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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23:29:11

2019-2020 호주 산불

2019년 호주 산불에서 넘어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파일:NSWVICFireMap.png
파일:fires-feat.jpg
2019-2020 Australian Bushfire Season (Black Summer)

1. 개요2. 피해3. 진정 국면4. 원인5. 후폭풍6. 각계 반응
6.1. 호주
6.1.1. 새해맞이 불꽃놀이
6.2. 해외
7. 구조활동8. 관련 기사9. 둘러보기

1. 개요

2019년 9월 2일 호주 남동부 지방에서 발생하여 2020년 2월 13일 진화된 대규모 산불.[1]

연무는 호주를 뛰어넘어 뉴질랜드, 그리고 더 나아가 남아메리카 대륙 태평양 연안과 멀리 도쿄만까지 연무(연기와 안개)가 퍼졌고 대한민국에서는 겨울철에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호주 한 나라가 아닌 여러 나라의 문제가 된 셈이다.

이 산불로 인한 엄청난 재산피해에 따른 실업률 급등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까지 겹쳐 호주 경제가 엄청난 타격을 받았고 2019년 9월 2일부터[2] 2020년 2월 13일[3] 호주 달러대한민국 원 기준으로 최저 820원까지 폭락[4]했다.

2. 피해

산불이 호주의 삼림에 큰 타격을 줬다는 언론 보도

뉴 사우스웨일스 주를 비롯하여 빅토리아 주 등 호주 남동부 해변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 1월 14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숲 1,860만 헥타르(약 18만 6,000km²)가 소실되었는데 이를 환산하면 한반도 면적(약 22만km²)의 85%이다.

호주의 총 산림 면적이 1억 3,400만 헥타르(134만 km²)다. 따라서 이 산불로 인해 호주 전체 숲의 약 14%가 타 버린 셈이다.

산불로 인한 총 사망자 수는 34명에 달했으며 그 중 10여 명이 소방대원이다. 더 나아가 연기로 인한 질식사까지 포함시 450명 가까이 더 사망했다. 빅토리아 주에서는 실종자가 6명이 발생했고 들불 때문에 주택 1,300채를 포함하여 건물 5,700여채가 전소되었으며 야생동물 5억 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말라쿠타 등 해안가 도시들은 한쪽으로는 불에 막히고 다른 한쪽은 바다에 막혀서 진퇴양난의 위기에 처했다. 호주 방위군 소속 호주 해군 군함 두 척이 말라쿠타에 고립된 생존자 4천여 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이후 이들 군함은 최대 2주 동안 해안가 도시들에 보급 임무를 수행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호주 해군은 고립지역 보급 및 구출에 해병대 역할을 하는 해군보병 및 해군보병 소속 보트와 수륙양용차까지 보내서 협조했다.
파일:AuCo.png

뉴 사우스웨일스 주의 일산화탄소 농도는 7,800ppb을 상회했다. 서울 같은 경우는 높아봐야 300ppb대다.[5]

1월 3일 위성, 1월 5일 지도

시드니 서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섭씨 48.9도까지 올라가 당일 지구상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으로 기록되었다.

한편 대규모의 화재로 발생한 뜨거운 열과 공기가 상승하여 '화재적란운(Pyrocumulonimbus Cloud)'을 형성했는데 비가 전혀 오지 않고 번개만 치는 구름이기 때문에 방화선을 뛰어넘는 다른 지역에도 화재를 흩뿌려 호주 당국이 더욱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었다.#
파일:IKVrULNO1md78RoYAxtxChHjXD00.jpg

산불로 인한 두툼한 연기가 햇빛을 산란 시켜서 하늘 색깔이 노랗다 못해 완전히 새빨갛게 변해 버린 사진들이 인터넷과 언론을 통해 퍼져나가기도 하였다.

위 사진에서 보듯 호주 동남부 지역의 대부분 도시들은 하늘이 노랗다 못해 붉게 되면서 마치 무슨 외계 행성에 온 듯한 풍경이 되어 버렸다. 작열 지옥에 이산화 탄소가 가득한 게 마치 지구가 아닌 화성 표면에 착륙한 느낌을 준다. 마치 지구 종말을 연상케 하는 느낌의 핏빛 하늘에 네티즌들은 경악했으며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방독면이나 산소통 없이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였다.

