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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월 2주차: 사건 발생과 넷마블의 대응
2.1. 1월 4일: 스타트 대시 중단2.2. 1월 5일: 상세공지 지연2.3. 1월 6일: 넷마블의 첫 사과문과 갈갈꼬접의 시작2.4. 1월 7일: 평점 대폭락2.5. 1월 8일: 넷마블 외부 공식 입장 표명, 1차 트럭 모금, 넷마블의 2차 사과문2.6. 1월 9일: 넷마블 게임 불매운동 서약서 작성, 1차 트럭 시위 준비
3. 1월 3주차: 1차 트럭 시위3.1. 1월 10일: 1차 트럭 시위 문구 최종 논의3.2. 1월 11일: 1차 트럭 시위 1일차, 넷마블의 3차 사과문3.3. 1월 12일: 1차 트럭 시위 2일차, 박영재 본부장 명의의 4차 사과문, 공모전 의혹 제기3.4. 1월 13일: 1차 트럭 시위 3일차, 공모전 관련 이슈3.5. 1월 14일: 1차 트럭 시위 4일차3.6. 1월 15일: 1차 트럭 시위 5일차, 넷마블의 5차 사과문, 블라인드 관련 이슈3.7. 1월 16일: 공식 사이트 사과문 게시, 2차 트럭 모금
4. 1월 4주차: 2차 트럭 시위4.1. 1월 17일: 넷마블 자회사 IGS 내부공지 논란, 권영식 사업총괄 명의의 6차 사과문4.2. 1월 18일: 2차 트럭 시위 1일차, 일부 언론사의 넷마블 옹호 보도4.3. 1월 19일: 2차 트럭 시위 2일차, 캠페인 재개 공지4.4. 1월 20일: 2차 트럭 시위 3일차, 갈갈이 복구관련 이슈4.5. 1월 21일: 2차 트럭 시위 4일차, 유저 간담회 관련 이슈 및 신임 본부장의 안내4.6. 1월 22일: 2차 트럭 시위 5일차, 넷마블의 간담회 일정 안내, 3차 트럭 모금4.7. 1월 23일: 유저측 간담회 참석 명단 발표
5. 1월 5주차: 3차 트럭 시위5.1. 1월 24일: 3차 트럭 시위 전날5.2. 1월 25일: 3차 트럭 시위 1일차5.3. 1월 26일: 3차 트럭 시위 2일차5.4. 1월 27일: 3차 트럭 시위 3일차, 유저 성명회 안내5.5. 1월 28일: 3차 트럭 시위 4일차5.6. 1월 29일: 3차 트럭 시위 5일차5.7. 1월 30일: 이용자 성명회5.8. 1월 31일: 이용자 성명회 편집본 공개, 총대 공지 발표
6. 2월 1주차: 트럭 시위의 일시 중단과 간담회7. 2월 2주차: 기나긴 대장정의 결실8. 사건 이후1. 개요
한국 Fate/Grand Order 2021년 근하신년 스타트 대시 캠페인 중단 사태의 발생과 이후 과정을 담은 문서.2. 1월 2주차: 사건 발생과 넷마블의 대응
2.1. 1월 4일: 스타트 대시 중단
2021년 근하신년 스타트 대시 캠페인 |
페그오 한국 서버에서는 매년 1월 1일부터 신년 켐페인의 일환으로 다양한 이벤트들을 선보였다. 문제가 된 스타트 대시 로그인 보너스 이벤트는 2019년과 2020년에 정상적으로 꾸준히 진행되던 이벤트였다.[1]
이후, 2021년 1월 1일부터 시작된 '2021 신년 켐페인'의 일환으로 '근하신년 스타트 대시 로그인 보너스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2] 이는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1월 20일까지 기존 스타트 대시 2배 분량의 로그인 보너스, 즉, 최대 성정석 192개와 호부 40개,[3] 예지의 맹화 172개, 황금색 열매 64개, 친구포인트 56000, 400만 QP라는 초호화 보상[4]을 지급하는 것으로 큰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1월 4일, 캠페인 긴급 중단이 공지되었다.#
내부 문제로 일시 중단 후 재개를 알리겠다는 짧은 공지가 올라온 이후, 한국의 한 트위터 유저가 일본 유저에게 FGO는 한국 유저들에게만 지나치게 퍼준다는 식의 트윗이[5] 상당히 많은 RT와 좋아요를[6] 받게 되자 공식에서 긴급하게 중단시켰다는 추측과,[7] 해당 트윗이 퍼지면서 일본 서버와는 달리 기존 유저들에게도 보상을 2배 지급한다는게 딜라이트 혹은 소니 측의 심기에 거슬렸다는 추측,[8] 즉, 외적인 문제에 의한 폐지 논의라는 추측이 퍼졌다.
