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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0:20:23

프랑키/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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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7bdbe><colcolor=#fff> 하위 문서 <colbgcolor=#fff,#1c1d1f>작중 행적 · 기술 · 인간관계 · 명대사
소속 밀짚모자 일당 · 프랑키 패밀리
출신지 워터 세븐
설계 및 제작 사우전드 써니 호 }}}}}}}}}



1. 개요

프랑키의 인간관계를 정리한 문서.

니코 로빈처럼 첫등장 당시에는 밀짚모자 일당과 완전한 적대관계에서부터 관계를 시작하였다. 동네 건달이지만 사실상 워터 세븐의 자경단 역할도 도맡고 있던 프랑키의 부하들이 밀짚모자 일당을 여느 해적들과 다를 바 없는 쓰레기 강도들로 착각하였기에 이들의 메리 호 수리비였던 2억 베리를 큰 죄책감 없이 털었고, 프랑키는 이를 돌려받으려한 우솝을 때렸기 때문. 이 때문에 루피~쵸파까지는 프랑키의 아지트와 부하들을 죽사발내며 그를 계속 적대하였으나,[1] 폭행당한 당사자인 우솝과는 따로 오해를 풀고 제일 먼저 친해졌으며, 다른 일당원들과는 같이 로빈을 구출하며 호흡을 맞추었고 빼앗긴 2억 베리도 새로운 배를 만드는 데 쓰이는 비용으로 정당히 쓰였기에 오해를 풀며 서로 매우 친한 사이가 되었다.

2. 일당 내 인간관계

2.1. 몽키 D. 루피

파일:루랑키.jpg
'사황'이니까 도망쳐? 이봐, 나미. 너··· 있는 거냐·········?! 우리 선장을 '해적왕'으로 만들 생각 말이야!!!

처음에는 그야말로 서로를 못 잡아먹어 안달인 사이였다. 루피는 프랑키 패밀리가 우솝을 구타하여 2억을 갈취한 것을 계기로 우솝과 갈라섰고 프랑키는 프랑키대로 자기 부하들을 죽사발 내놓고 집까지 파괴했기에 서로를 원수로 취급했다. 이게 에니에스 로비까지 이어져서 보통 다른 인물들의 동료애에는 호의를 보내는 루피가 프랑키 패밀리의 재회장면에서는 다리나 내리라면서 역정을 냈을 정도.[2]

다만, 프랑키는 동료를 구하기 위해서 세계정부에 선전포고를 하는 모습과 그로 인해 톰의 원수인 스팬담에게 복수를 하는 오랜 여원을 이루면서 호의로 변해갔고 해적왕이 탈 자신의 꿈의 배를 맡길 상대로 선택했다. 마찬가지로 로빈을 구하는데 힘을 보태준 것도 있고 뺏은 2억 베리를 의뢰비로 치고 새로운 배를 만들어주면서 루피도 프랑키가 마음에 들었는지 조선공으로 삼기로 마음먹게 된다. 이후로는 선장 취급을 하며 해적왕이 될 사나이라고 믿고 있다.

조로와 브룩과 함께 루피를 선장으로서 그 권위에 따라 행동하는 편으로 다른 일원들은 선장의 무식함에 대해서 대놓고 무시하지만 프랑키는 선장이 헛소리를 하더라도 대체로 이해해주며 선장의 위엄을 떨어뜨리는 말은 자제하는 편이다. 루피의 무모한 결정도 100% 이해해주며, 같은 싸움광 성질머리인지라 사황이 적이라는 소리를 듣자 "그럼 때려눕히면 되겠네"라는 태평한 소리를 하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우솝, 쵸파와 함께 자신의 발명품에 리액션이 가장 큰 멤버이기도 하고 본인도 철없는 인간이다보니 그에 잘 맞춰서 놀아준다.

