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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17:52:16

플레이어(라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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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성장형?4. 주요 NPC와의 관계5. 기타

1. 개요

라테일의 유저가 게임 상에서 조작하게 되는 캐릭터. 독립적인 스토리가 있는 카드마스터, 흑영, 데미갓을 제외하면 이리스 리비에르가 꿈의 길을 열어 현실 세계에서 라테일 세계로 데려 온 캐릭터이다. 어떤 캐릭터든 간에 이리스 리비에르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1], 상당한 대인배라는 점이 특징이다. 또 한 가지의 특징이라면 감이 굉장히 좋다는 것. 상당수의 등장인물들이 플레이어가 감이 좋다는 언급을 자주 하고, 그 감이 빛을 발하는 경우도 작중에서 제법 나온다.

감과 촉이 좋기는 하지만 눈치 없고 둔감한 양산형 주인공들과는 달리 눈치도 괜찮고 둔감하지도 않다. 디-라보에서 언노운 2인조를 만났을 때 일부러 소녀한테 어그로를 끄는 소년에게 좀 더 다가가 보라고 조언을 해 준다거나 하는 등 작중에서 눈치도 빠르다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몇몇 경우에는 눈치채지 못하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는 눈치채는 게 말이 안 될 정도의 상황이다.

드룰리지 방어전 시나리오를 기점으로 플레이어의 성격이 변했다. 전에는 그저 평범한 선한 모험가같은 느낌이였지만 네판'두스'와 개미'누스'가 어감이 비슷해서 뭔가 관계가 있다며 착각을 하거나 자기가 잘난 건 사실이라며 오로라의 정원 시나리오에서는 단번에 모가지를 꺾어버리겠다는 험담까지 했다. 파르밀라가 혐오하는 눈빛으로 바라본다던가 아인스트는 왜 이렇게 성격이 난폭해졌냐고 묻는 걸 보면 단순히 플레이어의 성격을 바꿔놓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시나리오를 진행하는 건 아니다.

연령은 직업마다 불규칙적이다. 일반적으로 플레이어가 술 마실 나이가 아니라고 언급되고, 카드마스터의 경우는 아예 학생이기에 미성년자로 확인사살. 다만 방랑자의 경우는 불명...이지만 방랑자는 무려 400년 전의 인물이기 때문에 나이만 따지면 400살은 넘어간다.

2. 작중 행적

2.1. 일반

흑영이나 카드 마스터가 아닌 직업군의 경우는 플레이어가 현실 세계의 주민이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리스 리비에르가 플레이어를 자신을 구해 줄 사람으로 선택하고 꿈의 길을 열어 라테일 세계로 데려온 것. 현실에서 갑자기 다른 세계로 납치한 것이나 다름 없는 경우인데도 불구하고 선뜻 이리스를 도와 주겠다고 하는 플레이어의 모습을 보면 이리스의 사람 보는 안목이 상당히 우수한 듯 하다. 근데 불러놓고 10년째 잠수중이다.

2.2. 공통 행적

플레이어는 처음 라테일 세계의 '벨로스'라는 도시[2]에 떨어진 이후 그 곳에서 이리스의 비석 안의 메세지를 본 후에 모험을 시작한다. 벨로스 근방의 '고목나무 숲'이라는 곳에서 두루마리 하나를 보게 되는데, 그 곳에는 이리스의 동료 나 무웬의 파트너인 꽃의 요정 조에가 들어 있었다. 조에는 플레이어가 다가오는 것을 느끼고 플레이어를 이리스와 착각한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이리스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고 난 후 자신의 파트너인 무웬을 찾을 때까지 동행하자고 말하고, 플레이어와 조에는 잠시 동안 동행하게 된다. 이 때 조에와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 이리스와 플레이어를 착각한 이유는 플레이어에게서 이리스와 비슷한데 좀 더 크면서 좀 더 덧없는 느낌이 나서 그랬다고. 플레이어가 자신이 다른 세계에서 왔다는 것과 다른 세계에서 라테일 세계로 오기 전에 자신이 꾼 꿈[3]의 내용을 말하자 조에가 그건 우리들이 겪었던 일이라고 말하고 기꺼이 이리스를 구하기 위해 나선 플레이어에게 감사를 표한다. 아마도 플레이어는 그 꿈을 꾸고 난 후 이리스를 구하겠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엄청난 대인배.이리스를 찾아야지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으니까 그렇지

그 이후 플레이어는 조에와 함께 플루톤 신전으로 향하다, 모험가 교관인 아세스와 이그나트가 군인들과 함께 몬스터를 쫓는 것을 보게 된다.