반면, 단순히 신규 유저들에게 보상 2배가 적용이 안되는 버그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그러나 굳이 "내부적인 문제"라는 애매한 말로 설명하고, 안내를 추후 공지로 미루어 혼란을 키운 넷마블 측의 잘못이라는 의견은 대부분 일치하는 편이었다.
2.2. 1월 5일: 상세공지 지연
19시에 "상세 내용 안내를 준비하고 있으나, 내용 검토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라고 새롭게 공지를 수정했다. 페마갤은 이미 불타고 있었으나 공식 카페 등 비교적 온건한 커뮤니티는 '그래도 기다려보자'는 의견이 다수였다.2.3. 1월 6일: 넷마블의 첫 사과문과 갈갈꼬접의 시작
11시 40분, 같은 내용으로 공지가 추가되었다. 시간이 걸릴 뿐 유저를 무시하는 건 아니라는 제스처로 읽히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이러는지 의문만 커지는 중이다. 그러나, 똑같이 진행 중이던 염마정 번성기 이벤트의 2차 픽업 공지는 그대로 올라오면서[9] 유저들의 불만은 더욱 심해졌다.첫 사과문 이후에 공식 카페에서는 시위가 시작되었으며, 진정시키던 유저들도 이젠 누울 준비를 하는 형상이다. 이렇게 사태가 심각하게 커지게 되면서 현재에 와서는 비관적인 추측들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으며[10], 이에 유저들은 본섭인 일그오로 넘어가겠다는 반응도 일부 나오고 있다.
1월 6일 19시 17분에 공식 카페에 장문의 사과문이 올라왔다.# 글 자체는 길지만 내용은 다음과 같이 간단하다. 스타트 대시 캠페인이 의도와 다르게 적용되고 있어 '외부적인 통로' 로 이를 전달받아 급히 중단해야 해서 상세 내용을 밝힐 수 없었으며, "잘못" 진행되어서 적용 대상에 관련한 오해를 드리게 한 점과 제대로 안내하지 못한 것을 사죄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이 사과문도 말이 안 되는 게, 세상의 어느 게임사가 유저들에게 무료 재화를 잘못 뿌렸다고 사과를 할까? 이건 한그오 유저들에게 사과하는 게 아닌, 일그오 유저들이나 상층부라 할 수 있는 애니플렉스에게 잘못했다고 비는 것과 비슷하다.
당연하지만, 이런 말 같지도 않은 사과문이 올라오고 나서 공식 카페와 페마갤을 막론하고 민심은 그대로 폭발했다. 음모론으로만 제기되던 트위터 유저의 항의로 인해 더 이상 스타트 대시라는 명목으로 재화를 주지 않겠다는 게 사실로 드러났으며, 지금까지 3년간 멀쩡히 기존 유저들에게도 지급하던 스타트 대시를 이번부터 주지 않겠다는 수준도 아니고, 멀쩡히 잘 주다가 끊어버리고 더 못 주겠다고 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역사상 세 손가락 안에 꼽을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실제로 일어났기 때문이다.[11] 졸지에 푸쉬맨의 광고는 허위 광고가 되었다.
이 사과문을 읽은 시점까지는 유저들은 한그오는 딜라이트, 애니플렉스, 소니가 퍼블리셔인 넷마블을 무시한 뒤 깔아뭉개고 본섭 입맛대로 운영 방침을 바꿀 수 있는 서버라는 것을 확신했다. 사과문에서도 팍팍 느껴지는[12] '우리는 하고 싶었는데, 외부에서 압박이 들어와서 못 준다.' 라는 뉘앙스로 인해 유저들은 사실상 본섭에서 압박을 넣어서 중단시킨 게 맞다고 보고 있다. 더 암울한 건 넷마블의 공식 입장은 지금까지 주던 스타트 대시가 부정 보상인 것마냥 사과문에 작성했기 때문에 이제껏 받지 못한 170돌과 40 호부는 받아낼 수 없게 되었다. 차후 보상을 주겠다는 말도 없었으니 유야무야 넘어갈 확률이 크다.
하지만, 이후의 진행 상황을 거치면서 일본 본사 쪽의 외압에 대한 주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힘을 잃게 되었다.
재화를 주기로 한 약속을 일방적으로 깨고, 며칠이나 기다려서 나온 사과문이 되도 않는 변명으로 점철되자 6일 밤을 기점으로 서번트와 개념예장을 삭제하는 소위 '갈갈꼬접'이 시작됐다. 0시가 지나 다음 날로 날이 바뀌어도 페마갤에는 많은 유저들이 갈갈꼬접 인증을 달리며 유저들의 분위기는 더욱 험악해졌다.