루피도 죽은 에이스의 유품인 이글이글 열매가 도플라밍고에 의해 콜로세움의 상품으로 출품되자 다른 누군가가 가져갈지도 모르는 상황에 격분하면서 되찾으려고 하면서도 프랑키에게 먹지 않겠냐고 제안하는 등[3] 프랑키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2.2. 롤로노아 조로

파일:조조랑키.png
(조로 : 부탁한다.)
알았어!!!
백수 해적단의 포격으로부터 지켜줄 것을 조로에게 부탁받아 몸으로 막아주는 프랑키

합류 후 한동안은 "복대 녀석"/"롤로노아"라고 부르며 틱틱댔지만 둘 다 전투와 관련된 철학만큼은 비슷한지라 현재는 전투 시 엄호 담당을 맡아주는 등 친해졌다. 와노쿠니에서 조로가 난동을 피울 때 프랑키를 불러 등을 지킬 수 있게 부탁하였으며, 오니가시마에서 킹과 싸우는 조로를 보고 "도와줄까?"라고 했다가 거절당했지만 조로가 킹을 이기고 기절하자 바로 나타나서 구해줬다.[4]

2.3. 나미

파일:나랑키.jpg
어이쿠, 뭔가 치어버렸군!! 뭐, 어때. 을 친 게 아니면 됐지.
(나미 : 엉아—!!!)

일당 합류 후 한동안 "꼬맹이"라고 불러서 나미가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성질을 내곤 했다. 프랑키의 유치하고 변태적인 디자인 센스를 가장 싫어하는 인물이며 이 때문에 나미의 웨이버를 지 멋대로 뜯어고쳐 백마로 디자인하자 얻어맞았고 둘의 몸이 바뀌었을 때 나미가 변태는 정말 싫다며 치를 떨었다. 그래도 나미 입장에서 프랑키는 말이 통하는 몇 안 되는 인물인지라 괴랄한 디자인 센스 관련 말고 갈등 같은 건 딱히 없었으며 어인섬으로 들어올 때는 항해사와 배 제작자 겸 조타수[5] 콤비로서 합을 맞췄고 와노쿠니에서는 프랑키가 나미를 구하기 위해 오토바이로 빅 맘의 머리를 박아버리자 "형님~~!!!"이라며 울부짖고 껴안아댔다.

2.4. 우솝

파일:우우랑키.png
배는 사랑을 받은만큼 뱃사람에게 감사하지. 이 배너희들을 '다음 해안'까지 실어다주고 싶었을 거다. 그렇게 사람 모습을 빌어 나타날 정도로, 실어다주고 싶은 선원을 만났으니... 이 배도 행복하지 않았을까.
클라바우터만이 된 고잉 메리 호를 설명하며 우솝의 헌신에 감탄하는 프랑키.

처음 만났을 때는 박살을 내놓고[6] 메리 호를 고칠 2억 베리를 강탈한 원수가 따로 없었다. 거기다 모자라 프랑키는 프랑키 패밀리가 당한 복수심에 우솝을 납치하였으나, 정작 납치한 우솝의 말을 들으며 밀짚모자 일당이 나쁜 해적들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고 메리 호 때문에 우솝과 루피가 싸웠다는 이야기까지 듣자 메리 호가 해일에 휩쓸리지 않게 창고로 옮긴 다음 펑펑 울며 사과했다. 이때 밀짚모자 일당에서 나간 우솝이 마음에 든다며 자기 부하가 되라며 제안까지 했었다.

우솝이 이미 수리 불가 판정을 받은 메리 호를 계속 고치면서도 태평하게 이스트 블루로 돌아간다는 소리를 하자 자살 행위라며 뜯어 말렸으며, 우솝이 하늘섬에서 본 귀신에 대해 얘기하자 그건 사랑받은 배의 요정 크라바우터만이라며 그걸 목도한 넌 진심으로 배를 사랑한 대단한 선원이라고 자존감을 치켜세워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우솝도 프랑키가 나쁜 놈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 그가 로브 루치에게 납치 당하자 프랑키를 놔주라며 싸움을 걸다 같이 체포당했으며, 이후 다른 일당원들이 프랑키에게 화를 낼 때마다 사실 그런 애가 아니고 얘가 메리 호도 구해줬다며 오히려 폭행당한 본인이 제일 크게 변호해줬다. 아이러니하게도 프랑키에게 얻어맞았던 인물이 프랑키의 밀짚모자 일당 첫 절친이 된 것.

