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 등장 무기 ※ 무기별 사용 탄약의 범례는 인게임의 약어를 인용함 / BULL : 실탄 / SHEL : 산탄 / RCKT : 로켓 / CELL : 전지 / FUEL : 연료 | |||
주먹(버서크) | 전기톱 | 권총 BULL | 샷건 SHEL |
체인건 BULL | 로켓 런처 RCKT | 플라즈마 라이플 CELL | BFG9000 CELL |
둠 2: 헬 온 어스 추가 무기 | |||
슈퍼 샷건 SHEL | |||
둠 + 둠 2 확장팩 레거시 오브 러스트 대체 에너지 무기 | |||
화염방사기 FUEL | 캘러미티 블레이드 FUEL | ||
※ 화염방사기는 본편의 플라즈마 라이플, 캘러미티 블레이드는 본편의 BFG를 대체하며, 탄약 중 전지는 연료로 대체됨 |
둠 클래식 |
둠 이터널 |
1. 둠, 둠 2
무기 속성 | |
참고자료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슬롯 | <colbgcolor=#FFFFFF><colcolor=#000000>6 |
탄종 | 셀(cells) |
발사속도 (shots/min) | 700 |
사정거리 (units) | - |
최대 탄약 보유량 | 300(600) |
공격 데미지 | 5-40(×1) |
플라즈마 라이플은 플라즈마 에너지로 가득한 탄환들을 잔뜩 쏟아내며, 악마들의 궁둥이를 튀겨 버릴 수 있다!
(Plasma Rifles shoot multiple rounds of plasma energy - frying some demon butt!)
- 공식 매뉴얼
(Plasma Rifles shoot multiple rounds of plasma energy - frying some demon butt!)
- 공식 매뉴얼
플라즈마 탄환을 매우 빠른 속도로 연사하는 하이테크 무기. 무기번호 6번. 데미지는 5~40, 분당 700발 발사로 엄청난 연사력을 자랑한다. 최대 탄수는 300(백팩 획득시 600)발.
자폭을 조심해야 하고 적이 밀집해 있어야만 위력을 완전히 활용할 수 있는 로켓 런처, 사용에 숙련이 필요하고 발사 간 간격이 큰 BFG9000 등과 달리 대부분의 상황에서 높은 화력을 안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만능 올라운더 무기. 사이버데몬과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를 포함한 모든 몹에 대해 매우 유용한 수단이 된다. 또한 탄환도 자주 나와주는 편이라 졸개에 막 낭비하지 않는다면 탄이 그리 모자랄 일도 없다. 그냥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면 이 무기를 꺼내도록 하자. 핑키데몬 등에게 둘러싸였을 때 어느 한 방향으로 뚫고 나가는데 가장 좋은 무기. 일부 특정한 상황이 아니라면 대체로 체인건의 상위호환급의 위상을 점하고 있다.
BFG9000와 다수의 적을 타격하고 있는 로켓 런처 다음으로 높은 DPS[1], 엄청난 연사력으로 인한 쉬운 적 경직, 투사체의 큰 히트박스, 졸개는 스치면 죽는 단발 피해량,[2] 자주 나와주는 탄환, BFG와 달리 필요한만큼 딱 쓰고 끊을 수 있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많이 사랑받는다. 지속적으로 높은 딜량을 뿜어내므로 두머라면 반드시 숙달해야 하는 서클 스트레이핑(circle strafing)[3]과도 궁합이 아주 잘 맞는다.
하지만, 이 녀석에도 단점이 있긴 하다.
- 탄환이 총탄처럼 히트스캔 방식이 아닌 로켓 런처의 로켓탄과 같은 투사체 방식이다. 탄속이 빠르긴 하지만 원거리에서는 몬스터가 충분히 회피할 수 있다. 덤으로 방사 피해가 없으므로 빗맞으면 그대로 탄 낭비를 초래한다.
- 발사된 탄환이 매우 반짝거린다.[4] 게다가 연사력이 좋아서 사격시 화면 중앙부가 날아가는 플라즈마 라이플탄의 모습으로 꽉 차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래서 상대방 몬스터의 공격 등을 알아보기 어려워서 플레이어의 피탄 확률이 높아진다.
- 탄환이 자주 나오지만 권총탄이나 샷건탄 수준으로 많이 나오지는 않으며, 적 몬스터를 죽여도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무작정 이 무기만 사용하면 탄환 부족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 덤으로 BFG9000과 탄환을 공유하기 때문에 신나게 쏘다가 BFG9000을 쓸 일이 있을 때 탄약 부족으로 못 쏘는 상황이 발생한다. BFG9000을 보유하고 있으면 전략적 역할분담이 이루어져서 플라즈마 라이플의 필요성이 줄어든다.