2.3. 카드마스터

위그드라실 시나리오에서 이어진다. 때문에 메인 시나리오와 명백하게 연관이 있지만 기존 캐릭터로 자연스럽게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으로는 볼 수가 없다.

남자 캐릭터를 생성하면 플레이어의 소꿉친구가 여자애인 '은결'이며, 여자 캐릭터로 생성하면 남자애인 '하린'이다. 생성한 캐릭터의 성별에 따라 시나리오 세부가 다소 다른데, 여기에서는 남자 캐릭터를 기준으로 요약했다.[4]

'루미너스 시티'로 이사한 전학 첫날, 플레이어는 자신이 이리스란 소녀가 되는 이상한 꿈을 꾸다가 다시 만난 소꿉친구 '은결'의 방문에 잠에서 깨고,[5] 가정부 엘리와 인사하며[6], 페이, 진호, 민, 기린 등의 은결의 친구들과 함께 발할라 고교로 등교한다.[7] 도중에 라현과 진이라는 학생회 선배들을 만나고,[8], 중간중간 편의점과 패션샵, 카페를 지나[9][10] 학교에서는 새로 부임한 선생님들인 아세스와 이그나트[11]에게 학교에 대해 설명과 튜토리얼을 듣는다.

이그나트의 인사가 왠지 의미심장한 가운데 개학식이라 일찍 하교하지만, 기이하게도 학교와 거리 모두 아무도 없이 텅 비어 있다. 은결 또한 느낌이 이상하다면서도 졸리다고 곧장 집으로 가버리고, 플레이어의 보호자 겸 하숙생인 엘리도 보이지 않는 가운데 플레이어 또한 방에서 잠이 들어버리고 만다.

플레이어는 또 이상한 꿈을 꾸는데, 꿈 속에서 로브를 쓴 여인이 플레이어의 '전생'을 아는 듯 말하고는[12] 당신의 '옛 친구'는 지금도 그대 곁에 있고 싶어 한다며, 마나카드 '앨리스'를 소개시켜 건낸다. 플레이어는 '작고 부드럽고 따스한 빛', 어린 소녀의 이미지인 '앨리스'를 안은 채 그녀를 배웅하고 꿈에서 깨어난다. 꿈에서 깨어나니 방 저편에서 빛나는 카드가 허공에 떠서 돌고 있다.

집 밖으로 나오니 프리링이 로켓을 타고 폭주하거나, 편의점 음식이 살아 움직이거나, 도깨비불이 날아다니는 등 몬스터가 등장하는 비일상적인 광경이 펼쳐지고, 학교로 향한 플레이어는 왠지 아침의 학교와 달리 '낡고 오래된 듯한' 학교에서 집에서부터 자신을 부른 사람인, 다름 아닌 '니이'를 만나게 된다.

자신을 루미너스 시티가 요람에서 나와 본래 있어야 할 자리에 갈 때까지 이 세계를 지키고 있는, 루미너스 시티의 수호자라고 소개한 니이[13]는 이곳 사람들은 루미너스 시티가 이 세상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하지만 저편에는 더욱 많은 세계가 있다며 라테일 월드의 배경이 되는 대륙들, 그리고 그 모두를 아우른다는 별 에트와르를 언급한다. 그리고 이곳 루미너스가 이들 세계의 일부가 될 때가 가까워져 왔었는데, <우로보로스>가 눈을 뜨면서 문제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해준다.[14]

우로보로스는 창조자의 강력한 원념을 받고 태어난 강대한 힘을 가진 마나카드인데, 죽음과 고통이 없는, 평화와 기쁨만이 가득한 세상, '완전한 세계' 라는 불가능한 아이 같은 꿈을 위해 현재 이 세상을 시간과 단절시켰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로보로스를 찾을 때까지 루미너스 시티에는 내일이 오지 않을 거라고. 시간이 사라진 지금 세계에서 몇몇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꿈 속을 헤매고 있는데, 니이는 특히 <앨리스>의 간택을 받은 플레이어가 우로보로스에게 대항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한다.

