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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31:52

정황지

황지에서 넘어옴

조석 유니버스(시간순)
문유 행성인간 묵시의 인플루언서 행성인간2: 행성의 조의 영역
등장인물 | 설정 (생명체 · 행성) | 대현아파트
정황지
파일:정황지.jpg
특징 수많은 인격과 능력이
존재하는 신체

1. 개요2. 작중 행적
2.1. 행성인간
2.1.1. 정슬고등학교 재학 시절2.1.2. 영종도로 이사2.1.3. 가출2.1.4. 복귀2.1.5. 분리와 돌고래2.1.6. 외눈 행성민2.1.7. 에필로그
2.2. 묵시의 인플루언서2.3. 행성인간2: 행성의
3. 능력
3.1. 신체 특징
3.1.1. 17살 황지3.1.2. 15살 황지3.1.3. 7살 황지3.1.4. 그 외의 인격
3.2. 행성민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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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행성인간주인공이자 조석 유니버스등장인물. 현재 17세로 남고생이다. 남들은 대부분 검은 머리카락인데 반해 혼자만 흰 머리카락인 것이 특징이다. 17살 기준으로 발 사이즈는 275mm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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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행성인간

2.1.1. 정슬고등학교 재학 시절

1화는 전체가 황지의 독백이다. 그 내용은 어릴 적부터 몸이 약했고 그 때문에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의 피해자였다고 한다. 그리고 어느 날 전속력으로 달리던 레미콘에 치여서 몸이 두동강나고 벽에 박혀서 빼는데 무려 5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수술실로 갔는데 의사들이 어쩔 줄을 모르는 와중에 한 의사가 황지의 몸에 피를 토한다. 그리고 황지는 살아났다. 그 사고로 인해 황지는 귀를 잃고 머리도 나빠졌지만 뒤늦은 2차성징이 오고 없어졌던 귀가 다시 자라났다.

2~3화에서는 자신의 귀에서 나온 '' 를 발견하고 대화를 시도하지만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 잠시후 할머니의 환갑잔치에 간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그의 엄마의 언니에 의해 쫒겨나고 다시 '나' 와 대화를 시도한다.

4~6화에서는 '나' 와 함께 학교에 등교하고 위성연이라는 같은 반 아이에게 이어폰 속에 숨은 '나' 의 존재를 들킬 뻔 하지만 '나' 가 엉터리 노래를 부르는 기지를 발휘하여 위기를 모면한다. 그리고 황지의 눈 앞에 그를 괴롭혔던 주동자 '주동환' 이 나타난다. 주동환은 그에게 사과하지만 황지는 그를 무시한다. 그러다 곧 후회하며 또 다시 학교폭력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인다. 결국 또 다시 괴롭힘은 시작되고 어느 날 자신의 엄마에게 성희롱을 한 '전중기' 와 '우중재' 를 한입에 꿀꺽 삼켜버린다.[1]

7~9화에서는 엄마에게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는 것을 고백하고 골렘에게 추적을 당한다. 그러나 신발 사이즈를 묻는 성우를 이상하게 여겨 경찰서에 신고를 하여 그를 떨쳐내지만 주동환 패거리의 습격을 받는다.

10화에서는 주동환에게 머리를 맞고 심장이 멈춘 상태에서 암매장되지만, 13화에서 머리를 제외한 몸이 구덩이에서 나와 허리를 뒤로 꺾고 네 발로 걸으며 주동환의 부모를 살해한다. 이후 난입한 성우에게 제압당하고 왼팔을 뜯기는데, 정황지의 몸 속에 있는 행성인간 리더의 말에 따르면 유리하게 재조립할 수 있도록 발전했다고. 성우가 도주한 뒤 구덩이 속에서 머리를 찾아 재조립하고 사건현장에서 도주하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쓰러진다. 정신을 차려보니 주동환 일진에게 얻어 맞은 그 폐건물에 있었다.

정신을 잃은 동안 "나" 가 조종하여 간신히 이곳까지 도착한 상황이었다. 왼팔을 잃어버리고 다른 행성인간인 성우의 위협 때문에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 와중에 왼팔의 이탈로 오른쪽 다리가 계속 머리를 공격하려는 등 상황이 좋지 않다. 행성 내부를 통합하는데 큰 기여를 한 ★이 성우의 몸 속에서 복귀하지 못해서 유대 관계를 회복하기도 어렵다. 성우와의 대결을 준비하며 예행연습을 하려고 하는데 성우가 찾아와 버렸다. 누군가 신고는 했었던 모양이다. 아무튼 성우는 황지를 향해 다가오지만 자동차가 성우를 향해 돌진하여 성우는 치이고 만다. 그리고 차에서 "나" 가 조종하는 목 없는 황지가 나온다. 황지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머리부분만 황지였고 목 아래는 마네킹이었던 것.

