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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롤드 베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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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롤드 베인스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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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
1965
켄 펠샤
포수 / 전체 17번
1966
카를로스 메이
외야수 / 전체 18번
1967
댄 헤인스
3루수 / 전체 13번
1968
리치 맥키니
유격수 / 전체 14번
1969
테드 니콜슨
3루수 / 전체 3번
1970
리 리차드
유격수 / 전체 6번
1971
대니 굿윈
포수 / 전체 1번
1972
마이크 온디나
외야수 / 전체 12번
1973
스티브 스위셔
포수 / 전체 21번
1974
래리 먼로
투수 / 전체 8번
1975
크리스 냅
투수 / 전체 11번
1976
스티브 트라웃
투수 / 전체 8번
1977
해롤드 베인스
1루수 / 전체 1번
1978
FA 론 블럼버그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박탈
1979
스티브 부셸
유격수 / 전체 9번
1979[1]
리키 세일헤이머
포수 / 전체 19번
1980
세실 에스피
외야수 / 전체 8번
1981
대릴 보스턴
투수 / 전체 7번
1982
론 카코바이스
포수 / 전체 14번
1983[2]
조엘 데이비스
투수 / 전체 13번
1983[3]
러스 모란
외야수 / 전체 28번
1983
FA 플로이드 배니스터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박탈
1984[4]
토미 멜렌데즈
투수 / 전체 20번
1984
톰 하틀리
외야수 / 전체 26번
1985
커트 브라운
포수 / 전체 5번
1986
그래디 홀
투수 / 전체 20번
1987
잭 맥도웰
투수 / 전체 5번
1988
로빈 벤추라
3루수 / 전체 10번
1989
프랭크 토머스
1루수 / 전체 7번
1990
알렉스 페르난데스
투수 / 전체 4번
1991
스캇 러프콘
투수 / 전체 25번
1992
에디 피어슨
1루수 / 전체 24번
1993
스캇 크리스트만
투수 / 전체 17번
1994
마크 존슨
포수 / 전체 26번
1994[5]
크리스 클레몬스
투수 / 전체 33번
1995
제프 리퍼
3루수 / 전체 25번
1996
바비 세이
투수 / 전체 12번
1997
제이슨 델라에로
유격수 / 전체 15번
1997[6]
카일 케인
투수 / 전체 33번
1997[7]
브렛 카라도나
외야수 / 전체 34번
1997[8]
애런 마이엣
투수 / 전체 43번
1997[9]
짐 파퀴
투수 / 전체 46번
1997[10]
로키 비들
투수 / 전체 51번
1998
킵 웰스
투수 / 전체 16번
1998[11]
애런 로완드
외야수 / 전체 35번
1999
제이슨 스텀
투수 / 전체 15번
1999[12]
맷 긴터
투수 / 전체 22번
1999[13]
브라이언 웨스트
투수 / 전체 35번
1999[12]
롭 퍼비스
투수 / 전체 45번
2000
조 보차드
외야수 / 전체 12번
2001[15]
크리스 호넬
투수 / 전체 16번
2001[15]
와이엇 앨런
투수 / 전체 39번
2001
FA 샌디 알로마 주니어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박탈
2002
로이스 링
투수 / 전체 18번
2003
브라이언 앤더슨
외야수 / 전체 15번
2004
조시 필즈
3루수 / 전체 18번
2004[17]
타일러 럼스덴
투수 / 전체 34번
2004[18]
지오 곤잘레스
투수 / 전체 38번
2005
랜스 브로드웨이
투수 / 전체 15번
2006
카일 맥컬로치
투수 / 전체 29번
2007
애런 포레다
투수 / 전체 25번
2008
고든 베컴
유격수 / 전체 8번
2009
제러드 미첼
외야수 / 전체 23번
2009[19]
조시 페글레이
포수 / 전체 38번
2010
크리스 세일
투수 / 전체 13번
2011[20]
키닌 워커
외야수 / 전체 47번
2011
FA 애덤 던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박탈
2012
코트니 호킨스
외야수 / 전체 13번
2012[21]
케온 바넘
1루수 / 전체 48번
2013
팀 앤더슨
유격수 / 전체 16번
2014
카를로스 로돈
투수 / 전체 3번
2015
카슨 풀머
투수 / 전체 8번
2016
잭 콜린스
포수 / 전체 10번
2016[22]
잭 버디
투수 / 전체 26번
2017
제이크 버거
3루수 / 전체 11번
2018
닉 마드리갈
유격수 / 전체 4번
2019
앤드류 본
1루수 / 전체 3번
2020
개럿 크로셰
투수 / 전체 11번
2021
콜슨 몽고메리
유격수 / 전체 22번
2022
노아 슐츠
투수 / 전체 26번
2023
제이콥 곤잘레스
유격수 / 전체 15번
2024
헤이건 스미스
투수 / 전체 5번
* 취소선 처리된 선수는 화이트삭스 구단과 계약하지 않은 선수