자신과 자신의 동료가 우로보로스와 힘을 겨루면 이 세계가 파괴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니이는 플레이어에게 <우로보로스>의 추적을 부탁하고, 플레이어는 '과거'의 라테일 월드로 돌아가 우로보로스를 쫓는 일을 맡게 된다.

플레이어는 잠시 라테일 월드에 머물지만 곧 우로보로스가 돌아왔다는 니이의 부름으로 루미너스 시티로 돌아온다. 니이는 우로보로스가 무슨 생각으로 이곳으로 돌아온 것인지 모르겠지만 기회라면서 학교에서 우로보로스 카드를 잡아서 카드덱에 넣어 봉인해달라고 말한다.

플레이어는 미궁화되어 빠져나갈 수 없는 학교를 헤매고 있는 민을 만나고, 이그나트와 아세스의 과거에 얽힌 환영을 보기도 하며[15] 기린을 구출한다.[16] 한 교실에서는 작은 발키리 '페이벨'과 서로 똑같은 얼굴을 한 전사들이 싸우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는데, 페이벨의 부탁에 따라 옆 교실에서 진호 또한 구출한다.[17] 안전한 장소로 가기로 한 진호와 페이를 지나보낸 플레이어 앞에 나타난 학생회의 진에게서 역시 플레이어가 회장인 라현과 같은 부류인 카드마스터일 줄 몰랐다며 회장을 찾아 안전하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도중에 자기 고양이 '로키'가 말하는 모습에 놀라 기절하는 '토르'를 봐가며[18] 회장인 라현이 있는 교실에 도착하고, 진은 회장의 입장이 어쩔 수 없지만 가끔 너무 위태로운 행동을 할 땐 어쩔 줄 모르겠다며 회장의 안전을 걱정한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라현의 모습을 본뜬 도플갱어들을 물리쳐 가며 쓰러져 있는 아이, 다름 아닌 은결을 발견하게 된다.

은결은 어딘가 이상한 태도로 우로보로스를 찾아서 어쩔 셈이냐고 묻는데, 원래대로 봉인해서 보관할 생각이라는 라현의 말에 자신이 우로보로스임을 밝힌다. 은결의 몸을 빼앗은 채 우로보로스는 자신의 일은 지금부터라며,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죽음도 증오도 없는 세계를 만들 테니 기다리라며 라현과 플레이어를 잠속으로 빠뜨린다.

그때 오딘이 등장해 잠에 빠지려는 플레이어를 구해주고, 우로보로스와 대화[19]하며 그냥 얌전히 봉인되지 않겠느냐고 제안한다. 오딘에게 위협을 느끼면서도 우로보로스는 결국 '때가 되면 당신도 당신의 피조물들도 나에게 감사하게 될거다'는 막무가내의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잠에서 깬 라현에게 뒤를 맡기고[20] 건물 입구로 돌아온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던 오딘과 니이가 맞는다.

오딘과 니이에게 축복을 받는게 바로 전직. 오딘에게 축복을 받으면 포스마스터 계열의 배틀마스터로써 전직하고 니이에게 축복을 받으면 아크마스터 계열의 하이마스터로 전직한다. 작 중 언급으로 보아 아크마스터 계열은 기린의 현대문화시각연구회가 되면 하이마스터가 되는 것이며[21] 포스마스터 계열은 학생회가 되면 배틀마스터가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22]

두 갈래중 한 선택을 한 플레이어는 다시 집을 돌아보게 되는데 창가에서 자고있는 엘리를 보게된다. 엘리를 본 플레이어는 '언젠가 돌아와야 할 장소라고 느끼며서 라테일 월드로 가게 된다. 엘리는 그를 '사랑스러운 운명의 아이'라고 칭하며 다시 만날 날 까지 건강하라면서 시나리오가 끝이난다.

이후 카드마스터는 시나리오가 없지만 이 시나리오에서의 떡밥이 많기 때문에 언젠가 다시 전용 시나리오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진행 중이었던 두 세계의 충돌 떡밥도 데미갓이 위그드라실 세계를 멀리 날렸다며 해결되었지만 우로보로스 및 카드마스터 시나리오의 떡밥때문에 위그드라실 세계의 시나리오가 아직은 메인 시나리오에서 완전히 배제될 수 없다. 그리고 2019년 타르타로스 시나리오에서 우로보로스가 언급되었다.

