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DMZ コンビニDMZ | |
장르 | 코미디, 밀리터리 |
작가 | 사오 사토루 |
출판사 | 쇼넨가호샤 대원씨아이 |
연재처 | 영 킹 아워즈 |
레이블 | 영 킹 코믹스 대원 스페셜 코믹스 |
연재 기간 | 2007년 1월호 ~ 2010년 6월호 |
단행본 권수 | 5권 (2010. 05. 29. 完) + 플러스 1권 5권 (2012. 02. 15.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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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어서오세요! F●cking Guys!"
사오 사토루의 작품.[1] 작가의 전작으로는 매복병이 있다. 똑같이 맛이 간 밀덕향 작품이다.2. 설정
상세 지역 불명[2]의 연방군과 반군, 민병대의 3파전이 벌어지는 전장 정중앙에 위치한 일본의 편의점 비무장지대 포인트 찰리 지점에서 벌어지는 블랙 코미디 만화. 다만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편의점이 배경이 아닌 스핀오프가 가끔 존재한다.말 그대로 편의점과 편의점 주차장은 비무장지대로 무기반입과 교전은 금지하도록 삼파와 UN, NATO가 합의했다. 각 세력이 교차하는 격전지 한 가운데에 설치된 것이 DMZ 편의점 찰리 지점으로 각 세력이 필요한 물품을 손쉽게 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소유주는 DMZ 그룹으로 작중 주무대인 찰리 지점 외 한반도의 비무장지대에는 브라보 지점이 있다.
이유는 모르지만 분쟁지역 한가운데서 돈을 달러도 금도 다이아도 아닌 엔만 받는다. 그래서인지 카드 권장.
얼마나 맛이 갔는지 보여주는 일례 중 하나라면 2권에서 러시안 룰렛을 주제로 한 에피소드가 있는데, 처음에는 평범한 러시안 룰렛을 하더니 그 후에는 리볼버 실린더에서 총알 한발만 빼는 아메리칸 바리에이션을, 다음에는 하나만 와사비로 떡칠된 참치초밥 복불복을 하는 야폰스키 룰렛을, 결국 이걸로도 범인 색출이 안되자 총살대에 세운 후에 전차에 폐급 탄환을 넣고 발사하는 아프간 룰렛을 하여 자백을 받았으나 사실 부하의 자폭이고 실제 찾던건 다른 것임이 밝혀져 부하들이 비웃자 기관총으로 긁어버리는 시카고 룰렛을 해버린다.
그 밖에 DMZ는 편의점 건물과 주차장까지라 편의점 주변에는 편의점에 다가가다 적의 매복이나 저격수에 당한 시체들이 가득하다든지, 상품으로 로마네 콩티, 트러플, 모르핀까지 없는 게 없다.
오류 중 하나로 1권에서 대표적인 DMZ로 삼팔선이 언급된다. 작가가 착각했거나 몰랐을 수도 있지만 엄연히 다른 것이다. 한글판에서 이런 것은 수정해도 문제 없었을 것 같은데 수정되지 않았다. 다만 외국에서는 38선이 은유적으로 현재의 휴전선을 뜻하는 경우도 의외로 존재한다. 물론 정확히 구분을 못해서 그럴 공산이 크다.
3. 발매 현황
완결 후 2012년 속편인 '편의점 DMZ Plus!'가 발매되었다.국내에서는 5권까지 정발되었다.
4. 주 등장인물
- 카와구치 요이치(川口 洋一 / かわぐち よういち)
편의점 DMZ의 점장으로 편의점을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남자. 만면에 가득한 영업용 스마일이 특징이지만 무전취식은 절대로 용서치 않는다. 모 마피아 왈 메피스토. 화가 나면 얼굴이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등장인물인 니이지마 하루오와 비슷하게 변한다.
전직 본사 개발부장으로 연방군과 민병대, UN군을 혼란시켜서 편의점 개업광고를 시작해서 편의점 DMZ를 만들었다. 작중 DMZ 2호점을 만들었다는데, 거기서 사온 기념품이라는 물건들이 김치, 갈비, 김... 거기다 DMZ의 본고장이랬는데... 이어서 정말로 한국 배경의 에피소드가 튀어나왔다.[3]
도대체 뭐하는 인간인지 몰라도 끝이 모를 인맥을 가진 존재로서 보통 상대를 인맥이나 말발로 엿먹이는 게 주특기이며 5권에서는 아예 나라 하나를 혁명으로 뒤엎어버렸다. 또한 주인공 보정인지 포탄이 날아다니는 전쟁터 한가운데를 오토바이 하나로 돌파하는 기행을 보이기도 했다.
