의 아래쪽이라 던전 쪽 바다에서 생성되기에, 던전이 바다에 약간 가깝게 만들어졌을 경우 던전의 일부가 심연과 연결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물이 있을 리가 없는 던전의 방에 물이 가득 차 있다면 이 사태가 벌어진 것. 이 경우 운이 없으면 던전 템을 다 갖고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6] 해당 부분을 흙으로 막아두는 등 플레이어가 초반에 실수로라도 들어가지 않게 조치해뒀다가, 하드모드에 다시 던전에 갈 때 심연 깊은 곳으로 가는 지름길로 이용하는 수가 있다.

테라리아의 기존 바이옴과 모든 모드의 추가되는 바이옴을 통틀어봐도 독보적으로 음산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지역인데, 특히 심연 깊은 곳에서 불화의 지팡이를 사용했을 때 나오는 원시고룡 갑툭튀는 여전히 화자되고 있을 정도다. 유령 고룡이 서브노티카의 유령 레비아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을 보아 심연이 음산한 분위기인 이유는 아마 서브노티카를 모티브로 만들어져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

심연 맨 아래에는 그림자 열쇠로 열수 있는 상자가 있는데, 그 안에는 보스러쉬 이벤트를 발생시키는 아이템이 들어있다.

2.0.2.1 버전을 기려 어느정도 리워크되었다. 넓이 자체가 좀 넓어졌고, 기존 그림자 열쇠를 이용해 열어야 하는 심연의 상자는 스켈레트론 처치 이후 그냥 열 수 있도옥 되었고, 이제 테네브리스가 사라졌으며 심연 3층을 이루는 블록이 완전히 갈아엎어졌다. 원래는 공허석과 심연석이 섞인 형태였지만 현 버전에선 아예 맨틀층으로 바뀌어졌다. 때문에 서브노티카의 용암 지대같은 느낌이 좀 있는 편. 심연 블록에 전에는 없었던 몇몇 식물장식이 박혀있기도 하다. 또 심연의 최심부에는 웬 소라껍질같은 장식물 하나가 있는데 이를 부수면 심연몹에 대한 어그로를 감소시키는 달팽이모양 펫을 얻을 수 있다. 거기다 심연 3층까지는 블록 군데군데 간헐천이 설치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간헐천에서 뿜어져나오는 열수를 맞으면 100단위의 피해를 입기 때문에 심연 탐사가 더 어려워졌다. 그리고 심연 군데군데 이상한 나무 판자같은 게 박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를 곡괭이로 부수면 약간의 돈을 획득할 수 있다. 다만 이 크레이트에도 함정이 있는데, 붉은색 불똥같은 게 남아있는 크레이트를 함부로 곡괭이로 터뜨리면 폭발과 함께 260 / 520 / 780이라는 강력한 데미지를 입는다. 마스터라면 거의 즉사급의 데미지를 입는 수준이니 주의해서 살펴야 한다. 만약 for the worthy 혹은 Get fixed boi 시드를 적용할 경우 199,998 / 399,996 / 599,994라는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던 극악의 피해량을 입게 된다![7]

요근래 패치 기준으로 다시금 던전이 심연에 의해 잘려서 생성되는 경우가 자주 생겼다. 운이 없으면 원래 바이옴 상자가 있어야 하는 부분이 잘려서 해당 아이템을 못먹게 되는 건 예사고, 심지어 아레나 구조물조차 일부 잘려서 생성되기도 한다. 추후 패치를 기다려야 할 상황.

설정 상 심연 2층에 박혀 있는 식물 덩어리은 최초의 드라이어드이자 생명의 여신, 실바의 유해가 심연 내부에서 다른 형태로 급성장한 것이라 한다. 이 때문에 심연 내부에서 동식물들이 자랄 수 있었던 것이라고. 실바 갑옷에 식물 덩어리이 재료로 들어가는 이유도 이 때문.[8] 본래 아나히타가 거주하던 곳이기도 했으며, 실바의 기운에 의해 반대편의 대양으로 쫓겨났다고.

Get Fixed Boi 시드에서는 유황 바다를 포함한 지형 전체가 위아래로 뒤집어져서 생성된다.

2.3. 유황 개사층(Brimstone Crag)

