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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les | |
<colbgcolor=#ffd700><colcolor=#000000> 발매일 | 2011년 3월 18일 |
녹음일 | 2010년 2월~11월 |
장르 | 인디 록,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 |
재생 시간 | 34:27 |
곡 수 | 10곡 |
프로듀서 | 조 치카렐리 거스 오베르그 스트록스 |
스튜디오 | 일렉트릭 레이디(New York City) 아바타 (New York City) 원 웨이 (Upstate New Yo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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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트록스의 4집 앨범. 이전 3집 이후로 잠정 휴식기에든지 5년만에 발표한 앨범이다.[1]2. 상세
멤버들은 명반이었던 1집 Is This It의 분위기를 이어가 베이직으로 회귀를 천명하면서 올드팬의 기대를 한껏 높였지만, 정작 공개된 음원들은 이전의 개러지스런 음색과는 멀어진 상태.[2] 미디를 잔뜩 먹인 기타 사운드와 신디 등 현대적인 음색의 시도를 여과없이 보여준 영향 때문인지, 본거지였던 영국보다는 오히려 자국에서 성공을 거둔 편이다.이전의 줄리안의 독재 체제에서 벗어나 멤버들의 참여가 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큰 앨범. 전곡 줄리안의 작사작곡 하에[3] 나머지는 리프 및 비트 각색 등의 소소한 참여를 부여받은 전작과는 달리 전곡에 멤버들의 작곡 참여도가 눈에 띈다. 특히 기타리스트 닉 발렌시의 참여가 돋보이는 편. 여기에 줄리안을 포함한 다른 멤버들의 솔로활동의 영향 때문인지 곡마다 다양한 색채가 다채로운 점도 특징이다.
참고로 Angles는 '관점'이란 뜻을 내포하고 있다.
3. 평가
매체 | 평점 |
메타크리틱 | 71/100 |
AllMusic | 3.5/5 |
Entertainment Weekly | B- |
더 가디언 | 2/5 |
NME | 7/10 |
피치포크 | 5.9/10 |
Q | 4/5 |
롤링 스톤 | 4/5 |
스핀 | 8/10 |
전반적으로 1집만은 못한 평가는 고착화되었으나, 일부 평론에선 이전작 이상의 점수를 매기기도 하는 편.
4. 트랙
4.1. Machu Picchu
- 새로운 사운드의 시도를 소개시켜주는 앨범의 인트로곡. 복고 지향적인 미디 사운드를 바탕으로 단순한 멜로디를 옥타브 차이로 심플하게 전개해나가는 스트록스 전매특허가 담겨있는 곡이다.
4.2. Under Cover of Darkness
- 앨범 리드 싱글이자 최고의 히트 넘버. 닉 발렌시 주도하에 모든 멤버의 참여로 만들어진 곡이나, 오히려 이전 앨범에 가까운 성향을 보이는 몇안되는 곡이다. 스트록스표 사운드에 보다 성숙해진 멜로디와 리프의 조화를 보여주는 노래. 참고로 영상 초반에 잠깐 나오는 물에 가라앉는 장면은 'You Only Live Once' 뮤비에서 따온 장면. 특히, 마이크 스탠드 던지는 부분에서 가사가 인상적인데 "I've been all around this town, everybody's been signing the same song for ten years"(나는 이동네에 오래도 있어왔고, 모두들 같은 노래만 10년간 불러왔지.)이라고 한다. 이것이 인상적인 이유는 10년전에 그들이 냈던 음반이 Is This It인데다가, 수록곡인 'Last Nite' 뮤비에서도 마이크 스탠드를 던지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Well, I've been in town for just about fifteen minutes now"(난 지금 이동네에 15분동안 있어왔지)라는 후렴구가 나온다. 줄리안 카사블랑카는 이것이 의도된 것인지 아닌지를 답변하기 거부했다고 한다.
4.3. Two Kinds of Happiness
- MGMT가 떠오르는 사운드에 앨버트의 통통튀는 기타리프가 일품인 트랙.
4.4. You're So Right
- 베이스 니콜라이 작곡. 이펙터를 잔뜩 먹인 보컬 사운드에 다소 전위적인 구조는 라디오헤드 분위기가 철철 흐른다. 닉의 간지나는 기타솔로 또한 일품.
4.5. Taken for a Fool
- 닉 발렌시 주도의 작곡으로 제작된 노래. 신스를 잔뜩 먹인 사운드를 대표하는 통통튀는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4.6. Games
- 앨버트의 주도로 만들어졌으며, 앨범의 복고 지향적인 면모를 여과없이 보여주는 트랙.
4.7. Call Me Back
- 다소 서정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로 쉬어가는 트랙. 앨범 내에서 상당히 이질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4.8. Gratisfaction
- 통통 튀는 사운드에 다른 멤버들의 합창 시도가 어우러진 곡.
4.9. Metabolism
- 3집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트랙. 묵직한 베이스 구조가 특징이다.
4.10. Life Is Simple in the Moonlight
- 앨범의 숨겨진 역작. 앨범에 몇 안되는 줄리안 단독 작곡으로 이뤄진 곡이며, 아련한 분위기의 곡조를 특유의 나른한 보컬로 소화하는 곡이다.
[1] 앨범 투어와 멤버들의 솔로 활동 등으로 인한 휴식. 사실 멤버들의 사생활 문제도 어느정도 영향은 있었다.[2] 이들의 본거지 장르였던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의 수명이 다해버린 영향도 크다.[3] 3집까지 줄리안 단독이 아닌 작품은 4곡에 불과하며, 그나마도 다른 멤버와 협업한 공동 작업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