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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06:45:55

벨트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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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브 트릴로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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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PHIL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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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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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바다 WELTLUNA
벨트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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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국가 일람
2.1. 레트래드(Letoratudo)2.2. 그레이슬 공화국(Greysul)2.3. 페니솔라 공국(Penisola)2.4. 류톰 섬(Lutom Island)2.5. 멜헤로즈 자유도시연합(Marcherose)2.6. 오스턴(Ohstern)2.7. 누메로스 제국(Numeros)2.8. 브로데인 왕국(Burodain)2.9. 이계 메르빌
3. 기타

1. 개요

파일:attachment/Weltluna.jpg
ヴェルトルーナ

가가브 트릴로지, 영웅전설5의 세계.

세 개로 갈라진 대륙의 마지막 부분이다. 티라스일, 엘 필딘의 지도와 연결해보면 꽤 잘 맞아떨어진다.

수저민족의 비극 이후 모든 마법이 소실되었기에 사람들이 모조리 몸으로 때워 해결하는 동네다. 물론 누메로스 제국의 궁정마법사 네크로스처럼 마법적인 능력을 사용하는 이가 없지는 않으나, 어떤 경로로 전파되었는지는 불명.

2. 국가 일람

2.1. 레트래드(Letoratudo)

レトラッド
5편의 주인공인 폴트와 우나 및 그 가족들이 거주하는 곳[1]이며, 서장의 무대. 형식상으로는 핀젤에 거주하는 랑그 대장로가 통치하는 체제[2]를 갖춘 소도시와 촌락들의 연합체. 실질적으로는 인근 그레이슬 공화국에 통치권을 위임했지만,[3] 그레이슬 공화국에서는 레트래드의 내정에 거의 관여하지 않아 평화로운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라코스팔마의 염료로 염색한 크랭카의 직물이 질 좋고, 색이 잘 들기로 유명하며,[4] 4년마다 열리는 핀젤의 음악 축제도 나름 성황. 찾을 수 있는 공명석은 정화[5] 1개.

2.2. 그레이슬 공화국(Greysul)

グレイスール共和国
보자르를 주축으로 한 도시 연합 공화국. 1장이 전개되는 지역이며, 노래로 사람을 잠재워 도적질을 하는 스윙단의 출몰로 인해 치안이 악화됨은 물론, 음유시인에 대한 이미지도 나빠졌다. 이 스윙단을 체포하는 과정이 1장의 메인 스토리.

획득 가능한 공명석은 심안, 물, 생명, 대지, 자장가 5개.

2.3. 페니솔라 공국(Penisola)

ペニソラ公国

엔보린을 수도로 하여 페니솔라 공작이 다스리는 공국이며, 2장 전반의 주무대. 이름 그대로 국토가 반도 형태를 띄고 있다.

본래는 가난한 지역이었다가 호상 리쉬의 지원을 받아 경제적으로 부유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경제 발전의 과실이 국민 전체에 미치지 못했고, 페니솔라 공작을 등에 업은 호상 리쉬와 해적 라몬의 횡포로 인해 국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이것을 우려한 공작의 친구인 에굴 자작의 충언, 그리고 페니솔라 공작의 과거, 그리고 공작과 관련된 갈등을 해결하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획득 가능한 공명석은 인내, 기술 2개.

2.4. 류톰 섬(Lutom Island)

リュトム島
호상악덕 상인 리쉬의 사유지로, 2장 후반부의 무대. 원래 페니솔라 공국 영향권 하의 작은 마을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해적의 위협을 받던 촌장이 리쉬에게 섬을 판매한다. 리쉬는 자연이 풍부했던 이 섬을 마구잡이로 난개발해 거대한 저택을 지었으며, 더 큰 음모를 계획하고 각국의 명사들을 초빙해 연주회를 열었다. 이 연주회와 관련돼서 흑막을 처리 및 해결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영웅전설 시리즈의 주요 컨텐츠(?)인 카지노가 있다.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카지노에 입장하는 방법을 알려주지만, 그 전에 먼저 가고자 한다면 건물 밖의 리쉬의 석상을 조사해보자. 여기서 필요한 아이템을 보충할 수 있다.[10]

속박의 공명석 1개가 잠들어 있다.

2.5. 멜헤로즈 자유도시연합(Marcherose)

メルヘローズ
예술의 수도 카발로를 중심으로 하는 자유도시연합. 자치령인 오스턴까지 포함하면 벨트루나의 1/3을 점유하고 있다. 제일 많은 마을과 가장 넓은 지역을 보유한 자유도시연합으로, 예술 뿐만 아니라 풍족한 산림 및 관광자원 덕택에 벨트루나 최고의 경제력을 자랑한다.

