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za Studios의 Automobilista 시리즈 | ||
오토모빌리스타 | → | 오토모빌리스타 2 |
Automobilista 2 오토모빌리스타 2 | |
<colbgcolor=#313131><colcolor=white> 개발 | Reiza Studios |
유통 | |
플랫폼 | |
장르 | 시뮬레이션 게임 / 레이싱 게임 |
얼리엑세스 | 2020년 3월 31일 |
정식 출시 | 2020년 6월 30일 |
미디어 | 디지털 다운로드 (스팀) |
게임엔진 | 매드니스 엔진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관련 사이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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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utomobilista 2는 브라질에 본사를 두고있는 Reiza Studios에서 개발/유통하는 레이싱 게임이다.2016년에 출시한 오토모빌리스타의 후속작이다. 약자로는 AMS 2.
2. 요구 사양
시스템 요구 사항(스팀 플랫폼 공개 기준) | |
운영체제(권장) | |
Windows 10 64비트 | |
최소 요구 사항 | |
<colbgcolor=#313131><colcolor=white>프로세서 | 3.5 GHz Intel Core i5 3450 or AMD FX-8350 |
메모리 | 8GB 이상의 램 |
그래픽 | GTX680 or equivalent |
권장 요구 사항 | |
프로세서 | Intel Core i7 8700K / AMD Ryzen7 2700X |
메모리 | 16GB 이상의 램 |
그래픽 | NVidia GTX 1080Ti or equivalent |
3. 컨텐츠
게임 이름답게 양산차 보다는 철저히 경주용 차량에 초점을 맞추었다. 전작도 그랬듯이 방대한 차량 클래스와 서킷을 제공하며, 심지어 레이싱 카트까지도 나온다. 보통 이렇게 하다 대충만들고 사후지원 안 해서 욕먹기 마련인데, 제작사가 지속적으로 추가 컨텐츠와 버그 패치등을 하고 있다. 그 덕에 초기 게임 용량이 70GB를 넘었고 최근에 추가 컨텐츠 업데이트로 100GB를 넘었다. 물론 요새 게임들 용량이 100GB 넘는거 보면 이상할 것도 없다.(...)일단 개발사가 브라질에 있다보니 브라질 쪽 서킷과 차량들 데이터가 많이 나온다. 그래서 일반 레이싱 게임 유저들이 하면 잘 모르는 차량들과 서킷이 많다는 점이 흠. 개발사 자국 레이싱 대회인 브라질 스톡카는 연도별로 있고, 보통 심레이싱 게임에 잘 탑재가 안되어있는 인터라고스 서킷도 여기엔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 이게 다른 나라 입장에선 별로일 수 있지만 브라질 현지 레이싱 유저들의 관심을 제대로 받게하는 컨텐츠다. 쉽게 말해, 한국으로 치면 6000 클래스 스톡카와 국내 유명 서킷들이 나오는 것과 똑같다. 모드로 하는 것 빼면 거의 수록이 되지도 않는 국내 레이싱 컨텐츠가 나오는건 정말 고마운 일.
그래도 많은 유저들이 유럽과 북미 쪽 차량/서킷을 원하고 있기에 이를 추가 업데이트와 DLC로 계속 채워나가는 상황이다.
정식 이름만 없을 뿐, 모나코 서킷도 이 게임에 수록되어 있다.
크게 GT1, GT3, GT4 클래스 레이스카가 인기 있고 포르쉐 라이센스가 2016년부터 풀리면서 911 GT1도 이 게임에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2022년 말에 닛산 레이스카들이 무료로 추가 되면서 비 브라질 권 서킷과 차량들이 제법 많이 늘어났다.
양산차량은 별로 없지만 레이스카에 중점을 둔 게임답게 포뮬러 차량들도 많이 등장한다.
리버리와 차량 데이터 라이센스만 없을 뿐이지, 재현은 제법 잘 해놓은 편.
7-80년대 포뮬러, 자연흡기 V12/V10/V8 포뮬러 1, 그리고 현재 F1의 1.6리터 V6 터보 엔진 차량들까지 총 망라한다.
