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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러분∼ <포켓몬스터>, 줄여서 <포켓몬>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최신 버전인 "금은" 게임은 해봤나요? 저도 이 만화를 그리면서 담당기자한테서 하나 얻었답니다.(윽, 담당기자의 째려보는 눈빛이…) 이 만화는 여러분도 좋아하는 "금은"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즐기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저도 사실 "레드" "그린" "블루"[1] 버전을 모두 나오자마자 사버린 포켓몬 팬이랍니다. 제 목표도 골드처럼 포켓몬 만화의 챔피언!! 모두 응원해 주세요∼!
사이토 무네오(斉藤むねお)[2]
사이토 무네오(斉藤むねお)[2]
포켓몬스터 만화 시리즈 중 하나로 주무대는 포켓몬스터 금·은. 성도지방을 무대로 한 이야기. 국내에선 팡팡이 전격피카츄의 후속작 격으로 내세웠는데 이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팡팡 문서 참고.
주인공은 골드로 스타팅 멤버는 리아코.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했는지 3권을 끝으로 조기완결되었다. 엔딩은 거의 소드마스터 야마토급. 그나마 간신히 메인 전설의 포켓몬인 앤테이, 스이쿤, 라이코, 루기아가 나오고 끝났다는 게 위안이다.[3]
여타 포켓몬 만화들과는 달리 전설의 포켓몬들을 상당히 띄워주는 편으로 전파장치를 통해 사람들의 포켓몬을 못 움직이게 만들어 빼앗아가는 로켓단에 맞서 나타난 앤테이, 스이쿤, 라이코가 장치를 파괴하고 남아있는 로켓단 잔당이 주변에 미리 설치해놓은 찌리리공을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하자 단순히 포효만으로 모든 찌리리공들을 사정권내에서 벗어나게 만들어 사람들을 구해준다. 이 포효 장면의 박력이 상당하다. 그리고 3권에서 급히 마무리 지었어야함에도 불구하고 골드와 루기아의 대결에서 루기아가 아주 위엄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2. 등장인물
2.1. 골드
주인공으로 한지우와 성격이 비슷하다. 스타팅 포켓몬은 리아코이며, 우연한 기회에 미래에서 온 피카츄를 동료로 삼게 된다.[4] 또 근성캐로 실력차가 나는 상대를 근성의 힘으로 이기는 경우가 많다.[5]2.1.1. 사용 포켓몬
- 리아코-엘리게이: 스타팅 포켓몬이자 피카츄와 함께 골드의 메인 포켓몬. 강력한 파워를 바탕으로 팀의 에이스를 맡았다.
- 피카츄: 미래에서 누군가가[6] 골드에게 보낸 포켓몬. 프리져와의 배틀에서도 이기는 등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어 엘리게이와 함께 파티의 더블에이스로 활약했다..고는 하지만 골드가 에레키드을 얻은 이후 에레키드에게 점점 밀려 전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었다.. 그래도 결국 중요한 활약은 피카츄가 다 해냈으니 포켓몬스터 SPECIAL과 마찬가지로 메인 포켓몬의 위상은 유지한 셈.
- 에레키드: 골드가 이벤트성 대회에서 상품으로 얻은 포켓몬이다. 블랙이 상품이 강한 포켓몬이면 빼앗으려고 했으나 에레키드인걸 보곤 그냥 가버렸다. 피카츄와 같은 전기타입임에도 불구 의외로 피카츄 보다 자잘한 전투에서 더 많이 나온다.[7]
- 배루키: 에레키드와 마찬가지로 이벤트성 대회의 상품으로 얻은 포켓몬이었다. 자세한 활약은 배루키 항목을 참고.
- 피츄: 알에서 부화한 포켓몬. 별다른 비중은 없었다.
- 꼬지모: 길막을 시전하다 물이 약점이란 걸 들키고 골드에게 포획당했다. 육탄전 이미지를 가진 에레키드과 배루키에 밀려 역시 별 비중은 차지하지 못했다.
2.2. 크리스
작중 히로인. 아마 이름은 크리스탈 버젼에서 따온듯 하며 생김새도 크리스탈 버젼 여주인공과 똑같다. 덜렁거리는 성격의 탐험가로 안농유적에서 골드와 처음 만났는데 이 유적이 스이쿤이 만들어 낸 신기루였던게 밝혀진 후 크리스도 사라져서 골드가 마음에 드는 아이였는데 아쉽다라고 하지만 사실은 도망가는 자신의 브케인을 쫒느라 골드의 시야에서 사라진 것(...) 이 후 편에선 골드와 함께 모험하게 된다. 주력 포켓몬은 브케인으로 주력기술은 화염자동차.2.3. 블랙
실버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블랙이라는 이름은 초기 설정의 잔재이다. 라이벌이자 골든보이에서 실질적인 악당이다. 진철과 마찬가지로 약한 포켓몬은 가차없이 버리는 성격. 주력 포켓몬은 포푸니.[8] 이 포푸니는 시합에서 패배한 포켓몬 들 중 유일하게 버림받지 않은 포켓몬이기도 하다.2.4. 기타 등장인물
- 비상 - 도라지시티 체육관 관장으로 등장했다. 골드와 체육관전을 펼치던 중 프리져가 도라지 시티에 방문하자 프리져를 특별히 체육관 전에 출전시킨다.[9] 하지만 피카츄로 결국 승리, 뱃지를 주게 된다.
