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묘결합물 海猫络合物 | |
<colbgcolor=#010101><colcolor=#ffffff> 본명 | 종치샹(종기상, 钟祺翔) |
국적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
생년월일 | 1991년 2월 16일(33세) |
학력 | 중국미술학원(中国美术学院)[1] 건축학과 졸업 |
직업 | 게임 개발자, 일러스트레이터 |
소속 | HYPERGRYPH(2017 ~ 현직) MICATEAM[2](2015 ~ 2016) |
직책 | 명일방주 디렉터(2017 ~ 현직) 소녀전선 아트디렉터(2015~2016) |
링크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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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의 게임 개발사 Hypergryph(鹰角网络)의 게임인 명일방주의 프로듀서. 통칭 해묘. 명일방주 관련 대외 활동에 자주 등장하여 명일방주의 얼굴마담을 맡고 있다.본명은 종치샹(钟祺翔/종기상/Zhong Qixiang)이다.
닉네임인 해묘의 뜻은 괭이갈매기. 다만 뒤에 결합물이 붙는 것으로 보아 바다 + 고양이일 가능성도 있다.[3] 영어로는 Hai mao, 일본에선 하이마오라오후 혹은 하이마오, 우미네코라 한다. 해묘결합물은 중국에선 하이마오 뤄허우(Haimao Luohewu)라고 읽는다.
2. 경력
소녀전선 AD 시절 그린 AR소대의 초기안. 상단 중앙의 캐릭터와 좌하단의 캐릭터는 제작과정에서 폐기되고 이후 명일방주에서 박사와 W로 재탄생된다. |
명일방주 2주년 언더 타이즈 이벤트 축전. 왼쪽부터 스카디 더 커럽팅 하트, 켈시, 글래디아, 아카후유. |
명일방주 [여명의 전주곡] 방영 기념 축전. 왼쪽이 박사, 오른쪽이 아미야. |
활동 초기부터 타 서클의 이런저런 동인게임 개발에 참여해 왔던 해묘는, 2013년 동인그룹 미카팀과 게임 개발사 요스타 (당시 회사명은 게임마스터) 가 제작한 ⟪빵집소녀⟫ 에 일러스트를 그려 준 인연으로, 2015년 미카팀이 세운 게임 개발사 선본 네트워크에 입사하여 상업게임 제작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해묘는 선본의 첫 작품 ⟪소녀전선⟫ 개발 과정에서 아트 디렉터 직을 맡아 주인공인 AR소대와 게임 UI를 디자인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전부터 자신이 구상해 왔던 세계관으로 자신의 게임을 만들고 싶었던 해묘는 ⟪소녀전선⟫ 이 완성되기도 전에 후임으로 LIN+을 데려온 후 선본을 퇴사하였다.#
2016년, 퇴사 후 다시 동인계로 돌아간 해묘는 일러레 유이 (唯@W) 가 만든 서클인 '2차원 거울상(贰维镜像)' 소속으로 활동하며 주로 다른 작가의 일러스트집을 디자인하는 일을 맡았다. 인푸쿤의 데레마스 일러스트집 디자인을 맡은 것도 이 시절. 이와 동시에 해묘는 서클 멤버인 유이, NoriZC, 환상흑토 (幻象黑兔) 등과 함께 자신의 세계관을 구체화시키기 시작했다. 이후 이들은 2017년 요스타와 손을 잡고 게임 개발사 하이퍼그리프를 설립하였다. 이들은 해묘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게임 ⟪명일방주⟫ 개발에 착수하였고, 해묘는 게임의 프로듀서로 개발을 총지휘했다.#
이후 기나긴 기다림 끝에 2019년 4월 30일 마침내 ⟪명일방주⟫가 세상에 나왔고, 전세계에서 오타쿠 게임으로서는 이례적인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해묘는 순식간에 중국 게임 업계의 유명인사가 되었다.