다시 일어나 대화하는 척 회복할 시간을 벌다가 자신을 죽이려는 성우를 왼팔이 쏴버리지만, 또 다시 일어난 성우에게 구타당하고 총까지 맞는다. 그러나 ★이 "매듭"을 풀면서 몸을 세로로 갈라 일어난 후 전신을 잘게 분해했다 재조립하는 능력을 보여주면서 성우를 일방적으로 털어버린다. 의 말에 따르면 실수로 가장 또라이 였던 때의 매듭을 풀었다.[2][3]

하지만 이 인격은 너무나 위험하여 ★이 다시 매듭을 묶으려고 하는데 이때 몸을 세포 단위로 분해하며 매듭에서 손을 떼라 경고한다. 하지만 결국 재빨리 매듭이 다시 묶여버리고 ★에게 두고 보자며 원래의 인격으로 돌아와 쓰러진다. 이틈에 성우에게 벽돌로 맞을 뻔 하지만 현장에 찾아온 미은에게 성우는 죽고 그녀에 의해 집으로 옯겨진다.

이때 미은이 황지를 보러 나오는 '나'를 박살내고, ★에게 기억을 풀었냐고 추궁한다. ★은 어쩔 수 없었다며 항변하다가 미은으로부터 또 다시 기억을 지우라는 지시를 받는다. 즉 미은과 성연은 황지의 체질을 전부 알고 있었다. 깨어난 황지는 정황을 물어보며 슬퍼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혼란스러워 하다가 기억을 잃는다.

이 시절의 황지는 정말 불쌍한 삶을 살았다. 자신을 괴롭히던 무리들과 재회하여 다시 괴롭힘 당하고 구타당한 뒤 땅에 묻히고 빠져나온 이후에도 성우에게 구타당하는 등 계속 당하고 살았다. 작품의 초반 분위기도 황지가 괴롭힘 받는 것을 집중 조명했기에 더욱 처절하게 보인다.

2.1.2. 영종도로 이사

새로운 인격을 가지게 되고 영종도에 있는 대현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된다.

영종도에서 활동하는 새로운 인격은 시크하면서도 사교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처음 본 여자아이한테 지금까지 쭉 좋아하고 있었다고 고백하거나, 몸치스러운 면을 보이는 등 간단히 정의하기에는 너무 다양한 면모를 보여서 위성연을 당혹스럽게 한다. 무엇보다 현 인격은 이유를 보이지 않고 위성연에게 적대하는데, 자신이 고백했던 여자아이가 성연에게 관심을 보이자 괴롭히기 시작한다.

사실 이 인격은 7살 시절의 정황지의 인격이며 이때 동안의 행적은 문서 참고.

2.1.3. 가출

7살 황지가 성우에 의해 심어진 수류탄을 막느라 혼수 상태에 빠져 행성민들은 통제불능 상태에 빠지는데, 이러한 상태를 두고 볼 수 없던 ★이 미은과 상담하려고 했지만 '나'가 몰래 신체를 조작해서 ★을 제압한 후 고등학생 인격을 되돌린다.

46화에서 혼란스러워 하던 고등학생 황지는 지금까지의 정황을 '나'로부터 듣는데, 황지에게 수많은 자아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지금의 인격은 너무 약하기에 자신보다 약한 자아들을 잡아 먹어 힘을 키우기로 한다. 고등학생 황지도 이를 받아들이고 자아를 흡수하던 중, 중학생 시절 비오던 날 어머니가 일하는 가게[4]안에서 상사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비굴하게 있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사실 이건 황지의 오해로, 어머니는 그냥 상사의 아재개그에 피식했던 것 뿐이었다.

약한 인격들을 흡수하면서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들을 보던 도중 밤이 되자 잠을 자기 위해 근처 버스터미널로 간다. 벤치에서 잠을 자는데 하필 그 벤치가 다른 노숙자가 지내던 곳이라 그 노숙자가 벤치로 찾아온다. 그런데 그 노숙자가 죽은 줄 알았던 부남회장이었다.[5] 부남회장은 황지가 후드를 뒤집어쓰고 누워있어서 알아보진 못한다. 단지 그 모습을 보며 불평만 하다가 근처에서 경찰들이 단속하기 시작하자 서둘러 자리를 뜬다.

