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 시리즈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본편 | 에스프레이드 · 에스프가루다 · 에스프가루다 2 |
이식판 | 에스프레이드 Ψ · 에스프가루다 2 블랙 레이블 |
에스프가루다 Espgaluda エスプガルーダ | |
<colbgcolor=#163fb3><colcolor=#ffffff> 개발 | 케이브 |
유통 | AMI (Arcade) 아리카 (PS2) |
플랫폼 | 아케이드 | PlayStation 2 |
장르 | 탄막 슈팅 게임 |
출시 | Arcade 2003년 11월 PS2 2004년 6월 17일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심의 등급 |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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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3년에 케이브에서 제작한 본격 성전환 연금(鍊金) 탄막 슈팅 게임. 에스프레이드, 구완게에 이어 세 번째로 인간형 기체가 등장하는 게임이다.케이브에서 마지막으로 PGM 기판을 사용한 작품이다. 아트는 타이토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카도츠카사가 제작하였으며, BGM은 SOU1[1]이 작곡하였다.
2. 특징
에스프레이드의 파워 샷은 사라졌으나 적을 파괴해 얻는 성령석을 소비하여 각성이라는 것을 발동할 수 있는데 이걸 발동하면 적의 탄막 속도를 늦추고, 느려진 탄을 발사한 적을 처리할 시 그 적이 발사한 탄이 전부 지워지고 아이템으로 바꾸는 연금 시스템이 있다. 이를 이용해서 게임을 풀어나가는 것이 핵심.이 연금이 일부 중·대형 적 격파 시 적탄을 전부 소거하는 케이브 슈팅 전통의 요소를 모든 적에게 대입시킨 것이나 다름없으며[2] 배리어 게이지도 타이밍을 제대로 맞춰야 많이 회복할 수 있던 전작과 다르게 특정 스테이지에서 고정적으로 절반씩 회복하게 해 줄 수 있어서 별다른 아이템 패턴화도 필요 없다.
게임을 단순하게 클리어하는 것 자체는 케이브의 모든 슈팅 게임중에서도 쉬운 편에 들어가지만 스코어링은 아주 까다로워서 갭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일반적으로 케이브 슈팅 입문작으로 자주 추천된다.
앨리스를 제외한 등장인물의 이름은 모두 나비의 종류에서 따왔으며, 그에 걸맞게 플레이어 캐릭터에도 빛나는 나비 날개가 달려 있다.
3. 조작법
- 레버(8방향)와 기본 3 버튼으로 조작한다. 기판 설정에서 풀 오토 버튼의 사용 여부를 정할 수 있다.
- A 버튼: 연타하면 기본 샷, 누르고 있으면 저속 이동이 가능한 레이피어 샷[3]을 쏜다.
- B 버튼: 눌러서 각성 온 & 오프.
- C 버튼: 배리어 봄 사용. 누르고 있으면 더욱 강력한 배리어 봄 공격이 가능.
- D 버튼: 풀 오토 버튼. A 버튼을 연타하기 귀찮을 때 쓰거나, 샷을 1발씩 끊어서 쓸 때 사용.[4]
4. 시스템
- 연금
적탄은 플레이어의 상태에 따라 세 가지 색으로 변한다. 각성 오프 상태일 때엔 파란색, 각성 상태에선 보라색(각성사계覺聖死界: 탄속이 느려짐), 각성 상태에서 성령석이 없을 땐 빨간색(역주사계逆走死界: 가만히 놔두면 탄속이 매우 빨라짐)이 생긴다. 적을 격파하여 성령석(聖靈石: 길쭉한 에메랄드처럼 생김)을 모아서[5] 각성 후, 적이 발사한 탄을 적을 격파하여 제거(연금)하면 금괴로 바뀐다. 이 때 적이 쏜 탄엔 배율이 걸리며[6] 금괴로 바뀌어 자동 회수된다. 하지만, 성령석 카운터[7]가 0일 때에는 연금을 할 수 없고, 이 때 적을 격파하면 성령석 대신 금괴가 나온다.
- 오토 배리어 봄
배리어 봄은 C 버튼을 눌러 사용하지만 각성 상태에서는 피탄 시 배리어 게이지가 있을 때 자동으로 배리어가 발동한다. 단, 풀 게이지 상태의 50%를 사용하며 보유하고 있는 금괴의 양의 4분의 1이 줄어든다. 생존에는 도움이 되긴 하지만 스코어링이라는 측면에서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시스템이다.