2020년 1월 5일 호주 산불과 들불로 생긴 연기와 재가 바람을 타고 날라와 연무를 형성해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하늘을 황색으로 뒤덮어 버렸다. 자동재생 주의[6]

심지어 불똥이 바다를 건너 날아가 남부에 위치한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캥거루 섬에도 화재를 일으켜 섬의 절반을 태워 버렸다. 이곳에는 세계 최초의 꿀벌보호구역을 포함해 21개의 자연보호구역과 국립공원이 있고 진기한 동식물들이 많이 서식하는 곳인지라 피해가 더욱 컸으며 아직 발견되지 못한 섬 고유의 종들이 소리 소문 없이 멸종했을 것이란 추측도 나왔다.

그리고 연무는 더 멀리 남아메리카로 날아가 칠레페루, 아르헨티나까지 다다랐으며 칠레 수도 산티아고도 하늘이 뿌옇게 변해 버렸다.

화재로 인해 캔버라 국제공항 운영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으며[7] 미국에서 파견된 C-130 소방 항공기가 추락해 미국 항공소방대원 3명이 숨지는 사고도 일어났다. #1 #2

3. 진정 국면

해를 넘겨 2020년까지 진행되었으나 다행히 1월 19일 경부터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이미 잿더미가 되어 복구가 이루어진 곳에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해 이번에는 물난리가 나기 시작했다.둘중에 하나만 해라[8]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이번 비로 인해 산불이 잦아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월 20일엔 남부지방에 골프공 크기의 우박을 동반한 뇌우가 내렸다고 한다. #

호주 배우, 가수들이 산불 자선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

2월 15일에는 댐이 무너지는 등 불안요소가 조금씩은 남아 있는 모양새였다.

4. 원인


기상학자들에 따르면 호주 산불의 주된 원인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인도양 쌍극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9]

기후변화 이전에는 번개나 방화와 같은 산불이 비가 내리면서 자연적으로 막을 수 있었는데 인도양 쌍극으로 인해서 인도양 동쪽과 서쪽의 해수면 온도차가 심해져 인도양 동쪽이 가뭄을 겪고 인도양 서쪽에 면한 동아프리카 지역은 반대로 많은 비가 내리게 되는데, 그렇게 해서 호주 산불 발생 지역에 비가 덜 내리게 되며 산불이 이전보다 더 확산된 것이다. #

허나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신년사에서 '이전부터 비슷한 재해를 겪어왔다.'며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이 더 확산되었다는 기상학 전문가들의 견해를 부정했다. # 실제로 이 산불은 규모 자체는 특별히 크지 않지만 사람이 많이 거주하는 지방에서 발생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가 많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 위에서 1월 14일 기준으로 1,800만 헥타르가 불탔다고 언급했는데 2018년에는 5,000만 헥타르였고 특히 규모가 컸던 2011년과 2012년에는 연간 8,700만 헥타르의 숲이 불탄 바 있다.

한편 산불 기간 동안 불붙은 꽁초 투기, 야외 취사 등 화기엄금 조치 관련으로 약 300여명이 사법조치되었는데 그 중 24명은 고의로 불을 낸 것으로 밝혀져 체포되었다. #

퀸즐랜드 주 경찰국은 2019년 9월 10일부터 2020년 1월 8일 사이에 1,068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그 중 114건이 방화나 부주의로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

이 산불에서 방화가 끼친 영향은 미미하다고 한다. 전소 면적으로 따져봤을 때 1% 이하라고. 물론 미미하다는 게 전소면적 대비로 봤을 때 그렇다는 거지 좁은 게 절대 아니다. 한반도 면적을 223,348㎢로 보고 계산해 보면 상술된 한반도 대비 전소면적 85%의 1% 이하가 되므로 1,898㎢이고 이는 서울 전체 면적의 3배 이상이다.

사실 고스퍼스 산맥 산불, 그린와틀 산불 등 대규모 산불은 전부 번개로 시작되어 사람이 손길이 닿기 힘든 곳에서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 방화는 사람의 손길이 닿는 곳에서 시작되는 만큼 소방대원들이 가서 끄기도 쉽다는 것이다.

