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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3:34:06

하타케 카카시/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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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타케 카카시의 인간관계를 서술한 문서.

2. 인간관계

2.1. 제 7반

파일:카카시반.png

2.1.1. 우즈마키 나루토

아끼는 소중한 제자이자 존경하던 스승 미나토의 자식이다. 천방지축인 나루토에 골머리를 썩을때가 많았지만, 그래도 나루토의 능력을 믿어주는 사람 중 한명이었다.

사실 나루토는 자신의 상관이자 스승이었던 미나토의 자식이기도 했지만, 본편에서는 그에 대한 연관성은 잘 부각되지 않는다.[1]

본래 나루토의 감시 겸 보호를 위해 3대 호카게가 직접 카카시를 배정했다는 뉘앙스가 있었다.[2] 다만 생각보다 일이 커져 극히 위험한 조직인 아카츠키가 나루토를 노리게 되어 카카시로선 나루토를 보호하기에 힘에 부쳐 그때부터 지라이야가 직접 나루토의 호위와 교육을 담당했던지라 직접적인 스승 포지션은 지라이야에게로 넘어갔다. 이 후 환영분신술의 원리와 성질변화의 요령을 알려주는 등 나루토가 강해지는데 크게 도움을 준다.

확실히 엄청 아끼는지 제4차 닌자대전에서 본인 왈 "내 제자가 열심히 싸우고 있는데 뻗어있으면 쓰나."

여담으로 나루토보다 먼저 6대 호카게가 되었으며, 나루토에게 7대 호카게의 자리를 물려주고 은퇴한다.

2.1.2. 우치하 사스케

사실상 사스케의 직접적인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로, 우치하 일족이 몰살을 당해 마땅히 동력을 쓰는 법을 익힐 수 없었던 사스케에게 사륜안의 사용법을 알려주고 자신의 비기인 치도리를 알려주었다. 이후 치도리는 사스케의 주력 기술로서 줄창 사용된다.

여러모로 같은 7반 내에서는 공통점이 많았는데, 사륜안의 유무도 그렇지만 둘 다 불의의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본 경험을 했으며 차크라 타입도 뇌둔으로 같고, 동 세대에서는 독보적인 천재 닌자였다는 점도 비슷했다.[3]

사스케가 타락한 후에는 '3대 호카게님의 심정을 알 것 같다'고 할 정도로, 나름대로 애제자라고 여겼던 모양.[4] 결국 사스케가 나루토와의 싸움에서 개과천선하여 타락한 제자가 스승을 죽이는 굴레 속에서, 유일하게 카카시만이 그런 불운을 벗어날 수 있었다.

2.1.3. 하루노 사쿠라

마찬가지로 아끼는 제자이지만, 에피소드상의 접점은 그렇게 크지 않다. 4차 닌자대전 및 카구야와의 최종전투에서 사스케에게 사쿠라의 입장을 대변해주고, 위험 상황에서 보호하는 등 사쿠라를 챙기는 모습이 잘 드러난다.

2.2. 나미카제 미나토 반

파일:미나토 카카시 오비토 린.png

2.2.1. 나미카제 미나토

그야말로 존경하는 스승이었고, 후술할 오비토에 이어 미나토까지 죽자 내심 심하게 자책했을 정도였다. 여담으로 카카시의 방울 뺏기 수행은 미나토로부터 이어받은 것.[5]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인 카카시 암부편에 의하면 상기한 방울뺏기 에피소드의 전말이 나왔는데, 카카시는 마치 '팀워크를 하는 것 처럼 위장해' 방울을 뺏어내고 미나토를 속여넘겼다며 안심했으나, 훗날 히루젠이 이에대해 언급한 결과 오히려 미나토는 카카시의 이런 노림수를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언젠가는 팀워크의 중요성을 깨달으리라 믿으며 합격을 시켜줬던 것.

결과적으로 카카시의 팀워크에 대한 중요성을 가장 먼저 각인시켜준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를 진정으로 깨닫게 되는데는 시간이 걸렸지만.

2.2.2. 우치하 오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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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카카시의 역린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다. 같은 팀원이면서도 늘 투닥투닥 거렸던 사이였지만, 마지막 칸나비 다리 전투에서 오비토가 카카시를 구하기 위해 돌에 깔려 버렸고, 카카시에게 자신의 유품이라고 할 수 있는 사륜안을 맡기게 된다.

