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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30 13:18:51

컷 인

1. 연출 기법의 일종
1.1. 상황1.2. 이와 같은 컷 인이 나오는 사례1.3. 관련 문서
2. 스포츠 용어

1. 연출 기법의 일종

Cut in / カットイン

게임, 애니메이션 등의 연출 중 등장인물의 얼굴, 상반신, 또는 전신 일러스트가 화면 앞으로 불쑥 튀어나와 한 화면에 두 개 이상의 컷이 공존하는 연출을 말한다. 컷을 뒤로 빼는 건 사실 컷 아웃이라고 해야 이치에 맞겠으나, 편의 상 이것도 컷 인이라 할 때가 많다.

리얼함이 떨어져서 실사 영화에서는 잘 안 쓰고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쓰지만 원래는 실사 영화에서는 사용된 기법이었다. 데자키 오사무 감독이 영화 그랑프리를 보고 컷인 연출의 영감을 얻었다고 하며, 데자키와 같이 작업하던 토미노 요시유키가 액션 연출에 도입해 이를 널리 퍼뜨렸다. 그래서 보통 이 두 사람의 연출을 인용한 작품, 제자들의 작품에서 많이 나오게 되었다. 일본에서 주로 쓰이는 연출, 용어라 영어로 'CUT IN'이라 검색하면 제대로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작화 매수를 많이 안 쓰면서도 박력있고 풍부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어 많은 애니메이션에서 쓰이다 인력의 문제, 용량의 문제로 작화를 많이 쓸 수 없는 게임에도 도입되었으며 2010년대 이후로는 오히려 애니메이션보다 게임에서 많이 쓰인다.[1] 특히 토미노 요시유키 작품이 많이 나오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를 통해 컷 인이라는 용어가 널리 퍼지게 되었다.

다만 2024년부터 이 연출을 즐겨 쓰는 감독 몇 명이 이 연출의 남용으로 작품을 망쳐 이 연출만 나오면 시청자들이 화를 내거나, 옛날 연출, 틀딱, 딸피 연출이라고 하는 경우가 늘었다. 대표적으로 니시무라 준지마도정병의 슬레이브가 있다.[2] 다만 이건 이들이 잘못 쓰고 있을 뿐으로 다른 멀쩡한 최신 애니, 게임에서도 잘만 쓰고 있는 연출이다. 와타나베 테츠야, 안도 마사오미, 와타나베 타카시는 2024년 들어서 갑자기 여러 제작 회사에서 이 연출을 못 하게 한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1.1. 상황

여러 게임에서 이와 같은 연출이 나오는데 주로 나오는 상황은 다음과 같다.

1.2. 이와 같은 컷 인이 나오는 사례

1.3. 관련 문서

2. 스포츠 용어

구기종목에서 공을 갖지 않은 선수가 골대 주변으로 수비수를 제치고 뛰어드는 것을 말한다. 여러 명이 동시에 움직이기 때문에 공을 갖고 있지 않은 선수가 한 명 빼고 나머지 전부 다인 단체 구기종목에서 대표적인 오프 더 볼 무브이자 팀 플레이의 기본 틀이다.


[1] 게임의 하위 카테고리인 파칭코에서도 굉장히 많이 쓴다.[2] 사실상 이 연출이 2024년 들어 갑자기 욕 먹게 된 건 이 작품 때문이다.[3] 진 각성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