- 탄환 크기 문제[5]로 일부 오브젝트에 막힌다. 특히 횃불이나 램프, 벽 모서리 등에 가로막혀서 공격이 중간에 끊기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아래에서 위로 사격할 경우에도, 권총이나 체인건은 무난히 박히는 위치에서 플라즈마 라이플을 쓰면 지형 가장자리에 걸려서 데미지가 들어가질 않는다.
- 사격 중지 시 왼쪽으로 드는 모션은 아주 잠깐이라 별로 단점은 안되지만 끊어가며 사격을 해야하는 상황에선 모션이 많아져서 빈틈이 크게 생긴다.
BFG9000와 탄환을 공유하면서도 전략적으로 사용목적이 너무 극명하게 다르고,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 추천되는 무기 픽도 달라지기 때문에 둘을 비교하는 것도 흥미롭다. 우선 BFG는 대량살상이나 빠른 대형 몬스터 제거라는 면에서 로켓 런처의 상위호환급 무기로, 개활지에서 다수의 적들의 수를 크게 줄여놓는 데 강력하다. 하지만 플레이어의 컨트롤을 심하게 타고, 아차 하면 귀한 40발의 셀을 허무하게 날려버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무기의 효율성이 상황과 지형, 몬스터 배치 등에 너무 크게 들쑥날쑥하기 때문에 대개의 플레이어들은 최고의 효율을 얻기 위해 난전 중에서도 조심스럽게 킬각을 재게 되고, 여의치 않다 싶으면 그냥 플라즈마 라이플이나 로켓 런처로 바꿔 드는 경우도 많다. BFG는 둠을 마스터한 고수가 아니라면 그 유명한 파괴력을 제대로 실감하기 힘든 편이다.
그런데 플라즈마 라이플은 흔히 'panic weapon'이라고 불릴 정도로 상황이 안 좋다 싶으면 일단 꺼내들고 쏴갈기면서 냅다 달리는 무기에 가깝다. 대량살상이 아니라 퇴로 내지는 안전지대를 확보하는 데 더 적절하고, 상황과 지형이 어떻든 간에 위험에 처하면 일단 이걸 꺼내들어도 생존은 보장될 정도로 무난히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적과 너무 가까워 로켓 런처를 쓸수 없는 상황에서도, 플레이어의 실력이 부족하여 BFG를 선뜻 쓰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수든 중수든 하수든 안정적인 폭딜이 가능한 플라즈마 라이플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몹들이 모여들어 있으면 빙빙 공전하면서 쏘면 되고, 몹들이 넓게 산개해 있으면 한 놈부터 덤벼들어 처치한 후 내달리면서 각개격파할 수도 있다. 이게 가능한 것이, 핑키데몬 정도는 1초만에 순삭이 가능하고, 레버넌트조차 2초 정도면 무한경직을 넣으며 안전하게 정리가 가능할 정도의 딜량이 나오기 때문이다.
패닉 웨폰으로 유명한 한편 은근히 아끼다 똥 된다 타입의 무기이기도 하다. 본편상에서 체인건/샷건/로켓런처/BFG9000 조합으로 정리가 안 될 만한 상황이 그다지 주어지지 않는 편이기 때문. 플라즈마 라이플이 가장 빛나는 상황은 빽뺵한 적 사이로 달려나갈 길을 개척하는 불도저가 필요한 상황인데, 본편에서는 이런 상황이 주어져도 그냥 엄폐하고 다른 무기를 쓰는 것이 훨씬 합리적인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다수의 유명 모드들에서는 고화력 무기의 사용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플라즈마 라이플이 아니면 화력 부족으로 자꾸 후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자주 연출한다. 좀 심한 경우 벽을 등지게 하고 대량의 핑키 데몬 사이에 떨궈버리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플라즈마 라이플이 아니면 벗어날 방법이 없다.
참고로 스캔 모델은 장난감총이긴 한데, 의외로 실총이 모델로 M60 기관총이다. 정확히는 너프에서 제조된 람보 시리즈와의 타이업 생산 제품이라고 한다. 여기서 총열 파츠만 떼서 스캔한 게 이 총의 1인칭 그래픽이다.
둠 + 둠 2에 수록된 레거시 오브 러스트 에피소드에서는 플라즈마 라이플과 BFG가 '인시너레이터'와 '캘러미티 블레이드'라는 신 무기로 대체되어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새로운 좀비형 적인 쇼크트루퍼가 기존 둠에서 플레이어의 것과 같은 파란 플라즈마탄을 쏘는 플라즈마 라이플을 사용한다.