다만 자유도시연합인 관계로, 타 국가와 달리 멜헤로즈라는 국가를 이끄는 대표자는 등장하지 않는다. 리쉬가 류톰섬에 각국 귀빈들을 초대했을 때도 최대 도시인 카발로의 지도자 두 명과 에큘의 동장이 동일한 자격으로 초청되었다. 또한 각 지역의 관문을 지키는 병사들은 수도 적고, 각 연합체의 자경단 수준이라 전투력은 기대할 수 없다는 식의 대사가 있다.

3장의 배경이자, 5편 스토리의 핵심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곳이다. 시작은 류톰의 일을 해결한 이후 음악도시 카발로의 관광 및 의례적인 공명석 찾기지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가시화되는 누메로스 제국의 침공을 겪으며, 수저민족과도 만나게 된다. 아리아, 팔만, 아이다 등 주요 조역 캐릭터들과의 만남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부분. 류톰 섬까지는 '음유시인 수행과 공명석 획득'이라는 목표에 몇몇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되었지만 카발로 다음 방문하게 되는 슐프에서의 에피소드는 여행의 목적이 바뀌는 순간이며, 이에 대해서 심도있는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 존재한다.

공명석은 표적, 빛, 행동, 힘, 바람, 정령[11] 6개가 존재한다.

2.6. 오스턴(Ohstern)

オースタン
맥베인의 출신 지역이자, 4장의 무대. 본래 멜헤로즈의 관리하에 있다가 자치령으로 분리되었는데, 레트래드-그레이슬의 관계처럼 멜헤로즈는 거의 관여하지 않는다.

지역 전체가 사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민들도 사막의 자유민이라는 의식이 강하다고 한다. 기후 때문에 국토가 작지 않은 편임에도 도시는 2곳 뿐이다. 이 곳에서 맥베인 연주단이 공명석을 찾으러 떠나는 구체적인 목적을 찾고, 수저민족에 관한 이야기 및 누메로스 제국의 막장행태가 주된 스토리 전개다.

공명석은 어둠, 불 2개가 존재한다.

2.7. 누메로스 제국(Numeros)

ヌメロス帝国
스토리의 5장을 담당하고 있는 벨트루나 서남쪽의 지역.

8년 전 모략으로 선왕을 폐위시키고[19] 쿠데타로 자리에 오른 라우젠 치하에 점차 군국주의로 변하는 과정에서 희생을 강요받는 누메로스 국민들을 해방시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인게임 시점에선 스토리 사정상, 그간 다른 나라로의 국경 통과와는 달리 밀입국으로 들어오게 돼서 미리 받아둔 통행증이 의미가 없어졌다.[20]

공명석의 갯수는 망설임, 진흙, 거울, 사랑 4개가 존재한다.여담으로 국가명은 실마릴리온, 반지의 제왕 등의 무대가 되는 가운데땅 세계관의 오래전의 강성했던 제국인 누메노르에서 따온 듯하다. 강대한 군사력으로 세계관 내의 다른 여러 세력들과 지역들을 무력으로 압박, 야욕을 위해 자국민의 노동력을 착취,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거대한 힘[21]을 탐하려다가 제국이 멸망하는 처참한 결말[22]을 맞는 등 정말 모티브로 삼은 것인가 싶을 정도로 공통점이 많다.

2.8. 브로데인 왕국(Burodain)

ブロデイン王国
스토리의 6장 및 최종장[23]을 담당하고 있다. 후반 분량 문제로도시의 갯수는 단 하나지만, 그 수도라는 그라배틀이 성 자체[24]와 성하 마을로 나뉘어져 있을 정도로 매우 거대하고 넓다.[25] 인근 누메로스의 위협을 받고 있으나, 듀올 왕자와 섭정 스티그마의 선정으로 이를 커버하고 있다. 인게임 방문 시점에선 어둠의 태양이 풀려난 다음이기에, 시종일관 어두컴컴한 분위기로 진행된다.[26]

공명석의 갯수는 조각, 은둔자 2개가 존재한다.

2.9. 이계 메르빌

異界メルヴィール
가가브 세계와 완벽하게 떨어져있는 별개의 지역이나, 벨트루나에서 접근이 가능한 점에서 여기 기재한다. 스토리의 7장을 다루는 지역으로, 현지인들은 초대 여왕의 이름에서 따온 '메르빌'이라 부른다.

