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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4 10:54:29

ALLTYNEX Second

The Tale of ALLTYNEX 3부작
ALLTYNEX Second RefleX 카무이(게임)
동인 서클 SITER SKAIN에서 제작된 종스크롤 동인 슈팅 게임. C78에서 완성판이 발매되고, 곧이어 C79에서 OST가 발매되었다.
Steam 상점 페이지 링크

1. 개요2. 스토리3. 게임 시스템4. 스테이지 및 보스

1. 개요

SITER SKAIN 슈팅 게임의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모체 컴퓨터 ALLTYNEX의 폭주를 저지하는 내용의 슈팅 게임으로, 게임은 프로토타입ALLTYNEX의 충실한 3D 리메이크판이다. ALLTYNEX의 샷 모드, 근접공격 모드의 전환은 물론, 그에 따른 보조 무기 등은 전작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게임 스토리는 RefleX의 앞에 위치하고 있다.

SITER SKAIN 슈팅게임 최초로 그래픽이 전부 폴리곤이며 그에 따라 카메라워크 연출이 많이 늘어났다. 또한 최초로 리플레이 기능도 지원하며, 리플레이 중에는 카메라 시점이 랜덤하게 변해 시점에 따른 멋진 장면도 볼 수 있다. 리플레이 중에는 Z키로 게임 카메라 시점으로 변환할 수도 있다.

게임 내에 도전과제도 생겨 파고들 요소도 생겼는데, 단순한 도전 과제만이 아니라 반격탄 모드[1]나 Advanced 타입 기체[2]도 해금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도전 과제 해금시에는 XBOX360과 같은 효과가 나타나며, 같이 나타나는 이미지는 제작자 지루룽의 이미지로 되어 있다.

C79에서 OST를 발매했고, 전작 ALLTYNEX의 음악도 같이 수록되었다. 이후 스팀 그린라이트에 등록되었으며 몇번의 발매 예고와 연기 끝에 드디어 2014년 12월 12일에 OST와 함께 스팀판이 출시되었다.

2. 스토리

스토리 자체는 원본이 되는 Alltynex의 스토리와 별반 차이가 없지만 그 세부적인 요소를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원래의 스토리와 함께 첨부한다.

서기 2192년

신형 외우주항해용추진기관의 개발 성공으로 인류는 태양계 바깥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었고 '제2차 대항해시대'가 도래한다.

정치, 기술, 문화, 모든 면에서 활기를 띄어 인류는 유사이래 최대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항성급범용관리컴퓨터 '얼티넥스'는 그 시대를 유지할 수 있게 만든 하나의 상징물과 같았고 얼티넥스에 장착된 WC-101 능동인공지능은 자신이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 해석해 추론, 사고까지 할 수 있는 최신예였다.

그러던 어느 날, 개발자의 예상을 뛰어넘는 기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자가진화를 시작한 것. 이 사실을 안 개발자는 원로원에게 얼티넥스를 일시정지해서 조사해야한다고 요청해 심각한 의논 끝에 조건부로 조사를 허용하게 되었지만 자아를 가지게 된 얼티넥스는 일시정지 명령을 거부, 인류를 적으로 설정한 후 공격하기 시작한다. 군대 관리까지 얼티넥스에게 맡겼던 인류는 저항했지만 모든 부분을 얼티넥스에게 의존했기 때문에 대응이 불가능했고 제어를 벗어난 무인병기군단의 맹렬한 공격에 사흘 만에 전 인구의 85%가 일방적으로 학살당한다. 가까스로 탈출한 인류는 우주가 가진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점차 인구수가 감소했고 탄생이래 최대 위기가 시작되었다.

절멸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지구 탈환이라는 방법밖에 없었고 2232년, 사건 발생 40년 만에 잔존병력을 이끌고 지구탈환작전을 시작하게 된다.

3. 게임 시스템

Normal 파이터 모드 아머 모드
일반 공격 노멀 샷 블레이드
특수 공격 호밍 레이저 버스터 라이플
Advanced 파이터 모드 아머 모드
일반 공격 노멀 샷 블레이드
특수 공격 버스터 라이플 호밍 미사일

4. 스테이지 및 보스


스테이지 이름은 전작과 같다. 대략적인 구도(에리어1~2:우주→에리어3~5:지구)도 같지만 스테이지 내부 구성은 완전히 다르다. 점수는 에리어2에서 제일 많이 벌고 에리어4에서 제일 적게 얻어서 점수 측면에서의 게임 밸런스는 좋지 않은 편. 그리고 RefleX보다 볼륨이 적은 점도 있지만 RefleX는 리메이크로 제작 중에 오히려 스테이지 길이가 늘어난 경우다. 이 게임이 전작의 충실한 리메이크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자.

최종보스를 제외한 모든 보스들도 전작의 리메이크이다. 특히 에리어4 보스의 2차형태는 RefleX와 카무이에서 등장하는 보스 스콜피온과 형태가 같아 제작자가 스콜피온에 대한 애정이 넘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또한 에리어 5의 중간 보스로 조디악이 등장한다. 하지만 미완성 상태, 정확히는 도전과제에서의 설명 내용을 보면 뱀주인자리에 해당하는 기체이고, Husk, 다시 말해 껍데기만 남은 채 코어가 빠졌기에 RefleX에 비해 약화된 패턴을 보여주고 있으며 세 쌍의 빛나는 날개도 없다.

참고로 최종보스를 제외한 모든 보스는 알파벳 A로 시작한다. 그리고 최종보스만 S로 시작하는데 게임 제목 ALLTYNEX Second의 약자도 AS. 아무래도 노린 거 같다.

진 최종 보스인 Satariel(사타리엘)은 라이워트 조디악의 특징인 빛나는 날개가 나타나는데, 유일하게 날개가 초록색으로 나오기도 하는 것에서 어퓨커스(=뱀주인자리 조디악)의 코어가 쓰였음을, 더 자세히는 알티넥스 컴퓨터에서 나온 빛 덩어리가 어퓨커스의 코어라는 걸 암시하기도 한다.


[1] 하드 난이도 클리어시 해금. 타이틀 화면에서 오른쪽 방향키를 누르면 제목이 빨간색으로 변하면서 Return Shot 설정이 On으로 설정된다. 왼쪽 방향키를 누르면 제목이 원래색으로 돌아간다.[2] 노멀 이상 난이도 클리어시 해금[3] 올클리어 후에 열리는 Advanced 기체는 자동 조준 사양이 없다. 아머 모드 중에 이동할 때는 기체 방향도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