2.4. 흑영

400년 전 시점에서 시작된다. 방랑자인 주인공은 기이태자의 호위무사로 시작 시점당시 비밀지령 수행 도중 궁궐애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서신을 받고 돌아왔는데 용경군의 공격을 받고 기이태자의 약혼자인 지엔디아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아경에게 듣게된다. 사실 용경군이 지엔디아를 납치한 것을 주도한 것은 기이의 아버지인 용제인데 그는 기이가 자신의 황제자리를 빼았을 까 두려워 마계의 군주 '럭스'에게 영혼을 팔아 타락해진 것.

플레이어는 기이의 편에 서서 타락한 용제와 대치했으나 상대가 전혀 되지 않았다. 그러나 기이가 용제와 플레이어의 대치 도중에 시행한 비술인 시간의 경계를 발동시켜 용제성에 결계를 치고 용제성의 시간을 멈추었다.

400년 후, 플레이어는 어느 숲 속에서 에스텔에게 발견되었지만 자신의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였다. 그러나 특별한 문양의 무기를 본 에스텔이 그것에 대해 조사해보겠다고 했으며 그 대신 플레이어는 이리스의 활 '세레스티아'를 훔친 범인이라고 추정되었던 인보크를 처치한다. 그러나 인보크는 세레스티아와는 무관했다. 에스텔은 무기의 문양이 호랑이 문양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호랑이 문양과 관련된 레이레이 선인에게 가보라고 한다.

레이레이는 플레이어에게 오래간만이라고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플레이어는 기억을 잃은 상태라 레이레이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레이레이는 기억을 잃은 플레이어에게 "자기자신이 직접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도움을 주지 않는다. 대신 용경의 아경에게 가보라고 한다.

아경은 플레이어를 보고 오랜만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23] 지엔디아 제국[24]의 황제 지엔디아에게 갔다. 지엔디아는 기억을 잃은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기억을 되찾아 오는 것과 400년 간의 봉인중에 최근에 결계가 풀려버린 용제성의 결계를 깬 범인을 찾아오라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아가슈라 중에 있을 것이라면서 아가슈라와 대립관계였던 이리스의 행방을 찾으면 결계를 깬 범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25]

이후 용제성 시나리오는 흑영과 연관이 없이 전직업 공동의 시나리오지만 용제성 시나리오 도중 기이와의 400년만의 만남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듣는다.[26]

2.5. 데미갓

시작은 정글러 럭스(마계의 군주)의 군대가 신전에 쳐들어 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신전에서는 이 군대를 막기 위해 데미갓과 배틀로드가 있어야 하지만 하필 둘다 모두 임무수행 때문에 떠난 상황이다.

이때 수도사인 플레이어가 등장. 플레이어는 프리스트 네리아의 임무를 받아 도주로를 만들고 럭스의 부하군단을 쓰러트린다.

도중에 프리스트 마리아가 플레이어에게 세레스의 말을 담은 기록서인 "예언의 석판"을 도둑맞았다고 한다. 이를 들은 플레이어는 이 예언의 석판을 회수해가기로 한다.

석판을 회수한 플레이어는 프리스트 시스티나에게 석판을 전달해 주게 된다. 프리스트 시스티나는 적의 목적을 알아내기 위해 남아있겠다고 하며 플레이어를 신전에서 탈출시킨다.

탈출한 플레이어는 프리스트 엘런과 만나 벨로스의 아세스에게 신전에서 일어난 사건을 알리면서 그 이후 세레스 여신의 마지막 신탁인 이리스를 찾으라는 임무를 내린다.[27] 럭스군단도 이리스를 노리는 것 같다고 판단한 프리스트 엘런은 플레이어에게 힘을 길러 이리스를 찾아 보호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일단 플레이어는 이 사태를 아세스에게 알린다. 아세스는 엘리아스 왕궁에게 럭스 군단에 대한 것을 알리겠다고 하며 플레이어는 플루톤 신전에 있는 프리스트 아이작을 만나겠다고 한다.