2.4. 1월 7일: 평점 대폭락
화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캐치했는지, 최초로 사건을 다룬 기사도 나왔다. 넷마블이나 애니플렉스에 문의한 것은 아니지만, 페그오 공식 카페나 커뮤니티 등의 반응 등을 정리한 기사다. 하지만 해당 기사 외에 다른 몇몇 기사들은 삭제가 되어 넷마블에서 압박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퍼지고 있다. 또한 넷마블의 현재 입장을 담은 기사도 나왔는데, 이에 따르면, 애니플렉스 등의 외부 압박설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로 일관, 현재 사과문에 나와있는 것 이외의 의견을 낼 수 없다고 한다.같은 날, 단 하루만에 플레이스토어 평점 1.0을 달성했지만, 넷마블 측에서는 어떤 추가 공지도 올리지 않고 있으며, 사실상 아무 대처도 하지 않고 그대로 버티겠다는 의지를 관철하고 있다.
처음으로 기사를 다룬 매체에서 후속 기사를 냈다. 기사 내용은 왜 유저들이 이번 사태에 분노했는가에 대해서 다룬 내용이다. 기존에 넷마블이 일으킨 운영의 문제점이나, 이번 스타트 대시 캠페인이 유저들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등에 대해서 다뤘다.
2.5. 1월 8일: 넷마블 외부 공식 입장 표명, 1차 트럭 모금, 넷마블의 2차 사과문
정오 경, 공식 소통 채널이 아닌 외부 기사를 통해 넷마블에서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기사내용."스타트 대시 캠페인 중지는 운영 주체인 넷마블의 결정"
"해당 캠페인은 신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이지만, 국내에서는 기존 이용자들도 혜택을 받았다.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전 세계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인 만큼 해외와 마찬가지로 신규 유저들에게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중단했다”
“한국 서비스에 대한 차별은 없다. 한국 서비스는 원작 서비스와 동일한 내용을 기준으로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 진행하지 않은 일부 캠페인은 다른 캠페인을 통해 보너스를 지급해 보상에 큰 차이가 없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 오해나 혼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해당 캠페인은 신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이지만, 국내에서는 기존 이용자들도 혜택을 받았다.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전 세계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인 만큼 해외와 마찬가지로 신규 유저들에게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중단했다”
“한국 서비스에 대한 차별은 없다. 한국 서비스는 원작 서비스와 동일한 내용을 기준으로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 진행하지 않은 일부 캠페인은 다른 캠페인을 통해 보너스를 지급해 보상에 큰 차이가 없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 오해나 혼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러나, 회사와 개발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위 입장이 나오고 나서 다시 커뮤니티는 뒤집어졌다. 스타트 대시 캠페인으로 지급될 예정이었던 재화가 지금까지 한그오 유저들이 받지 못한 재화가 포함되었다는 말은 쏙 빼버리고, 위 글대로라면 본사의 외압이 아니라 넷마블이 직접 유저들에게 지급될 보상을 뺏어갔다는 사실을 시인한 것이다. 위에 서술한 분노는 그대로 애니플렉스와 딜라이트에서 넷마블에게 옮겨갔다.
참고로 일본은 12월 29일부터 1월 4일까지 연휴라서 일본 측 회사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건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다만 드래곤볼 온라인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일본 게임사들은 퍼블리셔에 대해서 상당히 까다롭게 구는데다가, 24시간 서비스를 하는 게임업계에서는 휴일이라고해도 서비스 장애를 대비한 즉각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라 이것만으로는 일본 본사가 이 사건과 무관하다는 결정적인 증거로 보기는 힘들다.
물론, 페그오 경우에는 IP 홀더의 권한이 큰 데다가 공식 입장에서 압력이 있었다고 시인할 수 없기에[13] 자기들의 독단이었다고 둘러댄 것일 수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한국 서버의 보상 차별이 없다'는 등 해당 기사 내에서 여러 번 거짓말도 했고, 자신들이 퍼블리싱하는 한그오 유저가 아닌 외압과 일그오 유저에 대한 사죄로 들리는 4과문 뉘앙스 및 그 후 해명이나 추가 공지가 공식 루트에 올라오지 않았다는 점, 본인들끼리 결정할 수 있는 일이었다면 왜 처음부터 안 한다고 하지 않고 중간에 중단했으며, 왜 이 사달이 나도록 아무런 최소한의 조치나 보상을 하지 않고 침묵하고 있었냐는 점, 외부 압박이 없고 본인들의 결정이라면 왜 처음 공지 올리는 데에 3일이나 걸렸는가[14] 등등의 의문점이 아직도 남아 있어 저 '공식 입장'을 곧이곧대로 믿기는 힘들다. 하지만 적어도 '그러한 입장에 서겠다'는 것처럼 보였는데...
