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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심판 | ||
이름 | 펠릭스 츠바이어 Felix Zwayer | |
출생 | 1981년 5월 19일 ([age(1981-05-19)]세) / 서독, 서베를린 | |
국적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 |
신체 | 키 183cm | |
직업 | 축구 심판, 부동산 중개업자 | |
심판경력 | 국내 | DFB (2004~ ) → 2. 분데스리가 (2007~ ) → 분데스리가 (2009~ ) |
국제 | FIFA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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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축구 심판. 베를린에서 부동산 중개업자로도 일하고 있다.2. 경력
2004년 독일 축구 연맹의 심판으로 등록되었다. 그리고 2007년엔 2. 분데스리가, 2009년부터는 분데스리가의 심판으로도 등록되었으며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의 VAR심판으로도 등록되었다.3. 심판 자질 논란
악명 높은 심판으로 프리미어리그에는 앤서니 테일러, 프리메라리가에서는 헤수스 힐 만사노가 있다면 분데스리가에는 츠바이어가 있다고 할 수 있다.분데스리가 팬들에게는 납득이 가지 않는 판정을 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분데스리가의 하워드 웹이라고도 불릴 만 하다.
판정은 심판의 권한이므로 과하게 간섭할 수는 없지만 츠바이어는 논란이 될 만한 판정을 자주 내리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게다가 이 때문에 츠바이어가 주심인 경기는 과열되기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사례들은 다음과 같다.
- 분데스리가 15-16시즌 22라운드 BVB 도르트문트 vs 바이어 04 레버쿠젠
후반 64분 슈테판 키슬링과 마티아스 긴터의 경합 과정에서 키슬링의 반칙을 선언하였고 도르트문트는 이 프리킥을 반칙 지점보다 5~6m 앞선 곳에서 시작하여 빠르게 역습으로 진행하여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선제골을 터뜨린다. 당연히 레버쿠젠 측에서는 이를 강하게 항의하는데 항의과정에서 로저 슈미트 감독이 퇴장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쌩까고 계속 테크니컬 에어리어에 머무르며 부심, 대기심에게 계속 항의하고 슈테판 키슬링에게도 계속 자신의 뜻을 관철시킬것을 주문하자, 이에 열받은 츠바이어는 부심들을 이끌고 라커룸으로 나가버렸다. 경기는 10분동안 지연되었고, 이대로 심판진이 경기장을 떠났다가는 몰수패가 선언될 위기에 놓였다. 그나마 루디 푈러 단장이 직접 내려가 심판진을 설득해 경기는 11분만에 속개했으나 츠바이어에게 관중들은 계속해서 엄청난 야유를 퍼부었고, 이에 대한 화답으로 츠바이어는 지연된 시간을 추가시간에 포함시키지 않고 3분만 추가해 93분만에 끝냈다. 물론 슈미트의 퇴장 판정 불복에 대해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킨 것은 규정집에도 있는 사안이라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애초에 츠바이어 본인의 오심으로 인해 일어난 일인데다가 추가시간 마저도 제대로 적용시키지 않는 촌극을 보여줬다.
- DFB-포칼/2017-18 시즌 결승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vs FC 바이에른 뮌헨
후반 82분 프랑크푸르트의 안테 레비치가 길게 넘어온 공을 받아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스벤 울라이히와의 1-1 상황에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그 전에 중원에서 케빈프린스 보아텡의 손에 공이 맞은 것을 대니 다코스타가 전방으로 길게 넘겼는데도 츠바이어 심판은 VAR 확인 후 그대로 골로 판정하였다. 여기까지는 경합 중 고의가 아닌 것으로 판단될 수도 있으나 후반 추가시간 프랑크푸르트의 진영에서 데이비드 알라바의 패스를 받은 하비 마르티네스의 발을 보아텡이 걷어 차 마르티네스가 넘어졌고, 옆으로 흐른 공을 잔드로 바그너가 슛했지만 아인트라흐트 골키퍼 루카시 흐라데츠키를 맞고 라인 밖으로 나갔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강력하게 페널티킥을 어필했고 츠바이어 주심은 이번에도 VAR을 판독했음에도 페널티킥이 아닌 코너킥을 선언했다. 울라이히까지 공격에 가담했기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의 골대는 텅 비어 있었고, 예트로 빌럼스가 걷어낸 공을 중원에서 미야트 가치노비치가 잡아 전력질주하여 빈 골대에 차 넣음으로써 아인트라흐트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종료 후의 파울을 범한 당사자였던 케빈프린스 보아텡이나 프랑크푸르트의 감독이었던 니코 코바치마저 PK가 맞다고 말할 정도로 명백한 PK였으나 VAR을 한참동안 봤음에고 코너킥을 선언한 말도 안되는 판정. 이때문에 유프 하인케스의 커리어 마지막 경기가 허무하게 마무리 되었다.
