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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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주석의 2024 시즌 개별 문서.2. 시즌 전
이제 정말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음주운전 적발을 배제하더라도 두 시즌 연달아 부진에 시달렸고, 비록 오선진이 다시 팀을 떠나긴 했지만 이도윤, 안치홍, 문현빈, 이민준, 정안석, 한경빈, 황영묵 등 내야 경쟁 대상자들은 여전히 넘쳐나기에 약간이나마 민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분발해야 할 것이다. 만약 이번 기회조차 살려내지 못한다면 방출이라는 결말을 맞이할 수도 있다.이 시즌 등록 일수를 충족한다면 첫 FA를 맞이한다.
한편 연봉이 1억원에서 7천만원으로 30% 삭감된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논란과 좋지 못한 성적으로 인해 7천만원은 커녕 최저연봉만 받아도 할 말이 없었던 상황이여서 대다수의 팬들이 지금보다 더 삭감해야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2.1. 스프링캠프
2월 15일 자체 청백전에서 화이트 팀 6번 타자로 나와 1회 말 2타점 적시타를 쳤다.#2월 17일 호주 야구 국가대표팀 연습경기에서 7번타자로 출장했다.
- 2회초 1사에서 첫 타석을 맞았고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 4회초 1사에서 4구 삼진을 당했다.
2월 18일 호주 야구 국가대표팀 연습경기 2차전에서 이도윤 교체를 통해 출장했다.
- 6회말 무사 2루에서 중견수 앞 안타로 역전 1타점을 적립했다.
- 7회말 2사 2루 밀어치기를 했고 3루수한테 직접 가는 타구였지만 호주 3루수가 늦은 포구와 송구로 세이프가 되면서 내야 안타로 기록.
- 1루 진루 후 리드폭을 넓혔다가 1,2루 런다운에 걸려 견제사 당할뻔 했지만 2루수 태그를 슬라이딩으로 피해 2루에 안착하며 도루로 기록되었다.
호주 국대전을 보면 승부욕을 보이며 지난번과 달리 전력질주를 하는 등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7회말 리드폭을 너무 길게 가져가 런다운에 걸리는 모습을 보였다.
2월 2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7회 역전 솔로 홈런을 쳐냈다.
2월 28일 kt wiz와의 연습경기에 8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성적은 3타수 2안타 1삼진 1볼넷.[1]
전체적으로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어째서 한화 이글스는 하주석을 포기하지 못했는가를 증명하는 중이다. 타격 페이스가 확실하게 올라오면서 공격 부문에 여러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본인도 절치부심하여 열심히 노력하는 중임을 성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에 따라 팬덤의 비난/비판 여론도 어느정도 잠잠해졌다.
2.2. 시범경기
- 3월 9일 삼성전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장해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 3월 10일 유격수 이도윤과 교체되어 출장,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중견수 뜬공을 쳤다.
- 3월 11일 KIA전에서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 3월 14일 KT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 3월 15일 KT전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 3월 16일 롯데전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 3월 17일 롯데전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 3월 19일 두산전 2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만 놓고 보자면 올해가 끝나고 FA여선지, 아니면 정말 마음을 고쳐먹은지는 몰라도 훌륭한 성적을 기록하고있다..
하주석은 3월 16일과 3월 19일 두 경기에 전타석 안타를 때려내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024 시즌 중 1군에 복귀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보인다.
하주석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총 20타수 8안타 2홈런 1볼넷 11타점을 기록하며 작년 시즌보다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3. 정규시즌
3.1. 전반기
3.1.1. 3월
3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삼진 |
8 | 27 | 8 | 3 | 0 | 0 | 3 | 2 | 6 |
<rowcolor=#fff> 볼넷 | 사구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sWar |
0 | 0 | 0 | 0 | .296 | .296 | .407 | .703 | - |
3월 23일 LG 트윈스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3회초 2루타를 때렸지만 이후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초 대타 김태연과 교체되었다.
3월 24일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하였다. 3회 초 무려 1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2] 안타를 쳤지만 이후 후속 타자 이재원의 병살타[3]로 물러났다. 5회 초에도 안타를 쳐내며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다음 타석은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이후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려내며 득점하였다.