파일:Calamity Mod/유황 개사층.png

BGM:
[ 스토리 펼치기 접기 ]
>한 때 거대한 문명이던 것의 잔재는 불타는 슬래그, 지직거리는 불길, 그리고 까맣게 탄 돌이 전부입니다. 몇 세기 전, 한 원시 부족이 이 곳 그을린 동굴을 발견했고, 영원히 타오르는 붉은 화염의 힘을 깨닫습니다. 그들은 불꽃과 이세계의 힘을 숭배하며 자랐고, 세대가 흘러, 붉은 화염을 다루는 법을 깨달은 이들은 이 힘을 바탕으로 거대한 마법 제국을 세웠습니다.
특권과 마법으로 이루어진 계급의 차별은 엄청난 갈등을 불렀습니다. 상류층들은 하층 계급의 지식을 제한하고 위협적인 연구를 억제하며 엄청난 권력을 누렸습니다. 한 가문은 이러한 수도의 탐욕스러운 방식에 반발했지만, 제국 역사상 그랬던 다른 많은 이들처럼 유배당했습니다. 제국의 시민들은 언젠가 힘을 얻은 그들이 돌아와 제국에 복수하기를 바랬지만, 그런 날은 결코 오지 않았습니다.
유배된 가문은 흥미로운 계시 하나를 접하게 됩니다. 수세기 동안 영원한 붉은 화염과 함께 살아온 이들은 수도의 권력가들이 행하던 의식처럼 강제적인 연결이 아닌, 좀 더 자연스러운 연결을 통해 마법을 깨달았습니다. 붉은 화염의 힘에 의지하지 않게 된 마법사들은 자신만의 스타일의 마법을 개발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이렇게 힘을 쌓고 노력함에 따라, 이 가문은 맨 처음 영원한 불꽃을 다뤘던 이들만큼이나 강해졌습니다. 하지만, 강한 힘을 얻었음에도 가문은 복수하지 않았습니다. 복수는 단지 그들을 내쫓았던 지옥 제국의 우둔한 이들이나 할 법한 생각이라는 이유였습니다. 그렇게 수십 년이 흘렀고, 유황 마법의 선물은 부모에서 자식에게 전승되어 수 세대를 이어갔습니다. 그렇게 이 가문에서 태어난 자식 중 하나가 마녀, 칼라미타스였습니다.
'''내전과 혹독한 통치로 지옥의 제국은 점차 약해졌습니다. 한 때 위대하던 국가는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지만, 제국의 숨통에 마지막 칼을 꽂은 건 오랜 옛날 있었던 한 갈등이었습니다. 나이가 든 칼라미타스는 그들의 조상이 '집' 이라 부르던 지옥의 제국으로 내려가 자비없는 대학살을 시작했습니다. 맨 먼저 가난하고 약한 이들을 없애버린 칼라미타스는 나머지 제국의 시민 또한 차례차례 죽여나갔습니다. 한 사람이 죽을 때마다 제국의 심장에 있던 영원의 불꽃에서 하나의 숭배자가 떨어졌습니다. 이 불쌍한 영혼들은 변이를 일으켜 뒤틀리고, 오늘날까지도 슬래그에 묶여 있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이 한 명도 남지 않았을때, 칼라미타스는 불꽃의 정수를 오염된 마법으로 부식시켜 영혼을 그녀의 뼈에 발랐습니다. 칼라미타스는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고, 역사 속에서 잊혀졌던 한 악의는 이렇게 제국에게 복수했습니다. 한 때 거대한 문명이던 곳에 남은 건 연기가 피어오르는 슬래그, 지직거리는 불길, 그리고 그슬린 돌뿐입니다.

좌표로 약 6000 근방 또는 그 이상에 생성되는 지형. 던전이 있는 쪽에 생성된다. 개사층 지역 고유의 몬스터들이 스폰되며, 하드모드 이전에도 스폰되지만 스펙은 하드모드 수준에, 하드모드 이전엔 특별히 드롭하는 물건도 없기 때문에 하드모드 이전에 굳이 찾아갈 이유는 없다. 다만 플랫폼 아레나 한 줄과 적당히 높은 천장이면 이 지형의 적들과 싸우기에 어려움이 크게 없기도 하고, 찾는법은 그리 어렵지않다. 아레나를 짓기위해서던 그냥 파밍을 위해서던 지하세계를 돌아다니다보면, 어느순간 BGM이 바뀌고 용암의 색이 엷어지며 못 보던 몬스터가 다가온다면 유황 개사층에 도달했다는 의미가되므로 그곳에 아레나를 지어두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된다.

하드모드에선 해당 지역의 모든 몬스터가 혼돈의 정수라는 재료 아이템을 드롭하기 시작한다. 지형 안쪽에는 그림자 열쇠로 열 수 있는 3개의 그림자 상자가 놓인 방이 존재하는데, 각각 현자의 돌, 흑요석 장미, 마그마의 돌이 들어있다. 1.3.3 패치 이후 유황 슬래그의 스프라이트가 개편되면서 기존 개사층의 지하에만 있던 3개의 그림자 상자 말고도 지상에 추가적으로 기존 지하세계의 흑요석 폐허에서 나오는 그림자 상자가 놓인 방이 여러 개 배치되어 있게 개편되어 하드모드 이전에 갈 이유가 아예 없지는 않게 됐다.

훗날 업데이트에서 리워크될 예정이라고 한다. 시기는 불명. 그러다 2.0.2.1 버전에 리워크의 편린이 드러났는데, 그냥 대충 아무 빈 공간에 상자와 탁자만 갖다박은 성의없는(?) 모습에서 무너진 다리나 나름 구조물 같은 집, 뼈로 된 나무, 보라색 잔디, 그리고 그 위에 자라는 커다란 식물 장식이 설치되는 등 상당히 맛깔나게 변했다. 또한 바이옴 자체도 상당히 넓어진 편. 다만 기존에 있던 마그마 돌 같은 쓸만한 아이템들을 주던 상자들이 사라진 건 아쉽다. 대신 다리 밑에 있는 상자에서 칼날문장 맹검과 잿빛 종유석을 획득 가능하다.

여담이지만 위 업데이트 이후 유황 개사층의 도시에 Azafure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설정 상 고대에 거의 모든 산업의 중심 도시였다고 하며, 야림의 휘하에 있었다고 한다. 이 도시에서 뿜어나오는 유황 열기와 드레이돈 실험의 부산물이 현재의 유황 바다를 만들었다고.