- DFB-포칼/2020-21 시즌 16강전 VfL 볼프스부르크 vs FC 샬케 04
전반 39분 샬케의 윌리암이 자기 진영에서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볼프스부르크의 크사버 슐라거의 발을 걷어찼다. 츠바이어 주심은 처음에는 골킥을 선언하고 경기를 속행하려 했다가, 샬케의 랄프 페어만이 골킥으로 동료 선수에게 패스하는 순간 갑자기 VAR 판독을 진행하더니 볼프스부르크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바웃 베호르스트가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고 이 골이 결승골이 되어 볼프스부르크가 8강에 진출했다.
- 분데스리가/2020-21 시즌 20라운드 바이어 04 레버쿠젠 vs VfB 슈투트가르트
이번 경기에서 츠바이어는 주심이 아닌 VAR 판독 심판이었다. 레버쿠젠이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56분 슈투트가르트에게 코너킥이 주어졌고 사샤 칼라이지치의 슛이 요나탄 타의 손에 맞았으나 스벤 야블론스키 주심은 경기를 속행했고 레버쿠젠의 역습 후 레온 베일리가 세 번째 골을 넣었다. 그 후 야블론스키 주심이 VAR 판독을 진행했고 느린 화면으로는 타의 손에 맞은 명백한 반칙이었지만 골이 그대로 인정되었다. 경기는 난타전 끝에 레버쿠젠의 5:2 승으로 끝났고 스벤 미슬린타트 슈투트가르트 단장은 인터뷰를 통해 판정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표출했다.
- 분데스리가/2021-22 시즌 14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vs FC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내 가장 빅 이벤트에 주심으로 배정되었고 이 경기에서 대형사고를 쳐버리며 화제의 중심으로 올랐다. 제일 처음 문제가 된 부분은 후반 53분 경 페널티박스 안에서 뤼카 에르난데스가 마르코 로이스를 뒤에서 어깨로 밀었음에도 PK를 선언하지 않았다. 이어진 후반 74분 마츠 훔멜스가 경합과정에서 주드 벨링엄과 토마스 뮐러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다가 팔에 공이 맞았고 VAR을 확인하여 PK를 선언했다.[1][2] 대다수 축구팬들은 둘 다 PK를 선언하거나 둘 다 선언하지 않았어야 했거나, 최소한 둘 다 VAR을 확인했어야 된다는 반응이다. 게다가 경기 내내 파울을 불지 않아 과열된 상황에서 후반 65분경 율리안 브란트가 충돌 과정에서 의식을 잃었음에도 의료진을 빠르게 부르지 않아 상대 팀 선수였던 뤼카 에르난데스가 심판보다 빨리 의료진을 부르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고 이어진 후반 70분경 뤼카가 무릎이 돌아가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빨리 일어나라는 모션을 취하는 등 선수 보호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경기가 종료되고 나서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이 빡돌아버린 나머지 작심하고 공식 인터뷰에서 2006년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사실까지 언급하며 승부조작까지 했던 심판한테 뭘 기대하냐며 심판 판정을 비난했고 이후 벨링엄은 DFB로부터 4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그리고 이 이후 츠바이어 주심은 정신적인 피해를 호소했고, 결국 DFB 심판장이 직접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며, 복귀 시점은 미정'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리고 2022년 3~4월, 다시 심판직을 맡게 되었다.
4. 승부조작
2005년 츠바이어는 승부조작에 연루되었고, 6개월간 징계를 받았다. 밀고자였기 때문에 해고같은 큰 징계는 받지 않았다.[1] 다만 이건 뮐러보다는 사실상 같은 팀인 주드 벨링엄과 경합하다가 중심을 잃었고 그 과정에서 경합하던 팔을 빼지 못해 공이 닿은 것이 분명하기는 했다.[2] 마르코 로제 감독은 레반도프스키의 PK 골 이후 매우 강력하게 항의를 하다가 두 번째 경고 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첫 번째 카드는 앞선 로이스가 밀쳐진 상황의 판정에 대한 항의로 받았는데, 로제 감독이 강력하게 항의를 하긴 했어도 만약 첫 번째 상황에서 VAR을 확인 했다면 경고를 받을 수준까지 항의하기란 어렵기 때문에 어쩌면 당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퇴장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