일단 개막전에서는 확실히 달라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타격감이 확실히 올랐고[4], 수비도 깔끔했다.
여담으로 헬멧 사건과 음주 운전 사건 이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Eagles TV에서는 한동안 영상에 등장하지 않거나 뒷 배경으로 잠시 지나가는 식으로만 나왔고, 2023시즌 종료 이후 여러 선수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대화만 짤막하게 나오는 게 전부였다.[5] 하지만 24일 경기 종료 이후 임찬규와 16구까지 갔던 승부가 Eagles TV 쇼츠에 올라오며 비록 경기 중 영상이지만 다시 제대로 구단 유튜브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3월 26일 SSG 랜더스와의 시즌 1차전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안타는 없었으나 끈질긴 승부를 보여주었다. -
3월 27일 첫 타석에 안타를 쳤으나 이후 도루 실패로 아웃 되었다. 최종 성적은 4타수 1안타.
3월 28일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하여 5타석 2안타 2타점으로 활약을 하였다. 그런데 9회초 2사 만루 상황서 주루 플레이 도중 페라자의 타구에 다리를 정통으로 맞는 바람에 아웃 당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물론 하주석도 점프해서 피하려고 했지만 타구가 워낙에 빨랐던 탓에 피하기가 어려웠다.
3월 29일 kt wiz와의 시즌 1차전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3월 30일 5회말 임종찬의 3루타 이후 새로 올라온 주권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적시타를 때려냈다.
3월 31일 9회초 3루수 노시환의 대수비로 출장해 신본기의 끝내기 땅볼을 잡아냈다.
3.1.2. 4월
4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삼진 |
3 | 7 | 3 | 0 | 0 | 0 | 0 | 0 | 3 |
<rowcolor=#fff> 볼넷 | 사구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sWar |
2 | 0 | 0 | 0 | .429 | .556 | .429 | .985 | 0.04[6] |
4월 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였다. 2회말 1사 1,2루에서 볼넷 출루, 4회말 1사에서 내야안타를 기록했으나 득점은 하지 못했다. 6회말 2사 1루에서 삼진을 당한 뒤 9회말 선두타자 볼넷을 따내고 이도윤으로 교체되었다.
4월 4일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하였다.
4월 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차전 경기에서 2회초 안타를 친 뒤 도루를 시도하였지만 아웃되었다. 이후 다리 쪽에 불편함을 느껴 3회 말 이도윤과 교체되었다.
4월 9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상술한 경기 이후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30일 부상 명단에 등재되었다.
이후 부상이 계속되어 4월 출전을 마감하게 되었다.
3.1.3. 5월
5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삼진 |
1군 기록 없음 | ||||||||
<rowcolor=#fff> 볼넷 | 사구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sWar |
1군 기록 없음 |
5월 29일 복귀 첫 2군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장,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고 교체되었다.
다음날도 지명타자로 출장하여 4타수 3안타를 기록하였다.
3.1.4. 6월
6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삼진 |
16 | 30 | 4 | 1 | 0 | 0 | 1 | 1 | 11 |
<rowcolor=#fff> 볼넷 | 사구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sWar |
2 | 1 | 0 | 1 | .133 | .212 | .167 | .379 | -0.31 |
6월 4일 수원 kt전 1차전부터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이 확정됐다.# 1군으로 올라오면 내야수로도 곧바로 투입될 거라 많이들 전망했으나, 지명타자로 타석에 서게 되었으며 유격수는 그대로 이도윤이, 2루수는 안치홍이 맡았다. 다만 지명타자로 나섰음에도 5타석 무안타 2삼진이라는 1차전에서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6월 5일 수원 kt 2차전 유격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부터 2루타를 쳐내기도 했고 적극적인 수비도 해내며 전날보다는 확실히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6월 12일 9회 초 무사 상황에서 이재원의 대주자로 출장했다. 이후 번트와 내야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에, 문현빈의 스퀴즈 번트로 홈에 들어와 결승 득점 주자가 되었다. 여담으로 스퀴즈 직전 3루에서 먼 산을 바라보다가 돌변하여 홈으로 쇄도하는 명품 연기를 보여주었다.
