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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22:25:06

혼죠 유리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4. 능력5.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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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코믹스, 아래는 애니메이션
파일:천공침범 - 혼죠 유리.png
Honjou Yuri | 本城遊理

일본 만화 천공 침범의 1부 주인공이자 작중의 주 화자[1] 나이는 16세(고1)로 학교에서 수업 중 을 보게되고 천공으로 강제송환되었다. 성우는 시라이시 하루카. 영어 더빙판 성우는 수지 영.

2. 성격

초반엔 적응력이 일반인보다 좀 나은 수준의 평범한 소녀였지만 어릴 때 도대체 평범한 애한테 오빠가 뭔 지식을 그리 주입했는지 위험할 때마다 오빠를 생각하거나 오빠가 알린 지식을 떠올리며 적을 물리치며 점점 성장한다. 그러더니 헬기를 놓친 이후로는 그냥 저 화난 가면을 우리가 잡아버리고 헬기를 뺏자는 생각까지 도달한다. 이쯤부터는 슬슬 흔한 이고깽물의 주인공처럼 아무리 봐도 평범한 고등학생으론 안 보일 기행들을 선보인다.[2]

그리고 점점 성격이 이질적으로 변한다. 앞에서도 종종 섬뜩한 모습을 보였으나[3] 이때까지는 비교적 평범했다.이후 가면의 세뇌에 반항하다가 쓰러진 니세를 위해 목숨 바쳐서 입 없는 가면을 구해 오는데 정작 니세는 산자키 쿠온이 이미 구해주고 전화로 그 소식을 듣게 되는데 이때 화가 났는지 잠깐 굉장히 정색하며, 얼마 안있어 또 전화가 온다는게 오빠가 가면에게 납치당했다는 소식. 이때 완전히 폭발하며[4] 100화의 3번째 컷을 보면 눈이 완전 미카사 아커만의 죽은눈 정도로 무서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대로 폭주해서 감으로 오빠의 납치범을 찾으러 가려다가 니세의 고함 덕에 다행히 정신을 차리긴 했지만, 이 만화 특성상 언젠간 제대로 터질 듯하다...

오빠인 리카가 헤어진 형과의 이야기 때문인지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움직이는 아이로 만들려 했던 모양. 어떤 의미로는 참 과하게 그 말이 이루어졌다. 초중반까지 살짝 브라콘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오빠와 재회하고도 그렇게까지 엉겨붙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그냥 오빠가 알려준 지식이 잘 떠올라서 그런듯. 사실 이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평범한 여고생이었던 유리에게 원래부터 먼치킨인 리카는 유리가 오빠만 찾아도 이상할게 없는 수준이다.

3. 작중 행적

오빠가 세뇌당하는 등 갖은 마음고생을 하던 끝에, 점차 신의 적으로서 각성해간다. 머리속에 들리던 목소리를 깨부수며 이 세계를 끝내려면 관리자를 죽이면 된다는 결론을 내린다. 그 해답으로 인해 영역이 목표로 하는것과 완전히 반대된 로 각성한다. 이때 붙은 호칭이 <천마>.

마로 각성하여 폭주하며 차원을 넘나드는 능력을 지니게 되지만, 관리자가 빙의된 '화난 가면의 무녀'에겐 밀린다. 그러다 세뇌가 풀린 리카가 돌아오자 폭주가 약해지고 정신을 차린 유리는 잠시 시간을 두고 강해지기 위해 일행을 떠나기로 한다.

230화에 따르면 그녀의 목적은 이 세계의 배틀로얄의 룰을 없애기 위해 관리자를 죽여서 관리자가 되는 걸 노리지만, 관리자는 그녀의 소중한 사람을 모두 죽여서 그들을 살리기 위해 이 세계의 룰을 따르도록 '교정'하려고 한다. 그녀의 차원이동의 능력은 계속 성장중이며 자칫 폭주하면 이 세계와 원래세계가 융합돼서 가면이 전세계에 퍼지는 지옥이 된다고 하며, 그것만큼은 유리도 관리자도 바라지 않는다.