결국, 같은 날 밤 10시 33분에 새 공지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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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1. 스타트 대시는 말 그대로 신규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무려 3년 동안이나 적용 대상이 잘못 진행된 이벤트이므로 여전히 기존 유저는 받을 수 없다. (신규 유저 대상으로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2. 적용이 안 된 캠페인과 지급되지 않은 개념예장 등은 많다. 그러나 누락은 아무튼 오해이다.
3. 타 서버에서 진행하는 캠페인 등은 해 준다는 보장은 못하겠고 하려고 노력은 해보겠다.
4. 보상으로 30돌을 제공한다.
밤 늦은 시간에 올라온 이 공지가 다시금 모든 페그오 관련 커뮤니티들에 기름을 들이부었다. 어느 정신 나간 회사가 무려 3년이나 이벤트를 잘못 적용하고 있었는지는 둘째치고서라도 내용이나 형식이 전형적인 4과문이기 때문이다. 공지 전문을 읽어보면 알겠으나 무엇을 잘못했는지, 책임자가 누구인지, 앞으로 구체적으로 문제를 어떻게 고치고 어떤 방식으로 보완할 것인지는 단 한 글자도 써있지 않고 그냥 아무튼 고치려고 노력해보겠다는 식으로 개선에 대한 확답조차 써 있지 않다.
진정성이 있어 보이려면 예를 들어 이제까지 타 서버에 1년간 지급된 재화와 한그오에 지급된 재화의 양을 비교한 표라도 가져온다든가[15], 앞으로 계획된 연간 업데이트 내용을 간략하게라도 소개한다든가, 그게 어렵다면 기존에 스킵된 아무 이벤트라도 하나 가져와서 앞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하겠다 식의 서술이라도 한 문장 써놨어야 하는데[16] 얼마나 귀찮았으면 기어코 그조차도 하지 않아서[17],이 사과문을 유저들이 곧이곧대로 넘어갈 리가 없다.
정리하자면, 늦게 올라온 건 둘째치고 그렇게 올라온 사과문이 정작 넣어야 할 내용은 싹 빼고, 귀신같이 넣지 말아야 할 내용만 모조리 우겨넣은 셈이다. 어떻게 사과문을 이렇게까지 기가 막히게 쓸 수 있냐며 감탄하는 유저들도 나오는 중.
이 공지가 올라온 직후에는 오히려 스파르타쿠스가 왜 그렇게 웃고 있었는지 이해된다, 반역이 너무나 즐겁다[18]며 초상집이던 분위기가 축제 수준으로 활기를 띠기도 하였다. 이 상황이 되어서는 사료는커녕 운영 측에 엿을 먹이고 싶은 마음으로 뭉친 인원이 훨씬 많은 상태라 늦어도 한참 늦을뿐더러 그 내용조차 어이 없는 수준인 넷마블의 대응에 그저 웃음만 나오는 상황.[19]
지급한다는 30돌 조차도 이전 피의 폭주 사건 때의 행보를 보면 원래 줘야 할 돌에서 30돌을 빼서 주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수차 밝혀진 바와 같이 어차피 줄 수 있는 돌의 총량은 똑같다고 가정할 때, 이번에 30돌 지급한 만큼 연간 계획된 이벤트에서 돌을 빼올 게 뻔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위 내용의 공지 업로드 시간 또한, 밤 열 시가 넘은 심히 이상한 시각인데, 이는 동시간에 페마갤 등의 커뮤니티에서 트럭 모금이 진행되자마자 목표액 초과 달성과 함께 마감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즉, 사과문은 미리 준비되어 있었으며, 본사에 트럭을 보내는 시위가 진행되려고 하니 잠깐 업로드를 미뤘다가 마감될 즘에 맞춰서 여론도 분열시킬 겸 지들 딴에는 타이밍을 노려서 올린 공지라는 추측이다. 그러나 내용은 전형적인 4과문이었던데다가 제시한 보상이 꼴랑 30돌이라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건 사과가 아닌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 개돼지들아' 식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거기다 '니들은 열 시 넘어서 공지도 업로드 할 수 있었는데, 사건이 터지고 대체 지금까지 뭘 하고 있었냐?' 식으로 욕을 덤으로 얻어먹고 있다.
결과적으로 넷마블의 첫 공식 표명은 여론 분열은커녕 오히러 '불난 집에 부채질하듯이' 기름만 더 부은 꼴이 되었다.
게다가 대처 시간도 상당히 늦은 편으로, 유저들이 본격적으로 계정 내 캐릭터들을 삭제하던 '갈갈꼬접'이 6일 늦은 밤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계정당 수 백만~수 천만을 지른 유저들이 단체로 삭제를 하는 초유의 사태라면 상황 파악을 하는 즉시 당일 새벽에라도, 못해도 다음날 아침에라도 공지를 냈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유저들이 8일 밤까지 그 어떠한 대응도 안 한 것은 고객관리를 개판으로 하는 것을 반증한다.
