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신교통이 설립되면서 1971년에 개통한 노선으로 천호동과 성남을 잇던 노선이다. 광신교통과 역사를 함께 했던 노선으로, 광신교통의 역사는 30번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당시에는 잠실이 백사장 섬이었기 때문에 잠실 대신 '천호동 - 봉촌(현 몽촌토성) - 방이골 - 송파 - 문정골 - 모란 - 남한산성' 경로로 운행했고 이 루트는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출발지는 당시 광신교통 종점이었던 구천면로 개나리프라자 건너편이으로 현 인성빌딩 자리와 뒤에 있는 목화하이츠맨션이 차고지 부지였으며 이후 구천면길을 거쳐 현 천호시장사거리서 로데오거리로 빠진 다음 천호옛길을 거쳐서 지금은 사라진 길인 천호옛길부터 가락동까지 이어진 방이동길을 경유해 성남으로 올라가는 루트였다.
1984년에 올림픽공원 공사와 몽촌토성 발굴로 인해 토성 내부에 있던 마을인 봉촌과 방이동길로 이어주던 도로가 없어졌고, 이후 현재와 같이 올림픽로와 위례성대로 경유로 변경되었다.
1990년에 강일동(망월동차고지)[6]로 이전하였으나 서울승합의 반대로 번번히 강일동 연장이 거부되면서 천호동에서 망월동까지 7km 가량 공차회송하며 운행하였다.
1995년 5월에 천호동에서 강일동(망월동차고지)으로 정식 연장되었다. 관련 기사 그리고 이 시기부터 수원 업체였던 용일여객에서 이 노선을 운행했다.[7]관련 글
2000년 5월에 용일여객 하남영업소가 대신여객으로 출범하면서 대신여객 노선이 되었다.
대신여객이 운행하던 시기에 잠시 30번 차량 일부를 30번과 동일한 노선으로 60번을 분리신설해 운영하다가 얼마 못 가 다시 통합되었다.
2004년 초에 대신여객이 선진네트웍스에 인수되며 선진여객에서 운행하게 된다.
30번과 30-1번 모두 현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경유했으나 로데오거리 조성으로 인해 2005년부터 천호역 구간이 현재와 같이 변경되었다.
하남시와 성남시를 잇는 시내버스 노선은 이 노선과 38번(구30-1번)뿐이었다. 다른 노선들도 있긴 하나 남한산성 하남시내(...)나 하남 위례동으로 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 노선 태생이 천호동과 성남을 잇던 노선에서 차고지 때문에 하남으로 연장하게 된거니까 하남에서 성남가라고 만든 노선이 아니니 당연하겠지만. 현재는 미사지구와 야탑, 판교를 잇는 광역버스 3000번이 개통하면서 소요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해졌다.[9]
첫차 시간에 회차지(남한산성입구)에서 중간 출발하는 차량은 전날 저녁에 남한산성입구에서 운행을 종료한 후 사송공영차고지까지 날아간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 4시에 이 차량이 회차지인 남한산성입구로 다시 돌아와 하남 방면으로 운행한다. 과거에는 남한산성로를 타고 하남공영차고지에서 성남 남한산성입구까지 공차회송했다.
하남방향 첫차는 매일 가축수송을 한다. 강동구에서 좌석을 다 채워 송파구에 진입하면 입석이 발생하며, 송파대로 중앙차로에 진입하면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이다.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 새벽시간대에 가장 빨리 서울과 성남간을 이어주다 보니 사람이 많이 타는 것이다.