프리스트 아이작은 임무를 수행하려는 플레이어를 막지 않는다.

그 이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 수도사가 데미갓으로 전직 한 후 레전드 스킬 시나리오를 깨면 이리스가 동방대륙으로 이동했으며 무웬과 조에[28], 세레스 신전의 데미갓 프로즌과 배틀로드들과 같이 있다고 언급한다. 결국 데미갓 시나리오 초반에 임무를 수행하러 간 데미갓과 배틀로드들은 임무 수행에 성공한 셈.

세레스 신전에 도달하는데 타직업과는 달리 본래 세레스 여신을 섬기는 일을 했던 데미갓은 딱히 제약을 받지 않고 신잔에 입장하게 된다. 그 이후 시나리오는 타직업과 다를 것이 없지만 데미갓의 경우 위이서 말한 프리스트 네리아, 마리나, 시스티나, 엘렌의 행방을 '리타니아'에게 물어보지만 그들은 아직 신전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으며 소식이 없다고 한다. 럭스군단에게 당한 것 같다.

3. 성장형?

플레이어는 초반에 전투 센스가 좋다는 등의 평가가 있어서 시작부터 세계관 내의 강캐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잘 생각해 보면 플레이어는 성장형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다.

4. 주요 NPC와의 관계

5. 기타

인게임 내에서는 직접 대화에 참여하는 시나리오도 있고, 플레이어의 행적을 문어체로 요약하는 시나리오도 있어서 유저들이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각 시나리오 라이터의 취향인 듯. 그 말인즉슨 라테일은 시나리오 라이터의 변동이 최소한 두 번은 있었다는 의미다.[35]

체력이 엄청나게 좋은 것 같다. 대표적으로 푸른 포에닉스 시나리오에서. 대기권 가까이의 스페이스 셔틀 발사대까지 이어져 있는 궤도 엘리베이터 꼭대기에서 기절한 흑월공주를 부축한 채로 지상의 미드가르드까지 금세 내려오는 등의 행적을 보면 이게 정녕 사람인가 싶을 정도.

독설가 기믹이 있다. 위로위로 나무에서 식물들에 관한 정보를 모으고 있는 아스가르드의 경작 로봇인 커돌이가 샤아 아즈나블 등의 각종 건담 드립을 치자, 커돌이를 구타하면서 저작권적으로 대단히 위험한 대사들은 그만하라고 하거나.[36] 닌자왕이 플레이어에게 자아도취 넘치는 대사들을 할 때 소금을 뿌릴까 하며 생각한다거나. 이래저래 많다. 라테일에는 타 게임에서 보기 힘든 NPC와 대화하기 컨텐츠가 있고, 재미있는데다가 스토리에 영향을 줄 떡밥 투성이인 대사들이 많기 때문에 꼭 읽어 보기를 권한다. 다만, 이건 오스큐라스 시나리오까지만 해당되고 시나리오 라이터가 교체된 시점으로 추정되는 드룰리지 방어전부터는 스토리와 플레이어의 대사 수준이 확 떨어졌기 때문에..