여담으로, 이날부터 카노우 드립이 소강 상태로 될 때까지 잠시 유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2.6. 1월 9일: 넷마블 게임 불매운동 서약서 작성, 1차 트럭 시위 준비
유저들의 1차 트럭 시위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각 커뮤니티에서 분탕들이 나타났지만[20], 금방 진압되었다.이 날 총대진 두 명[21]이 천안으로 내려가 트럭 상태를 점검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이 와중에 넷마블은 아무 반응이 없으며, 유저들은 네이버 공식 카페를 중심으로 앞으로 한그오를 비롯한 넷마블의 게임들에게 돈을 바치지 않겠다는 불매운동 서약서를 작성하기로 하였다.
3. 1월 3주차: 1차 트럭 시위
이 주부터 페그오 유저 측은 3주 동안 주중(평일)마다 트럭 시위를 전개하였다.3.1. 1월 10일: 1차 트럭 시위 문구 최종 논의
1차 트럭 시위에 넣을 문구 최종 논의가 진행되었다.주최 측의 결정에 따라 유저들의 진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브 컬쳐 유저들만 이해할 수 있는 문구는 이용하지 않기로 하였고, 논의 끝에 넷마블 측에 대한 항의를 담은 내용들만 통과되었다.
3.2. 1월 11일: 1차 트럭 시위 1일차, 넷마블의 3차 사과문
트럭 시위에 사용될 트럭들이 준비가 완료되었으며, 트럭이 넷마블 본사를 향해 출발하였다. # 이하 시간 순에 따라 서술한다.- 오전 10시 : 넷마블 본사에 도착했다. 8시간 동안 코스를 돌 계획이라고 한다. #
- 오전 10시 42분 : 넷마블에서 신고를 해서 서울구로경찰서 정보과에서 단속[22]을 나왔고, 이후 루트를 분할하면서 본사 앞 도로의 집회 신고를 준비하였다. # 트럭을 대여해 준 업체에서는 "보통 이런 트럭이 뜨면 상당수는 무시를 하는 게 일반적인데, 자신들이 개업한 이후에 지금까지 영업하면서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한 회사가 없었다."는 반응을 시위 주최 측에 전달했다. # # 워낙 넷마블에 대한 평가가 낮아 크게 신경은 안 쓰고 있지만, 게임사가 항의 시위에 나선 유저들을 향해 경찰에 신고를 한 경우는 거의 사상 최초라고 해도 될 정도의 일이다. 아마도 검은 사막의 고소 사건을 떠오르게 하는 사안이라고 여겼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이러한 넷마블의 대응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사과문엔 3일 걸리는데, 신고에는 30분도 안 걸리는 회사가 있다?!' 식으로 반응하고 있다. 트럭을 넣어도 아무 반응이 없었다면 모를까 되레 화들짝 놀라서 신고도 하는 걸 보면 확실히 효과가 있다며 되레 반기는 사람들도 많다.
여러 언론사에서 기사도 여러 건 올라갔는데, 넷마블 측에서 항의를 한 것인지는 몰라도 되레 프런트에서 기사를 바꿔놔서 링크를 누르니 넷마블의 광고 기사로 넘어가는 것도 있다.[23]
그 후, 갑자기 넷마블 측에서 별 기사도 없던 하운즈의 업데이트 소식이 기사로 쏟아져 나오면서 뉴스 란에서 넷마블을 검색했을 때, 시위와 관련된 기사들을 덮으려고 하고 있으며[24], 완전히 같은 내용으로 넷마블을 옹호하는 기사를 올리는 등 사실상 넷마블이 언론 플레이를 시작한 정황이 드러났다.
같은 내용의기사 1,기사 2,기사 3
- 오후 2시 30분 경 : 현재 트럭의 진행 상태를 보기 위해 많은 유저나 시민들이 넷마블 본사 앞 모습을 온라인 중계로 보고 있던 중에 마침 페그오 유저들에게 이 사건에 대한 소식을 들은 김성회가 찾아와 총대 인원과 루리웹 유저, 디시인사이드 유저 등과 인터뷰를 하는 등, 취재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치가 급격하게 상승하였다.
- 오후 5시 경 : 오전에 취재를 왔었던 기자가 기사를 올렸다.#
- 오후 5시 15분 경 : 1일차 트럭 시위가 종료되었다.
- 오후 6시 이후 : 네이버 뉴스 란에서 몇몇 기사들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아예 삭제된 글도 있고, 기사는 멀쩡하지만 뉴스 란에서 검색만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넷마블은 공지 하나 올리지 않으면서 기사 숨기는 데에만 급급하냐며 유저들의 분노를 다시 사고 있다.