'나'가 다음엔 어떤 인격을 흡수시킬지 고민하며 걸어다니던 중에 15살의 인격이 시끄럽다며 '나'에게 말을 건다. '나'는 묶인 상태에서도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인격이면서 왜 묶였냐고 묻는다. 15살 황지는 이 몸으로 사는 건 괴로운 일이라 스스로 묶인 것이라고 말한다. '나'가 황지에게 15살 황지를 만난 일을 알리려고 몸 밖으로 나오자 황지는 이미 잠든 상태였다. 다음날 황지가 일어나자 다시 '나'와 함께 인격을 흡수할 준비를 한다. '나'가 이번엔 조금 큰 인격을 흡수시키기 위해 해마를 끌고가던 중 15살 황지가 그 기억은 또 어떻게 찾았냐면서 반응한다. 그 해마와 황지의 해마를 연결하자 황지는 자신의 기억이 아니라 미은의 기억을 보게 된다. 미은의 기억이 금방 끝나자 '나'를 시켜 계속해서 인격들을 흡수하며 미은의 기억을 본다. 미은의 기억을 보면서 황지는 미은의 과거와 성연이와의 관계 등 많은 일을 알게 된다. 정신없이 미은의 기억을 보다가 밤이 되자 다시 버스 터미널로 돌아간다.

그런데 버스터미널을 돌아다니는 황지를 학교에 잠입한 행성인간 중 하나와 부남회장이 보게 된다. 그 행성인간이 황지를 관찰하던 중 복선이의 도움 요청 메시지가 왔지만 오늘 넌 운이 없어 보이지만 난 운이 좋은 것 같다며 황지를 잡기 위해 메시지를 무시하고 벤치에 앉아있던 황지에게 성연이로 변신해 접근한다. 황지는 의심없이 성연이가 건네준 음료수를 마신다. 그 때 15살 황지가 '나'에게 저건 성연이가 아니라고 말한다. 알고보니 약을 탄 음료수여서 행성인간이 쫓아오자 황지는 비틀거리면서 겨우 도망치다 기둥 뒤로 숨는다. 몸 속에선 '나'가 다른 행성민들과 함께 바리케이드를 세워서 약이 더 흘러들어가는 걸 겨우겨우 막는다. '나'는 약을 탄 물을 아무 의심없이 먹냐면서 화낸다. 황지는 손가락 총이라도 쏴보려고 하지만 이 컨디션에 맞추지도 못할 거라고 '나'가 지적한다. 싸우는 대신 숨을 곳을 찾던 중 물품보관함을 발견한다. 전에 훔친 지갑 속에 돈으로 물품 보관함들을 열고 몸을 분리해서 안으로 들어간다. 지선은 그의 모습으로 변신해서 미은을 함정에 빠뜨리겠다고 협박하지만, 지선을 황지로 오해한 부남회장이 칼로 찌른 후 도주한다. 위협이 사라진 황지는 이제 어떻게 할 거냐는 나의 물음에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다.

2.1.4. 복귀

59화에서 집에 돌아왔다. 미은의 과거 기억을 본 뒤 심술부리는 건지 문을 거칠게 닫고 방으로 들어갔지만 곧바로 미은에게 강제로 화해당했다. 성연이와 같이 등교하는 도중 자신은 기억을 통해 우리가 어떤 사이인지 알게 됐으니 가족으로서 편하게 지내자는 말을 건낸다.

학교에 돌아온 날이 하필이면 시험 날이라서 이틀만 더 가출할 걸 그랬다고 급 후회한다. 17살 황지는 나와 15살 황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전부 다 틀려서 0점을 맞았다.[6] 이후 황지선과 황복선을 알아보고 경계하는데, 지선은 일반인 패거리를 모아서 황지를 구타한다. 나는 말만 하라며 지금 당장이라도 이들을 쓸어버릴 수 있다고 제안하지만, 목숨을 빼앗기 싫었던 17살 황지는 거절한다. 그때 지선의 계획을 알아챈 성연이 나타나[7] 자신은 황지에게 위험이 될 요소를 전부 배제한다며 지선이 모은 패거리 전부 자신의 친구라는 사실을 밝힌다. 황지는 성연이 지선을 심문하는 모습을 바라보다가 황복선과 담임 선생님을 지선의 부하로 착각해서 손가락 총을 겨누다가 교실로 불려간다.

이번 일에 대한 처벌로 부모님을 모셔오라는 말을 듣자 굉장히 침울해한다. 다음날 엄마가 알면 이제 죽었다고 달관하는데, 학교에 소환된 어머니들이 기싸움에서 서로 이기기 위해 차려입고 오자 이번엔 엄마라도 좀 밀릴 것 같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은은 문소원의 어머님의 조언을 받아 교복을 입고 학교로 찾아온다. 이걸 본 황지는 혼이 나가버린다.

