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포르쉐 중전차 트리의 10티어 중전차로 등장한다. 월드 오브 탱크/독일 테크 트리/중전차 참고. 프로토타입인 VK. 100.01(P)와 모이셴은 포르셰 트리의 개편으로, VK. 168.01(P)는 프리미엄 탱크로 추가되었다. 개발사 워게이밍넷에서 바로 옆동네인 가이진의 3호 돌격포와 T-44의 복원 프로젝트의 성공에 자극을 받고 쿠빈카 전차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마우스 복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영상 하지만 여러 이유로 취소되었다.[1]
2015년 2월 25일 1.47버전 업데이트를 기준으로 독일 중전차 라인 5티어에 마우스가 등장하였다. 게임 특성상 월드 오브 탱크보다 훨씬 더 먼 거리에서 교전이 벌어지기 때문에 장갑 효율이 극대화된다. 접근을 허용하면 IS-4M이, 쿠르스크 등의 초장거리 교전이 벌어지는 오픈 맵에서는 마우스가 유리한 편이다. 전방위로 두껍게 떡칠된 장갑의 힘으로 어설픈 관통력을 가진 자신보다 아래 BR 전차들을 철저히 짓밟는 무지막지한 악명을 오랫동안 자랑했으나, 대전차미사일과 냉전기 전차들의 등장으로 몰락했다. 몰락 후에도 탑BR방에 들어가면 예전과 다를 바 없는 여포가 되고 업BR방에서는 그냥 느리기만 한 표적이 되는 등 너무 극단적인 밸런스를 보였기에 결국 몇 가지 독일 페이퍼플랜 전차들[2]과 함께 1.91패치에서 정규트리에서 제외되어 버렸다. 다른 이유도 아니고 실물이 멀쩡하게 존재하는 물건을 밸런스 이슈로 통째로 삭제하는 이해하기 힘든 밸런스 정책으로 인해 유저들에겐 의문과 원성만 남긴 채, 현재는 1년에 1~2번 주어지는 오픈 베타테스트 ○주년 또는 할로윈 이벤트 기간에 맞춰서만 연구할 수 있다. 최대 카운터인 냉전기 장비들의 BR이 전체적으로 올라간 탓에 약간의 버프를 받은 상태로 잘 몰면 최강의 탱커가 될 수 있다.
육상전함 도라마스커가 보스로 존재하는 독일 스테이지에 등장한다. 중앙 2쌍의 열차가 출현하고 양옆을 보면 갈색의 묵직해보이는 갈색 탱크가 우직하게 아랫 방향으로만 열심히 포격해대는데 이것이 마우스이다. 스테이지 시작시 잘 보면 3호 돌격포, 엘레판트, 야크트티거 등 다른 독일 기갑차량들도 보인다.
이후 도트를 고쳐서 2편과 플러스에서도 잡졸로 등장한다. 1편 시절과 비교하면 포탑이 정말 잘 돌아간다. 은근 속도 빠른 흰 총알(플러스에선 파란 총알)을 날려대니 주의.
11화 후반부에서 쿠로모리미네 여학원 소속 전차로 등장. 심지어 이게 첫 영상화다. 픽션적 허용으로 보정치가 붙여졌음에도 극복할 수 없는 태생적인 한계인 느려터진 기동성과 그나마의 장점인 압도적인 화력과 장갑을 살릴 수 있는 시가지에 척후 및 정찰 담당의 3호 전차와 함께 별동부대로 배치되었다. 결승전의 중간 보스 포지션으로 초중전차라는 명성에 걸맞게 일격에 르노 B1, 3호 돌격포를 12,8cm 주포로 박살내고 8,8cm포까지 있는 VK 45.01(P)를 포함한 현립 오아라이 여학원의 전 전력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는데도 불구, 이빨도 안 박힌 채 전진하는 모습은 가히 공포스럽다. 그러나 시야를 보조해야 할 3호 전차가 혼자 깝죽거리다 허무하게 격파당하면서 호위 전차가 단 1대만 더 있었더라도 절대로 불가능했을 오아라이의 신묘한 술수에 의해 격파되었다.
격파 전술은 헤처가 돌진해 마우스 아래를 파고들어가 마우스를 띄우고, M3 리와 VK 45.01(P)가 기총으로 어그로를 끌어 포탑을 돌리게 만든 뒤, 89식이 헤처를 거쳐 마우스에 타서 포탑의 가동을 막은 후 4호 전차가 포탑 뒤쪽으로 드러난 상판 후면장갑을 사격한 것이었다. 그러나 마우스 단 1량에 의해 오아라이의 주력 대미지 딜러인 헤처[5], 3호 돌격포와 1대라도 아까운 중전차인 르노 B1까지 총합 3량이 탈락해버린데다 작중 쿠로모리미네 학원의 실력이 예상보다 상당히 미숙했기에 홀로 가장 좋은 전적을 쌓으며 명예롭게 퇴장했다.
그 후 특전 일러스트 같은 데 배경으로 가끔 등장하다가 최종장 OP에서 육교를 박살내며 헤처를 뒤쫓는다. 최종장 3화에서는 프라우다 고교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 오랜만에 등장하였으나, KV-2의 괴물 152mm 철갑탄을 직격으로 맞는 바람에[6] TV판과 달리 상식적인 방법으로 첫번째로 탈락했다.
[1] 예산도 예산이었지만, 쿠빈카 박물관 측에서 복원해야 될 자국 전차도 많은데 왜 굳이 적이었던 독일군 전차를 복원하냐고 한소리 한 것도 있었다고 한다.[2]판터 2, 쾰리안 대공전차, 105mm 장착형 티거 2.[3] 밸런스상의 이유인지 190~200톤을 그대로 적용하지 않고 너프시켜 적용했다.[4] 그런데 페이퍼 플랜으로만 나온 또 다른 육상전함은 시궁쥐(Ratte)라는 이름이 붙었다. 문서에서 보면 알다시피 마우스란 이름이 붙은 건 연합군이 이름만 듣고 거대한 전차라는 걸 연상시킬 수 없게 교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붙인 거다. 원래 이름이 매머드를 뜻하는 맘무스였으니... 소도코의 반응이 적절한 셈.[5] 피탄되지는 않았고 마우스를 떠받치다가 중량때문에 차체가 버티지 못해 기동불능 상태가 되었다[6]T-34 전차들이나 IS-2의 포탄은 모조리 막아냈으나, 마지막으로 쏜 KV-2의 초대형 포탄이 포방패를 맞고 튕겨나온 뒤 상판을 관통, 엔진실에 직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