- 오후 7시 경 : 이 와중에 엉뚱하게도 같은 게임사 옆 동네 공지가 급 공손해져서 여러 반응이 나오고 있다. 어찌됐든 게임사 내부에서 인지는 하고 있는 모양.
- 오후 7시 30분경 : 트럭 시위가 거슬리긴 했는지 급하게 새로운 공지가 올라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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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새 공지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아직도 싸늘하다. 캠페인이 왜 중단되었는지, 책임자는 누구인지,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보상은 무엇인지 등 각종 커뮤니티에서 유저들이 요구하는 내용은 단 한 글자도 공지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기존 공지와 바뀐 것 없이 그저 아무튼 믿어달라는 소리 밖에 없는데, 어떻게 이게 새로 올라온 사과문이라는 것인지는 의문이다.
개선점이라고 넣어놓은 이벤트 개최조차 겨울 축제 기념 캠페인 빼고는 무슨 캠페인을 언제 어떻게 진행하겠다는 것 조차도 써놓지 않아서 은근슬쩍 입 싹 씻고, 저거 이후로 아무 이벤트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심지어 이번 사태에 핵심이 된 스타트 대쉬 보상 지급 중지와 관련된 내용은 조금도 들어가지 않았다. 다른 서버와의 재화 갯수 차이나, 보상 중지에 대한 원인 해명, 하다못해 스타트 대쉬 보상 재지급이라는 1차원적인 해결책마저 확답을 주지 못하고 있다. 과연 핵심 파악을 못한건지, 아는데 무시하는 것인지 의심이 되는 수준의 대응이다. 도발이라는 추측도 있다. 다만, 여기서 언급하는 파라오 대감사제는 '진행하지 못한 오프라인 연동 행사'의 일종의 예시이지, 그걸 진행을 하겠다는 건 아니기에 비약일 수 있다. 실제로 공지에서 진행하겠다고 언급한 건 파라오 대감사제가 아니라 2018-2019 겨울 축제. 즉 트래블링 대 서커스(トラベリング大サーカス)인데, 문제는 현재 한국 서버에서 이 캠페인 관련으로 하지 않은 건 픽업(1/2차)하고 캠페인 돌, 그리고 데미지 트라이얼 퀘스트와 유저 앙케이트 뿐이다. 즉, 원래 이 시기에 해야 할 캠페인을 하는 것 밖에 안 되는 것이다.
결국, 분노를 못 이긴 1차 총대의 호소 덕에 2차 총대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지하철이나 옥외 광고판, 버스 등을 통한 광고가 주로 언급되고 있다. 현재 2차 총대는 페마갤 매니저를 포함하여 페마갤에서 둘, 타입문넷에서 한명, 네이버 카페에서 한명이 모여있으며, 네이버 카페에서 1명을 더 영입하여 2차 총대가 완성되었고#, 추가적으로 페그오 스트리머를 주축으로 한 스트리머 총대가 따로 조직되었다. 행사, 법률 자문은 내일 받기로 하고, 정해진 건 용살 단 하나 뿐이라고 한다.
이 와중에 넷마블은 당연하게도 댓글알바를 풀었다.# 이전까지도 디시인사이드, 루리웹, 공식 카페, 유튜브 등 각종 커뮤니티들을 가리지 않고 계속해서 출몰해왔지만, 이 정도로 노골적인 복붙 알바는 처음으로 발견된 것이다. 아마, 게임 회사가 이 정도로 유저들과 싸우려고 드는 경우 역시 처음이라 봐도 된다. 딱, 잘라 말해서 게임으로 시작해 본사 앞에서 시위까지 갈 정도면 시위를 하는 사람들이 진짜 골수 중에 골수 유저들이기 때문이다.
3.3. 1월 12일: 1차 트럭 시위 2일차, 박영재 본부장 명의의 4차 사과문, 공모전 의혹 제기
- 오늘도 트럭은 정시에 출발했다. 기존 트럭에 더해 현수막이 추가되어 오후부터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 오전 11시 경, 트럭 현장에 기자가 와 인터뷰를 했다. 오늘도 어제와 똑같이 실시간 중계 역시 이뤄지고 있으며, 총대는 추운 날씨와 코로나 19 때문에 유저들에게 더 오지는 말라고 말리는 중이다.
- 정오 경, 중계 중이던 총대 인원과 기자 간의 인터뷰가 있었다.
