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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0:14

프레이오스 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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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지역 (지엔디아 대륙 · 프레이오스 대륙 · 이스트랜드) · 던전
등장인물 등장인물 · NPC (지엔디아 대륙 · 프레이오스 대륙 · 이스트랜드)
몬스터 몬스터 (지엔디아 · 프레이오스 동부 · 이스트랜드 · 프레이오스 서부)
기타 에피소드 (New) · BGM · 패러디 · 문제점 (비판 · 설정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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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프레이오스 동부
2.1. 길드 연합 도시 에스닐
2.1.1. 관련 던전
2.2. 엘 아노르
2.2.1. 관련 던전
2.3. 프레이오스 동부 평원
2.3.1. 관련 던전
2.4. 바나헤임
2.4.1. 관련 던전
2.5. 미르간디아
2.5.1. 관련 던전
2.6. 교단 관리 지역
2.6.1. 관련 던전
2.7. 프뉴마
2.7.1. 관련 던전
3. 프레이오스 서부
3.1. 프레이오스 남부 해안
3.1.1. 관련 던전
3.2. 알프헤임
3.2.1. 관련 던전
3.3. 실바리아 제국령
3.3.1. 관련 던전
4. 언급되기만 한 지역5. 국가의 형태를 벗어난 지역6. 시나리오와 관련 없는 지역

1. 개요

2010년 여름방학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서 새로 추가된 대륙.

별의 대지라고 불리며 라테일 월드에서 가장 신기하게 생긴 대륙이다.

원래는 하늘에 떠있지 않았으며 오랜 옛날에 일어났던 전쟁(전쟁에 대해서는 길드연합 문서에서 서술)으로 대기에 충만해진 마력으로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기적을 만들어냈으니, 그것이 허공에 뜬 부유섬으로 이루어진 지금의 프레이오스 대륙이다.

허공해라고 불리는 마력의 바다에 떠있는 무수한 섬으로 이루어져있다.

멀리 있는 오트로스대륙, 동방 대륙의 사람들은 이 땅이 멀리서 보면 마치 하늘에 내려온 은하수 같이 보인다고 한다.

서브 클래스 전직, 평판 올리기 등의 행위를 하기 위해 필수로 들러야 하는 곳이며, 고레벨 사냥터를 만들어 준다거나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라테일 개발측에서 공을 쏟고 있는 대륙이다. 그만큼 매우 많은 떡밥을 쏟아놓았지만 막상 구현된 건 얼마 없다. 이미 떡밥으로 남겨 둔 실바리아 제국이나 길드연합의 중심가[1] 등은 잊어 두고 리베라나 드룰리지 같은 쓰잘데기 없는 지역들만 추가하는 삽질은 덤. 게다가 라테일 시나리오에서 2016년 4분기에 새 대륙 등장 떡밥이 생겼다(...). 만약 동방 대륙이 열리면 동방 대륙의 지도를 채우느라 프레이오스가 방치될 건 뻔하다. 그리고 2017년 7월 12일에 정말로 동방 대륙이 추가되어서 메인 스토리가 프레이오스 대륙에서 옮겨감에 따라 이 밑에 존재하던 대다수의 지역 설정들은 맥거핀화된 셈이며, 시나리오 라이터가 바뀐지 4년이 다 되어 라테일 세계관이 철저히 무너졌으므로 다시 살리겠다고 액토즈가 크게 결심하지 않는 이상 제국이나 길드연합 중심가 등이 추가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였다.

2년 좀 지난 후 2019년 10월 16일에 미르간디아 지역에 괴물나무 산이 추가되었고, 2020년 4월 28일 제레니스가 추가되었다. 여기에 아말룬 사막부터 시나리오를 담당한 시나리오 라이터가 흑영 이전 담당자가 짜놓은 기존 설정들과 npc들을 새 스토리에 곁들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프레이오스 대륙 시나리오에 희망이 생겼다.

2020년 7월 22일 길드연합 중심가 에스닐이 업데이트 되면서, 프레이오스가 다시 조명 받고 있다.

지엔디아 대륙 시나리오가 이리스와 관련지어 진행되는데 비해 프레이오스 대륙 시나리오는 이리스보단 플레이어에 집중된다. 또, 중간부터 괴물나무 산 전까진 동방 대륙과 같이 시나리오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대참사를 겪기도 한 지역이기도 하다.

2022년 2분기 업데이트 때 프레이오스 대륙이 서부까지 확장되었다.

2. 프레이오스 동부

2.1. 길드 연합 도시 에스닐

파일:길드 연합.jpg
플레이어가 지엔디아를 떠나 프레이오스에 처음 도착하는 도시 중 하나.
아직 공개된 맵이 별로 없어 현재는 은빛가지 저택과 함께 프레이오스의 유이한 마을이지만, 배경 설정을 보면 대륙에서도 촌구석인 모양이다.
이곳의 NPC들을 통해 각종 평판들을 개방할 수 있고 무한회랑을 통해 타임어택 던전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이 도시의 북쪽 부분에 엘 아노르 평원이 있다.
파일:에스닐.jpg
자격이 필요한 장소

프레이오스 대륙을 드리운 전쟁의 그림자가 지나가면서 길드 연합의 사람들은 좀 더 결속을 원했다.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그들은 엘 아노르 지역의 중심부에 모였고, 교류를 위해 머물기 시작하더니 어느 샌가 정착할 터를 고르고 있었다.
그 결과, 길드 연합의 사람들이 모인 마을은 실바리아 제국의 도시들에 이은 큰 규모의 도시가 됐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서 도시에는 여러가지 사건 사고가 이어졌다.
연합에서는 길드 연합 도시가 위협받는 것이 길드 연합의 존재를 위협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결국 길드 연합 도시는 일부만 개방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개방되지 않은 거리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제한을 둬 출입을 막았다.

그 결과 도시는 오랫동안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었지만, 타지에서 온 사람들이 범접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의 장소가 됐다.
그렇게 그 곳은 속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도시, 이면의 도시로 불리게 됐다.
좀처럼 사용하지 않는 이름

오랫동안 지속됐던 전쟁 혼돈의 하늘(Chaotic Sky)이 끝나고 프레이오스 대륙이 안정을 되찾는다.
실바리아 왕국의 시이나 여왕은 만인에게 황제로 추대 받으면서 자신과 함께 대륙을 위해 싸웠던 길드 연합에 여러가지로 감사함을 표했다.

그 중에 하나로 길드 연합 도시에 에스닐이라는 이름을 주었는데, 여왕의 말에 따르면 과거 마왕이 나타났을 때 맞서 싸운 용자의 이름이라고 한다.
길드 연합에선 여왕이 하사한 도시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사용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잘 쓰지 않게 됐다.