프로듀서 직책 때문에 여유가 안 나는지 12F를 마지막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지는 않지만, 명일방주 2주년을 맞이하여 2주년 신캐들의 일러스트를 웨이보에 업로드 했다. # 명일방주의 첫 애니메이션인, 명일방주 [여명의 전주곡]의 첫 화 방영을 기념해, 축하 메시지와 함께 아미야와 박사의 일러스트를 그리기도 했다. #
3. 오너캐
- 여름, 춘절 방송엔 본인이 등장하는 대신 상단 이미지의 오너캐가 대신 정보를 읊어준다. 2023년 만우절 이벤트에는 이 오너캐가 직접 등장해서 유레카를 로도스로 합류시키기도 했다. 이때 자기자신을 'ALL 하나로 모든 사람을 속인 자'라고 자칭한다.
4. 여담
- 선본의 사장인 우중과는 사적으로 여전히 서로 친한 친구 사이로 보인다. 자기 회사 게임의 굿즈를 선물한 사진이 개인 웨이보에 올라오거나, 탭탭 게임어워드 같은 공식 석상에서 둘이 나란히 심사위원으로 초청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소녀전선 아트북 1권은 해묘가 미카팀에서 독립한 후에 발매됐는데, 그럼에도 표지는 그리고 싶다는 이유로 본인이 맡아 그렸다는 LinPlus의 증언이 있다. 그 표지가 너무 적절해서 원래 자기가 그렸던 건 속표지로 보냈다고 한다. [5]
- 취미삼아 여장 코스프레를 선보이기도 했다. 소녀전선에 참여하기 전엔 동방영야초의 후지와라노 모코우를 코스프레했으며, 자기가 개발한 게임인 명일방주의 안드레아나를 코스프레하고 동인 행사에 참가한 적이 있다.# 덕분에 해당 캐릭터는 해묘라는 별명이 생겼다.
- 한편 선본의 신작 게임 뉴럴 클라우드에 등장하는 캐릭터 임호텝은 유저들에게 해묘라 불리고 있다. 이런 해석이 유저들에게 설득력 있게 비춰진 것. 이후 뉴럴 클라우드 출시 하루 전 생방송에서 임호텝을 소개할 때 우중이 "해..."라고 말하다가 도중에 말을 끊는 사건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뉴럴 유저들은 임호텝=해묘 설을 거의 정설로 받아들이는 중. 거기다가 우중이 2주년 방송에서 서약 컨텐츠를 시연 할때는 대놓고 임호텝에게 서약을 하기도 하였다.
- n주년 이벤트 공식 방송마다 유저들에게 주는 보상 룰렛 또는 가챠가 등장하는데, 해가 지날수록 별의별 기행을 펼치는 중이다.
- 1주년에서 선보인 룰렛에선 보상 배율이 1로 정해지자 손으로 슬쩍 돌려서 ALL로 바꾸어 버렸다.
- 2주년 3번째 룰렛 때는 특정 아이템의 3배율이 나오자 미리 준비해둔 ALL 스티커를 붙이기도 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긍정적인 의미로 주작의 신이라는 별명이 추가됐다.
- 2.5주년 방송에서도 보상 룰렛 순서가 되자 문제의 ALL 스티커를 품에서 꺼내며 다시 주작질을 예고했지만,[6] 진행 측에서 그의 난동을 막고자 돌림판이 아닌 캡슐 뽑기 기계를 준비하는 바람에 아무것도 못하고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 즐거움을 선사했다. 하지만 해묘가 직위로 찍어 누르는 탓에 이후 직원에게 ALL 로 하라는 명령으로 변경되었다.
- 3주년에는 시기상 상하이 봉쇄로 인해 자기 집에서 방송했는데, 이 때문에 룰렛이 아니라 상자에서 카드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본인 주장으로는 돌림판의 영혼이 깃든 뽑기상자라고 하지만 총 3회를 뽑은 결과 모두 ALL이 나왔으며, 심지어 마지막 뽑기는 ALL에다 x2가 나왔다.[7] 여기에 더해 어떻게든 ALL이 나오게 하는 해묘를 노린 듯한 칸이 모두 ALL로 된 룰렛 가구도 출시했다.
- 3.5주년에는 룰렛이고 나발이고 아예 재화가 그려진 카드를 뽑은 뒤 주사위를 굴려 개수를 정하는 방식이었는데 해묘는 주사위와 탁자에 자석을 붙여 ALL이 나오는 자석주사위를 굴렸다.
