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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6aa6><colcolor=#fff> 아바타 시리즈의 등장인물 파커 셀프리지 Parker Selfridge | |
이름 | 파커 셀프리지 Parker Selfridge |
종족 | 인간 |
성별 | 남성 |
직업 | 관리자 |
소속 | RDA |
직책 | RDA 판도라 개발 총책임자 (이전) |
등장 영화 | 〈아바타〉 〈아바타: 물의 길〉 |
담당 배우 | 조반니 리비시 |
더빙판 성우 | 이호산 난바 케이이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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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바타 시리즈의 등장인물.배우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의무병 웨이드 병장으로 알려진 조반니 리비시.
판도라에 주둔한 RDA 헬스 게이트 기지의 총 관할자로써 CEO와 같은 사장의 위치에 있는 인물이다.
2. 작중 행적
2.1. 아바타
작중 초중반부에 전형적인 돈을 밝히는 기업인 악당 + 식민지 총독 모습을 보였다. 다소 비아냥거리는 듯한 얄미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다[1] 조금 무능해 보이거나 어수룩해보이는 면도 있어서 쿼리치 일당처럼 독해보이지는 않고 초반에 그레이스에게 부드럽게 대하는 면을 보이기도 한다.[2] 그레이스 박사는 판도라에 있는 생물들은 서로 공동체로 의사소통을 한다며 이것이야말로 언옵타늄보다 더 위대하고 중요한 발견이라고 하며 무력을 사용하지 않도록 설득해보려 할 때에도 개소리 집어치우라며 조롱하듯이 무시한다. 그래도 뼛속까지 나쁜 놈은 아니었던지 홈트리 폭격 이전에 제이크 일행이 찾아와 홈트리에는 나비족 아이들과 아기들도 사는데 다짜고짜 무너뜨리면 모두 죽는다고 아이들의 피까지 손에 묻힐 셈이냐는 설득을 듣고 흔들리는 표정을 짓더니 마음이 움직여서 제이크에게 링크를 허용한 뒤 제이크에게 "자네 여친 깔려죽는 꼴 보기 싫으면 최대한 빨리 거기서 빼내. 한 시간 남았다."라며 종용하기도 하고, 이후 생명의 나무 폭격을 위해 대규모로 출격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보며 환호하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고뇌하는 표정으로 괴로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쿼리치 대령이 홈트리를 폭격하는 장면을 다른 직원들과 본부에서 지켜보면서 넋나간 듯이 자기가 한 짓을 후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등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3] 도입부에선 포지션 상 최종 보스에 가까운 인물로 보였지만 기업가로써 다소 탐욕스러워보이고 계산적인 면모를 보일지언정 그리 악해보이는 묘사는 많지 않았고 중반 이후부터 쿼리치가 과격하고 호전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최종보스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과정에서 다소 누그러지는 모습이 보인다.이렇듯 양심이 아예 없는 양반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선인은 물론 아니다. DVD 추가장면에 의하면 셀프리지가 본격적으로 나비족을 공격하는 걸 꺼리기 시작한 건 성스러운 나무를 무너뜨렸다가 나비들의 보복을 받아 불도저 한 대가 박살나고 호위군인 여섯 명이 죽은 걸 보고 나서였다. 즉 회사에 손해가 갔으니 자신의 직위도 위태해질지 모르고, 인간들도(자기 회사 동료,부하들)이 자기 때문에 죽었으니 후회되지 않을 수가 없는 것. 홈트리를 무너뜨렸다가 나비족이 더욱 거세게 보복하면 상황은 한층 악화될 것을 파악했을 것이고 RDA 임원직도 거저 얻은 것은 아닐테니 쿼리치의 행동이 너무 무모하다는 걸 사업적 판단으로 계산하고 반대한 것일 가능성이 더 높다. 요컨대 인간적 양심은 분명 있지만 나비족에 대한 선민사상과 종족차별도 심해 주인공들과 대립하지 않을 수 없는 위치에 서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후에 인간들과의 전쟁에서 나비가 승리하자 다른 지구인들처럼 지구로 돌아간다.