현자의 탑 출신 마법사들이 역사를 연구하면서 에스닐이 실은 용자가 아니라 고대신을 부정했던 뒤틀린 자라는 것을 알아냈기 때문이었다.
길드연합에서는 실바리아 제국 초대 황제가 하사한 이름을 차마 부정할 순 없어서 공식적일 때만 사용하고, 그 외에는 길드 연합 도시라고 부르기로 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모르는 한 가지가 있었다. 이면의 도시 속에 뒤틀린 자 에스닐의 뜻을 따르는 이들이 있다는 걸….
파일:제레니스 언덕.jpg
위대한 마법사의 기록

제레니스 언덕은 과거 혼돈의 하늘(Chaotic Sky) 시절로 대륙이 어지럽던 시기, 인간과 엘프, 마족, 수인족 등 다양한 이들이 서로 뒤엉켜 각자의 목적을 위해서 싸웠던 장소이다.

세력을 조금씩 넓혀가던 실바리아 왕국 국경 인근이었기 때문에 전투의 수는 어떤 곳보다 더욱 많았으나,
실바리아 왕국의 천재 마법사가 이끄는 마법 병사들이 전투에서 선전하면서 더 이상 이곳에서 전투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후, 실바리아 제국의 시이나 여제는 전장에서 사망한 천재 마법사를 기리기 위해 그가 잠든 언덕에 마법사의 이름을 붙여 부르기 시작했다.

대마법사 제레니스의 이름을 간직한 제레니스 언덕.

그런 그곳에 생전에 그가 원했던 마법 연구 기관이자 인재를 양성하는 마법학교가 세워졌다.
폐쇄된 통로

실바리아 제국의 황도에서 길드 연합 도시로 가기 위해선 제레니스 언덕부터 엘 아노르 평원 북부 지대를 쭉 지나가야 했다.
하지만, 평원 북부 지대에서 지내던 코볼트들이 여행자들을 습격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실바리아 제국은 길드 연합과 합의해 일시적으로 통로를 차단한다.

이동에 불편하다는 민원이 계속되면서 제국은 무한회랑의 마법사들에게 의뢰를 한다.
시공 마법이 녹아 든 게이트를 만들어 길드 연합과 실바리아 제국 인근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이다.

무한회랑에서 시공 마법을 연구하던 마법사들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모아 새로운 게이트를 만들어 설치한다.
비록 구 제국의 위대한 게이트같은 기능은 아니지만, 그들의 기술은 프레이오스의 이곳저곳을 잇는데 충분했다.

이곳에 게이트를 설치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마법사들은 더 많은 지역에 게이트를 세우는 걸 목표로 세운다.
그것이 신들 사이에서 소식을 전했던 오르카와 같은 자신의 사명이라 생각하면서······.

2.1.1. 관련 던전

2.2. 엘 아노르

파일:크노소스.png
인간과는 다른 존재, 수인

프레이오스에는 인간, 엘프, 드워프와 달리 영역을 이루며 살고 있는 존재들이 있다.
그 중에 하나는 동물의 모습을 하고 두 발로 걸어 다니는 존재, 수인이었다.
다른 존재들이 그들을 다르지 않게 생각하는 반면, 인간만 그들을 인정하지 않았다.
늘 인간을 습격해 약탈하는 걸 즐기는 야만적인 존재라 생각하기에.

프레이오스의 패권을 다투던 혼돈의 하늘 시절. 실바리아 제국에서는 수인 제국 크리드를 토벌하기도 했다.
당시 크리드는 멸망할 수도 있었지만, 크노소스 전투에서 있었던 계약으로 지금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계약에는 크리드 쪽의 신관과 어떤 마녀, 그리고 제국 쪽의 대마법사 제레니스와 초대 황제 시이나가 참관했다고 한다.
크리드의 신앙이 남아있는 곳

크노소스는 신들의 유물 중 하나가 있다고 알려진 곳이기에 많은 수인들이 기도를 하기 위해 찾곤 했다.
그런 탓에 제국은 이곳의 감시를 위해 경비 초소를 세웠고, 몇백 년 동안 지켜본다.

시간이 흘러도 크노소스 지역은 별 움직임이 없었다.
이제는 수인들도 인간도 별 관심을 두지 않아 살펴보는 이조차 별로 없는 유적지가 됐다.

그러던 어느 날, 제국 경비 초소에 이상한 상황이 파악된다.
못 보던 생물들과 수인들이 나타나는 걸 확인한 초소장은 이를 크노소스의 관리자 탈로스에게 문의한다.

탈로스에게 답을 받은 초소장은 부하들에게 잠시 어딘 가에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기지만,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2.2.1. 관련 던전

2.3. 프레이오스 동부 평원

파일:네레이스 관문.png
프레이오스 대륙의 동부 지역과 서부 지역을 이어주는, 허공해와 같이 일종의 터미널 역할을 하는 지역이다.
오래 전 대륙과 대륙을 잇던 항구의 기억이 깃든 장소

아주 오래 전, 언제였는지 알 수 없던 과거의 프레이오스 대륙은 사면이 모두 바다였다.
일곱 개 대륙의 가운데, 신들이 머문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세계의 중심에 있었던 대륙은 별 문제 없이 오랜 시간 풍요로울 줄 알았다.

덕분에 다른 대륙의 사람들이, 또는 생명들이 프레이오스에 있는 신의 기운을 접하고자 남단을 통해 들어오곤 했다.
그곳은 그런 이들에 의해 네레이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그 이름은 바다를 맴돌며 파도를 잠재우는 정령의 것이었다.

그렇게 네레이스는 프레이오스의 첫 관문으로 오랫동안 많은 방문객을 받았다.
신들이 사라지고, 대륙이 하늘로 올라가 갈라져 나눠지기 전까지는 말이다.
대륙의 서부와 동부를 잇는 중요한 요새

옛날처럼 여러 대륙의 사람들이 들어오는 건 아니었지만,
프레이오스 사람들이 서부와 동부를 건너기 위해서는 꼭 지나쳐야 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흘렀어도 네레이스의 역할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실바리아 제국은 대륙 지역 간 이동을 쉽게 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연구한다.
육교 같은 거대한 구조물을 만든다거나 하는 시도도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확실한 방법을 사용하기로 한다.

마법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 최고의 산물, 바로 임페리얼 게이트였다.
게이트가 설치되면서 사람들은 이전보다 서부와 동부를 안전하게 지나다닐 수 있게 됐다.
그렇게 네레이스의 역할은 오래전 그때처럼 계속됐다. 그저 바다만 없어졌을 뿐.