2022년에는 Formula Ultimate Gen.2로 그라운드 이펙트가 도입된 2022 시즌 스펙 F1 레이스 카를 업데이트로 추가하였다.
보통 이런 컨텐츠들은 유료로 파는게 보통인데 이걸 무료로 추가하였다. 여기에 기존 포뮬러 차량들의 물리엔진도 같이 수정했고 DRS 비프음까지 추가되었다. 특히 2022 F1 시즌에 이슈로 떠오른 폴포징 효과도 구현하였다. 당장 유튜브에 검색만 해도 나올 정도.
많아 알려지지 않은 것 같지만 VR이 지원된다. 별도 세팅 없이 스팀 라이브러리에서 구동시 VR 구동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VR 접근성이 매우 좋다. 메타 퀘스트 3(에어 링크) 기준으로 어느 정도 컴 사양이 받쳐 준다면 프레임 드랍도 거의 없이 입이 쩍 벌어지는 VR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을 만큼 최적화도 잘 되어 있다. 여러 심레이싱을 놓고 고민하다가 VR 때문에 AMS2를 선택한 유저들도 꽤 있는 편.
4. DLC
요새 레이싱 게임 트렌드에 맞춰서 전작처럼 DLC를 발매하고 있다. 전작에 DLC로 나왔던 컨텐츠 대다수는 기본 제공하고 있고, 나오는 DLC 퀄리티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인다. 대체적으로 브라질 쪽에 기본 컨텐츠가 치중되다보니 유럽과 미국 쪽에 중심을 둬서 업데이트 하고 있다.2023년 6월에 개발 업데이트 뉴스로 르망 24시 컨텐츠가 추가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수많은 유저들이 관련 포럼에 르망 24시 컨텐츠를 많이 요구해왔는데 드디어 이뤄진 셈. 2023년 르망 출전 클래스 차량과 더불어 그 유명한 14km 길이의 라 사르트 서킷도 같이 등장할 예정. 이로써 대표 내구 레이스 서킷[1]을 모두 확보하게 된다. 그리고 2023년 12월 말에 드디어 DLC로 추가 되었다.
아래 항목은 개별로 출시된 DLC이고 이들을 묶어서 만든 팩과 시즌패스는 제외한다. 어느 게임 DLC든 그렇지만, 가능하면 세일할 때 묶음으로 사두는 것을 권장한다. 톡히 이 게임에서 제공하는 DLC 값들이 결코 싼 편은 아니며, 이들을 정가로 모두 사면 꽤 많은 지출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꼭 필요하거나 쓸 자금이 많은 경우가 아니라면 DLC구매는 항상 잘 생각해보자.
- 호켄하임링 팩
기존 4.5km 호켄하임링과 더불어 개수 이전 그 유명한 6km 고속 레이아웃도 포함되어 있다. - 실버스톤 팩
현재 레이아웃 말고도 2001 버전을 포함한 올드 레이아웃이 다수 포함되었다. - 뉘르부르크링 팩
필수 구매 DLC. 코스 구현도가 상당해서 평가가 매우 좋다. 노르트슐라이페 코스 하나만 가지고도 플레이타임 몇 시간을 찍을 수 있으며 24시간 레이스용 레이아웃도 포함되어있다. 최근에는 1970년대 레이아웃까지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 스파 프랑코샹 팩
2022년 8월에 신규 레이아웃이 반영된 2022버전이 업데이트로 공개되었고, 이후 1970년대 14km 서킷 레이아웃도 출시하였다. - 몬자 팩
기존 5.7km 레이아웃 포함, 오벌구간이 들어간 10km 클래식 레이아웃까지 포함되었다. - 카탈루냐 서킷 팩
현재 개수된 레이아웃을 메인으로 삼고 있으며, 마지막 코너 부분 시케인이 있는 레이아웃까지 포함되었다. - Racin' USA 팩 파트 1