이후 바다열차와 에니에스 로비에서도 서로 잘 어울리는 호흡을 맞췄으며, 동료가 된 후부터는 자신 말고 손재주가 좋은 사람이 일당 내에서 사실상 우솝 하나 뿐이기에 우솝을 기술자 조수이자 소중한 동생으로 여기고 있다.

써니 호 내부에 있는 서로의 공방 시설도 바로 붙어있고 TVA나 오리지널에서 함께 대포나 무기를 만드는 모습이 나오곤 하지만 원작에선 거의 나오지 않는다. 다만 원작에서도 둘이 함께 이런저런 작업을 하고 있다는 설정은 맞는 듯하다. 당장 일당 합류 후 첫 전투인 스릴러 바크 편에서 냉동고를 개조해 냉동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우솝을 데려갔으며 표지 리퀘스트에서는 둘이 같이 낙타의 갑옷을 제작하기도 했다.

그리고 프랑키가 철이 없다보니 10살은 넘게 차이나는 막내 라인 3인방[7]과 죽이 잘 맞고 이 셋이 바보 같은 아이디어를 생각하면 프랑키가 쓸데없이 좋은 기술력으로 실현해 보이고 자기도 신나게 노는 식으로 잘 어울린다.

단순 저격수 말고도 우솝의 포수라는 특색을 살리기 위해 써니호의 어흥포 저격 담당을 맡겼으며 브라키오 탱크를 선물로 주어 요긴하게 써먹도록 하였다.

2.5. 상디

파일:상랑키.png
넌 어디서 딴청질이야, 상디...
(상디: 난 사랑 중이었어.)
호오, 그거 멋진걸.

처음에는 "뺑글이 눈썹"이라고 부르는 등 틱틱댔지만 그래도 펑크 하자드 편이나 필름 골드에서 콤비로 엮이는 등 투샷이 종종 나온다. 견원지간인 조로에 묻혀서 그렇지 프랑키에게도 은근히 상디가 수영복 빤쓰 자식이라고 하며 틱틱대는 모습이 등장하지만 프랑키는 오히려 그런 말을 좋아한다. 드레스로자에서 상디가 바이올렛에게 속아 임무를 망각하고 있을 때 어디서 딴청질이냐고 지적했지만 상디가 '사랑'을 하고 있다고 대답하자 '호오, 그거 멋진데?'라고 하는 등 언제나 여성을 지키며 기사도를 지키는 상디의 '낭만'을 존중해준다.

에그 헤드에서 상디가 자신을 가리켜 '나미를 수호하는 상디핌'이라고 하자 뒤에서 '뺑글핌'이라고 받아치는 등 상디의 뺑글이 눈썹을 종종 놀린다.

프랑키 본인은 모르지만 둘 다 생부가 MADS에서 일하던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그런 아버지에게 버려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6. 토니토니 쵸파

파일:쵸파랑키.png
NEW 넘버 채널 '5'!!! 브라키오 탱크 5호 발진~~!!!
(쵸파 : 저는!! 쵸파 사령관 입니다!!)

처음 만났을때는 “우솝이 떠난 계기를 네가 만들었다”며 비난했으나, 현재는 루피, 우솝과 함께 자신의 변태적인 발명품들을 보고 열광하는 팬이다. 맨처음으로 같이 싸웠을 때부터 마신 음료에 민감한 프랑키의 몸을 본 쵸파가 "이 자식...! 재미있다...!"라는 생각에 호의적으로 대했다.

우솝의 브라키오 탱크 위에서 사령관 놀이를 하는 쵸파를 매번 '쵸파 사령관'이라고 칭하는 등 잘 맞춰서 놀아주고 있다.

2.7. 니코 로빈

파일:로프랑키.jpg
(로빈 : 난 함께 있기만 해도 그들을 다치게 해...!!)
상처를 입히는 건 네가 아니잖아? 정부 놈들도 네 존재를 두고 죄라 하는데, 어떠한 흉기를 품고 있다 해도, 단지 거기에 있다는 사실이 죄가 될 순 없어!!! 존재하는 건 죄가 되지 않아!!!