2.4. 아스트랄 전염지대(Astral Infection)

파일:Calamity Mod/아스트랄 전염지대.png

BGM:
''A star has fallen from the heavens!''
"천상에서 별이 추락했다!"
[ 스토리 펼치기 접기 ]
>우주 깊은 곳에서 생겨난 아스트랄 전염지대는 부식되고 오염된 부서진 행성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왜 이 행성들이 산산조각으로 파괴되었는지는 여전히 수수께끼지만, 조각들에 남겨진 암흑 물질의 흔적에는 혼돈의 힘이 담겨져 있습니다. 폭발 당시 온 우주에 흩어진 조각들은 종종 다른 천체들과 충돌합니다. 이 때 땅에 충돌한 유성 주변의 주변 생태계는 천천히 감염에 뒤틀리면서 변화합니다. 오염을 일으킨 원인인 병원체는 운석에 실려 있으며, 새로운 목표를 위해 혼돈으로 뒤틀려있습니다.
어두운 암석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모노리스가 땅에서 솟아오릅니다. 썩어버린 나무는 기둥 비슷한 무언가로 변화되여 바이러스의 번식지가 됩니다. 주위의 유기체들은 미생물이 몸 안으로 침투해 증식함에 따라 괴상하게 뒤틀리며, 마침내 오염을 보호하고 퍼뜨리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 꼭두각시가 됩니다. 기둥이 내뿜는 짙은 보라색 연기는 돌연변이를 일으킨 땅 위를 좀먹으며 주변을 돌아다니는 생명체 속으로 침투합니다.
바이러스의 확산은 단순히 하나의 행성과 그 거주민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만약 어떤 존재가 이 감염된 행성을 파괴할 정도로 강력하다면, 그들 또한 결국 감염의 먹이가 될 것입니다. 그들의 행성 전체가 기생충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마 최초의 감염자는 지금도 우주 곳곳을 떠돌아다니겠지만, 이미 그것의 존재가치는 바이러스를 퍼뜨려 또 다른 감염지대를 만드는 것으로 전락했습니다. 이렇게 온 우주를 가로질러 퍼져나가는 감염이 드물지는 않습니다. 이미 많은 세계가 바이러스에게 함락당했고, 행성의 핵을 좀먹음에 따라 어둠에 잠겼습니다. 바이러스가 계속 퍼지면서 자연의 질서와 균형이 뒤틀렸습니다. 약한 자가 강해지고, 사냥꾼이 사냥당하는 세상. 하지만 결국 끝에는, 공포에 의해 지배되는 세상 속에서 악몽이 시작될 것입니다.

월 오브 플레시 격파 시 위의 메시지와 함께 아스트랄 운석이 추락해서 월드에 생성되는, 신성지대나 오염지대 같은 독립된 감염성 지형.[9] 고유 재료 별마름 그을음를 드롭하는 해당 지역의 전용 적들이 스폰된다.

전염력이 대단히 강해서 신성지대와 오염/진홍지대도 지배해버리고 바닐라 전염지형들은 지배하지 못하는 흙과 눈, 생나무까지 지배해 사실상 범위 내의 자연물을 하나도 빠짐없이 아스트랄 지형으로 바꿀 수 있다. 다만 최초 생성 이후에는 오염지대와 달리 추가로 전염되진 않는다.

월 오브 플레시의 경우 최초 처치 시에만 100% 확률로 운석이 생성되고 2번째에는 20%, 3번째에는 5%로 운석 생성 확률이 급격히 낮아진다.
대신, 월드에 존재하는 아스트랄 광석이 일정 개수 이하일 경우 아스트럼 아우레우스를 처치하면 새로운 아스트랄 운석이 100% 생성된다.

최초로 떨어지는 운석은 주변 지형을 위의 아스트랄 오염지대로 변환시키지만, 그 이후의 운석들은 오염지대를 발생시키지 않고 광석만 생성된다.

최근 패치를 통해 아스트랄 지대 상공에 아스트랄 제단이 생긴다. 이 곳에서 아틀라스가 드롭하는 거인의 심장을 제단에 바치면(우클릭) 아스트럼 데우스가 소환된다.

2.5. 침몰한 바다(Sunken Sea)