- 역주 레벨
성령석이 0인 상태에서 각성하면 탄이 붉게 변하는 역주사계(逆走死界)에 돌입하는데, 이 때 플레이어 캐릭터의 주변에 원형의 게이지바가 생기고 파란색으로 게이지가 차오른다.[8] 이 게이지는 최대 3회까지 돌아가는데 이를 역주 레벨이라 한다. 역주 레벨이 높을 수록 역주 시 적의 탄환의 속도가 빨라지며, 대신 일반 상태에서 적에게서 얻는 성령석의 양이 증가한다. 역주 레벨은 미스 시 초기화된다.[9]
- 2P 랭크
에스프레이드부터 이어지는 전통이라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1P보다 2P의 랭크가 높아서 각성 상태에서 적을 파괴할 시 성령석의 소모율이 적다. 클리어 위주로 플레이할 때는 큰 차이가 없지만, 하이스코어에선 이게 결정적인 차이를 가르며 실제로도 이 게임의 전일 스코어는 에스프레이드에서 그런 것처럼 2P 사이드에서 플레이를 해서 뽑은 점수이며 스페셜 DVD 영상에서도 1P가 아닌 2P 사이드에서 플레이한다.
4.1. 올클리어 보너스
<rowcolor=#ffffff> 요소 | 1개/1%당 | 최대 |
잔기 | 100만 점 | 600만 점 |
잔기상자 | 50만 점 | 300만 점 |
배리어 게이지 | 16,000점 | 160만 점 |
연금 | 1,000점 | 10만 점 |
5. 스토리
인간과 성령(聖靈)이 공존하는 이 세계에도 연금술에 의한 산업혁명의 파도가 밀려들었다. 기계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평온한 세상에 분쟁의 씨앗을 뿌렸고, 그것은 어느덧 난세의 징조로 싹트기 시작했다.
난세의 주역이 된 것은 신라(シンラ)[10]의 황제 쟈코우였다. 신라를 천년제국으로 만들고 싶었던 쟈코우는 성령석을 마방진으로 봉인한 강력한 '성령기관'의 개발에 성공, 중소국에 지나지 않았던 신라는 이후 급격하게 힘을 키워나간다. 그리고 성령기관의 힘에 의한 압도적인 군사력을 등에 업고 신라는 주변 국가에 침공을 개시, 전란시대의 막이 올랐다.
차례차례 그 판도를 넓혀가는 신라.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던 쟈코우는 결국 연금술의 범주를 초월한 악마의 연구에 손을 대고 말았다. 제도(帝都)에 위치한 신라의 황성 우츠로브네(ウツロブネ)에서는 국가 연금술사들에 의해 "사람과 성령을 결합시켜 새로운 힘을 얻는" 계획이 극비리에 진행되고 있었다. "프로젝트 에스프가루다"라고 명명된 그 계획은 이윽고 '아게하'와 '타테하'라는 2명의 가루다를 낳기에 이르렀다.
"가루다의 힘으로 세계를 제패한다!"
2명의 가루다를 창조해 쟈코우의 그 사악한 야망이 이루어지는 것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될 무렵… 프로젝트의 중심 인물 중 한 명이었던 연금술사 히오도시가 아게하와 타테하를 데리고 국외로 도망치게 된다. 제도에서 모습을 감춘 3명을 잡기 위해 쟈코우는 집요하게 추격자를 보냈지만 그들의 행방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사건으로 인해 쟈코우는 만에 하나, 가루다에게 대항할 수 있는 군사력을 더욱 키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쟈코우의 가속화된 성령기관병기의 연구에 의해 만들어진 '기갑날개'라는 새로운 장치는 공중으로부터의 공격 및 지배를 가능케 하여 신라의 지배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16년의 세월이 흘렀을 무렵… 운명은 가혹하게도 변경에서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아게하와 타테하를 난세의 무대로 이끌어 낸다. 그들이 숨어 살던 마을에 드디어 신라의 침략의 손길이 뻗친 것이다.
그 거대한 폭력은 커다란 슬픔을 부르고, 순수한 아이들에게 잠들어 있던 가루다의 힘이 지금, 눈을 뜬다.
난세의 주역이 된 것은 신라(シンラ)[10]의 황제 쟈코우였다. 신라를 천년제국으로 만들고 싶었던 쟈코우는 성령석을 마방진으로 봉인한 강력한 '성령기관'의 개발에 성공, 중소국에 지나지 않았던 신라는 이후 급격하게 힘을 키워나간다. 그리고 성령기관의 힘에 의한 압도적인 군사력을 등에 업고 신라는 주변 국가에 침공을 개시, 전란시대의 막이 올랐다.