연장자 라인으로 엮이면서 만담 콤비가 되었다. 다른 일당들의 헛짓거리는 연장자의 여유로 "후훗"하면서 즐기는 로빈이 프랑키가 헛짓거리를 하기 시작하면 말을 험악하게 하며 정색하는 것이 주된 개그 패턴. CP9편에서 나온 과거사나 여러 장면 등,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엮일 장면이나 상징성이 높기 때문에 이 둘의 커플링은 팬덤 사이에서 나름대로 밀어주는 커플링으로 취급한다. 이후로도 쿠마에게 일당이 흩어졌을때 로빈이 입은 죄수복의 숫자가 프랑키와 로빈의 생일이라던가 펑크 해저드에서는 골아떨어진 프랑키에게 로빈이 무릎베게를 해주는 장면이 있으며 와노쿠니 편에서 로빈이 프랑키의 바이크 뒷자리에 탈 수 있다고 하자 말풍선에 하트가 붙는 등, 오다도 은근히 밀어주는 장면들을 많이 그린다.

일당 내에서 단 둘밖에 없는 고대병기 관련 멤버라서 세계정부의 직접적인 표적이라는 공통점이 있기에[8] 에니에스 로비 편의 주인공과 붙잡힌 히로인 포지션이 되기도 하였다. 그 외에도 스팬다인, 스팬담 부자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고 지독하게 당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특히 둘 다 스팬담을 굉장히 혐오한다.

맨 처음 프랑키는 로빈을 만나기 전부터 톰에게 '이토록 끔찍한 고대병기를 부활 시킬 수 있는 여자'라는 경고를 들었기에 매우 경계하였지만, 막상 직접 만나니 소문으로만 들었던 '악마의 아이'가 아닐 뿐더러 로빈이 끌려가며 자신의 자아를 책망하자 과거 톰이 자신에게 얘기해주었던 "존재하는 건 죄가 되지 않아!!!"를 일갈하며 로빈에게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것에 대한 일깨움을 주었다.

2.8. 브룩

파일:프룩.jpg
그 자식은 사나이야!!!

연장자 라인으로 가끔씩 엮이며 같이 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둘이서 같이 무려 그 빅 맘을 후려치고 제우스를 베어버리는 성과를 올리기도 하였다. 프랑키도 괴상한 짓을 많이 하지만 그래도 정상인 범주(?)에서 하는 반면 브룩은 선을 좀 더 넘기에 프랑키 쪽이 태클을 거는 편. 둘이 변태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프랑키는 자신이 노출하는게 자랑거리인 노출증인데 반해 브룩은 상디와 같은 호색한 계열의 성희롱범인지라 겹치는 사항은 딱히 없다.

사실 프랑키는 브룩의 입단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두번째 조우에서 좀비들의 약점을 들은 후, 50년 동안이나 안개 해역에서 혼자 살아온 이유를 물었고 그 이유를 들은 프랑키는 감동하면서 브룩을 돕고싶다면서 다른 일행들에게 그의 과거사를 말해주었기 때문. 당연히 원래부터 브룩을 영입하고자 했던 루피는 물론이고 이를 들은 초창기 멤버 3명은[9] 반대할 이유가 없어진 것은 물론이요 오히려 브룩을 라분과 만나게 해주고 싶다면서 만장일치로 브룩이 동료로 완전히 확정나는 계기가 된다.

2.9. 징베

파일:징랑키.gif
(징베 : 프랑키, 키를 부탁하네!! 우리 쪽으로 배를 돌려다오!!)
거뜬하지, 맡겨만 둬!!

와노쿠니 편을 시작으로 정식 동료가 된 후부터 징베가 프랑키의 직속 상관인 것처럼 개인적인 지시를 내리는 모습이 자주 등장 중이다. 때문에 연장자 라인인 프랑키에게 연륜에서 앞서는 징베의 모습이 신선함을 주는 중. 그 외에도 사우전드 써니 호를 꿈의 배로 만들어줄 조타수로 기대하고 있다.

