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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0:09:17

팔달산

1. 개요

1. 개요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에 위치한 산. 수원시의 주산이다. 중년 이상의 수원 토박이들은 팔딱산, 팔닥산이라고도 부른다.

수원시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수원화성의 서부 성곽이 팔달산 능선을 따라 서 있다. 높이는 145.5m로 생각보다 높지 않으며, 한 바퀴 도는 데 2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작은 산이다. 화성행궁이 경복궁이라 하였을 때, 팔달산은 북악산 포지션에 해당한다.

과거에 탑처럼 생겼다 하여 탑산이라 불렸으나 고려 공민왕 때 학자 이고(李皐)에 의하여 조선 태조에게 그림으로 보여졌으며, 태조가 그림을 보고 사통팔달한 산이라 하여 팔달산이라 칭해지게 되었다.

소규모의 고인돌 4기가 팔달산 중턱에 있는 중앙도서관 주변에 있다.

주변에는 경기도청(팔달청사), 선경도서관, 팔달문, 화서문, 화성행궁 등이 있다.

꼭대기에 있는 서장대에서는 날씨가 좋을 때 수원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야경도 좋다. 서장대 부근에서는 수원시민을 제외하고는 입장료를 받았었다. 하지만 개방형인 특성상 누가 수원시민인지 아닌지 일일이 확인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결국 입장료 운영은 폐지되었다. 다만, 수원화성 내에서 운영되는 일부 프로그램은 수원시민 포함 금액을 받는다.수원시민도 귀찮아했던 부분

서장대 부근에는 효원의 종이 있는데 1~2명에 1000원 3~4명에 2000원을 내고 종을 칠 수 있었다. 1타는 부모의 건강을 기원하고, 2타는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며, 3타는 나 자신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한다. 현재는 종만 있고 체험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