[1] 원래의 세계로 돌아간다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는 것 같지는 않다. 이리스가 갑작스레 데려 온 것임에도 오히려 이리스를 찾고 싶다고 말하고, 이리스를 찾는 것 뿐만 아니라 라테일 세계가 평화로워지는 것 또한 상당히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아 대인배라고 할 수 있다. 루미너스 시티에서 온 카드마스터나 원래 이 세계의 주민이었던 흑영과 데미갓의 경우는 예외.[2] 이리스 리비에르, 나 무웬&조에의 고향이다.[3] 이리스가 마왕 비스트를 쓰러트리고 좌절에 빠지는 내용으로 추정된다.[4] 오딘의 등장 시기마저 다르다. 본항목에서 남캐 기준으로 요약한 이유.[5] 늦잠을 자고 있는 플레이어의 방에 들어와 자기가 관대한 여자라면서도 밟아버릴까 하고 콧노랠 부르거나 책상 뒤의 '굉장한 언니들 사진이 있는 책'을 찾는 시늉으로 플레이어를 깨우는 둥 은결의 캐릭터가 상당하다.(...)[6] 엘리의 외형이 왜인지 흑영과 용제성 시나리오의 지엔디아와 닮아있는데 둘의 관계가 무엇인지는 불명[7] 기린은 미소녀인데 '현대문화시각연구회'라는 만화부 써클인 대놓고 현시연 패러디 오덕이고, 민 역시 스포츠가 특기라는 건전한 학생이라고 주장하지만 마찬가지. 나름대로 학원물풍에 충실한 대화가 이어진다.[8] 이부분에서 민과 기린은 완벽한 미소녀인 라현과 칼같은 분위기인 진을 꽤나 못마땅해하지만, 은결이 바로잡아 준다. 민은 '학생식당 무전취식+ 식권이랑 학생회 외출증을 위조해서 학생들에게 판매'한 전과가, 기린은 '레지스탕스부와 함께 방송부를 점령하고 전파를 하이재킹해서 지역 근방에 모 고전 명작 애니메이션 8쿨 연속 방영'한 전과 등등이 있는 모양... 은결에 따르면 학생회 사람들이 물러터진 덕에 그럭저럭 넘어가고 부생활하고 있는 거라고. 그리고 플레이어는 1분만에 학생회의 이미지가 냉혈에서 고지식하고 고생 많은 사람들로 뒤바뀌어버렸다고 평한다.(...)[9] 편의점 주인인 토르는 각성하지 않아서 싸울 줄 모르는 신, 패션샵의 보니와 카페 알바생 레니는 라테일 월드에서 루미너스 시티로 와서 어떠한 '임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10] 레니의 경우 길드연합 인물이라는데 아무래도 길드박스의 레미인 듯 하다.[11] 벨로스와 엘리아스에 있는 그 남녀 교관이 맞다.[12] 어쨌든 오랜만이군요 친구여, 라며 머나먼 이곳 이계의 땅에서 다시 만나게 될 줄은, 그리고 또다시 그대에게 의지하게 될 줄은 몰랐다는 말을 한다.[13] 이 말을 들은 플레이어 왈:"만화를 너무 본거 아니에요"(...)[14] 이 말로 미루어 볼때 앞의 위그드라실 시나리오 마지막 부분에서 카즈노와 제릴이 들어달라고 했던 '희망에 대한 이야기', 적어도 위그드라실이 라테일 월드와 충돌하지 않을 방안은 거의 찾아냈던 모양이다. 루미너스 시티가 위그드라실과 동일시되는 이유까지는 알 수 없지만.[15] 두 사람은 무려 남매였던 모양. 그런데 아세스는 자신이 이그나트, 그리고 부모님과 친가족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이그나트를 정말로 오빠라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다는 묘한 말을 한다.(...) 이그나트의 표정을 플레이어는 보지만, 설명되지는 않는다.[16] 구출하기까지 '꿈속'을 헤매느라 제정신이 아닌 기린은 역시 꿈속을 헤매고 있는 학생들이 변한 '악마군'들의 꼬리가 자라난 구조를 궁금해 하며 등짝을 보잔 드립을 친다. 그 모습에 평소 교내의 미소녀던 기린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며 서러워 하던 악마군들 중 한명이 기린에게 붙잡히고, 악마군을 기린에게서 구하는 것으로 퀘스트가 변경되었단 드립이 나온다.(...) 사실 이 부분뿐만 아니라 이 미궁화된 학교를 헤매는 학생들을 구출하는 부분 전체가 라테일다운 드립의 연속이다. 애초에 악마군만 해도 평소 중2병이던 학생이 자신의 평소 소망에 지배당해 '악마군'으로 변해버린 상태라는 설정...인데 퀘스트창이나 관련 잡템에서부터 정말 중2중2하다...