파일:Calamity Mod/침몰한 바다.png

BGM:
''The depths of the underground desert are rumbling...''
''지하 사막 깊은 곳이 울려온다..."[10]
[ 스토리 펼치기 접기 ]
>모든 생명은 바다에서 태어납니다. 수천년 전에는 유기물 분자로 이루어진 원시적인 생명 수프에서 단세포 유기체들이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쳤습니다. 서로 죽고 죽이는 순환 속에서 약하거나 대항할 수 없는 이들이 제일 먼저 죽었습니다. 죽은 이들의 혈통은 승자에 의해 정복당하고 약자들은 쓸려나갔습니다. 우리의 조상들이 턱과 등뼈, 그리고 눈을 가진 더 복잡한 생물체로 먼저 진화함에 따라 아직 진화하지 못한 많은 생명체는 소멸될 위기에 처합니다. 그들은 죽기보다는 차라리 도망치는 걸 택했습니다.
전 세계의 해안은 깊은 동굴로 가득 차 있고, 그 깊이는 최소 수 마일에 이릅니다. 끝없이 이어진 터널들과 에어 포켓들은 자체적으로 놀라운 생태계를 만들어 냈습니다. 어둠으로 가득찬 동굴 속에서 살다가 죽은 동물들은 인 박테리아와 반짝이는 크리스탈에 의해 빛납니다. 격리된 동굴 속에 적응한 생명들은 외부의 위험을 무릅쓸 이유가 전혀 없었고, 수세기 동안 역사에서 철저하게 잊혀졌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감각을 잃었고, 오직 주위 환경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인식만 남았습니다. 행성 지각의 격렬한 변화 이후, 이 지하 낙원은 땅 속 깊은 곳에 고립됩니다. 침몰한 바다에 살던 주민들은 영원히 눈이 멀어버립니다.
하지만, 이 동굴들은 바깥 세상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바다의 왕 아미디아스는 한 때 집이라 불렀던 바다의 증발을 피해, 바다 왕족의 비밀을 수호하는 자로서 이 침몰한 바다를 피난처로 삼았습니다. 쇠약해진 몸으로 간신히 돌아온 아미디아스는 마지막 남은 힘을 끌어모아 바깥의 바닷물을 끌어들여 동굴을 수몰시켜버립니다. 지금도 그는 언젠가 힘을 되찾고 육지에 올라 폭군에 통치에 맞서 싸워서 바다를 과거의 영광으로 돌려놓길 바라고 있습니다.

사막 지하의 바로 밑에 사막 지하와 비슷한 원형 모양으로 지형이 생성된다. 기존의 심연 지형과 비슷하게 대부분이 물로 차있으나, 수중 호흡 관련 효과들이 무효화 되지 않으며 물밖에 있어도 체력이 소모되지 않는다.

해당 지형의 전용 블럭들은 사막의 무법자를 처치해야 파괴가 가능하지만 지형에 달린 장식들은 상관없이 파괴 가능하며, 몹들도 정상적으로 스폰된다. 하지만 고유 재료 아이템을 드롭하지 않으니 이 곳에서 제대로 파밍하기 위해선 사막의 무법자를 잡고 오는 것이 좋다.

가끔 생물 형태 분석기에 잡히는 미니보스 대합 조개가 스폰되기도 하며, 해당 미니보스를 최초로 처치했을 시 NPC 바다의 왕 아미디아스가 안에서 튀어나오듯이 나온다.

하드모드 이후엔 해당 지형에 새로운 몹들이 스폰되기 시작하며, 대합 조개와 몇몇 몹들의 스펙이 강해지고 대합 조개의 경우 고유 무기와 갑옷 제작 재료를 드롭하기 시작한다.

스토리 상으로는 야림의 명령을 받은 칼리미타스에 의해 바다가 증발하고 바다 왕국이 멸망하자 바다 왕국의 왕이었던 아미디아스가 피난처로 삼았던 곳이다. 원래는 바다 왕국이 멸망하고 남은 잔해는 심연의 설정이었으나 침몰한 바다가 추가되고 바다 왕국이 위치하고 바다가 증발했던 곳은 침몰한 바다 위에 있는 사막으로 변경되었다. 2.0.3 버전 이후에 바다왕국의 기원이 밝혀졌는데, 전기의 여신인 오토닐루를 포함,[11] 몇몇 신들에 의해 Ilmeran[12] 바다의 여러 부족들이 결속하여 만들어진 군주국으로, 아미디아스는 그 17번째 왕이라고 한다.

다가오는 대형 업데이트로 전면 리메이크가 예정되었다. 과거에 존재하던 바다 왕의 동상과 몇몇 생물들이 추가될 것이라고.

3. 구조물 목록

3.1. 불길한 섬(Evil Island)

파일:Calamity Mod/불길한 섬.png

기존의 하늘섬 하나를 대체하여 생성되며, 월드에 없는 하드모드 이전 지배 지형에 해당하는 지형의 모습으로 생성된다. 오염지대 월드면 진홍지대 섬, 진홍지대 월드면 오염지대 섬이 스폰되는 식.

섬에는 해당 지형에 해당하는 대량의 데모나이트/크림테인 광맥과 구름 블록과 비구름 블록을 대체하여 생성되는 커럽션/크림슨 사암 및 단단한 모래 블럭 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조물 내부엔 해당 지형의 던전 바이옴 상자가 존재한다. 당연하지만 기존의 바이옴 상자와 마찬가지로 플랜테라를 처치하고 해당 지역의 키를 입수하여 열어야 한다. 다행히 상자의 키는 월오플이 일정 확률로 드롭하니 참고 바람.

참고로 가끔씩 하늘섬과 겹쳐 상자가 증발하는 사태가 생긴다!

3.2. 사원(Shrine)

정글에 생성되는 조그마한 사원과 비슷한 방식으로 생성되는 사원. 특이 사항으로 지형마다 사원을 이루는 블록 및 상자가 다르며, 내용물 역시 가지각색이다. 각각 지상/지하, 사막, 설원, 대리석, 화강암, 버섯 지형, 진홍지대, 오염지대, 대동굴, 심연에 생성되며, 내용물은 각각 카이의 장신구, 룩소르의 선물, 툰드라 가죽끈, 검투사의 로켓, 불안정한 프리즘, 진균 공생자, 오염지대 형상, 진홍지대 형상, 오닉스 굴착기 열쇠, 테르미누스가 들어있다. 심연의 사원을 제외하고는, 초반에 발견하게 된다면 크게 도움이 되는 아이템들만 있다.