- 4주년에는 스티커를 떼면서 나오는 재화를 보상으로 주는 방식이었는데, 스티커를 떼서 X1이 나오자 황급하게 다시 스티커를 붙이고 모든 보상을 지급하는 ALL 이 나오자 보상을 전부 주는 보상조작을 하였다. 마지막엔 스티커를 하나 떼자 스티커들이 줄줄이 떨어지면서 모든 보상을 지급해주었다.
- 4.5주년에는 미리 준비해온 검은색 라이타니엔 마크가 그려진 계란들을 깨고 안의 내용물을 보상으로 주었는데, 처음엔 5티어 재료와 x4를 뽑더니 자체적으로 만든 영상들의 방영 이후 다시 들고와 ALL을 뽑아냈다. 방송 마지막에는 준비되어 있던 계란을 전부 깨부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건 덤. 계란을 깼던 망치도 더 거대한 망치로 바꿔오는 모습을 보여 본인의 게임 캐릭터인 머드락과 비교하는 드립이 나왔다.
- 5주년에는 캔낫처럼 자신의 외투 안에 아이템의 사진들을 붙여서 등장했고, 이번엔 ALL 주작질을 하지 못하게(?) 리모컨으로 작동하는 돌림판으로 보상을 추첨했는데, 사실 리모컨은 에어컨 리모컨이었고 또 ALL을 뽑아냈다. 덤으로 공짜 먼슬리까지 뿌렸다.
- 벽람항로 사장인 임서인과 더불어 게임 개발자 중에서 외모가 출중하다는 평이 있다. 지금까지 미디어에 노출된 게임 개발자의 모습과는 반대로 훤칠하게 생겨서 그런 듯하다.
- 키시요와 물거북 그리고 인푸쿤과 달리 불화 없이 소녀전선을 떠났다. 위의 언급에서 나왔듯이 아직도 우중과 친하게 지내며 키시요와 물거북은 인성 때문에 비난을 받고 있고 인푸쿤은 그래도 그 둘에 비해 인성 문제보다는 점점 갈등이 일어나서 퇴사를 했으니 살다 보면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납득은 된다. 그 셋과 달리 자신의 게임을 만들고 싶기 때문에 퇴사를 했으며 우중 역시 그의 입장을 이해하고 퇴사시켜준 듯하다.
- 가장 유명한 개드립으로는 "화난 건 나다 조선인"이 있다.# 중국서버의 컨텐츠를 부러워하는 글이 올라오거나 타 지역 오프라인 행사가 열리면, 한국서버의 매출이 적다며 역으로 으름장을 놓는 식이다. 이 외에도 조선인 부분만 따로 떼서 드립을 치는 경우도 많다. 앨런 다비리의 항상 감사하십시오 밈, 키무라 유이토의 키사마 밈과 비슷한 맥락.
- 2023년 3월 말경 Hypergryph 명의로 스타크래프트 2 리그에 46만 6천 위안(한화 약 8800만원) 가량을 기부하여 명일방주와 스타크래프트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명방×스타 콜라보 떡밥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 당연하지만 명방 세계관과 스타 세계관은 스타쪽이 파워 밸런스, 스케일 등 여러 부분에서 압도적으로 넘사벽이라 둘이 공식 콜라보를 할 가능성은 해묘와 블리자드가 스타를 명방에 맞춰 너프하기로 합의하지 않는 이상 사실상 없다.
-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서비스가 시작되자 웨이보에서 이를 홍보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다만 명일방주와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서버와 중국 서버는 같은 Yostar 계열의 게임이라 마냥 뜬금없지 않았다.#
- 2024년 춘절 기념 이벤트인 회서리는 농사와 관련된 내용의 이벤트였는데, 한 유저가 해묘 같은 재벌이 벼 밟는 모습[8]을 보여주는 것은 농민을 무시하는 짓이라며 해묘를 비난했다. 그러자 해묘는 자신의 SNS에 '나 농사 지어본 적 있는데?'라고 댓글을 달았다. 원본(번역)
실제로 해묘는 2022년 신년 행사에서 당근밭에 있는 모습[9]을 사진으로 올렸고, 세계자연기금과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할 정도로 자연 환경에 관심이 많은지라 농사와 관련돼서 나쁜 의도를 가졌다는 것은 무의미한 비난에 불과했고 웃긴 해프닝으로 남게 되었다. 이후 이런 팬아트까지 생길 정도.