[1] FA 스티브 스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 FA 스티브 켐프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3] FA 빌 알몬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4] FA 데니스 렘프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5] FA 엘리스 버크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6] FA 알렉스 페르난데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7] FA 케빈 타파니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8] FA 돈 슬로트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9] FA 대니 탈타불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0] 바비 세이 지명 거부로 인한 지명권 보상[11] FA 데이브 마르티네즈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2] FA 로빈 벤추라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3] FA 알버트 벨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2] [15] FA 찰스 존슨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5] [17] FA 바톨로 콜론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8] FA 톰 고든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19] FA 올랜도 카브레라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0] FA J.J. 펏츠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1] FA 마크 벌리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22] FA 제프 사마자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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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롤드 베인스의 수상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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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HW_2005_WSChampion.gif
MLB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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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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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ccac00> No.2 No.3 No.4 No.9
넬리 폭스 해롤드 베인스 루크 애플링 미니 미뇨소
<rowcolor=#ccac00> No.11 No.14 No.16 No.19
루이스 아파리시오 폴 코너코 테드 라이언스 빌리 피어스
<rowcolor=#ccac00> No.35 No.42 No.56 No.72
프랭크 토머스 재키 로빈슨 마크 벌리 칼튼 피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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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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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로빈슨 프랭크 로빈슨 데이브 맥널리 부그 파웰 거스 트리안도스
루이스 아파리시오 마이크 퀘이야 마크 벨란저 얼 위버 폴 블레어
폴 리차즈 밀트 파파스 짐 파머 켄 싱글턴 알 범브리
스티브 바버 짐 젠틸 딕 홀 스튜 밀러 행크 바우어
스캇 맥그레거 할 브라운 진 우들링 돈 뷰포드 마이크 플래나간
조지 밤버거 척 톰슨 제리 호프버거 빌리 헌터 칼 립켄 시니어
해리 달튼 릭 뎀프시 데이비 존슨 바비 그리치 리 맥파일
리 메이 프랭크 카센 에디 머레이 잭 던 3세 티피 마르티네즈
에디 와트 마이크 보디커 엘로드 헨드릭스 행크 피터스 렉스 바니
데니스 마르티네즈 호이트 윌헬름 밥 브라운 칼 립켄 주니어 브래디 앤더슨
어니 타일러 더그 데신세이 크리스 호일스 랄프 살본 에디 위드너
빌 오도넬 B.J. 서호프 와일드 빌 하기 필 이조 그렉 올슨
해롤드 베인스 줄리 와그너 레니 존스톤 레이 밀러 자니 오츠
리치 반셀스 마이크 보딕 리치 다우어 마이크 무시나 월터 야우스
로베르토 알로마 돈 프라이스 존 로웬스타인 게리 레너키 멜빈 모라
프레드 율맨 시니어 브라이언 로버츠 프레드 만프라 모 가바 J.J. 하디
마이크 데버로 조 앙헬
}}}}}}}}}}}} ||

파일:MLB 로고.svg 명예의 전당 헌액자
파일:베인스명전.jpg
해롤드 베인스
헌액 연도 2019년
헌액 방식 베테랑 위원회
투표 결과 75%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1989년 아메리칸 리그 실버 슬러거 지명타자 부문
폴 몰리터
(밀워키 브루어스)
해롤드 베인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데이브 파커
(밀워키 브루어스)
}}} ||
}}} ||
파일:베인스.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시카고 화이트삭스 No. 3
해롤드 더글러스 베인스
Harold Douglas Baines
생년월일 1959년 3월 15일 ([age(1959-03-15)]세)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출신지 메릴랜드 주 이스턴
신체 188cm / 79kg
포지션 지명타자, 우익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197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번 (CHW)
소속팀 시카고 화이트삭스 (1980~1989)
텍사스 레인저스 (1989~1990)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1990~1992)
볼티모어 오리올스 (1993~1995)
시카고 화이트삭스 (1996~1997)
볼티모어 오리올스 (1997~199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1999)
볼티모어 오리올스 (2000)
시카고 화이트삭스 (2000~2001)
지도자 시카고 화이트삭스 벤치코치 (2004~2015)
가족 아내, 자녀 4명

1. 개요2. 선수 시절
2.1. 흰색양말의 스타2.2.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2.3.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에서의 반등2.4.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2.5. 은퇴와 명예의 전당 입성
3. 명예의 전당 입성4. 여담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활동한 타자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영구결번자이자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타자이다.