오비토의 죽음은 카카시에게 엄청난 트라우마가 되어 나루토 본편까지도 오비토의 이름이 새겨진 위령비에서 자신을 자책하며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다고 한다. 카카시가 약속시간에 늦는 이유가 그 위령비 앞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회한에 잠기기 때문이었다.

결국, 어쩌다보니 죽은 줄 알았던 오비토와 악연으로서 재회하게 되지만, 서로간의 결투, 그리고 큰 싸움에서 오비토가 다시 마음을 돌려먹게 되었고, 최종 결전에서 오비토가 다시 한번 카카시를 살리고 사망하게 된다.

2.2.3. 노하라 린

파일:린 죽음.png
카카시의 역린2. 오비토가 좋아했던 여자아이이자 오비토에게서 꼭 지켜달라고 부탁받았던 장본인이었다.

묘사를 보면 린 본인은 오비토보단 카카시를 좋아했고, 카카시 본인이 린을 어떻게 생각했는지는 불명이지만, 그래도 어렴풋이는 린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고 눈치채고 있었던듯 하다. 하지만 칸나비 다리 전투에서 동료를 버리자고 했던, 즉 린을 포기하자고 했던 자신이 린의 사랑을 받을 자격은 없다고 생각했다. 이때 오비토가 죽고 사륜안과 린을 지켜달라는 부탁까지 받게 된다.

하지만 전쟁 막바지에 안개 마을의 계략에 걸린 린이 이를 막기 위해, 카카시의 뇌절에 뛰어들어 자살에 가까운 방식으로 죽게된다. 결국 오비토에 이어 린까지 죽게한 트라우마 때문에 지금까지도 괴로움에 시달리고 있었다.

2.3. 동기들

2.3.1. 마이트 가이

파일:카카시가이.png
아카데미에 입학했다고 자만 말거라. 아직 추가 입학 발표는 없지만 아카데미 사람들이 장님은 아냐. 저 아이의 이름을 기억해 두거라. 좋은 라이벌이 될 거야.
하타케 사쿠모, 가이를 무시하는 자신의 아들에게.[6]
카카시의 라이벌로, 서로가 인정하는 경쟁관계라고 할 수 있다.

본래 둔재였던 가이였지만 천재라고 불리던 카카시와의 경쟁을 통해 실력을 쌓아나갈 수 있었고, 카카시도 그런 가이에게 자극을 받아 실력을 키워나갔다. 참고로 두 사람은 닌자아카데미 입학 전에 한번 서로의 아버지와 함께 만난적이 있는데, 카카시는 처음에 가이를 닌자학교도 합격하지 못했다며 쏘아붙혔지만, 오히려 아버지인 사쿠모는 가이의 진가를 알아보고 “아카데미에 입학 했다고 들떠있지 말고 저 아이의 이름을 기억해둬라. 좋은 라이벌이 될 것 이다.” 라고 언급했었다. 결국 그 말대로 서로는 좋은 라이벌이 되었으며 서로 경쟁을 거듭했고 이윽코 절친으로까지 발전하게 된다.

다만 소위 청춘을 불태우는 열정으로 언제나 열혈스러운 기운을 내뿜는 가이에 비해 카카시는 만사에 귀차니즘을 보이는지라 성향상으로는 완전히 반대에 가깝다.

보루토 시점에서도 가이의 다리를 고치기 위해 다른 마을까지 찾아다니는 등 여전히 각별한 우정을 보여준다.

2.3.2. 사루토비 아스마, 유우히 쿠레나이, 에비스

카카시의 아카데미 동기들. 오비토, 린, 가이만큼이나 특별히 친하다 할 사이까지는 아니지만, 같은 동기인만큼 전체적인 관계는 무난하다. 그중에서도 아스마와 쿠레나이는 같은 담임교사이며, 에비스는 잠시 나루토의 특별교사를 맡긴 바가 있다.

2.4. 그 외 인물

2.4.1. 모모치 자부자

파일:카카시 자부자.png
파도마을 편에서 맞붙었던 숙적이자 라이벌로, 카카시가 몇 안되게 실력을 인정한 인물중 하나이기도 하다.