그러던 중, 네레이스 관문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게이트가 고장 나서 이용하던 사람들을 목적지가 아닌 이상한 곳으로 보낸다고.
마법사들은 괜한 소문이라 여기고, 계속해서 게이트의 상태를 살폈다.
많은 점검을 진행했지만, 게이트에선 어떤 증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2.3.1. 관련 던전

2.4. 바나헤임

2.4.1. 관련 던전

2.5. 미르간디아

파일:리베라 마을.jpg
평화 연합과 난민들이 힘을 합해 이뤄낸 위대한 자치 도시

사령술사 네판두스의 처치를 위해 프레이오스에서 가장 거대한 일곱 세력이 왕국 연합을 구성한다.
왕국 연합과 언데드 군대의 전쟁은 7개월 가량 이어졌고 결국 승리는 왕국 연합에 돌아가게 된다.
패배한 네판두스는 모든 것을 잃고 홀로 프레이오스 북부, 숨겨진 동굴에 몸을 피하다 부상으로 조용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언데드 군단은 사라졌지만 모든 일이 끝난 건 아니다. 난민 처리 문제와 피해 상황 복구가 남은 것이다.
여기서 의견 차이가 발생했다. 제국과 왕국들이 책임을 회피하려고 한 것이다.
이에 실망한 현자의 탑, 이종족 연맹 브린, 그리고 길드 연합은 왕국 연합에서 탈퇴를 선언, 공존, 화합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평화 연합을 구성한다.
그리고 함께 힘을 모아 난민들이 한 곳에 모여 마을을 이루고 자립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기 시작한다.
그렇게 프레이오스 대륙 유일한 자치 도시 리베라가 형성되었다.

제국과 왕국에 실망한 그들은 절대 권력자에게 권력을 맡기는 기존 사회 형태에서 벗어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자신들의 손으로 의원들을 뽑고 그들로 하여금 의회를 구성하게 하도록 하였다.
최초의 의회는 현자의 탑. 길드 연합, 브린의 인물을 주축으로 이루어졌지만 난민 출신들 중 명망 높은 이들 역시 의원으로 선출되어 도시 운영에 크게 힘썼다.
파일:메린 섬.jpg
몬스터들의 낙원

본래 메린 섬은 울창한 원시림에서 온갖 종류의 생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던 평화로운 곳이었다.
인근 섬에 자치 도시 리베라가 생긴 이후, 이곳은 리베라 인들의 생존을 돕는 거대한 자원 보고 중 하나가 되었으며 사냥꾼들의 유용한 사냥터가 되었다.
참고로 게미누스, 세루스 역시 메린 섬 출신이다.

메린 섬의 생태계는 몹시 기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체적으로 모든 식물들이 거대한데 특히 과일에도 영양분이 과할 정도로 많고 하늘에 닿을 정도로 거대한 나무도 존재한다.
이런 환경 때문인지 생태계의 먹이 사슬 구조도 살짝 기이한 점이 많은데 식물이 맹수를 잡아먹기도 하고,
심상치 않은 덩치를 가진 토끼들이 무쇠 등껍질을 가지고 있는 거북이 부족과 섬의 패권을 놓고 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약한 생명체들도 강하게 진화해 버리게 하는 몬스터들의 낙원! 리베라 사람들은 메린 섬을 그렇게 불렀다.
파일:트레져 비치.jpg
메린 섬 동쪽 외곽 지역에는 폐허가 된 유적지가 있었다.
한때는 아주 번영했던 도시의 신전으로 파괴와 몰락의 이유는 알 수가 없고, 연대조차도 측정할 수 없었다.
폐허 지역은 리베라가 생기기 이전부터 존재했다.

초기, 리베라에서는 이 유적지에서 발굴한 보물을 기반으로 큰 부자가 된 이들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그 사실에 혹한 많은 이들이 생업까지 제쳐두고 보물 탐사에 나섰는데, 이로 인해 무수히 많은 이들이 죽어 나갔다.
오래전부터 메린 섬은 몹시 위험한 곳이었고, 보물은 어제까지 함께 웃고 떠들던 이들까지도 가차 없이 죽게 만들 정도로 위험한 물건이었다.
결국, 리베라에서는 유적지의 출입을 통제했다.

그 후로 오랜 시간이 흘렀다.
파일:괴물나무 산.jpg
겉모습에 가려져 아무도 찾지 않던 산

맑은 물이 흐르고 물에 반사된 태양빛이 아름다운 비취수림 뒤로 흉물스러운 모습의 바위산이 있다.
이름하여 괴물나무 산. 이상하게 생긴 나무들과 흉물스럽게 세워진 바위들 안쪽에 인간들을 잡아먹는다고 하는 괴물들이 산다는 소문이 있는 곳이다.
미르간디아 지방이 좋은 품질의 자원들을 차지하기 위해 많은 세력들이 다툴 때에도 괴물나무 산은 불길하다며 아무도 찾지 않는 그런 곳이었다.

겉모습과는 달리 이곳은 자연의 축복이 가득한 곳이다. 깨끗한 물과 따뜻한 땅 위에 뿌리를 내리고 자란 나무들은 어떤 곳보다 건강했고 맛있는 열매를 맺었다.
오래전부터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았던 생명들은 다른 장소의 분쟁과는 상관없이 이런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오랜 시간을 보냈다.
가끔 다른 종족끼리 작은 분쟁이 있곤 했지만, 사소한 것들이었다. 대부분 이런 일들은 고대의 지혜를 지닌 생명체 라피뎀의 중재로 금방 끝나곤 했다.

2.5.1. 관련 던전

2.6. 교단 관리 지역

파일:탈환군 임시 주둔지.jpg
여신 세레스를 추종하고 섬기는 자들이 모이는 곳, 세레스의 신전.

세레스의 신전은 하나의 거대한 단체로서 규모는 물론, 보유한 무력 수준도 상당하다.
그래서 프레이오스 대륙의 7대 무력 집단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세레스의 신전에는 다양한 존재들이 모여 있다. 수인족, 정령족, 인간, 엘프 등등.
그들은 단순히 여신 세레스를 섬기는 것만이 아니라, 세레스를 비롯한 신화시대의 흔적들을 찾아 돌아다니고,
사료를 토대로 진실된 역사를 연구 및 발굴하여 온전한 기록을 후대에 남기려는 행위에 몰두하기도 한다.
그래서 세레스의 신전을 혹자는 현자의 탑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특히 한 시대에 많아야 세 명 혹은 네 명 정도 탄생된다는 최강의 성기사단,
데미갓은 세레스의 이름으로 세상을 돌아다니며 인간의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재앙을 쫓아내고 해결하여 많은 이들의 경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수도사, 사제들은 어려운 이들을 찾아가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주었고 이런 활동들은 세레스의 신전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럭스 군단의 공습! 무너진 세레스의 신전!

