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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1 | |
김천 상무 | 대전 하나 시티즌 |
| |
우리의 끝은 K리그 1 잔류!!! | K LEAGUE 1 승격을 향한 뜨거운 도전 |
2. 경기 전 전망
2.1. 김천 상무 FC
- K리그1 정규 리그 성적 : 38전 8승 14무 16패 승점 38점
전년도 K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승격하였으나, 다시 단 한 시즌만에 재강등의 위기에 놓였다. 초반에는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지만, 국가대표 조규성, 정승현 등이 전역한 이후 눈에 띄게 전력이 약해지면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은 승강 플레이오프로 떨어졌다. 또한 군인팀 특성상 프로팀들에 비해 선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점도 약점으로 작용되었다.
- 개요: 승격한지 한 시즌만에 강등을 눈 앞에 두게 되었다.
- 약점: 조규성의 전역 이후 공격력이 눈에 띄게 약해졌으며 신병 충원 전이라 가용 선수단이 20명 미만이다. 단기전이지만 이러한 제약은 승부처에서 감독의 선택을 매우 단조롭게 만드는 큰 약점이며, 더군다나 이 시리즈 종료 후 주장인 문지환을 포함해 고승범, 박지수 등 주축들을 포함한 4기가 대거 전역하므로 말년병장들의 동기부여 문제도 있다.
2.2. 대전 하나 시티즌
- K리그2 정규 리그 성적 : 40전 21승 11무 8패 승점 70점
대전은 작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강원 FC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한 후, 부단한 노력 끝에 정규리그 2위를 달성하여 다시 1부리그 진입을 노리게 되었다. 대전 하나 시티즌이 K리그1으로 승격할 경우 리그에서 부유한 모기업을 지닌 또 하나의 구단이 진입하게 되어 다음 시즌 이적시장 태풍의 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1]
- 개요: 대전 스포츠의 암흑기의 터널을 어느 정도 빠져나올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또한 2년 연속 승격에 도전한다.[2]
- 강점: 국가대표 출신 주세종과 조유민의 안정적인 수비력과 레안드로 - 윌리안 - 카이저 - 마사로 이어지는 K리그 2 최고의 외국인 선수 라인업. 최근 6경기 5승 1무의 좋은 흐름
- 약점: 지난 시즌 강원 FC와의 승강전의 기억을 극복해야 한다. 또한 이번 시즌 리그에서도 선수진에 비해 아쉬운 경기력을 더러 노출한 적이 있다. 또 상대 전적 4경기 1무 3패로 승리한 적이 없다는 것이 약점이다. 그리고 시즌 막판, 에이스인 윌리안과 카이저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돼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2.3. 시나리오
- 김천 상무가 승리한다면 : 김천 상무란 이름으로 처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생존하게 되며, 전신 상주 상무 시절을 합하면 사상 최초로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2번 이상 살아 돌아온 팀이 된다. 반면 대전은 부산에 이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2년 연속 승격에 실패하는 팀이 된다. 또한 충남 아산 FC에 더해 새롭게 K2에 참가하는 천안 시티 FC, 충북 청주 FC와 함께 2023 시즌 K리그2에 충청권 팀이 무려 4팀이나 몰리게 된다.
- 대전 하나 시티즌이 승리한다면 : 11년 만에 대대강광이 모두 K리그1에 모인다. 또한 기업구단으로 전환한 지 3 시즌 만에 1부 리그에 복귀한다. 또한 2015 시즌 강등 후 8년이 걸리며 재승격까지 최장 기간 걸린 팀이 된다. 또한 수원의 잔류 여부에 따라 축구수도 더비가 성사된다.
