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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4 23:30:21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3위 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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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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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결승 진출 실패팀3. 역대 맞대결 결과4. 경기 전 예측5. 3위 결정전까지의 과정6. 경기 내용
6.1. 전반전6.2. 후반전6.3. 연장전
7. 경기 후8. 여담

1. 개요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의 3위 결정전에 대해 정리하는 문서.

이 경기에서 이긴 팀은 2024 파리 올림픽에 직행하고, 진 팀은 2023 아프리카 U-23 네이션스컵 4위팀 기니와 중립지 프랑스 클레르몽에서 마지막 올림픽 진출을 걸고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직행팀은 아르헨티나, 모로코, 우크라이나가 속한 B조에 들어간다.

2. 결승 진출 실패팀

파일:AFC-U23-Asian-Cup-Qatar-2024-logo(white).png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3위 결정전
파일:Iraq_National_Team_Badge.png 파일: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png
이라크 인도네시아

2.1. 이라크

대회 첫 경기에서 태국에게 일격을 맞아 0:2로 패배하여 탈락 위기에 몰렸던 이라크가 다음 경기에서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4골을 기록하며 승리한 이후, C조 1위가 유력했던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어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C조 선두에 올라가는 데 성공하였다. 이후 8강에서 만난 베트남을 상대로 예상 외로 고전하며 1:0 신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라갔으나, 반대편에서 개최국 텃세가 심한 카타르를 연장전에서 힘겹게 꺾고 올라간 일본을 상대로 골을 넣지 못하고 0:2로 패배하여 올림픽 본선 직행에 실패하면서 3위 결정전으로 떨어져 한 번의 기회를 더 부여받았는데, 이번에는 올림픽 본선 진출전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인도네시아를 만나게 되었다.

직전에 열린 성인 아시안컵에서 공격 포인트를 몇 번 기록했을 정도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왔던 알리 자심이 만 20세의 나이로 U-23 대표로 출전하면서 다소 부진했던 태국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제외하고는 이후 그라운드의 전방위에서 활약하면서 한 경기 당 1번 PK를 성공시키며 3득점으로 득점 공동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이라크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어 상당히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하여 팀을 준결승으로 올리기까지 했을 만큼 이제는 이라크 공격의 중요한 핵심 자원으로 부상하였다. 비록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과연 알리 자심이 이번 경기에서도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승리를 이끌어 팀을 8년 만에 올림픽 본선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는 바이다.

2.2.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이 주도하는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이 해당 U-23 대회가 창설된 지 10년 만에 최초로 본선 진출에 성공한 것에 그치지 않고, A조 조별리그에서 2명이 퇴장당한 카타르전을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전력이 강한 호주와 요르단을 상대로 각각 0:1, 1:4 승리를 거두어 대회 첫 출전에 8강으로 진출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어 8강에서 성사된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대결에서도 공격수 라파엘 스트라위크의 2골을 위시하여 점유율에서도 우세를 보였을 정도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비록 2실점을 당했지만 그전에 상대팀의 퇴장을 유도하여 연장전에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며 긴 랠리 끝에 대한민국을 꺾어버리고 준결승에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이어진 준결승에서 만난 우즈베키스탄과의 대결에서는 피지컬 싸움으로 인해 시종일관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어찌됐든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하긴 했지만 이어진 후반전에 터뜨린 선제골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인해 팀의 멘탈이 붕괴가 된 것이 캐스팅보트가 되어 결국 우즈베크에게 한 골을 허용하고, 이후 주장 리즈키 리도의 상대 선수 급소 가격 사태로 인한 다이렉트 퇴장으로 인해 한 번 더 실점을 당하며 카타르와의 첫 경기 이후 0:2로 패배하여 올림픽 본선행을 단번에 확정짓는 데는 실패하고 말았다.

아직 인도네시아 입장에서는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두 번의 기회가 남아있는데,[1] 어느덧 지난 성인 대회에서 첫 대결 상대로서 1:3으로 패한 이라크를 이번 U23 대회에서 마지막으로 만나게 되었다. 만일 이 경기를 진다고 해도 6일 뒤에 펼쳐지는 기니와의 대륙 플레이오프가 있기는 하지만, 올림픽으로 가는 문턱에서 좌절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이라크전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내일이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68년 만의 올림픽 진출을 위한 여정을 마무리지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안게 되었다.