이후 행성인간 카페 정모의 옥수연과 야바위가 각각 미은과 위성연을 상대한다. 미은을 구하기 17살 황지는 15살 황지에게 몸을 넘긴다. 15살 황지는 먼저 야바위를 조종해서 노출증 환자로 만들어버리고, 옥수연은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에 보내버린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기억을 조작해서 사건을 무마하지만 큰 문제가 생겨버렸다. 다름아닌 17살 황지가 주도권을 버린 문제로 자아가 강한 인격들이 서로 주도권 싸움을 벌인다는 점이었다. 15살 황지는 약속대로 몸을 넘겨주려고 했지만 7살 황지가 몸을 내놓으라며 갈갈이 날뛰고 있는 상태였다.

결국 7살 황지가 주도권을 얻었지만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성연이 곱셉으로 7살 황지를 퇴치한다. 그 다음은 15살 황지에게 넘어갔지만 미은을 보자마자 바로 17살 황지에게 몸을 넘겨버린다. 15살 황지가 이런 이상한 행동을 일으키는 이유는 자신의 능력으로 출생의 비밀을 알고 충격을 받아서 자살했기 때문이다. 이 사건으로 큰 죄책감을 지닌 15살 황지는 미은과 만나는 것 자체를 꺼리고 있다. 그 일에 대해 궁금했던 17살 황지와 7살 황지가 해마를 연결해서 기억을 엿보는데, 15살 황지처럼 큰 충격을 받아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다. 이를 지켜봤던 미은은 잔소리하며 기억을 전부 보라고 손을 내민다. 미은은 그런 일을 겪고도 여전히 황지를 소중한 아들로 여기고 있었고, 그제서야 황지들은 미은과 제대로 화해한다. 한편 아직 집에 있던 성연 때문에 뻘줌해하다가 그의 포옹을 무시하고 가버린다.

한편 17살 황지는 다른 인격들을 통제하지 않고 자유롭게 놔두었는데, 17살 황지가 잠든 사이 7살 황지가 몸을 차지해서 문소원네 집으로 찾아간다. 하지만 소원이는 에 걸려있었고, 7살 황지는 많은 고민 끝에 문소원을 치료해주기 위해서 피를 나눠줘서 행성인간으로 만들어버린다.

2.1.5. 분리와 돌고래

77화에서 복선이 지선을 찾아 부두로 가게 되었고 성연도 따라나가는 걸 보고 7살 황지도 학교를 째려고 하자 15살 황지가 이를 제지하여 학교에 남게 되었다.

성연과 돌고래의 싸움이 한창이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황지는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각각 7살, 15살, 17살, 그리고 정체불명의 인격으로 넷으로 분열했다. 정체불명의 인격은 미은에게 아는 척 하다가 버릇없게 반말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얻어터졌고, 그후 황지 일행은 성연을 구하기 위해서 그가 잡혀있다는 부두로 향한다. 하지만 정체불명의 인격은 여전히 집에 남아있었는데, 황지선으로 위장한 돌고래와 대화를 나눈다. 황지의 능력을 얻어서 강해진 돌고래를 크게 경계하지 않고 오히려 그대로 놔줄수도 있다고 도발하는데, 분노한 돌고래가 싸우려고 하자 지금이 좋은 기회이긴 하다며 현재 자신은 능력 3개가 없어져서 약해졌다며 997개의 능력 밖에 없다고 한다. 이를 허세로 알아들은 돌고래가 결국 싸우려고 하자 눈에서 빔을 쏴서 그대로 소멸시켜버린다.

부두에 있던 황지 일행은 사능의 부하들을 모조리 제압한다. 하지만 미은이 옥수연을 상대하다가 방심해서 의안을 찬 눈에 총을 맞아서 부상을 입고, 황복선도 미은에게 튕긴 총알 파편을 맞고 부상을 입는다. 사능과 그의 부하들도 모두 죽어서 이대로 집에 돌아가서 치료하려고 했지만, 외눈이 이들을 공격한다.

2.1.6. 외눈 행성민

외눈 행성민에게 모두 죽은 줄 알았지만, 사실 이들이 죽은 광경은 전부 외눈 행성민이 정신을 잃은 미은에게 보여준 환상이었고, 현실에서는 모두 외눈 행성민에게 제압 당한 것이었다. 다행히도 황지의 능력을 복사한 황복선이 이들을 데리고 탈출했고, 궁지에 몰린 외눈은 미은을 인질로 잡고 메세지를 남겨 어디론가로 사라진다. 황지들은 이 모든 일의 시작인 미은이 다녔던 미국의 대학교라고 생각해서 배까지 구했지만, 알고보니 이사하기 전의 집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외눈 행성민이 허겁지겁 달려와서 일행들에게 간신히 말을 알려서 부두로 돌아온다.