2.0.2버전에서 리워크될 예정이라고 하며, 기존의 평범한 모양에서 해당 바이옴과 얻을 수 있는 장신구의 특징이 두드러지는, 화려한 모양이 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오닉스 굴착기 열쇠는 대동굴의 대형 무기고 연구소에 주차되어있는 형태로 세워져 있도록 되었다.

3.3. 미행성(Planetoid)

우주에 생성되는 지형으로, 미행성이라는 이름답게 자그마한 구의 형태를 띠고 있다. 각각의 테마를 가진 총 6개의 구가 일정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는 형식. 가장 거대하며 중앙에 드레이돈의 무기고가 있는 주 미행성, 약간의 보석 광석과 함께 존재하는 생명 수정 미행성, 월드 생성시 맵에 배치되는 대체 광물의 영향을 받지않고 생성되는 광석 미행성, 내부에 수중 상자가 확정적으로 생성되는 정글 미행성, 벌집 미행성, 버섯 미행성, 그리고 루미나이트 광석과 익소듐 뭉치를 캘 수 있는 익소듐 미행성 7가지가 존재한다. 익소듐 미행성은 문 로드를 격파하면 생성되며, 주 미행성을 중심으로 좀 떨어져있는 간격에 내부에 루미나이트 광석이 대량으로 존재하는 미행성 1개, 익소듐 뭉치가 마치 뿔처럼 돋아나 있으며 대부분 익소듐 뭉치로 구성된 미행성 2개가 형성된다. 주 미행성의 경우 대부분은 월드 중앙의 바로 위쪽에 생성된다.

현재 달의 군주를 잡아도 루미나이트 미행성과 익소듐 미행성이 생성되지 않는 버그가 존재한다.

이 루미나이트 행성 덕에 달의 군주를 한번만 잡아도 평생 쓸 루미나이트를 다 얻을 정도다.

3.4. 무기고 연구소(Arsenal Labs)

BGM:
지하에서 랜덤하게 발견 가능한 구조물로 설원과 정글 지하, 지하세계[13], 침몰한 바다 근처, 대형 미행성, 대동굴에선 드레이돈의 홀로그램과 드레이돈의 기록이 보관된 대형 연구소를 발견할 수 있다.[14] 연구소에서 드레이돈의 무기를 제작하기 위한 재료와 파워셀 수급 및 무기 충전을 위한 가구, 암호화된 설계도를 수집할 수 있다. 1.5 업데이트 이후 무기고 연구소를 추적할 수 있는 실험실 추적장치를 만들어 무기고 연구소를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으며, 1.5에서 추가된 암호 해독기를 제작하여 기존에 용도가 없었던 설계도를 해독하고 드레이돈의 무기와 컴퓨터 부품을 해금하여 이들을 제작할 수 있으며, 모든 부품 제작법을 해금, 마지막 오릭 주괴로 만드는 부품까지 만들면 드레이돈을 보스로 소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에 있던 얼음 무덤과 지옥 사원 구조물은 연구소로 대체되었으며, 따라서 얼음 무덤의 얼어붙은 거북 등딱지, 북극의 잠수 장비, 풍선 속의 눈보라와 지옥 사원의 무라사마, 대동굴 사원의 오닉스 굴착기 열쇠도 연구소에서 얻을 수 있게끔 바뀌었다. 특이하게도 오닉스 굴착기 열쇠는 대동굴 연구소 입구에 주차되어 있는 오닉스 굴착기 타일을 곡괭이로 캐서 획득할 수 있다. 대동굴을 제외한 대형 연구소에서 드레이돈의 기록들을 볼 수 있으며,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드레이돈의 기록 - 얼어붙은 재료
영하의 기온에 적응한 생명체만이 번성하는 얼어붙은 툰드라. 광부와 대마법사 외에는 이곳에 거주한 사람은 거의 없다. 이러한 사실을 감안하여 야림은 이 장소를 특이점을 관찰하기 위해 탐색하라고 요청앴다. 대마법사[15]로부터 얼어붙은 금속에 대한 연구를 부탁받았다. 이 얼어붙은 황무지에서는 다른 할 일이 거의 없기에 대마법사의 부탁을 받아들였다.

대마법사는 그저 '냉동석'이라 부르는데, 겉보기에는 유리 위에 얼음을 얹은 것과 비슷한 물질이다. 언뜻 보기에는 깨지기 쉬운 재료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험 결과 그렇지 않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이걸 소재로 만든 금속판은 굴곡 및 인장강도 실험을 통해 미스릴 합금보다 뛰어나게 가볍고, 내구성, 복원력 모두 뛰어나다는 것이 밝혀졌다.[16] 금속 도금의 무게를 싫어하는 부대의 갑옷을 제작할 때 이 소재를 대량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그러기 위해선 냉동석의 제작 방법에 대해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

앞서 언급한 대로, 냉동석은 대마법사 퍼마프로스트에 의해 개발되었다. 마법사 중의 마법사라는 지위에도 불구하고, 그는 전투에 참여할 의지가 거의 없다. 그 대신 야림의 고문으로서 도시와 마을의 많은 관리 업무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게다가, 몇 달 전 야림을 찾아온 소녀[17]와 유대감을 형성하며 아버지 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나 조차도 그녀의 엄청난 자연적 마력에 관심이 가는군.

