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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7 22:21:55

미하라 이치로


1. 일본의 게임 개발자2. 엔젤릭 레이어쵸비츠의 등장인물

1. 일본의 게임 개발자

三原一郎

일본의 게임 개발자. 타이토에서 퍼즈닉 개발에 참여하고 갤럭틱 스톰의 원안을 짰으며, 캡콤에서는 록맨 5록맨 6, 스퀘어에서는 파이널 판타지 II 등에 참여하였다. 1995년 설립된 아리카의 창업 멤버로, 이후로는 아리카의 부사장으로 있다. 아리카에서의 대표작은 테트리스 더 그랜드 마스터 시리즈.

상당한 괴짜로, 90년대 게메스트를 보던 사람에게는 책에 수록된 아리카 관련 만화에 항상 등장하는지라 이미 유명했었다. 아리카에서 함께 작업했던 호소에 신지는 그를 두고, '암약이라는 퍼블릭 이미지를 좋아하는 남자(웃음)'이라고 평가.

CLAMP의 멤버 네코이와 대학 동창으로, 그 인연덕에 아리카에서 카드캡터 사쿠라 및 해당작의 캐릭터를 활용한 카드캡터 사쿠라 테트리스 게임의 게임제작을 맡았으며, 이후에도 공사적으로 멤버 전체와 상당한 교류가 있다. 아리카 최초의 소셜 게임의 소재도 카드캡터 사쿠라....

게임 계에서는 도돈파치 대왕생이나 에스프가루다의 PS2판 이식과, 테트리스 더 그랜드마스터 덕에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오만한 발언, 블로그에서 댓글에 있는 성질 없는 성질 다 내기, 이중잣대, 거기에 더해 케이브 콘솔 철수설에 기름을 부은데다[1] 아사다 마코토가 일축한 케이브 콘솔 철수설을 바득바득 우기는 등 이래저래 문제가 많아 까이기도 많이 까이는 인물. 사실 키보드워리어 기질이 있는데, 예의를 지키고 질문하는 사람에게는 대체로 친절한 편. 사실 그가 발끈하는 댓글을 잘 살펴보면 마토메 블로그의 확장정보를 철석같이 믿고 덤벼드는 인터넷 무뢰한이 많고, 이런 사람을 대할 때는 가차없다. 최근에는 논란이 되는 것 조차 귀찮은지, 블로그의 댓글을 폐쇄하고 트위터로만 질문을 받는다. 뻘소리 아니면 답변도 해주는 편.

케츠이: 키즈나 지고쿠타치의 공략 DVD를 발매하려고까지 했으나, 샘플 영상까지 공개된 시점에서 담당 플레이어인 수수께끼의 신인 タートナックClover-TAC아르카디아하이스코어를 신청한 사실이 적발됨[2][3]으로 인하여 DVD 발매는 사실상 무산되었으며 이후 아리카에서 케이브 슈팅의 이식작을 낼 수 없게 된 원인이 되었다. 이후 INH를 통해 공략 DVD가 나왔을때는 플레이어가 전부 교체되었다. 이 사건에 관하여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항목 참고.

2. 엔젤릭 레이어쵸비츠의 등장인물

파일:37773-Ichiro-Cosplay-from-Angelic-Layer.gif
응?

1의 인물을 모델로 삼았다. 엔젤릭 레이어의 성우는 오노사카 마사야/오세홍. 투니버스판 로컬라이징 명은 독고일.

생일은 1월 12일. 별자리는 염소자리. 혈액형은 AB형. 통칭 잇쨩 치프. 미하라 오지로의 형이자 엔젤릭 레이어를 개발한 연구자로 피플 프린세스(Piffle Princess)의 사장을 겸하고 있다. 개발자로서 실력은 뛰어나지만 장난기 많은 성격이라 부하직원인 오가타 마사시가 그의 벌칙게임에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애니판에서는 본래 의료기구 제작자 출신이었으나 신경단절 증후군을 앓고 있는 슈코를 만나게 되어 그녀의 치료방법을 함께 연구하던중 처음엔 작은 더미 인형을 움직여보는 기술로부터 시작하여 점점 큰 인체 사이즈의 의족을 개발하자는 취지로 시작됐었다. 그러나 이 기술에 회의적이었던 스폰서 및 의료협회 등의 높으신 분들이 잘 팔릴지도 모르는데다 돈도 안된다며 이에 대한 추가 예산을 대주지 않았으며 설상가상으로 2년간의 연구로 인해서 가지고 있던 연구비 역시 거의 남지않아 연구는 중단될 위기에 처한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며 슈코와의 인연도 거기서 끝나려던 찰나, 자포자기한 슈코가 나직히 내뱉은 "이런 움직이는 인형을 내 딸에게도 한번 가지고 놀게 해주고 싶었다" 는 한탄에 영감을 받아 그 더미 인형의 움직이던 노하우를 완구로 만들어 그 판매와 특허로 나오는 수익 자금을 연구비로 돌리는 아이디어를 높으신 분에게 제시하며 다시 한번 혼신을 다해 설득한 끝에, 이후 사용자가 생각하는대로 움직이는 인형, 엔젤은 인기상품이 되어 뜻밖의 초대박을 터트리며 희대의 프로젝트의 책임자 및 총괄자로서 단번에 인생역전하고 부족한 연구비를 완벽하게 메꿀 수 있어 연구는 다시 진행된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엔젤릭 레이어라는 설정이다.[4]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슈코와 러브라인을 타며 서로에게 마음이 있는듯 묘사되고 그리고 결국은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까지 한다.

