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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23:19:26

폴트(영웅전설)

영웅전설Ⅴ 바다의 함가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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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트 우나 맥베인 쟌&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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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 레이첼 알토스 잭 슬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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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팔만 아이다 듀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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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몬 제논 레오네 은발의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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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트
フォルト
Fo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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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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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
나이 14세
출생 가가브력 929년
벨트루나
성별
클래스 검사
키타라리스트


1. 개요2. 이름에 대해3. 게임 내 운용
3.1. Windows
3.1.1. 상세
3.2. PSP
4. 스포일러5. 기타

1. 개요

팔콤의 게임 시리즈 영웅전설의 5번째 작품, 영웅전설Ⅴ 바다의 함가의 주인공.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성우는 장예나.[1]
가가브력 929년 벨트루나에서 태어났다.

작중에서의 나이는 14세. 음유시인인 맥베인의 손자이다. 할아버지를 닮아 음악에 상당한 재능이 있으며, 기타를 닮은 키타라라는 악기를 잘 다룬다. 트럼펫도 다룰 수 있지만 기대만큼의 실력은 나오지 않는 듯. 우나, 과 함께 수저의 멜로디를 찾겠다는 할아버지를 따라나서 벨트루나 전역을 여행한다.

2. 이름에 대해

Forte라는 단어는 몇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가장 대중적인 의미라면 "강하게"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이자, 동시에 "강하게 연주하라"라는 의미의 음악용어 포르테를 꼽을 수 있다.

영웅전설V 바다의 함가가 음악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는 만큼 본 문서의 폴트의 이름도 이 음악용어에서 착안했을 가능성이 높겠으나, "포르테"는 일본어로도 フォル""(포르"")라고 표기하고 있으므로 본 문서의 등장인물 フォル""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나아가 본 문서에서 설명하는 등장인물이 사용하는 무기가 이라는 점에서, 전술한 이탈리아어/음악용어 포르테 외에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의미: 칼 몸의 가장 강한 부분(중앙에서 칼자루까지)이라는 의미의 forte[2] 또한 이름의 유래일 가능성이 높다.히로인 우나(ウーナ)의 이름과 합하면 포르투나(フォルトゥーナ)가 된다는 것을 보면 유래는 말장난일지도

다만 이렇게 보면 Forte는 어떤 의미로 사용하든 한글로 표기할 때 ㄹ 받침이 들어가지 않는다. 때문에, 이미 "폴트"라는 이름으로 고착된 지 수십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논하기엔 시기적으로 늦었으나, 한국어 정발명인 "폴트"라는 이름은 오역으로 인해 지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3. 게임 내 운용

3.1. Windows

방패를 장비할 수 있고, 이동속도가 같은 레벨의 다른 캐릭터보다 빠르다 보니, 최강의 물리공격형 캐릭터가 된다. 3장에서 자기의 목걸이를 얻고 나면 어지간해선 뻗는 모습 보기 힘들다. 다만 마력과 MP는 다른 공명마법 사용자들보다 현저히 낮고, 맥베인의 방어력이 낮기 때문에,[3] 최대한 효율을 살리자면 우나와 맥베인이 뒤로 빠져 공명마법을 사용해야 한다. 폴트는 전방에서 필살기를 쓰거나, 각종 보조 버프(가드업과 폴팃시모)를 걸고 돌격하는 독고다이형 운영을 하게 된다.

3.1.1. 상세

폴트의 초기 정보
파일:3pE54JX.png  파일:kBNnNW7.png 등장 서장 / 라코스팔마
사용 악기 키타라
솔로곡 보라 우리는 강하다
파일:I9td5EF.png-필살
  • 처음에 익히고 있는 필살기가 없다
Lv 1 H P 20
파일:ExeY1rj.png 대나무 검 M P 20
파일:nHOJJsy.png 음유시인의 옷 공격력 8
파일:Y4yQdtY.png ----------- 방어력 6
파일:Rax6BCh.png ----------- 속 도 4
파일:bjv0XlY.png ----------- 마 력 3
파일:bjv0XlY.png ----------- 마방력 3
파일:bjv0XlY.png ----------- 3
파일:bjv0XlY.png -----------

3.2. PSP

특별히 달라진 점은 없다. 어빈과 쥬리오가 각자의 세계를 지키는데 사용한 검, 에스페란서를 폴트 역시 사용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이계에서 미첼에게 받아서 여정이 끝날때까지 사용했다.

4. 스포일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대적으로 가가브 트릴로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영웅전설Ⅲ 하얀마녀에서도 등장한다. 4장에서 올도스 대성당의 오르간을 연주하는 신관 폴트가 바로 그. 순례여행의 목적지이자 반환점인 올도스에 도착한 쥬리오크리스에게 연주해 주는 곡이 바로 5편에서 쓰인 수저의 멜로디의 일부(정확히는 "탄생" 파트)이다.[4] 5편의 엔딩에서 레오네 프레데릭 리히터를 뛰어넘는 연주가가 되고싶다는 꿈을 위해 또 다시 여행을 떠나는데, 그 결실을 맺고 정착한 곳이 올도스인 듯하다. 차이점은 키타라가 아닌 오르간을 연주한다는 점.