드레이돈의 기록 - 역병 나노머신
내가 이걸 작성하며 말하컨데, 정글은 이 행성의 중심이라고 하기에 부족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모든 것이 이 지형에 집중되었고, 아무도 이를 알지 못한다. 내 위에서 돌아다니는 생물의 불편하고 원시적인 형태를 보는 것이 나에게 적지 않은 불안함을 준다. 다행히도 이 연구실은 내 연구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 줄 수 있다. 일단은 야림이 부르지 않는 한, 지상을 방문할 필요는 별로 없다.

이 곳에 오는 이는 적지. 이 연구소까지 도달하기 위해 나아갈 사람은 더욱 그렇고 그래서 나는 이 고립된 환경을 이용해 생명체의 정신을 통제하는 고급 나노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그것이 생물에서 생물로 퍼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보고 싶다, 마치 바이러스와 나노기술의 완벽한 조합 같은 것이지. 하지만 새로 개발한 기술로 조차도 고된 작업이었다. 더 많은 실험과 연구가 필요하다.

지속적인 실험으로 상당한 결과를 얻게 되었다. 기계적으로 개조된 여왕벌[18]을 숙주로 삼아 나의 역병에 감염된 것들의 하이브 마인드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그런데 야림은 내 연구를 알게 되자 분노하며 이를 비인간적이라고 비난했지. 간단한 언쟁 뒤 그는 말없이 떠나버렸고, 그 후로는 그의 소식조차 듣지 못했다. 다행히 신살자들에게 더 이상 의존할 필요도 없었고, 실제로도 몇 년 동안은 필요하지 않았지.

드레이돈의 기록 - 환경 오염
지하세계는 크래그가 처음 정착한 이래 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현대와 고대 세계를 동시에 엿볼 수 있는 장소다. 야림의 군대에 합류하기 전, Azafure는 이 세계의 과학 발전의 중심지였다. 폭발물, 화기, 대장장이의 기술, 심지어 마법 학파가지도 이 도시에 기원을 두고 있지. 지하세계에서 대장간은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심연에서 아래로 덜어지는 실바 정수로 인해 식량또한 풍부하다. 그 결과 때때로 악마의 습격을 받고 있지만 번영하고 있다.

당연하게도, Azafure는 결과 없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렇게 큰 규모의 사화는 생태학적 흔적을 남기게 되지. 이것이 가장 뚜렷히 드러나는 곳이 도시 위에 떠 있는 유황 바다다. 유황 연기는 도시에서 엄청나게 짙어져서, 오스모시스와 유사한 과정을 통해 심연을 거쳐 위로 상승하고 마침내 바다에 도달했다. 도시에서 발생하는 오염, 특히 대장간에서 발생하는 오염을 줄이는 것은 야림이 내게 맡긴 중요히 여기는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그에게 큰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이 세계에서는 별로 탐구하지 않은 분야인 것 같다. 과학적 혁신의 기회를 아끼지 않겠어.

여기에 내 관심을 끄는 특이한 존재가 있다. 이 곳에는 Azafure가 제공하는 최고의 마법사들의 의해 수년 전에 만들어진 생물학적 물질로 이루어진 거대한 벽[19]이 있는데 말이야. 그건 사실 조금 이상한 존재야. 생명력은 있지만 아주 약해. 아픔이나 감정은 없어. 그러면서도 눈에 비친 모든 이들에게 공포감을 안겨주지. 도시에서 엄격한 보안으로 지쳐지고 있어서 그 밖에는 신을 찾는 기사단과 가까운 동맹만이 불 수 있어. Azafure가 계속 남아있는 한, 그 존재를 해방시킬 가능성은 거의 없을 거야. 그래도 나는 그게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보는 건 흥미롭겠다고 부정하지 않아.[20]

드레이돈의 기록 - 해양 생물학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중심지이며, Ilmeris의 마지막 조각이자 황폐한 당을 벗어난 유일한 곳. 옛날 강대한 왕국의 최후의 조각으로 남아있다. 마녀가 도시 공격에만 집중한 덕에 바다가 수각되지 않고 어느 정도 보존될 수 있어서 다행이군. 나는 오랫동안 이 바다를 깊이 연구하고 싶었지만 계속되는 분쟁으로 그럴 수 없었다.
파괴로 인해 많은 종이 멸종했지만, 깊은 곳에서 많은 생물들이 여전히 살아남아 번성하고 있다. 이 연구서에서 해양 생물들을 연구하고 그들의 본질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이 동굴의 해양 생물들은 눈이 있지만 시력이 약하고 색을 거의 구분하지 못한다. 그것들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 프리즘의 빛만 볼 수 있으며, 많은 생물들이 해양 동굴을 통과하는 길을 프리즘의 빛에 의해 의존하고 있다. 그들의 거칠고 울퉁불퉁한 가죽에 결정이 자라고 있어 프리즘이 등에 자리잡은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해부 결과, 그들은 몸 속에 이런 수정을 가지고 있으며, 가죽 밖으로 터져 나오는 수정은 성장의 결과물이다. 이 수정의 성장은 특정 생물들의 진화는 지질학적인 것보다는 생물학적인 것에 더 커지도록 만드는군.

