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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트위치 방송에 대한 내용은 탈덕한 그대들을 위한 헌정방송\ 문서, 프리아의 팬덤명에 대한 내용은 후라이(프리아) 문서
참고하십시오.1. 튀김요리 Fry
고기나 채소 등을 뜨거운 기름을 이용하여 튀기거나 볶는 서양요리의 기본 조리법. '후라이'라고도 일컬어지나 외래어 표기법상으로 프라이가 맞는 표현. 일본어에서는 여러 튀김 요리 중 빵가루를 입힌 튀김에 한정해서 사용한다.한국어에서는 어근 단독으로 요리법 자체의 의미로서 쓰이기보다는, 주로 프라이드 치킨이나 계란프라이[1]와 같이 원재료와 함께 말을 이루는 편이 많다. 그런데 발화 맥락에 따라서는 단지 '프라이'만으로도 계란 프라이나 감자튀김처럼 대표적인 프라이 요리 한 가지를 뜻하는 일도 꽤 있다. 또한 합성어 형태로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 등 조리기구명에도 쓰인다.
2. 치어 Fry
알에서 태어난지 얼마 안되는 어린 물고기인 치어를 뜻하는 단어이다.3. 인명
- 게르하르트 프라이 - 수학자
- 스티븐 프라이 - 영국의 코미디언
- 알렉산더 프라이 - 스위스의 축구 선수
- 룰루 프라이(Lulu E. Frey) - 이화학당의 제4대 교장. 미국인 선교사. 1910년 이화학당에 대학과를 설치했다. 이화학당 고등과 학생이던 유관순이 순국하자, 시신을 거두어 장례를 치러 주기도 했다.
가상 인물
4. 사투리
허풍, 거짓말, 사기를 뜻하는 한국어의 속어.동사화 접미사가 붙어 '후라이치다', '후라이까다'와 같은 식으로[2] 사용되며, '구라치다', '뻥치다', '허풍을 치다', '거짓말하다'와 유사한 의미이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거짓말하지 말라는 뜻으로 '후라이치지 마십시요'처럼 자주 등장했다. 평양 일부 지역에서는 후라이 '깐다'가 아닌 후라이 '친다'[3]로 쓴다고 한다. 이 드라마는 북한의 다른 지역 출신의 증언도 수집하여 연출했기 때문에, '후라이 까다'와 같은 말은 함경도 등 다른 지역의 말투일 가능성이 높다.
북한뿐만 아니라 남한에서도 사용해온 표현이다. 70년대 활동한 코미디언 곽규석은 예명으로 '후라이 보이'를 썼으며, 그가 출연한 영화 '후라이보이 박사 소동(1959) 같은 영화도 존재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는 곽규석의 예명을 영어단어 fly 에서 '나른다'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보고 있다. #
온라인가나다에서는 정확한 어원 자료는 없지만, '본래보다 크게 튀긴다'는 의미로 봐서 영어 fry 에서 유래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는 답변을 올렸다.
[1] 계란튀김이라고 하면 별개의 음식이 될 정도로 계란 프라이는 전형적인 튀김으로 분류하기엔 미묘하고 오히려 부침 요리라고 할 수 있지만, 프라이의 범주에는 빼놓을 수 없이 반드시 들어간다.[2] 1항의 의미인 조리법의 경우 이런 형식으로는 잘 안 쓰므로 대개 여기 4항에서 설명하는 의미일 확률이 높다.[3] 북한에서 '후라이 까다'라는 말을 안 쓴다고 주장하는 것은, 북한의 지역별 교류가 힘들어 다른 지역의 사투리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편의상 저렇게 주장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평안도나 일부 황해도에서 쓰이던 '-네다'와 같은 사투리를 함경도나 북한령 강원도 사람들, 젊은 북한의 도시 출신들은 거의 모른다. 사실 남한에서도 어떤 사투리가 자신이 살지 않는 곳에서 쓰이는데 그런 사투리가 없다고 말하는 경우도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