- 전날(1월 11일)에 있었던 넷마블의 다른 게임에 대한 기사가 부자연스럽게 생산되었던 현상이 또 발생했다. 11시부터 별안간 넷마블의 마구마구 2020 모바일의 업데이트 기사가 무더기로 생산되기 시작했는데, 하운즈:리로드때와 마찬가지로 업데이트 이후 수 일이 지났음에도 이제 와서 기사화가 되어 올라온 것이다.[25][사진보기]
- 오후 1시 경, 넷마블 뱃지를 찬 정장 차림의 무전기를 든 남성이 트럭을 보고 돌아갔다는 목격 정보가 있었다. 이에 많은 유저들은 보안팀 관계자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넷마블에게 큰 악수라 할 수 있는데, 무전기를 든 수상한 정장을 입은 남자라고 하면, 상당수는 부정적인 의미의 사채업계의 종사자나 첩보원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수상한 사람을 고용했다는 의혹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이나 이에 대해서 넷마블 측에서는 아직까지 해명하지 않았다.
- 오후 2시 40분, 스트리머 팀의 대응이 결정되었다.# 배달 트럭 옆면에 전광판이 붙어있는 스크롤링 광고 차량으로, 트럭 시위와는 달리 행동 범위가 넓고 불규칙적이다. 1차 트럭과 비교하면 단가도 싸기 때문에 일주일 간 30대를 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오후 4시 10분 경, 폭설[27] 및 전기적인 안전 문제 등으로 인해 2일차 트럭 운행을 빠르게 종료하였다.
- 오후 4시 25분경, 중년게이머 김실장 쪽에서 새로운 영상을 오픈 준비 중에 현 사태와 관련한 방송을 짤막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언급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넷마블 측의 삽질이 너무나도 명백하여 길게 다루지는 못한다는 점을 언급하였다. #
- 오후 5시 경, 더파워뉴스 기자가 직접 1월 12일 시점까지의 기사를 게시하였다. 넷마블 '페그오' 이벤트 중단 논란...일본 유저 눈치 보기? 하지만 넷마블 측에서 오후 6시 이후에 네이버 포털에서 검색이 불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이후에 기사도 삭제되어서 현재 링크를 누르면 기사자체가 뜨지 않는다.
- 오후 6시 경 여성경제신문에서 12일까지의 문제점을 다루고 진단 한 기사를 보도했다. 넷마블 본사 앞 ‘트럭시위’···‘페그오’ 유저들 열받은 까닭은?
- 오후 6시 17분, 본부장 명의의 사과문이 올라왔다.
{{{#!folding [ 사과문 펼치기 · 접기 ]
[1] 그 당시에는 1주일의 기간을 두고 시행했었다.[2] 이 이벤트 공지는 캠페인 중단 공지가 올라옴과 동시에 삭제되었다.(해당 이벤트 공지 캡쳐본)[3] 가챠를 104회 돌릴 수 있는 재화이다. 만약 이걸 11연차 보너스가 적용될 때까지 계속 보관하고 있을 경우는 114회 돌릴 수 있다.[4] 현화 약 21만 원 상당[5] 관련 정리 글(카페 멤버만 열람 가능)[6] 최종적으로 확인된 RT는 3.4천, 좋아요는 1.1만에 달한다.[7] 물론 트위터에서 시작해서 커진 혼노지 논란을 겪은 넷마블이 이런 이유로 중단시킬 리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하필 시기와 '내부 사정'이라는 공지가 너무 적절했던 탓에 해당 트윗이 영향을 주긴 했을 거라고 생각하는 유저들도 꽤 있는 편이다.[8] 다만 3돌 가챠로 시작하도록 허락하고, 이미 여러 번 있었던 스타트 대시 보상을 신경 쓰지 않았던 딜라가 이제 와서 제지한다는 것은 3년간 한국 서버의 스타트 대시 이벤트에 대한 걸 아예 몰랐다는 말이기에, 가능성이 상당히 희박하다. 물론, 뒤늦게 알게 된 일본 유저가 딜라에게 문제 제기를 해서 그랬을 가능성도 있다.[9] 다만, 이는 미리 올려둔 1월 일정에서 해당 날짜가 되어서 업데이트된 것뿐이라는 의견도 있다.[10] 넷마블 정도 되는 회사가 3일째 이렇게 내부 사정상이라는 말만으로 공지를 계속 미루자, 일부 유저들은 서비스 종료를 위한 환불 정책과 공지문 작성을 위해 3일째 이러는 게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 의견이고 추측이다. 본사는 지금까지도 4과나 공지문을 올리긴 했지만, 아직 아무 의견도 내지 않았음을 유의하자.[11] 느리게 주거나 아예 안 주는 케이스는 있었어도, 주던 걸 뺏고 니들에겐 못 주겠다고 하는, 그것도 외압에 의해서 뺏기는 상황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지만 중국 유저로 발생한 한복 논란으로 한복 스킨 회수를 해버리고 만 하루도 안 지나서 곧바로 서비스 종료 공지를 뿌린 샤이닝 니키과 비슷한 모습이다.