6월 13일 1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6월 28일 9회 2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대타로 올라왔지만 3연속 포크볼에 시원한 선풍기질로 삼구삼진을 당하며 과연 하주석이라는 인간에 선구안이 라는것이 존재하는것인가 싶을정도로 답이 없는 타격을 보여주었다.
6월 내내 겨우 4안타에 1타점을 쳐놓고 삼진은 무려 11개를 기록하고 수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낮은 야구지능을 제대로 증명하고 있다.
6월 말 김경문 감독 취임하고는 처음에는 하주석과 이도윤 중에서 유격수로 누굴 할지 검증하는 시간을 가진 것처럼 보였으나, 본인이 복귀 후에 지속적으로 부진하여 결국 6월 말에 와서는 유격수로 이도윤을 확정한 것처럼 보인다. 2루수 또한 황영묵으로 확정한 분위기이기에 사실상 하주석의 1군 자리에 위기가 찾아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김경문 감독이 2군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는 이야기도 도는 만큼 하주석으로서는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새로운 방안을 빨리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볼 수 있다.
3.1.5. 7월
7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삼진 |
13 | 30 | 11 | 3 | 0 | 1 | 4 | 5 | 5 |
<rowcolor=#fff> 볼넷 | 사구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sWar |
3 | 0 | 0 | 0 | .367 | .424 | .567 | .991 | 0.49 |
7월 4일 KT WIZ와의 12차전 경기이자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오랜만에 선발 출장하였다. 해당 경기에서 안타는 없었지만 흔들리던 엄상백의 변화구들을 침착하게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번트로 팀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에서는 병살타성 타구를 포구에 실패하여 1아웃만 만들어내는 등 전체적으로 수비에 안정감이 매우 부족하였다. 결국 5회에 이도윤으로 교체되었다.
3.2. 후반기
3.2.1. 7월
3루수 노시환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한화 내야진 중에서 그나마 3루수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라도 있는 하주석이 당분간 3루수로 출전할 전망이다. 9일 키움전에 7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멀티 히트를 기록할 만큼 공격에서는 좋은 모습이었으나 여전히 불안한 3루 수비와 함께 8회 치명적인 송구 실책을 범하여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10일 키움전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원석과 이도윤을 필두로 전체적으로 한화 수비진이 좋은 수비를 보였는데 홀로 수비 실책을 범하는 바람에 팬들 사이에서 또 안 좋은 소리를 듣게 되었다. 다행히 이 실책이 점수를 내주지는 않았지만 이틀 연속으로 수비 실책을 범하고 있는 터라서 백업 3루수 선발 자리도 위험해질 수 있는 만큼 본인부터 긴장감을 가지고 집중력을 보일 필요가 있다.
11일 키움전에서도 4타석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며 결국 타율이 2할 3푼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12일 그나마 왔던 3루수 선발 기회도 결국 문현빈에게 돌아게 되었으며 이날 문현빈이 하주석보다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기에 3루수 백업 자리마저 잃게 생겼다.
14일 김경문 감독이 답 없는 믿음의 야구를 시작한 건지 몰라도 또 하주석을 선발 3루수로 기용해서 3타석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이 0.221이 되어버리고 있다(....)
7월 28일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1회부터 포구 실책을 기록하면 역시는 역시를 보여주는가 싶더니 이후 2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결승 솔로 홈런을 쏘며 속죄타를 날렸다. 시즌 1호. 다음 타석에서도 1타점 2루타 및 4번 째 타석에서도 적시타를 기록하며 최종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부상 복귀 후 모처럼 활약을 펼쳤다. 개막 2연전을 포함해 올 시즌 잠실 LG전에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의 대활약으로 타율은 0.256으로 회복됐다. [7]
7월 30일 kt wiz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지난 경기에서의 좋은 타격감을 그대로 이어주었고, 타율을 .267까지 끌어올렸다. 타구가 많이 오진 않았지만 실책도 기록하지 않았다.
7월 31일 kt wiz와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완성했다.[8] 수비에서도 기본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타율은 0.277, OPS는 0.716까지 회복하며 7월을 마무리했다.