- 호일 - 고동마을 체육관 관장으로 곤충을 좋아하는 평범한 소년으로 등장한다. 이후 골드와 이벤트성 포켓몬 대회에서 듀오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 때 대회의 일부였던 포켓몬 농구시합에서 출전시킨 포켓몬은 다름 아닌 단데기(...) 당연히 단데기는 드리블도 못하고 공을 빼앗긴다.
- 유빈 - 골드가 체육관에 도전하려 했으나 뱃지가 더 필요하다며 도전을 기각시킨다. 꼭두의 밀탱크를 구하기 위해 나무열매를 모아야 되자 골드 일행을 인주시티 뒷산으로 안내하지만, 박치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자신은 유령포켓몬 뿐이라 박치기를 못쓴다(...)라고 말하는 정도가 비중의 전부.
- 사도 - 진청시티의 경사로에서 첫 등장. 균형을 잃고 굴러가는 포켓몬들을 강챙이와 함께 멈춰세우다가 강챙이와 함께 부상을 입게 된다. 규리의 전룡을 치료할 수 있는 비전약을 가지고 있어 양도해달라고 부탁받자 골드를 진청체육관의 관장대리로 임명해 잡일을 시킨다. 이후 최종보스인 블랙마기라스전에서 블랙마기라스의 봉인방법을 알려주며 강챙이를 꺼내 봉인에 필요한 레벨을 모으는데 일조한다.
- 규리 - 해당항목 참고
- 수호 - 전설의 포켓몬을 쫒고 있는 트레이너. 전설의 포켓몬과 조우할 방법으로 특수한 학습장치를 사용한 포켓몬을 통신 시스템을 통해 과거로 전송시킨다는 아이디어를 고안해낸다. 이 계획을 이수재에게 상담해 협조를 구하려고 했으나, 이수재로부터 골드의 피카츄가 어쩌면 그 사례일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듣자 그 피카츄가 미래의 자신이 보내온 포켓몬이라고 판단, 골드가 있는 진청시티까지 찾아와 피카츄의 소유권을 주장한다. 피카츄의 소유권은 포켓몬 배틀로 정하기로 결정하지만, 골드의 엘리게이한테 슬리퍼가 패배해 결국 골드를 인정하기로 한다.
3. 기타
[1] 국내 정발되지 못한 1세대 소프트들의 정식 한칭이 바로 이 서적에서 기원한 것이다. 오용호나 휘웅과 같은 사례.[2] 게임 프리크에서 포켓몬 디자인을 맡기도 했으며 전설의 개 라이코, 스이쿤, 앤테이의 디자인이 그녀의 작품이다. 그 때문에 포켓몬스터 금·은의 엔딩 크레딧에도 있다.[3] 라이벌 블랙이 블랙 마기라스를 포획하겠답시고 봉인을 풀었다가 포획에 실패하는 바람에 이 블랙 마기라스가 날뛰는데 갑자기 사도가 뜬금없이 블랙 마기라스를 봉인하는데는 레벨볼에 트레이너 100명의 레벨이 필요하다며 모두의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 체육관 관장, 트레이너는 물론이고 마기라스를 풀어놓은 원흉 컨셉을 유지하던 라이벌 블랙마저 아군이 된 적 보정+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츤데레로 갑자기 노선을 변경해 블랙마기라스 봉인을 도왔고 마지막으로 골드와 싸운 증표로 은빛 날개를 선물로 준 루기아가 에어로 블라스트로 마무리를 지은 뒤 트레이너 100명의 레벨을 모은 레벨볼에 결국 블랙마기라스가 봉인되면서 연재가 끝나게 된다. 로켓단 떡밥, 스이쿤, 앤테이, 라이코 떡밥 이수재 떡밥 등등 각종 떡밥이 묻혀버렸다. 물론 게임상 성도지방 스토리의 반밖에 안와서 연재가 종료되었으니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지만 뭐가 됐든 허술한 결말인 건 변함없다.[4] 이 피카츄의 경우 위에서 언급한 조기 연재 종료로 누가 보냈는지,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에 대한 떡밥은 풀리지 않았다.[5] 대표적인 것이 프리져전과 네이티오전. 자세한건 각각 프리져 항목과 배루키 항목에 서술되어 있다.[6] 연재 조기종료로 떡밥이 안풀린 채 끝났다.[7] 무려 리아코, 피카츄와 함께 1권 표지모델이다.[8] 자세한건 배루키 항목 참고[9] 포켓몬스터 AG의 다투라전과 비슷한 상황이라 생각하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