- 아메미야 준(雨宮 淳 / あめみや じゅん)
편의점 DMZ의 점원. 땀내나는 전장의 오아시스인 여직원. 거유다. UN의 일본인 고관의 딸. 슈퍼 바이저인 혼마 유고가 아이돌을 동원해 행사를 벌였을 당시 군인들이 난동을 피우자 여왕모드로 들어가 난동을 단번에 잠재워버렸다.
- 오이시 마사루(鳳石 勝 / おおいし まさる)
편의점 DMZ의 점원. 그림 실력이 뛰어나고 중간에 한번 만화가로 데뷔하기도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다시 편의점으로 복귀했다. 이름은 해당 작품이 연재되었던 잡지인 영 킹 아워즈(YOUNG KING OURS) 의 간판급 작가 중 한명인 大石まさる (おおいし まさる) 에서 따 온듯.이 사람과 헷갈리면 곤란하다.
- 혼마 유고
편의점 DMZ의 슈퍼 바이저 본사 사장 아들로 DMZ 찰리점에 방문하며 뿌린 10% 할인 쿠폰 덕에 주변을 불바다로 만든 전적이 있다.
4.1. 기타 단역
- 셀젝 사령관
연방군의 지휘관으로 편의점의 맛나네봉에 맛들려 이게 없으면 작전도 못 짤 수준으로 중독된 인물. 정확히는 셀젝이 맛나네봉에 맛들인 뒤 컨디션이 너무 좋아져서 내놓는 작전마다 족족 먹혀들어 연방군을 연전연승으로 이끌었고, 안 되겠다 싶은 반란군이 편의점에 있는 맛나네봉을 몽땅 사재기해서 금단증상을 유도했다. 이에 작전도 전혀 짤 수 없게 되자 결국 카와구치에게 클레임을 넣어 맛나네봉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지만, 막상 그 사이 적군 전차가 편의점을 포위하고 부하들은 다 도망쳐버린 뒤였다. 이후 편의점 DMZ 구역에 앉아서 그를 포위한 전차와 아주 오랫동안 신경전을 벌였다. 용케도 무사히 돌아간 모양.
나중에는 모 준장이 이 지역에서 편의점을 '사고'로 밀어버리라며, 처음에는 포병대, 두번째는 친위부대까지 동원했으나, 이등병부터 이 대령까지 모든 연방군 병력이 명령을 거부했다.[4]
- 요십 중령
밀리샤의 지휘관으로 폭설기 중에 부대가 고립되자 편의점 DMZ에 진을 치고 UN군이 올 때까지 신경전을 벌이는 짓을 하여 결국 부대를 생환시키는데 성공했다. 물론 편의점의 모든 물건을 다 쓸었다가 2200만 엔이 넘는 청구서를 받고 멘붕했다.
- 멋쟁이 저격병(타칭)
편의점 주변에서 대기 중인 소속 불명의 저격병. 허나 아메미야 준에게 하트를 저격당한 후 그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연방군이고 반란군이고 UN이고 죄다 사냥해서는 패션잡지 모델처럼 꾸며가며 환심을 사려 하나 실패. 이후 은신처가 들통나서 집중사격을 받아 죽은 줄 알았지만 상처 하나 없이 멀쩡하게 살아남았다. 그러나 점장의 몇 마디에 넘어가 주변의 다른 저격병을 다 처리하고 패션모델로 전업했다.
- 밀리셔 미하리치치 특무대위ODEN 휴헤요. 달걀 힜는 대로 다. 국물 마니.[5]
연방군 소속, 통칭 레이디 에그. 민낯은 수수한 인상의 미녀지만 실상은 주로 스파이들을 상대하는 심문관. 팔팔 끓인 ODEN어묵이 아니다!국물에 뜨겁게 만든 달걀을 억지로 먹이는 수법으로 심문. 이는 토니 타케자키의 건담에서 나왔던 심문 방법이 유래다. 포로에 대한 학대는 제네바 협약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겨울에 뜨거운 요리를 대접하는 것은 학대가 아니란다. 4권에서 혼마 SV가 그녀에게 반하여 C-130 가득 꽃을 공중투하 하는 이벤트를 벌였지만 그녀는 계란으로 답례했다.안 생겨요이 일로 오뎅의 군사적 사용금지 협정이 발효되었다.