성남방면 노선은 천호역과 강동구청역을 직선으로 잇지만 하남방면 노선은 강동구청역에서 천호옛길로 빠져서 롯데시네마를 지나 우회전 및 유턴을 한 후 천호역 5번출구에 정차한 후에야 기존노선에 합류한다. 로데오거리 조성과 천호지하차도 개통으로 해당 구간의 직진이 막혀 이러한 괴상한 루트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성남방면 노선은 방이시장을 지나 우회전 후 방이우체국, 송파여성문화회관, 석촌역을 지나 기존노선에 합류한다. 하남방면 노선은 송파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직진해서 간다. 과거 성남방면 노선은 송파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석촌역사거리에서 유턴했지만, 송파대로 중앙차로의 개통으로 석촌역사거리 유턴이 금지돼, 현재와 같은 노선으로 변경된 것이다.
강동05번과 천호역 5번 출구에서 경쟁 아닌 경쟁을 펼친다. 5번 출구에서 구천면길로 향하는 노선은 두 노선 뿐인데 동시에 도착하면 주로 가격이 저렴한 마을버스로 많이 몰리고, 30번은 꽤 못 태우는 편이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두 노선 다 감차되면서[10]먼저 오는 차를 타는 경향으로 바뀌었다.
과거에는 성남 산성대로에서 풍생고, 성일고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51번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이 노선과 70번을 자주 이용했다. 현재 70번은 폐선되었고, 30번도 배차간격이 길어짐에 따라 그냥 빨리 오는 51번을 타는 학생들이 늘어나 옛말이 되었다. 참고로 풍생고등학교 정류소는 하남 방향의 경우 정문에서 모란역 쪽으로 좀 떨어져 있는 분수대 앞 정류소에 정차한다.
[1] 인가상 종점 첫차 출발 시간은 04:40이지만 실제로는 04:00에 출발한다.[2] 인가상 종점 막차 출발 시간은 23:20이지만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내부적으로 시간표를 조정하여 실제로는 23:35~23:40 사이에 출발하고 있다.(아무리 종점에 빨리 도착해도 아래 시간에 맞추어 출발한다.)[3] 감축운행으로 인해 7대 1일 21회로 운행한다.[4] 성남 방면은 가변 정류장, 하남 방면은 중앙 정류장[5] 풍생고등학교 정류소[6] 현 미사5단지(미사강변루나리움) 508동. 2012년 이전의 모습을 보면 주차장과 종점슈퍼를 볼 수 있는데 이것 또한 옛 차고지의 흔적이다. 종점슈퍼는 차고지가 이전한 후에도 계속 자리를 지키다가 2013년에 미사강변도시가 개발되면서 철거되었다.[7] 1999년 4월에 작성된 서울시 내부 문건 '시내버스정류소별 통과노선 현황'을 보면 용일여객의 노선 중 '30(도시형)'이 있는데 그 노선이 바로 광신교통 양수분이다. 이외에 용일여객에서 보유했던 노선에 대해서는 이 글을, 최종적으로 면허권을 가지고 있었던 노선은 중앙노동위원회 판례(2000부해670, 20010424)를 참조. 당 판례는 2000년 용일여객합자회사의 노선 및 버스, 종사원을 용일여객주식회사(대신여객)으로 인계하는 과정에서 근로자의 고용승계를 거부한 것이 부당해고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판결 내용이다.[8] 망월동 295-1번지 일원. 미사강변한신아파트 동측 맞은편이며, 2018년까지 공터로 남아있다가 지금은 산업은행 IT센터가 들어섰다 (네이버 로드뷰)[9] 3000번이 광역버스라 요금이 부담된다면 5호선을 타고(온천마을이나 황산사거리에서는 30-3번, 112-1번, 112-5번을 타고) 천호역으로 가서 8호선으로 환승해서 가면 된다. 만약 야탑/판교/가천대/모란역이 목적지라면 복정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하면 된다.[10] 게다가 30번은 장거리 노선인지라 대당 운행횟수가 4왕복에서 1왕복이 줄어든 3왕복으로 바뀌었는데, 이 점도 배차간격 증가를 야기했다.[성남] 성남 방향만 경유[A] 풍생고교 정류소 하차[성남][성남][15] 성남수정경찰서 정류소 하차 후 도보[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