2.10. 사우전드 써니 호

프랑키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꿈의 배'로, 프랑키에게 자랑스러운 자식 같은 존재. 작중에서 써니 호가 활약할 때마다 틈틈이 자랑스러워하며 애정을 과시한다. 그밖에도 써니 호가 언급되는 장면이라면 소소하게 애정을 표현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사무라이들이 자기들 배를 가라앉히는 걸 보고 써니 호도 가라앉히냐고 쵸파와 우솝이 불안해하자 "그럴 리가 있냐, 밥팅!"이라고 벌컥 화를 낸다.

2.11. 고잉 메리 호

프랑키가 메리 호를 봤을 때는 이미 너덜너덜해져서 수명을 다한 시점이었고, 그래서 그만 해체하는 게 배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배를 지키려는 우솝을 막고 선체를 부수기까지 했다. 그러나 수명을 다했을 터인 메리 호가 저 혼자 워터 세븐에서 에니에스 로비까지 밀짚모자 일당을 데리러 온 기적을 보게 되었고, 그렇게 메리 호의 마지막 항해와 장례식까지 함께 하며 슬프게 울었다. 이는 프랑키가 써니 호를 밀짚모자 일당을 위해 만들어주고 스스로도 일당에 합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비록 프랑키가 메리 호에 탄 건 마지막 항해 한 번 뿐이나, 위와 같은 과정 때문에 메리 호에 받은 감명은 기존 멤버들 못지 않았다. 그래서 써니 호에 메리 호를 본뜬 '미니 메리 2호'를 만들어주었으며, 써니 호를 처음 소개할 때도 메리 호가 해낸 일은 전부 써니 호가 더 뛰어나게 해낼 수 있으며 그럼에도 메리의 혼은 써니가 이어나간다고 말하며 메리 호를 다분히 의식하는 소개를 한다.

3. 일당 외 인간관계

3.1. 아이스버그

서로가 서로를 한심하게 바라보고 있지만 동시에 신뢰하고 있는 의형제다.[10] 아이스버그는 톰을 죽게 만든 배를 만든 프랑키를 평생 용서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정작 그럼에도 프랑키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오열했고 프랑키는 아이스버그가 톰처럼 자신이 정부의 표적이 되고 플루톤의 설계도를 프랑키를 통해 빼돌리려고 하자 그의 안부가 위험해질 것을 우려해서 떠나라는 아이스버그의 말을 거절하고 끝까지 워터 세븐에 남았다. 또한 프랑키는 아이스버그를 죽였다는 CP9의 도발에 미친듯 분노해 덤벼들기도 했다.

3.2. 프랑키 패밀리

프랑키가 아끼는 부하들이다. 딱히 할 게 없어서 싸돌아다니는 동네 양아치들과 거지들을 잡아들여 해체업자/해적 사냥꾼이라는 직업을 주어 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으로 만들어 주었다. 이 중 키위&모즈 자매는 프랑키에게는 친여동생이나 다름없다. 자신이 세계정부에 잡혀 에니에스 로비까지 오게되자 니코 로빈에게 "누가 함부로 세계정부랑 맞서겠냐? 무서워하고 달아나도 이해할 수 있어..."라고 말하면서 부하들이 겁먹고 안와도 이해한다고 말했다. 하지만,정작 패밀리 부하들이 하나도 남김없이 자길 구하러 몰려와서 자신을 보고 반갑게 형님이라고 부르자 경악하며 "너, 너희들?" 이라고 하더니만 눈물을 펑펑 흘리며 "이 녀석들아! 누가 이런 위험한 곳에 오래!"라고 감격하여 울면서 기뻐했을 정도이다. 부하들도 세계정부에게 현상금이 걸린 프랑키를 놔둘 수 없어 루피를 밀짚모자 형님이라고 부르며 제발 프랑키 형님도 같이 데려가달라고 애원하여 그렇게 된다.

3.3.

프랑키와 아이스버그를 키워준 양부모이자 스승이며 가장 소중한 사람 중 1명이다. 해적 부모에게 버림받아 울고 있던 자신을 거두어주고 조선 기술을 알려주며 철없는 프랑키가 무슨 말을 하든 간에 무슨 일이든 하도록 호탕하게 웃으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존재다. 사실상 프랑키에게 있어서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 이 때문에 톰이 골드 로저의 배를 건조해준 죄로 사형 판결을 받은 후 바다열차 제작을 위한 기소유예를 받자 왜 그렇게 멋진 배를 만든 톰이 완전무죄가 아니라 기소유예를 받아야 하는 거냐며 분개해했고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톰에게 분노하였다가 결국 분노를 거둬 톰, 아이스버그와 같이 바다열차를 만들기도 하였다.

