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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12:00:53

펫셰 몽테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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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9년(16세) 0083년(20세) 0085년(22세) 0088년(25세)

1. 개요2. 활약
2.1. 1년 전쟁2.2. 데라즈 분쟁2.3. 그리프스 전역2.4. 제1차 네오지온 항쟁
3. 기타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U.C. 인게이지의 캐릭터. 주요 기체는 인게이지 제로 건담. 성우는 사카모토 마아야[1]

2. 활약

2.1. 1년 전쟁


지온 공국군의 프라나간 기관 소속으로, 어린 시절에 지온의 기술사관인 오르간 몽테뉴 대위[2] 에게 입양되었다. 프라나간 기관을 방문 중이던 샤아 아즈나블에 의해 뉴타입 적성이 있다는 것이 판명된 뒤 사이코뮤 병기 개발 계획인 비숍 계획에 배정되어 그라나다 기지로 배속되고 비숍 2호기의 테스트 파일럿으로 선정되었다. [3]

지온의 기술사관 애쉴리 혼 대위[4] [5]의 참관 아래 페셰는 첫 테스트를 진행하지만 형편 없는 결과가 나오고, 몹시 의기소침해진다. 이에 애쉴리 대위는 오르간이 생전에 페셰를 많이 아끼고, 그녀 얘기를 많이 해줬다는 말과 함께 전쟁에선 특진도, 훈장도 중요하지 않고 살아남은 것이 결국 중요하다고 페셰를 위로한다. [6]

시간은 흘러 전쟁 말기, 지온의 모든 병력이 아 바오아 쿠로 소집되고, 비숍 계획 참가자들 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트와닝 준장은 애쉴리 대위에게 뉴타입 부대를 이끌고 아 바오아 쿠에 연방군이 집결하는 것을 저지하라고 명령한다. [7] 페셰는 비숍 2호기에 탑승하여 연방군과 전투를 개시하는데, 교전 도중 갑작스레 머리가 쪼개지는 듯한 통증과 함께 강렬한 빛에 사람들이 녹아서 사라지는 환상을 보고 혼절하게 된다.

병동에서 깨어난 페셰에게 애쉴리 대위는 페셰가 느낀 것은 지온군의 신병기 솔라 레이에 의해 죽어간 사람들의 사념이 비숍의 사이코뮤를 통해 전해진 것이라고 하며, 페셰에게 전투가 끝날 때까지 병동에서 쉬고 있으라고 지시한다. 그 후, 기술사관인 본인은 그런 끔찍한 대량 살상 병기를 만드는데 일조한 책임을 지겠다며 페셰에게 '전투만을 위한 병기가 되지 말라'는 말과 함께 작별을 고하고 전장으로 향한다.

겔구그를 타고 교전 중이던 애쉴리 대위는 모빌 아머의 조정이 끝났으니 귀환해 환승하라는 지시로 다시 아 바오아 쿠로 돌아오는데, 그런 그의 앞에 준비된 것은 브라레로 [8] 였다. 문제는 애쉴리 대위는 올드 타입이라 사이코뮤를 조종할 수 없어서 뉴타입 파일럿이 동승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페셰 몽테뉴가 자원한다. 페셰가 전쟁에서 빠지길 바라는 애쉴리였지만 페셰는 애쉴리 대위와의 첫 만남부터 그에게서 아버지를 느꼈고, 애쉴리가 페셰와 만나 친우의 유언을 지킬 수 있게 된 것이 운명이라고 여기는 것 처럼, 아버지에게 파일럿이 된 자신을 보여주고 싶었던 페셰 또한 아버지가 겹쳐보이는 애쉴리와 함께 전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다. 애쉴리는 고집 또한 부전녀전이라며 죽으면 오르간에게 한소리 듣겠네 라는 말과 함께 페셰를 동승할 파일럿으로 선정하고, 두 사람은 브라레로에 탑승해 전장으로 나선다.