5. 후폭풍

과학자들은 산불은 매년 건조하고 뜨거운 여름마다 발생한 호주의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호주에 비가 덜 내리게 되면서[10] 산불 진화에 어려움과 함께 산불이 더 크게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BBC

그리고 이런 경고를 무시하던 스콧 모리슨 총리에 대한 비판이 거세졌다. 심지어 그는 산불이 진행되고 있을 때 하와이에서 휴가를 즐기며 SNS에 가족 사진을 올렸다가 큰 비난을 받았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오히려 전직 총리인 토니 애벗이 의용 소방대원으로 산불 현장에 달려가 진화를 돕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애벗 전 총리는 정계에서 은퇴한 후 의용소방대원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산불이 일어나고 현장에 투입하면서 마침 현 모리슨 총리의 행적과 대조를 이루게 된 것.

이 남동부 산불은 다시 지구 온난화에 기여했다는 의견이 있다. 연소로 인해 대량의 CO2가 발생하였고 광합성을 하는 숲의 면적이 줄어들어 장기적으로 CO2 흡수량과 산소 발생량이 감소하게 된다. 현지 신문 시드니 모닝 해럴드에 따르면 이 재해로 발생한 CO2는 호주 전체 CO2 배출량의 2/3 정도였다고 하니 그 양이 어마무시하다.

이 산불은 호주 전체에 거대한 경제적 손실을 끼쳤으며 코알라캥거루 같은 야생동물의 사망으로 인한 생태계의 파괴도 심각했다. 무엇보다 대부분 나라들이 호주에 대해 여행자제 경보를 내려 관광수입이 반토막나서 관광업의 비중이 큰 호주 경제에 큰 손실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산불에서 발생한 미세먼지 때문에 식수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왔다.

2019년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 예정이였던 WRC 최종전 호주 랠리가 전면 취소되었으며 2020년 1월에 개최된 호주 오픈 예선 대회는 산불로 인해 이틀 연속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14일 스모그 현상 때문에 경기 시작 시각이 오전 11시로 한 시간 늦춰졌고 15일 오전 10시 예정이었던 이틀째 경기도 공기 악화 탓에 오후 1시로 미뤄졌으며 슬로베니아 달리아 야쿠포비치 선수는 15일 기침과 호흡 곤란으로 경기를 포기하고 기권했다. # 캐나다 외제니 부샤르, 영국 리암 브로디, 호주 버나드 토믹, 러시아 마리아 샤라포바, 독일 로라 지그문트 등이 호흡 곤란을 호소하면서 경기를 중단했고 다수의 선수들이 "도저히 뛸 수 없다. 돈 때문에 건강을 해치기는 싫다"는 입장을 내보였다.#1 #2 #3 #4 다만 이후 영향력이 잦아들면서 본대회는 별 차질 없이 진행되었다.

산불과 호우로 인해 독거미인 깔때기그물거미가 활동성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들이 번식하여 민가를 침입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

6. 각계 반응

6.1. 호주

빅토리아 및 뉴 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1월 3일경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고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을 해군 함정을 동원해 긴급 대피시켰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지난 연말에 하와이로 휴가를 갔다가 때가 어느 땐데 태평하게 휴가를 가느냐고 욕을 먹었고 연초가 되어 뒤늦게 피해지역에 방문했지만 마을 주민들에게 야유를 들어먹으면서 또 다시 원색적인 욕설을 들어야 했다. 그 와중에 집을 잃은 임산부와 소방관의 손을 억지로 잡아 악수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면서 큰 비판을 받았다.

배우 러셀 크로우는 호주에 거주하는 가족들을 보호하고자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불참했다.

호주의 밴드인 Ne Obliviscaris의 곡인 'Equus'가 바로 이 산불을 소재로 한 곡이다.

6.1.1. 새해맞이 불꽃놀이

한편 시드니의 클로버 무어 시장은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강행하여 비판을 받았다.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다른 행사로 대체하지 않고 굳이 흥겨운 행사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지자체 측에서는 이미 불꽃놀이 준비가 2018년 9월부터 시작되어 관련 예산이 이미 상당 부분 사용된 상태였고 해당 행사가 국제적으로 유명해서 취소하면 관련 산업 종사자나 국내/해외 관광객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하였다.

불을 다루는 행사여서 화재 위험이 있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었는데 시드니 행사는 하버 브리지 인근에서 열리기 때문에 화재 위험이 덜했지만 대신 일부 타 지자체에서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안전상 이유로 자체적으로 해 오던 불꽃놀이를 실제로 취소하였다. 사실 시드니 행사도 NSW주 소방국에서 화재 위험이 높다고 판단했다면 지자체의 뜻을 무시하고 강제로 행사를 취소할 수 있었으나 하지 않았다.