톰의 최종판결 당일날 스팬담이 프랑키의 전함들을 빼돌려 사람들을 다치게 하고 이에 프랑키가 죄책감을 가지며 그딴 물건은 내 배가 아니라고 소리치자 톰은 생전 처음으로 프랑키를 때렸다. 그리고 자신이 낳은(만든) 배가 저주를 받았든 세상을 망하게 하든 뭐든 부모만큼은 그 배를 사랑해야 한다면서, "만든 배에 남자라면 당당하게 가슴을 펴라"고 프랑키에게 일갈하였다. 그 뒤 자신의 제자 둘을 세계정부로부터 구한 다음 에니에스 로비로 끌려갔지만, 사실상 자신의 아버지나 다름없는 인물을 죽이러 출발하는 바다열차에 분개한 프랑키는 바주카 포를 쏘아 가며 바다열차를 막게 된다. 그리고 프랑키는 바다열차에 치이게 되는데, 이때 자신의 목표는 톰씨 당신이니 다시 돌아와 가르쳐 달라고 속으로 말할정도로 프랑키에게 있어서 톰은 정말로 소중한 사람이었다.

3.4. 코코로

톰, 아이스버그와 함께 살아온 어머니 같은 존재다. 아이스버그하고는 표면상으로는 일단 만나지 않고 있는 것과 달리 코코로하고는 블루노의 술집에서 동석하는 등으로 여전히 가까운 사이로 있었다. 에니에스 로비에서는 코코로가 로켓맨을 몰고 사법의 탑을 들이박자 프랑키는 왜 여기 있냐고 타박하면서도 괜찮냐고 진심으로 걱정하는 츤데레스런 모습을 보인다.

3.5. 요코즈나

옛날에 키우던 애완 개구리. 요코즈나가 자유형으로 헤엄치며 바다열차와 힘싸움을 벌이려는 이유가 바로 프랑키가 자유형을 가르쳐 주고 프랑키가 열차를 막으려다 치여 죽었기 때문이다.

3.6. 스팬담

스팬담은 모략으로 톰을 죽였고, 프랑키도 이에 대한 보복으로 스팬담의 얼굴을 아작내며 철천지원수가 된다.[11] 하지만 그런 것치고 프랑키는 스팬담의 이름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로빈과 함께 복수에 성공한 지금은 털끝만큼도 신경쓰지 않는듯.[12]

3.7. 로브 루치

처음에 루치는 프랑키를 그냥 동네 건달로, 프랑키는 루치를 평범한 직공장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으나 고대병기 플루톤의 열쇠를 지닌 미지의 사내 '커티 프람'이 프랑키라는 사실을 루치가 알아내면서 워터세븐 편 동안 납치하고 납치당하는 관계가 되었다.

이때 루치가 프랑키의 의형제 아이스버그를 죽였다고 하여 프랑키와 루치의 관계는 불구대천지 원수가 될 뻔하였으나, 아이스버그가 기적적으로 살아남았기에 그 문제는 그냥저냥 넘어가게 되었으며 루치도 자신들의 임무였던 플루톤의 설계도를 프랑키가 불살라지르며 더 이상 추격하는 의미가 사라져버렸다. 단, 임무를 제외하면 둘 다 아직 서로를 언짢게 바라볼듯.

에그 헤드에서 루치와 카쿠가 생포되었을 때, 프랑키가 이들 앞에 서서 노려보는 장면으로 여전히 감정이 좋지 않음을 드러내었다. 다만 이후 이들과 임시 동맹이 이루어졌을 때는 루피, 조로와는 달리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같이 있으며, 별달리 얽히지 않고 헤어졌다. 서로 언짢게 여기긴 하지만 큰 관심은 없는 사이가 맞는 듯하다.