미첼토마스처럼 줄거리에 직접적으로 엮인 이들과는 달리 그냥 지나가듯 잠시 마주치는 NPC라, 5편을 마치고 3편을 다시 해보는 플레이어들 중에서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DOS판에선 나이를 먹었음에도 할아버지 맥베인과 외모[5]와 분위기가 딴판이어서 더욱 그랬다. 때문에 두 폴트가 동명이인이라는 주장도 있었으나 초회판 영웅전설 5에서 진입가능한 디버그 모드에서는 폴트가 자신이 3편 오르도스(올도스)에서도 등장한다고 말하기에 팔콤이 폴트를 만들 때 3편의 캐릭터를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은 확실하다. 3편의 등장 때부터 미리 폴트라는 인물의 행적과 곡의 설정이 잡혀 있었는지, 아니면 5편을 기획하면서 연관성을 위해 단순히 전작의 캐릭터를 재사용하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이러한 3편에서의 등장이 트릴로지를 즐긴 이들에게 깨알같은 기쁨을 선사하는 요소인 것만큼은 확실하다. 공교롭게도 폴트가 쥬리오와 크리스에게 찬가를 연주 해 줄 당시 그의 나이 63세로, 레오네의 유산인 공명석과 수저의 멜로디를 찾아 세계 여행을 떠난 14살의 어린 날, 그의 할아버지 맥베인과 같은 나이였다.

엔딩에서 우나의 사랑 고백을 받는 듯한데, 윈도우판에서는 특별히 대답하지 않고, PSP판에서는 하트 이미지가 떠오르고 끝난다. 본작의 분위기를 고려해 볼 때 결말은 뻔하지만...[6] 폴트가 티라스일로 넘어가서도 우나와 연인 내지 부부 관계를 유지하는지는 불명이나, 영웅전설Ⅲ 하얀마녀 스토리 초중반 다이스 마을과 다츠 마을 중간 늪지대에서 등장하는 키타라 연주가 트로바가 폴트와 같은 초록색 머리에, 폴트의 대표곡인 "보라 우리는 강하다"를 연주하는 모습으로 미루어 그가 폴트의 아들 또는 손자[7][8]이며, 적어도 폴트는 알려진 스토리 상으론 우나를 제외한 다른 여성과 플래그를 세운 적은 없기에 우나와 맺어졌으리라는 합리적 추측은 가능하다.

이에 대한 팔콤 쪽 공식 입장은 확실히 뭐가 맞다 확언은 하지 않겠다 정도로 정리 된다.

5. 기타


[1] 당초에는 맥베인의 성우인 김다올의 중복 캐스팅으로 발표되었으나 이후 변경되었다.[2] 이 경우 한글로는 포르테와 포르트 양쪽 모두 사용되나 일본어로는 포르""(フォル"")라고 표기하며, 이는 폴트의 일본어 표기와 일치한다.[3] 정확히 말하면 방어력 자체는 폴트보다 근소하게 위지만 방패를 못들어서 이 우위가 초반부터 가뿐히 뒤집힌다.[4] 엔딩에서 보면 카바로 공연에서도 이 곡으로 우승을 차지한다.[5] DOS판 영웅전설3에선 대머리다. 신영웅전설3로 넘어오면서 맥베인과 흡사한 헤어 스타일로 바뀐다. 특히 PSP판 가가브 트릴로지는 주요 등장인물은 물론 잠깐 마주치는 등장인물도 마을의 모브 캐릭터와 차별되는 그래픽에 메인 스토리에 관여한다면 어지간히 비중이 없지 않는 한 대화창 일러스트를 그려주었는데, 아쉽게도 폴트는 여기서도 일러스트가 없다.[6] 다만, 영웅전설5 정품 부록cd에 들어있는 월페이퍼 중에는 장갑과 양말을 벗은 우나가 폴트의 기타라를 만지작거리는 이미지도 있는데, 열린 결말을 더욱 환기시키는 느낌이다.[7] 트로바는 스토리 상 묘사도 그렇고 PSP판 하얀 마녀에서 그려진 일러스트에서도 아무리 나이를 많이 잡아도 구스로디와 비슷한 20대 초반대의 외모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여전히 확실치는 않으나)트로바가 작중 63세인 폴트의 핏줄이 맞다고 가정하였을 때, 아들이라 보면 늦둥이로, 손자라 보면 상당히 일찍 결혼해 자식을 낳았으리라 추측 된다.[8] 트로바는 쥬리오와 크리스가 순례여행의 모든 과정을 마치고 라그픽 마을로 돌아오기 얼마 전 쯤 라그픽 마을에 우연히 들렀다 마침 쥬리오와 크리스가 곧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라그픽 마을에서 함께 기다렸으며, 마침내 돌아온 둘을 위해 마련된 축하무대에서 다시 한 번 "보라 우리는 강하다"를 연주해준다. 벨트루나 어촌 마을의 풋내기 음악가 폴트의 이름을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널리 알리게 해 준 그 음악이 티라스일에서, 수십년에 걸친 대장정의 결말을 축하하는 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