최종장에서 요시다에 빙의한 관리자와 1:1매치를 벌이고, 뒤를 잡혀 관리자에게 패배하기 직전 신의 힘을 손에 넣어 그 위기를 빠져나간다. 그리고 신의 힘으로 총을 한방 쏘자 관리자의 뒤쪽이 아무 여파 없이 흔적도 없이 사라질 정도의 힘을 보이고 관리자를 자포자기 하게 만든다.[5] 그리고 천공침범 세계관 최종 승자로 임명받게 된다. 이후 잠시 기절하지만 요시다의 도움으로 깨어난 후 오빠와 재회한다[6]. 마지막엔 원래의 천진난만한 성격으로 돌아오며 마유코와 싱글벙글 하는 모습을 보인다.

4. 능력

오빠인 리카가 유리한테 별별 지식을 다 전해줬는데[7] 그게 필요할 때마다 떠올라서 유리가 제대로 써먹은 덕에 생존에 도움이 되었다.
딜러 가면과의 거래로[8] 가면을 얻었는데 하필 완전히 끼기 직전[9]이라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조치로 가면에게 완력부터 받았다. 신체 상관없이 (지구력과 내구력을 제외한) 모든 게 상승한 가면을, 그것도 남자 성인 체형을 상대로 가볍게 집어던지거나 하면서 탈출했다. 그 후엔 입 없는 가면의 설치공정을 완전 끝냈지만 왠지 모르게 가면의 조종능력과 가면의 적대를 해제한다는 제일 중요한 능력들이 정작 작동을 안해서[10] 이후에도 가면 만나면 집어던지면서(...) 전진했다. 즉 정작 지휘관에 해당하는 가면을 얻었는데 한다는 짓은 무기만 없지 평범하게 강한 가면에 가깝다(...) 그나마 대천사와 싸우다 겨우 1명의 천사 지배력이 생긴다.[11]

영역의 적인 마로 각성해버림으로써 얻은 능력. 관리자와 동질의 능력으로 경계를 넘어 영역 밖의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일종의 차원이동 능력인듯. 여기서 더 강해지면 아예 원래 차원으로 돌아갈수도 있다고 한다. 이 능력을 유리가 얻어 신규유입이 막혔다고 한다.

5. 기타

몇몇 특징이 전국시대 우물 소녀와 비슷하다. 이세계 전이[12], 교복, 흑발 긴생머리, 원거리 무기[13]. 당찬 성격도 어느정도 비슷하다.

작중 누가 언급하지 않지만 꽤나 나이스바디에 튼튼하게도 생겼다. 슴가도 크고(?) 허벅지도 튼튼하다. 키도 작중에서 작은 편이 아니다. 친오빠는 아니지만 오빠인 리카가 남자치곤 얍실하고 동안이라 어려보이기도 한 것과는 대조적.

만화, 애니에 모두 등장한 장면이지만 미쳐버린 경찰이 "여고생과 같이 있는 경우는 흔하지 않지~"라며 성추행을 하기도 했다.(정확히는 윗도리를 벗으라 시킨 후 칼로 협박하며 벗겼다.) 이 장면은 작중 가장 노출도가 있었던 서비스씬이다. 물론 이후에 팬티 노출이 셀 수 없도록 많이 나왔다.

등장인물중에 미남으로 그려지는 인물이 적어서 그렇지 스나이퍼가면의 맨얼굴을 그것도 눈을 감은 상태로 봤는데도 그간의 두려움, 경계심을 뚫고 한순간 헤벌레 상태가 된 것으로 보아 약간 밝히는 성향도 있다. 크게 연관은 없지만 등장하는 아이돌 스타들을 보고 알아본다거나 하는 것으로 봐선 원래 평범한 그 나이대 소녀들처럼 아이돌에 관심이 많고 남돌도 꽤나 좋아했을 것으로 추정.

분명 성격이 갈수록 엄청나게 담담히 변하지만 중간중간 평범한 모습도 많이 보여준다. 부츠 하나만 신고 활동하는 것을 가지고 발냄새 날걸 걱정한다거나(...)

총의 파워비교까지 하는 비범함을 갖추고있다. 정밀하게 기준잡고 분석한게 아니라 그냥 싸워보면서. 사실 어쩌다 차이가 눈에 보였으면 모르지만 긴박한 전투중에 사람한테 맞추고 파워를 측정한다는 것은 총도 살살맞으면 안 아프다 급의 허무맹랑한 소리(...)[14]. 전문가면 또 모르지만 유리는 군필조차도 아닌 그냥 여고생이다.