초반부에는 자부자가 안개마을에서 떨친 악명과, 가토의 의뢰를 받았다고는 하나. 자신과 제자들을 죽이려 했던 점으로 인해, 첫인상이 매우 나빴었으나. 이후 자부자와의 싸움을 거쳐가며, 그가 처음부터 악인이었던것은 아니며 어느정도의 신념을 가지고 싸운다는것을 알게 되었으며. 이후 죽음에 직면한 자부자의 모습을 보고, 저것이 필사적으로 살아온 존재라고 칭송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자부자 또한 마지막에는 카카시를 인정하면서, 하쿠의 곁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는 부탁을 들어줬으며. 이후 나루토 일행과 함께 해변이 잘 보이는곳에 하쿠와 함께 자부자의 무덤을 만들어주게 된다.

이후 4차 닌자대전에서 하쿠와 함께 예토전생으로 원치 않게 살아나 재회한 이후에도, 카카시에게 또다시 자신을 막아달라고 부탁하면서 카카시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카카시 또한 자부자와 하쿠가 나루토 일행과 처음만난 적이라 다행이었다고 회상하며, 적이긴해도 카카시 자신도 나루토와 마찬가지로 자부자와 하쿠를 좋아했다고 말하며 자부자와 하쿠를 또 다시 카카시 자신의 손으로 처리하였다.

2.4.2. 야마토

카카시의 암부 시절 후배로, 카카시로부터는 텐조라고 불렸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카카시 암부편에서도 등장하는데, 처음엔 야마토가 뿌리 소속의 암부였던것으로 나오며, 이때는 키노에라고 불렀다. 이후 히루젠이 직접 키노에를 호카게 직속 암부에 재배치 시켜주었고, 이때 얻은 암호명이 상기한 '텐조'. 그 뒤 한참 훗날 츠나데 대에 이르러서 와병으로 병실에 있던 카카시 대신 텐조에게 '야마토'라는 이름을 주고 카카시의 대리를 맏기게 된다.

야마토 본인은 카카시를 상당히 존경하는 모양인지 카카시의 말에는 껌뻑 죽는 모습을 보이기도..

2.4.3. 우미노 이루카

같은 우즈마키 나루토의 선생님. 허나 초반을 제외하고는 접점이 거의 없다. 그나마 애니판 오리지널 한정으로 이루카가 아카데미 교사가 되기전에는 카카시와 함께 닌자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는 과거와 이루카가 나루토를 이해할 수 있게끔 조언을 해준 장본인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어 어느정도 접점이 생기긴 했다.

그다지 큰 친분은 없지만 둘 다 나루토의 스승인 만큼, 서로를 신뢰하고 인정하는 사이다. 특히나 이루카는 초반에 중급닌자 시험에 나루토 일행을 출전시킨 카카시를 처음에는 다소 못미더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카카시의 눈썰미가 자신보다 한 수 위였다는 것을 깨달은 이후로는 야마토와 마찬가지로 상급닌자인 카카시를 존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7]

2.4.4. 우치하 이타치


[1] 페인전 이후 나루토가 4대를 만났었다고 말하자 아버지란 아들한테 할 말이 많은 법이라고 하며 나루토와 4대의 관계를 알고 있다는 말투로 말했다.[2] 나루토의 안에 있는 구미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사륜안이 필요한데, 당시 시점에 나뭇잎 마을에서 사륜안을 제대로 다룰 줄 아는 닌자는 카카시밖에 없었다.[3] 카카시의 친구인 가이도 사스케는 널(카카시) 닮았다고 말할 정도.[4] 첫날 도시락 사건 속 카카시가 나루토를 통나무에 묶고서 반응을 지켜보던 중 카카시가 바라던 대로 '팀웍'을 보여줬던 것이 사스케였다. 카카시 개인으로서는 이것으로 마침내 과거의 악몽으로부터 해방이 되었고 나루토라는 전체적인 작품의 측면에서 보자면은 7반이라는 팀이 결성되고 역사가 시작되는 순간이었다고 할 수 있다. 타락한 이후가 워낙 막 가서 그렇지 카카시에게 있어서 사스케는 그래도 절대로 부정할 수 없는 제자였다고 할 수 있었을 것이다.[5] 미나토는 지라이야에게, 지라이야는 히루젠에게 물려받았다.[6] 그리고 카카시는 가이가 우치하 마다라압도적인 힘으로 몰아붙히는 것을 보고 정말 아버지가 말한 그대로야라고 한다.[7] 다만 카카시의 말에 껌뻑 죽는 야마토와는 다르게 이루카의 경우에는 어디까지나 순수히 닌자 대 닌자로서만 카카시를 존경하는 것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