가가브력을 쓰게 된 초창기 시절, 업을 계승하여 이계의 달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고 이주하게 된 수저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벨트루나 주민과는 달리 선천적으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 문제는 그 마법의 원리[29] 때문에 만들어진 해주파가 이른바 "이계의 달"이라 불리는 물체를 키워 세계를 황폐하게 만들기 때문에[30] 어디서 본 설정인데... 이계 대부분의 땅은 사람이 살기 힘든[31] "암흑의 땅"이 되었다. 이곳에서 업을 짊어진 수저민족과 3편의 흑막으로 등장하는 레바스 일가를 만날 수 있으며, 5편의 모든 이야기의 시작인 레오네 프레데릭 리히터와 그 양녀를 만날 수 있다.

획득 가능한 공명석은 탄생 1개.

3. 기타


[1] 다만 맥베인의 출신지는 오스턴의 오아시스 부근이다.[2] 여권도 이 사람한테서 나온다.[3] 덕분에 그레이슬 대사관에서 입국 허가를 받을 때도 그냥 도장 하나로 끝.[4] 오스턴의 오아시스에서 크랭카의 직물 평판을 들을 수 있다. 극초반에 루스가도의 냇가쪽에 가서 말을 걸면 맥베인이 오스턴에서도 유명하다는 발언을 한다.[5] 독 등 상태이상을 치료[6] 도구점의 NPC를 제외[7] 스토리상 누메로스에서 브로데인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긴박해서 떡밥처럼 미리 배치해둔 것으로 보인다.[8] 주점 겸 숙소에 음악을 위한 스테이지가 있어서 원래부터 나빴던 것은 아니다.[9] 3편에서 노년기의 토마스가 챠놈의 빈민촌 다트에 정기적으로 가져다준 작물이다. 아마 그가 티라스일에 정착할 때 같이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10] 까먹고 구하지 못한 인형의 기사 책 시리즈라던가, 기타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는 콜벨, 노이즈벨 등을 칩으로 팔고 있다.[11] 정확히는 멜헤로즈와 오스턴 국경을 가르는 그림교 아래.[12] NPC 마라톤을 해보면 홀리라는 주민에게서 카발로 삼중주에 대한 평가를 들어볼 수 있다. 바트졸의 피아노는 견고하고 투명하여 영롱한 빛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다이아몬드. 테오도라의 첼로는 다이아만큼은 아니지만 투명하고 아름다우며 내면에 따스함이 깃든 은은한 분홍빛 수정. 볼프의 바이올린은 다이만큼 완벽하지도, 수정처럼 따스하지도 않지만 빛의 각도에 따라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매력을 발산하는 금간 유리에 빗대었다.[13] 엄밀하게는 멜헤로즈의 영토에 정식으로 속한 땅이 아닌 큰뱀의 등뼈 위에 있는 정상적인 방법으론 결코 갈 수 없는 오지 촌락이다.[14] 가가브 자체가 수저민족의 비극을 상징하는 증거이므로, 가가브를 내려다보면서 비극의 역사를 되짚고 있었다.[15] 슐프 어느 집의 노인에게 호두빵을 대접받으면 카발로의 명물 중 하나라는 그 호두빵과 똑같은 맛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즉 카발로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마슈 역시 슐프 출신 수저민족이라는 것. 마슈 뿐만 아니라 엔보린의 에드거, 보자르의 알토스네 부모님까지 아들인 알토스에게까지 출신 비밀을 숨긴다거나 공명석의 존재를 알고 있는 등 일반적인 사람들은 모르는 많은 비밀을 숨기고 있다는 것이 작중에서 수차례 언급된다.[16] 사기꾼 프로드 9권을 얻기 위한 조건으로 어둠의 공명석을 얻은 후 정령의 공명석을 얻으러 가는 그 사이에 에네드에 방문하여 주점에 있는 독서광 여자와 대화해야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때는 누메로스군이 아직 오질 않아 지극히 평화로운 어촌이다. 물론 누메로스의 정세와 카발로 침공 소식에 대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긴 했다.[17] 일본어에서 업(業, ごう(고오))이라 하면 주로 악행으로 인한 과보(果報)를 의미한다. 한국어로는 '업보'의 용법에 가깝다.[18] 업을 계승하는 수저민족은 두 갈래로 나뉘었는데, 해주파 본체를 감시하고 지키기 위해 이계로 이주한 수저민족과, 해주파를 전송하는 과정에서 생긴 해주파의 조각을 봉인하고 지키기 위해 오스턴 지역에 남은 수저민족이다.