차례차례 그 판도를 넓혀가는 신라.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던 쟈코우는 결국 연금술의 범주를 초월한 악마의 연구에 손을 대고 말았다. 제도(帝都)에 위치한 신라의 황성 우츠로브네(ウツロブネ)에서는 국가 연금술사들에 의해 "사람과 성령을 결합시켜 새로운 힘을 얻는" 계획이 극비리에 진행되고 있었다. "프로젝트 에스프가루다"라고 명명된 그 계획은 이윽고 '아게하'와 '타테하'라는 2명의 가루다를 낳기에 이르렀다.
"가루다의 힘으로 세계를 제패한다!"
2명의 가루다를 창조해 쟈코우의 그 사악한 야망이 이루어지는 것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될 무렵… 프로젝트의 중심 인물 중 한 명이었던 연금술사 히오도시가 아게하와 타테하를 데리고 국외로 도망치게 된다. 제도에서 모습을 감춘 3명을 잡기 위해 쟈코우는 집요하게 추격자를 보냈지만 그들의 행방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사건으로 인해 쟈코우는 만에 하나, 가루다에게 대항할 수 있는 군사력을 더욱 키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쟈코우의 가속화된 성령기관병기의 연구에 의해 만들어진 '기갑날개'라는 새로운 장치는 공중으로부터의 공격 및 지배를 가능케 하여 신라의 지배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16년의 세월이 흘렀을 무렵… 운명은 가혹하게도 변경에서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아게하와 타테하를 난세의 무대로 이끌어 낸다. 그들이 숨어 살던 마을에 드디어 신라의 침략의 손길이 뻗친 것이다.
그 거대한 폭력은 커다란 슬픔을 부르고, 순수한 아이들에게 잠들어 있던 가루다의 힘이 지금, 눈을 뜬다.
6. 등장인물
6.1. 주인공 일행
- 아게하(アゲハ)
- 타테하(タテハ)
6.2. 신라 제국
- 1 스테이지 보스 세세리(セセリ)
- 1 스테이지 중간 보스 이카로스(イカロス)
- 2 스테이지 보스 세이렌(セイレーン)
- 2 스테이지 중간 보스 기갑날개제압대대장 모이라이(機甲羽根制圧隊隊長 モイライ)[11]
- 3 스테이지 보스 아마란서스(アマランサス)
- 3 스테이지 중간 보스 헤라클레스(ヘラクレス)
- 4 스테이지 보스 로물루스 레무스(ロムルス・レムス)[12]
- 4 스테이지 중간 보스 다이달로스(ダイダロス)
- 최종 보스 쟈코우(ジャコウ)
6.3. 기타
- 앨리스(アリス)
설정상 아게하와 타테하의 어머니. 모습은 쟈코우 각성 시의 모습과 똑같은데, 사실 쟈코우가 그녀의 몸을 조종한 것. 페더 가루다에 갇혀 있었다.
- 앨리스 클론(アリス クローン)
- 히오도시(ヒオドシ)
7. 이식판
2004년 6월 17일, 아리카에서 PlayStation 2로 이식해 출시했다. 추가 요소는 다음과 같다.- 프랙티스 모드와 리플레이 기능이 생겼다.
- 아케이드 판에서 2P 측만 쓸 수 있던 3 스테이지 중간 보스 비트 연금이 1P 측에서도 가능하다.
- 갤러리 모드가 추가되어 설정 일러스트를 볼 수 있게 되었다.
- 엄청 어려워진 어레인지 모드가 생겼다.
- 에스프레이드의 파워 샷 배율제[13]와 연금을 합친 새로운 스코어 시스템이 생겼다. 최대 배율은 ×6400배. 미친 듯이 올라가는 점수를 볼 수 있다.
- 오토 배리어 시스템이 더 악랄하게 바뀌었다. 일단 맞으면 얄짤 없이 100% 소모. 한 방에 다 날아간다. 대신 배리어 전개 시 배리어에 맞은 적 탄환이 성령석으로 바뀌어 잘하면 역전을 노릴 수 있다.[14]
- 가드 배리어의 최소 소모량이 1/4에서 1/3으로 증가되어 게이지 맥스를 기준으로 세 번 밖에 사용할 수 없다. 대신 아게하와 타테하와 달리, 흡수한 탄막의 양에 비례해 더욱 강력한 배리어 봄을 짧은 시간만에 사용할 수 있다.