3. 역대 상대 전적
김천 상무 | 대전 하나 시티즌 |
종합전적 (2022년 10월 26일 기준[3]) | ||
김천 상무 | 무승부 | 대전 하나 시티즌 |
3 | 1 | 0 |
최근 5경기 전적 | |||
일시 | 장소 | 결과 | 대회 |
2021년 9월 26일 | 김천종합운동장 | 김천 2 - 1 대전 | K리그2 |
2021년 7월 3일 | 대전월드컵경기장 | 대전 1 - 4 김천 | K리그2 |
2021년 5월 15일 | 김천종합운동장 | 김천 1 - 1 대전 | K리그2 |
2021년 3월 14일 | 대전월드컵경기장 | 대전 1 - 2 김천 | K리그2 |
4. 경기 진행
4.1. 1차전(대전월드컵경기장)
하나원큐 K리그 2022 승강 플레이오프1 1차전 2022년 10월 26일(수요일) 19:30 | ||
대전월드컵경기장(대전) | ||
주심: 이동준 | ||
관중: 8,545명 | ||
2 : 1 | ||
대전 하나 시티즌 | 김천 상무 | |
35' 조유민 73' 주세종 | 21' 문지환 | |
경기 보고서 | | ||
Player of the Match: 주세종 |
중계 방송 | ||
<rowcolor=#373a3c,#ddd> | 캐스터 박봉서 | 해설자 김대길 |
4.1.1. 라인업
대전 하나 시티즌 라인업 | |||||||||||
GK 이창근 | |||||||||||
DF 김민덕 | DF 조유민 35' | DF 김재우 93' | DF 서영재 | ||||||||
MF 주세종 73' 78' 85' 임덕근 85' | MF 이진현 1' | ||||||||||
AM 이현식 | |||||||||||
FW 배준호 62' 마사 62' | FW 공민현 85' 신상은 85' | FW 레안드로 72' 김인균 72' | |||||||||
FW 김경민 82' 김한길 82' | FW 김지현 | FW 이지훈 27' 권창훈 27' | |||||||||
MF 이영재 75' 김준범 75' | MF 문지환 21' | MF 고승범 | |||||||||
DF 강윤성 | DF 송주훈 65' | DF 박지수 | DF 이유현 30' | ||||||||
GK 황인재 | |||||||||||
김천 상무 라인업 |
4.1.2. 경기 내용 및 평가
대전 하나 시티즌 | 김천 상무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47.8% | 점유율 | 52.2% | ||
15 | 슈팅 | 8 | |||
5 | 유효슈팅 | 5 | |||
24 | 파울 | 14 | |||
4 | 경고 | 2 | |||
0 | 퇴장 | 0 | |||
9 | 코너킥 | 5 | |||
29 | 프리킥 | 15 | |||
5 | 오프사이드 | 1 |
전반전 시작과 동시에 양팀 모두 비등비등하게 경기를 진행해나갔다. 하지만 전반 21분, 김천이 코너킥 찬스를 얻으며 이영재가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문지환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1대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대전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전반 35분, 대전도 코너킥 찬스를 얻으며 이진현이 올린 크로스를 황인재 골키퍼가 애매하게 처리하며 얻은 세컨볼 찬스를 조유민이 마무리하며 1대1 동점이 되며 전반전은 종료되었다.
후반전에는 양팀 모두 슈팅은 여러번 나왔지만 득점 없이 진행되던 도중, 후반 28분 이현식이 올린 크로스를 김인균이 헤더로 떨궈놨지만 황인재 골키퍼가 또 애매하게 처리하며 얻은 찬스를 마사의 패스와 주세종의 마무리로 역전골을 터트리며 2대1로 1차전은 종료되었다.
4.2. 2차전(김천종합스포츠타운)
하나원큐 K리그 2022 승강 플레이오프1 2차전 2022년 10월 29일(토요일) 16:00 | ||
김천종합스포츠타운(김천) | ||
주심: 김종혁 | ||
관중: 2,918명 | ||
0 : 4 합산 스코어 1 : 6 | ||
김천 상무 | 대전 하나 시티즌 | |
- | 31', 53' 이진현 74' 김인균 84' 김승섭 | |
경기 보고서 | | ||
Player of the Match: 이진현 |
중계 방송 | ||
<rowcolor=#373a3c,#ddd> | 캐스터 소준일 | 해설자 박문성 |
4.2.1. 라인업
4.2.2. 경기 내용 및 평가
김천 상무 | 대전 하나 시티즌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63% | 점유율 | 37% | ||
19 | 슈팅 | 13 | |||
10 | 유효슈팅 | 9 | |||
7 | 파울 | 13 | |||
1 | 경고 | 2 | |||
0 | 퇴장 | 0 | |||
7 | 코너킥 | 4 | |||
- | 프리킥 | - | |||
1 | 오프사이드 | 2 |
대전이 K리그1으로 갑니다!