아바타 리마스터링 추가 장면에서는 다른 직원들과 지구로 귀환하기 위해 줄을 서는 도중 제이크 설리를 발견하고 다가가 "아직 끝난 게 아니야."라며 후속작을 암시하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4]
2.2. 아바타: 물의 길
쿼리치가 출전 2시간 전 자신의 아바타에게 남긴 메시지 영상에 잠시 등장했다.공식 그래픽 노블에 의하면 지구로 복귀한 이후 판도라 사태의 책임을 물어 경질당했으며, 찰스 스트링거라는 인물이 그의 후임으로 들어왔다.
3. 기타
- 명목상으론 보안팀만을 관할하는 쿼리치 대령의 상관으로서, 아바타 프로젝트나 언옵타늄 채굴 등을 포함한 판도라 내의 RDA 사업 전체를 관할한다.[5] 하지만 마일스 쿼리치 대령이 전시통제권을 쥐고 흔들고 있기 때문에 쿼리치 대령이 실질적으로는 권한이 더 높다고 한다. 결국에는 이 인물도 RDA의 하수인에 불과하니. 작중에서도 최후의 결전을 앞둔 시점에서는 맥스의 발언으로 미루어 보아 쿼리치에게 실권을 거의 완전히 빼앗긴 상황이어서 인도적 차원의 좋은 마음이든 실리적, 계산적 차원의 그렇지 않은 마음이든 간에 용병들이 나비들을 치러 가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한들 막을 수도 없었다. 삭제된 장면을 보면 쿼리치와 파커의 관계가 더 잘 드러나는데 파커는 자신의 허가 없이 왜 작전을 진행하냐며 전화 한통이면 난 당신을 해고할 수 있다고 소리를 치지만[6] 쿼리치는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금 모든 권한이 자신에게 있다고 하고, 파커의 목을 조르며 '여기는 지구에서 참 멀리도 떨어져 있지' 라면서 널 죽이고 은폐해 버릴수 있단 식의 협박을 한다.https://youtu.be/7JEbbihUCLw
[1] 제이크가 홈트리 가고 난 뒤 링크 풀고 쿼리치 대령과 같이 있을 때에도 같이 있었는데, 나비족을 파란 원숭이(Blue Monkey)라고 까는 장면이 나온다. 스머프라고 의역한 자막 버전도 있다.[2] 그레이스는 새로 온 제이크가 마음에 안 들어서 씩씩거리며 셀프리지에게 막 따지러 가서 퍼붓고 있는데 셀프리지는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그레이스에게 잘 대해주려고 했다. 첫 등장에서는 그리 악역 같아보이지 않을 정도.[3] 삭제 장면에 따르면 홈트리의 폭격 이후에 쿼리치 대령의 선제공격작전에는 반대하였고, 광산 채굴용 폭탄 같이 RDA의 자산 뿐만 아니라 전투병도 아닌 광부등 RDA 직원 일부까지 생명의 나무 폭격작전에 동원되는 것에 대해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제지하려고 했지만 비상사태가 발령되어 모든 권한을 받게 된 쿼리치에게 협박 당하여 막을 수 없게 되는 상황으로 나왔다. 작중에서도 확실히 쿼리치에 비하면 나쁜 사람이 아니고 어느 정도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는 묘사가 충분하지만 삭제 장면을 통해 그를 더욱 분명히 알 수 있다.[4] 1편의 흥행에 따라 후속작 여부가 결정되므로 속편을 암시하는 대사를 섣부르게 넣을 수 없어 삭제되었던 장면으로 추정된다.[5] 영화 초반에는 아예 업무시간에 사무실에서 골프 연습을 하며 판도라 안에는 본인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6] 다만 이것도 나비족에 대한 인도적인 이유가 아니라, 쿼리치가 마음대로 업옵타늄 광산에서 일하는 직원들까지 동원하는 바람에 언옵타늄 채굴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었다. 즉, 돈 때문.