막화 직전의 슈코와 미사키가 과거의 응어리를 풀고 재회하는 편에선 대회장으로 돌아오는 두 모녀를 아테나의 코스프레(!!!)를 하고 기다리는 충공깽한 모습을 선보였다. 평소에도 괴짜스러운 모습을 보이긴 했다만 이상하게 작중에선 저걸 보고도 누가 뭐라고 태클 하나 거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 나름 진지하게 멋진 대사를 날리는데도 복장 때문에 시청자 입장에선 도무지 집중이 안된다.오메 내 눈!

최종화에서는 동생인 오지로와 함께 형제가 각기 썸을 타는 스즈하라 모녀를 미행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담이지만 원작 코믹스판, TV판 모두 1화에서 스즈하라 미사키를 만났을 때 변태(로리콘)로 몰려 체포당했다.

쵸비츠에서는 인형 컴퓨터 시스템을 개발한 개발자이지만 병사하여 이미 고인이 되었기에[5]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쵸비츠 본편에서도 직접 이름은 등장하지 않고 얼굴도 드러나지 않지만 히비야 치토세의 대사나 회상에서 정체를 짐작할 수 있다. 히비야 치토세의 남편으로 아내를 위해 두 대의 쵸비츠, 엘다(치이)와 프레이야를 만들었다.

참고로 쵸비츠라 이름지은 건 그에게 있어 사랑스러운 것을 쵸비라 부르기 때문이라고 하나 실은 히비야 치토세(hibiya chitose)의 아이라는 의미로 그녀의 이름을 구성하는 알파벳으로만 만든 단어쵸비츠(chobits)로 지었다. 그리고 자신의 창조품을 '로봇'이 아니라 '인형 컴퓨터'라고 이름 지은 것은 그들이 로봇 3원칙에 속박되기를 원치 않아서였다고 한다.

코바토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나, 미하라 치토세치호와 치세 등을 통해 존재가 암시된다.[6]
[1] 설의 근원지는 일본 플빠 블로그[2] 여기서 문제는 Clover-TAC은 일반적인 다른 플레이어 및 스코어러들은 절대로 알 수 없는 내부 정보를 메이커측으로부터 제공받으면서 게임을 하는 주제에 그렇게 해서 뽑은 스코어를 월간 아르카디아에 신청해버린 사건, 이때 TAC이 아르카디아에 스코어를 신청할때 사용한 스코어네임이 タートナック인데 여기서 아는 사람들은 당연히 TAC과 NAL이 둘을 떠올릴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구성이다. 그리고 더 가관인건 이 신청을 덥썩 받아서 해당 스코어를 대문짝하게 강조해주는것도 모자라 수수께끼의 신인 플레이어라고 되도않는 부커질을 해주면서 사람 약올리는 아르카디아가 압권이다. 당연히 이건 수많은 플레이어들과 하이스코어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기에는 충분한 행동이었다.[3] 또한 NAL 역시 이러한 TAC의 어처구니 없는 뒷통수로 인해서 공범으로 몰린적이 있다.[4] 이 때문에 이치로를 비롯한 연구팀들은 엔젤릭 레이어를 단순히 놀이감으로 보지 않고 매우 각별히 여기듯이 묘사된다.[5] 안타깝게도 한국판 성우인 오세홍도 실제로 병사하여 고인이 되었다.[6] 쵸비츠 시절과 비교하면 이쪽은 해피엔딩을 맞이하여 지금에 이른 듯. 치토세는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이도 가졌고 사정으로 헤어져야만 했던 쵸비츠의 자매들이 사랑스러운 친딸들이며 남편 본인도 멀쩡히 살아있다. 히비야 치토세가 바라던 모습 그 자체. 쵸비츠에서의 불행했던 이별과는 다르게 네 가족이 너무나도 행복해보이는 모습으로 보여 전작을 기억하는 팬들의 입장에선 그저 기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