[12] ‘외부적인 통로로 급하게’라는 말을 넣어서 우리도 주고 싶었는데 외압이 들어왔다는 걸 은근슬쩍 말하고 있고, 굳이 큰따옴표를 붙여 "잘못"이라는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우리는 이거 잘못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 외부에서 잘못이라 했다는 걸 암시하고 있으며, ‘원래의 의도에 부합할 수 있도록’이라는 말을 통해 이건 우리 의도가 아니라 그 외부의 의도라는 걸 우회적으로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외부는 바로 일본섭 가챠를 총괄하는 애니플렉스일 확률이 매우 높다.[13] 당연히 페그오 사업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면, 그리고 딜라이트, 애니플렉스와 협업을 다시는 하지 않을 자신이 있지 않다면 저들에 의한 외압이 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 리가 없다.[14] '적용 대상이 잘못되는 버그가 발생했다'는 말은 신용할 수 없는 것이, 분명히 공지에는 '이전에 스타트 대시를 받은 유저도 받을 수 있다'며 직접 적어놓기까지 했다![15] 결국 해당 자료를 밝히지 않는다는 것 부터가 돌을 고의적으로 한참 덜 줬다는 강력한 방증이라는 추측이 대세이다. 애초에 타 서버와 비슷하게 돌을 주거나 되레 더 줬다면, 공지에서 해당 자료만 깔끔하게 밝혀도 유저들의 행동의 원동력은 상당 부분 빠진다. 일그오 쪽에서 자료를 받아볼 수 있고, 자체 캠페인은 본인들이 했으니 명확한 자료가 있을 수 밖에 없는 넷마블에서 이렇게 고의적으로 정보를 은폐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훌륭한 정황 증거이다.[16] 대표적으로 유저들 사이에서 거론되는 것이 만우절 이벤트이다. 타 서버에서는 내용은 조금씩 다를지라도 매년 진행하고 있는데, 한그오에서는 서비스 개시 이후 단 한 번도 진행된 적이 없었으며,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라서 앞으로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 밝히기도 너무나 구체적으로 쉽게 밝힐 수 있다.[17] 이후 11일에 올라온 공지에서는 문자 그대로 이벤트 단 하나를 가져와서 진행 하겠다는 내용을 밝혔다. 관련된 내용은 후술.[18] 게임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스파르타쿠스는 머릿속이 온통 강자의 압제에 대한 반역으로만 차 있는 광전사다.[19] 사실 그럴만도 한게, 넷마블이 사과로 지급하겠다고 한 돌은 30개고, 원래 받아야 하는 것은 돌 170개와 호부 40장, 많은 양의 사과와 QP다. '고작' 돌 30개가 아니라,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했으면 나중에 딜라나 소니 등 일본 회사들에게 욕을 먹는 것도 감수하고, 돌 300개와 호부 80장을 뿌려도 부족할 판이다. 공지와 사과문이 올라온 와중에 수천만 원을 과금한 헤비유저들이 갈갈이를 시전하며 꼬접한 것을 보면, 회사에서 5성 배포권을 앞당겨서 준다고 해도 모자라거나 오히러 불만이 더 커질 수도 있는 지경이다.[20] 게임의 평가가 흔들릴 때, 다른 게임을 홍보하는 통칭 '구조선'이나 상반된 주제로 어그로를 끄는 등의 유저나 네티즌. 다만, 1월 13일 기준으로 넷마블의 거듭된 안일한 대처로 질려버린 탓인지 현재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21] 나삶, Mirhas[22] 트럭 1대 만으로는 집회가 성립되지 않기 때문에 상관이 없지만, 트럭이 2대 이상 모이면 집회로 볼 여지가 있다고 한다. 이후에 확인한 결과로는 '트럭 시위를 사진 촬영하려는 행렬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해산 조치를 하기 위해 출동한 것'이었다고 한다.[23] 여담이지만 해당 언론사는 기사에 '나무위키에 따르면' 이라는 내용을 박아놔서 '농업경제신문이라는 언론사 명답게 나무 애호를 했다'는 식으로 비웃음거리가 됐다.[24] 심지어 해당 게임의 업데이트 내용은 2021년 1월 7일에 이미 적용되었던 것이다. 굳이 11일에 급하게 기사가 우르르 올라올 이유가 없다.[25] 업데이트 이후, 몇 일이 지나고서 뉴스를 대량으로 뿌리는 것도 기이한 일이고, 이 업데이트 뉴스가 거의 50건에 달하는데, 정작 마구마구 게임이 출시했다는 기사는 10개도 안 된다. 심지어 출시 이후에는 변변찮은 뉴스가 하나도 없었다가 갑자기 이번 업데이트 내용이 대대적으로 보도되기 시작했다. 어쩌면 넷마블뿐만 아니라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도 일동의 보도지침 같은 걸 하고 있지 않나는 의문이 든다.[사진보기] [27] 당일 오후부터 서울 등 수도권과 서쪽 지방에 눈 예보가 있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