연기하면서 도야가오를 짓기도 하는데 이게 굉장히 잘 어울린다.

애니판 작화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원작을 그대로 가져온 느낌보다는 좀 더 강인한 여성상이 돋보이는 편이다. 어떻게 보면 원작의 모습도 보이는 편.


[1] 작품상 서술하는 화자가 이리저리 바뀌지만 이야기맥락이나 주인공이라는 위치와 자주나오는걸 보면 주서술자가 맞다.[2] 니세를 구하기 위해서라지만 약한 밧줄을 만들어 매달린 다음 창문을 통해 가면을 쏘았다. 저때는 밧줄 대용품이던 옷이 끊기거나 풀렸으면 고도 몇백 미터에서 떨어져서 끔살당할 처지였는데도 저 정도의 기행과 명중률을 보여줬다.[3] 살인에 거부감을 느껴 메이드 가면을 쏠 기회를 포기해놓고 직후 메이드 가면이 덤비자 혈투 끝에 맞추고는 신나 한다거나, 니세가 가면을 써서 이성을 놓는 모습을 보고 세뇌되었다고 판단 되자 총을 겨누고 살짝 웃는 모습을 보이는 등[4] 단순한 연출인지 능력과 관련된건지 모르겠지만 빡쳐서 고함칠 때 주변에 강력한 전기가 방출되며 머리가 위로 솟았다.[5] 이 세계에서 높은 권한이 있는 관리자도 이 세계에 물리적으로 개입하려면 빙의를 해야하고, 능력을 온전히 발휘하려면 빙의하는 상대방의 동의가 필요할 정도로 세계에 규칙에 얽매여 있었다. 그러나 유리가 가진 것은 관리자보다 상위 존재인 신의 힘이었기에 절망해 버린 것이었다.[6] 리카를 원래 성인 마코토로 칭하며 놀래키지만 왜 굳이 마코토로 불렀는지 나오지 않고 1부가 완결났다.[7] 총을 쓰는 법과 종류 등 밀덕급 지식을 다 전수했다. 전수한 리카나 그걸 다 외운 유리나 둘 다 범상치 않다. 물론 밀덕 지식 말고도 꽤 다양하게 주었다. 이게 진짜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으로 필요할 때마다 딱딱 나와서 도대체 리카는 어릴 때 뭘 배웠길래 애한테 저런 걸 가르쳤냐. 라는 게 독자들 대부분의 반응. 유리가 어떻게든 지식 덕에 극복했다는 점보다 오빠에게 배웠다는 점에 더 주목할 정도[8] 입 없는 가면 하나의 위치를 알려 줄테니 자기 이야기를 하나라도 남에게 발설하지 말 것. 어길 경우 딜러가면은 혼죠 유리를 죽이러 간다는 조건[9] 작중의 가면에 씌이는 건 컴퓨터(인간)에 프로그램(가면)을 까는 것과 같아서 최소 수 초, 입 없는 가면의 특수공정(가면파괴와 일시기억상실)을 포함하면 최대 몇 분이 걸린다.[10] 현재 생각할 수 있는 이유는 오히려 지식이 있기에 작동을 안 하는 것, 파장 맞는 게 하나도 없었던 것, 특수한 상황(완력설치) 덕에 설치공정이 꼬여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원래 가면능력도 각자 특기분야와 재능의 차이가 있다. 유리는 그냥 몸으로 치고 박는게 적성이었을 수도 있다.[11] 작중 조종능력을 가진 인물 중에서 최하 수준이나 최강의 가면을 지배하에 뒀으니 사기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상태.[12] 물론 카고메는 단순 과거로 타임슬립한 것 뿐이다.[13] 기본적으로 권총을 애용한다. 차이점이라면 저쪽은 접근전은 아예 불가능하지만 유리는 나중에 괴력으로 다 뚜까부수고 접근전 무기로 낫도 애용한다.[14] 어차피 총은 맞으면 대부분 치명상내지 중상이다. 그냥 써서는 차이를 인지하기도 힘들고 살살 맞는다고 안 아픈것도 지극히 당연하지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