이 곳의 표본들 중 비정상적으로 큰 조개들이 가장 흥미로웠다.[21] 사람보다 수백 배나 큰 이 조개는 몸과 무게가 너무 커서 작은 조개와 같은 방법으로 이동할 수 없다. 대신 순간이동에 의존하여 거대하고 두꺼운 껍데기로 무장한 몸을 이동시킨다. 정찰병에 따르면 이들은 한때 더 강력한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더군. 그러나 멀리서만 관찰 할 수 있기 때문에 보고서가 잘못된 정보일 가능성이 크다. 아니면 Ilmeris 몰락 이후 그들의 마력원이 사라졌을 수도. 후자의 가능성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아보인다.

드레이돈의 기록 - 저궤도 연구
하늘섬보다 훨씬 높이 떠 있는 것들은 예전에 일어난 뒤틀린 지질현상이다. 하지만 섬들과는 달리 이 행성들은 식물의 성장을 테스트하면서 채취한 토양 샘플로 미루어볼 때, 오래 전 테라리아의 초기 단계에 형성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미행성'은 운석 충돌로 인해 물질이 대기권 높이로 던져지면서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것은 동시에 내가 세상의 표면에서 발견한 수많은 이상 지질현상을 설명해 줄 증거다.

두 세계 간의 여행은 큰 매력으로 느껴진다. 이와 관련된 행성들은 자료나 연구 기회 제공 측면에서 나에게 유용하지 않다. 그래서 언젠가는 이 단순한 행성의 군집 너머에 가보고 싶다. 그러나 기술적인 발전이 더 필요하겠지. 현대 물질의 최대 속도로도 두 세계 간의 여행은 몇 년이 걸리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 세계가 나의 흥미를 더 이상 끌지 않을 때, 이 한계를 깨는 방법을 찾을지도 모르겠다.

야림으로부터 의뢰가 도착했다. 최근 그의 군세에 합류한 '신들의 포식자'라고 불리는 뱀을 위한 갑옷을 만들어 달라는 의뢰였다. 그는 성가시지만 동시에 매우 흥미로운 존재다. 그래서 이 기회를 통해 그의 고향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보고자 한다.
뱀의 고향에서 가져온 재료[22]를 사용하여 거대하지만 내구성은 있으면서도 유연성이 극도로 뛰어난 갑옷을 제작했다. 이것은 분명 내가 다뤄본 가장 독특한 재료 중 하나이며, 나의 지식을 크게 발전시켰다. 하지만 이를 통해 이 우주적인 괴물에 대해 예상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웠다. 그가 원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말이다.

2.0.2.1버전에서 BGM이 추가되었다.

3.5. 기계공의 버려진 창고(Mechanic's Abandoned Shed)

파일:Calamity Mod/기계공의 버려진 창고.png

설원 지형에 생성되는 소규모 구조물. 내부에는 탁자와 병이 놓여져 있으며 아래층에는 주로 행상인이 판매하는 건축 관련된 장신구들이 들어있는 상자가 놓여있다. 종류는 랜덤성을 띄는 편. 정황상 기계공이 납치당하고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칼라미티 세계관이 바닐라 공식과는 차별화되는 부분이 많아 자세한 내막은 불명.

3.6. 버려진 도서관(Forsaken Archive)

파일:Calamity Mod/버려진 도서관.png

던전의 최하층에 존재하는 구조물. 내부에는 책이 놓인 플랫폼과 중앙의 발판에는 상자가 놓여져 있는데, 상자 내에서 탤리 카운터와 주문 마법서, 그림자 열쇠를 획득 가능하다. 내부가 거의 공동에 가까운 형태라는 점에서 짐작할 수 있겠지만, 끝없는 공허와 폴터가스트와 싸울 때 편하라고 만든 구조물이다. 다만 내부가 제법 넓어서 폴터가스트가 광분화 상태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가능하면 좀 더 좁히는 것을 추천. 딱 골렘 사원 크기 정도로 좁히면 될 것이다.[23]아예 골렘사원 위쪽에다 던전벽면 설치하고 거기서 소환하기도 하더라[24] 끝없는 공허의 경우에는 넓을수록 좋으니 내부를 좀 다듬어서 아레나 형태로 지어서 대결하자.

3.7. 봄철의 통로(Vernal Pass)

파일:Calamity Mod/봄철의 통로.png

정글 내부에 존재하는 구조물. 플랜테라 전용 아레나 짓기 편하라고 내부가 어느정도 공동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기서만 존재하는 특이한 토양인 '봄철의 토양'이 존재하는 곳이다. 이 토양에서 거대한 플랜테라 구근이 자라나는데, 이 구근을 부숴도 플랜테라와 대결할 수 있다. 제법 많이 생성되기 때문에 원하는 아이템을 손에 넣지 못했을 경우 보험이 되어준다.

또 주변에는 여러 형태의 구조물들이 묻혀 있는데 이 곳에서 다양한 정글관련 전리품들을 수집 가능하다. 그랙스의 기초가 되는 상록수의 도끼도 이 곳에서 획득 가능하다.