3.2.2. 8월
8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삼진 |
10 | 19 | 8 | 2 | 0 | 0 | 2 | 5 | 2 |
<rowcolor=#fff> 볼넷 | 사구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sWar |
0 | 1 | 0 | 0 | .421 | .450 | .526 | .976 | 0.03 |
8월 1일 kt wiz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무려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타율은 .296까지 치솟았고, 2루타도 하나 추가하며 장타율은 4할을 돌파했다.
8월 2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오늘도 적시타 하나를 때려내며 여전히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8월 3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땅볼 출루로 조금 침묵했지만,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8월 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2차전 경기, 수비에서 2이닝만에 3개의 공을 빠뜨리며[9] 잔잔했던 수비에 긴장감을 주었다. 이후 문책성으로 대수비 이도윤과 교체되었다.
8월 29일 사직 롯데전, 기상천외한 경기가 펼쳐지게 되면서 대타로 투입되었다가 오랜만에 유격수 자리를 서게 되었는데 역시나 불안한 수비를 보였다. 그나마 페라자의 커버가 늦지 않아서 주루사로 끝낼 수 있었지만 한동안 그렇게 비판을 받아가며 하주석을 선발로 기용하던 김경문 감독이 최근 왜 안 쓰려고 했는지 이해가 된단 반응이 나왔다.
8월 31일 대전 kt전, 중요한 찬스 순간에 대타로 들어왔다가 초구를 그대로 휘둘러서 허무하게 아웃 당하는 '이게 뭐 하자는 거지?' 싶은 플레이를 보여줘서 팬들의 어이를 털어줬다(....)
3.2.3. 9월
9월 월간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삼진 |
14 | 24 | 6 | 0 | 1 | 0 | 1 | 3 | 6 |
<rowcolor=#fff> 볼넷 | 사구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sWar |
3 | 0 | 1 | 0 | .250 | .333 | .333 | .666 | 0.00 |
9월 들어와서도 딱히 크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이로 인해서 야구 팬들은 과연 하주석이 정말로 FA를 신청할지 여부에 관심을 두고 있다.
4. 시즌 후 총평
시즌 최종 기록 | |||||||||||||||||||
<rowcolor=#fff> 경기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sWAR | WPA | wRC+ |
64 | 151 | 137 | 40 | 9 | 1 | 1 | 16 | 11 | 10 | 33 | 1 | 1 | .292 | .349 | .394 | .743 | 0.25 | -0.52 | 94.7 |
시즌초반에는 21시즌의 재림으로 평가 받을 정도의 좋은 폼을 보였지만 부상으로 또 공백기간을 가졌고 그 사이 황영묵과 이도윤이 완전히 자리를 꿰차면서 본인 자리가 없어졌고, 부상 복귀 이후에 본인의 폼 마저 공수 모두 부상 전에 비해 확연히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경문 감독은 노시환 체력 분배를 위해 3루수 백업으로도 출전시켜 봤으나 수비가 불안정하다 보니 그마저도 결국 문현빈이 차지하게 되며 타 포지션 기회도 잃어버린 채 그냥 엔트리 머릿수만 채우는 수비 안되는 백업으로 시즌을 마쳤고 FA 조건을 채우긴 했으나 풀시즌도 아니고 딱히 좋은 매물도 아니기에 FA재수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중론이었으나...
5. 시즌 후
2024년 한국 시리즈가 끝나고 FA 신청서를 사무국이 신청받음에 따라 2025 스토브리그가 열린 상황서 한화 담당 기자 이상학을 비롯한 기자들이 하주석이 이번 시즌 재수를 할지 아니면 FA 시장을 도전할지 진짜로 궁금해서 지켜보고 있지만 대다수 기자들은 하주석이 2023시즌 음주 사건과 24시즌 부상으로 절반 이상 이탈한 점을 고려하여 정상적인 판단이라면 재수를 택하리라고 예상했었다.[10]일단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라서 김경문 감독이 주도하고 노시환, 채은성, 안치홍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 명단에서 제외된 상태이다.
KBO가 5일 공식 신청자 20명을 발표했는데 그중 하주석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B등급이다.[11] C등급이면 노릴 만한 구단이 제법 있을 거라고 전망되었으나 B등급으로 나오게 되면서 어떻게 될지 미지수인 상황이 됐다.