- 명일방주의 안정적인 운영[10]과 높은 인기도, 공식방송마다 꾸준히 출연해서 유저들과 소통하고 있음을 보여준 덕분에 모바일 게임 유저들로부터의 평가가 좋은 편이다. 류웨이, 우중, 류금태, 임서인 등 여러 게임개발사의 대표들과 비교해봐도 이미지가 좋은 편으로 아직까지 이미지가 나락 간 적이 없다.
4.1. 아방가르드
해당 내용2020년 지스타 인터뷰에서 모바일 게임 특성상 장르와 기능에 한계가 있지만 아트쪽으로 달성하기 위해 생긴 목표로 깊고 아방가르드한 음악을 우리 게임과 결합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래서 본인이 관여하는 명일방주에서 퀄리티 높은 OST를 공개하거나 기행을 선보일 때마다 '아방가르드'란 수식어가 밈화 되어 따라붙는데 특히 친구 관계인 우중도 음악에 관심이 많다보니 경우에 따라선 둘이 같이 엮이기도 한다.
지금은 해묘의 기행이 아니더라도 완성도 높은 컨텐츠의 출시같은 호재가 있을 경우에도 쓰이는 등 아방가르드의 본래 의미와는 상당히 달라진 형태로 쓰이기도 한다. 특히 명일방주에 은연중에 불편한 요소를 커뮤니티에서 언급하면 아방가르드하지 않다며 둘러대기도 한다.
이후의 밈이 그렇듯 남용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반감을 얻는 것으로 사그라들 것으로 보였으나 지금은 서브컬쳐 게임이지만 이질적인 느낌을 나타나는 것에 대해 완곡표현으로 쓰이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리버스: 1999에선 등장하는 캐릭터들 중 사과, 검과 갑주, 개, 거울조각같이 개성적인 캐릭터 디자인에게 쓰이고 있다. 이쪽은 아예 스스로가 자처하고 있기도 하다.
[1] 중국 내에서 8대 미술대학으로 평가받는 곳이다.[2] 현 Sunborn Technology[3] 글로벌 팬덤 쪽에선 아예 ocean cat이라 부르기도 한다.[4] 한국엔 해묘, 인푸쿤, 레나투스가 소속된 서클이라 잘못 알려져 있지만 14Lab은 해묘의 개인 서클이다. 인푸쿤은 해묘와 같은 서클에 소속된 적이 없고, 레나투스는 정보가 부족해 확실치 않다.#[5] 그래서 우중과는 사실혼 관계라는 드립이 있으며 우중이 만든 게임들과는 자매 관계라거나 동군연합이라고 하기도 한다.[6] 이 때 표정이 매우 사악해서 밈이 되기도 했다.#[7] 돌림판이었다면 이런 경우의 수는 불가능하다. ALL은 ×n과 함께 상품 배수를 결정하는 돌림판에 쓰여있기 때문.[8] 회서리 이벤트의 지상맵은 논밭이었고, 명일방주는 캐릭터를 맵에 배치해서 플레이하는 게임이다. 논밭에 캐릭터를 배치하는 모습이 유저에겐 논밭의 벼를 짓밟는 것으로 보인 듯.[9] 양계장에서 알을 가져오고, 강에서 낚시를 하고, 요리까지 하는 기행도 보인다(...)[10] 명일방주는 평소 정기점검 보상이 매우 짜다. 이는 연장 점검도 마찬가지인데 소요된 시간만큼의 이성과 합성옥 아주 조금이 전부로 게임플레이에 지장을 줄 정도의 문제가 사전공지없이 발생한 게 아니라면 함부로 오리지늄 같은 재화는 뿌리지 않는다. 반면 주년을 포함해서 크게 축하해야 할 이벤트에는 정말 아낌없이 재화를 뿌리기 때문에 생각없이 재화를 뿌리고 사건을 무마하려는 게임들보다는 운영에 있어서 신념이 있고 안정적이라고 평가받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