지명타자 제도 도입 초창기를 대표하는 DH 중 하나로, 투고타저였던 80년대에 꾸준함으로 승부를 보던 교타자이지만 들쑥날쑥한 기록 때문에 한팀에 오래 정착하지 못하고 팀을 자주 옮겨간 저니맨이기도 하다.

2. 선수 시절

2.1. 흰색양말의 스타

파일:시카고 시절 베인스.jpg

1959년에 메릴랜드 주에서 출생했다. 고등학교 야구리그에서 그가 재능이 있다는 것을 본 화이트삭스는 베인스가 1977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7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베인스를 전체 1위 선발 선수로 만들었다. 마이너 리그에서 3년 정도 뛰고 정식으로 1980년에 프로무대를 밟았다.

해롤드의 첫 시즌 성적은 .255 타율 125안타 13개의 홈런 .405 장타율 .686의 OPS이라는 성적을 거둔 뒤, 81년에는 80안타 82년에는 165안타 83년에는 167안타 84년도는 173안타 85년도에는 자신의 커리어하이인 198안타 22홈런 .308의 타율 .541 장타율 .903 OPS이라는 기록을 거둬 당연히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시즌 MVP 투표에서는 9위에 랭크되는 그야말로 베인스 인생 최고의 시즌을 보내게 되었다.

1986~89년도에도 꾸준히 출장하며 85,86[1],87 3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89년도에는 올스타와 지명타자 실버슬러거 수상을 맛보기도 하였다.

화이트삭스는 9년 동안 투고타저라는 힘겨운 시대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내어주고 팀에서도 큰 활약을 해준 베인스를 위해 1989년에 등번호 3번을 영구결번시켰다.[2]

그 뒤 돌고돌아 다시 화이트삭스로 돌아온 1996 시즌에서는 154안타 22홈런, 1997 시즌은 97안타 12홈런을 기록하고 다시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 된다.

2.2.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1989년 베인스는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게 된다. 이적 당시에는 화이트삭스에서 한 시즌에서 2/3정도 뛰며 OPS .928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지만 텍사스에서는 OPS .723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그 다음 90 시즌에서는 93안타 13홈런 .290 타율 .381 출루율 .449 장타율 .826 OPS 라는 지명타자로서는 어딘가 아쉬운 기록을 남겼고, 다시 한 번 트레이드를 통해 오클랜드로 이적하게 된다.

2.3.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에서의 반등

오클랜드에서는 1990 시즌부터 1992시즌까지 총 3개 시즌을 뛰었고 잔여 1990 시즌도 레인저스에서보다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1991 시즌에는 반등에 어느 정도 성공해 144안타 20홈런 76득점 90타점 .295 타율 .383 출루율 .473 장타율 .857 OPS를 기록하여 오랜만에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이후 1992 시즌 121안타를 기록하며 애슬레틱스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한다.

2.4.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

볼티모어에서는 1996년을 제외하고 1993년부터 2000년까지[3] 총 일곱 시즌을 보냈으며, 베인스의 선수 경력중 2번째로 가장 오래 있었던 팀이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의 첫 시즌은 130안타로 마무리했다.

1994 시즌은 96안타, 1995 시즌은 115안타를 기록하고 다시 1996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하며 154안타를 기록한다. 1997 시즌에서는 화이트삭스에서 팔팔하게 뛰는 모습을 보여주자 또 다시 그를 중도 영입했으나 징크스가 왔는지 39안타로 시즌을 마무리한다.[4]

1998 시즌에서는 나이도 이제 39살이 되어 노쇠화가 찾아와 88안타 9홈런에 그치지만 99 시즌은 다시 40살의 나이로[5] 111안타 24홈런 57득점 81타점 .322 타율 .395 장타율 .583 출루율 .977 OPS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때 나이 40살이다.

2.5. 은퇴와 명예의 전당 입성

이후 클리블랜드에서도 뛰었지만 결국 나이는 못 속이는지 노쇠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며 23안타만 기록하고 볼티모어로 돌아가지만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고, 다시 화이트 삭스로 돌아가지만 결국 베인스는 2001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하게 된다.

그의 통산 성적은 2830경기 9908타수 2866안타 384홈런 1299득점 1628타점 34도루 1062볼넷 1441삼진 .289타율 .356 출루율 .465 장타율 .820 OPS를 기록했다.

2008년 7월 20일 화이트삭스 홈구장인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베인스 동상의 제막식이 열렸다.

2009년 8월 오리올스는 베인스가 오리올스 명예의 전당으로 헌액될 것을 발표하였다. 오리올스와 자신의 7시즌동안 지명 타자로서 그는 .301 타율을 기록하고, 107개의 홈런과 378타점을 가진 선수로 젊지 않은 나이에서도 끝을 다해 투혼한 베인스에게 이러한 명예를 선사해 준 것이다.