평화롭던 세레스 신전에 재앙이 몰려온다.
지금까지 세상을 돌아다니며 수많은 재앙을 물리쳤던 세레스의 신전은
정작 자신들에게 닥쳐온 재앙을 끝내 감당하지 못한 채 신전을 빼앗기고 파괴당한 채 극소수만이 남아 후퇴해야 하는 치욕을 겪게 되었다.

이 소식은 프레이오스 대륙을 충격에 몰아 넣는다.
소식을 들은 이들 중 세레스 신전과 깊은 관계에 있는 이들은 하던 일들을 멈추고 세레스 신전 인근에 위치한 임시 주둔지로 모여 들기 시작한다.
교단이 다시 일어서기 위해 안간 힘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힘을 보태기 위함이었다.

신전을 장악한 마족 무리를 쫓아내고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기 위하여, 임시 주둔지에 모인 여신의 군대는 다시 한 번 빛의 검을 들고 어둠에 저항하기로 결의한다.
파일:세레스 신전 길목.jpg
베르톨 산맥의 명소, 고행길.

세레스의 신전이 위치해 있는 베르톨 산맥은 기후 변화가 심하고, 지형이 험하여 원래부터 신전을 아는 모든 이들에게는 '고행길'로 불렸던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웃으며 이 길을 지날 수 있었던 이유는 길목 곳곳에 여행객들을 위한 쉽터라던지 배려의 증거가 곳곳에 세워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여행에 지친 이들은 신전에서 마련한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했고 때로는 물과 조리 기구를 지원 받아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했으며
길목 곳곳에 세워진 세레스의 동상, 그리고 해당 지역의 역사적 사실이 기록된 비석 등은 여행객들의 고단함과 지루함을 달래주는 훌륭한 장치였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베르톨 산맥의 고행길은 신전을 방문할 생각을 가진 이들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어둠이 내려앉다.

신전이 마족 군단에게 정복된 이후로 이 고행길 역시 마족 무리에게 점령되었다.
신전이 여행객들을 배려하여 세웠던 쉼터, 동상, 비석 등의 모든 것들이 형체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고 불태워졌다.

때마침 험난한 겨울이 시작되었던 터라 해는 먹구름에 가려졌고 베르톨 산맥 인근 지대에 어둠이 찾아왔다.
때때로 거친 눈보라가 휘몰아치기도 했다.

방문객은 끊겼고 그 자리를 마족들과 그들이 가져온 절망감이 가득 채웠다.
신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필히 이 지역을 장악한 마족들을 모두 처치해서 몰아내야 한다.
파일:세레스 신전 내부.jpg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건축물.

세레스를 추종하고 섬기는 이들은 가장 아름다운 신전을 지어 여신에게 바치기로 결심했다.
이에 수많은 장인들이 건축에 참여했고 정확히 십 오 년 만에 프레이오스 대륙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이 완성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 아름답고 멋진 건축물들이 세상에 등장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세레스의 신전의 가치를 최고로 높게 쳤다.
무려 천여 년이라는 세월이 깊게 베어 있었고 곳곳에 위대한 역사적 인물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죽음의 기운으로 뒤덮히다.

마족에 의해 장악된 신전은 마치 마계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부정한 기운으로 가득 차 있었다.
아름다웠던 건축물 대다수가 파괴되었다.

마족들은 신전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는 게 분명했다.
다만 그것이 어디에 있는 지를 몰라 상세하게 수색하다 보니 신전이 파괴되는 것을 신경 쓰지 않고 있을 뿐이었다.

이미 한 차례, 신전을 다시 되찾기 위한 군대가 진군하였지만 마족 군단이 생각보다 강성하여 호되게 당한 전적이 있다.

과연 그들이 찾는 것이 무엇일까?
어쩌면 저 마족 군단이 갑자기 프레이오스 대륙에 나타나 하필이면 세레스의 신전을 공격한 이유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파일:성역 에이도스.png
성기사들의 영역. 템플나이트와 홀리오더들이 지내는 곳인 듯하다.
참고로, 성역 제일의 <푸른 용의 기사>는 지엔디아 최초의 홀리오더이자 지엔디아의 모든 템플나이트들의 리더인 플라티나이다.
그리고 은빛방패 주점의 직원들[8] 즉, 기사들은 플라티나를 따라 길드 연합까지 오게되었다고 한다. 이유는 불명.
사라진 대륙의 한 조각

실바리아 제국 아카데미에서 역사 과목을 가르치던 테오도르 교수는 모든 신급 존재가 세계를 긍정적으로 보지는 않았다고 종종 이야기한다.

인간을 비롯한 생명에게 이라 불리며 추앙 받았던 존재와 다른 이들. 그들은 세계를 부정적으로 생각해 늘 대립했다고 말한다.

신이라 불리는 자들과 세계를 부정적으로 보는 자들.
신급 존재 덕분에 프레이오스가 산산조각나 허공에 올랐고 마력이 흐르는 바다에 퍼지게 되었으나, 단 한 조각만은 오랫동안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 사라진 대륙의 한 조각은 프레이오스를 휩쓸고 지난 전쟁 혼돈의 하늘에서 선택 받은 어떤 기사에게 발견된다.
성기사들의 고향이자 신의 손길이 머무르는 곳

신의 힘에 강하게 영향을 받은 장소는 아무나 갈 수 없었다. 오직 특별한 자만 접근할 수 있어서 사람들은 그곳을 성역이라 불렀다.

성역을 발견한 기사의 뜻에 따라 성역은 특별한 기사와 관련자들에 의해 관리됐다.
우연히 이곳을 찾은 자들이 사명을 부여 받아 수련을 하면서 이곳은 성기사들의 고향이 되었다.

그렇게 신성한 곳으로 여겨지던 성역에 관한 이상한 소문이 퍼진다.
오래 전 사라졌던 신의 흔적이 나타났고, 마족과 악마의 흔적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이다.

한편, 실바리아 제국은 소문의 진상을 알아보기 위해 성기사와는 조금 다른 특별한 힘을 가진 기사를 파견한다.

2.6.1. 관련 던전

2.7. 프뉴마

파일:프뉴마.png
모든 세계에 영향을 주는 위대한 장소

눈을 뜬 소녀가 어떤 신의 자리를 이어받았을 때, 자신의 잘못된 소망으로 만들어낸 곳이 아닌 다른 어떤 공간의 기운을 깨닫는다.

모든 세계에 알게 모르게 영향을 주는 작은 공간. 시공간 틈에서 어떤 힘의 영향에도 무너지지 않고 버티고 있는 작은 공간.

공간의 힘이 세계의 질서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감탄한 소녀는 언젠가 자신의 힘이 그곳에 닿길 빌며 계속해서 수련했다.