연방군과 전투를 하던 도중 브라레로는 피탄당해 애쉴리 대위가 부상을 입게 되고, 페셰는 자신의 사이코뮤 기량이 부족해 벌어진 일이라며 자책한다. 이에 애쉴리 대위는 자신은 아직 살아있고, 전쟁은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며 되려 페셰를 격려하는데 그 직후 다시 한 번 공격에 직격당해 애쉴리 대위가 사망한다. [9]



양아버지 오르간과 제2의 양아버지 애쉴리의 몫까지 페셰가 혼자서 어떻게든 해보겠다며 홀로 브라레로를 조종하는데 그 순간 두 사람의 영이 페셰 양쪽에서 나타나 그녀를 보조한다. 뉴타입의 감각으로 두 사람을 느낀 페셰는 그라나다에서의 라라아 슨의 말을 떠올리고 운명이 세 사람을 한 곳으로 인도하였음을 느낀다. 이후 엄청난 전투 능력으로 연방군의 MS를 도륙하며 전장에서 이탈한다. [10]

2.2. 데라즈 분쟁

아 바오아 쿠 공방전에서 탈출한 이후 지구연방으로 전향,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 배속되었다.

성능 테스트를 위해 건담 시작 4호기를 타고 시마의 겔구그와 교전하였으며 지온 시절에 알고 지낸 미첼이 탄 고기동형 캠퍼와 싸우다가 캠퍼가 반파되어 폭발할 위기에 쳐하자 파일럿을 구출하려 하였으나 미첼이 매국노라고 하며 바주카를 조준하다가 캠퍼가 폭발하면서 실패한다.

이 매국노 소리에 멘붕하였는지 출격을 마치고 돌아 연구소에서 데라즈 플리트의 선전 포고문을 들으면서 씁쓸해한다.

2.3. 그리프스 전역

오거스터 연구소로 이적하면서 로자미아 바탐을 알게 되었으며 이후 오거스터가 티탄즈에 붙으면서 티탄즈 컬러링의 인게이지 제로를 타고 다녔다.[11]

공중 모의전에선 로자미아의 갸프랑을 인컴의 유선으로 옭아매며 매달리는 방법을 사용해봤으나 졌다.[12]

우주전 모의전에서도 다수의 짐 II와 하이잭을 상대하는데 피탄횟수가 건담파일럿치곤 많은 편이다.

오거스터 기지를 공격한 에우고와의 전투에선 앗시마의 라이플을 사용했으며 중파된 아군 하이잭을 엄호하기 위해 분전했으나 매복해있던 네모에게 한쪽 팔이 잘리고 마지막 일격으로 날린 인컴마저 파괴되어 포위되었다. 다행히 에우고의 MS들이 접근하는 찰나 티탄즈의 증원군이 도착하여 에우고가 후퇴하였기에 무사히 포위망을 빠져나왔다.

우주로 올라간 뒤에는 사이코 건담 MK-II를 탄 채로 폭주하는 로자미아를 말리려 하였으나[13] 오히려 폭주하는 로자미아가 암석더미에 쳐박아버리면서 기체에 이상이 생겨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이후 사이코 건담의 머리에 빔을 발사한 Z 건담을 보고 분노하여 인컴을 사용하며 덤벼들었으나, 제타의 바이오 센서에 반응한 로자미의 사념이 펫셰를 말렸고 펫셰는 이에 체념하며 후퇴한다.[14][15]

2.4. 제1차 네오지온 항쟁

나나이 미겔에게 설득되어 티탄즈 잔당 일부와 함께 네오지온에 귀순했다. 물론 인게이지 제로 건담도 같이.(…)[16] 이후 네오지온에 의해 사이코뮤 시험형으로 개조된 인게이지[17]를 탄다.

그리고 배신자의 본능인지 그레미의 반란 때 하만 칸이 아닌 그레미 토토측에 붙어 클론 플 부대와 함께 하만 측 부대와 싸웠다.

3. 기타

지온 공국에서 지구연방-티탄즈, 네오지온까지 안 끼는 곳이 없을 정도로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그런지 배신자 밈이 붙기도 한다.[18] TVA쪽의 모든 적대 세력에 소속된 주인공이란 점도 주요 세일즈 포인트기도 하다.