하지만 이런 영예에도 명예의 전당에서는 2007년 투표 자격이 되었는데 첫 해에는 5.3%의 득표율을 받으면서 계속 5% 선에서 버티다가 2011년 탈락하게 되었다. 하지만 결국 2018년 12월 베인스는 베테랑 위원회를 통해 16명의 심사위원 중 12명의 투표 75%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리 스미스[6], 마리아노 리베라, 로이 할러데이[7], 에드가 마르티네즈, 마이크 무시나까지 총 5명의 레전드와 같이 수상을 하였고 수상 당시 기대하지 않았던 일이 오늘 이루어져서 꿈만 같다. 아이들이 아버지를 무척 자랑스러워 할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3. 명예의 전당 입성

베인스는 쿠퍼스타운 회원들 중 성적이 애매한 선수들을 두고 자격이 되냐 안 되냐 논쟁이 생길 때 마다 꼭 한번씩 언급되는 선수들 중 하나이다.

베인스의 선수 경력을 되짚어 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베인스는 꾸준함의 대명사 격으로 오랜 기간 활약했지만, 부족한 성적과 임팩트 탓에 투표에서 바로 광탈할 수준은 아니어도 기자단 투표로 명전에 들어갈 만큼 또한 아니었다. 실제로도 5회차까지 간당간당하게 버티다가 탈락하면서 투표 입성에는 실패했으며, 2019년 베테랑 위원회 투표를 통해 명예의 전당이라는 한을 풀 수 있었다.

dWAR이 무조건 마이너스로 찍혀 나오는 지명타자라는 포지션 특성상 WAR에서 굉장히 손해를 보고 들어갈 수밖에 없고[8], 베인스는 커리어 상당부분을 지명타자로 보냈기에 그 점 역시 고려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WAR만 가지고는 명예의 전당 첫 턴 입성이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데이비드 오티즈[9]도 높은 인기와 명전 마일스톤 중 하나인 500홈런을 넘겼다는 점, 그리고 지명타자 치고는 높은 WAR인 55 안팎을 기록하여 세이버적으로도 큰 하자가 없었기에 첫 턴에 들어갔다. 투수 버전 지명타자라고 할 수 있는 마무리 투수에 대한 대우 역시 점점 좋아지며 WAR만 봐서는 명예의 전당 입성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었던 빌리 와그너의 득표율이 점점 올라가고 있고, 리 스미스 역시 뒤늦게나마 베테랑 위원회를 통해 명예의 전당에 들어간 바 있다. 베인스의 명예의 전당 입회 역시 야구를 보는 전문가들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는 한 증거로 보면 될 것이다.

4. 여담

5. 관련 문서



[1] 이 시즌에 무릎 부상을 당해 이 이후로는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하게 되었다.[2] 즉 아직 은퇴하지 않은 현역 선수에게 영구결번을 부여한 것인데, 이런 경우는 굉장히 희귀하며 같은 케이스로는 김용수가 있다.[3] 1997, 1999, 2000년도에는 시즌 도중에 이적을 통해 볼티모어에 합류했다.[4] 참고로 1997 시즌 화이트삭스에서 베인스의 성적은 97안타 12홈런을 기록했다.[5] 알다시피 스포츠는 30초, 중반대만 되어도 노장 취급받는 세계에서 피지컬에 있어서 모든것을 다 갖춰야하는 야구에서는 40살 이후에도 현역으로 뛰는 선수는 극히 드물다.[6] MLB 통산 세이브 3위이며 80년대 최고의 마무리 투수였고, 메이저리그에서 18 시즌 동안 13년 연속 25세이브, 12년 연속 60경기라는 지금도 깨지지 않는 기록을 남겼다.[7] 수상 당시 이미 머나먼 여행을 떠났기에 그의 아내가 대신 수상하였다[8] 일반적으로 명예의 전당 입성 커트라인으로 취급되는 WAR 60을 넘는 지명타자는 에드가 마르티네즈폴 몰리터 뿐이다. 그나마도 몰리터는 커리어 절반 이상을 2루수, 3루수로서 보냈고 마르티네즈 역시 몰리터보다 지명타자로서 뛴 비중은 높지만 3루수로서 뛰었던 기간 동안 벌어들인 WAR을 제외하면 WAR 60을 넘지 못한다.[9] 국내에서는 약물 논란 때문에 첫 턴 입성은 물론, 명예의 전당에 들어갔다는 거 자체를 문제삼는 사람이 많지만 미국 야구 기자들과 팬들은 오티즈를 약쟁이 취급 하지 않으며, 실제로도 오티즈가 약물의 덕을 봤는지에 대해선 애매한 면이 많다. 자세한 전말은 항목 참조.[10] 1분 20초에 극적 홈런이 나오니 참고.[11]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한 곳 이상의 조직이나 장기에 지나치게 쌓여서 조직이나 장기의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