그렇게 모두를 위해 신의 모습으로 거듭난 소녀는 고대 시절 신의 숨결과 함께 뒤로 물러난 이 공간의 존재 이유를 깨닫는다.
깨어나고 잠들고 반복되는 시간

어떤 여신은 잠들었다 깨어나기를 반복하다가 다시 잠들 시기가 다가오면서 괜찮은 장소를 물색한다.

잠들어도 되는 시기인가 하는 고민이 이어지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시기를 위해 선택해야 했다.

그래서 오랫동안 찾지 않던 공간을 찾는다. 모든 생명을 위해 존재하는 영원의 공간.

다른 세계의 불길한 힘이 닿지 않는 그곳에서 잠을 자고 깨어난다면 적어도 약한 모습의 여신을 보여주지 않을 거라 믿는다.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모두를 위해 용기를 보여준 어떤 생명에게 제대로 인사하지 못한 것이다.
파일:엘리시아.png
별을 사랑했던 이들이 머물렀던 휴식의 장소

숨의 공간처럼 별에 영향을 주는 위대한 장소들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중엔 특별한 존재들만 머무르는 그런 곳이 있었다.
휴식의 공간 엘리시아, 그곳은 별을 사랑하는 이들이 말 그대로 휴식을 위해 머물렀던 장소였다.

엘리시아의 주인은 찾아오는 이들을 반갑게 맞이했고, 편히 쉬게 했다.
밤 하늘에 흐르는 아름다운 달빛이 대지를 적시면 시들어 있던 생명이 아침에 다시 깨어나는 것처럼 모두가 엘리시아에서 꿈을 꿨다.

생명의 빛으로 가득했던 공간이기에 모두들 영원을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별을 사랑했던 이들이 떠나기 시작하면서 엘리시아는 자연스레 빛을 잃어갔다.

그리고… 주인을 구속하는 감옥같은 공간이 되어버렸다.
별이 잊고 잃게 되는 존재의 기억

진실의 불꽃을 품고 있던 여인이 추방당하고, 감정을 배신당한 청년은 마계로 떨어져 기억을 잃는다.
그저 휴식의 공간에서 일을 했을 뿐이었던 존재 또한, 영원이란 이름의 시간 속에서 구속당한 채로 세계를 바라볼 수 밖에 없게 됐다.

오랜 시간 구속당한 이유를 찾는 과정이 시작됐지만, 전혀 알아내지 못했다.
공간과 더불어 모두에게 잊혀져 가던 존재의 시야에 아직도 별에 남아있던 자가 들어온다.

답을 알 수도 있을 것 같은 기회라 판단한 존재는 그걸 이용하기로 한다.
그 기회가 어떤 결과를 불러 일으키더라도, 밖에 남아있는 비슷한 부류에게는 자신이 있다는 걸 알릴 수 있을 거라면서 말이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자 좀처럼 열리지 않았던 엘리시아의 벽이 시간의 경계 끝에 서있던 어느 방문자에 의해서 갈라진다.
파일:비그리드.png
루미너스 시티의 이면

한 소녀의 소원이 이뤄진 순간이 있었다.
소녀가 갇혀 있던 어둠 속에서 흘러나온 소원의 빛이 시공간의 틈을 찾아 헤맸고, 우주가 그 의지를 느끼며 받아들였기 때문이었다.

새로운 장소 속에서 많은 생명이 눈을 떴고, 평범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소녀의 소원대로 이뤄진 세계는 언제나 그래야 했다.
그것이 빛나는 세계, 루미너스가 해야할 일이니까.

한 번은 그런 소녀의 의지를 잘못 해석해 깨어난 존재 때문에 잠깐 흔들린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곳은 많은 생명의 손 끝에서 지켜지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지켜 나가야만 하는 곳.
소원의 빛으로 만들어진 세계는 그렇게 쉽게 무너질 리 없다.
약한 나무처럼 보이지만 실은 단단한 장소

오딘과 니이가 루미너스를 지탱할 수 있었던 것은 루미너스와 같지만 다른, 이면이라 불리는 장소가 있었기 때문이다.

작은 나무 레라드가 중심에 있는 거리, 비그리드.
이곳을 지켜보면서 루미너스가 완전해질 시기를 기다리던 이들은,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멸망의 기운을 먼저 느껴야 했다.

에트와르를 비롯해 루미너스와 전혀 상관없는 다른 세계가 계속해서 다가오고 있는 것이었다.
다른 세계의 의지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비그리드와 연결되려고 하자 불길함을 느낀 관리자 오딘과 니이가 계속해서 맞서 싸운다.

빛의 시작은 작고 약한 나무 같았어도, 끝까지 뿌리를 내려 단단해진 장소를 지키기 위해서.

하지만, 그들의 노력에도 비그리드는 온전해 질 수 없었다.
루미너스의 멸망을 바라는 누군가의 의지가 모두의 것보다 컸기 때문이다.

2.7.1. 관련 던전

3. 프레이오스 서부

3.1. 프레이오스 남부 해안

파일:아이에 섬.png
가지고 있던 것을 빼앗기고 올라간 섬

프레이오스 대륙도 다른 대륙처럼 해안가 너머에 크고 작은 섬들이 있었다.
네레이스 너머에도 어떤 섬 하나가 있었는데, 그곳은 다른 섬들과 달리 무척 특별했다고 한다.

다른 곳에는 없는 특별한 자원을 품고 있던 섬은 항상 많은 이들이 관심을 두곤 했다.
하지만, 평소에는 높은 파도 때문에 쉽게 갈 수 없었다. 그래서 섬의 주인은 특별한 날을 골라 사람들이 올 수 있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마력의 파도가 모든 걸 삼킬 것처럼 솟아오른다.
훗날, 프레이오스 대륙이 하늘로 올라갔을 때라고 알려진 그런 날이었다.
사람과 동물, 그리고 식물들 마저도 소용돌이 속에 휩쓸려 깊은 바다로 떨어졌지만,
아무 것도 남지 않았던 섬은 신들이 남긴 마력의 흐름을 따라 프레이오스 대륙과 함께 떠오르게 된다.
수상한 인형의 섬

네레이스 관문에서 임페리얼 게이트가 세워지기 전 동부와 서부를 왕래하는 방법은 손에 꼽힐 정도로 적었다.
마법 기구를 사용하거나, 도보로 다른 지역을 거쳐 한참 돌아서 가는 것 뿐이었다.

가끔 마법 기구가 마력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외딴 곳에 불시착하곤 했는데, 오랫동안 아무도 찾지 않는 오래 전의 그 섬이었다.
이후로도 많은 기구가 그곳으로 떨어졌지만, 다시 돌아오는 사람들은 없었다.
대신 네레이스 관문으로 돌아오는 것이 있었는데, 부서진 기구와 비공정들의 부서진 부품과 알 수 없는 인형이었다.