[1]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 루나마리아 호크를 맡았었다.[2] 본편 시점에선 이미 고인으로, 월면 그라나다 기지에서 신규 병기를 테스트하던 도중, 정찰 중이던 연방군의 기습 공격으로 인해 전사하였다.[3] 그라나다 기지로 이동하기 전, 샤아를 따라 프라나간 기관에 온 라라아 슨과 조우하게 되고, 라라아는 페셰가 페셰의 양아버지가 사망한 장소인 그라나다로 간다는 말에 '그를 곧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4] 페셰의 양아버지 오르간 몽테뉴와 함께 근무한 적이 있으며, 오르간이 그라나다에서 사망하는 순간에도 같은 복좌식 콕피트에 탑승하고 있었다. 이 때 오르간은 애쉴리에게 자신의 딸 페셰를 맡긴다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하였다.[5] 오르간이 사망한 이후 애쉴리는 PTSD에 시달려 파일럿으로도 기술사관으로도 제대로 구실을 못하고 있었고, 상부의 지시로 비숍 계획에 합류하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도 자신은 부적격 인물이라며 거절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비숍 계획의 테스트 파일럿이 페셰 몽테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친우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비숍 계획에 합류하게 되었다.[6] 직후 지온 병사에 의해 브라우 브로 격침 소식과 함께 애쉴리 대위의 또다른 친우였던 시무스 중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다. 방금 전까지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애쉴리 대위는 비통함에 잠기고, 페셰 또한 아무 말도 하지 못 한다.[7] 이 때 애쉴리 대위는 본인들은 병기 개발 부서라 실전에는 부적합하며, 페셰 또한 실전 경험이 거의 없으니 반려해 줄 것을 청하나, 트와닝 준장은 현재 지온은 고국을 지키기 위해 학도병까지 파일럿으로 채용할 정도라 실전 경험 유무는 크게 상관이 없고 도리어 최대한 빨리 페셰를 실전 투입이 가능한 상태로 끌어올리라고 닦달한다.[8] 자쿠레로에 브라우 브로의 유선식 메가입자포와 사이코뮤 장치를 결합한 마개조 병기로, 전사한 시무스 중위가 진행하고 있던 브라우 브로 소형화 계획의 결과물 중 하나였다. 이에 애쉴리 대위는 '또 다른 친구의 유산'을 짊어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9] 죽는 순간까지도 애쉴리는 페셰의 안부를 걱정하였으며, 페셰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면 오르간을 볼 낯이 없었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쓰러진다.[10] 영상에서 메가입자포와 유선식 히트 나타로 처치한 것만 세도 짐 9기 볼 2기이며 확산형 메가입자포 일격에 어마어마한 수의 MS가 터져나간다.[11] 이 시기에 인게이지를 인컴 장착형으로 개조하였다.[12] 인게이지 제로는 비행능력이 없어서 서브 플라이트 시스템에 의존하여 비행하였기에 나름 선방한 편이다.[13] 이때 사이코건담을 찾기위해 우주를 돌아다니다가 도고스 기어가 폭발하는것을 목격한다.[14] 애초에 펫셰의 맹공에도 Z 건담은 거의 맞지도 않으면서 인게이지의 다리와 양팔의 인컴까지 날려버려서 계속 싸웠다면 무조건 격추당했다.[15] 카미유도 로자미가 죽은것에 충격을 받은 상태였던지라 굳이 후퇴하는 인게이지 제로를 추격하진 않았다.[16] 그나마 이념과 연방을 배신한 다른 티탄즈 잔당과 달리 이쪽은 원래 지온 출신이다.[17] 인컴대신 판넬을 장비한게 주요 변경점이다.[18] 심지어 네오지온에서도 하만이 아닌 그레미 쪽에 붙었다.(…) 그녀를 비롯한 티탄즈 잔당을 받아준게 하만인 만큼 이번엔 진짜 배신이다. 이쯤되면 본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