- 적들이 쏘는 탄환이 엄청 늘었다. 덕분에 방심하다가 '앗!'하는 순간 탄막이 화면을 뒤덮는 장관을 이루기도.
- 아게하와 타테하를 빼고 신 플레이어 캐릭터인 '블랙'과 '치히로'가 등장한다. 이들은 원작과 달리 파워 샷과 병용이 가능하며, 각성 시 발사하는 파워 샷의 수가 대폭 늘어났다. 모티브는 각각 에스프레이드의 플레이어 캐릭터인 J-B 5th와 미마사카 이로리.
- 컨티뉴가 불가능하다.
이식도의 경우 상당히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돈파치 대왕생 시절에도 상당히 무서운 결과물이 나왔지만 에스프가루다도 마찬가지인데, 무서운 점은 대왕생 이식 당시와는 이식 스탭 대다수가 다른 멤버였다는 점. 물론 대왕생 이식을 하면서 아리카에 PGM 기판 이식의 짬이 쌓였던 점도 좋게 작용했겠지만….
- 이식의 이유는 아리카 사장 曰, 「대왕생 이식은 잘 됐구만, 미하라! 그 때와는 스탭이 달라도 우리는 해낼 수 있겠지?」
- 참고로 대왕생이 이식된 이유 중에는 아리카의 사장이 「이거 너무하군, 집에서 연습하고 싶으니 이식해 주게, 미하라 군!」도 있다.
7.1. 에스프가루다 스페셜 DVD
PS2판에 동봉된 스페셜 DVD에 스코어링 영상이 있다. 담당 플레이어는 전작 도돈파치 대왕생 이식 작업 및 스페셜 DVD 제작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Clover-TAC, KTL-NAL.이 중에서 Clover-TAC는 훗날 아리카에서 진행하던 케츠이: 키즈나 지고쿠타치의 공략 DVD 제작에 참여하는 도중 커다란 사고를 치는 바람에 아리카발 공략 DVD 발매는 아예 없는 일로 되었다.
8. 기타
2010년 케츠이: 키즈나 지고쿠타치의 롬 데이터를 에스프가루다의 프로그램 데이터에 덮어씌운 혼종 에스프케츠다가 나왔다(…). 해당 영상 무려 OST까지 나왔다고 한다. 이 롬 파일 스왑은 같은 기판의 도돈파치 대왕생과 케츠이: 키즈나 지고쿠타치, 에스프가루다 스왑이 가능하며 CV1000에서까지 먹힌다.[1] 현재는 switchworks라는 명의로 Cytus 등에 참여 중.[2] 물론 연금 없이도 몇 중·대형 적 격파에 따른 전탄 소거도 그대로 남아있다.[3] 레이저와 관통 능력이 있는 보조 샷을 발사.[4] C 버튼과 D 버튼의 역할을 바꿀 수 있는데, 코인 투입 후 C 버튼과 D 버튼을 약 1초 정도 누르고, 둘 다 누른 상태에서 시작하면 C 버튼이 풀 오토 버튼, D 버튼이 배리어 봄이 된다. 후속작인 에스프가루다 2에서는 시작 전에 원하는 버튼 배열을 선택할 수 있다.[5] 적이 화면 위쪽 20% 안에 있는 상태에서 격파하면 더 많은 성령석이 들어온다.[6] 배율은 ×100배까지 걸리며, 배율점수가 스코어링의 핵심.[7] 성령석 카운터의 한계는 500이며, 이 상태에서는 배율이 없는 대신 적을 격파하면 금괴가 나온다.[8] 게이지가 차는 속도는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다르며, 샷이나 레이피어를 쏘지 않고 있을 때 가장 빠르다.[9] 후속작인 에스프가루다 2에서는 미스가 나도 역주 레벨은 유지된다.[10] 삼라만상(森羅万象, しんらばんしょう)에서 따온 것 같은 이름이다. 고대 한반도의 국가인 신라(新羅)는 일본어로 시라기(しらぎ)로 부른다.[11] 5-1의 세세리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인간형이며 3개의 거대한 옵션을 자기 손발처럼 조종한다.[12] 좌측이 로물루스(1형태), 우측이 레무스(2, 3형태). 이 작품에서 유일하게 육상 보스라는 특징이 있다. 이런 케이스는 후속작의 4 스테이지 보스인 아스모데우스 전차가 이어받는다.[13] 배율 콤보에 대해선 에스프레이드 문서 참조.[14] 이 시스템도 배리어에 탄환이 닿으면 스코어 아이템이나 파워 업 아이템으로 바뀌는 에스프레이드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