제국에서는 조사단을 꾸려 섬을 조사했지만, 살아 돌아온 사람은 소수였다.
돌아온 사람조차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횡설수설할 뿐이었다.
수확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그들 손엔 찢긴 동물 인형들이 하나 들려 있었다고 한다.
파일:오르카리움.png
오르카의 메시지가 남겨진 땅

신들의 시간이 끝나면서 전령이었던 오르카가 지상을 떠나고 사라진 장소 날개의 섬.
오랜 뒤에 시공마법을 연구하던 마법사들에 의해 발견되고, 실바리아 제국과 무한회랑의 관리하에 여러 공간으로 쓸 수 있는 영역으로 발전한다.

실바리아 제국은 오랫동안 국가 정책으로 고대신들이 남긴 유적들을 찾고 탐구했다.
그 결과 마법이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 주민들의 삶을 비롯해 국가의 힘이 됐다.

그런 유적은 주로 오랫동안 실바리아 제국 공인 고고학자 단체인 카르페디엠에서 전담해 찾곤 했다.
그러던 중, 신예인 케이스란 여성이 새로운 장소에서 그동안 카르페디엠이 찾지 못했던 또 다른 '오르카' 관련 유적을 찾아낸다.

신들의 전령이었던 오르카의 메시지가 오롯이 남아있는 신비한 유적.
케이스를 비롯한 많은 고고학자들은 이곳이 고대신에 대한 사실을 더 풀어낼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에 이곳의 이름을 '오르카리움'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불길함으로 가득 채워진 유적

많은 사람의 기대와는 달리 오르카리움에서 새로운 정보를 밝혀내는 일은 쉽지 않았다.
오랜 시간에도 제대로 된 결과물이 나오지 않으면서 캠프 규모는 점점 줄어들었다. 그러던 중, 어떤 사건이 벌어진다.

거대한 마도골렘을 가진 수상한 소년이 나타나 캠프에 있던 마법사를 살해했으며,
목격자였던 어떤 소녀가 소년과 비슷한 모습이라는 이유만으로 공범으로 몰리기까지 하자 마법청은 서둘러 오르카리움으로 가는 길을 모두 막아버린다.

그런 마법청의 마법사들이 모르는 것이 있었다.
그들이 알고 있는 길이 전부가 아니었고, 그 상황을 지켜보며 때를 기다리던 존재가 있었다는 것을 말이다.

3.1.1. 관련 던전

3.2. 알프헤임

실번엘프와 그들과 조화를 이룬 정령들이 사는 나라.
파일:리프트라시르.png
대지를 지켰던 용사의 이야기

생명을 사랑했던 고대신이 떠난 시간과 공간, 언젠가 그런 빈틈이 나타나길 바랐던 자들은 단 한 번의 기회라며 놓치지 않았다.
그들은 바로 마계에서 넘어온 마족과 악마들이었다.

악의 등장에 땅 위에 섰던 생명은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앞으로 나왔다.
인간과 엘프, 드워프, 그리고 수인들까지 힘을 합해 오랜 시간 동안 싸웠고, 결국 승리했다.

그렇게 외부의 적을 쫓아낼 수 있었던 시간이 지나고, 훗날 사람들은 모두를 지킨 자들을 '용사'라 부르며 기리기 시작했다.
삶을 사랑하는 엘프의 마을

엘프의 나라 알프헤임에는 두 개의 세력과 그들의 도시가 있다.
빛을 따르는 자들의 료스알프와 어둠을 따르는 자들의 도크알프.

엘프들은 세력과 상관없이 용사를 기리고자 하나의 마을을 찾았다.
자신의 삶을 사랑한다, 라는 뜻을 지닌 마을, 리프트라시르.
그곳의 주민들은 선조가 마족에게 맞서 싸운 흔적을 보존하고, 그걸 삶이라 믿으며 살았다.

10년 전에 일어났던 한 사건 때문에 그 믿음이 잠시 무너질 수도 있었지만, 주민들은 촌장인 리프를 중심으로 함께 마을을 일으켜 나갔다.

그 결과 리프트라시르는 용사 전설을 바탕으로 한 알프헤임 최고 관광마을이 될 수 있었다.
전통적인 엘프 마을에서 벗어났다는 지적도 있지만, 주민들은 개의치 않았다.
적어도 그때보다는 지금의 삶이 더 낫다고 생각하기에.
파일:수정달 숲.png
달의 정기가 살아 숨쉬는 과거 문엘프의 고향

정령은 눈을 뜬 순간부터 사명을 따랐다. 사명이란 바로 고대신의 마음처럼 생명을 위해 살고, 그들을 돕는 것.

유독 다른 생명보다 일찍 정령의 움직임을 느낀 존재가 있었다.
엘프 일족은 숲에서 아름답게 움직이는 정령을 찾아냈고, 삶 속에 그들을 받아들였다.

달의 정령 루나리스와 교감하던 엘프 일족의 숲은 언제부턴가 더욱 아름답고 밝게 빛났다.
그렇게 정령의 사명으로 수정처럼 빛나는 숲은 수정달 숲, 그 숲과 함께 했던 엘프들을 문엘프라 불렀다.
고립과 공존 사이에서 살게 한 숲

시간이 흐르면서 프레이오스 대륙엔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물론, 엘프들의 왕국 알프헤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고립이냐 공존이냐 선택해야만 하는 시기, 일부 엘프들이 고향을 떠나기도 했다.

남은 이들은 선조의 유지를 잃지 않으면서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았는데, 그것은 수정달 숲의 기운을 나누는 것이었다.

마을 리프트라시르가 고대 엘프 용사의 이야기를 이용해 숲을 개방하고 관광지로 개발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았고,
달의 정기를 받은 광물과 식물들이 마법 도구의 재료로 사용되어 여러 마법사들의 각광을 받게 됐다.

엘프들은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한가지는 잊지 않았다.
숲을 아끼고 사랑할 거라고. 시대에 맞는 변화한 모습으로 발전시킬 거라고.

3.2.1. 관련 던전

3.3. 실바리아 제국령

파일:루리아 마을.png
깨끗한 아이사르 강을 품은 작고 아름다운 마을

여러 세력이 프레이오스의 패권을 얻고자 충돌했던 혼돈의 하늘 시기.
당시 실바리아 왕국의 여왕 시이나가 어떤 깨달음을 얻었고, 다시 돌아가 적 세력을 쓰러뜨리면서 제국의 초석을 다졌다고 한다.

그 인연 때문인지는 몰라도 현재 루리아 마을은 마법청과 황성의 후원을 받아 작은 에너지 시스템을 시험 운용 중이다.
풍차와 물레방아를 이용해 바람과 물에 있는 마나를 모아서 마을에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에너지로 변환해서 사용한다.
비교적 단순한 마법술식으로 쓸 수 있는 양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다시 자연으로 환원시킨다.