3.8. 세뇨르 핑크

프랑키가 싸운 적들 가운데서 가장 라이벌 관계가 부각된 인물. 서로의 합의 하에 남자 대 남자의 싸움을 벌였으며, 결국 패배한 세뇨르가 죽은 아내 루시앙의 이름을 중얼거리며 울자 눈물을 닦아주며 언젠가 술 한 잔 기울이며 루시앙이란 여자에 대해 들려달라고 말했다. 나중에는 세뇨르 핑크를 두고 자신의 형제라고 부르며 그가 죽은 줄 알았을 때 펑펑 울기까지 한다.

3.9.

와노쿠니 편 당시 적대관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 빼고는 접점이 없었으나, 프랑키가 퀸의 아들이라는 설이 존재한다. 자세한 건 의 자녀에 관한 추측 항목 참조.

3.10. Dr. 베가펑크

2년 전에 쿠마에 의해서 베가펑크의 고향으로 날아갔는데, 거기서 베가펑크의 병기의 설계도를 보고 그것을 바탕으로 프랑키 장군과 레이저 빔을 습득했고, 기술자로서도 톰과 같이 존경하는 한사람이다. 오죽하면 진짜 베가펑크를 만나자 미인을 만난 상디마냥 눈에서 하트가 튀어 나올 정도이다.


[1] 이때 니코 로빈은 일당을 빠져나왔기에 상황을 몰라 유일하게 프랑키를 적대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가 처음 만난 프랑키는 위험을 무릅쓰고 바다열차에서 자신을 구해주려는 인물이자 자신과 같은 또다른 고대병기의 열쇠였기에 전혀 나쁘게 보지 않았다.[2] 사실 당시 상황을 보면 프랑키와의 악연을 제쳐두더라도 화를 낼만 했는데 동료가 눈앞에 있는데 프랑키 패밀리가 내리라는 다리는 안내리고 재회의 기쁨만 만끽하고 있었으니 조바심이 날 수 밖에 없다. 조로랑 나미도 루피의 행동이 너무하다고 뭐라하자 로빈이 기다린다고 하니까 바로 루피와 함께 화를 냈다.[3] 프랑키는 맥주병은 싫다며 거절했다.[4] 이 때 낭떠러지에 떨어질 뻔한 조로를 구했고, 조로를 한 팔에 들고 엉엉 울면서 쵸파에게 달려갔다.[5] 징베가 들어오기 전까지 프랑키가 사실상 조타수였다.[6] 정확히 말하면 박살을 낸 건 부하들이고 프랑키는 한 대만 차고 부하들에게 넘겼다. 아마 부하들 성격상 묵사발을 내놓을 걸 짐작하고 그런 걸 테니까 별 차이는 없지만.[7] 루피, 우솝, 쵸파[8] 단 프랑키는 플루톤의 설계도를 불태워버리며 로빈보다는 세계정부의 관심을 덜 받게 되었다.[9] 당시 나미는 압살롭에게 납치당한 상황이었기에 그 자리에 없었다.[10] 두 사람에게 톰이 아버지나 다름없는 존재란 걸 감안하면, 창작물에서 흔히 등장하는 전형적인 '뛰어난 형과 말썽꾸러기 동생' 구도이다. 인성이나 능력 등 모든게 뛰어나 만인에게 사랑받는 '잘난 형' 포지션의 아이스버그가 천재적인 실력을 제외하면 쌩양아치나 다름없던 '못난 동생' 프랑키를 한심해하면서도 아끼고, 프랑키는 아이스버그를 밥팅이라고 답답해하면서도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는 관계.[11] 게다가 스팬담은 동료인 니코 로빈의 고향 오하라를 멸망시키고 어머니 니코 올비아와 스승 클로버 박사를 죽인 스팬다인의 아들이었다.[12] 그도 그럴 게 프랑키는 갈수록 강해지고 현상금도 오르지만 스팬담은 과거에도 그저 혈연으로 한자리 차지한 낙하산이었을뿐 대단한 존재가 아니었고 지금은 CP0의 심부름꾼 신세가 됐으니 서로 아치에너미라고 하기에는 격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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