둠 64에서는 라이플 가운데 부분에 플라즈마가 튀기는 듯한 연출이 있고, 그냥 꺼내들고만 있어도 계속해서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지지직거리는 작은 소리가 난다. 그래서 플라즈마 무기를 쓴다기보다는 오히려 전기 무기를 쓰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퀘이크 시리즈에도 거의 동일한 사양으로 그대로 등장한다. 조금 다른 건 스플래쉬 데미지가 조금은 존재해서 그냥 쏜다고 맞아주는 AI가 아닌 사람을 상대할 때는 미미하게 도움이 되지만 역시 잘 맞지는 않아서 진짜로 사살을 노리기는 어렵고 빠른 연사속도+빠른 탄속+약간의 스플래쉬를 합쳐 견제하는 무기로 사용한다. 그 아주 조금의 스플래쉬를 이용해서 벽에선는 플라즈마 점프가 가능하여 가끔 쓰지만 로켓점프에 비하면 효율이 낮고 원하는 만큼 이동하려면 꽤 많이 쏴야해서 셀프데미지도 그만큼 더 많이 맞아야 하기에 자주 하기는 어렵다.
2. 둠 3
여기에선 '플라즈마 건'이란 이름으로 등장. 엔프로 시설(Enpro Plant / Energy Processing Plant)에서 플라즈마 연구를 하다 발견해낸 무기로, 다른 무기들도 그렇지만 전작들의 같은 무기들의 특성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전작과는 달리 다른 무기들처럼 재장전이 필요하며, 남은 장탄 보유량을 보여주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또 여전히 적들 중에 이걸 들고 나오는 적은 전혀 없으며, 따라서 추가 장탄은 장탄이 배치된 곳에서만 습득할 수 있다. 결정적인 변경점은 BFG9000과 장탄 호환이 안 된다는 것. BFG9000은 고농축 플라즈마 탄을 사용하고, 플라즈마 건은 일반 플라즈마 탄을 사용한다.
다소 투박했던 기존작들과는 달리 하이테크에 걸맞게 제법 매끈하고 미래지향적으로 깔끔하게 변했으나, 탄속이 느리다는 단점은 아직도 유효해서 로스트 소울 같은 작고 빠른 몬스터를 상대하는 것엔 적합하지 않다. 또한 연사력이 기존 작들 대비 미묘하게 떨어졌다. 일부에서는 사격음이 너무 장난감총 같다는 설도 있으나, 원래 미래지향적 무기인지라 사격음까진 아무래도 상관 없다.
다행히 고전작들처럼 사격 중단 시 들어올리는 모션이 없다. 어차피 재장전 해주는 것만도 딜레이가 쩌는데 그 행동까지 구현했다면...
성능은 전체적으로 무난하지만 여러 곳에서 1%씩 부족해서 아무 때나 막 굴리는 무기가 아닌 다소 신중하게 쓸 필요가 있는 무기.
첫 입수 시점은 본편에선 알파 연구소 3구역의 보일러실 감시장소에 있는 보수유지 액세스 패널에서 3번 환기구의 해치를 열고 뒤로 돌아가 보일러실에 새로열린 환기구를 통해 나가면 천장에 있는 파이프 위에서 발견할 수 있다. 악마의 부활 확장팩의 경우 1구역에서 2구역으로 리프트를 타고 온 뒤 정거장 아래에 있다.
3. 둠(2016)
해당 문서 참고.4. 둠 이터널
둠 3의 외형을 계승했던 전작과 달리 본작에서는 둠 클래식 시절의 외형을 계승하였다. 해당 문서 참고.여기서는 방패 혹은 실드를 형성하는 적들이 출현하는데, 플라즈마 라이플로 그들의 방패나 실드를 효과적으로 파괴시킬 수 있으며, 파괴된 실드는 주변에 폭발피해를 줄 수 있다는 강점이 새로 생겨났다. 상황에 따라 로켓 런처와 플라즈마 라이플을 적절하게 활용하라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1] 사이버데몬,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 한정으로는 로켓 런처보다 DPS가 높다.[2] 간혹 좀비맨이 이 무기를 얻어맞고 피떡(gibs)이 되기도 한다. 이는 첫번째 탄환에서 낮은 랜덤 데미지가 걸려서 10 미만의 체력으로 생존했다가 다음 탄환에서 어마어마한 데미지값이 걸릴 때 발생한다. 좀비류 몬스터와 임프는 자기 최대 체력의 음수 값 밑으로 내려가는 공격을 받는 오버킬 판정이 나면 피떡이 되므로, 꽤 낮은 확률이라고 할 수 있다. 자세한 검증영상. 샷건과 슈퍼 샷건은 한 방 위력이 강력하나 정확히 5-15의 데미지를 가진 여러개의 산탄을 이용하기 때문에 오버킬 판정이 나지 않고 피떡이 되지 않는다.[3] 사선이나 옆으로 달리면서 플레이어가 조준을 적이 있는 대상에 계속 하면서 적 주위를 원형으로 도는 기술.[4] 이것은 초록색 텔레포트 연기 그래픽을 파란색으로 색깔만 바꾼 것이다.[5] 로켓보다도 훨씬 크고 BFG9000와 동일한 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