개편된 플랜테라의 로어를 보건대 원래 정글부족이 살고 있던 마을이었으며, 이 곳에서 의식을 치르면서 영혼들을 먹여 플랜테라를 성장시키고 있었던 듯. 정글 부족은 식물이 번영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기를 바랬다고 하나, 다리나 덤불이 일부 끊어져있고 집들은 흙에 매몰돼있는 등 엉망이 된 걸로 보아 영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한 모양. 그래도 내부 가구들은 대개 온전한 형태로 남아있다.

3.8. 작업장(Workshop)

파일:Calamity Mod/작업장.png

BGM:

4. 추후 추가될 지형

4.1. 왜곡(Distortion)

추후에 추가될 서브월드로, 설정상 디오갓이 살던 차원이다. 끝없는 공허를 처치한 후 해당 보스를 통해 진입할 수 있으며, 디오갓은 2 페이즈가 시작되면 플레이어를 이 차원 안으로 끌어들일 것이라고 한다. 가운데 주요 지역은 디오갓과 싸울 수 있는 개방적이고 빈 공간이 있다고 한다. 그외 다른 소형 지형도 있을거라고. 이곳에서 코스밀라이트도 채굴할 수 있다고 한다. 그 외에는 자세히 설명된 바가 없다.

4.2. 용의 둥지(Dragon Aerie)

추후에 추가될 서브월드로, 이름부터 보았듯이 용과 관련된 곳으로 이곳에서 야림과 싸운다고 한다. 그외 자세한 내용은 불명. 설정상 환생의 용, 야론이 이곳에서 다른 드래곤들을 부활 시켰다고 한다.


[1] 과거에는 실바의 대오염 사건과 드레이돈의 실험의 합작이라고 아미디아스를 통해 언급되었다.[2]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가상의 도시인 르뤼에. 근데 크툴루가 없다.[3] 플랜테라 혹은 칼라미타스를 최초로 처치할 경우 뜨는 문구.[4] 일정 깊이 이상 내려가면 급할 때 천장에 구멍을 뚫어 에어포켓을 만드는 전략은 통하지 않는다. 물 밖으로 머리를 꺼내면 엄청난 속도로 데미지를 받기 때문.[5] 과거에는 무려 슈퍼 보스 판정이었으나 2.0.2.1 패치로 일반 몹으로 강등되었다.[6] 예를 들자면 심연에 들어간 던전의 모든 열쇠 상자를 뒤져봐도 그림자 열쇠가 안 나오는 경우가 있다. 심연에 포함된 부분의 상자가 하필 그림자 열쇠를 갖고 있었을 경우.그것도 아니면 운이 더럽게 없어 그림자 열쇠가 없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수 있는데 칼라미티에서는 황금 열쇠, 흑요석 20개, 뼈 5개로 그림자 열쇠를 만들수 있으니 참고하자.갓라미티[7] 패치 전 성체 고룡의 돌진 공격력이 데스기준 4000대, 바닐라 낮여제의 공격력이 수천~4만대임을 감안하면 얼마나 높은 피해량인지 알 수 있다. 그냥 말 그대로 즉사기믹이다.[8] 구 버전에는 테네브리스라는 짙푸른 색의 돌(?)같은 것을 재료로 사용했지만 테네브리스는 삭제되고 식물 덩어리을 사용하게끔 되었다.[9] 다만 기존의 감염성 지형과는 달리 블럭을 타고 퍼져나가지 않고, 스팀펑커를 해당 지역에 입주시켜 아스트랄 용액을 사 직접 뿌려줘야 지역을 늘릴 수 있다.[10] 사막의 무법자를 최초로 처치할 경우 뜨는 문구.[11] 개편된 설정으로 보건데 개미귀신의 아종인 스톰라이온이 전기를 쏜다는 점이나 니드리언의 드롭템 중 아미디아스의 스파크가 존재하는 것 또한 이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12] 추정상 현재의 사막지형[13] 정글 쪽의 지하세계에 있다. 즉 유황 개사층의 반대편에 위치해 있다.[14] 대동굴에서는 드레이돈의 기록이 없다.[15] NPC인 대마법사 퍼마프로스트를 의미한다. 이전의 설정과 달리 개편된 설정에서는 본래 야림의 수하였던 것으로 변경되었다.[16] 게임 내에서도 크라이오젠 광석은 미스릴.오리칼쿰 곡괭이로 캘 수 없고 아다만타이트/티타늄 곡괭이부터 채굴 가능하다.[17] 정황상 대마녀 칼라미타스[18] 질병전이체 골리앗을 의미한다.[19] 월 오브 플레시를 의미한다. 공식 세계관에서는 세계의 수호자이며, 플레이어에게 죽은 뒤 새로운 수호자를 찾기 위해 고대의 영혼을 해방했다.[20] 월 오브 플레시를 처치하면 하드모드로 세계가 영구히 변하는 것을 의미하는 듯. 다만 칼라미티에선 가이드와의 연관성은 아직 모른다.[21] 대합 조개를 의미한다.[22] 정황상 코스밀라이트 주괴[23] 칼라미티의 골렘 사원은 싸울 때 편하라고 내부를 바닐라보다 좀 넓혀뒀다.[24] 폴터가스트가 굳이 던전이 아니어도 지하에 있기만 하다면 폭주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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