이번 경기에서 라파엘 스트라위크가 대한민국과의 8강전 경기에서 2경기 연속 경고를 받아 준결승에서 결장한 이후 다시 그라운드를 밟게 되었고, 마르셀리노 페르디난의 경우는 직전 성인 아시안컵에서 이라크 성인 대표팀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어 이라크전 승리 및 올림픽 본선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 역대 맞대결 결과


4. 경기 전 예측


5. 3위 결정전까지의 과정

파일:AFC-U23-Asian-Cup-Qatar-2024-logo(white).png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3위 결정전까지의 과정
파일:이라크 국기.svg 이라크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인도네시아
C조 1위 조별리그 A조 2위
파일:태국 국기.svg 태국 0:2 파일:카타르 국기.svg 카타르 0:2
파일:타지키스탄 국기.svg 타지키스탄 4:2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1:0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사우디아라비아 2:1 파일:요르단 국기.svg 요르단 4:1
파일:베트남 국기.svg 베트남 1:0 8강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2:2 (PSO 11:10)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0:2 준결승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우즈베키스탄 0:2

6. 경기 내용

파일:2024 U-23 아시안컵 카타르 로고(가로형/흰색).png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3위 결정전
2024년 5월 3일 00:30 (UTC+9)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주심: 마제드 알 샴라니 (사우디아라비아)
관중: 0,000명
파일:Iraq_National_Team_Badge.png
2 : 1
A.E.T.
파일:dlsehsptldk cnrrn tls fhrh.png
파일:이라크 국기.svg 이라크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인도네시아
<rowcolor=#373a3c,#ddd> 27' 자히드 타흐신 (A. 니하드 모하메드)
96' 알리 자심 (A. 문타데르 모하메드)
파일:득점 아이콘.svg 19' 이바르 제너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파일:이라크 국기.svg [[알리 자심|{{{#fff 알리 자심}}}]]
국내 중계
파일:tvN SPORTS 로고 가로형.svg
캐스터

이인환
해설자

김오성
파일:쿠팡플레이(2024)2.png파일:쿠팡플레이로고(2024).webp
캐스터

윤장현
해설자

황덕연

6.1. 전반전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인도네시아가 오른쪽에서 올린 공을 이라크가 헤더로 걷었으나 그것을 받은 인도네시아 선수가 중거리 슛으로 골을 넣었다.

이후 전반 27분 이라크가 동점골을 넣었다.

6.2. 후반전


6.3. 연장전

연장 전반 6분에 알리 자심이 공격 진영에서 본인의 기량으로 인도네시아 수비진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문타데르 모하메드의 볼을 잡는 데 성공하여 역전골을 넣었다.

이후 인도네시아가 동점골을 위한 파상공세에 들어갔지만, 이라크가 끝까지 막아내며 마침내 2:1 리드를 끝까지 지켜 올림픽 축구 본선에 직행하는 데 성공했다.

7. 경기 후

7.1. 3위 : 이라크

직전 성인 대회 출전 경험이 많은 알리 자심을 필두로 한 이라크가 이번 U-23 대회에서도 태국에게 패배하는 등의 여러 부침이 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최종 3위를 차지하여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에서의 8년 만의 본선 진출, 즉 이라크 축구 사상 올림픽에서의 6번째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이라크는 이어지는 파리 올림픽 조별리그 B조에 진출하여 아르헨티나, 모로코, 우크라이나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되었다.

7.2. 4위 : 인도네시아

지난 준결승 경기에서의 우즈베키스탄과의 대결에서 크게 밀린 채로 패배하여 떨어졌음에도 이번 이라크전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고 여긴 인도네시아가 이번 대회에서의 마지막 여정을 완성하지 못하고 1956 멜버른 올림픽 이후 68년 만의 파리 올림픽 본선 직행에 실패한 채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떨어지며 본선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하나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인도네시아는 이번 경기 패배 이후 다음 경기인 올림픽 대륙 플레이오프에서 기니를 상대하게 되었다.[2] 다만 이번 경기를 소화한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이 앞으로 올림픽이 펼쳐질 프랑스로 이동하기 위해 비행기에 체류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최대 4일 정도밖에 남지 않아 다음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자칫하면 이번 올림픽 본선 진출에 대한 여정이 용두사미로 끝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 감독이 신태용이기 때문에 어쩌면 다음 경기에서 조국을 격침시킨 이후로 그에게 또 한번의 트릭이 발동되어 인도네시아 입장에서 반세기 넘게 지속되어 온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 실패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8. 여담



[1] 이는 이라크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2] 그런데 문제는 저쪽에도 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 이후 56년 동안 올림픽을 나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왕에 인도네시아라는 전력상 쉬운 상대를 만남으로써 자신감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는 것이다.[3] 참고로 성인대표팀 아시안컵에서는 인도네시아가 이라크에게 처절하게 밀리며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