[17] 구출 후 진호의 친구 페이는 뭔가 의미심장하게 스치듯 진호를 구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는데, 페이가 인간이면서도 발키리 '페이벨'의 외양을 대놓고 빼다박은 점, 자신을 둘러싼 전사 핀들이 어쩐지 '자신'을 닮았었다고 말하는 진호, 앞 교실에서 발키리 페이벨이 진호를 공격하려는 전사 핀들에게 '자신이 돌아가야 할 영혼의 주인을 몰라본다'고 말한 점 등으로 보아 진호와 페이는 2차 전직 시나리오의 제나디아에 나왔던 전사 핀과 발키리 페이벨과 모종의 강한 연관이 있는 듯 싶다.[18] 위그드라실에서 몬스터로 나오던 토르가 여기서는 아직 각성하지 않아서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겁많은 편의점 아저씨인상과 수염은 그대로인데 앞치마가 귀엽다로 등장한다. 어째서인지 토르의 고양이의 모습인 '로키'는 니이를 니이 엄마라고 부른다.[19] 못 보던 새 꽤나 귀여워졌다며 위협하는 오딘을 우로보로스가 너같이 자신의 세계를 지키지 못하고 꼬리내린 신 따위가 뭘 아냐고 디스하는데, 오딘은 나에 대해 좀 알고 있는 모양이라면서도 이거 받아칠 말이 없는걸, 하고 말한다.[20] 라현은 자신은 '카드마스터'로서 학교의 어둠에 숨어있는 던젼의 존재를 알고 탐색해 왔었다며, 이번 이변에서 자신도 모르게 자만하고 있었음을 밝히고 주변에 정화의 마법진을 그리는 뒷처리를 하겠다고 말한다.[21] 라테일 내에서 설명으로는 아크마스터 계열은 기린처럼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캐릭터처럼 쓰여저 있으며 오랜 기간동안 학교에 머물렀던 포스마스터와는 다른 것 같다. 기린은 아직 하이마스터가 되지 않았지만 향후 시나리오에서 재등장 한다면 하이마스터가 돼있을 확률이 높다.[22] 라테일 내 직업소개에서 포스마스터는 학교의 오랜 전설로 위기가 닥치면 오는 존재라고 써있으며 포스마스터 본인들은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유급을 반복하며 사람들 모르게 활동하는 것 같은데 학생회장 라현도 이러한 존재인 듯 하다.[23] "400년 동안 결계에서 당신은 없었는데."[24] 엘리아스 왕실과는 공존하는 관계인 듯 하다.[25] 즉 다른 직업들이 본래 힘보다 성장하는 것이라면 흑영은 기억을 되찾으면서 본래 힘도 되찾는 것.[26] "왜 너에게서 럭스 그 작자의 기운이 느껴지는 것이냐."[27] 데미갓과 배틀로드가 없었던 이유도 여신 세레스의 신탁인 이리스를 찾으라는 임무를 수행하러 간 것.[28] 사룡의 둥지 시나리오 이 후 행방을 알 수 없었으나 이리스와 같이 이동했다는 사실이 여기서 밝혀진다.[29] 방랑자의 경우는 예외. 플레이어 혼자서 인보크를 박살낸다. 역시 존시나 강력한 흑영하실[30] 흑월공주가 카즈노나 초엔 팜에게 밀린다고 해서 저평가받는 경우가 있는데, 세계관 내에서는 상당히 강력하다.[31] 또 다른 데르족이라고 알려진 게네페[32] 플레이어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건 아니지만 모든 것을 건 도박에서 가장 중요한 카드는 엄연히 플레이어다.[33] 지스카드, 이오, 아드키나, 샤이닉, 메디아, 발드릭[34] 샤이닉 한정. 그리고 그녀를 통해 플레이어를 접한 인물들은 대부분 이를 그대로 따라 부른다. 물론 플레이어는 망나니라는 단어를 들을 때마다 바로 정색하며 딴죽을 걸지만. 이 '여신의 망나니'는 괴물나무 산 서브 시나리오 퀘스트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타이틀명이기도 하다.[35] 시즌 1 때의 시나리오라이터는 플레이어가 구어체를 사용했고, 시즌 2 때의 초기 시나리오 라이터는 플레이어가 문어체로 상황을 요약만 했었으나 흑영 시나리오 이후의 시나리오 라이터는 대화문은 구어체로 쓰고 괄호는 문어체로 쓰는 타입이다. 간혹 플레이어가 점점 성숙해진다는 농담이 나오기도 한다(...)[36] 그 이후 플레이어의 대사가 더욱 가관이다. '한창 청춘이 꽃피는 시기인 라테일 플레이어들은 그런 오덕한데다 구닥다리 대사들은 모른다구! 네 농담이 먹힐만한 사람들은 다들 양로원에 가 있단 말야!(...)'방금 발언도 위험하다면서 커돌이가 궁시렁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