6.2. 해외

호주 주재 미국영국 대사관 역시 자국 관광객들이 호주 남동부 지역을 벗어나라고 권고했다.

이후 캐나다, 영국, 미국이 호주 산불 진압을 위해 소방관들을 파견했다. #, #

바다 건너 있는 인접국 뉴질랜드도 화재 때문에 공기가 고온 건조해지는 등 영향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실제로 북섬 지역에는 화재로 인한 연무가 유입되어 하늘이 노랗게 되고 미세먼지 수치가 올라가는 등 영향이 있었다.

산불 연기가 칠레까지 도달했다고 한다. #

이 와중에 중국의 융보라는 블로거가 호주인이 게으르고 비애국적이어서 산불 진화에 실패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 당연히 융보의 글은 전통적으로는 미세먼지중국의 해외 불법 조업, 2020년대부터는 아프리카돼지열병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한 중국 정부의 무사안일하고 무책임한 대응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비웃음거리가 되었다.[11]

7. 구조활동

유명인, 스포츠 선수와 배우와 가수 및 호주 시민들이 산불 피해자와 소방관을 위해 다양한 모금 행사에 기부했다. 제28대 총리 토니 애벗의용소방대원 자격으로 산불 진압에 투입되었으며 이로 인해 당시의 현직 총리와 행보가 대비되었다.

연무 피해를 입은 인접국 뉴질랜드에서도 파견했다. # 이웃나라싱가포르도 민방위대 소속 국제 소방구조대 파견을 선언했다.

이미 빅토리아/NSW주뿐만 아니라 호주 전역의 소방관들이 집중 파견되는 상황이었는데 해외 소방관들도 파견되었다.

게임 회사 유비소프트는 자사의 게임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호주 출신 등장인물인 그리드락모지의 유료 스킨을 판매하여 수익금을 이번 호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하는 게 어떻냐는 유저들의 의견에 "좋은 아이디어지만 호주에서는 그것을 기다리기 힘들 것이다. 지금은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할 때"라며 호주 적십자에 3만 달러를 기부하였다. 관련 자료

이와 비슷한 시기에 인피니티 워드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에서 판매 중이던 OUTBACK 패키지의 이름을 바꿔 호주 기부를 목적으로 방향을 바꿨다.

미국 소방관들도 호주의 산불 진화를 위해 지원했다. 산불 진화를 도우러 시드니에 도착한 캘리포니아주 소방관들은 열렬한 환영을 받기도 했다.

게임 회사 슈퍼셀브롤스타즈에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인 코알라와 제일 첫번째 트로피 진척도 브롤러인 니타를 콜라보시킨 코알라 니타를 출시했는데 처음 56일간의 장기 판매 기간에 나오는 수익[12]이 호주 산불 자선단체에 기부되었다.

워게이밍 측에서도 월드 오브 탱크 프리미엄샵에서 호주 산불 피해복구 지원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힘내라! 호주' 패키지 판매를 개시하였고 수익금 전체는 호주의 자선단체 BlazeAid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시드니로 스프링캠프를 온 LG 트윈스는 호주 야생동물 보호단체인 WIRE에 자선 모금 청백전 경기,선수 사인회를 열었다. LG전자 호주 지부에서 50만불을 내고 경기에 온 관객들이 기부한 만큼 또 기부하는 형식으로 총 50만 3,800불을 기부했다.

8. 관련 기사

9. 둘러보기

역대 호주의 대형 사고 및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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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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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일 ~ 2020년 2월 13일
479 2019-2020 호주 산불
2010년 12월 15일
50 크리스마스섬 난민선 침몰 사고
2014년 7월 17일
298 27 말레이시아 항공 17편 격추 사건
[ 200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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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7일 ~ 3월 14일
173 2009년 호주 산불
2002년 10월 12일
204 88 2002년 발리 폭탄 테러