필수 구매 DLC. 캐딜락 DPi-V.R, 포르쉐 911 RSR 후기형, 콜벳 C8.R, BMW M8 GTE 차량 추가, 트랙으로는 웨더텍 레이스웨이 라구나 세카,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 롱 비치 시가지 서킷가 추가 되었다. - Racin' USA 팩 파트 2
포뮬러 USA, 속칭 인디카가 추가된 DLC. 로드 아메리카 서킷이 해당 DLC로 추가되었다. - Racin' USA 팩 파트 3
2023 버전 인디카가 포함된 DLC. 인디애나 폴리스 오벌 서킷이 해당 DLC로 추가되었다. - Historical Track 팩 파트 1
- Historical Track 팩 파트 2
- Supercars 팩 파트 1
양산형 슈퍼카가 추가된 DLC. 맥라렌 세나와 콜벳 C8 등이 추가 되었다. - Brazilian Racing Legends 팩 파트 1
사실 상, 아일톤 세나 DLC. 세나가 챔피언 했을 당시 챔피언카가 모두 등장한다. - Adrenaline 팩 파트 1
전작에서 구현했던 오프로드 주행을 다시 부활 시킨 DLC. 나름 가볍게 오프로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 Formula HiTech
현대 최첨단 포뮬러는 아니고, 90년대 초 F1을 구현한 DLC. 이것도 사실 상, 맥라렌 시절 아일톤 세나 DLC이다. - Circuit des 24 Heures du Mans
르망 24시가 열리는 라 사르트 서킷으로 2023년 레이아웃 그대로 구현하였다. 4.1km 부가티 서킷도 같이 포함. - Endurance Pack 파트 1
하이퍼카[2]로 포르쉐 963, BMW M, 캐딜락 V시리즈R 추가되었고 GT3는 맥라렌 720S Evo, BMW M4, 메르세데스 AMG Evo, 포르쉐 992 GT3 R 추가되었다.
5. 평가
결론부터 말하면 기대 이상으로 잘 만들어낸 심 레이싱 게임이다.세밀한 차량 셋업부터 피트스톱 시스템 지원 등 심레이싱이 갖추어야할 요소 대부분을 다 갖추었다.
일단 알팩터 엔진을 썼던 전작과 달리 이번작은 프로젝트 카스 2의 매드니스 엔진을 사용하였다.
근데 이 매드니스 엔진의 기반이 알팩터 엔진이고 이를 가져다가 개선한 형태라 완전히 다르다고 보긴 어렵다. 오히려 같은 뿌리라고 해도 무방한 수준이다. 정식 출시 전, 앞서 해보기 단계에서 많은 심레이싱 유저들이 프로젝트 카스 2의 유사품(?) 아닌가 하는 느낌이 강했지만 직접 뚜껑을 열어보니 유사품은 아니었다. 겉만 프로젝트 카스 2 비스무리할 뿐, 속은 전혀 다른 게임.
더욱이 프로젝트 카스 3가 폭망하고 전작인 2편 마저 스팀 상점에서 내려간 이후[3], 나름대로 그 DNA(?)를 이어받은 오토모빌리스타 2가 정신적 후속작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유저들이 좋게 평가한 요소들이 다음과 같다.
- 24시간 사이클, 날씨 변화를 통한 다양한 레이스 환경 구축
- 포스피드백
- Virtual Reality
- 차량 물리효과
- 엔진 사운드
사실 상, 프로젝트 카스 2 상위호환 게임이다. 일부유저들은 아예 하드코어 심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아세토 코르사 컴페티치오네와 견줄만한 작품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사실 프로젝트 카스 2 자체도 제법 하드코어한 편이다. 단지 국내 온라인상에서 아세토 코르사에 밀렸을 뿐. 하지만 아이레이싱이나 알팩터2 골수팬들은 오토모빌리스타2를 아래 급으로 많이 취급한다. 아무래도 아래에서 언급할 슬립 상태에서의 차량 물리엔진이나 그립한계점 허용치가 높다는 점이 큰 듯 하다.