같은 연방군에게도 공포의 대상이지만 반란군 쪽에 대항마가 하나 있는데 이 사람은 계란 대신 뜨거운 감자를 애용한다.
- 제르게이
3권에서 나오는 2차대전 당시 유고슬라비아 파르티잔 출신 할아버지. 카와구치 점장을 알아보고는 눈물을 흘리며, DMZ 깃발을 보여주며 1944년 당시 카와구치 점장과 편의점 DMZ에 대한 썰을 푸신다.
1944년 유고슬라비아 파르티잔이었던 제르게이는 보급상태가 열악한 빨치산의 식량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주급을 받는다→그걸로 식량을 산다→빨치산을 보급→PROFIT!'이라는 이유로편돌이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다. 당시 카와구치 점장은 편의점 DMZ를 철거하려는 SS(제 7 SS의용산악사단 프린츠 오이겐 병력)에게 히틀러의 허가장을 보여주는 등의 위엄을 보이며 무장 SS와 빨치산 사이에서 장사를 하고 있었는데, SS가 꼼수를 부려 빨치산을 전부 소탕하는 작전의 보급계획으로 군단장 앞으로 외상을 달아놓고 편의점의 모든 물건을 공출하자, 대낮에 C-47로 독일군 군단사령부에 공수강습을 하고 군단장이 외상으로 사재기한 모든 물건에 압류딱지를 붙였다. 멘탈붕괴한 군단장이 군단 내의 모든 현금+귀금속을 공출해서라도 비용을 지불하려 했으나 역부족. 결국 점장은 군단장을 배려해 1개 군단을 담보로 가져간다.이 군단은 이제 제껍니다.군단장이 정신을 차렸을 때는 보급품은 확보했으나 군단이...
결국 이 일대는 빨치산이 장악하게 되고 독일군은 거지꼴이 되자 가와구치 점장은 마사루 군과 아메미야 양을 데리고 제르게이에게 편의점을 맡기고 떠나게 된다.뭐 44년이니까 노르망디나 아르덴으로 갔을지도.제르게이는 그 당시 카와구치 점장이 준 돈과 깃발을 간직하고 있다가 여기까지 온 것. 그렇게 한 서사시를 읊은 그는 손녀가 데려가 사진 한 장을 떨어트리고 떠나게 된다. 그리고 그 사진을 본 카와구치 점장은...
사실 1944년 편의점 DMZ의 점장의 정체는 사실 카와구치 점장이 아니라 그냥 대머리 악덕 점주였다. 덤으로 마사루 군이라고 믿었던 건 금발의 독일 청년이고, 아메미야 양이라고 믿었던 건 거구의 러시아 아줌마. 당연히 상점도 DMZ그룹의 것이 아니었다. 점장 왈, DMZ그룹은 전후에 출범했다고. 마지막에 손주와의 대화를 잘 들어보면 이 영감님 치매 기질이 좀 보인다. 그러니까 카와구치 점장과 편의점 DMZ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 그러나 점장은 "좋았던 추억은 내버려둡시다."라는 취지의 말로 에피소드를 끝맺는다.
- 매트 갈리치
[1] 이 만화 이후 현재 이 작가는 게이트 - 자위대. 그의 땅에서, 이처럼 싸우며 코믹스판을 연재 중이다. 물론 작가도 그리 맘에 들어하지 않는다.[2] 연방군, 반군, 민병대 외 UN군이 등장하고 NATO를 언급하는 것과 동구권의 장비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유고슬라비아 전쟁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 그리고 각 군의 상징마크가 유고와 비슷하기 때문에 거의 확실한 듯하다. 또 3권의 2차대전 부분에서 유고슬라비아 파르티잔과 당시 그곳에서 파르티잔 대분란전을 주도했던 제 7 SS 의용 산악 사단의 마크가 등장함으로 빼박.[3] 그때 북한 측과 교섭하려던 중 잡혀서 고문까지 당했으나 유유히 빠져나와 되려 자신을 고문한 장성을 엿먹였다.[4] 그 준장은 장난감 상인 출신이라 옛날에 자신이 수입하던 미피인형을 보고는 추억에 빠져서 관련 과자를 전부 구입해버렸다.[5] 이 고문법은 나름 인기인 듯 다른 곳에서도 자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