황지 일행은 외눈 행성민을 상대하는데, 7살 황지보다 훨씬 강해서 압도당한다. 그때 17살 황지가 황복선을 구하다가 하반신이 소멸해버린다. 하지만 17살 황지에게는 불사의 능력이 존재해서 죽지 않았고, 외눈 행성민이 노리던 능력도 17살 황지의 능력이라는 것이 밝혀진다.[8] 본래라면 17살 황지의 공격따위는 외눈 행성민에게 통하지 않지만, 어째서인지 외눈 행성민은 17살 황지의 주먹질을 피하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성우가 황지의 머릿속에 심은 수류탄이 그에게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외눈은 너무 강대해서 승산이 적었지만, 넷으로 분열하면서 ''가 외눈 행성민의 몸에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나'는 여전히 17살 황지를 위해서 행동하고 있었고 수류탄을 기폭하려고 한다. 궁지에 몰린 외눈 행성민이 전법을 바꿔서 황복선의 능력을 흡수해서 17살 황지의 능력을 흡수하려고 하고, 일행들은 필사적으로 저항한다. 15살 황지가 정신 조작으로 외눈 행성민의 움직임을 봉쇄해서 황복선을 구하고, '나'가 수류탄을 기폭시켜서 외눈을 죽이는데 성공한다. 17살 황지는 친구인 '나'의 죽음을 슬퍼한다.

2.1.7. 에필로그

사건이 끝난 후 황지는 여전히 분열된 상태로 있어서 초등학생으로 위장하기로 결정한다. 17살 황지는 방으로 돌아가서 쉬던 중, 나와 첫만남 때 소통수단으로 사용했던 컵을 보고 피식 웃고, 모두와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간다.

이후 시간이 흘러 조의 영역 시점이 되고 황지와 미은은 성연과 어떤 이유로 떨어졌고 현재는 영종도에 살지 않는 듯하다. 성연은 군인들이 영종도 대현아파트 주민들을 공항으로 피신시킨 뒤 집으로 돌아갔지만 집에는 인어들만 있었고 미은을 발견하지 못 했다.

====# 출생 #====
과거 미은은 미국에서 유학을 다니고 대학교에서 수석을 차지했던 우수한 학생이었다. 하지만 어느날 행성인간이 된 폴 크루거를 수술하던 중 그의 피가 체내에 들어가서 행성인간이 됐다. 그 후 시간이 어느 정도 흘러 능력에도 익숙해졌지만 남자친구를 제외하면 사람들과의 접촉을 꺼렸다.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미은은 친한 지인인 사능의 소개를 받아서 행성인간 모임에 참여했지만, 사실 사능이 미은을 희생양으로 써먹을 속임수였다. 이때 미은은 자신의 행성거주민의 도움을 받아서 위기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 후로 미은은 행성거주민과 교류를 시작하던 중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현재 능력을 제대로 컨트롤 할 수 없어서 이대로 가면 아기는 죽게 될 위험에 처했고, 미은의 협박에 외눈 행성거주민은 아기와 융합해서 아기를 미은의 체내 밖으로 뺄 계획을 세운다. 이렇게 되면 외눈 행성민의 인격은 사라지는 것이나 마찬가지지만 미은을 위해서 계획을 실행했고, 아기는 분리 능력으로 무사히 태어났다. 하지만 이 광경을 미은의 남자친구가 목격했는데, 미은이 정황지는 자신의 아이라며 모성애를 보였다. 의외로 미은의 남자친구도 황지의 존재를 순순히 받아들여 미은과 결혼했지만 얼마 안가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고 한다.[9] 그 후 황지를 데리고 한국으로 귀국해 친가로 돌아왔지만 냉대만 받았고 현재의 도피 생활이 시작됐다.

황지의 출생은 싱겁게 밝혀지는 듯했지만, 황지의 몸 안에 몰래 숨어있었던 외눈 행성민이 위의 사실을 전부 부정하는 충격적인 사실을 암시하는 발언을 한다. 바로 정신 간섭 능력을 지닌 외눈 행성민이 미은의 기억을 조작했고, 황지는 외눈 행성민이 사용할 육체로서 만들어진 존재라는 것이다. 정황상 미은의 남자친구의 존재나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거짓이고, 황지는 아버지 없이 만들어진 존재로 추정된다.