[ 199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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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4월 28일
35 포트 아서 총기난사 사건
[ 198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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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2월 22일
35 켐지 버스 충돌 사고
1989년 10월 20일
21 그래프톤 버스 충돌 사고
1988년 12월 16일
21 브루톤 항공 Mu-2 추락 사고
1983년 2월 16일
75 애쉬 웬즈데이 산불
[ 197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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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1월 18일
83 그랜빌 철도 참사
1972년 8월 28일
25 호주 공군 A4-233 추락 사고
1970년 10월 15일
35 웨스트 게이트 브리지 붕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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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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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8월 25일
21 눈가호 침몰 사고
1969년 1월 8일
23 멜버른 산불
1968년 12월 31일
26 맥로버트슨 밀러 항공 1750편 추락 사고
1967년 2월 7일
64 테즈매니안 산불
1966년 9월 22일
24 안셋 ANA 항공 149편 추락 사고
1966년 8월 13일
30 윌리엄 부스 요양원 화재
1964년 2월 10일
82 멜버른호 보이저호 충돌 사고
1960년 6월 10일
29 트랜스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538편 추락 사고
[ 195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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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6일
29 1950년 오스트레일리안 국제 항공 DC-4 추락 사고
[ 194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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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3월 10일
21 퀸즐랜드 항공 록히드 18-56 추락 사고
1946년 3월 10일
25 오스트레일리아 국제 항공 DC-3 추락 사고
1944년 9월 7일
25 카푸카 군사기지 폭발 사고
1943년 12월 22일 ~ 1944년 2월 15일
51 1944년 빅토리아 산불
1943년 12월 19일
31 카날강 항공기 참사
1943년 8월 7일
27 미 공군 C-47 추락 사고
1943년 6월 14일
40 베이커스 크릭 비행기 추락 사고
1943년 5월 8일
25 워동가 건널목 사고

[ 193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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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1월 13일
71 검은 금요일 산불
1935년 12월 1일
31 팔링가호 침몰 사고
[ 192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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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11월 3일
40 그레이클리프호 참사
1926년 9월 13일
26 무룰라 열차 충돌 사고
1925년 1월 26일 ~ 3월 10일
60 1925년 빅토리아 산불
1921년 9월 19일
75 물리건산 광산 참사
[ 191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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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10월 12일
42 노스 마운트 라이엘 참사
1912년 3월 12일
150 쿰바나호 침몰 사고

[ 190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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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1월 31일
40 클랜 라날드호 침몰 사고
1908년 4월 20일
44 선샤인 철도 참사
1905년 9월 6일
27 로치 베나처호 침몰 사고
1902년 7월 31일
96 켐블라산 광산 참사
1901년 3월 21일
31 페더렐호 침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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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월 13일 진화 발표 기준[2] 9월 2일 종가 환율이 1A$=\872이었다.[3] 그 당시는 종가는 1A$=\832이었다.[4] 최저치 달성일은 2020년 3월 19일.[5] 일대의 일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등 농도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6] 얼마나 심각한지 공중에서 미세하게 탄내를 맡을 수 있고 목이 칼칼할 정도였다. 당시 호주에 있었고 천식이 있다면 호흡곤란이 올 수 있으니 외출을 삼가야 할 정도였다. 이미지에 필터를 씌운 것이 아니다. 실제로 저렇게 보였고 많은 사람들이 오후 2시를 저녁 7~8시로 착각할 만큼 어두웠다.[7] 화재 연기로 인한 항공기 추락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또 다른 n차 대형화재로 이어지며 화재 피해가 없는 지역까지 쓸어 버릴 수 있다. 탑승 인원은 당연히 전원 사망할 수 있으며 인명 피해도 이번 산불 사망자와는 달리 테네리페 참사와 버금가는 기본 수백명 ~ 도심에 추락하는 정도로 심각할 경우 9.11 테러와 버금가는 수천명 이상의 수많은 인명피해를 낳을 수 있다. 이는 영국항공 9편 사건으로 증명되었는데 이 사고도 정말 운이 좋았던 케이스로 여차하면 추락으로 전원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할 수 있었다.[8] 나무가 물을 잡아 줘야 하는데 반경의 모든 나무들이 뿌리까지 불타버려 잿더미가 되어 버렸다.[9] 사실 인도양 쌍극 자체는 수만년 전부터 있었던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기상이변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약화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유지되면서 이런 참사가 발생한 것이다.[10] 이 모든 이유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인도양의 수온이 올라가 일명 인도양 쌍극 현상이 일어나서다.[11] 특히 코로나는 오랫동안 이어진 범지구적 재앙인 만큼 '너네는 그럼 멍청하고 부지런하며 애국적이라서 코로나를 전세계에 퍼뜨렸냐'는 비아냥을 실시간으로 받았다.[12] 80보석으로 원화로 5,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