[19] 과거에는 평온한 벨트루나의 다른 나라들과 별 다르지 않았으며, 특히 인접국인 브로데인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20] 이미 3~4장에서 여러 차례 충돌하여 제국군 사령관 제논과 마법사 네크로스에게 얼굴을 들켰으니 정식으로 입국절차를 받기도 힘들었을 것이다.[21] 누메로는 옛 수저민족의 마법의 힘을, 누메노발라들의 땅과 불사를 얻기 위해.[22] 누메로스는 수도가 초토화되었으며 라우젠을 포함한 당시 정권을 쥐고 있던 수뇌부들이 몰살당하고 나라 자체가 몰락의 진통을 겪은 후 진짜 정통 후계자와 잔존 인물들의 손으로 다시금 재건할 기회라도 주어졌지만 누메노르는 해당 국가가 있던 섬 자체가 통째로 해저에 침몰해 버렸다는 차이점이 있다. [33][23] 8장에 해당한다. 7장은 벨트루나 세계와 별개로 분리된 이계에서 진행된다.[24] 도시의 위로 가보면 곧바로 바다와 밀접해있는 해상으로부터의 공격에 대비한 북벽 구역이 따로 있는데 다른 초대도시급인 멜헤로즈의 카발로나 누메로스의 프카사스에서도 볼 수 없던 두꺼운 기본 외벽과 그 외벽의 세배 정도 두께가 되는 내벽으로 이루어진 두겹으로 된 무시무시한 성벽이 버티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바로 뒤에는 왕의 알현실과 그를 보좌하는 섭정대신의 방, 집현전 역할을 하는 벨트루나 최대규모의 도서관 및 지하 서고 등 나라의 모든 핵심 시설이 집중되어있다. 바다의 함가가 특히나 레젠다리움 세계관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은 흔적이 역력한 것을 생각해보면 그라배틀의 모티브 또한 미나스 티리스라는 설이 유력하다.사실 누메로스가 브로데인과의 불가침협상에 승인한건 외교보단 이 우주방어력을 뚫을 방법이 없어서라 카더라[25] 사실 그라배틀은 수저민족이 세운 도시로, 지하에 봉인시킨 비올라륨을 숨기기 위해 일부러 그 위에 거대한 성을 얹은 것이다. 즉 브로데인 왕가는 그릇(器)을 계승하는 수저민족이다.[26] 밝은 분위기의 브로데인 왕국은 최종전까지 다 끝난 다음 이후와 엔딩 크레딧에서나 지나가듯이 아주 잠깐 나온다.[27] 레오네 뿐만 아니라 조각가 등의 다른 방면의 예술가들도 유배되었다거나 정적 제거 목적에서라는 기록 등을 그라배틀 지하 서고나 렉트섬에 남겨진 일기들에서 그 흔적을 엿볼 수 있는데, 진짜 죄수보다는 사실상 억울하게 유배된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28] 렉트 섬에서 사망한 죄수들의 원혼들로 추정된다.[29] 5편의 마법은 본래 감정의 힘을 소리에 담아 위력을 일으키는 것인데, 그 감정이 저주와 같은 부정적 상념이면 해주파를 만든다. 수저민족의 거주지를 이계로 옮긴 것도 해주파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였으나, 오히려 이계의 달의 영향으로 마법적 능력이 몸에 각인돼버려 자연스레 해주파를 만드는 쪽으로 바뀐 것이다.[30] 이로 인해 7장의 전투는 공격계 공명마법을 일절 사용할 수 없다. 문제는 물리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는 마수도 등장한다는 것인데, 고대유적에서 입수 가능한 공명석 조각을 소모하여 1회성으로만 쓰거나, 어빈미첼의 마법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된다.[31] 리콘느 항구의 예시를 보면 아예 살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점점 마(魔)에 지배될 뿐.[32] 엘 필딘은 3종류의 마법체계와 마법대학교의 존재만으로도 설명이 가능하며, 티라스일 또한 3편 시점에서는 채플/칸드 이원화가 완료되었고 보급까지 잘 된 편이다. 물론 작중 세계관의 연표를 기준으로 둔다면 5편과 3편 사이에는 49년이라는 시간차가 존재하므로 5편 시점의 티라스일은 마법 수준이 그리 높지 않았다. 티라스일의 마법 체계를 정리하고 널리 보급시킨 사람이 4, 5편 모두 스토리의 핵심에 엮인 미첼이다. 다만 가가브 본편들인 3~5편 이전부터 수저민족이 사라진 직후 샤리네 등의 이계와의 연결 통로들이 개설되고 마녀들의 순례가 성행하며 보편적으로 보급되던 최초의 대륙이 바로 티라스일이었던지라 그 잔재와 계기를 미첼이 되살린 것일 뿐이며, 진짜 마법 벽촌인 곳은 지식이 거의 전승되지 않고 손에 꼽을 정도의 극소수의 마도사나 마법을 담은 투환구슬에 의존하는게 사실상 전부인, 관련 테크놀러지를 대부분 상실한 벨트루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