2.2. 묵시의 인플루언서

본편에서는 17, 15살 황지는 등장이 없고 7살 황지가 등장한다. 외눈 행성민의 잔재를 확인하러 위성연황복선이 담영시에 왔을 때 황지들은 미은과 함께 다른 도시를 조사하러 갔다고 한다. 이때 우연히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되찾았다고 한다. (방법을 말하려다가 계속 끊어 독자들은 아직도 모른다)

외전에서 어린 아이 모습으로 다시 등장. 7살 황지의 부탁으로 문소원의 근황을 보러 왔다. 한편, 의외로 성연과 복선이 사귀는 사실을 눈치챘다.

2.3. 행성인간2: 행성의

프롤로그에서 냉각 능력을 손에 넣은 조폭 두목의 목을 쳐서 순살한다.[10] 이후 그의 부하들고 함께 처리한 듯하다.

1화에서 성인 모습으로 어느 시골 마을을 걸어다니고 있는데, 한 여름에 한참동안 걸어와서 편의점을 찾는다. 근처 주민이 물을 건내자 마시려다가 이내 말을 바꿔 마켓의 위치를 묻는다. 이장이 걸어서 가기는 힘들다며 차로 데려다주는데, 황지를 도와줄 겸 식사나 하자고 집으로 데려온다. 하지만 마을에 행성인간 능력이 퍼져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본색을 드러내 추궁한다. 마을 전체가 능력을 숨기려고 여행객들을 전부 죽이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는데, 17살 황지가 수면제가 든 물을 마신 바람에 쓰러진다. 이장 부부가 제압당한 황지를 나무 분쇄기에 넣어 갈아버리려고 하지만, 7살 황지가 눈을 떠 이들을 죽인다. 여기서 성인의 모습일 때는 7살, 15살, 17살 황지가 합쳐진 상태라는 것이 밝혀진다.[11]

2화에 이장 부부의 시체를 분쇄기에 갈아 포대에 넣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12] 이후 미은이 마을에 나타나 황지의 행방을 묻는다.

3~4화에서 어떤 양아치가 황지의 미아방지 위치를 착용하고 있는데, 재생병을 지닌 곰을 처리하는 동시에 겸사겸사 회수한다.

6화에서 마을의 일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고등학생에게 워치를 줬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또한 그에게 에 대해 물어봤다고 한다.

8화에서 집에 돌아와 드라니와 놀고있다.

11화에서 암이 완치되어 미은이가 죽는다는걸 알고 ☆과 함께 아직 몸속에 묶여있는 자아를 뒤져보기로 한다.

17화 마지막에서 비행하는 올빼미 여자 황지에게 몸통 박치기를 날리며 등장한다.[13]

18화에선 부상을 회복하고 덤벼드는 올빼미 여황지를 압도적인 능력차로 시종일관 농락하지만 악에 받힌 올빼미 황지가 계속 버티자 한 방에 끝내버릴 강력한 공격을 준비하며 복선에게 대피하라고 말한다.[14]

19화에선 올빼미 여황지를 오만가지 능력을 선보이며 장난감 다루듯이 농락하다가 아예 인공태양까지 만들어서 날려버리려고 하지만 복선과 ☆의 제지로 인해 기절한다.

21화에선 교수의 말을 들었는지 너 지금 뭐라고 한 거냐 따지고 이에 연수가 다시 조종하려드나 되려 역으로 연수의 손과 몸을 아작내버리고 몸 안의 자아들의 다툼 끝에 슬그머니 가려는 교수도 손가락 총으로 공격하려 한다. 이에 교수가 거창한 걸 하러 온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복잡하게 만드냐며 거대화하자 몸집 좀 커진 것 갖고 뭘 어쩔거냐고 받아치지만 싸우는 게 아니라 도망칠 생각이라는 걸 눈치채지 못해 놓치게 되고, 이후 일행과 함께 돌아온다.

3. 능력

3.1. 신체 특징

3.1.1. 17살 황지

황지의 주 인격이다. 중학생 시절 주동환에게 괴롭힘당한 기억이 가장 강하게 각인된 탓인지 소심하며, 이미 여러차례 해마가 묶인 영향인지 지금까지의 인격들 중에서 가장 머리가 좋지 않다.[21] 경계심도 없는 편이라 누가 준 것을 덥썩 받아들이다가 탈이 난 적이 많다.[22] 처음엔 자신의 몸에 대해 거의 파악하지 못 했지만 '나'와 교류하면서 자신의 몸에 대해 파악해나갔다. 그 과정에서 다른 인격들의 존재에 대해 눈치챘고, 이들을 적대하지 않고 존중해서 몸의 주도권을 공유했다.