대부분의 마을 사람들이 농사를 짓는 작은 마을이지만, 근처에 거대한 댐과 아름다운 강을 구경할 수 있는 가도,
그리고 고대 시절의 유적지가 있어서 여행자들과 학자들의 방문이 틈틈이 이어지고 있다.
파일:라란 가도.png
축복받은 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길

아이사르 강은 비가 조금만 와도, 외부의 힘이 다가와 약간만 자극을 줘도 금방 범람하곤 했다.
강이 넘치면서 여러 마을이 잠기고 피해가 생기자,
제국은 많은 고민 끝에 일종의 구조물을 세워 강의 흐름을 제어하고 이를 이용한 다양한 기술을 도모하는 연구를 하게 된다.

그런 연구를 통해 세워진 구조물은 거대한 댐.
라란이라는 이름의 댐은 마법과 과학을 이용한 제국 기술의 집약체로 홍수나 가뭄에 맞춰 물을 모아두거나 밖으로 배출하는 형태를 지니고 있다.

이 과정에서 루리아 마을 사람들은 여기서 발생하는 마나를 이용하여 에너지로 만들어 마을에서 사용하고 있다.

댐의 규모 때문에 강을 건너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댐 앞으로 거대한 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가도를 통해서 보이는 강의 분위기가 아름다워 종종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가는 걸 까먹고 이곳에서 넋을 잃고 바라볼 정도라고 한다.
파일:인버넬 안전지대.png
신성한 땅, 하이랜드

언제인지 알 수 없던 시기. 프레이오스 대륙의 어느 마을 위로 커다란 섬광이 다가왔다.
섬광은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어딘가로 인도했다. 아무것도 없고 모든 게 멈춰있는 그런 이상한 세계로.

이상한 세계에서 정신을 차리고 손을 뻗는 순간, 사람들은 다시 돌아왔다.
그러나 다시 돌아온 프레이오스는 예전과 같은 모습이 아니었다.
땅이 하늘로 솟아 갈라졌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알고 있던 시간과 장소가 아니었다.
마을은 마치 시공간이 뒤틀린 것처럼 대륙에서 제일 높은 곳으로 옮겨져 있었다.

사람들은 두려웠지만 이것을 신의 뜻이라 여기며 그곳에 터를 잡고 살아갔다.
그렇게 이 지역은 말 그대로 대륙에서 제일 높은 장소, 하이랜드(Highland)가 되었다.
위대한 전사들의 후예

프레이오스 대륙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많은 국가와 세력이 싸웠던 혼돈의 하늘
하이랜드 중심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잡았던 인버넬 마을도 이로부터 자유롭진 못했다.
신을 모시며 수행을 하는 자들이 있고, 신의 뜻으로 새롭게 세워진 장소를 차지하는 것만으로도 대륙의 많은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
늘 신과 가까이 있던 프레이오스의 하이랜드는 그런 곳이었다.

위대한 용사들이 하이랜드를 차지하려는 불순한 세력에 맞서 지켰지만, 재건이 쉽지 않았다.
다행스럽게 인버넬과 인연이 있던 실바리아 왕국의 시이나 여왕이 하이랜드에 간섭하지 않고 재건을 도왔으나, 앞으로가 문제였다.

신성한 땅밖에 내세울 것이 없는 하이랜드의 정체성은 발전에 걸림돌이 되었다.
지금까지는 어떻게든 버텼지만 여전히 위협받는 곳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에겐 확실한 미래와 방패가 필요했다.

고민 끝에 인버넬 촌장은 왕국에서 제국이 된 실바리아의 군주 시이나를 찾아 서로의 미래를 제안한다.
실바리아에게는 신성한 땅을 품을 최초의 국가가 되는 것을.
하이랜드에게는 독립성을 인정받고, 주민들이 제국의 국적을 부여 받아 동등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하는 것을.
파일:인버넬 폐허지대.png
할레인 일족과 그리폰

하이랜드의 주요 특징이라면 위대한 전사인 하이랜더와 할레인 일족을 꼽는다.
그 중 할레인 일족은 하이랜드의 특별한 기운으로 그리폰이라는 생물을 길들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리폰을 길들이면 고산지대의 농사나 채집, 사냥 등에 유용하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할레인 일족은 성인이 되면 그리폰을 찾아 여행을 시작한다.
그리폰이 필요한 하이랜드 지역이지만, 정작 그리폰은 프레이오스 서부 엘 아노르 산악지대에 많기 때문이다.

엘 아노르 지역에선 할레인 일족이 과격하다, 사고를 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건 순전히 사나운 그리폰을 길들이는 과정을 처음 본 사람들의 오해일 뿐이다.
그렇게 길든 그리폰은 주인의 곁에서 함께 지내면서 주인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함께 한다.
폐허가 되어 버린 과거 영광의 일부

10년 전부터 무슨 일인지 하이랜드에 몬스터가 많아졌다.
하이랜더를 비롯 제국의 기사단이 파견나와 정기적으로 소탕전을 벌이지만 좀처럼 몬스터는 줄어들지 않았다.
심지어 몬스터가 인버넬 안까지 침범하는 수가 늘어나면서 일부 구역을 내주고 말았고 예전같이 마을 사람들이 사용할 수 없는 폐허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 인버넬은 몬스터와 사람이 공존하는 장소가 되었다.
거리를 두고 이곳은 사람이 살고 저쪽은 몬스터가 사는 상태로 모두 익숙해져갔다.

그러던 어느 날 안전지대에서 사람과 함께 지내고 있던 그리폰 하나가 귀족 하나를 해친다.
길든 그리폰이 사람을 해치는 일은 적어도 하이랜드, 인버넬에서는 없었던 일이었다.
수천년을 함께 한 믿었던 그리폰이 마을을 방문한 귀족을 해치면서 거주 지역에 그리폰을 둘 수 없는 금지 명령이 내려진다.
결국, 거주 지역에 있던 할레인 일족의 그리폰이 몬스터들이 잔뜩 있는 폐허지대로 쫓겨난다.

그리폰들이 밖으로 쫓겨나면서 인버넬에는 이상한 이야기가 돌기 시작한다.
그리폰들의 상태가 이상해진 건 사람들 사이에 숨어살던 마녀 때문이라고 말이다.
파일:바유나 협곡.png
협곡의 일부가 된 소용돌이

황혼이 있기 전에 이 땅은 바위가 가득한 협곡이 아니었을 것이다.
생명이 태어나고 머물고 잠들기를 바라는 그런 평범한 땅이었을 것이다.
뒤틀린 자가 나타나고, 신을 잡아먹는 존재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대륙이 하늘로 올라가 갈라지면서 바위들이 떨어지거나 굴러오자 정령들은 이곳에 머무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있는 힘을 다했다.
바람을 일으켜 바위를 세웠고, 다시는 떨어지지 않게 단단하게 붙였다.
신이 사라진 세계에서도 남은 정령들은 열심히 생명을 위한 일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협곡의 중심에서 커다란 소용돌이가 일어난다.
일시적이라고 믿었던 소용돌이는 멈추지 않은 채로 협곡의 일부가 되었다.
소용돌이 틈에서 다가온 불행

협곡의 소용돌이는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신비한 자연현상으로 인식됐다.
원인을 알고 싶었던 사람들은 협곡을 조사했지만, 딱히 알아낸 사실은 없었다.
구전 속 바람의 정령들이 모여 이곳의 생명을 구할 때, 그 기운이 모인 것으로만 믿을 수밖에.

