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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03 18:52:59

하이재킹(스포츠)

1. 개요2. 주요 사례
2.1. 축구2.2. 타 종목

1. 개요

영입을 추진하는 선수를 다른 팀이 중간에 납치가로채가는 것을 말한다. 단순히 구단간 영입 경쟁이 붙었다가 특정 구단이 승리해서 해당 구단으로 선수가 이적하는 경우에는 영입전 승리라고만 하지 하이재킹이라고 잘 부르지 않으며, 주로 특정 구단으로의 이적이 거의 확실시된 상황이었는데 다른 구단에 여기에 끼어들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 해당 선수를 한순간에 채가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하이재킹이라고 부른다.

스포츠 종목을 불문하고 일어나지만 단어의 사용례도 그렇고 대부분 축구에서 사용되는 편이다. 아무래도 축구는 기본적으로 보스만 룰을 비롯한 여러 판례를 통해 선수간 이동이 자유롭기 때문에 그만큼 구단간의 경합도 더 빈번하게 자주 일어나며, 그 과정에서 특정 구단이 가로채기도 쉬운 구조이기 때문. 실제로 대표적인 하이재킹의 사례 역시 대부분 축구선수들의 사례다. 물론 축구만 그런 건 아니고 선수간 이동의 제약이 많은 미국식 폐쇄형 독립 리그 유형의 스포츠 리그에서도 트레이드나 FA 협상 등 상황에서도 일어나지만, 그쪽에서는 하이재킹이란 표현이 축구에 비하면 비교적 덜 쓰인다.

언뜻 보면 남이 찜해놓은 걸 뺏어가는 것처럼 보여서 나쁘게 보는 사람들이 있지만, 선수 영입은 일반적인 신용 장사보다는 여러 구단과의 가격 제시 및 협상을 통한 경매에 더 가깝고, 경쟁이 붙어서 몸값이 뛰기 때문에 선수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익이다. 게다가 스포츠계에서 대개 돈 많은 팀은 곧 성적 좋은 팀이기 때문에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서도 선수 입장에선 환영이다. 원 소속팀 입장에서는 선수가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리면 선수에 대한 아무런 권한이 없으니 하이재킹을 하든 말든 남의 일이고, 보류권이 있는 경우에는 하이재킹이 들어오면 이적료가 올라가 비싸게 팔 수 있기 때문에 하이재킹을 시도하는 팀이 있다면 더 좋다. 특히 선수 이적에 아무런 제약이 없어서 계약기간으로 묶어두는 축구는 어차피 나갈 선수라면 이적료로 협상이 질질 늘어지고 연봉도 깨지는 와중에 더 비싸게 줄 테니 지금 당장 팔아달라고 제안하는 구단이 있으면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 실제로 하이재킹이 일어난 사례들을 보면 당초에 협상하던 팀이 비싼 몸값이나 선수의 몸상태를 핑계삼아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고 협상을 질질 끌다가 다른 팀이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해서 냅다 팔아버린 것들이 대부분이다.

국가대표도 이런 경우가 있다. 선수들의 커리어를 살펴보면 청소년 대표와 성인 대표의 국대가 다른 경우 거의 여기에 해당된다.

아무튼 하이재킹으로 손해보는 것은 처음 영입을 시도했다가 허탕친 구단밖에 없다. 실제로 하이재킹을 까는 쪽도 거의 다 입질 땡기다 실패한 팀이나 그 팬들로, 뺏긴 쪽에서 배신, 통수 드립을 치며 선수나 선수를 가로챈 구단을 까면 반대쪽은 꼬우면 돈 더 주든가^^로 응수하는 것이 국룰. 다만 하이재킹으로 영입을 한 구단 입장에서도 영입을 위해 예상보다 높은 이적료를 지출하게 되기 때문에 선수가 부진할 경우 반대로 영입 하느니만 못한 결과가 나오게 되기도 한다. 물론 영입한 선수가 먹튀가 되는 것은 굳이 하이재킹 상황이 아니어도 뼈아프지만, 하이재킹 상황의 경우 다른 팀 이적에 근접한 선수를 굳이 비싼 돈 써가며 데려왔더니 먹튀가 되는 거라 정신적 타격이 더한 편. 반대로 하이재킹으로 영입한 선수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면 그 구단의 스카우터들은 서프라이즈 영입을 성공시켰다며 팬들에게 수많은 칭찬을 받는다.

2. 주요 사례

공식 발표만을 앞두고 하이재킹이 일어난 사례는 볼드체로 표시한다.

2.1. 축구

2.2. 타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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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네르바흐체는 맨 처음에 영입 문의가 들어오자 이적료로 2천만 유로를 내걸었다. 나폴리는 1500만 유로로 찔러보다가 물러나는 분위기였고, 스타드 렌과의 줄다리기 끝에 1800만 유로에 합의를 보는 듯했다. 그런데 나폴리는 갑자기 이적료를 분할 지급하는 조건으로 희망 금액 2천만 유로를 줄 테니 김민재를 팔아달라고 요청했고, 더 높은 금액을 거절할 이유가 없는 페네르바흐체는 스타드 렌과의 협상을 파토내고 김민재를 나폴리에게 냉큼 팔아넘겼다. 당시 나폴리의 감독이었던 루치아노 스팔레티는 김민재를 무조건 영입해야 한다고 보드진에게 강하게 어필했고, 보드진들은 스팔레티의 확언을 믿고 이적료를 바로 올려서 김민재를 영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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