본래 이런 현상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17살 황지에게만 일어난 현상이라고 한다. 은 17살 황지가 미은의 행성거주민 대장이었던 외눈 행성민과 가장 닮아서 그런 게 아닌가 추측했다.

보유 능력
[스포일러]
* 불사
17살 황지의 진정한 능력. 외눈 행성민이 가진 1000개의 능력 중 가장 중요한 능력이다. 분해되어도 다시 복구되는 몸, 다시 자라난 귀, 손가락 총으로 발사해도 재생되는 손가락, 무한한 몸의 사이클, 느끼지 못하는 고통 등 17살 황지의 몸의 이상한 점들은 전부 불사 능력 때문이었다. 외눈 행성민이 분리되는 과정에서 잃어버려서 찾고 있는 중요한 능력도 이 능력이었다. 손가락 총 역시, 신체 재조립과 불사를 조합한 기술. 이 능력 덕분에 17살 황지는 외눈 행성민이 쏜 빔을 그냥 뚫고 유유히 걸어가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본인은 여전히 자신의 능력이 뭔지 모르고 손가락 총을 노린다고 착각하고 있었다.

3.1.2. 15살 황지

나에게 묻는 건가, 작은 존재여.
15살 황지의 인격으로 황지의 인격 중 2번째로 강하다. 사춘기와 정신 간섭 능력 때문에 거만하고 유치한 말투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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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7살 황지

이제부터 내가 나의 신이다.
가장 먼저 태어난 인격이자 기억 봉인이 만들어진 원인이다. 능력이 위험한데다가 가장 잘 다루기까지 하며, 7살 아이답게 자제력이 부족해서 사고를 친 적이 많아 한때는 가장 위험한 인격으로 취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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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그 외의 인격

행성인간 81화의 황지 분리 사건 이후로 7살, 15살, 17살 이외의 인격들은 대부분 외눈 행성민에게 흡수당했지만 황지의 몸에 남아있는 인격들도 꽤 있다. 흡수당한 인격과 능력들도 외눈 행성민의 사후 바다를 통해 인접한 도시들로 퍼졌다.

3.2. 행성민

행성인간 전원 몸에는 행성민들이 존재하지만, 황지의 행성민들처럼 활동적이거나 자신의 행성들과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행성민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25] 또한 황지의 문명은 다른 행성민들의 문명들과 비교하면 가히 최첨단 미래 도시로 묘사되는데, 피를 나눠주는 것만으로 행성인간을 만들 수 있는 건 강력한 문명을 가진 행성인간뿐이라고 한다.

다른 행성인간들의 행성민들은 능력을 활용하거나 그저 다른 행성인간을 침략하는 용도로만 사용된다면, 이쪽은 아예 자기네들 스스로 나갈 수 있는 문명을 이루거나 다른 행성인간의 몸에 들어가 타격을 주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4. 여담