후반 29분 대전의 3번째 득점 당시 소준일 캐스터
후반 29분 대전의 3번째 득점 당시 소준일 캐스터
이렇게 경기는 모두 종료가 되었습니다! 대전이 8년만에 K리그 1으로 돌아옵니다! 다음 시즌, K리그1의 마지막 퍼즐은 자주색으로 물듭니다!
경기 종료 당시 소준일 캐스터
극초반에는 예상대로 홈구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김천 상무가 경기를 주도하나 싶었으나, 전반 10분부터 완전히 대전 하나 시티즌에게 주도권을 빼앗기며 위험한 상황을 여러번 노출했다. 전반 31분 황인재와 수비수간에 충돌로 인해 생긴 세컨볼 찬스를 놓치지 않은 이진현의 선제골로 전반을 마무리했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진현의 말 그대로 미친 프리킥으로 실점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이후 대전은 김천의 슈팅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막고 주세종의 깔끔한 연계로 곧바로 역습 상황을 만들며 신상은의 컷백과 김인균의 마무리로 사실상 쐐기골을 꽂아버렸다. 하지만 대전의 득점포는 끝이 아니었다. 또 한번 시작된 대전의 역습 상황에서 김인균의 패스와 김승섭의 마무리 슈팅으로 승격을 99.9% 확정지었다. 이후 김천은 골키퍼와 수비진의 어이없는 실수로 대전에게 슈팅 기회를 여러 차례 헌납하는 등 멘탈이 완전히 무너져버린 모습을 보이며 자멸했다. 최종 스코어는 0:4. 이로써 대전은 무려 2,535일만에 K리그1 무대로 돌아오게 되었다.경기 종료 당시 소준일 캐스터
5. 결과
△ 승격 | | ▽ 강등 | |
6. 여담
- 대전 하나 시티즌은 이번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무려 8년 만에 K리그1 무대로 복귀하게 되었다. 덤으로 K리그가 1부와 2부로 나뉜 이래 처음으로 대대강광이 모두 K리그1으로 모이게 되었다. 과거 대대강광이 대표적인 K리그 약체 팀들을 일컫는 말로써 나온 것과 다르게, 현재 대대강광 중 대구 FC가 AFC 챔피언스 리그 출전을 하고, 강원 FC는 파이널 A 진출팀이 되는 등 진일보했기 때문에, 이번에 올라가는 대전 하나 시티즌과 광주 FC가 어떤 성적을 거둘 지 차기 시즌 주목해볼 만 하다. 2023시즌 결과 대전은 K리그1에서의 첫 잔류를 이뤄냈고, 광주는 창단 이래 최초로 아챔 진출권을 따내는 등 양 구단 모두 선전했다.
- 대전 하나 시티즌은 K리그 메인 스폰서가 운영하는 구단이 K리그1으로 승격한 첫 사례가 되었다.
- 김천 상무는 프런트가 안전상의 이유로 원정석 인원을 제한해 일부 표를 구하지 못한 대전 팬들이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공교롭게도 이날 이태원 압사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러한 선택이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4]
[1] 이미 기자들을 통해 대전의 K리그1 승격시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은행이 400억 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 돌고 있어서 심지어는 울산, 전북급으로 운영비를 쓸 예정이라는 썰까지 나오고 있다.[2] 한화는 3년 연속 꼴찌를 기록했으며, 배구도 삼성화재와 인삼공사가 전성기에 비해서는 좋지 않다.[3] 승강 플레이오프 시작기준[4] 참고로 이날 원정석은 전 좌석이 매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