바람의 정령왕 실피드는 오랜 시간 협곡의 소용돌이를 잠재우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협곡에 일어난 소용돌이는 순수한 바람의 기운이 아니라 세계를 감싸고 있는 일부 마력의 흐름이 터져 나온 것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프레이오스를 노리는 외부의 위험을 막는 것이 우선이었기에 소용돌이를 잠재우는 일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

그래도 소용돌이 때문에 협곡을 비롯해 프레이오스 서부에 불행한 일이 일어난 적은 없었다.
실피드는 소용돌이가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이 된 모습에 굳이 방법을 찾지 않기로 한다.
언젠가 새로운 신님을 만나게 되면 어떻게 할지 물어보긴 할 테지만.
파일:글래스턴 중앙광장.png
실바리아 제국 수도 글래스턴의 심장

사람이 있는 곳엔 기쁨과 분노, 슬픔과 즐거움, 성공과 실패 등 다양한 감정이 모인다.
그리고 그런 감정들이 폭발한 시간과 사건이 다시 모여 세계의 모든 것을 바꿨다.
글래스턴의 중앙 광장 또한 실바리아 제국이 왕국이었을 때부터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단 한 가지 사실만은 변하지 않았다.

오랜 시간 동안 글래스턴의 주민들이 이 장소를 아끼고 사랑했다는 것.
얼마나 사랑했는지 광장의 활기가 멈추지 않길 바라며 심장이라고 부를 정도였다.

그렇게 글래스턴의 심장은 오늘도 사람들의 감정들로 가득 채워져 힘차게 뛰고 있다.
실바리아 제국의 수도 글래스턴은 다양한 구역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광장을 중심으로 제일 북쪽엔 폐하께서 계신 황성이 있고, 그 밑으로 관청들이 행정 지구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건물로는 마법청사를 들 수 있겠네요.

호화로운 저택이 가득한 곳도, 일반 주민들이 사는 곳도 있고, 장인들이 솜씨를 뽐내는 공방 거리도 있죠.
그리고 도시의 이면이라 불리는 거리도 있답니다.
파일:빈민가 라슈에트.png
밤이 되면 깨어나는 거리

살아있는 건 대부분 밤에 잠들고 아침에 깨어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조금 다른 형태로 움직이는 이들이 지내는 곳이 있었는데, 그 곳은 바로 실바리아 제국 수도 글래스턴에서도 제일 안 쪽에 있는 거리였다.

중앙 광장에서 좀처럼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광장도, 황성도, 행정 지구도 좀처럼 보이지 않은 낮은 거리가 보인다.
그 거리의 사람들 대부분은 밤이 되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림자처럼 일하고, 아침이 되면 다시 집으로 돌아와 쉬곤 한다.

깨어있는 시간엔 언제나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현재는 비록 가난하더라도 언젠가 행복해질 미래를 그리며 열심히 살아간다.
그래서 그 거리 사람들은 스스로 유쾌하고 즐거운 올빼미라고 부르지만, 밖에서는 빈민촌, 빈민가 등으로 부르며 제국의 그림자처럼 여겼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어둠보다 더 어두운 존재는 그림자라고 여긴 이 장소에 계속해서 무언가를 넣기 시작했다.
파일:글래스턴 행정지구.jpg
제국의 역사와 함께한 장소

실바리아 왕국이 대륙의 패권을 잡고, 제국으로 거듭나면서 처리할 일들이 많아졌다.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관청들이 글래스턴의 한쪽 거리에 세워져 하나의 구역을 이루게 되었고, 그게 바로 지금의 황성과 중앙 광장 사이에 있는 행정 지구다.

엄숙하고 위엄 있어 보이는 이 거리는 오랜 시간 동안 제국의 일들을 처리하면서도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사람들은 거리를 맴도는 공기부터 다르게 느껴지는 이 장소가 제국의 분위기를 읽을 수 있는 주요 장소라고 이야기한다.
그만큼 이 거리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제국에서 일어나는 일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건 과거만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에도 적용되는 이야기였다.

3.3.1. 관련 던전

4. 언급되기만 한 지역

5. 국가의 형태를 벗어난 지역

6. 시나리오와 관련 없는 지역[9]



[1] 아예 포탈까지 만들어 두고 현재는 입장할 수 없다고 예고해 둬서 얼마 안 있어 열릴 것 같았는데, 2020년 2분기가 돼서야 추가되었다. 그것도 무려 10년 만에![2] 원래 항목명이 미르간디아였지만 미르간디아는 인피니티 패치 이후 오스큐라스 용병단 임시주둔지를 포함한 넓은 범위를 지칭하는 용어로 변경되어 허공해로 바꿉니다.[3] 원래는 벨로스였으나 시즌 2 패치로 인해 바뀌었다.[4] 마력으로 가득 찬 허공해에서 나침반은 소용도 없기 때문.[5] 원래는 엘리아스 왕실 기사 레비 아렌스에게 시킬 생각이었으나, 포탈의 마력이 불안정해 지엔디아 인이 쓰는 것은 위험하다고 한다. 그러나 플레이어처럼 이세계에서 온 사람은 별 무리 없이 갈 수 있다고.[6] 때문에 여기서 돈 모을 생각이라면 엘리획득률을 높여주는 장비나 아이템을 갖추는게 유리하다. 예를 들어 쭈꾸미 신전의 보스 UFO 쭈꾸미에게서 얻을 수 있는 쭈꾸미 보석(엘리 획득 14% 증가)이라든지.[스포일러] 이곳은 미래의 미드가르드, 더 정확히 말하면 지엔디아가 멸망한 평행세계의 미드가르드이다.[8] 이들은 플라티나를 오너어♡라고 부른다(...).[9] 용제성~얼어붙은 세계를 맡았던 시나리오 라이터가 집필했던 지역으로 삭제되어도 스토리 진행에 아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제3대 시나리오 담당자도 이 구간의 시나리오들은 그냥 답이 없다고 생각한 것인지 라붐 업데이트 때 몇몇 에피소드들은 통째로 서브 시나리오로 분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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