[1] 이는 46화에서 묶여있던 기억 중 하나가 깨어나 한 짓으로 밝혀졌다. 외부충격으로 묶여있던 게 느슨해진데다가 당시 본체였던 고등학생 황지가 자아가 약하고 의식까지 잃은 탓.[2] 1화를 보면 교통사고 후유증인지 머리가 나빠지고 옛날 일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하는데 교통사고 후유증이 아닌 매듭이 원인으로 보인다. 또한 이 인격이 몸을 자유자재로 분리•재구성하는 것과 이전에 나온 몸이 분리되는게 행성민 '나' 가 한 것이 아닌 원래 그런걸 이용할 뿐이라는 것을 보면 주인공이 날 때부터 가진 기술이거나 교통사고 때 몸이 동강나 죽을 뻔한 이후로 스스로 익힌 기술로 보인다.[3] 성연의 회상에서 황지의 그 힘이 어린 시절부터 쓸 수 있다는 것과 바로 그 시기가 가장 또라이 였던 때 라는 것이 나왔다. 다른 아이들이 지나가는 동안 자길 툭치고 지나간 것만으로도 신체를 분리해서 죽이려고 한 걸 미은이 막는다.[4] 광고판에 세로쓰기로 써있는 '김밥 라면'을 김라밥면으로 읽는다.[5] 물탱크가 낡아서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다.[6] 나와 15살 모두 3번을 골랐는데 애초에 주관식 문제였다.[7] 참고로 보호자가 나타났다는 말에 엄마가 온 줄 알고 깜짝 놀라며 모두에게 도망가라고 말하려고 했다.[8] 정작 17살 황지는 자각이 없어서 손가락 총이 능력이라고 착각하고 있다.[9] 이 말을 들은 황지는 엄마의 성격을 알아서 납득하다가 미은에게 응징을 당했다.[10] 냉각 능력을 사용하면서 저승에 가면 신이 왜 이런 힘을 준건지 한번 물어보라고!라며 낄낄대는 조폭 뒤에 갑툭튀, 참수하며 신이 준 거 아니니까, 이리 내놔. 라고 말하는 게 압권이다.[11] 눈매를 통해 어떤 황지인지 알 수 있다. 눈매가 날카로운 쪽이 7, 네모진 쪽이 15, 둥근 쪽이 17.[12] 정확히는 마을 주민들이 이장이 황지를 갈아버린 것이라고 착각했다.[13] 이거 한 방에 올빼미 여자 황지는 그로기 상태에 빠졌다.[14] 전작인 묵시의 인플루언서에서 최종보스인 희우를 아작낼때와 거의 같은 상황이다.[15] 사실 17살 황지는 모두 '나'의 지휘로 행성민들이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17살 황지는 자신의 의지로 이 능력을 사용한 적이 없고 사용법도 모르는 듯하다.[16] 정황지 본인, 미은, 위성연, 성우, 돌고래 등. 이 중 성우는 짧은 수명뿐만 아니라 목이 부러진 상태에서 부활하는 수준의 효과를 봤고, 돌고래는 피가 발현하자 전까지 자신보다 강했던 위성연을 도리어 압도했다.[17] 이러한 특성이 나타나는 이유는 불명. 추측으로는 황지 특유의 고도의 문명 수준 때문일 수도 있고, 불사 능력의 편린일 수도 있다.[18] 분류한 해마에 순서대로 번호를 붙여놓은 듯한데 70화에서 52번인 15살 황지 다음이 17살 황지라고 밝혀졌으므로 최소 53개 이상의 해마가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분류가 덜 되어 번호가 붙지 않은 해마와 17살 황지에게 흡수된 해마가 있으므로 현재는 그 이하로 줄었을 듯하다.[19] 1화에서 황지의 독백에서 갑자기 분노해 욕하는 인격이나 황지가 의식을 잃었을 때 괴롭히던 일진을 삼켜버린 인격이 이런 자아가 강한 인격들로 보인다.[20] 15살 황지와 7살 황지의 해마가 말싸움을 벌이다가 이해할 수 없는 원리로 육탄전을 벌이는데, '나'는 그 모습을 보며 해마들끼리 육탄전을 할 수 있고 그게 비주얼적으로 되게 흉하다는 걸 처음 알았다고 한다.[21] 인격이 다시 깨어난 후 '나'와 훈련하던 47화에서는 '나'가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전에 만났던 경찰 같은 놈들이 한트럭 나타났다고 쉽게 말해줬건만 이걸 진짜 여러명이 트럭 한 대에 한꺼번에 타고 오는 이미지를 상상했다(...). 왜 한트럭으로 왔을까, 나눠서 타고오지[22] 행성인간, 행성의에서 수면제가 든 물을 마신 적이 있는데, 황지선 때는 미은의 모습으로 위장했으니 그렇다 쳐도, 행성의에서 누가 봐도 수상한 주민이 준 물을 마셨다가 제압 당한다.[23] 집에서 문제가 벌어진 시을도까지 30분만에 왔다.[24] 이 구체 생성이 나선환같은 능력인지 아니면 진짜로 항성을 생성해낸 것인지는 불명.[25] 또한 ★이 성우의 몸에 들어갔을 때 데려온 삼촌과 아이 행성민이나 52화에 드러난 위성연의 행성민들이 불 속에 살며 전신에 불이 붙은 채로 살아가는 등 황지나 성우와는 전혀 다른 특징을 지닌 것을 보면 행성민들의 특성도 문명을 얼마나 발전시켰냐에 따라 지능이나 능력이 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26] 영종도로 이사오기 전 강원도에서 주동환의 가족들을 살해한 것까지 합한다고 치면 10번. 살인지도를 기록하는 성연이가 "멍청한 경찰들 머리 가죽이 없는 거랑... 머리가 없는 게 같냐..." 라고 말하는게 압권이다.[27] 7살 황지는 능력은 외눈 행성민 다음으로 강하지만 17살 황지의 재생 능력이 없으면 수류탄 같은 폭발형 무기에 당할 수 있고 15살 황지는 정신지배 능력과는 별개로 신체능력이 17살 황지와 비슷해서 대인전에서 불리하다. 17살 황지는 절대 죽지 않지만 특유의 멍청함(...) 때문에 당할 때가 많다.[28] 다만 15살 황지나 7살 황지는 또래랑 비슷하거나 더 뛰어난 수준인 것으로 보아 인격마다 지능차이가 꽤나 있는 듯 하다. 그럼 17살 황지만 불쌍해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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