애초에 업계 소문으로는 구단에서 심우준을 진심으로 노린다는 이야기가 쫙 퍼졌던 터라서 이미 이번 시즌 경쟁에서 밀리기까지 한 하주석이 심우준까지 들어온다면 그야말로 답이 없는 상황이었기에 되든, 안 되든 FA 신청을 강행한 것 같다는 분석도 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구단은 심우준을 FA 영입했다.
이제 하주석에게 남은 길은 백의종군하고 팀에 저렴하게 남거나[12], 어떻게든 타팀에 가기 위해서 타팀 유망주랑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하는 것 외에는 이적이 힘든 게 사실인데 문제는 타 구단들이 유망주나 즉전감 매물을 주고 하주석을 영입하려 들지도 의문인 상황이다.
심우준 영입 이후 하주석의 거취에 대해 많은 집중이 있었으나 다음날 엄상백까지 영입되면서 관심 밖의 사항이 되어버렸다. 이후에도 대어인 최원태를 제외하면 중저가 FA들 관련 기사가 나오는 중인데 하주석은 어떠한 언급이 되지 않을 정도로 관심도가 없는 안습한 상황이다. 사실상 사인 앤 트레이드가 고정값으로 보이는 형국이다. (...)
이후 다른 구단들의 기조가 바뀌면서 사인 앤드 트레이드의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고 언급되었고, 사실상 외통수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이제 하주석이 할 수 있는 것은 구단에게 백의종군 선언을 하고 엄청난 헐값에 1년 계약을 하거나, FA 미아가 될지 선택하는 것밖에 없다.
[1] 볼넷은 스트레이트 볼넷이었는데, 많이 빠지는 공도 아니었지만 방망이를 참았다. 중계를 보던 팬들은 하주석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왔다며 경악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2] 올해 하주석이 달라진 모습을 여기서도 체감할 수 있다. 선구안과 컨택이 그리 좋지 않아 별명이 흐-엌이라고 불릴 정도로 선풍기질을 해대던 선수였는데, 올해 시범 경기부터 선구안과 컨택이 늘어 일명 떨공삼에 잘 당하지 않게 되었다.[3] 앞서 하주석이 16구라는 긴 승부 끝에 안타를 때려냈음에도 단 2구만에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시켜 역시 이재원이다라는 소리를 들었다.[4] 7타수 4안타에 장타까지 2개 포함되었고 모든 타구가 정타로 맞았다.[5] 그마저도 얼굴은 잘 나오지 않았다.[6] 3월 포함[7] 이 날 활약으로 모처럼 다시 구단유튜브인 Eagles TV에서도 인터뷰로 등장하였고, 구단 인스타에사도 단독으로 등장하며 오랜기간 지속되어왔던 봉인이 풀리기도 하였다.[8] 안타를 기록하지 못 했던 두 타석도 좋은 타구였지만 호수비에 막혔다.[9] 이 중 하나가 내야안타로 기록되며 실책은 2개로 기록되었다.[10] 하주석이 C등급이었다면 보상선수가 없기에 백업 유격수로 쓰거나 주전 유격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면 대체 주전으로 활용이 가능하기에 찔러볼 가능성도 높고 몸값을 조금이라도 높여볼 수 있으나 하필 B등급이라서 보호명단 25인에서 제외된 선수 + 보상금 혹은 보상금을 줘야 한다. 게다가 웬만한 구단들이 돈보다는 복권성 보상선수를 받는 게 대부분이기에 타 구단들도 하주석을 찔러보기가 심히 어려운 상황이고 25시즌 스토브리그에 나오더라도 23/24시즌 성과가 워낙 없기에 연봉 후려치기를 당할 수 밖에 없다.[11] 김강민은 은퇴 선언, 이재원은 신청 자체를 안 했기에 한화에서는 유일하게 FA 신청한 선수가 됐다.[12] 심우준을 4년 50억, 엄상백을 4년 78억으로 계약한 마당이라, 샐러리캡과 향후 FA 시장을 고려한다면 하주석에게 투자할 자금이 없다고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