그럼에도 게임 자체 퀄리티가 충분히 있다는 점은 확실하며, 게임의 방향성도 극한의 사실성 구현보다는 어느정도 차량 컨트롤의 여유를 두어서 접근성을 높였다는 시각으로 보는게 적절할 것이다.[4] 특히 전작에서 구현되지 않은 야간주행은 다른 레이싱 게임 못지 않게 체감 난이도가 상당하다. 헤드라이트를 켜도 전방 시야 확보가 매우 어려워서 초보들이 야간 레이스를 많이 꺼리는 편.[5] 그나마 2024년 1월 초에 상향등이
그래픽도 제법 깔끔하게 나올 정도로 수준급이다. 기본 프로젝트 카스 2 그래픽도 괜찮은 편이었고 이를 다듬어서 그런지 권장사양에서도 옵션 조절만 잘하면 프레임 저하가 크게 오는 편이 아니다. 아세토 코르사 컴페티치오네가 다소 무거운 사양에 비하면 그나마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사운드 역시 수준급으로 평가되고 있다. 알팩터 2와 아세토 코르사 컴페티치오네 사운드가 워낙 잘 나와서 그렇지, 이 게임도 만만치 않게 잘 뽑았다. 심레이싱 게임 답게 외부 엔진 사운드는 실체 차량 소리를 최대한 구현하였고 내부 엔진 사운드는 실제 드라이버가 듣는 엔진음을 구현하였다.[6] 그래서 아세토 컴페와 같이 모든 사운드를 직관적으로 들려주는 게임을 하던 유저가 이 게임을 하면 뭔가 밋밋한 느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아직까지도 세이프티 카가 없다는 점이다. 경쟁 상대의 작품들은 세이프티 카가 있는 것에 비해 아쉬운 항목. 2023년 6월 개발 업데이트 뉴스로 세이프티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공지하였고 드디어 세이프티카가 추가되었다.
전체적으로 차량 물리효과가 수준급이나 차량이 미끄러졌을 때의 물리엔진을 많이 아쉬워하는 유저들이 많다. 한 해외 유저는 F1 차량으로 드리프트 비슷한 주행법으로 인터라고스 서킷 랩타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유튜브 영상까지 있다. 또한 차량 대미지 시각 효과도 아직 부족하다. 특히 포뮬러가 그러한데 코드마스터즈 F1 게임 대비, 윙하고 서스펜션 파손 효과가 굉장히 밋밋한 수준. 커리어 모드 역시 제공되지 않아서 싱글 플레이 재미의 깊이가 좀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다. 하지만 노가다식의 퀘스트 완료 후 차량과 트랙을 언락하는 요소를 일절 넣지 않고, DLC 구매를 제외한 제공되는 모든 컨텐츠들을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이 되는 요소이다.
AI도 평가가 엇갈린다. 일단, 충돌을 각오하고 생각없이 마구 들이대는 공격적인 드라이빙을 일삼거나 허무하게 플레이어에게 자리를 내주는 등 개선할 부분이 많다고 지적한다. 물론 개발사도 이를 알고 있는 듯이, 꾸준한 업데이트로 AI를 개선하려고 노력 중.
중요한 것은, 인기가 생각보다 없다는 점이다. 전작의 문제점을 개선해서 내놓은 수작이지만, 아무래도 후발주자라 그런지 이미 심레이싱에서 유저층을 확보한 아세토 코르사, 알팩터 2, iRacing에 밀리는 경향이 있다. 그나마 지속적인 패치와 컨텐츠 업데이트로 유저들의 관심을 조금씩 가져온다는 점이 고무적.
[1] 데이토나 서킷, 스파 프랑코샹, 뉘르부르크링, 라 사르트 서킷[2] FIA WEC 규격 LMH가 아닌 IMSA LMDh 규격이다. 물론 차 성능 자체에 큰 차이는 없다.[3] 물론 내려가기전에 구매한 유저들은 다운로드 및 이용이 가능하다.[4] 당장 아이레이싱만 보면, 조금이라도 한계치를 넘으면 자비 없이 차를 슬립 시킨다. 안그래도 게임 유지비도 생각해야 하는데 지나친 극한의 사실성을 구현으로 접근성 자체도 좋은편이 아니다. 일부 프로 드라이버들은 아이레이싱의 이런 물리엔진을 비판하기도 한다.[5] 물론 실제 레이스에서도 야간 주행은 전방 시야가 좋지 않으므로 매우 어려운게 맞다.[6] 드라이버들은 이어플러그, 발라클라바, 헬멧을 쓰고 경기에 임하므로 아무것도 착용 안 한 상태에서 듣는 엔진음과 확실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