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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1-20 01:25:01

플레이 클럽

プレイクラブ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평가

1. 개요

일루전에서 2015년 4월 24일 출시한 에로게. 유니티 엔진을 사용하였다.

2. 줄거리

주인공은 우편을 받아 보게 되는데, 인적 없는 산 속의 저택에서 일할 사람을 찾는다는 구인모집이었다. '정력이 세고 도덕성이 없는 남자'여야 한다는 이상한 조건이었으나, 호텔급 이상의 의식주 보장에 시세보다 0이 2개나 더 붙는 급료를 준다는 파격적인 대우였다. 찾아간 자리에서 만난 휠체어를 탄 노인과 비서로 보이는 여자. 노인은 주인공더러 그 건물에 있는 여자들을 능욕하고 자신은 그것을 지켜보겠다고 하는 것이었다. 이를 수락한 주인공은 일가족인 4명의 모녀와 비서를 상대로 '일'을 시작하게 되는데······.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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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자 캐릭터들은 전설레이프레이의 여주들과 매우 비슷하다. 성은 같고 이름만 다르며, 딸이 둘이던 것에 비해 야요이라는 맏딸이 추가되었으며, 비서인 타치바나 린코가 추가되었다. 문제가 생길 것을 감안해서인지 가족관계 이외에 나이를 가늠할 만한 그 어떤 대사나 단서도 집어넣지 않았다. 생김새나 복장 등으로 분위기만 냈을 뿐.[1]

원래 일루전이 그랬긴 하지만 이 게임도, 아니 이 게임은 더더욱 스토리라는 것이 거의 없다시피 하며 각각의 캐릭터에 대한 약간의 스토리만 있다. 호감도를 올리면 스토리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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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에의 조모가 젊었을 적 니토 회장의 연인이었으나 니토회장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결혼, 그 후에 낳은 아이가 아사에의 어머니이다. 아사에의 어머니는 출산 직후 사망, 아사에는 조모의 밑에서 커왔으며 조모에게서 조모가 배신한 니토회장의 이야기와 후회, 그리고 비밀을 듣고 자랐다. 니토회장에 의해 딸들과 함께 저택에 납치, 감금, 그리고 주인공에 의해 조교 된 후 저택이 도촬, 도청되고 있음을 깨닫고 도청기를 통해 니토회장에게 말을 건다. 조모의 후회와 조모의 비밀, 사실 아사에의 어머니, 아사에, 아사에의 딸들은 니토 회장의 혈연이라는 것을 도청기 너머 니토회장에게 말하게 된다. 니토회장은 자신과 아사에의 DNA검사를 명하여, 그 결과 아사에가 친손녀라는 것을 알게 되고 다음날 심장발작으로 사망한다. 니토회장 사망후 기업을 제회한 회장 개인재산과 저택을 상속받고 린코와 코지를 비서와 집사로 고용하여 저택에서의 생활을 계속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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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가

전체적으로 보자면 '볼륨을 확 줄여 만든 유니티 엔진을 적용한 실험작'.

유니티 엔진을 사용하여서 그런지 하드웨어적, 기술적으로는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다. 이전 작들보다는 어느 정도 최적화를 이루어 리얼 그녀 같은 말도 안되는 사양을 요구하거나 하지는 않으며, 용량도 3기가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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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들로부터 꾸준히, 그러나 정말 코딱지만큼씩만 발전해 온 커스터마이징은 일단 리얼 그녀를 베이스로 한 듯 하며, 그 이후의 이모랄 병동 및 프리미엄 플레이 등에 비해 크게 다르지는 않다. 그래도 상당한 수준으로 구현은 해 놨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캐릭터를 만드는 데 무리는 없다. 다만 체형은 자유도가 매우 높으나 키(신체)는 건드릴 수가 없어서[2] 전작인 인공학원 2보다 퇴보했다. 또한 코스튬이나 헤어스타일의 수도 적은 편이라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기에는 좀 부족한 감이 있다.

캐릭터의 애니메이션, 스킨, 바디 등은 매우 뛰어나다. 이전 작들에서 많이 보여줬던 불쾌한 골짜기 같은 어색한 부분이 많이 줄어들었으며, 위에 언급한 커스터마이징과 맞물려 중국의 3D H게임 모더사이트 같은 곳은 아주 훌륭한 그래픽과 바디로 인해 만족하는 듯 MOD들의 잔치로 신이 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모드들을 통하여 빈약한 콘텐츠를 보완했었던 유저들에게 반가운 소식은 유니티 엔진으로 바꾸면서 확장성이 상당히 개선되었다는 점으로 근래 쏟아져 나오는 모드들도 이를 반영한 것. 그동안은 따로 추출용 프로그램으로 데이터에 접근해야 했던 것과 달리 심즈의 아이템팩 추가를 하는 것처럼 다운받은 모드를 해당 폴더에 넣어주기만 해도 게임상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모더들의 활약에 힘입어 컨텐츠에 목마른 유저들은 손쉽게 자신의 취향에 맞는 코스튬을 찾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성은 일루전답게 비슷한 조작감, 효과음 등을 답습하였으며 전작들보다 크게 나아진 점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사실 섹시비치 시리즈나 인공소녀, 인공학원 시리즈처럼 각 잡고 내는 작품이 아닌 중간에 한 번 찍고 가는 실험작 정도인지라 많은 시스템이 생략되었다. 프리미엄 플레이 수준의 연결모션도 없고 체위를 바꿀 때마다 그냥 화면이 변환되는 수준인 데다가, 섹시비치 시리즈처럼 마사지 시스템 같은 건 당연히 없으며, , 애액 등의 신체적 변화 같은 것들도 생략되었다. H신 이외에는 그 어떠한 재미도 유발할 만한 것이 없는 쌩노가다 게임이라 게임으로써의 재미는 쥐똥만큼도 없다. 유저들이 많이 따지는 체위의 종류 역시 일견 많아 보이지만 중복이 많아 실제로는 유저들이 원하는 만큼은 없으며(물론 그래도 수십가지가 되긴 한다) 일루전 특유의 뭔가 만들다 만 듯한 느낌이 강하다.

히로인 중 아카네는 제법 인기가 있었는지 후속작인 섹시비치 프리미엄 리조트에서도 출연했다.

뒤늦게나마 2020년 11월 29일에 해외 팩인 베리팩으로도 나왔다.


[1] 물론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아청법에 걸릴 소지가 다분하니 주의하자.[2] 스튜디오에서 크게 만드는 기능이 있기는 하나 말 그대로 '확대, 축소'하는 수준이고 다른 캐릭터와 맞지도 않다. 아무래도 키가 다르면 애니메이션을 전부 새로 짜야 하니 그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